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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알 ‘4000원’ 넘자...카카오 없는 ‘완두콩’ 초코 선보인 日백화점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영상한 알 ‘4000원’ 넘자...카카오 없는 ‘완두콩’ 초코 선보인 日백화점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일본 유통업계에 이례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초콜릿의 핵심 원료인 카카오 원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초콜릿 중심 소비에서 대체 과자류나 카카오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대체 초콜릿으로 옮겨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소고·세이부 백화점은 올해 밸런타인 기획전에서 초콜릿 외 디저트 상품을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전체 밸런타인 상품 가운데 비(非) 초콜릿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달한다. 일부 초콜릿 제품 가격이 전년보다 30%가량 오르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대안을 늘려 소비자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초콜릿 같지만 초콜릿이 아닌 신제품들이다. 분쇄한 커피 원두와 식물성 유지를 배합해 외관과 식감을 구현한 대체 초콜릿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를 쓰지 않으면서도 초콜릿 특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완두콩 등을 원료로 만든 신소재 ‘아노자 M’을 활용한 대체 초콜릿 상품을 선보였다. 유명 파티시에 브랜드와 협업한 트러플·생초콜릿 형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000엔(한화 약 9400원)대 초반부터 책정됐

  • 사람 키만큼 쌓인 눈 치우다 사망...‘183㎝’ 폭설에 자위대까지 투입했다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영상사람 키만큼 쌓인 눈 치우다 사망...‘183㎝’ 폭설에 자위대까지 투입했다

    일본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현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제설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하루 동안 쌓인 눈의 높이만 183㎝에 달하자 지방정부는 결국 육상자위대 투입이라는 초강수를 꺼냈다. 일본 공영 NHK와 TBS 등에 따르면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 지사는 1일(현지시간) 오후 아오모리시의 요청을 받아 육상자위대에 재해 파견을 공식 요청했다. 일본 방위성은 2일 오전부터 자위대가 아오모리 시내에서 본격적인 제설 지원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오모리시의 일일 적설량은 183㎝로 관측 이래 네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짧은 시간에 폭설이 집중되면서 지붕 제설이나 눈 치우기 작업 중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아오모리시에서는 54세 남성이 주택 지붕에서 눈을 치우다 추락한 뒤 눈더미에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30일에도 80대 남성이 자택 차고 처마 아래에서 눈에 파묻힌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망 사고는 아오모리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니가타현 도카마치시에서는 제설 작업을 하던 70대와 60대 남성 두 명이 눈을 흘려보내는

  • 중국인들 싹 사라졌네...단 7만 원 항공권 등장에도 발길 ‘뚝’ 끊겼다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영상중국인들 싹 사라졌네...단 7만 원 항공권 등장에도 발길 ‘뚝’ 끊겼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영국 항공 정보업체 시리움 자료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한 지난해 11월 14일 기준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은 5747편이었으나, 올들어 지난달 5일에는 3010편으로 48%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센다이, 이바라키, 니가타, 도야마, 고베 등 일본 내 10개 공항에서는 중국 노선이 완전히 사라졌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경우 지난해 11월 2355편이던 중국 항공편이 이달 888편으로 줄었고, 간사이 노선을 운항하는 중국 공항 수도 29곳에서 14곳으로 감소했다. 반면 도쿄 인근 수도권 공항의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하네다 공항의 중국 노선은 991편에서 957편으로 소폭 줄었고, 나리타 국제공항은 1185편에서 778편으로 감소했다. 관광 외 업무·환승 수요가 많고 항공편을 대폭 줄일 경우 향후 노선 회복이 어렵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노선 축소 여파로 항공권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여행 웹사이트 ‘에어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중국 항공사의 상하이∼간사이 노선 항공권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8% 하락한 8000엔(약 7만 5000원)까

  • 한 개에 ‘3900원’...“안 먹고 말지” 가격 너무 올라서 초콜릿 먹을 엄두도 못내는 日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영상한 개에 ‘3900원’...“안 먹고 말지” 가격 너무 올라서 초콜릿 먹을 엄두도 못내는 日

    일본 초콜릿 시장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가격 급등과 소비 위축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카카오 원료 수급 불안과 엔저 현상이 겹치면서 5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2배 가까이 치솟았고, 이에 따라 구매량은 4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월 도쿄 도심 23구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에서 초콜릿은 전년 동월 대비 24.4% 상승했다. 이는 과자류 전체 평균 상승률 7.2%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초콜릿 지수는 지난해 8월 205.6까지 상승한 뒤 이달에도 183.3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카카오빈 수급 불안이다. 최대 생산국인 가나 등 서아프리카 지역의 기상 악화로 2024년 ‘카카오 쇼크’라 불리는 가격 급등 사태가 발생했다. 국제 카카오 가격은 지난해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제조업체들이 고가에 확보한 원료 재고가 여전히 시장에 유통되면서 소비자 가격 인하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더해져 가격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민간 신용조사업체 데이코쿠데이터뱅크

  • “곰 잘 때려잡으면 공무원 시켜드려요”…인명 피해 급증에 파격 정책 내놓은 日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곰 잘 때려잡으면 공무원 시켜드려요”…인명 피해 급증에 파격 정책 내놓은 日

    곰에 의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자 일본 정부가 대응 체계를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사냥과 구제 업무에 필요한 면허와 기술을 갖춘 인력을 지자체가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도 실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정부가 인명 피해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첫 관계각료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회의는 당초 환경성·경찰청 등 실무자 회의로 계획됐으나 피해가 확산되자 각료급 회의로 격상됐다. 환경성은 지자체가 사냥 면허와 구제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공무원 헌터’로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교부금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회계연도 예산 개산요구안의 ‘관리대상 조수 대책 사업비’ 항목에 37억 엔(한화 약 343억9298만 원)편성을 요청했다. 올해 29일 기준(의심 사례 포함) 일본 내에서 곰으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에 달해 2008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피해는 도호쿠 지역에 집중됐으며, 모리오카시에서는 시내 은행 본점과 대학 캠퍼스 등 도심 곳곳에서 곰이 잇따라 목격됐다. 이시하라 히로타카 환경상은 28일

  • 지금 일본에선

    "도쿄 여행 포기해야겠네"…'이 병' 감염자 폭증에 학교 1000곳 '학급 폐쇄'한 日

    예년보다 한 달 이르게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기 시작한 일본에서 불과 일주일 만에 환자 수가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도쿄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자 도쿄도는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신규 인플루엔자 확진자가 2만4276명으로 집계돼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6.29명으로, 전주(3.26명) 대비 1.93배 늘었다. 지역별로는 오키나와현이 의료기관당 19.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쿄도·사이타마현·가나가와현·치바현 등 간토 지방 주요 지역도 ‘주의보’ 기준인 1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확산세로 지난달 이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1015곳에서 학급 또는 학년 단위 폐쇄나 휴교 조처가 내려졌다. 도쿄도도 최근 일주일 동안 도내 의료기관당 환자 수가 10.37명으로, 전주(5.59명)의 두 배 수준까지 급등하자 전날 공식적으로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이후 239건의 학급 폐쇄와 휴교가 보고된 상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보다 두

  • 지금 일본에선

    "곰 때문에 초비상, 자위대라도 보내달라"…'54명 사상' 아키타현, 긴급 SOS

    최근 일본 아키타현에서 곰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지방 정부가 자체 대응에 한계를 느끼고 방위성에 자위대 파견을 요청할 방침이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즈키 켄타 아키타현 지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곰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되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됐다”며 “현 상황은 지자체의 대응 범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중 방위성을 직접 방문해 자위대 파견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스즈키 지사는 “곰 퇴치를 위한 자위대 출동 규정이 없어, 일반적인 재해 파견처럼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절차상의 어려움을 우려했다. 아키타현에서는 최근 곰의 출몰과 공격이 잇따르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위협받고 있다. 26일에는 가즈노시의 한 민가에서 무를 씻던 85세 여성 농업인이 곰에게 습격당해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로써 인명 피해는 사흘 연속 발생했다. 아키타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26일까지 곰의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54명(사망자 2명 포함)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의 피해자 수(11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현청 소재지인 아키타시에서도 곰이 도심

  • 지금 일본에선

    "가볍고 실용성 있다더라"…주문 폭발한 '사나에 백' 뭐길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공식 석상에 자주 들고 나오는 토트백이 화제다. 27일 일본 주니치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다카이치 총리가 들고 나온 검은색 토트백이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해당 브랜드의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화제가 된 제품은 일본 전통 가죽 브랜드 ‘하마노 피혁공예’의 ‘그레이스 딜라이트 토트백’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달 21일 첫 총리관저 출근길에서도 이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제품명이 빠르게 퍼졌다. 가격은 13만6400엔(약 128만원)이다. 천연 가죽 재질임에도 무게는 약 700g으로 가볍고, A4 서류가 들어가는 실용성이 특징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사용한 검은색 외에도 8종 이상의 색상이 판매 중이다. 하마노 피혁공예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2일 동안 공장의 한 달 생산량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다”며 “출하 예정일을 내년 2~3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색상은 이미 품절됐다. 1880년 창업한 하마노 피혁공예는 일본 왕실에도 가방을 납품한 바 있는 장인 브랜드로 공방은 나가노현 미요타초에 있다. 현지 지자체 역시 이번 인기를 지역 홍보 기회로 활용

  • “발로 밟는다” vs “손으로 누른다”…쪼그려 앉는 변기 두고 '갑론을박', 정답은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발로 밟는다” vs “손으로 누른다”…쪼그려 앉는 변기 두고 '갑론을박', 정답은

    쪼그려 앉는 형태의 변기(화변기)에서 용변을 마친 뒤 물을 내릴 때 손을 쓸지, 발을 쓸지를 두고 일본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일본 민영 BSS 산인방송은 관련 주제로 길거리에서 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물 내림 레버를 ‘손으로 누른다’는 응답은 28명, ‘발로 밟는다’는 응답은 24명으로 팽팽히 갈렸다. ‘손으로 누른다’고 답한 사람들은 앉은 상태에서 물을 내리기 때문에 손을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한 30대 회사원은 “보통 휴지를 잡고 손으로 레버를 누른 뒤 그 휴지를 그대로 물에 흘려보낸다”고 말했다. 반면 ‘발로 밟는다’고 답한 사람들은 “손으로 누르는 걸 상상조차 못 해봤다”며 위생상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대학생은 “다들 발로 밟으리라 생각해서, 손으로 만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계 최대 위생도기 업체 토토(TOTO)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결론은 “손이 정답”이었다. 토토 홍보부 소속 미야자키 다다시는 “강한 힘으로 레버를 ‘쾅’ 밟으면 밸브 쪽에서 물이 샐 수 있고 표면 도금이 벗겨져 다칠 수도 있다”며 “휴지나 손수건을 이용해 손으로 눌러

  • 지금 일본에선

    "밥값 너무 비싸서 점심 굶어요"…직장인들 위해 단돈 '5000원 뷔페' 도입한 日기업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며 일본 기업들 사이에 ‘직원 식당’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점심 한 끼에 1만 원을 훌쩍 넘는 등 비싼 외식비로 인해 일부 직장인은 아예 점심을 거르기도 하는 실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13일(현지시간) 일본 기업들이 직원식당을 강화하고 있는 사례들을 자세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 대기업 일본 로레알은 9월 하순부터 기존 덮밥·파스타 중심의 정형화된 메뉴를 뷔페식으로 전환했다. 신선한 채소 10여 종과 산지에서 바로 들여온 닭고기, 과일까지 한 접시를 550엔(한화 약 5200원)에 제공한다. 직원들이 “근처 식당은 너무 붐벼서 불편하다”, “저렴하고 만족스러운 점심이 드물다”, “채소가 풍부한 식단을 원한다”는 의견을 내자 회사가 직접 개선에 나선 것이다. 회사 담당자는 "많은 직원이 이용하고 있어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해당 식당의 운영을 맡은 기업용 케이터링 업체 CNC는 치바현 10개 농가와 계약을 맺어 저렴한 원가로 식재료를 공급받는다. 현재 로레알만을 대상으로 식당을 운영하지만, 2027년까지 50개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정년까지 연봉 그대로·신입은 초봉 인상”…특단 대책 내놓은 日 은행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정년까지 연봉 그대로·신입은 초봉 인상”…특단 대책 내놓은 日 은행

    일본 최대 민간은행인 미쓰비시UFJ은행이 2027회계연도를 기점으로 55세부터 급여가 일괄 삭감되는 제도를 폐지하고,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쓰비시UFJ은행 직원의 절반가량은 50대 초반에 회사를 떠나 관계회사나 거래처로 임원급 파견되는 경우가 많았다. 내부에서는 이를 ‘출세 경쟁에서 벗어나는 길’로, 업계에서는 ‘편도 티켓(片道切符)’이라 부르기도 했다. 파견되지 않고 본사에 남는 직원은 임원 일부를 제외하면 업무량은 줄어들지만, 54세 이전보다 낮은 급여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새 제도가 시행되면 55세 이후에도 급여가 일괄 삭감되지 않고, 성과가 좋을 경우 임금이 올라갈 수도 있다. 따라서 본사에 남아 경력을 이어가는 직원이 늘어나고, 동시에 50대 인력의 유출은 줄어들 전망이다. 또 미쓰비시UFJ은행은 2026회계연도에 평균 3% 이상의 급여 인상을 단행할 방침이며, 젊은 직원과 비관리직을 중심으로 특정 범위에는 최대 7% 수준의 급여 인상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은 기존보다 높아진 30만 엔(한화 약 280만 원)으로

  • “한국인처럼 입고, 먹고, 살래요”…日 MZ 사로잡은 K리빙스타일 뭐길래?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한국인처럼 입고, 먹고, 살래요”…日 MZ 사로잡은 K리빙스타일 뭐길래?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이 일본 젊은 층을 사로잡고 있다. K뷰티와 K푸드에 이어 K인테리어와 K패션까지 일본에서 인기를 얻으며,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인처럼 입고, 먹고, 살고 싶어하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 SNS로 확산되는 한국식 방 꾸미기 지난 9월 업계에 따르면 국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의 일본 앱 다운로드 수는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이에 대해 “한국에서 성공한 인테리어 플랫폼이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한국 느낌의 방꾸미기를 흉내내는 일본인이 늘고 있다. 일본 인테리어 업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젊은 일본인들은 K드라마와 K팝을 통해 접한 한국식 인테리어를 자신의 집에 구현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오늘의집의 일본 앱인 ‘오하우스’는 벌써 80만 건이 다운로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신문은 이를 “일본 소비자에게는 한국 브랜드의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최대 부동산 플랫폼인 스모(suumo)에도 한국식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게시물이 올

  • 지금 일본에선

    "배불리 먹었는데, 참치가 아니라고?"…심지어 영양가도 높은 '혁명적' 음식 뭐길래

    일본에서 곤약, 해조류 등을 활용해 특유의 식감과 외관을 구현한 식물성 참치가 출시를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난화와 어업 인구 감소로 참치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식물성 참치가 '대체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현지시간) 식품기업 DM 미쓰이제당에 따르면 최근 '오사카나 카쿠메이(おさかな革命·물고기 혁명)'라는 브랜드를 출범하고 식물성 참치를 선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닛케이 아시아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개발 책임자인 신 키요타카 부장은 "생선을 좋아하지만 건강 문제로 먹지 못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며 "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만족스러운 대안을 제공하고 싶다"고 식물성 참치 개발 목적을 밝혔다. 식물성 참치는 곤약의 원료인 곤약감자, 해조류, 대나무 식이섬유 등을 활용해 참치 특유의 식감과 외관을 구현했다. 100g당 6g의 식이섬유가 포함돼 영양가도 높다. 가격은 1㎏당 약 2000엔(약 1만9000원)으로 2024년 8월 기준 도쿄 도요스 시장의 참치 도매가인 1㎏당 3262엔보다 저렴하다. 식물성 참치가 도전장을 내민 일본 수산 공급 시장은 위기를 맞고 있다.

  • 지금 일본에선

    "집값이 금값보다 더 싸네"…1㎏ 금괴 하나면 단독주택 '뚝딱'

    금값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예상대로 치솟을 경우 일본에서는 불과 1㎏짜리 금괴로 신축 단독주택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금값 급등 시나리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일 보고서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에 균열이 생기면서 미 국채 보유 자금 중 일부가 금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민간 보유분 1%만 유입돼도 금값은 트로이온스(31.1g)당 5000달러(한화 약 696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닛케이는 이 전망치를 엔화 환산 기준으로 계산했다. 달러당 147엔을 적용할 경우 금 1㎏ 가격은 2360만 엔(한화 약 2억 2250만 원)에 달한다. 이는 동일본부동산유통기구가 지난 8월 발표한 야마가타현 신축 단독주택 평균 가격 2168만 엔(한화 약 2억 4040만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닛케이는 "손바닥만 한 금괴 하나로 주택 한 채를 살 수 있는 상황이

  • “부부가 각자 억대 연봉”…2배 늘어난 '日 파워커플', 무슨 일?[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부부가 각자 억대 연봉”…2배 늘어난 '日 파워커플', 무슨 일?

    일본에서 이른바 ‘파워 커플’이라 불리는 고소득 맞벌이 부부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전체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적어 일본 경제의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총무성 자료를 인용해 부부가 각각 연소득 1000만엔(한화 약 9400만 원) 이상을 버는 맞벌이 세대가 지난 10년 사이 2배로 늘어 11만 세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맞벌이 부부 확산과 임금 인상 흐름이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전체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부가 각각 700만엔(한화 약 6600만 원) 이상을 버는 경우도 3% 미만에 그쳤다. 닛케이는 이 같은 파워 커플의 규모가 “개인 소비를 견인하는 성장 엔진이 되기에는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일본 가계의 명목 소득은 증가했지만 소비 지출로 연결되지 않고 대부분 저축으로 흘러들고 있다. 최근 10년간 가계 소비 지출은 1만엔(한화 약 9만 4000원)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고 나머지 소득은 저축이나 투자로 전환됐다. 일본 내각부 조사에서도 60대 미만 연령대의 66%가 “매일의 생활을 즐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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