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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일본 이슈 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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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
일본에서 주로 고령층 문제로 여겨졌던 '고독사'가 10∼30대 젊은 층에서도 늘어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케이신문은 도쿄도 감찰의무원 자료를 바탕으로 2018∼2020년 도쿄 중심부에 해당하는 23구 내에서 10∼30대 742명이 고독사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고독사에 대한 법률상 정의는 없지만, 감찰의무원은 홀로 거주하는 사람이 자택에서 원인 미상의 사인이나 극단적 선택 등으로 사망하는 것을 고독사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고독사 사례는 15∼19세, 20∼29세, 30∼39세로 연령을 구분했을 때 나이가 많아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또 2018년부터 3년간 고독사 사망자 수도 해마다 228명, 242명, 272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고독사 발견 시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사망 시점을 기준으로 나
세계적으로 ‘존엄한 죽음’·‘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자신의 임종을 직접 설계하는 ‘엔딩 플랜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엔딩 플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도쿄와 간사이 지역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대형 장례회사 '공익사’는 독신자를 위한 신상품으로 ‘상주가 필요 없는 장례식’을 내놨다. 해당 서비스에는 공익사의 장례 서비스와 사후 서류처리, 특수관계자와의 연락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70만~175만엔(한화 약 624만~156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 공익사 측은 독신자로부터 임종 상담을 많이 받아 이 같은
지난해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의 냉동 김밥 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트레이더조 등 대형 마트에서는 ‘냉동 김밥 품절 대란’이 벌어졌다. 이에 힘입어 냉동김밥이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 넘게 수출되는 등 커다란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았다. 일본 내 식품기업인 닛신 식품 홀딩스(HD)의 브랜드인 ‘완전식사’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냉동 주먹밥을 지난 18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칼로리를 낮춰 다이어트 중인 소비자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완전식사는 2025년까진 100억엔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완전식사는 오는 2025년에는100억엔의 매상액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닛신식품 HD는 총 6종류의 주먹밥을 선보이고 있으며 28~42세 여성이 주요 고객 타깃이다. 출산, 육아 등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재팬이 이르면 연내에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체인 '웰시아 홀딩스' 등과 함께 일본에서 처방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웰시아를 포함해 복수의 약국 체인과 협력해 선보일 처방약 배달 서비스 방침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처방약은 병원에서 발급한 처방전을 바탕으로 조제한 약으로, 일본에서도 대개 약국을 방문해 받는다. 아마존은 이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 처방전을 등록하면 약국 체인과 연계해 기존 배송망을 통해 약을 배달할 방침이다. 아마존은 별도로 약품 재고를 확보하지 않고 복용 방법과 주의점 설명은 약국 체인에 맡길 예정이다. 닛케이는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온라인 등을 통해 의사 진료를 받은 환자가 처방전을 (온라인으로) 수령해 등록하게 된다"며 "복약 지
조선 업종을 비롯해 일본 제조업 대표들이 긴 한숨을 토해내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3일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이 노동자들이 시급이 높은 한국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일본 제조업체 사이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공장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과 한국 사이에 외국인 노동자 확보를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 모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한국이 더 높은 임금과 영주권 취득 기회 확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업체가 시급을 500엔 더 준대요. 어쩔 수 없죠." 히로시마현의 한 조선소 관계자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 회사는 올 8월 인도네시아인 10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절반인 5명이 한국 기업으로 갔다. 일본 기업이 제시한 시급은
일본 공무원 급여가 일부 지역에서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국공노련) 조사에 따르면 급여가 최저임금을 밑도는 곳은 8개 도부현(都府県)에서 200개 기관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공무원 고졸 일반직의 초봉은 16만6600엔으로 전년보다 1만2000엔 인상됐다. 국가공무원의 급여를 정하는 ‘급여법’에서는 초과근무수당을 산출하기 위한 ‘근무 1시간당 급여액’ 계산 방법이 제시돼 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고졸 초임의 시급은 약 992~1191엔이 된다. 시급에 차이가 나는 것은 지역마다 0~20%의 지역 수당이 있기 때문이다. 국공노련이 후생노동성, 국토교통성, 법무성, 국세청 등을 조사한 결과 8개 도부현에 있는 207개 기관에서 고졸 초임이 최저임금을 밑
최근 일본에서 폐기되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에서 팔리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들을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에서 판매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가게는 폐기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개한 ‘일본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 활용 통한 식품 폐기 감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이용한 식품 판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업체가 물품 보관함에 팔리지 않은 재고나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넣어두면 소비자는 25~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위생 안전을 고려해 빵 종류에 따라 구매 가능 시간을 정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품 보관함 안에 빵이 있어도 살 수 없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요코하마시는
도쿄, 교토, 오사카, 삿뽀르는 너무 많이 가서 질린다. 이제는 일본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대도시보다 오카야마, 니가타, 미야자키 등 소도시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의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4277만여명(출발·도착 합산)에 달했다. 이중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 승객이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1217만명이 오가며 지난해 상반기(846만명)보다 43.8%나 급증했다. 일본 여행객 급증은 엔저와 맞물려 항공사의 공급 확대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달러당 엔화 가격은 3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슈퍼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에서 소도시 노선을 취항하면서 소도시를 경험하려는 관광객들
일본 유도는 왜 강할까.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종목에 걸린 14개 금메달 중 9개를 쓸어 담았다. 한국이 전체 종목에서 따낸 금메달 6개보다 일본이 유도 종목에서만 딴 금메달이 더 많았다. 일본 유도가 도쿄 올림픽에서 대량의 금메달을 딴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요미우리 신문은 21일 일본 유도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사용했던 분석 시스템 ‘고질라(GOJIRA)’를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금(GOld), 유도(Judo), 한판승(Ippon), 혁명(Revolution), 조화(Accordance)의 약자로 이름을 지은 '고질라' 시스템은 전 세계 유도 선수들의 방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필승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전일본유도연맹은 약 10년 전 연맹 직원 15명이 중심이 된 과학연구부를
한국과 독도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 중인 일본이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주요 섬 지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다. 다른 나라와의 분쟁에서 자국의 영토·영해 범위를 명확히 하는 증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8년까지 국경 관련 낙도(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지형 DB를 구축한다. 5년마다 갱신해 과거와 현재의 지형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DB화 대상이 되는 섬은 총 473개로 영해와 EEZ의 범위를 정할 때 기점이 되는 섬들이다. 일본 내각부는 올여름 제시할 2025년도 개정 예산 요구에서 항공 사진 촬영, 레이저 측량, DB 설계에 필요한 비용을 올릴 계획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과거의 위성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육안으로 비교하거나 현지를 직접 돌면서 섬의
미국과 일본 정부가 미국의 핵을 포함한 전력으로 일본을 지킨다는 ‘확장억제’와 관련한 첫 공동문서를 정리해 명문화하기로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의한 핵 위협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동맹 보호 방침이 변함이 없다는 점을 문서로 분명히 해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확장억제는 자국에 한정하지 않고, 동맹국이 무력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도 보복할 의도를 보여 제3국에 의한 공격을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보장 정책이다. 미국은 핵우산에 더해 재래식 무기도 포함하는 형태로 일본과 한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맹국에 억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양국은 이달 말 외무·방위 담당 각료가 도쿄에서 핵 억지력 등에 대한 협의를 열어 관련 내용을 정리한다. 일본 정부 관계자
“한국인, 중국인 안 받아요”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한국인 443만여 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올해 1∼5월 일본 방문 한국인은 373만 8700명이었으며, 6월에도 약 70만 명이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은 전체 일본 방문 외국인 중 25%로 국적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통신은 방문객 증가 주요 원인으로 이례적인 엔화 약세를 꼽았다.엔 달러 환율은 상반기에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 말에는 37년여 만에 161엔을 돌파했다. 다만 일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세를 걷는 지자체, 외국인 여행자에게 추가 요금을 받는 이중 가격제 시행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또 앞선 식당처럼 입장을 제한 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4명 중 1명이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도 올해 약 8조엔(약 70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방일 외국인이 가장 많았던 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으로 3188만 명이 일본을 찾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이날 발표한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올해 1∼6월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1778만 명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수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한해 연간 외국인 방문자 수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을 국가
일본 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적 사이버방어(ACD)' 도입을 위해 통신사업자로부터 인터넷상의 통신 정보를 제공받는 새로운 법률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능동적 사이버 방어(Active Cyber Defence·ACD)는 발전소, 대중교통기관 등 나라의 중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일상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감시하는 구조를 말한다. 통신사업자가 취급하는 대량의 통신 정보를 정부가 수집·분석해 사이버 공격의 징후를 파악하고, 공격자의 서버에 침입해 이를 무력화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도에 따르면 새 법안은 정부에 정보 수집 및 분석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으며 헌법이 규정한 '통신의 비밀'을 일정 조건 하에서 제한하는 법적 정비가 된다.
일본에서 타바스코보다 200배 매운 감자칩을 먹은 고교생 14명이 메스꺼움과 복통 등 증상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쿄도 오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18금(禁) 카레 감자칩’을 먹은 1학년 여학생 14명과 남학생 1명이 통증을 호소하다 이들 중 14명이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감자칩은 한 학생이 지참해 나눠 먹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30명가량이 맛을 봤다고 한다. 문제가 된 감자칩은 이소야마 상사가 제조 및 판매하는 ‘18금(禁) 카레 감자칩’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인도의 '부트 졸로키아(Bhut Jolokia)'로 매운맛을 낸 이 스낵은 우리나라의 불닭볶음면에 버금가는 맵기로 알려졌다. 제조사인 이소야마 상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트 졸로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