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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일본 이슈 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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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27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극히 내정의 문제로 내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지난 15일 일본 패전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면서 '방위대신 기하라 미노루'라고 기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장에 현재의 직함을 붙이는 것은 그 지위에 있는 개인을 나타내는 경우 자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귀한 생명을 희생하신 분에게 손을 모아 애도의 정성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자신의 참배를 다시 한번 정당화했다. 기하라 방위상의 이번 참배는 현직 방위상으로는 3년 만이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시대착오적인 행위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일본의 최고 부자인 야나이 다다시(75) 유니클로 회장이 “이대로 가면 일본인들은 멸망할 것”이라며 일본 경제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일본 닛테레뉴스는 26일 야나이 회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야나이 회장은 회사 재단에서 후원하는 방글라데시의 아시아 여자대학의 졸업생들이 일본 기업에 취직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졸업생들이) 옥스포드 대학, 파리 정치 학원, 콜롬비아 대학 등에 진학하거나 정부 단체, 세계은행, 글로벌 기업 등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일본에서 일하는 졸업생은 단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야나이 회장은 또 “일본은 지난 30년 간 성장하지 않았다”며 “일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도 있지만 세계 속의 일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저출산이 가속화 하면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
26일 오전 중국군의 Y9 정보수집기 1대가 나가사키(長崎)현 고토(五島)시 단조(男女)군도 앞바다의 일본 영공을 일시 침입했다. 일본은 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해 경고했고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중국군 Y9 정보 수집기 1기가 동중국해 상공의 일본의 방공식별권(JADIZ)에 들어와 규슈(九州) 방향으로 비행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 일본 영공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고했고, 중국의 Y9 정보수집기는 오전 10시40분께 단조군도 남동해 상공에서 선회를 시작, 일본 방공식별권에서 빠져나갔다.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이에 대응해 긴급발진했지만, 중국 정보수집기는 이미 영공 밖으로 벗어난 뒤였다. 그 뒤 오전 11시29분께 남녀군도 앞바다 약 22㎞의 일본 영공 동쪽에서
내달 27일 치러질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4전5기'에 나서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여론조사에서 초반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여론조사(18세 이상 1,058명 대상)에 따르면 이시바 전 간사장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각각 21%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의 최근 조사에서도 이시바 전 간사장이 1위(각각 22%, 29%),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2위(각각 20%, 16%)를 기록했다. 반면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의 공동 조사에서는 고이즈미 전 환경상(23%)이 이시바 전 간사장(18%)을 앞섰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네 차례 총재 선거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1986년
일본에서 한 여성 아나운서가 남성 체취에 대해 '혐오 발언'을 했다가 해고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성차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아나운서 가와구치 유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여름철 남성의 냄새나 비위생적인 사람들의 체취는 너무 불쾌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는 청결을 위해 하루에 여러 번 샤워하고 깨끗한 물티슈를 사용하며 일 년 내내 땀 억제제를 바른다"면서 "더 많은 남성들이 이렇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같은 가와구치의 글이 공개되자 남성을 겨냥한 '성차별적' 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일부 현지 누리꾼들은 "무더위에 밖에서 일하거나 외근을 하는 사람들은 땀을 닦아도 (냄새를 없애기) 힘들다", "그런 사람들
최근 일본에서 ‘불법촬영’을 막기 위해 지하철 역사 에스컬레이터에 거울을 설치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여성들이 거울을 통해 자신의 뒤를 확인함으로써 잠재적 범죄자들의 불법 촬영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다. 도쿄 아키하바라역 등 주요 역사에서는 이미 에스컬레이터 벽면에 30cm x 20cm 크기의 거울 6개를 동일한 간격으로 설치했다. 거울 옆에는 "불법촬영 주의!"라는 스티커도 부착돼 있다. 이러한 대책은 오사카부 경찰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3월 JR 오사카역 에스컬레이터에 거울과 주의 스티커를 설치한 결과, 설치 전후 30분간 비교 실험에서 승객들이 주변을 경계하는 비율이 10배나 증가했다. 오사카역의 경우 거울 설치 이후 불법촬영 피해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과학경찰연구소 시마다 다카히
일본의 한 남성이 이사를 위해 고용한 청소 업체 직원들이 집을 청소하던 중 10년 전 실종된 그의 어머니 유골을 발견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령화 속에 고독사가 만연한 일본에서 가족에게 무관심한 문화와 소홀한 가정 관리가 더해져 만들어진 사건이다. 2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교토에서 이 남성의 부모와 여자 형제가 함께 살았던 집은 아무도 청소에 관심을 두지 않아 더러운 ‘쓰레기집’의 상태였다. 남성의 부모 중 모친은 10년 전 사라졌고 부친은 몇 년 후 사망했다. 여자 형제는 직업을 위해 집을 떠나 남성은 혼자 살고 있었다. 새 직장으로 이직을 준비하던 이 남성은 50만 엔(3400달러)에 청소 업체에 집안 청소를 맡겼다. 업체의 직원들은 청소를 위해 오래된 담요와 침구를 들어올리다가 사람의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자 일본 누리꾼들도 격한 반응을 보였다. '수고했다', '축하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우승 후 연주된 이 학교의 한국어 교가를 문제 삼는 반응도 있었다. 23일 야후재팬의 스포츠 섹션에는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 기사들이 주를이뤘다. 가장 많이 본 스포츠 기사 1~4위가 모두 고시엔 관련 내용으로 채워졌다. 그중 민영방송 TBS 기사의 댓글이 4100개 이상으로 가장 많았는데, 결승전에서 맞붙은 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 고교 모두 수고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악성 댓글은 적었다. 반면 우승이 탐탁지 않다는 부정적 견해도 눈에 띄었다. 대부분 경기에서 승리한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를 문제 삼았다. 한 누리꾼은 X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23일 "금융시장은 아직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매우 높은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하원) 재무금융위원회 심사에서 이달 초순 일본 증시 급락과 급반등, 엔달러 환율 변동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물가 상승률 2%'라는 목표 실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을 가정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간다는 기본적인 자세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31일 단기 정책금리를 종전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한 이후 일본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난 5일 4,451포인트 폭락했다가 이튿날인 6일에는 3,217포인트 상승하는 이례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극적인 첫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초 순수한 마음으로 교토국제고를 도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도 이번 우승 소식에 함께 기뻐했다.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간토다이이치고와의 결승전에서 교토국제고는 10회 연장 승부 끝에 2 대 1로 승리했다. 1999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이뤄낸 쾌거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재일교포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가 그 뿌리다. 1958년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았으며, 2003년 일본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현재 전교생은 160명에 불과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고 권위 대회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교토국제고는 "동해 바다 건너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329만명으로 월간 기준으로 두 달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국적별 외국인 방문자 수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1일 발표한 7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9% 증가한 329만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6월(313만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을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75만8천명으로 중국(77만7천명)에 이어 2위였다. 그러나 올해 1∼7월 누계로는 한국이 520만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고 중국(384만5천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외국인 일본 방문자 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일본 선수 3인에게 소속사가 파격적인 포상금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요미우미신문에 따르면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의 아케이드 게임 회사 '넥서스'는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종목 메달리스트인 시키네 다카히로(26), 나가노 유다이(25), 미노베 카즈야스(37) 선수 3인의 공적을 치하하며 총 2억 5000만엔(약 25억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내역을 보면 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시키네와 나가노 선수에게 각각 1억엔(약 10억원), 남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미노베 선수에게 5000만엔(약 5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의 공식 포상금(금 500만엔, 은 200만엔, 동 100만엔)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액수다. 3인의 선수들은 이날 다카사키 시청과 군
안다르는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일본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운영한 팝업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덥고 습한 일본 날씨에 최적화된 기능성 ‘뉴 에어리핏’ 등 제품을 내세웠다. 안다르 측은 “지난 오사카와 도쿄에서 연 행사와 마찬가지로 오픈런은 물론 운영 시간 내내 대기 줄이 이어졌다”면서 “짧은 팝업 기간이지만 재방문하는 고객들이 잇따를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나고야는 구매력이 큰 소비자들이 집중된 일본 최대 부촌으로 손꼽힌다. 토요타를 비롯해 일본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데다 열도 물류의 중심지 역할도 맡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열린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나고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JR 나고야역과 연결돼있는 핵심 상권에 자리잡기도 했다. 일본 시장에서 안다르의 누
일본 맥도날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광고가 오히려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부자연스러운 모델의 모습에 일본 네티즌들은 "소름 끼친다", "역겹다"는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도요게이자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본 맥도날드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광고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AI로 생성한 모델들이 등장해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홍보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광고 마지막 부분에서 불거졌다. 한 모델이 감자튀김을 공중에 던지는 장면에서 손가락이 6개로 표현된 것이다. 중지는 어색하게 휘어 있고, 약지는 지나치게 짧아 보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광고 전반에 걸쳐 어색한 부분이 다수 발견됐다. 여고생 모델의 주먹이 남성처럼 크게 표현되거나, 팔이 지나치게 얇고 짧은 모습 등 AI 이미
토요타자동차는 차체 부품을 일체 성형하는 ‘기가 캐스트’에 사용하는 대형 주조 설비를 아이치현내의 자사 공장에서 2024년에도 도입한다. 일본 자동차 주조 설비로는 최대급으로 전기 자동차(EV)의 부품 시제 등에 이용한다. EV의 비용 경쟁력을 높이는 기가캐스트는 미국 테슬라 등이 채용하고 있다. 도요타는 최신 설비 도입을 서두름으로써 EV 생산 본격화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기가캐스트는 고온으로 녹인 알루미늄 합금을 고속·고압으로 금형에 주입해 차체 부품 등을 일체 성형하는 기술이다. 복잡한 형상의 대형 부품도 한 번에 성형할 수 있어 차체 경량화와 생산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요타는 2026년 출시 예정인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차세대 EV 'LF-ZC'부터 기가캐스트를 적용할 방침이다. 차체를 전부, 중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