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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일본 이슈 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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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
일본의 전체 이혼은 줄어들고 있지만 '황혼 이혼'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 2022년 전체 이혼 중 황혼이혼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아사히신문은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통계를 인용해 2022년 이혼 건수는 총 17만9천99건으로 정점이었던 2002년 28만9천836건보다 38.2%나 줄면서 최근의 감소세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2022년 이혼 중 결혼 기간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1만2천894건)를 뺀 16만6천205건을 결혼 기간별로 보면 5년 미만 부부의 이혼이 5만2천606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5년 미만 부부의 이혼 수나 비율은 혼인 수 자체의 감소에 따라 매년 줄어들고 있다. 대신 황혼 이혼으로 분류되는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은 최근 20년 이상 4만건 전후에서 고공행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3만8
도쿄증권거래소가 개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주식 구매 규정 완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현재 최소 100주로 정해진 주식 매매 단위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규정상 일본 주식 최저 투자액은 1주 가격에 '매매 단위' 100주를 곱한 금액이다. 이로 인해 고가 주식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가령 유니클로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 주식은 지난 9일 종가 기준 3만9640엔으로, 최소 투자액이 396만4000엔(약 3684만원)에 달한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오는 10월부터 100주 규정 재검토 등을 논의해 내년 3월쯤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저 투자액 인하 방안으로는 매매 단위 하향 조정과 주식 분할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일부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주식 분할을 실시하고
규모 7.1 지진이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을 강타한 지 나흘 만인 12일 제5호 태풍 '마리아'가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일본 열도에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태풍 마리아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이와테현 오후나토(大船渡)시 부근에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태풍이 도호쿠 지방 태평양 연안에 상륙한 것은 195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세 번째라고 전했다. 태풍은 오전 7시 기준으로 중심 기압이 985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5m였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태풍이 이와테현에서 아키타현 쪽으로 북서진하며 혼슈 북부를 횡단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이미 이와테현 일부 산악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8시 20분
일본 정부가 지난 8일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을 계기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한 이후, 온라인상에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거짓 정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 특히 대지진의 징조라고 알려진 ‘지진운(地震雲)’ 사진과 특정 일시에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고성 글이 급증하고 있다.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지진운' 검색 사례가 미야자키현 지진 발생일인 8일부터 크게 증가했으며 8~10일 사이 미에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순으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였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서는 '8월 10일에 거대 지진이 옵니다', '8월 11일은 난카이 해곡 지진 예정일'과 같은 근거 없는 예측 글이 퍼졌다. 일부 게시물은 전날까지 200만 회 이상의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난카이 해곡’에서의 대지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관광객들의 피해를 우려하며 "일본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가 지난 8일 발령됐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규모 8~9의 지진을 뜻한다. 온라인 상에는 "대지진을 주의하라는 메시지는 일본에 태어나 살면서 처음 봤다", "일본에 여행 올 계획이 있다면 이런 상황을 잘 알고 판단해야 한다" 등 지진 피해를 걱정하는 현지 누리꾼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일본의 한 누리꾼은 "1주일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도 위험이 없어진
최근 일본에서 잦은 지진에 이어 대지진 발생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일본 여행 취소 여부를 고민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또 한 달 사이 엔화 가치까지 오르면서 여행업계 일각에서는 엔저로 특수를 누린 일본 관광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했다.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70∼80%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밤에는 일본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0일 낮에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 해역에서
일본이 내년부터 전력망 에너지저장시설(ESS) 등 전력 관련 입찰에서 사실상 자국산 배터리를 우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배터리 시스템의 이상이 발견될 때 주요 대체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거점 정비를 입찰 요건으로 신설한다. 일본 정부는 이번 제도 변경이 이상 상태에 대비한 대응력을 요구하는 것이지 외국 제품을 배제하지는 않는 만큼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새 입찰 요건이 적용되면 국외에 거점을 둔 해외 업체는 불리하고 파나소닉이나 교세라 등 일본 기업은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전력망 에너지저장시설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국의 2020년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35%, 중국이
일본 매체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선전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축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따가운 눈총을 주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매체 ‘현대비지네스’는 9일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국민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과 스폰서에 대한 응원과 찬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유독 한국 축구는 파리에 가지 못했다”며 “한국축구대표팀은 올림픽 예선에서 FIFA 랭킹 134위 인도네시아에 패배해 8강전에서 탈락해 40년 만의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2월에는 우승을 목표로 했던 카타르아시안컵대회에서 졸전끝에 준결승전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야자키현 앞바다 지진 여파로 중앙아시아 순방을 전격 취소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이 태평양 연안에서 더 큰 지진 가능성을 경고한 데 따른 조치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나가사키 원폭 희생자 추모식 참석 후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관리 최고 책임자로서 최소 1주일은 국내에 머물며 정부 대응과 정보 전달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9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등을 가질 예정이었다.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8명이 부상을 입고 3채의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례적으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하며 더 큰 지진 가능성을 경
일본 시장 점유율 1위의 간편결제 사업자인 페이페이(Paypay)가 급여를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9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이날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급여 디지털 지급 사업 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페이페이는 연내 희망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급여 수령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자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하면 직원은 페이페이 계정으로 급여를 받게 된다. 사업자측이 별도로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페이페이와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다. 단 기업이 직원에게 디지털 화폐로 급여를 지급하려면 노사협정 체결이 필요하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모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SBG) 각사의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 디지털 지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페이페이측은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페이페이를 포
당분간 금리 안올린다 선언한 일본은행? 일본은행(BOJ)이 최근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당분간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현 수준에서 금융 완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 금리 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후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1.19% 상승한 3만 5089.62엔에 마감하며 3만 5000선을 회복했다. 141엔 후반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도 이날 147엔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는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우치다 부총재의 발언을 근거로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전망했으며, 시세가 안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봤다.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규모는 정
일본 대기업들은 이번 여름에 두둑한 보너스를 받는다. 평균 여름 보너스가 890만원에 달한다. 일본 정부의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임금 인상 독려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올해 대기업 여름 보너스가 전년 대비 4.2% 증가한 평균 94만1595엔(약 8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방식을 도입한 198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18년의 95만3905엔이었다. 올해 여름 보너스는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그만큼 일본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닛케이는 이번 보너스 증가 배경에 대해 "춘계 노사 협상의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 반영됐으며, 엔화 약세로 인한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육각형의 탁구채를 들고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에서도 선전하는 선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이 7일 열렸다. 일본은 스웨덴과 대결했으나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스웨덴 선수가 사용한 독특한 모양의 라켓에 관심이 쏠렸고, "경기보다 라켓 모양이 더 신경 쓰인다"는 반응도 나왔다. 탁구 라켓은 보통 타원형을 떠올린다. 하지만 일본의 시노즈카 다이토 선수와 대결한 스웨덴의 트룰스 모레가르드 선수의 라켓은 그립 외에 6개의 각이 있는 '육각형' 모양이었다. 모레가르드는 이 라켓으로 이번 대회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육각형 탁구 라켓에 대해 많이 다뤘다. X(구 트위터)에서는 "처음 봤다"며 놀라는 목소
일본이 올해 국가 공무원 급여를 사상 최대 폭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취업 시장에서 공무원이 외면 받고 있음에 따라 초임 공무원 급여 인상 폭은 10%대로 논의 중이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공무원 인사행정을 담당하는 합의제 행정위원회인 인사원은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국가공무원 급여 인상 권고안을 내각과 국회에 제시했다. 인사원은 이번에 권고한 공무원 월급여 인상폭(행정직 기준)은 2.76%로 이는 1992년도 2.87% 이후 32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한국 상황으로 가정하면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옛 행정고시)을 거치는 대졸 종합직에 대한 초임 인상 폭을 14.6%, 고졸 일반직은 12.8%로 각각 제시한 것이다. 권고안대로 시행되면 행정직 공무원(평균 연령 42.1세) 평균 연봉은 691만600
스즈키 시로 일본 나가사키 시장이 서방 주요국 대사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원폭 희생자 위령 행사에 초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8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스즈키 시장은 9일 개최 예정인 '피폭 79주년 나가사키 원폭 희생자 위령 평화 기념식'에 대해 "이스라엘 대사를 초청하지 않기로 한 판단에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결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며, 평온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나가사키시는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비롯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그 우방국 벨라루스를 이번 행사에 초청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을 제외한 G7 국가들과 EU의 주일 대사 및 대표들이 지난달 19일 스즈키 시장에게 우려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