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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여성운동 선구자 다나카 미쓰 별세…'모성 강요'에 반발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日여성운동 선구자 다나카 미쓰 별세…'모성 강요'에 반발

    일본 ‘우먼리브(여성해방)’ 운동의 주역이었던 다나카 미쓰(田中美津)씨가 7일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943년 도쿄 출생인 고인은 고교 졸업 후 베트남전 고아 구호 활동을 계기로 반전운동에 투신했다. 도쿄대 인근에서 활동하며 운동권 학생들과 교류했지만 혁명을 외치던 남성들의 실상에 실망해 여성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다나카씨는 1970년 '그룹 싸우는 여자'를 결성하고 같은 해 10월 21일 국제반전의 날 시위에서 '변소로부터의 해방' 선언문을 배포했다. 이 글에서 그는 "남성에게 여성은 어머니(모성)와 변소(성욕 처리 대상)라는 두 가지 이미지로만 존재한다"고 지적하면서 성역할 구분에서 벗어나는 여성 해방을 주창했다. 그가 주도한 '우먼리브' 운동은 단순히 남녀 동등권을 요구하는 데 그

  • 엔저 효과 빼니… '실적 위험' 경고 켜진 일본車업계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엔저 효과 빼니… '실적 위험' 경고 켜진 일본車업계

    그동안 엔저 덕을 톡톡히 봤던 일본 자동차 업계가 영업이익 감소 전망으로 울상이다. 미국 시장에서 재고가 늘면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엔화가 강세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자동차 기업 7곳의 2분기(4~6월)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합산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조 1000억 엔(약 19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 환율은 달러당 156엔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19엔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른 환율 효과는 전체 이익을 5800억 엔 정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7개 기업의 실적을 살펴보면 엔저 효과와 판매 영향 등으로 총 6200억 엔의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각종 비용 증가분(3800억 엔) 등 총 4000억 엔은 감소

  • 지금 일본에선

    "조선으로 돌아가라" 혐한 시위…日, '혐오 발언' 인정

    일본 도쿄도가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모비 앞에서 벌어진 혐한 시위를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로 공식 인정했다. 7일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도 인권부 전문가 심사회는 지난해 9월 1일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 내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앞에서 발생한 혐한 시위 발언이 "부당하고 차별적인 언동"이라고 판단했다. 당시 극우 단체 '소요카제'는 추모비 철거를 요구하며 "조선으로 돌아가라", "너희들은 쓰레기"라는 등의 인신 공격성 발언을 쏟아냈다. 도쿄도는 이를 도 인권 존중 조례에 근거해 헤이트 스피치로 규정했다. 시위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은 "재일 한국인과 조선인도 있었다"며 "차별 대상자를 직접 겨냥한 혐오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도쿄도 인권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도쿄도 인권부는 해당 시위 영상의 인터넷 유포

  • “금은동 메달리스트 어머니가 모두”…스케이트보드 여자선수 '3인방'의 공통점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금은동 메달리스트 어머니가 모두”…스케이트보드 여자선수 '3인방'의 공통점

    파리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결승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등 3명의 메달리스트 어머니가 모두 일본인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은메달을 획득한 히라키 코코나(일본)와 함께 금메달을 거머쥔 아리사 트루(호주)와 동메달을 딴 스카이 브라운(영국)은 모두 일본인 어머니를 둔 10대 선수들이다. 6일(현지시간) 열린 결승전에서 가장 빛난 건 트루였다. 마지막 연기에서 공중에서 보드와 함께 1바퀴 반을 도는 '540' 기술을 두 차례나 성공시켰고, 코스 가장자리에 보드를 미끄러뜨리는 고난도 립트릭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호주 역사상 최연소인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트루는 "다 함께 경쟁하는 게 정말 즐거웠고 흥분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브라운은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직전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이라는 악재를

  • 日증시 불안에  기시다 정권 '먹구름'…금리 올린 일본은행도 '뭇매'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日증시 불안에 기시다 정권 '먹구름'…금리 올린 일본은행도 '뭇매'

    일본 증시가 불안해지면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치적 입지도 더욱 좁아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6일 차기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한 달여 앞둔 기시다 총리에게 주가 폭락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지수는 5일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인 4,451포인트(12.4%) 폭락했다. 6일에는 8%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증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부는 냉정하게 판단해 경제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가 하락은 기시다 정권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시다 정권은 그동안 신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도입을 통해 국민의 투자 참여를 독려해왔기 때문이다. 자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중견 정치인은

  • 도쿄大 교수들의 '양심 발언'…

    지금 일본에선

    도쿄大 교수들의 '양심 발언'… "고이케 도지사는 조선인 간토학살 인정하라"

    도쿄대학교 교수들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에게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발생한 조선인 학살을 공식 인정하고 추도식에 추도문을 보낼 것을 요청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도쿄대 교직원 83명은 전날 고이케 지사에게 이 같은 내용의 요청서를 처음으로 제출했다. 교직원들은 요청문에서 "고이케 지사가 학살 사실에 대해 애매한 입장만 취하면서 확정된 학설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차별이나 편견으로 인한 살해의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선인 학살 추도식에 추도문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이치노카와 교수는 회견에서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행정은 실제 일어난 일에 근거해 이뤄져야 하며 확정된 역사적 사실과 학설을 부정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강조했다.

  • 지금 일본에선

    "금리는 왜 올려서"…글로벌 개미 욕받이 된 일본은행

    일본이 기준 금리를 올린 후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자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경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시장의 예상을 깨고 잘못된 금리 인상을 단행해 이 같은 부작용을 불러왔다는 것인데 일부에서는 정치적 압력이 개입됐기 때문이라는 의혹도 일고 있다. 일본은행 출신인 라쿠텐증권 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아타고 노부야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일본은행은 경제 지표와 시장에 대해 겸손해야 한다"면서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했다는 것은 통계자료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를 인상하면서 경제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과 일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런 추세가 유

  • 日증시 12.4% 폭락 '블랙 먼데이'…사상 최대 낙폭 경신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日증시 12.4% 폭락 '블랙 먼데이'…사상 최대 낙폭 경신

    일본 닛케이지수가 5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4,451포인트 폭락하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2.4% 급락한 31,458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장 중 한때는 31,15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전 거래일인 지난 2일에도 2,246포인트 급락했던 닛케이지수의 이날 낙폭은 3,836포인트가 떨어졌던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를 뛰어넘었다. 닛케이지수 하락률은 1987년 10월 20일에 기록한 14.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7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42,22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10,766포인트 하락해 32,000선마저 무너졌다. 올해 연초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연말 종가인 33,4

  • 日, '삐약이' 신유빈 매너에 빠지다…

    지금 일본에선

    日, '삐약이' 신유빈 매너에 빠지다…"패자의 품격 보여줬다"

    여자 탁구대표팀 에이스 신유빈(20·대한항공)이 경기에 지고도 아름다운 매너를 보여줘 일본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4일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전날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을 보도하며 신유빈의 스포츠맨십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신유빈이 경기를 마치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하야타 히나에게 다가가 웃는 얼굴로 안아주었다"며 "메달을 놓친 사람이 먼저 승자를 축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이날 경기서 2 대 4로 패해 동메달이 좌절됐다. 하지만 신유빈은 먼저 하야타에 게 다가가 인사했고 일본팀 감독에게도 예우를 갖추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코트를 한 바퀴 돌면서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 같은 모습을 본 일본 팬들은 "패자의 품격을 보

  • 日, 한국에 식품수출 17% 급증…

    지금 일본에선

    日, 한국에 식품수출 17% 급증…"맥주 수입이 283% 크게 늘어"

    일본의 올해 상반기(1∼6월) 농림수산물·식품 수출액이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영향에 4년 만에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농림수산물·식품 수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상반기 수출액은 7013억엔(약 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다. 상반기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최대 시장으로 꼽혔던 중국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상반기 중국에 대한 수출은 784억엔으로 지난해보다 43.8% 급감했다. 일본은 지난해 상반기 가리비 223억엔어치를 중국에 수출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금수 조치로 수출이 전혀 없었

  •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日 선수들…JOC

    지금 일본에선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日 선수들…JOC "법적조치 취할 것"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선수들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정도를 넘어선 비방에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4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유도 여자 52㎏급에 출전한 아베 우타(사진)는 지난달 28일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졌다. 국제대회에서 2019년 11월 이후 무패를 기록했던 아베 선수는 우즈베키스탄 디요라 켈디요로바에게 충격 패를 당했다. 그는 매트에 쓰러져 아쉬움에 눈물을 쏟아냈다. 매트 가장자리에서 긴 시간 오열하는 바람에 다음 경기가 지체됐을 정도다. 결국 아베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SNS상에서는 "일본의 수치", "꼴불견"이라는 악성 댓글이 줄을 이었다. 육상에서도 경보 경기에 출전한 야나이 아야네를 향해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 지금 일본에선

    "꼴불견" "일본의 수치" 일본 선수 비난 SNS 악성댓글에 결국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선수들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비방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며 지나친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빠와 함께 올림픽 동반 2연패에 도전했던 아베 우타가 지난달 28일 유도 여자 52㎏급 16강전에서 패배한 뒤 오열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꼴불견"이라거나 "일본의 수치"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아베는 디요라 켈디요로바(우즈베키스탄)에게 오금대떨어뜨리기로 한판패를 당했다. 국제대회 연승 행진을 달리던 아베가 2019년 11월 오사카 그랜드슬램 이후 무려 4년 8개월 만에 당한 개인전 패배로 한판패는 201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아베도 그의 패배가 믿기지 않는 듯

  • [영상] 엔화가치 4개월 만에 최고…일본 증시는 약세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영상엔화가치 4개월 만에 최고…일본 증시는 약세

    지난 1일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지만 일본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정책 전환으로 지난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가치는 한 때 148.51엔으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이 금리를 기존 0~0.1%에서 0.25%로 올리고,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9월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더해진 덕분이다. 미일 금리 차 축소 기대가 확산돼 엔화 매수, 달러 매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날 수출주 중심의 일본 증시는 하락했다. 지난 1일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1300엔 이상 하락 후 975.49엔(2.49%) 하락한 3만8126.33엔으로 마감했다. 일본 대표 수출주인 도요타자동차는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는데도 8% 하락했고, 캐논과 주요 부동산 종목들도 크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미일

  • 日, 올해 7월 평균기온 '역대 최고'…2년 연속 기록 경신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日, 올해 7월 평균기온 '역대 최고'…2년 연속 기록 경신

    지난 7월 일본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16도 높아 일본 기상청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8년 이후 7월 평균 기온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NHK 등 일본 매체는 1일 작년에 이어 7월 평균 기온이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7월에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9도 높아져 45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전체 관측지점 153곳 중 62곳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 도심(지요다구)은 28.7도로 평년보다 3.0도 높았고 홋카이도 오비히로시도 평년보다 4.0도 높았다. 특히 지난달 더울 때는 한때 40도를 넘는 곳도 나왔다. 29일의 경우 도치기현 사노시 기온이 41.0도까지 치솟았고 군마현 다테바야시시(40.2도)와 이세사키시(40.1도), 사이타마현의 구마가야시(40.0도) 등 모두 6곳의 최고 기온이

  •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日 승인심사 통과 [지금 일본에선]

    지금 일본에선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日 승인심사 통과

    지난달 미국서 알츠하이머병 신약으로 승인받은 '도나네맙'(Donanemab)이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승인 심사 절차를 통과했고 조만간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을 전망이라고 교도통신등이 1일 보도했다. 도나네맙은 이날 후생노동성 전문가 부회 심사를 통과했다. 도나네맙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신약으로, 지난달 2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다. 일본에서는 일본 기업 에자이와 미국 기업 바이오젠이 공동으로 개발한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용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지난해 승인돼 공적 의료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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