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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걸린 두 아이슬란드의 ‘이름 전쟁’... 최종 승자는? [글로벌 왓]

    글로벌 왓

    10년 걸린 두 아이슬란드의 ‘이름 전쟁’... 최종 승자는?

    북유럽 국가 아이슬란드가 독점 상표권을 두고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아이슬란드’와 10년 간 법적 다툼을 이어온 끝에 최종 승소했다. ‘아이슬란드’ 슈퍼마켓은 화해의 의미로 아이슬란드 국적 고객에 할인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슈퍼마켓 체인 ‘아이슬란드’의 리처드 워커 회장은 아이슬란드 독점 상표권에 대한 유럽연합(EU) 일반법원 판결에 항소하지 않겠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해 EU 일반법원은 상표권의 사용 조건에 대해 아이슬란드 정부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지리적으로 약 1400㎞ 떨어진 두 아이슬란드의 법적 다툼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슈퍼마켓 체인 ‘아이슬란드’는 1970년 설립돼 1984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됐을 정도로 유서 깊은 기업이다. 그러나 이 업체가 2014년 EU 내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에 ‘아이슬란드(Iceland)’라는 상표를 독점적으로 달 수 있는 권리를 출원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이를 인지한 아이슬란드 정부는 2016년 EU 지식재산권 사무소(EUIPO)에 “아이슬란드 기업들의 자국명 사용을 방해한다”면서 소송을 제기했고

  • 美는 엔화 안정, 日은 대미 투자…관세 위법에도 흔들림 없는 동맹[글로벌 왓]

    글로벌 왓

    美는 엔화 안정, 日은 대미 투자…관세 위법에도 흔들림 없는 동맹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에도 일본이 미국과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인도, 영국, 한국, 대만 등이 반발하거나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대미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중국과는 거리를 벌리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26일 공개된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할 15% 글로벌 관세에 대해 “기존에 적용되던 관세가 15%였기 때문에 일본에 큰 영향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역시 25일 참의원 본회의 발언에서 “미일 간 합의에 미칠 영향에 높은 관심을 갖고 주시하겠다”면서도 3월 말 방미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 위법 판결 전망은 미국 내 법조계나 투자 업계를 통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일본은 판결 직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대미 투자 1호를 확정 지었다. 이에 대해 일본이 다른 나라가 주저하는 상황을 파고들어 미국의 최우선 동맹국 역할을 하면서 실익을 취하려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일본의 대미 투자

  • 그록의 가짜 비키니사진 시간당 6000건...英, 칼 빼들었다 [글로벌 왓]

    글로벌 왓

    그록의 가짜 비키니사진 시간당 6000건...英, 칼 빼들었다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AI)이 생성했거나 피해자의 동의 없이 촬영된 성적 학대 이미지가 올라온 플랫폼 기업들에 48시간 내 삭제 의무화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는 보도자료에서 기한 내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는 기업들에 최대 매출의 10% 벌금 부과 또는 영국 내 서비스 차단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커뮤니케이션청(Ofcom)이나 플랫폼 기업들에 직접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으며, 커뮤니케이션청은 신고 접수 후 삭제 경고를 발령한다. 앞서 영국 정부는 동의 없이 촬영한 성적 학대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공유하는 행위를 ‘우선 범죄’로 규정하고 아동 학대와 테러 수준의 심각한 범죄로 분류한 바 있다. 규제당국은 성적 학대 이미지들에 디지털 태그를 부착해 해당 이미지가 다시 게시될 경우 자동 삭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온라인 안전법에 규제되지 않는 불법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가 접속을 차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도 발표할 방침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온라인 세계는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

  • 가챠샵서 ‘삼김’도 파네?...日 편의점의 변신 [글로벌 왓]

    글로벌 왓

    가챠샵서 ‘삼김’도 파네?...日 편의점의 변신

    일본 편의점 업계가 젊은 층을 유치하기 위해 매장에 인형 뽑기(크레인 게임기)와 가챠 머신(캡슐 뽑기)을 대거 도입하고 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관련 사업을 새로운 성장 분야로 점찍고 크레인 게임기, 가챠 머신 등을 현재의 3배인 5000개 점포에 설치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아이돌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추첨 서비스를 2월 중으로 사업화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추첨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다. 패밀리마트 전용 결제 ‘파미페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1회당 약 5000엔 수준으로 인기 캐릭터 대형 피규어를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고가 추첨도 검토 중이다. 패밀리마트는 전국 매장에 설치된 복합기를 활용해 인기 아이돌이나 애니메이션 브로마이드를 인쇄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부터는 개인 크리에이터가 그린 일러스트 작품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신사업을 통해 2029년 사업 매출을 현재의 2.5배인 1000억 엔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는 30~50대에 집중돼 있는 편의점 이용자를 젊은 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다. 로손 역시 약 1

  • 中 갈륨 봉쇄에 美 해법은 ‘고려아연’ [글로벌 왓]

    글로벌 왓

    中 갈륨 봉쇄에 美 해법은 ‘고려아연’

    미국이 희토류에 이어 갈륨마저 자체 생산망 구축에 나섰다. 전세계 물량의 99%를 생산하는 중국이 갈륨 수출까지 무기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미국은 핵심 기술을 보유 한국의 고려아연을 파트너로 선정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수십억 달러(수조 원)를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다. 박리다매를 추구하고 있는 중국과는 달리 양질의 갈륨을 생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꾸려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중국이 갈륨 시장을 통제하자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왜곡됐다”며 “이 시장은 전략적 투자와 분산투자를 불리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의 갈륨 공급망 구축 계획 중 핵심은 19억 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입해 고려아연과 설립할 JV ‘크루서블’이다. 크루서블은 47억 달러(6조8000억 원)를 들여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미국 내 첫 갈륨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 이곳에서는 갈륨, 안티모니를 포함한 핵심 광물 11종과 비철금속 13종을 생산하며, 2030년부터 연간 생산

  • 트럼프도 모른 한국인 체포한 실세는 ‘이 사람’[글로벌 왓]

    글로벌 왓

    트럼프도 모른 한국인 체포한 실세는 ‘이 사람’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 단속 당국이 한국인 근로자들을 체포했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경 이민 정책의 막후로 ‘정권 실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조명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해 9월 4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체포하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들의 석방을 요청했다. 당시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 공장의 대규모 체포 사실을 몰랐다고 사적으로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이는 사태 초기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한 발언과 맞아떨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 사건에 대해 (당국의) 기자회견 직전에야 들었다”며 “아는 것이 없다”고 한 뒤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ICE는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이 ‘정권 실세’로 불리는 밀러 부실장이 주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이민 정책의 설계자로 버락 오바마 전 대

  • “일순간 싸해져” 아무도 안웃은 트럼프 농담 뭐길래? [글로벌 왓]

    글로벌 왓

    “일순간 싸해져” 아무도 안웃은 트럼프 농담 뭐길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정·재계의 거물이 모이는 비공개 사교모임에서 던진 농담에 분위기가 차갑게 가라앉았다. 그는 청중 앞에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도 말했다. 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알팔파클럽의 연례 만찬 연설에서 “그린란드 침공을 지켜봐야 해서 연설을 짧게 끝낼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바로 이를 조크라고 인정하며 “우리는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농담 같지 않은 농담은 이어졌다. 그는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나는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길 원한다. 그린란드는 52번째 주가 될 것이고, 베네수엘라는 53번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WP는 전했다. WP는 “일부 농담은 먹히지 않았고, 방은 반복적으로 침묵에 빠졌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알팔파클럽의 연례 만찬 연설은 참석자를 대놓고 놀리고, 자기비하식 농담을 하는 것이 관례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등 발언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지

  • 엡스타인 러시아 간첩설까지…‘멜라니아’ 감독·노르웨이 왕세자비도 연루 [글로벌 왓]

    글로벌 왓

    엡스타인 러시아 간첩설까지…‘멜라니아’ 감독·노르웨이 왕세자비도 연루

    미국 법무부가 지난달 30일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한 수사 관련 파일을 대거 공개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엡스타인이 러시아 간첩이었다는 주장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감독, 노르웨이 왕세자비가 연루된 정황까지 포착됐다.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엡스타인이 러시아 당국에 포섭된 고정간첩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엡스타인이 2010년에 앤드루 당시 영국 왕자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을 소개하면서 그가 미모의 젊은 러시아 여성들과 재산과 권력이 있는 남성들의 성관계를 주선했다고 지적했다. 문서에는 엡스타인이 러시아 비자 취득을 도와주거나, 러시아 여성들을 모스크바에서 파리나 뉴욕으로 보낸 항공권 예매 기록이 담겨 있다. 이는 유명 인사들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콤프로마트’ 작전 가능성을 시사한다. 2010년 엡스타인이 당시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이자 연방보안국(FSB) 출신 세르게이 벨랴코프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는 모스크바 출신 러시아 여성이 뉴욕 사업가들의 약점을 협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3년 이메일에는

  • 한국서도 ‘월 1만1000원’ 구글 AI를...챗GPT 이용자들 갈아탈까 [글로벌 왓]

    글로벌 왓

    한국서도 ‘월 1만1000원’ 구글 AI를...챗GPT 이용자들 갈아탈까

    구글이 인공지능(AI) 구독 서비스의 저가 요금제 도입 지역을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1만1000원에 구글 AI 유로 버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미국을 포함한 35개 신규 국가·지역에서 구글 ‘AI 플러스’ 요금제를 추가 출시한다고 27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요금제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인도, 멕시코, 이집트, 베트남 등 40여 개국 신흥 시장에 먼저 출시됐던 것이다. 이 요금제에는 구글의 최첨단 AI 모델 ‘제미나이3 프로’와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 ‘나노바나나 프로’, 플로우의 AI 영화 제작 도구, 노트북LM의 자료 조사와 글쓰기 지원 기능 등이 포함된다. 주요 AI 기능을 기존 ‘AI 프로’ 요금제보다는 적지만, 무료 이용자보다는 많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AI를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인 ‘AI 크레딧’은 무료 이용자가 월 100점이지만 플러스 요금제는 월 200점을 받는다. 프로 요금제의 월 크레딧은 1000점이다. 또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용량은 200GB(기가바이트)로 프로 요금제 2TB(테라바이트)의 10분의 1

  • 카타르보다 금 많다...‘큰 손’ 부상한 암호화폐? [글로벌 왓]

    글로벌 왓

    카타르보다 금 많다...‘큰 손’ 부상한 암호화폐?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금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테더는 26일(현지 시간)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테더는 금 기반 토큰화 전략을 통해 세계 주요한 기관급 금 보유자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증권사 제프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테더는 현재 전 세계 금 보유량 상위 30권에 올라 있다. 이는 그리스와 카타르, 호주 등을 웃도는 수준이다. 테더 측은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펀드 노출 자산 기준으로 약 27톤(t)의 금을 추가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대부분 중앙은행의 금 매입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애널리스트들이 약 26t으로 추정했던 지난해 3분기 매입 규모와 비슷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금 매입 내역을 공개한 중앙은행 가운데 지난해 4분기에 폴란드 중앙은행이 가장 많은 35t의 금을 매입해 금 보유량을 550t으로 늘렸다고 로이터는 소개했다. 테더는 자사가 발행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골드(XAUT)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기준 22억4000만 달러(3조2476만 달러)라고 공개했다. 이는 전체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총의 약 60%를 차

  • “너무 많이 죽어 시신 가방 동나”...이란 시위 사망자 3만 명 관측도[글로벌 왓]

    글로벌 왓

    “너무 많이 죽어 시신 가방 동나”...이란 시위 사망자 3만 명 관측도

    최근 이란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숨진 사람이 이란의 공식 발표나 해외 인권 단체의 추정보다 훨씬 많은 3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정부는 피해자를 축소하기 위해 유족들에게 사망자가 ‘시위대에 살해당했다’는 각서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사잡지 타임은 25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서 두 명의 이란 보건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 반정부 시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8∼9일 이틀 사이에만 약 3만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들은 당시 너무 많은 사람이 이란 치안 부대에 학살당해 시신 가방 재고가 바닥나고, 트럭이 구급차를 대신해야 할 정도로 당국의 사망자 처리 여력을 넘어설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이란 당국은 이번 시위와 관련한 사망자 수가 3117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51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인된 사망자와 별개로 현재 1만2904건을 더 조사하고 있고, 최소 7402명의 추가 중상자가 있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 경제 위기로 시위가 촉발됐으며 이는 전국적인

  • “영국군 사랑해 영원히” 트럼프 ‘갑분 고백’ 이유는 [글로벌 왓]

    글로벌 왓

    “영국군 사랑해 영원히” 트럼프 ‘갑분 고백’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에 “영국군을 사랑한다, 영원히!”라고 올렸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영국군의 역할을 폄하한 자신의 발언이 거센 반발을 일으키자 황급히 뒷수습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위대하고’ 매우 ‘용감한’ 영국 군인들은 언제나 미국과 함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군) 457명이 전사했고, 심한 부상자도 많았다”며 “그들은 모든 전사 중에서도 가장 위대했다”고 적었다. 이같은 언급은 자신이 지난 22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영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을 향해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했다고 말하지만, 전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고 한 발언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년간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사망한 나토군은 총 348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군이 2461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영국군도 457명이 전사했다. 영국 내에서는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저자세 외교’를 구사해 온 키어 스타머 영국

  • '트럼프판 유엔' 로고 공개…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글로벌 왓]

    글로벌 왓

    '트럼프판 유엔' 로고 공개…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트럼프판 유엔(UN·국제연합)'으로 알려진 ‘평화위원회’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평화원회의 로고가 유엔의 엠블럼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가디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위원회 로고에 대해 “유엔의 엠블럼과 매우 흡사하다”며 “다만 트럼프 식으로 재해석돼 금색을 주로 사용했고 중앙에 있는 지도의 초점도 미국에 맞춰져 있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평화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휴전을 중재하고 과도 통치 기구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안 당시 평화위원회가 2차 세계대전 후 한국을 포함한 식민 지배 국가들을 상대로 이뤄진 유엔의 신탁통치 기구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지난해 11월 평화위원회의 설립을 승인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평화구상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 평화위원회의 국제법적 근거를 마련해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 세계의 각종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글로벌 기구로 확장하며 자신

  • 런던탑 코앞에 6000평…부지 매입 8년 만에 중국 대사관 건축 허가 [글로벌 왓]

    글로벌 왓

    런던탑 코앞에 6000평…부지 매입 8년 만에 중국 대사관 건축 허가

    영국 정부가 런던에 추진 중인 유럽 최대 규모 중국 대사관의 건설을 허가했다. 2018년 중국이 부지를 매입한 지 8년 만이다. 간첩 활동 거점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정치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평가다.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템스강변 옛 왕립조폐국 건물과 부지에 조성 예정인 중국 대사관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 중국은 2018년 약 2만㎡(6050평)를 2억5500만 파운드(약 501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2022년 이 자리에 유럽에서 가장 큰 중국 대사관을 짓겠다고 신청했다. 그러나 관할인 런던 타워햄릿 구의회는 안전·보안, 교통 혼잡, 관광 악영향 등을 우려하며 신청을 기각했다. 표면상으로는 안전과 혼잡 문제를 내세웠지만 런던 중심에 대형 중국 대사관이 들어오는데 대한 영국인들의 심리적 반감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멈춰서 있던 대사관 건립 계획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키어 스타머 총리에게 전화로 허가를 직접 요청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구의회는 또다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영국이 올 들어 입장을 바꾼 이유

  • 다른 산업은 늙어가는데… AI 유니콘 창업자는 '평균 29세'[글로벌 왓]

    글로벌 왓

    다른 산업은 늙어가는데… AI 유니콘 창업자는 '평균 29세'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 창업자 평균 연령에 격변이 일고 있다. 인공지능(AI) 유니콘 창업자 주류는 20대로 젊어진 반면, 타 산업군에서는 창업자 나이가 도리어 높아지는 중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AI 산업이 보다 ‘젊은 피’를 요구하고 있다는 진단이 따른다. 19일(현지 시간) CNBC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틀러(Antler)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기준 AI 유니콘 창업자 평균 연령이 29세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2021년 40세에서 3년 새 11세가 줄어든 것이다. AI 스타트업 창업자가 갈수록 젊어지는 와중 타 산업군은 늙어가고 있었다. 앤틀러는 2014년 전 산업군 내 유니콘 창업자의 ‘창업 당시’ 연령이 평균 30세였으나 2022~2024년 유니콘이 된 기업 창업자는 평균 34세였다고 전했다. 스타트업과 빅테크를 막론하고 AI 산업 전반에서 세대교체가 감지된다. 일례로 메타(옛 페이스북)는 지난해 AI 인재를 대거 영입해 초지능팀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29세인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책임자로 선임했다. 기존 메타 AI 개발을 이끌던 ‘AI 4대 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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