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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희의 쓰리포인트
요즘 투자·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어딜 가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야기뿐입니다.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490조 원을 넘어서고 SK하이닉스도 350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까지 나오면서 대한민국 경제는 그야말로 전례 없는 반도체 골드러시의 입구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반도체 호황과 이로 인해 한국에 쏟아져 들어오게 될 막대한 수출 대금들은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삼전닉스’ 두 기업은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에 전례 없는 세수 풍년을 안겨다 줄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급상승하면서 국민연금 고갈 시점도 대폭 늦춰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국 경제 전체에 축복이 내리는 듯한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산 가치 폭등과 상대적인 내수 경기 부진, 양극화의 그림자 등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①법인세만 100조 넘을수도…코스피 급등에 국민연금도 대박 증권가에서 가장 최근 나온 분석을 살펴보면 ‘삼전닉스’의 실적 예상치는 가히 압도적입니다. SK증권은 지난 5월 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338조 원, 2
삼성전자(005930)가 올 1분기 경이적인 실적을 낸 것이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입니다. 자본의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은행(IB)·사모펀드(PEF)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삼성전자의 엄청난 성과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내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넘어 세계 1위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까지 내놨죠. 하지만 자본시장에서는 삼성의 이런 화려한 실적을 바라보며 오히려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히 삼성의 실적이 꺾일 수 있어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산처럼 여겨지는 삼성의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대국이 힘으로 빼앗는 것 아니냐는 본질적인 불안입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 이후 전세계 곳곳에서 벌이지고 있는 비슷한 세태를 보고 있자면, 이러한 기우가 현실화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경고하고 있습니다. ①분기 영업익 100조 예고… 엔비디아 추월 시나리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7조 2000억 원으로 기록됐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칩 수요가 폭발하고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입니다
수조 원의 자금을 굴리며 자본시장의 포식자로 군림하는 대형 바이아웃 펀드 운용사들이 거센 인력 지각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펀드의 간판이자 핵심 의사결정권자인 파트너급 인사들이 줄줄이 교체되는 연쇄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데요. 수십억 원의 연봉과 수백억 원의 성과보수를 챙기는 화려한 스타 매니저들의 세계 이면에는, 냉혹한 실적 평가와 내부 파워 게임이라는 고달픈 속사정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로벌과 토종을 가리지 않고 불어닥친 대형 PEF 운용사 파트너급 임원들의 연쇄 이동을 통해 이들의 생존 경쟁과 사모펀드 업계의 냉혹한 현실을 들여다봅니다. ①글로벌 PEF의 냉혹한 세계… 성과 없으면 자리도 없다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들의 한국 사무소는 그 어느 때보다 매서운 인사 칼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성과주의가 철저한 만큼, 투자 실패나 거래 무산에 대한 책임도 파트너가 직접 져야 하는 구조 때문입니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 롯데렌탈 경영권 인수에 1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베팅하기로 하고 롯데그룹과 계약도 체결했는데요. 그러나 공정위는 SK렌터카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어피니티가 롯데렌탈까지 품을 시 렌터카 시
중동 전쟁이 군사·석유화학 시설 타격을 넘어 금융·데이터 인프라를 조준하는 양상으로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은행 타격에 맞서 이란도 중동 내 주요 금융 허브 도시와 데이터센터를 직접 위협하며 미국식 금융 시스템 흔들기를 시도하는 것인데요. 이런 사례들은 전쟁이 차츰 자본 시스템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타깃 삼는 양상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내 글로벌 자본을 대거 유치한 도시이자 서방식 금융 시스템을 도입한 두바이와 카타르가 이란의 타깃이 되고, 실제 현지의 초대형 투자은행들이 밀집한 건물에 폭탄 드론이 날아드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① 이란, 중동 소재 美 은행에 보복…데이터센터 첫 공격도 현지시각 3월 11일 오전, 이란 합동군사사령부는 자국 국영은행인 ‘뱅크 세파’의 데이터센터가 공습받은 것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중동 내 미국·이스라엘 연계 금융기관을 공식 타격 목표물로 지정한 것인데요. 이란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금융사로부터 최소 1.6km(1마일) 이상 떨어져 있으라”는 구체적인 통첩도 날렸습니다. 실제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13
국내 증시가 초유의 코스피 6000시대를 열며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기 속에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 전략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됩니다. 과거에는 기업 경영권을 한 번에 넘기는 통매각에 사활을 걸었으나, 최근에는 달궈진 증시를 활용해 지분을 수시로 잘라 파는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이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증시 활황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자 PEF들 사이에서 지금이 수익을 확정하기 위한 최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국내 대기업(전략적 투자자·SI)들이 해외 인수합병(M&A)에 집중하면서 국내 시장에 나온 경영권 매물의 소화력이 떨어진 시장 상황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①韓 증시 글로벌 관심에 수천억 지분 소화도 거뜬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가 견인한 코스피 6000선 돌파는 증시 전반에 강력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에서 시작된 매수세가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는 물론 금융, 뷰티까지 이어지는 순환매 장세를 형성하며 대부분 상장사들의 밸류에이션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PEF들 입장에서는
서울역 인근의 지형도를 바꿀 대형 복합 개발 ‘이오타 프로젝트’가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프로젝트의 한 축인 호텔 개발은 본 궤도에 올랐으나, 땅 값만 1조 원 수준으로 평가 받는 오피스 개발은 금융 시장 경색과 비용 상승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멈춰설 위기에 처한 것인데요. 이번 사태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보수적인 기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1등 시공사(삼성물산(028260))와 1등 부동산 운용사(이지스자산운용)가 만났음에도,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이자 부담· 공사비 급등이 사업을 압박하며 “초우량 사업장조차 안전하지 않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죠.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도심 오피스 개발 시장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①호텔 재개발은 삽 떴는데…오피스 난항 서울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이오타 프로젝트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뉩니다. 옛 밀레니엄 힐튼 서울 부지를 개발하는 호텔·복합시설 부문과 메트로타워·서울로타워를 통합 재개발하는 오피스 부문입니다. 두 사업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조성한 부동산 펀드가 각각의 시행법인
SK(034730)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SK는 그룹 내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청정 에너지 역량을 한데 모아 현물 출자하고 초대형 펀드를 보유한 KKR은 현금을 출자해 합작 법인(JV)을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렇게 탄생하는 합작사의 가치가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팹(Fab) 증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전력 확보가 기업의 사활을 결정짓는 핵심 어젠다로 부상한 상황입니다. SK와 KKR은 이번 통합법인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공급까지 이어지는 ‘풀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써, 가파르게 성장하는 AI 전력 시장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자본 시장의 거물인 KKR의 자금력과 SK의 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탄생할 이 ‘에너지 거함’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참고 기사 : [단독] SK·KKR, 亞 최대 신재생 기업 만든다 [시그널]) ①수소 제외 발전원 JV로 통합…개발·유지·보수 원스톱 체제로 SK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롯데렌탈(089860)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최종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SK렌터카의 최대주주인 어피니티가 업계 1위 롯데렌탈까지 품을 경우, 시장 내 건전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번 공정위의 결정 이후 시장의 파장은 상당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점유율 수치상 조건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번 결론은 다소 파격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냈죠. 오늘 쓰리포인트에서는 공정위의 결정이 왜 시장에 수많은 뒷말을 낳고 있는지 그 내막을 짚어봅니다. ① 점유율 40% 미만인데… 1강 기업 과점 싹 잘랐다 그간 렌터카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롯데·SK렌터카 두 회사의 결합이 완전히 불허될 것으로 예상한 이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과거 공정위가 기업 결합을 완전히 불허한 사례도 단 9건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번 결론은 더욱 예상하기 힘들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실제 2024년 말 기준 두 회사의 단기 렌터카 내륙 시장(제주 제외) 합산 점유율은 약 29%, 장기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약 38%에 불과한데요.
토종 사모펀드(PEF) 업계의 대부 중 한 명이었던 도용환 스틱인베스트먼트 회장이 행동주의 펀드의 거센 압박 속에 결국 경영권을 내려놓았습니다. 30년 역사의 국내 1호 상장 PEF 운용사인 스틱이 창업주 시대를 마감하고 미국계 주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지배구조가 취약한 상장사가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이 됐을 때 경영권을 방어하기가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비록 그 대상이 자본시장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대형 사모펀드라 해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① 미리에 최대주주 지위 헌납…얼라인파트너스 파상공세 스틱은 1999년 도 회장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현재까지 110여 개 기업에 투자하며 자산운용 규모(AUM)가 71억 달러(약 9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PEF 운용사로 발돋움했죠. IMM프라이빗에쿼티 등과 함께 토종 대형 운용사로 꼽히는 스틱은 특히 2021년 디피씨와 합병하면서 국내 PEF 중 유일한 상장사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틱을 향한 외부 주주들의 공세는 2023년 8월에 서막이 올랐습니다. 당시 미리캐피탈(Miri Capita
이달 중순 전국에 발생한 집중 호우 피해와 관련해 기업들이 잇따라 성금을 쾌척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재해·참사 발생 때마다 수십억 원씩 성금을 내거나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공동체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는다.26일 재계에선 이번 집중 호우 피해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기부 행렬에 관심을 보이면서 대형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웬만한 재벌 그룹사보다 많은 20억 원을 쾌척한데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①삼성·SK·현대차·LG…기부액에 재계 순위 엿보여 국내 대기업들은 호우나 산불 같은 주요 재난 상황이나 2014년 세월호, 2022년 이태원 등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을 때에도 앞다퉈 성금을 내고 사회에 공헌해왔다. 이 과정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재계 순위에 따라 각 사별 성금 규모를 정하는 모습도 보여왔다. 이번 집중 호우 피해 때 삼성그룹이 30억 원, SK·현대차·LG·포스코·한화그룹·네이버 20억 원, 카카오그룹 15억 원, 롯데·GS·HD현대그룹이 10억 원, 신세계·CJ·한진·한국앤컴퍼니·부영·고려아연·풍산그룹 등이 5억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폭싹 속았수다'로 대박을 친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068050)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급락했다. 팬엔터가 넷플릭스로부터 받은 이 드라마 제작비만 600억 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국내 제작사들의 매출 인식 방식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25일 팬엔터테인먼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47억 원, 영업이익은 1억2887만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2%, 영업이익은 97% 급락했다. 당기순이익도 적자 전환해 31억 원 순손실을 냈다. ①제작기간 중 대부분 매출 인식…23년 최대 실적 '폭싹 속았수다'가 한국은 물론 전세계 다수 국가에서 시청시간 최상위권을 달리는 등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팬엔터의 실적 급락은 의아하다
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법원에 신청한 고려아연(010130) 의결권행사허용 관련 첫 가처분 심문이 21일 열린다. 법원은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가 28일 열린다는 점을 감안해 이보다 앞서서 판결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재계는 이번 가처분 판결을 고려아연 정기주총에 앞서 표대결 승부를 가르게 될 핵심 이벤트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영풍·MBK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풍 측이 소유한 고려아연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①최회장, 영풍 의결권 다시 묶었다 주장 영풍은 지난해 말 기준 고려아연 지분 25.4%를 소유한 이 회사 최대주주다. 그러나 올 1월 23일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최 회장측이 영풍과 고려아연간 상호주 제한 구도를 만들어내
홈플러스 사태의 파장이 커지면서 최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전격적으로 김병주 회장 사재 출연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습 회생 신청에 돌입한 이후 12일 만이다. MBK와 김 회장을 향해 사회 전반에서 동시다발적 비판이 터져나오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MBK는 15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김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①3년 전 MBK 기업가치 95억弗 평가 이번 홈플러스 후폭풍은 MBK 주도의 기습 회생 돌입에 대한 채권단의 반발, 협력사들의 물품 공급 중단, 카드 유동화 채권에 투자한 개인들의 항의, 이 채권을 판매한 증권사의 법적 대응 예고 등 곳곳에서 몰아쳤다. 여기에 당국과 정치권이 가세하자 MBK가 큰 압박을 느끼면
한때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을 꿈꾸다 기업가치가 급락하며 2023년 hy그룹 품에 안긴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피인수 뒤 처음으로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경쟁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쏠린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부릉은 이날 신한투자증권에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300억 원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조만간 다른 기관 대상으로도 신주를 발행해 100억 원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CPS 발행 단가를 고려한 기업가치는 약 16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신한증권은 부릉 지분 약 18.7%를 확보하며 2대주주 지위를 꿰찼다. 부릉은 2013년 설립 이래 네이버, GS리테일, 현대차 등으로부터 총 2000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 절차에 전격 돌입하면서 유통업계는 물론 금융권, 부동산 업계까지 여러 분야로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홈플런' 캐치프레이즈에 주목하며 오랜만에 홈플러스로 향하던 소비자들도 불안감을 나타내며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모양새다. 1999년 삼성과 영국 테스코의 합작으로 출범한 홈플러스가 창사후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번 기업회생 절차가 왜 사회 전반에 후폭풍을 낳을 수 밖에 없었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①지점 126곳, 납품업체 1800여곳, 임직원 2만명 홈플러스는 전국 126개 지점을 운영하는 국내 대형마트 2위 사업자다. 슈퍼마켓 체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309개 지점을 운영중이다. 24 회계연도(23년 3월~24년 2월) 기준 회사 매출액은 6조9314억 원에 이르는 국내 굴지의 유통 대기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