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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가지요금도 사고도 없었다…진해군항제 ‘제로’로 증명한 성숙[창원톡톡]

    전국톡톡

    바가지요금도 사고도 없었다…진해군항제 ‘제로’로 증명한 성숙

    전국 최대 규모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올해도 역대 최다 수준의 방문객을 모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군항제 기간 총 방문객 수는 334만 명이다. 지난해보다 내국인 13만여 명, 외국인 5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가 용역을 통해 이번 축제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진해구 내 소비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7억 원 증가한 390억 원에 달했다. 이는 특정 신용카드 사용량을 토대로 다른 신용카드 소비까지 산출한 수치로, 현금 거래는 제외돼 실제 매출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제 기간 창원 전 지역에서 지출한 평균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현지 주민 1만 7610원, 외지인 2만 8793원, 외국인 5만 7872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산출한 지역 경제 유발효과는 1300억 원으로, 전년도 1282억 원보다 18억 원 늘었다. 올해 군항제는 야외 먹거리 공간과 다양한 문화 공연을 상시 운영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고루 갖추며 관광객 지출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공무원·경찰·자원봉사자 등 약 7000명을 투입해

  •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 울산대공원으로 떠나는 5월의 꽃캉스[울산톡톡]

    전국톡톡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 울산대공원으로 떠나는 5월의 꽃캉스

    ‘계절의 여왕’ 5월, 울산이 300만 송이 장미의 진한 향기로 물든다.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이 손을 잡고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2026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다가오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글로벌 정원 도시 울산의 품격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했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더 큰 여유를 선사한다. 5월 25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축제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한 것이다. 본 행사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미리 만끽할 수도 있다.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특별 포토존이 운영되며, 15일부터 31일까지는 장미원 야간 개장으로 달빛 아래 빛나는 장미의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넓은 행사장 안에서 길을 잃거나 개화 상태가 궁금하다면 행사장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보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바로 접속되는 ‘로즈맵(장미 지도)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장미 개화 상황은 물론, 전체 구역 배치도와 시간대별 프로그램 일정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스마트한

  • [충남톡톡]충남 레트로 낭만열차, 다양하게 확장한다

    전국톡톡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 다양하게 확장한다

    서울과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들이 열차를 이용해 충남에 내려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이색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5월 16~17일 양일간 열차 여행의 낭만과 자전거 라이딩을 결합한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서산 자전거투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충남 지역 특유의 여유롭고 따뜻한 감성, 이른바 ‘느림의 미학’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향수를 자극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와 지역의 구석구석을 가장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자전거’를 결합한 이색 테마가 돋보인다. 자전거 거치가 가능한 전용 ‘에코레일 열차’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수원역~천안역 등에서 탑승하게 되며 7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차창 밖으로 충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열차 안에서 교복체험, 추억의 간식 먹기 등 레트로 풍의 낭만을 만끽하게 된다. 16일에는 삽교역에 도착해 자전거 라이딩을 본격 시작한다. 참가자의 숙련도에 따라 서산시 운곡면 마애여래삼존상, 서산목장, 개심사, 해미읍성 등 서산의 주요 역사적 명소를 경유하는 ‘로드코스(56㎞)’와 서산 용현자연휴양림과 일락산

  • 차가운 냉동창고에서 울산의 ‘문화 심장’으로… 장생포문화창고의 눈부신 변신[울산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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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냉동창고에서 울산의 ‘문화 심장’으로… 장생포문화창고의 눈부신 변신

    과거 생선이 꽁꽁 얼어붙어 있던 차가운 냉동창고가 울산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문화의 용광로’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이한 ‘장생포문화창고’의 이야기다. 지난 2021년 6월 첫 문을 연 장생포문화창고는 본래 수산물을 보관하던 옛 냉동창고였다. 울산 남구와 고래문화재단은 이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물 보수를 넘어 산업단지 재생의 대표적인 성공 신화로 꼽히며, 현재는 울산의 자부심이자 지역의 ‘문화 심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왕의 발자취에 홀리다… 특별전 ‘퀸즈컬렉션’ 흥행 돌풍 최근 장생포문화창고는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시 ‘퀸즈컬렉션’으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 탄생 100주년과 장생포문화창고 개관 5주년이 맞물리는 뜻깊은 해에 열린 이번 전시는 영국 왕실의 실제 착용 주얼리와 복식 등을 국내에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 3월 28일 막을 올린 전시는 개막 20일 만에 관람객 1만 명을 가볍게 돌파하더니, 5월 10일 기준 2만 5533명을 기록하며 가

  • 도시의 밤, 조명으로 밝힌다…미사호수공원에 떠오른 ‘빛방울뜰’[하남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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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밤, 조명으로 밝힌다…미사호수공원에 떠오른 ‘빛방울뜰’

    하남시가 미사호수공원을 야간 문화 콘텐츠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3년간 축적한 공공전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야간경관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남시는 6월까지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 앞 데크 일대에서 야간 전시 ‘빛방울뜰’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 공식 캐릭터 ‘하남이·방울이’와 시화(市花)인 은방울꽃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산책 중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지향한다. ◇신규 캐릭터 ‘아기 은방울꽃 요정’ 첫선 이번 전시의 핵심은 하남이·방울이와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아기 은방울꽃 요정’ 캐릭터다. 앙증맞은 크기와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제작된 조형물은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을 겨냥했다. 관람객들은 캐릭터 조형물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해가 지면 공간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데크 위에 푸른 은하수 조명과 은방울꽃을 상징하는 LED 볼전구가 켜지며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호수 건너편 도시 불빛과 어우러져 하남시만의 감성적인 야경을 완성한다. 하남시의 야간경관 사업은 올해가 3년 차다. 지난 2년간 10m 높이 대형 하남이·방울이 공기조형물

  • “동물에겐 생명길, 사람에겐 힐링길”…경북 10곳에 ‘그린 네트워크’ 만든다 [경북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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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에겐 생명길, 사람에겐 힐링길”…경북 10곳에 ‘그린 네트워크’ 만든다

    경북도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해 ‘동물에겐 생명길, 사람에겐 힐링길’을 선사하는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연결하는 ‘한반도 생태축 복원’과 도심 훼손지를 되살리는 ‘도시생태축 복원’, 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이용을 위한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이 주요 사업으로, 총 10개소에 62억 원을 투입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선 상주 화령과 청송 질고개 일원에 생태통로를 설치하는 한반도 생태축 복원을 본격화한다. 도로 개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 낙동정맥을 연결해 한반도 생태축을 연결하고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상주 화령 생태통로는 폭 30m, 길이 138m, 청송 질고개 생태통로는 폭 30m, 길이 90m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에 선정돼 추진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멸종 위기종의 이동권 확보와 로드킬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심 내 생태 거점을 확보하는 생태축 복원사업도 본격화된다. 특히 전국적 이슈였던 의성 쓰레기산 부지(4만7187㎡)의 방치 폐기물을 전량 처리한 후 생태숲과 산책로를 조성,

  • 계절의 여왕 5월, 특별한 야외 결혼식을 꿈꾼다면[경기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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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의 여왕 5월, 특별한 야외 결혼식을 꿈꾼다면

    계절의 여왕 5월. 따뜻한 햇살과 한층 짙어진 신록이 어우러지면서 야외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치러지는 실내 예식장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려는 예비부부들이 늘면서 경기도 곳곳의 야외 웨딩 명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원형 웨딩부터 한옥 예식, 한강 조망을 갖춘 하우스 웨딩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간들을 경기관광공사가 예비부부들에게 안내한다. ◇유럽풍 정원서 펼쳐지는 가든 웨딩…파주 퍼스트가든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퍼스트가든은 23개 테마정원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유럽식 정원 분위기를 살린 야외 웨딩 장소로 유명하다.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꾸며진 정원과 넓은 잔디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예식은 잔디 버진로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소규모 스몰웨딩부터 최대 500명 규모의 웨딩까지 가능하다. 실내 예식장인 가우디움홀도 함께 운영돼 날씨와 하객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자체 케이터링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예식 후에는 하객들이 정원과 테마파크를 함께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라

  • “표 구걸, 또 속는 호남”…‘순천 손훈모 사태’가 부른 민주당 민낯, 옆동네 무소속 명분 ‘쑥쑥’[전남톡톡]

    전국톡톡

    “표 구걸, 또 속는 호남”…‘순천 손훈모 사태’가 부른 민주당 민낯, 옆동네 무소속 명분 ‘쑥쑥’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 금품수수 의혹 여진이 전남 22개 시·군 전역을 뒤흔들고 있다. 민주당 공천장을 쥔 다른 시·군 후보들은 무슨 죄인가. 이들 후보들은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라 “순천 민주당 후보와 우리는 결이 다르다”며 거리를 두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도 사면초가에 빠진 듯 보인다. 교체하자니 마땅히 내세울 후보도 없고, 그대로 두자니 비리의혹으로 얼룩진 민주당 이미지가 각인되고…. 문제는 손훈모 후보에 대한 의혹이 이 뿐 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2024년 총선 당시 ‘대리범죄 청탁’ 의혹과 함께 허위 진술을 유도했다는 ‘위증 교사 의혹’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 투성이다. 이러한 상황 속 순천은 가뜩이나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하는 지역인 만큼, 민주당에 대한 민심도 흉흉하다. 특히 당내 결선 상대였던 오하근 후보와 ‘정치 공작’ 논쟁까지 확산하면서 원팀은 커녕 감정의 골만 더욱 깊어졌다.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 국제행사 한 획을 그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 순천시민의 갈증을 씻어준 코스트코에 가장 필요한 시기 민생지원금 투입 등 자신의 공약을 뛰어넘는 성과를 앞세우며 인물론에서 확실한 우

  • ‘쓰는 언어가 다르다’ 울산 빅2 엇갈린 행보[울산톡톡]

    전국톡톡

    ‘쓰는 언어가 다르다’ 울산 빅2 엇갈린 행보

    6월 3일 치러지는 울산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욱 전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현 시장의 공식 등판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여야 유력 주자인 이른바 ‘빅2’가 같은 날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울산의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4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 사퇴와 함께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부울경 통합과 산업 AX 대전환으로 울산의 운동장을 넓히겠다”며 ‘시민 주권’과 ‘경제 영토 확장’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재선 도전에 나선 김두겸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4년의 굵직한 성과를 구체적으로 짚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제1호 공약이었던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관철시킨 것을 바탕으로 그는 “36조 원이라는 경이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출마 선언부터 분명한 차이를 나타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욱 후보는 가

  • [충남톡톡]5월, 축제·꽃 만발한 충남서 힐링어때요

    전국톡톡

    5월, 축제·꽃 만발한 충남서 힐링어때요

    “5월, 축제·꽃 만발한 충남에서 힐링해보세요.” 5월 징검다리 연휴 충남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다양한 꽃의 정원이 펼쳐진다. ◇아산·예산, 이순신과 아그로랜드= 아산에서는 4월 28일 개막된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5월 3일까지 열린다. ‘충(忠)·효(孝)·애(愛)’를 주제로 장엄한 행렬과 곡교천에서의 노 젓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성웅의 기개와 얼이 깃든 현충사에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야간 프로그램 ‘달빛야행’이 펼쳐진다.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곡교천 일대에서는 자전거 체험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는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지혜를 사색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대에선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5월 29~31일 전통문화 체험 중심의 야행 행사가 펼쳐진다. 예산에서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광활한 들판과 수레국화 군락,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예당호 관광지(출렁다리·모노레일·음악분수 등)를 중심으로 자연·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매헌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충의사와 의좋은 형제공원, 예산황새공원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

  • ‘해운도시 부산’ 역설 끝났다…해운업 투자보조금 신설[부산톡톡]

    전국톡톡

    ‘해운도시 부산’ 역설 끝났다…해운업 투자보조금 신설

    부산시가 그간 투자지원 체계에서 사실상 배제돼 온 해운업종을 정조준해 제도 개편에 나섰다. 글로벌 물류·해운 허브를 지향하면서도 정작 핵심 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족했던 ‘구조적 공백’을 메우겠다는 취지다. 관련 조례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책 전환이 본격화됐다. 앞서 부산시는 해운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 해운업종에 특화된 투자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원 확대를 넘어, 산업 구조와 맞지 않았던 기존 보조금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그동안 중앙정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제조업과 정보통신, 지식서비스업 중심으로 설계돼 해상여객·화물운송, 선박관리·대여 등 해운업 전반은 지원 대상에서 비켜나 있었다. 부산시 자체 보조금 역시 고정자산 투자와 고용 요건을 중시하는 구조 탓에 자산 변동성이 크고 고용 형태가 특수한 해운업에는 적용이 쉽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해운도시 부산’이라는 위상과 달리, 정작 기업 유치 정책은 산업 현실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편으로 부

  • 인천의 또 다른 경제, 사회적기업을 만나다 [인천톡톡]

    전국톡톡

    인천의 또 다른 경제, 사회적기업을 만나다

    인천에는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윤만 좇지 않는다. 지역의 문제를 풀고 이웃의 일자리를 만들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간다. 사회적경제기업이다. 2014년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문을 연 이래 12년. 인천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원받은 사회적경제기업은 누적 1000개를 넘어섰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까지. 형태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다. 구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원도심 쇠퇴, 일자리 불균형. 인천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이다. 시장 논리나 행정만으로 풀기 어려운 영역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 틈새에서 해법을 찾는다.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공동체를 복원한다. 서울경제신문은 총 8회에 걸쳐 인천시사회적경제센터의 시민서포터즈와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심층 조명한다.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무엇이 이들을 움직이는지. 숫자 너머의 이야기를 전한다. 첫 회는 인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허브,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다. 1.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12년간 1000개 기업 키운 컨트롤타워 “단순히 자

  • 5월, 어디갈까? 고민 끝 ‘생태수도 순천’…“설레는 봄 판타지 세계로 초대합니다”[전남톡톡]

    전국톡톡

    5월, 어디갈까? 고민 끝 ‘생태수도 순천’…“설레는 봄 판타지 세계로 초대합니다”

    따뜻한 봄기운 가득한 5월.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어디 가지?” 아이들도 즐겁고, 부모님도 만족하고…. 이 고민을 해결해 줄 최적의 여행지를 찾았다. ‘생태수도, 순천’ 연휴의 시작 1일 노을정원에서 ‘가든, 러브, 하프’ 공연이 화끈한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더니 곧이어 2·3일 프랑스정원에서 왕자와 공주 축제 ‘가든파티’가 유혹의 손짓을 한다. 유럽 사교계를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는 지정 드레스코드(공주·왕자)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정원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화관·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4인 앙상블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포토존과 프랑스정원 카페의 특별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의 대미는 5일 어린이날 밤 열리는 ‘캔들라이트’이다. 1만 5000개의 캔들이 스페이스허브를 밝히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해 큰 감동을 선사했던 캔들라이트가 올해는 가수 이석훈과 최유리가 함께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명은 가수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며, 선착순 5000명에게는 미니 캔들을 증정해

  • ‘5월 황금연휴 첫날 어디로?’ 여주도자기축제 오늘 개막…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프로그램 ‘풍성’[여주톡톡]

    전국톡톡

    ‘5월 황금연휴 첫날 어디로?’ 여주도자기축제 오늘 개막…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프로그램 ‘풍성’

    경기 여주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5월 황금연휴의 첫날인 1일 개막해 1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천년 도자 전통을 바탕으로 전시·판매·체험·공연이 결합된 국내 대표 축제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되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행사를 주관하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 주제를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정하고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류형 축제로 전환하는 데 공을 들였다. 축제장은 도자기 홍보판매관을 중심으로 체험 공간과 먹거리존, 메인무대, 남한강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동선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이동 자체를 즐기는 ‘걷는 축제장’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도자 빚는 거리’에서는 대형 옹기 제작과 전통 발물레 시연이 거리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장작가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불을 지피고 도자기를 꺼내는 소성 과정이 공개돼 관람객이 도자 제작 전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92개 지역 도예업체가 참여하는 홍보·판매관과 청년도자관이 운영돼 여주 도자 산업의 현재와

  • ‘장구의 신’ 박서진 대미장식…기다렸다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역대급 흥행 예고[전남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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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구의 신’ 박서진 대미장식…기다렸다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역대급 흥행 예고

    미식축제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전남 최장수 축제,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올해는 ‘2026 나주방문의 해’와 맞물리며 그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으로 보이며, 미식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나주’ 이미지가 더욱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의 폐막 무대 등 화려한 볼거리까지 예고되면서 역대급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5월 22∼24일까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600년 전통의 ‘영산포 숙성 홍어’와 지역 대표 브랜드 ‘나주들애찬 한우’를 중심으로 한 남도 미식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먹거리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휴식이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확대 운영하며 영산강 둔치 꽃양귀비 단지와 연계한 포토존과 산책 공간도 조성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나주시가 축제 시기에 맞춰 조성한 16만㎡ 규모의 붉은색 꽃양귀비와 꽃 사이사이를 수놓은 하얀 안개초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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