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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6년을 ‘울산형 미래교통 도시 실현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올해 하반기 세계 최초의 수소트램 착공을 시작으로 광역철도망 확충, 어르신 교통비 무료화 연령 하향 등 대형 교통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울산시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교통 분야 4대 추진 전략 및 18개 중점 과제’를 확정·발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 확대와 미래 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트램 시대’ 개막…부울경 1시간 생활권 가속화 가장 큰 변화는 도시철도망 구축이다. 울산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1호선(수소트램)’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를 잇는 10.85㎞ 구간으로, 오는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시는 1호선 착공과 함께 2호선(북울산역~야음사거리, 13.55㎞)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여, 도시철도망의 골격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역 교통망도 한층 촘촘해진다. 오는 9월에는 북울산역 광역전철이 연장 개통돼 북구 주민들의 부산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와 함께 ‘울산~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맞물려 경남 거제를 새로운 산업·물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논의가 본격화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거제시가 공항배후도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을 공식 검토하며 동남권 개발 구상의 외연을 넓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거제시와 ‘거제 공항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거제 공항배후도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필요성과 사업 추진 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용역은 총사업비 8000만 원 규모로 부산진해경자청과 거제시가 절반씩 부담하며 다음 달부터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이 구역 확대에 나선 배경에는 심각해지는 개발 가용지 부족 문제가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현재 개발률이 98%를 넘어 사실상 신규 산업·물류용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부산항 신항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항만배후부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2030년 기준 약 578만5000㎡의 항만배후부지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
경기 연천군이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24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에서 벗어나겠다는 구상이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주민 참여 기반의 공모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다. 발대식에는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연천군협의회, 연천군이장협의회 등 24개 사회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모 선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동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범군민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연천군의 미래 생활 인프라를 좌우할 중요한 기회”라며 “오는 14일 경기도 기자회견을 비롯해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홍보를 통해 연천군의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경기도 개발이익을 군민의 삶으로 되돌리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접경지역으로서 오랜 희생을 감내해 온 연천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해 인구증가지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주자 정치권과 시·도 지자체가 협력을 약속하는 등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이 쏘아 올린 동부권 일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서는 통합시 구상과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필요성이 공식 의제로 제기됐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통합 광역단체 차원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건의했고,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갑)은 전남 동부권에 대한 별도 조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겠다”며 “반도체 산업은 입지 여건이 핵심이고, 특히 용수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부권) 반도체 벨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전남의 통합 찬성률이 생각보다 높다고 말씀드렸다”며 “대통령께서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겠다면서 반도체 산업은 입지 여건이 좋아야 하는데 물이 충분한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처럼 반도체 특화단지가 공식적으로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엊그제까지 손님이 북적이던 식당이 오늘 폐업하고 정물화처럼 오랜 기간 눈에 익숙했던 가게가 간판을 바꾸는 것이 흔해졌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묵묵히 한자리를 지켜온 곳들이 있다. 대를 이어 가업을 잇고, 세월의 무게를 맛으로 극복해 온 노포들이다. 경기관광공사의 안내로 여전히 사람들의 한 끼를 따뜻하게 채우고 있는 노포들을 살펴본다. ◇김포의 아침을 연다…‘쉐프부랑제’ 아침 8시, 김포시 사우중로 82에 자리잡은 쉐프부랑제는 고소한 빵 냄새로 하루를 연다. 오븐에서 막 나온 빵이 진열대에 오르기 무섭게 팔려나가는 이곳은 제과·제빵 명인 이병재 대표의 손길이 깃든 빵집이다. 1989년 서울에서 시작해 2002년 김포에 자리를 잡은 뒤, 쌀단팥빵과 엘리게이터, 당근크림치즈파운드 등으로 단골을 쌓아왔다. 이제는 두 아들이 함께 반죽을 치대며 가업을 잇는다. 쉐프부랑제의 빵에는 기술뿐 아니라 한 가족이 쌓아온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동 순대·곱창타운 명가…‘수원 호남순대’ 수원 팔달문 인근 지동시장에 들어서면 순대와 곱창 냄새가 시장 전체를 감싼다. 그 중심에 자리한 ‘호남순대’는 198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치는 계절, 인천 곳곳에서 겨울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도심 한복판 스케이트장부터 강화도 빙어축제, 새해음악회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도심 속 얼음 위 낭만 동인천역 북광장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1800㎡(약 545평) 규모 아이스링크와 450㎡(약 136평) 썰매장으로 조성됐다. 다음 달 7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료는 1회 2000원이며, 헬멧과 보호대 대여는 무료다. 장갑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는 올해 새롭게 야외 스케이트장이 들어섰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성인링크장·어린이링크장·이벤트링크장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링크장에서는 아이스 범퍼카와 썰매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이용료는 1시간 2000원이다. ◇강화도에서 즐기는 겨울 낚시 도심을 벗어나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강화도로 향하자. 얼어붙은 저수지 위에서 빙어를 낚는 경험은 겨울 여행에 특별한 추억을
대구가 새해 전 산업에 인공지능(AI) 엔진을 장착하고, 스마트공장 확대는 물론 산업단지 전체를 AI로 연결하는 등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글로벌 AX 선도 도시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4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제조업의 AI 전환 프로젝트인 대구형 M.AX(맥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 미래산업 특화형 AX 전환 가속화, 산·학·연·관 AX 원팀 가동 및 유니콘 육성, AX 가속화를 위한 초연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가 4대 전략이다. 우선 4개인 스마트공장을 올해 13개로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 공정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개별 기업 단위의 지원을 넘어 산단 전체가 AI로 연결되는 중기부 ‘AX 실증산단’ 공모에 주력해 산단 전체를 아우르는 AX 혁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AI기업과 앵커 제조기업을 매칭하는 자율제조 선도모델을 확대해 성과를 대구 전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사업비 5510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3월부터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경남교육청이 진주중앙중학교를 하대동에서 초장동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이전은 초장동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불균형을 해소하고, 노후한 진주중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11월 진주중앙중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12월에는 하대동·초장동 지역 초중 7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진주중앙중 이전 찬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8%가 찬성해 기준치인 6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초장동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20일간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이전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전 대상지는 진주시 초장동 1718번지다. 이곳에 19학급(일반 18학급·특수 1학급) 규모의 남녀공학 중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개교 시기는 2030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고자 학교 규모 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김해 대중초교-대동초교, 김해여중-김해중, 고성 동광초교-거류초교, 이렇게 3곳 통폐합을 확정했다. 또 사천 삼천포초교-대방초교는 현재 행정예고 중
오는 6월 3일 치러질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남도 도지사 선거판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발맞춰 저마다 지역 여러 언론사에서도 잇따른 여론조사 결과표를 내놓고 있다. ‘민주당=당선’ 정서가 강한 지역인 만큼 누가 민주당 대표주자로 뛰느냐가 관심 포인트인데, 지난해부터 잇따라 나온 여론조사 결과 추이를 보면 뒷자리 숫자만 다를 뿐 수치는 비슷해 보인다. 전남에서는 사상 첫 ‘풀타임 3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아성은 여전했고, 그 뒤로 주철현·신정훈·이개호 국회의원이 뒤따르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깊숙이 들여다보면 변수가 많아 보인다. 김 지사는 30% 벽을 넘지 못하고 있고, 주철현·신정훈 의원이 2위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들 민주당 후보 모두 여론 추이는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민주당 후보군 입장에서는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 최근 캐스팅 보트로 노관규 순천시장이 떠오르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정치적 목소리가 나온다. 노관규 시장은 무소속 신분이지만 DJ가 발탁한 정치인으로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충남과 충북이 잇따라 대형 다목적 돔구장을 건설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K팝 공연을 위해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대형 돔구장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KTX 천안아산역에서 도보로 10∼20분 거리 20만㎡의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을 투입, 5만석 이상 규모로 ‘천안아산 K팝 돔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아래 ‘천안아산 K팝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역 일대에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문화체육 공간, 즉 돔구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해 천안아산을 인구 150만 명의 문화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간 30경기 이상의 프로야구와 축구·아이스링크 경기를 열고 150∼200일 가량 K팝 공연과 전시, 기업 행사를 유치한다는 것이 충남도의 구상이다.프로야구 경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하고 K팝 공연 개최를 위해서는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이 미래 모빌리티와 해양과학, 우주 탐사 등 체험형 과학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지역 대표 가족형 문화·교육 소비 거점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방학 기간 관람객 유입 확대를 통해 인근 상권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시·공연·강연·교육을 아우르는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기술과 첨단 과학을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 방문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핵심 콘텐츠는 오는 20일 새롭게 문을 여는 ‘상설전시관 1관 자동차존’이다.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부터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최근 산업·교육 트렌드와 맞물린 체류형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 개막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협력특별전’도 관심을 끈다. 5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 전시는 해양과학기술과 심해 탐사를 주제로 실제 탐사 장비와 연구 성과를 소개해 부산의 해양도시 정체성을 과학 콘텐츠로 풀어낸다. 과학 강연과 공연을 통한 콘텐츠 다각화도 눈길을
대한민국 산업 수도 울산광역시가 빠르게 ‘글로벌 다문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견고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력이 대거 유입되면서, 울산 인구 100명 중 3명은 외국인일 정도로 지역 사회 내 비중이 커졌다. 울산시는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인 ‘다문화가구·외국인 통계’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제조업 도시의 특성…30대 남성 외국인이 주축 2024년 기준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3만 51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울산 전체 인구의 약 3.2%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년 대비 11.1%(3523명)나 가파르게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2만 3713명(67.4%)으로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는 선박 건조나 자동차 제조 등 육체적 노동 강도가 높은 제조업 현장이 많은 울산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3.9%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청년기(19~34세) 인구가 전체의 56%를 차지하며 울산의 노동 현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외국인의 평균 연령은 38.2세로,
화려한 리조트의 미디어아트쇼부터 갯벌 위로 번지는 붉은 노을까지. 도심 속 축제와 자연이 빚어낸 풍경이 공존하는 곳, 인천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을 맞이한다. ▷리조트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겨울이야기 대형 복합리조트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끌어올린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리조트 전역을 유럽풍 크리스마스 여행지로 꾸몄다. 실내 광장 '플라자'에서는 동화 속 기차역을 테마로 한 2700평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이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된다. 디저트와 굿즈, 인테리어 소품 등 팝업 스토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연말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와 크로마 스퀘어, 아트가든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도 볼거리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윈터 원더랜드'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리조트 중심부 '로툰다'에서는 선물 공장에서 영감을 받은 '기프트 팩토리' 전시가 열린다.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을 활용해 곰 캐릭터들이 선물을 만들고 포장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150m 길이의 미디어아트 터널 '오로라'에서는 산타마을과 겨울 열차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쇼가
울산의 인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체 가구 증가율이 둔화하는 가운데 다문화 가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일상 속 글로벌 도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울산시는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다문화가구·외국인 통계’를 신규 개발하고, 울산의 11번째 국가통계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동남지방통계청과의 협업을 통해 분석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다문화 가구 7900가구 돌파…“울산 전체보다 빠르게 증가” 주요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울산의 다문화 가구는 7973가구로 시 전체 가구의 1.7%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7079가구) 대비 12.6%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울산시 전체 가구 증가율(4.6%)보다 약 3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다문화 가구원은 총 2만 2937명(전체 인구의 2.1%)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령은 35.7세로 중장년층과 청소년 비중이 높았다. 특히 생애주기별 분석에서 ‘중년기(40~64세)’ 가구원이 약 40%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정착한 지 상당 기간이 지났음을 시사한다. △고용 및 정
경북 영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00원 주택을 공급한다. 입주자가 월 3만원(1일 1000원)의 임대료를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부담하면, 영천시가 월 임대료 차액을 공사에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00원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영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1000원 주택은 시립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 물량은 청년형 12호, 신혼부부형 8호 등 총 20호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 청년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로, 공사 공고문에서 정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자는 최장 6년 동안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이후 계약기간에는 청년형 약 35만 원, 신혼부부형 약 45만 원 등 당초 임대료가 적용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26일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신청 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영천시는 1000원 주택 공급과 관련해 최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