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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리사 쿡 연준 이사 등의 비위 행위를 들추며 연준 때리기 ‘돌격대장’ 역할을 했던 윌리엄 펄티(38)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을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에 기용했다.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조직을 총괄하는 자리에 정보 업무 경험이 전무한 30대 ‘충성파’를 앉힌 것으로, 공화당 내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DNI 국장 대행에 펄티 청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9·11 테러 이후 신설된 DNI국장은 CIA와 FBI를 포함해 미국의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장관급 직책이다.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결정을 돕는 일일 정보 보고서도 DNI가 만든다. 트럼프 대통령은 펄티가 FHFA 청장, 미국 양대 주택금융공사인 패니메이·프레디맥 의장직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모펀드 출신의 펄티 대행은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FHFA 청장에 기용된 이후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애덤 시프 연방 상원의원(캘리포니아·민주), 쿡 이사 등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기
美-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협상 대화가 중단됐다는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일축하고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에서도 미국에 보낼 수정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드컵,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이 이란을 다시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단서가 속속 포착되고 있지만 미국은 핵과 관련한 진전이 있어야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며칠 전 이란과 미국이 대화를 중단했다는 가짜뉴스 보도는 거짓이며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 사이의 대화는 4일 전, 3일 전, 2일 전, 하루 전, 그리고 오늘까지 계속해서 이어져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가 어떻게 귀결될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내가 이란 측에 말했듯 이제 당신들은 어떤 식으로든 합의를 할 때가 됐다”고 적었다. 또 이란의 대미, 대이스라엘 적대 정책을 염두에 둔 듯 “당신들(이란)은 47년 동안 이러고 있었는데, 더 이상 계속 그렇게 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 메흐르통신도 대미 협상단 소식통을 인용해 “양해각서(MOU) 최종 문안은 여전히 테헤란에서 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사용을 늘리기 위해 이들 금속 비중이 85% 이상인 외국산 설비·기계 등에 10% 우대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미국 현지에 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제철과 포스코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악관은 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구리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이같이 조정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포고문에 따르면 외국 기업의 물품에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이 중량 기준 85% 이상 사용된 경우 10% 우대 관세율 적용 대상이 된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외국 기업들의 미국산 금속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제조업과 농업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관세 인하도 이뤄졌다. 콤바인과 수확기 등 농업 장비와 일부 기타 장비에 대한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진다. 기존에 15% 관세가 적용되던 산업 장비 범위도 확대돼 무역협정 체결국에서 수입되는 불도저와 지게차 등 이동식 산업 장비도 같은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이번 관세 조정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과 포
데일리국제금융
인공지능(AI)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45% 오른 5만 1307.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13% 오른 7609.78에 마감해 76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은 0.03% 상승한 2만 7093.90에 장을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6% 상승했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1조달러 기업 후보”라고 추켜세운 네트워크용 반도체 설계회사 마벨 테크놀로지가 32.5%나 폭등했다. 반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800억달러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약 4% 하락했다. 베테랑 전략가 루이스 나벨리어는 블룸버그통신에 “기술주가 계속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란과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머서 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크라카우어 포트폴리오 관리 부사장도 CNBC에 “시장이 잘 버티고 있다”며 “모두가 여전히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800억 달러(약 121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 시간) “알파벳은 약 700억 달러는 공모 방식으로, 100억 달러(약 15조 원)는 버크셔해서웨이에 대한 제3자 배정 사모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은 공모 조달하는 700억 달러 가운데 300억 달러(약 4550억 원)는 주관사가 전량 인수한 뒤에 되파는 주관사 인수 공모 방식으로, 나머지 400억 달러(약 60조 원)는 주관사를 통해 시장에 수시로 매각하는 시장매출형 공모(ATM)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알파벳은 “기업과 소비자의 AI 솔루션·서비스 수요가 회사의 공급 능력을 초과하는 수준이다”며 “투자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회사는 다가올 중요한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기반 인프라를 넓히고자 한다”고 유상 증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동산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AI 기업 종사자와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부가 집중되면서 수십억 원대 현금 매수가 잇따르고, 집값과 임대료까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부동산 플랫폼 레드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대도시권의 주택 중위 매매가격은 지난 4월 170만달러(약 23억원)로 1년 전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미국 주요 대도시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새너제이 지역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릴 페어웨더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이 지난해 처음으로 40만달러를 넘어섰다”며 “AI 업계가 아니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메타, 구글, 엔비디아 본사가 위치해 있다. 집값 상승의 배경에는 AI 기업 직원들의 막대한 보상이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AI 전·현직 직원 600여명은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해 총 66억달러(약 9조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직 오픈AI 직원은 “주식 공개매수(tender offer) 때 샌프란시스코에 집을 샀고, 비슷
미국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화되는 원인으로 지목돼 온 인공지능(AI)보다 재택근무 확산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연방준비은행(뉴욕연은)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청년 실업률의 상당 부분이 원격근무 문화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연구진은 대졸 청년층 실업률이 2019년 3월 3.6%에서 올해 3월 5.6%로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분석 결과 증가분의 약 64%가 재택근무 확대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직종과 그렇지 않은 직종을 비교해 채용시장 변화를 살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금융분석가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군에서는 신입 채용이 상대적으로 위축된 반면, 간호사나 장례지도사처럼 현장 근무가 필수적인 직종에서는 이런 현상이 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더욱 신중해진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경력이 없는 신입 직원은 업무 교육과 조직 적응 과정이 중요한데 원격 환경에서는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기업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뉴욕연은 연구진은 “분산된 조직 환경에서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갈등이 이란 휴전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부상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직접 대화를 재개했다. 2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직접 대화를 재개했다. 수교하지 않은 이들 국가가 직접 대화하는 것은 네 번째로, 이번 협상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이틀간 진행된다고 AFP는 전했다.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거친 어조로 레바논 공격을 질타한 직후 나온 소식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관측되는 미-이란 종전 협상의 변수로 돌출했다. 이란 측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고 미국과의 대화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스라엘·헤즈볼라와 각각 소통해 교전을 멈추도록 했다면서 양측이 항구적인 평화 협정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4월 미국의 중재하에 휴전 합의를 했지만 이후 교전이 지속되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설계 기업 마벨테크놀로지(이하 마벨)가 프리마켓에서 23% 오르며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마벨을 “차세대 기업 가치 1조 달러(약 1517조 원) 후보”라고 극찬한 효과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벨은 이날 뉴욕 프리마켓 거래에서 23% 오른 270달러(약 41만 원)를 기록했다. 마벨의 주가는 올 들어 158%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920억 달러(약 291조 원)까지 올라섰다. 블룸버그는 “장 개시 후에도 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3월 이후 최대 일중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황 CEO가 있다. 그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에서 매트 머피 마벨 CEO와 나란히 무대에 올라 “마벨은 차기 1조 달러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마벨의 네트워킹 및 연결 칩은 컴퓨팅 작업이 수천 개의 연결된 칩에 분산돼 있고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해야 하는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3개월 전 마벨에 20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AI와 AI 모델 학습·운용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압도적인 자산 규모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세계 부호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한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8204억달러(한화 약 1244조원)로 전 세계 부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비롯해 우주기업 스페이스X, 인공지능 기업 xAI 등 주요 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다 향후 상장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자산 규모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위와 3위는 각각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3062억달러)와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2996억달러)이 차지했다. 또 다른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도 2824억달러로 4위에 올랐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2690억달러로 5위를 기록했고,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회장은 2601억달러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타를 이끄는 마크 저커버그 CEO는
미국과 중국의 첨단기술 기업들이 앞다퉈 증시 입성에 나서면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로봇·우주항공 영역에서 이들 기업이 자금까지 선점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이스X, 앤스로픽,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올해 상장을 앞둔 미중 5대 기업의 가치만 55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면서 이들 기업과 나머지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이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예정한 가운데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이 1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신청 서류(S-1)를 제출하며 오픈AI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올가을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조 달러(약 150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 열풍의 원조인 챗GPT 개발사 오픈AI 역시 상반기 내 IPO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WSJ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오픈AI의 상장 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주 내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간 비상장 시장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2027년 예산안에 담은 해군 연구개발(R&D) 자금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8000억 원)를 한국이나 일본에서 군함 2척을 건조하는 데 투입할 수 있다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이 전해졌다. 1일(현지 시간) 미 매체 브레이킹디펜스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관계자는 “18억 5000만 달러는 자산 조달을 위한 것”이라며 “호위함의 경우 한 척을 건조하는 데 10억 달러가 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대 2척의 군함을 보유하기 위해 선체·기계·전기 구조물을 한국이나 일본에서 생산하고 미국 방산 업체가 전투 시스템 통합을 주도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미 행정부가 한화·HD현대·삼성중공업·미쓰비시중공업·가와사키중공업·JMU 등 한일 기업과 미 해군 함정 건조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레이더를 비롯한 일부 핵심 부품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과 일본의 방산 기업이 미국 밖에서 군함을 건조할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미국 군함의 해외 생산은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면서 “외국 조선사들이 미국 조선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욕설을 써가며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격을 이유로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중단을 선언하자 불똥이 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주일 내로 이란과 합의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서면서 한때 협상 중단을 선언했던 이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1일(현지 시간) 두 명의 미국 관료와 통화 내용을 브리핑받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격분했으며 네타냐후 총리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휴전 협상을 중단하자 네타냐후 총리를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이란 타스님뉴스는 “레바논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레바논이 (4월 8일) 휴전의 전제 조건 중 하나였음을 고려할 때 현재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휴전이 위반된 만큼 이란 협상단은 중재자를 통한 대화와 문건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당신은 완전히 미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 규모 ‘사법 피해자 기금’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의사당 난입 사태를 벌인 자신의 극렬 지지자를 돕는다는 비판에 결국 고개를 숙인 것이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해당 기금 안건이 사실상 현재로선 폐기된 상태”라며 “이 기금이 국정 운영에 방해가 되는 골칫거리가 됐고, 지금은 이 문제를 다룰 적절한 시점과 수단이 아니다”고 전했다. 정부 권력 남용의 피해자를 돕겠다는 명분으로 출범한 기금이 도리어 트럼프 행정부의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행정부의 이번 결정은 연방 법원이 연이어 제동을 건 직후 나왔다. 지난달 29일 버지니아 연방 법원의 레오니 브링케마 판사는 기금 집행을 일시 중단시켰고, 같은 날 플로리다 연방 법원의 캐슬린 윌리엄스 판사는 합의 과정 전체가 의문스럽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이 기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세무 기록 유출과 관련해 국세청(IRS)을 상대로 100억 달러(약 15조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가 이를 취하하는 대가로 만들어졌다. 소송 취
미국의 보수 성향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 시간) 이재명 정부를 ‘강경 좌파’로 지칭하며 한·미 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미국 보수 인사 2명의 주장을 온라인판에 실었다. 미 보수 성향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연구원 니컬러스 에버스탯과 미 북한자유연합의 자문위원인 로런스 펙은 이날 ‘한국, 미국에 대해 강경 좌파 노선으로 전환’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WSJ에 기고했다. 이들은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오산 공군기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수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미 공유 기밀정보 공개 언급 논란 등을 거론하며 “현재 한미동맹이 예측 불가능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뿐만 아니라 한국의 강경 좌파 정부의 무모함과 씨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소취소 특검법안 논란’을 거론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각종 법 개정 논의가 장기적으로 권력 집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로 확보에 직접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이란에 인도적 지원을 제안하고 별도의 외교 대화를 제안한 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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