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영향평가 두고 ‘입씨름’?…서울시 “법적 기반 없이 요구”에 국가유산청 “국제적 기준에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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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묘(왼쪽 위)와 논란의 세운4구역(오른쪽 빈터) 모습. 연합뉴스
서울 종묘의 대문인 외삼문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다. 도로가 끝나는 곳의 왼쪽이 논란의 세운4구역인데 아직 빈터다. 왼쪽 멀리 보이는 건물이 높이 90m 수준으로, 훨씬 앞에 있는 세운4구역에 높이 145m 고층건물이 들어서면 아마 끝이 외삼문의 처마에 닿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를 두고 “하늘을 가린다”고 표현했다. 최수문기자
종묘 일대 행정 도면. 붉은색 표시가 13일 ‘세계유산지구(세계유산 구역)’ 지정 지역으로 현재 종묘 담장 범위다. 이번 지정에서 ‘세계유산 완충구역’은 빠졌다. 사진 제공=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