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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주왕복선 운항 전면보류

디스커버리號 불상사 대비 구조계획 준비

美 우주왕복선 운항 전면보류 디스커버리號 불상사 대비 구조계획 준비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과정에서 연료탱크 외부의 단열 타일과 정체가 파악되지 않은 대형 물체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향후 우주왕복선 운항 계획을 전면보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NASA 측은 디스커버리호를 발사할 때 커다란 덩어리가 떨어져 나간 데 당혹감을 표시하면서 파손 부위를 재점검할 것인지, 최악의 경우 수리를 해야 할 지는 정밀 점검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빌 파슨스 우주왕복선 계획국장은 "디스커버리호 발사시 떨어져 나간 물체들이 선체에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문제가 시정될 때까지 우주왕복선 운항은 보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또 컬럼비아호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디스커버리호가 우주에서 불상사를 맞을 경우에 대비한 구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커버리호는 발사된 지 이틀만인 28일 오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선체 결함을 검증 받기 위해 도킹에 앞서 ISS 180m 아래에서 천천히 회전, 아랫 부분을 ISS에 정면으로 향하게 했으며 ISS 승무원들은 이를 카메라로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들은 NASA로 전송되며 특별 조사팀이 이를 검토해 선체에 결함이 생겼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디스커버리호는 내달 7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로 귀환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5/07/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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