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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모두의 성장…대도약 원년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이뤄내는 한편 대도약을 통한 성장의 과실은 특정 소수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을 ‘국민의 삶’으로 세운 이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삶 속에서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기업·문화·안전·평화’를 키워드로 성장의 다섯 가지 대전환의 방법도 제시했다. 우선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욱 넓게 쓰겠다”며 ‘5극 3특 체제’ 구상에 힘을 줬다. 이어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공동의 경제적 성과가 중소·벤처기업까지 흐르고, 국민들의 호주머니까지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전 기본’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환도 주창했다. 이 대통령은 “생명 경시
  • 단독 롯데百 '강남 1등' 전략 폐기…MD본부 명동 '복귀'
    롯데백화점이 4년 만에 강남 사무실을 접고 다시 명동으로 돌아오면서 경영 기조를 본격 전환한다.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정현석 신임 대표가 과거 정준호 전 대표 체제에서 추진하던 ‘강남 1등’ 전략을 사실상 폐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현석 대표는 취임 후 첫 업무 지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워크에 위치한 상품(MD) 본부 조직의 사무실을 중구 명동 에비뉴엘 빌딩으로 이전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올해 3월 말 위워크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사무실을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동에 흩어져 있는 패션·식품·라이프스타일 등 각 MD 조직은 모두 명동으로 사무실을 옮길 방침이다. 정 대표는 비효율적인 고정비를 줄이고, 조직 간 협업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기 위해 이같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의 MD 본부는 시장을 분석해 브랜드 입점 및 퇴점을 결정하고 경영 전략을 세우는 핵심 조직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정준호 전 대표가 취임한 후 ‘강남권 공략’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2022년 MD 본부 사무실을 강남으로 이전했다. 해외 명품 및 브랜드 파트너사와의
  • 단독 산은, 정책자금 여신한도 사라진다
    한국산업은행이 취급하는 정책자금은 앞으로 기업 여신 한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산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 해당 안은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나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산은의 업무 계획에 명시된 정책자금 지원은 거액 여신 한도 규제에서 제외한다는 게 뼈대다. 거액 여신 한도는 특정 기업에 기본자본의 25%를 초과해 대출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산은의 경우 국책은행이라는 점을 고려해 올해 2월까지 해당 규제 적용을 유예해왔다. 시장에서는 산은이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에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해 정책자금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치로 산은이 반도체나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통한 대출이나 각종 저리 지원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쉬워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SK도 간접 혜택을 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산은이 첨단산업에 대규모 저리 대출을 공급할 예정인 만큼 정책자금의 여신 한도 제외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등 초대형 투자가 수반되는 업권을
  • 지난해 세계 500대 부호들의 자산이 인공지능(AI) 열풍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힘입어 2조 2000억 달러(약 3200조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집계 결과, 2025년 말 기준 세계 500대 부자의 총자산 규모는 11조 9000억 달러(약 1경 7000조 원)에 달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자산을 1903억 달러 불리며 총자산 6227억 달러(약 901조 원)로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그는 2025년 재산 증가액(1900억 달러)도 1위였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논란과 테슬라 주가 등락을 겪기도 했으나,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 기업 xAI의 가치 급등에 힘입어 자산을 불렸다. 특히 스페이스X 내부 주식 매각과 테슬라 주주들이 승인한 대규모 보상 패키지는 그가 향후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래리 페이지 알파벳 공동창업자는 재산 총액(2700억 달러)과 2025년 재산 증가액(1010억 달러) 모두 세계 2위였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2550억 달러), 세르게이 브린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을 둘러싼 ‘1억원 공천 헌금’ 파문이 커지고 있다. 공천 헌금 의혹은 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고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전 원내대표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내용이다. 1일 강 의원은 의혹을 재차 부인했고 정청래 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윤리감찰 조사를 지시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인사 누구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윤리감찰 대상이 되면 비껴갈 수 없다"며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 “(지난달) 25일 윤리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 의원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성역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끊어낼 것은 끊어내고 이어갈 것은 이어가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강 의원에 대해서만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 대표의 조치는 김 전 원내대표와 강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 관련 녹취가 나오기 전이지만 해당 의혹까지 폭넓게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 전 원내대표는 1일 1건 수
  •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수사본부 구성이 이르면 다음주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사건 성격과 수사 범위를 감안해 두 자릿수 안팎의 검사 투입을 염두에 두고 인력 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수사에 투입할 인력 규모와 검사 파견 범위를 살펴보고 있다. 수사의 성격상 파견 검사 인원이 한 자릿수를 넘어설 가능성이 거론되며, 내부적으로는 10명 안팎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기존 사건 수사와 특검 파견 현황 등을 감안하면 수십 명 규모의 대규모 인력 투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수와 혐의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대검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인력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 방식 역시 특검처럼 별도 기관으로 파견하는 형태와 달리 기존 소속을 유지한 채 수사에 참여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경찰과의 협업 방식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차적으로는 검찰의 내부 인원으로만 구성된 특별수사본
  •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지만, 연간 성적표에서는 주요 지수 모두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03.77포인트(0.63%) 내린 4만 8063.2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0.74포인트(0.74%) 내린 6845.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7.09포인트(0.76%) 빠진 2만 3241.99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연간으로 보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S&P 500 지수는 비공식 추산으로 올 한해 연간 16.39% 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나스닥의 경우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역시 작년 동기 대비 20.36% 상승했으며, 다우지수는 기술주 비중 부족으로 다소 제약을 받았지만 12.97% 올랐다고 미 CNBC방송은 보도했다. 이로써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 모두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1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 행진이다. 뉴욕증시는 롤로코스터와 같은 한 해를 보냈다.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AI 거품 논란, 미
  •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다섯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름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10·15 대책이 발표되고 11주가 지났지만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구별로 성동구가 전주보다 0.34% 올라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송파구와 동작구(0.33%)가 뒤를 이었다. 반면 금천구와 강북구는 아파트 가격이 0.02% 오르는 데 그쳐 서울에서 오름세가 가장 약했다.중랑구는 0.03%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도봉구는 0.04%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 있는 단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일부 주요 단지 위주의 국지적 상승계약 체결되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수지구의 상승세가 0.47%로 가팔랐다. 성남시 분당구는 0.32%, 수원시 영통구는 0.30%, 과천시는 0.29%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12% 올라 상승 폭을 0.02%포인트 줄였고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7%였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 "(지난달) 25일 윤리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진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의원은 윤리 감찰을 받고, 김 전 원내대표는 제외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인사 누구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윤리 감찰 대상이 되면 비껴갈 수 없다"며 "김 전 원내대표도 (지난달) 25일 윤리 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 시절 공천 헌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단 진상 조사를 지난달 30일 지시한 바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울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지난 25일 밤 9시에 지시했고 현직 원내대표임을 감안해서 일단 비공개로 감찰을 진행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찰은 그때 당시 나왔던 의혹에 대해 지시했던 거지만 그 이후에 나온 (공천 헌금) 의혹도 폭넓게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올해 지방선거
  •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넘는 국내 상장사 수가 323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해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시가총액이 700조 원을 웃돌아 1000조 원 돌파를 가시권에 뒀다. 시가총액이 약 470조 원인 SK하이닉스는 ‘시총 500조 클럽’ 진입을 목전에 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이 1조 원 이상인 상장사는 323개였다. 이는 2024년 말(247개)보다 76개 늘어난 것이다. 대형 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 클럽’ 상장사가 238개에 달했고 코스닥에 상장한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기업은 85개이었다. 국내 양대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는 기업은 62개로 1년 전(45개)보다 17개 늘어났다. 대다수가 코스피 상장사였고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약 24조 원)·에코프로비엠(14조 3000억 원)·에코프로(12조 3000억 원)·에이비엘바이오(11조 원)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주가가 125.3%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역시 연초 317조 5924억 원에서 연말 709조 764억
  • 지난해 12월 664명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추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누적 전세사기 피해자는 3만 5909명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세 차례 개최해 1375건을 심의하고 664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가결된 664건 중 613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 건이고, 51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 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됐다. 나머지 711건 중 427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158건은 보증 보험 및 최우선 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결정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은 총 3만 5909건으로 늘었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결정은 총 1086건 이뤄졌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5만 4760건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은 지난달 23일 기준 4898호로 집계됐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은 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전세사기 피해자로부터 우선 매수권을 양도받아 해당 주택을 경·공매를 통해 낙찰받아 사들이는 제도다. 피해자는 경매 차익
  • 외환 당국이 2025년 3분기 환율 방어를 위해 시장에서 17억 달러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더 가파르게 급등했던 만큼 외환 당국의 달러 매도 규모가 더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31일 공개한 ‘시장 안정 조치 내역’에 따르면 외환 당국은 3분기 외환시장에서 17억 45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2024년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순매도다. 매도 규모는 전 분기(-7억 9700만 달러)보다 더 늘어났다. 외환 당국은 통상 환율 변동성이 과도하면 시장 안정을 위해 보유한 달러를 사고파는 방식으로 개입한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 보유한 달러를 매도해 시장에 풀어 환율을 낮춘다. 반대로 환율이 급락하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인다.실제로 2024년 12·3 비상계엄 이후 환율이 치솟자 당국은 2024년 4분기 37억 5500만 달러, 2025년 1분기 29억 6000만 달러, 2분기 7억 9700만 달러가량을 순매도했다. 2025년 3분기에 매도 규모가 직전 분기보다 늘어난 것은 6월 말 1350원대였던 환율이 9월 말에는 1400원 직전까지 치솟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4분기 외환 당국의 달러 매도 규모가 더 커졌을 것으로 전망한
  •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대한민국 더 큰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국민주권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궁극의 이정표로 삼아 정책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K-브랜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금은 대한민국 대도약의 기회인 동시에,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내실을 다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짚으면서 “ABCDE(AI, 바이오, 문화콘텐츠, 방위산업, 에너지)를 주축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그 발전의 혜택을 온 국민이 고루 누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관심과 연대 의식이 기업과 정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산업재해와 자살로부터 서로를 지켜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도 신년사에 담겼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 총회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의 의지를 밝힌 점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은
  • “올해는 가슴 아픈 사건·사고 없이 평화로운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날인 1일 경기도의 ‘일출 명소’ 중 하나인 의왕시 왕송호수는 새해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었다. 어둠이 내려 앉은 잔잔한 호수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목도리와 장갑, 패딩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입김을 뿜으며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인근에 마련된 ‘차 나눔’ 천막으로 발걸음을 옮겨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도 했다. 오전 7시 46분, 이윽고 첫해가 여명을 걷고 고개를 내밀자 시민들은 탄성을 내뱉으며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영하 8도의 추운 날씨도 잊은 듯 시민들은 일출을 감상하거나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비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첫해를 맞이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호수를 방문한 경기도 직장인 정 모(33) 씨는 “올 한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라며 “가족들이 모두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무탈히 1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돼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 KT가 해킹사고 후속조치로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첫날 가입자 1만여 명이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의 위약금 면제 시행에 맞춰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 142명이었다. SK텔레콤으로 5784명, KT로 1880명, 알뜰폰(MVNO)으로 나머지 가입자들이 이동했다. 이에 전날 번호이동도 통상 1만 5000여 건을 크게 웃도는 3만 5595건이 발생했다. 앞서 불법기지국 해킹으로 일부 가입자가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당했고 KT 내부 서버도 해킹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가입자들의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 범죄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텔레콤처럼 위약금 면제를 계기로 당분간 가입자 이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총리 제안설의 내막을 전하며 입각 가능성을 차단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생각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일을 하냐”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2월 민주당의 모 의원이 ‘이재명 당시 대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며 “'이 대표가 유승민에게 국무총리를 맡아 달라고 전달하라고 했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난해 4월 무렵 민주당의 다양한 인사들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고, 일체 답을 하지 않았다”며 “5월 초에는 김민석 의원이 전화와 문자를 했는데 무슨 말을 할 지 짐작이 가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랬더니 그 다음 날 당시 이재명 후보가 전화를 하고, ‘통화하길 바란다’는 문자도 보냈는데 괜히 오해받기 싫어 문자에 답도 하지 않고 전화도 안 받았다. 이것이 팩트의 전부”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지금 다
  •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로 묶인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3만 가구에 육박해 1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6만 1407건으로, 전월(6만 9718건) 대비 11.9% 줄었다. 매매량 감소는 서울에서 두드러졌다. 지난달 수도권의 거래량은 2만 2697건으로, 전월(3만 9644건) 대비 30.1% 감소한 가운데 서울은 7570건으로 전월(1만 5531건) 대비 51.3% 줄었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4395건으로, 전월(1만 141건)보다 60.2% 감소했다. 3중 규제로 감소한 서울의 매매 수요는 전·월세 시장으로 옮겨갔다. 11월 서울의 전·월세 거래는 6만 891건을 기록해 전월(5만 9523건) 대비 2.3% 증가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의 주택 거래는 늘어났다. 지방 주택 거래량은 3만 3710건을 기록, 전월(3만 74건)보다 12.1% 증가했다. 한편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
  • 대한민국 혁신 기업들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38개 기관이 협업해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해 CES의 주제는 ‘혁신가들이 나선다(Innovators Show Up)’로 전 세계 첨단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증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로봇·모빌리티·기계 등 하드웨어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피지컬 AI가 주요 흐름으로 제시된다. 올 해 CES 통합 한국관에는 코트라 등 38개 기관이 참여하고 혁신기업관(Eureka Park) 298개사, 국가관(Global Pavilion) 171개사 등이 참여해 역대 최대인 470개 사가 전시에 나선다. 통합 한국관에 참여하는 470개 기업 중 AI 분야는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디지털 헬스(16%), 스마트시티·스마트홈(11%), 지속가능성·에너지(10%), 모빌리티(9%) 순이다. 올 해 CES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영역 확장이다. 가전과 IT를 넘어 교육기술, 여행, 공급망 및
  •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했다. TK·PK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1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59%, 부정평가는 32%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함' 32%, '잘하는 편' 27%으로 '잘못하는 편' 14%, '매우 잘못함' 18% 등의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가 2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관세 협상을 풀어내고 방산 수출 확대, 핵연료 추진 잠수함(핵잠) 도입 논의에 나서는 등 성과가 뚜렷한 외교·안보 분야와 함께 민생 경제 분야를 이 대통령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세대별 편차가 있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다. 18~29세 응답자들의 긍정 평가가 41%로 가장 낮았지만, 부정평가 35%를 상회했다. 30대는 긍정 평가(47%)와 부정 평가(43%)가 팽팽했지만 긍정평가가 소폭 높았다. 40대(잘못함 21%)와 50대(잘못함 22%)에서는 긍정 평가가 75%로 압도적이었고, 60대에서도 긍정 평가(61%)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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