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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프리미엄' 누려라

수도권 외곽 녹지 풍부한 친환경 아파트 인기<br>김포 파라곤·진접 센트레빌등 분양가도 저렴

김포 북변동 동양 파라곤

인천 고잔동 한화 에코메트로

친환경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단지 내 녹지비율이 높고 수변공간 등을 갖춘 친환경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외곽 수도권에 상대적으로 풍부한 녹지시설을 갖춘 ‘녹색 아파트’들이 친환경 웰빙족을 유혹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서울 도심 아파트보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김포 북변동 동양 파라곤은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고 단지 배후의 장릉산과 산책로로 바로 연결된다. 단지 규모도 133가구로 작고 5~9층의 저층으로 이뤄져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주차공간도 모두 지하로만 들어서고 그 자리에는 중앙광장을 만들었다. 분양가는 3.3㎡(평)당 900만원대로 주변 지역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다. 동부건설의 진접 센트레빌시티도 왕숙천ㆍ천마산을 낀 배산임수형의 입지에다 광릉수목원을 인근에 두고 있다. 이미 1차 분양 때 100% 계약으로 인기를 끌었고 최근 분양 중인 2차 물량도 테마공원ㆍ산책로ㆍ실개천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선이다. 대한주택공사가 고양 행신2지구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608가구는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저밀도 주거간지에 들어선다. 지구 내에 성사천이 흐르고 대규모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역시 친환경ㆍ보행자 위주로 계획해 지상으로의 차량출입을 배제하고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로 내렸다. 한화건설이 인천 소래ㆍ논현지구에 분양한 에코메트로도 24만평의 천연원시림과 지구 내 인공호수, 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공원 등 입지적 특성이 분양 성공에 한몫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 김포파라곤 분양을 맡고 있는 장대을 이사는 “교통과 학군이 여전히 아파트 입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지만 최근 녹지공간ㆍ공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심 속에서 쾌적한 전원의 느낌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한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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