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3개 제품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HS51, 크루젠 HP91, 실란트 타이어 등 자사 3개 제품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타 HS51는 타이어 옆면에 기하학 도형을 차례로 배치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크루젠 HP91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위해 설계된 초고성능 도심형 스포츠 타이어로 특수 실리카가 첨가된 소재를 사용하는 등 도심형 SUV라는 컨셉을 살렸다. 실란트 타이어는 주행 중 못이나 뾰족한 물질이 트레드(접지면)를 관통했을 때 젤리 형태의 실란트 층이 자동으로 이동해 손상 부위를 봉합하는 신개념의 타이어다. 1월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해 안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장은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엑스타 PS91, 엑스타 HS51),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와트런 VA31)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해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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