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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서 한·러 정상회담

실질협력 방안 등 논의

19일 부산서 한·러 정상회담 실질협력 방안 등 논의 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9일 부산에서 한ㆍ러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4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 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실질협력증진방안을 협의하고 북핵 문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01년 2월 국빈방문 이후 두번째이다. 푸틴 대통령은 20일 실무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난다. ● APEC 기간 고이즈미 총리와 정상회담 청와대는 4일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APEC 전체 일정을 봐가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우성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일본에서 APEC 때 양 정상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최근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양국간 외교 갈등이 불거지고 있음에도 한국이 이번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초청국인데다 일본이 북핵 6자 회담 참가국이라는 점에서 국제적 의전 문제 등을 고려해 이 기간 양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보좌관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양자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나라는 브루나이ㆍ베트남ㆍ칠레ㆍ인도네시아ㆍ캐나다가 잠정적으로 정해졌으며 한두 나라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1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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