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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헌 옷에 새 생명을”…LG전자 美 소비자와 함께 의류 재활용 나서

LG전자, 내달 9일까지 LA 등 7개 도시 순회 캠페인 진행





지난 2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마련된 LG전자의 ‘제2의 생명’ 캠페인 부스를 방문한 이들이 옷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미국 주요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중고 의류 재활용 캠페인 '제2의 생명(Second Life)'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중고 의류를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미국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의류가 필요한 사회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중고 의류를 수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거 현장에 마련된 빈티지 패션 스토어에서 갖고 온 중고 의류를 새로운 빈티지 의류로 바꿔준다. 또한 LG전자는 로스엔젤레스에 스팀기능을 탑재한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를 갖춘 세탁 센터를 마련해 수거한 중고 의류를 보다 깨끗한 상태로 기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제2의 생명’ 캠페인 부스를 방문한 한 여성이 헌 옷이 담긴 수레를 끌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미국인 1명은 해마다 37kg에 달하는 섬유 폐기물을 내놓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LG전자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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