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BNK의 센터 진안(27)이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진안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33점 2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68표 중 65표를 얻은 진안은 생애 첫 올스타전 MVP의 영예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대만 출신의 진안은 15세 때 한국 국적을 얻었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코로나19로 열리지 않다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올스타전에는 약 1400명의 만원 관중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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