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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3일 경기지역 투표소에서 만취한 60대가 특정 후보를 빨갱이라 비방했다가 체포되는 등 사건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시 한 투표소 앞에서 A(68)씨가 특정 후보를 지칭하면서 “○○○는 빨갱이다”라고 외쳤다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만취한 상태임에 따라 술이 깨는 대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에서는 오후 1시 30분경 B(29)씨가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선관위 관계자에게 적발돼 현장에서 사진을 삭제한 후 귀가했다.
경기남부지역에서는 오후 4시 현재 술에 취한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다른 유권자나 선관위 관계자에게 시비를 걸다가 경찰이 출동한 사건이 12건 발생했다.
이 외에도 유세 차량 주·정차로 인한 교통불편 신고 9건, 후보자 현수막 사라짐 1건, 투표 독려 문자메시지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 신고 16건 등 총 39건의 선거관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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