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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마약 적발에…관세청, '코리안데스크' 구축
정책2025.12.0512:10:04
올들어 3000㎏에 육박하는 마약을 국경단계에서 적발한 관세청이 마약판 ‘코리안 데스크(한국 대상 범죄 전담 창구)’를 구축하는 등 단속에 고삐를 죄기로 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한 마약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마약 밀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다 대형화하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관세청이 올해 1~10월 적발한 마약은 총 1032건, 2913kg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발 건수는 45%, 중량은 384%가 증가했다. 중량 기준으로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기아는 정제되지 않은 다이아몬드…앞으로도 도전할 것"
    경제·금융일반 4분전
    “기아(000270)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김철호 창업자와 정몽구 명예회장님이 그랬듯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1944년 창립 이후 두 번의 부도와 자동차 산업 통폐합 등 여러 역경에서 구사일생한 기아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 연간 3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톱 브랜드’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정 회장은 5일 경기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 [단독] 공정위, 웅진에 배당 제한… 960만 상조 가입자 보호 칼 빼
    경제·금융일반 18분전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며 상조 시장에 진출한 웅진그룹으로부터 주주 배당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일부 기업이나 사모펀드가 상조 회사를 인수한 뒤 무리한 배당으로 자산을 빼돌린 사례가 있어 이를 막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5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위는 최근 웅진그룹 측으로부터 웅진프리드라이프의 배당 성향을 당기순이익의 100%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피해 예방 방안 확약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주회사 웅진이 자회사인 프리드라이프에서 가
  • 기습 폭설·한파에 보험사 긴급출동 2배 급증
    보험 2025.12.05 16:43:07
    수도권 기습 폭설로 보험사들의 자동차 관련 긴급출동 건수가 하루 새 2배 넘게 급증했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4개 손보사의 전날 정오부터 이날 정오까지 긴급출동 건수는 7만239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긴급출동 건수 3만1597건과 비교해 130%나 급증한 수치다. 빙판길 사고도 속출하면서 이들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사고 건수도 2만3166건으로, 지난해 일 평균 1만2147건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전날 서울에는 오후 들
  •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 94.5GW…8일부터 82일간 ‘수급 대책기간’
    경제동향 2025.12.05 16:31:47
    올겨울 한파가 불어닥칠 경우 전력 최대 수요가 94.5기가와트(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 당국은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넘더라도 전기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겨우내 100GW 이상의 공급 능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비상대책 기간으로 통보했다. 기후부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처음으로 포스코인터네셔널, GS EPS, SK이노베이션과 같은 민간 발전사도 참석했다. 기
  • '진옥동 2기' 체제 시동…라이프·자산운용 수장 교체
    경제·금융일반 2025.12.05 15:56:00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단행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CEO를 교체했다. 전날 연임 성공 후 강조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내부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평이다. 신한자산신탁과 신한EZ손해보험의 경우 연임 체제를 선택, 녹록지 않은 업권 환경 속에 사업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이날 자경위에서 ‘조직관리와
  • 낮은 보수 때문에… "韓 AI 인재 16% 해외서 근무"
    경제동향 2025.12.05 15:35:01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인재 100명 중 16명은 해외에서 직장을 잡아 근무하고 있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미국 등 선도국가와 비교해 절대적인 인재 규모도 적었지만 그나마도 낮은 처우 때문에 해외로 밀려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근용 싱가포르국립대 경영대 교수와 한국은행 고용연구팀은 5일 발표한 ‘AI 전문 인력 현황과 수급 불균형’ 보고서에서 한국 AI 인력의 임금 수준이 “국내에서는 일반 직군 대비 높지만 해외 주요국 대비 크게 낮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 데이
  • 올해 밀수 마약 3톤…관세청, '코리안데스크' 구축해 단속 강화
    정책 2025.12.05 15:25:11
    정부가 국경 간 마약 밀거래를 막기 위해 ‘코리안 데스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 들어 적발된 마약이 사상 최고 수준인 3000㎏까지 늘어나자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한 마약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마약 밀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다 대형화하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관세청이 올해 1~10월 적발한 마약은 총 1032건, 2913㎏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발 건수는 45%, 중량은 38
  • 특별대담 하는 이창용-최태원
    경제·금융일반 2025.12.05 15:20:58
    이창용(왼쪽)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4회 대한상공회의소-한국은행 공동 세미나에서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12.05 이창용(왼쪽)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4회 대한상공회의소-한국은행 공동 세미나에서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12.05 이창용(왼쪽)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4회 대한상공회의소-한국은행 공동 세미나에서 특별
  • 10월 경상수지 반토막…해외 주식은 역대 최대
    경제동향 2025.12.05 15:06:17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한 계절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달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 환율 상승(원화가치 약세) 압력을 키웠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134억 7000만 달러) 대비 흑자 폭이 49.4% 감소했다. 상품수지는 78억 2000만 달러 흑자로 전월(142억 2000만 달러)보다 64억 달러 줄었다. 수출은 5
  • 카카오뱅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14억 기부…스타트업 성장 지원
    은행 2025.12.05 14:38:48
    카카오뱅크가 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14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금까지 4년 간 총 51억 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2025년 핀넥트(FIN:NECT) 통합 성과공유회’를 열고 기부금 전달과 함께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핀넥트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카카오뱅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31곳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 프로그램별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참
  • "이러니 떠나지"…AI 인력 우대, 미국이 한국의 4배 넘어
    경제동향 2025.12.05 14:25:00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이 최근 10여 년 동안 빠르게 늘었지만 임금 수준은 여전히 글로벌 표준과 격차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재의 양적 확대는 이뤄졌지만 보상체계·산업 생태계 등 질적 기반은 세계 경쟁국에 크게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AI 전문인력 현황과 수급 불균형’ 이슈노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AI 전문인력은 약 5만 7000명으로 2010년(2만 8000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링크드인 온라인 프로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AI 인력 증가
  • 산업부, '글로벌 반도체 IP사' Arm과 협약…설계 인력 1400명 양성
    경제동향 2025.12.05 14:12:15
    정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설계재산(IP) 설계 기업 암(Arm)사와 손잡고 국내 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5일 Arm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횢ㅇ 및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 간 회담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번 MOU는 향후 산업부와 Arm 간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1400명) △기술 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 에이치라인·SK해운 본사, 부산 이전…해수부 “전방위 지원방안 마련”
    정책 2025.12.05 14:02:13
    국내 중견 해운사인 에이치라인·SK해운이 5일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다음 주부터 부산으로 사무실을 옮기기 시작하는데 민간에서 이를 뒤따라 본사 이전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날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의 본사 이전 계획 발표회에 참석해 “국가적 목표인 해양수도권 조성에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이전 기업과 임직원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이
  • 정부, 美 희토류 광산에 한미 투자 MOU 연계 검토
    경제동향 2025.12.05 14:02:00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국가 자원안보 컨트롤타워를 출범시켰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미국 내 희토류 광산, 영구자석 생산 공장 등에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를 연계하고 공급망 안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자원안보협의회를 개최했다. 자원안보협의회는 올해 2월 시행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정부 자원안보 정책 컨트롤타워로 이날 회의에서는 자원안보협의회 운영 규정, 국가 자원안보 강화 추진 방안, 핵심 공급기관 및 핵심 수요기관 지
  • 10월 경상수지 68억불 흑자…추석 영향에 ‘반토막’
    경제동향 2025.12.05 13:44:00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하고 선박 수출이 조정되면서 일시적으로 흑자 폭이 축소됐지만 연간 누적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같은 달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134억 7000만 달러)보다 66억 6000만 달러 줄어 흑자 폭이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상품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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