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토허구역' 풍선 효과에…마포·강동·성동구 영끌족 늘었다
주택2025.05.1207:40:00
지난 3월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마포·강동·성동구 아파트 매수자의 대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지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인근으로 투자 심리가 옮겨붙는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대출을 더 받아서라도 내 집 마련에 나선 ‘영끌족’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3월 마포구에서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이 접수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은 평균 56%로 1월(47%)보다 약 9%포인트 치
집슐랭
한강맨션 재건축 68층→59층 낮춘다…1685가구로 탈바꿈[집슐랭]
분양
2025.05.12
09:22:08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아파트가 층수를 기존 68층에서 59층으로 낮춰 재건축을 추진한다. 용산구는 다음 달 9일까지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맨션은 시공사인 GS건설의 제안에 따라 당초 최고 68층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인접 단지와의 높이 차이 등을 고려한 공공건축가 및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결과를 반영해 최고 59층으로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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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3분전국내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한미글로벌은 차세대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과 하이테크 부문 등 전략사업 확대를 위해 이달 27일까지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건축 △토목 △전기 분야의 PM 직무이다. 자격요건은 학사 이상 졸업자 및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올해 7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관련 직무 경력 3년 이하의 경력 보유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건축·토목·전기 분야 전공자와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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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3분전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은 신규 공급 영향으로 전반적인 공실률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권역별 공실률은 서울 기타 지역이 16.4%로 가장 높았다. GBD(강남권역) 4.5%, CBD(도심권역) 4.1%, BBD(분당권역) 3.3%, YBD(여의도권역) 3.0%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내 대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권역(GBD) 공실률은 4.5%, 전 분기 대비 1.3%P 증가했다. 도심권역(CBD) 공실률이 4.1%로 뒤를 이었고 여의도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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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12 09:22:08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아파트가 층수를 기존 68층에서 59층으로 낮춰 재건축을 추진한다. 용산구는 다음 달 9일까지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맨션은 시공사인 GS건설의 제안에 따라 당초 최고 68층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인접 단지와의 높이 차이 등을 고려한 공공건축가 및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결과를 반영해 최고 59층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변경안은 지난 4월 용산구청에 정식 접수됐다. 1971년 용산구 이촌동 300-23 일대에 지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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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12 09:10:15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강남구와 과천시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종전 최고가와 동일하거나 이를 초과한 신고가 거래가 전체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아파트 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만 3423건으로 전월(2만 5456건) 대비 약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거래량 감소에도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에서는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의 절반 넘게 최고가나 신고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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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5.12 07:53:4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재건축·리모델링 열풍: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 정비계획안 제출로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인근 비단지 아파트들도 들썩이는 모양새다. 한신청구는 설문에서 70.92%가 리모델링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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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5.12 07:49:22부동산을 사고팔 때 계약서에 ‘양도소득세는 매수인이 낸다’고 써뒀다면, 세금 감면이 되지 않아도 매수인이 끝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세금이 얼마나 나오는지와 관계없이, 계약서에 쓴 대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박 모 씨가 문 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박 씨는 2021년 충북 진천에 있는 땅을 피고들에게 9억4000만 원에 팔면서, 계약서에 ‘양도소득세는 매수인이 부담한다’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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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12 07:40:00지난 3월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마포·강동·성동구 아파트 매수자의 대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지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인근으로 투자 심리가 옮겨붙는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대출을 더 받아서라도 내 집 마련에 나선 ‘영끌족’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3월 마포구에서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이 접수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은 평균 56%로 1월(47%)보다 약 9%포인트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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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5.12 07:30:005월 분양 성수기를 맞았지만,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하면서 분양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선거 현수막 등으로 인해 분양 광고가 여의치 않게되자 분양 일정을 대거 미루는 상황이 펼쳐지는 형국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부산 동래구와 부산진구에 각각 공급할 예정이었던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 분양 일정이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경기도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도 올 초 분양 예정이었지만 7월 이후로 늦췄다. 대구 수성구 범어 아이파크2차, 안양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등도 분양 시기를 조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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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12 07:00:00서울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모두 나오고 사업 속도가 빨라지면서 연일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신시가지 단지 인근에 지어진 비(非)단지 아파트들도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단지도 최고 연식 33년이 넘어가고 있어 전체 정비사업 시기에 함께 신축화를 진행해 향후 자산가치를 방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한신청구아파트(1512가구)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지난달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설문조사에는 리모델링과 재건축 둘 중 어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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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5.12 06:40:00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최대 3.5%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 받는 금융 상품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와 SC제일은행은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으로 기본 이율 2.6%에 우대이율 1.1%를 적용받고 에너지 절감률이 5%를 초과하면 최대 3.5%의 추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부금은 100만원 이하이다.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 절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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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11 17:46:24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인근 비(非)단지 아파트의 ‘갭 메우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목동 1~14단지가 정비계획안을 모두 제출하면서 재건축이 가시화하자 인근 목동 한신청구, 우성 1·2차 등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가치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 아파트는 목동 1~14단지와 달리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이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향후 오름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한신청구(1512가구)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지난달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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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11 17:33:45임차인이 집에서 이미 나간 뒤 임차권등기를 했더라도, 예전에 갖고 있던 권리가 되살아나는 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보증금을 대신 지급한 보험사가 새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은 ‘세입자가 집을 비운 시점이 먼저 확인돼야 한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판결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근 서울보증보험이 이모 씨를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2017년 A씨는 주택을 전세로 얻으며 보증금 9500만 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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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11 15:26:58임차인이 집에서 이미 나간 뒤 임차권등기를 했더라도, 예전에 갖고 있던 권리가 되살아나는 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보증금을 대신 지급한 보험사가 새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은 ‘세입자가 집을 비운 시점이 먼저 확인돼야 한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판결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근 서울보증보험이 이 씨를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 사건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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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5.11 14:51:26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생아·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LH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800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지난해 8·8 공급대책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LH가 빌라·다세대 등을 먼저 임대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 신생아·다자녀 가구라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0%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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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5.11 11:23:315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304가구(일반분양 2422가구)가 공급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59-1번지 일원에서 원당1구역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고양더샵포레나’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6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636가구로 전용면적 39~74㎡로 구성됐다. 교외선 원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호국로·고양대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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