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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좀 가 보자’…제주항공 특가 판매 첫날 87만명 러시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8.11 15:37:47제주항공의 항공권 할인 판매 프로모션 ‘찜(JJIM) 특가’ 개시 첫날 6만여장의 항공권이 판매됐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달 9일 찜 특가 참여를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총 87만여명이 접속했다. 한꺼번에 고객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판매되는 항공권은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이다. 이번 접속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직후인 2020년 5월 2차 찜 특가 당시 첫날 방문자 수 19만4000여명 대비 약 4.5배, 지난해 2월 2021년 찜 특가 당시 31만8000여명 보다 약 2.7배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측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이른 시일 안에 항공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해외여행 일정을 세우는데 불안한 고객들의 우려를 반영해 일정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달 15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국내선 6개 노선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3개 노선의 찜 특가 항공권이 판매된다. -
카카오페이 GA, 'DIY해외여행보험' 서비스 출시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8.05 09:08:04카카오페이는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KP보험서비스가 ‘DIY해외여행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DIY해외여행보험’ 서비스는 사용자에 알맞은 보장이나 금액만으로 보험 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이후 고른 조건에 따라 여러 보험사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4일부터 KB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4개사의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중 DB손보와 하나손보 상품을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는 필요 없으며 카카오톡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대표자 1명이 다른 일행의 몫까지 한 번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행 중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치료, 수하물 분실, 비행기 결항 등 보장내용은 사용자들이 직접 선택 또는 제외할 수 있다. KP보험서비스는 “즐겁게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여행보험에 가입하고 맘 편히 보장을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리뷰 작성과 확인 기능을 구축해 생생한 실제 보험 가입자들의 후기를 통해 본인에게 딱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추석 때 해외여행 가면 '술 2병·800달러' 면세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8.05 09:00:00여행자의 휴대품 면세 한도가 현재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인상된다. 1ℓ 1병만 면세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 술 면세 한도는 2병 2ℓ로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면세 한도 상향 방안은 기재부가 지난달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기재부는 올 추석 명절에 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입법예고를 거쳐 추석 이전에 면세 한도 확대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편 관세 면제 대상인 장애인용품 종류에 ‘스포츠용 보조기기’를 추가해 대상을 명확히 하는 한편 법령상 ‘장애자’로 명시된 표현을 ‘장애인’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장애자라는 표현이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적 용어라는 지적 때문이다. -
거리두기 해제에 여행 증가…2분기 카드승인액 14% 늘었다
경제 · 금융 카드 2022.07.29 14:52:30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여행과 모임 수요가 늘면서 카드 사용액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입국자 방역 완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면서 운수업 카드 승인액은 1년 전보다 74% 늘었다. 여신금융협회가 29일 발표한 ‘올 2분기 카드 승인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280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44조 6000억 원)보다 14.8% 증가했다. 올 2분기 개인 카드 승인액은 226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199조 4000억 원)보다 13.4% 늘었다. 법인 카드 승인액도 올해 2분기 54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나 증가했다. 장명현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여행·모임 활성화, 산업 생산 증가 등으로 내수 개선이 이어지면서 승인액이 늘었다”면서 “법인카드의 경우 직장 회식과 기업 실적 개선으로 법인세와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형별로 보면 운수업의 카드 승인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올 2분기 운수업 승인액은 3조 54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4.1% 증가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2019년 2분기 승인액에는 못 미치지만 최근 여행 수요가 많아졌고 항공기를 비롯한 교통수단 이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순으로 승인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올 2분기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은 1조 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7300억 원)보다 38.4%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승인액은 각각 37조 1300억 원(27.6%), 4조 7800억 원(22.7%)이다. 장 선임연구원은 “사업 지원 서비스업의 경우 여행 관련 업종의 매출 회복으로 승인액이 늘었다”면서 “테마파크 등 여가 관련 시설 방문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프로 스포츠 관람 제한이 해제돼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 출시
경제 · 금융 카드 2022.07.18 17:16:43하나카드는 해외여행과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가장 필요한 혜택만을 모아 만든 트래블로그(Travlog)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원, 달러, 엔, 유로, 파운드 총 5종의 통화를 충전할 수 있으며 외화 하나머니로 충전할 때 환전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손님들은 하나머니 앱을 통한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손님들은 여행에 필요한 외화 관리의 편리함과 환전수수료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런칭과 함께 출시 되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충전된 원화 및 외화 하나머니를 이용하는 카드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손님이 부담해야하는 해외서비스수수료(건당 $0.5)와 국제브랜드수수료(결제금액의 1%) 무료 혜택 △해외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 해외ATM인출수수료(건당 $3)와 국제브랜드수수료(인출 금액의 1%) 무료 혜택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0.3% 하나머니 적립 등의 서비스를 주요 혜택으로 담고있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하나머니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컨택리스(비접촉결제방식) 결제 기능이 탑재된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뉴욕, 시카고, 런던 등 컨택리스 결제를 지원하는 대도시 지하철의 교통단말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8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외화 하나머니 만원이상 충전 시 2달러 즉시 적립(선착순 5만명)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 동의 손님 대상 공항 리무진 이용권(1만8000원 상당) 즉시 추첨 후 증정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해외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4달러, 국내 1만원이상 결제 시 2달러를 하나머니로 적립해 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일상생활 복귀로 재개되는 트렌드와 최근 고환율로 여행 비용에 부담을 가지는 손님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해외여행 시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
롯데카드, 트래블월렛과 해외여행 특화 ‘트래블엔로카’ 카드 출시
경제 · 금융 카드 2022.07.12 17:05:20롯데카드가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트래블엔로카’ 카드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의 최대 3%를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로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트래블포인트 1%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항공사/여행사 가맹점에서는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 받을 수 있다. 트래블포인트는 환전 수수료 부담을 낮춘 트래블월렛의 포인트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환전 시, 주요 통화(달러, 유로, 엔화)는 환전수수료가 없으며, 그 외 통화도 0.5% 이하의 낮은 환전수수료가 적용된다. 현재 총 15개국 통화(미국, 유럽, 일본, 영국,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호주, 캐나다, 대만)로 환전 가능하다. 환전한 각 통화는 트래블월렛의 외화선불카드인 ‘트래블페이카드’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해외VISA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하다. 또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요금을 트래블엔로카 카드로 결제 시,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2억 5000만원, 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 상해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5000만원, 질병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 5000만원을 제공한다. 해외여행 시 유용한 부가혜택 혜택도 있다. 국내 및 해외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차량 이동 서비스 'MOVV' 3만원 이용권 바우처, 해외 짐 배송 및 보관 서비스 ‘굿럭’ 3만원 이용권 바우처, 국내외 공항에 위치한 ‘The Lounge’ 제휴 공항 라운지 1회 무료 이용권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매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특별 적립 혜택,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 부가혜택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연장 시 재공지된다. 트래블엔로카 카드 연회비는 5만원(국내전용/VISA)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 '이것' 만큼은 숙지하고 떠나자[헬시타임]
사회 사회일반 2022.07.12 10:51:17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늘며 세계 각국의 하늘길과 뱃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2년 넘게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보복소비’가 여행업계로 집중되는 모양새다.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이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인식과 태도를 조사한 결과, 해외여행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82%에 달했다. 응답자의 59%는 1년 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고, 이들 중 절반 이상(58.8%)은 항공, 숙박 등 여행 상품을 예약했거나 결제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모처럼 떠나는 해외여행에 설레면서도 혹시 중요한 사항을 빠뜨리진 않았는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모든 것이 낯설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여행 전에 ‘해외 응급환자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하라고 조언한다.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응급환자 대처법을 살펴봤다. ◇ 건강 상태 미리 확인하고 상비약 챙기기 여행은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탈출구다. 다소 느슨하고 흥분된 마음 때문에 갖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따라서 여행 전에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해외 현지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 젊은 층은 부상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장년층은 급속히 나빠질 수 있는 혈압 변화와 기저질환 악화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행 짐을 꾸릴 때 응급처치 도구와 상비약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탄력 붕대와 상처 밴드, 그리고 기본적인 상처치료 연고 등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추가로 휴대가 편리한 부목과 소독제 등을 준비하면 좋다. 성인의 경우 평소 복용하는 약과 소화제, 아이를 동반한다면 해열제 등 상비약을 챙기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 응급환자 발생 시 도움 요청기관 및 이용 방법 미리 익히기 해외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는 국가기관은 외교부의 ‘영사콜센터’,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이 있다. 민간기관은 학회 차원의 ‘대한응급의학회 해외이송연구회’가 전문 의료 및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지 대사관과 공관에 연락하면 병원 진료와 통역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전에 각 기관의 이용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응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도움을 요청한 뒤에는 최대한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각 기관의 자세한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여행자보험 보장 항목 잘 알아보고 가입하기 출국 전 시간에 쫓기더라도 여행자보험의 보장 항목은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 휴대품 보상 항목도 중요하지만, 질병·사고 보장 항목과 환자 후송 항목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특히 동남아 지역은 2~3000만 원, 미주와 유럽 지역 등은 4~5000만 원 이상 보장되는 보험 상품이 안전하다. 최근에는 전용기로 환자후송을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
"10명 중 8명 해외간다"…선호 여행지 1위는 '이곳'
문화 · 스포츠 라이프 2022.07.12 06:31:51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여행이 조금씩 풀리는 가운데, 한국인들이 다음 번 해외여행으로 가장 가고싶어하는 나라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11일 결제기업 비자(VISA)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는 해외여행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59%는 1년 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1년 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20.5%는 가장 고려하는 여행지로 ‘일본’을 꼽았다. 베트남(9.7%), 태국(8.2%), 미국(6.5%), 싱가포르(5.2%)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 이전 해외여행 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다녀온 지역(79%)일 뿐 아니라,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이 향후 여행지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곳(59%)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시아 선택 비율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20%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럽 선호도는 13%에서 25%로, 아메리카는 5%에서 10%로 증가했다. 해외여행지 선정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중복 응답 가능)은 여행 경비(41%)와 항공·숙박료(40%)로 나타났다. 현지 위급사항 인프라 수준을 고려한다는 응답률은 12%로, 코로나 발생 이전(4%)보다 높았다. 의료 인프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비율은 8%로 예년(5%)에 비해 높았다. -
KB손보 다이렉트, 해외의료비 보장 강화한 'KB해외여행보험' 출시
경제 · 금융 보험 2022.07.05 11:21:11KB손해보험의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한층 보장이 강화된 ‘KB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해외여행이 최근 해외입국자 격리의무 면제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시 코로나19 치료비를 보장하는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감염 우려 등으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려는 수요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의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해외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보장하는 입원일당을 새롭게 탑재하는 등 보장을 강화한 ‘KB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 해외 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확대하였으며, 입원 하루당 3만 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을 새롭게 추가해 해외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 해외에서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비용,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KB해외여행보험’은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가족, 친구, 동호회, 모임 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기본, 표준, 고급형 등 원하는 보장플랜을 선택해 출발 1시간 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여행 출발 전 언제든지 취소도 가능하다. ‘KB해외여행보험’은 오는 7월 10일 해외로 출발하는 계약부터 적용되며 사전 가입도 가능하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생보험 등 해외에서의 사고에 대비한 맞춤형 보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여행 마일리지 카드부터 챙기세요…현대카드 선보인 '대한항공카드' 발급 폭증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6.24 18:53:43코로나 엔데믹에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며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카드 발급이 폭증하고 있다. 2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3개월(3~5월) 동안 현대카드가 대한항공과 함께 출시한 대한항공카드의 발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76%가 증가했다. 기존 발급 고객을 포함해 대한항공에서 이용한 회원 수는 평균 185% 증가했다. 특히,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본격적으로 면제된 지난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26%, 206%에 달했다. 대한항공카드는 타 상품과는 달리 결제 건별 1000원 미만의 금액도 합산 후 소수점 이하 올림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이 덕분에 적립 단위에 맞춰 결제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결제 금액도 최소화 할 수 있어 마일리지 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카드가 선보인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도 이용 고객이 크게 늘고있다.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회원 및 신규로 발급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해 사용하고, ‘대한항공카드’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보너스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을 위해 마일리지가 급하게 필요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자가격리 완화 시작을 계기로 서비스 출시 다음달 신청자가 전달에 비해 438%가 폭증하는 등 고객 반응이 뜨겁다고 현대카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항공 규제가 전면 해제되고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 시 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대한항공카드 발급이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지 증가했다”라며 “지금까지 불투명한 해외여행 계획으로 마일리지 카드의 혜택이 와닿지 않았던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의 증가와 함께 마일리지 카드를 앞다투어 발급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일리지 적립카드 발급과 함께 여행·항공 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여 다양한 패키지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한 쇼핑몰에서 판매한 해외 여행 상품 150억원치가 불과 1시간만에 완판 되고, 최근 단체 관광객 입국을 허용에 맞춰 또다른 여행사에서 판매한 일본 패키지 여행 상품은 공개 2시간 만에 준비된 1365석이 모두 매진됐다. 2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 기간 동안 줄어든 운항 편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역대 최고 수준의 유류할증료 적용, 폭발적으로 몰린 여행 수요의 3가지 악재가 겹치며 항공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음에도 여행 수요는 당분간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
매주 1회 블로그 쓰고 3000만원짜리 해외여행 가자
산업 IT 2022.06.03 09:36:43네이버가 6일부터 블로그로 일상과 추억을 기록하는 블로거들을 위해 ‘#주간일기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블로그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블로그에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카테고리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 카테고리에 전체 공개로 주간일기를 작성하면 된다. 매주 1회 이상만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12월 4일까지 6개월간 이어지는 장기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은 매주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갈수록 연말에 더 큰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매월 1회 이상 주간일기를 작성한 모든 참여자에게 이달의 주간일기 스티커를 제공하며, 주 1회씩 4주 모두 참여하면 매월 1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 원을 지급한다. 또 3개월 성공 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를 지급한다. 6개월 완주 시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와 30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블로그는 MZ 사용자들이 일상을 기록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주간일기 챌린지로 더 많은 사용자가 소중한 일상과 추억을 기록해 더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영홈쇼핑, 중소여행사 살리는 해외여행상품 확대 운영
산업 중기·벤처 2022.05.20 09:03:18공영홈쇼핑은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우리 중소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해외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2년여 만에 재개된 해외 여행 상품 방송에서 고객들의 큰 관심과 참여가 쏟아졌다. 지난 15일 공영홈쇼핑이 새롭게 선보인 베트남 다낭 여행상품 (상품가 4만4900원~69만9000원) 방송에서 약 7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3박5일부터 4박6일 등 다양한 패키지 구성과 함께 전 일정 5성급 호텔 리버뷰 투숙과 귀국 PCR 검사비용까지 포함한 혜택으로 해외여행 첫 방송을 성황리에 종료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최악의 직격탄을 맞고 폐업 또는 도산 등을 겪은 우리나라 중소 여행업은 정부에서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인 업종으로 지정할 정도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업종이다. 공영홈쇼핑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맞춰 우리 중소여행사의 회복을 적극 돕고, 여행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월부터 여행지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5월22일 방송예정인 필리핀 세부 여행 (3박5일 기준 상품가 54만9000원~79만9000원)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몽골, 터키 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영홈쇼핑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울릉도 등의 여행상품을 운영해 왔다. 지난 1분기에만 제주 여행상품 17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중소여행사의 회생을 적극 돕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상품판매와 더불어 제주도, 울릉도 등 국내 여행상품도 주 2회 이상 편성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레포츠문화팀 양혜지 MD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경폐쇄, 출입국 불허 등 전세계로 향하던 하늘길이 막히고 여행업이 올스톱 되어 중소여행사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며, “이제 해외여행이 어느 정도 풀린 만큼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해외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하여 여행업의 회생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고객님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6월엔 괌 여행 갈까…입국 방역규제 확 풀린다
산업 바이오 2022.05.13 18:03:22정부가 23일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RAT) 음성 확인서도 인정하기로 하면서 1인당 약 250달러에 달했던 검사 비용이 25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접종을 완료한 부모와 함께 입국한 만 12세 미만의 자녀는 격리가 면제돼 해외 가족 여행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모는 2차 접종한 지 180일 이내거나 3차 접종한 자여야 한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개편 방안은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손톱의 가시’같이 걸림돌이 됐던 부분들을 해소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강제 방역 조치가 대부분 해제된 상황에서 입국 방역은 너무 깐깐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PCR 검사 의무의 경우 비싼 비용 때문에 폐지 여론이 높았다. 통상 미국·유럽 등에서 RAT는 25~50달러 수준이지만 PCR은 이보다 4~5배 비싼 100~250달러다. 공항에서 가장 빨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PCR 검사를 받으면 4인 가족에 1000달러가 들어 해외여행할 때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PCR은 RAT에 비해 보다 정밀한 검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해외에서 RAT로 PCR을 대체하는 곳이 많아 PCR을 받기 쉽지 않거나 상당한 비용 부담이 발생했고 국내에서 RAT로 양성 판정을 하는 것과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면서 “해외 입국자의 검사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해 검사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국가별 사정에 따라 RAT 결과를 인정하는 국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도 있다. 현재 미국·캐나다·프랑스·독일·스페인·뉴질랜드·베트남·중국 등은 RAT를 PCR과 동일하게 인정하고 있어 이들 국가에서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48시간 이내에 PCR을 하거나 24시간 이내에 RAT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떼면 된다. 다만 일본·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는 아직 RAT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이들 나라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PCR을 할 수밖에 없다. 방역 당국은 또 6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 면제 대상 연령을 현행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만 12~17세의 경우 면역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만 3차 접종이 권고되기 때문에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접종 완료자로 인정한다. 다만 만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2차 접종 후 14~180일이 경과하거나 3차 접종을 한 경우에만 격리가 면제된다. 2차 접종 후 돌파감염된 경우에는 접종 완료자로 인정한다. 이 부분도 가족 여행을 제한하는 ‘독소 조항’으로 여겨졌었다. 백신을 접종하지 자녀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올 경우 자녀들만 자가격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입국 후 불편했던 방역 조치도 간소화했다. 그동안은 1일 차에 반드시 PCR을 받아야 했으나 6월 1일부터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으면 된다. 입국 후 6~7일 차에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RAT도 권고 사항으로 조정된다. 다만 오미크론 하위 변이 등으로 미국에서는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해외발 변이에 대한 대응이 늦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변이 관측에 있어서 다소 약화되는 지점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공감한다”면서도 “RAT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는 다시 한번 PCR 검사를 하거나 변이 분석을 하는 등 2차적인 조치들을 취하기 때문에 변이 분석의 흐름 파악에는 큰 애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16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에게,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 저하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에게만 처방하고 있다. 앞으로는 12세 이상·18세 이상 기저 질환자는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도 먹는 치료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먹는 치료제 100만 9000명분을 추가 구매해 총 207만 1000명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
"해외여행 봇물 터진다"…가족단위 예약 급증 기대감
문화 · 스포츠 문화 2022.05.13 18:00:29정부가 13일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해 여행 업계는 일제히 환영을 표시했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로 회복세를 타기 시작한 해외여행이 이번 조치로 더욱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사 참좋은여행은 정부 발표 직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치이며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 같은 심정이다. 여행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참좋은여행은 이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뿐 아니라 해외여행객의 방한 관광도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는 관광 수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랑풍선의 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마친 보호자와 같이 입국하는 어린이의 격리 면제 기준이 12세 미만으로 완화된 점이 특히 반갑다”며 “그간 부부 여행 위주였던 상품군이 가족 여행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전후 받게 되는 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줄이고 입국 당일에 받도록 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하는 것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또 만 12세 이상 17세 이하 입국자의 접종 완료 기준도 ‘2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로 완화한다. 아울러 국제선 항공 운항 횟수를 이달 현재 주 532회에서 6월까지 주 762회로 늘린다. 그동안 여행 업계는 PCR 검사 비용이 만만치 않아 여행 수요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관련 기준 완화를 요구해왔는데 정부가 이번에 이를 상당 부분 받아들인 셈이다. 따라서 다음 달부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3월 21일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해제 및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소 등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해외여행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하나투어의 4월 전체 송출객은 1만 297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5.8% 증가했다. 이는 올 1분기 전체 송출객 1만 5501명에 육박하는 규모다. 예약률은 5월 2505%, 6월 25678%, 7월 99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수요의 귀환은 홈쇼핑 해외여행 상품 판매 실적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달 초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 10일 패키지가 4000콜(1600건)에 약 26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고객 수요에 힘입은 패키지 상품도 등장했다. 롯데호텔은 노랑풍선과 협업해 호텔과 항공을 결합한 ‘롯데호텔 괌 해외 패키지’ 상품을 쓱라이브에서 판매한다. 롯데호텔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엔데믹 기대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격리 없는 여행지인 괌에 대한 고객들의 예약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더욱 과감한 완화 조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그동안 PCR 검사의 폐지를 요구했는데 완화에 그친 것이 아쉽다”며 “특히 우리 국민이 입국 전에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검사는 불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제 항공편 부족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팬데믹 이전의 국제 항공 운항 횟수는 평균 주 4840편이었다. 정부가 6월까지 주 762편으로 늘린다고 해도 이는 과거의 16%에 불과하다. 정부는 앞서 올해 11월까지 주 2420편까지 늘려 코로나19 이전의 51%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었다. -
북미·유럽서 입국 간편해진다...2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도 인정
산업 바이오 2022.05.13 15:53:4123일부터는 미국·유럽 등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만 받아도 된다. 다음 달에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현재 532회에서 762회로 230회 늘린다. 입국 전 검사 부담이 크게 줄고 항공편은 늘어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제선 운항 횟수도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현재는 입국 시 48시간 이내 시행한 PCR 음성 확인서만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RAT 결과도 허용한다. 국가별로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달라 현재 RAT를 시행하는 국가인 미국·캐나다·프랑스·독일·스페인·뉴질랜드 등 미주 및 유럽 국가들이 대상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입국자에 대한 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줄이고 입국 당일 해야 하는 PCR 검사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하도록 조정한다. 또 입국 6~7일 차 RAT 의무도 자가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한다. 아울러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어린이의 자가격리 면제 기준을 현행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대폭 늘린다. 만 12∼17세에 대해서는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로 인정해 격리를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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