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충전에 15분…테슬라 충전기보다 2배 빨라
기업2023.06.0612:50:40
미국 중남부 텍사스주의 대표적인 도시인 댈러스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플레이노시는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의 지역 본부가 있는 산업도시다. 5일(현지 시간) 찾아간 플레이노에서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각지의 기업들이 신규 건립 중인 공장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SK㈜가 2021년 인수한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제조 업체인 SK시그넷의 텍사스 공장도 이곳에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 “미국 공장 준공으로 미국 보조금 정책에 대응할 수 있게 돼 앞으로도 미국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시그넷은 초급속 전기차 충
양철민의 아알못
과도한 '현질유도'에 떠나간 고객들…게임사, 봄날은 간다?
IT
2023.05.23
07:00:00
지나친 과금모델에 지친 이용자 이탈 및 신작출시 지연 여파 등으로 게임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게임 이용으로 돈을 버는 ‘P2E(Play to Earn) 게임’ 합법화 로비 논란까지 더해지며 게임산업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모델(BM) 출시로 최근 5년여동안 게임업계가 누려왔던 ‘실적파티’가 이제 끝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주요게임 지식재산권(IP)이 ‘황금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네이처에 실린 삼성전자 '강유전체' 논문 언박싱 <1>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3.06.06
10:00:54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얼마전 삼성전자의 한 논문이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지에 실렸죠.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강유전' 물질을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NCFET'이라는 다소 낯선 반도체 소자 구조도 언급이 됐죠. 아, 여기서부터 탁 막히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강유전체가 무엇이길래 세계적인 과학 저널에도 실린걸까. NCFET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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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3.06.06 18:45:09“임산부들은 아이를 낳으면 바로 활동해야 한다. 일상에 빨리 복귀하면 할수록 회복이 빨라진다. 또 이렇게 움직여야 혈전증 빈도가 낮아진다.” 난임·다태아 분만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전종관 서울대병원 교수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산후조리원이 산모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혈전증은 몸의 피가 쉽게 굳는 병으로 임산부는 출산 이후에도 혈전증 위험이 크다. 신생아 10만명당 산모가 사망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모성 사망비는 한국에서 10명 안팎이다. 지난 5일 전 교수가 집도한 쌍둥이, 세쌍둥이, 네쌍둥이 부모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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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06.06 18:08:26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이 주춤한 사이 토종 OTT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TV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이용자가 늘어난 것인데, 업계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흥행해 줘야 확실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제언한다. 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토종 OTT들의 MAU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티빙은 514만7273명으로 전월 대비 20만 명 넘게 올라 1월 이후 처음으로 500만 MAU 고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400만 MAU가 무너졌던 웨이브도 39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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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06.06 17:53:51‘투명한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알린 영국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국내에서 차기작의 정식 발매를 추진 중이다. 출시 반년 만에 50만 대가 팔린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글로벌 확장을 꾀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 역시 공략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낫싱은 7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 신제품 ‘폰투(Phone2)’의 판매를 최근 국내 일부 이동통신사에 제안했다. 이달 1일에는 폰투로 추정되는 모델 ‘A065’가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받았다. 전파인증은 통상 전자제품 출시에 임박해 이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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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06.06 17:53:04‘다크웹’을 전문적으로 분석해주는 보안 업체 스텔스모어 인텔리전스(StealthMole Intelligence·이하 스텔스모어)는 관련 보안 프로그램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다크웹은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 가능한 비밀 웹사이트로 서버와 접속자의 인터넷 주소인 아이피(IP)가 노출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악성 프로그램이나 마약 등 유통에 쓰이며 세계적으로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스텔스모어는 별도 마케팅을 한 적이 없지만 회사의 영문 트위터를 보고 각국에서 문의가 왔고 독일·프랑스·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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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3.06.06 17:52:56“아보카도, 레몬, 한라봉도 팔아요” 편의점이 ‘동네 과일 판매처’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비싼 임대료와 인건비 탓에 소규모 청과점이 속속 문을 닫으면서 집 근처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이에 편의점도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과일은 물론 산지 직송, 할인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과일 판매를 늘리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GS25의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같은 기간 CU는 31.4% 증가했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139480)24 역시 각각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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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3.06.06 17:51:52코로나19 동안 몸집이 커진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HMR) 구독 시장이 엔데믹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외식 물가가 3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HMR 조리 및 섭취 편의성 및 다양성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이 충성고객화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y(옛 한국야쿠르트)의 발효유를 제외한 선불 구독 가입자 수는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40% 늘었다. 풀무원의 HMR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특히 노령층을 위한 케어 푸드 카테고리는 같은 기간 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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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06.06 17:51:36이른바 ‘타다 금지법’ 등 모빌리티 업계 혁신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및 시장경쟁 과열로 국내 모빌리티 사업자 대부분이 영업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대부분은 흑자 전환 때까지 투자유치금을 쏟아붓는 방식으로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지만, 대부분 사업자가 수년 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사업자들은 인수·합병을 통한 덩치 키우기에 나서고 있지만 ‘제2의 타다금지법’ 등 예상하지 못한 규제가 언제든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여전하다. 6일 모빌리티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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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06.06 17:41:49애플이 ‘착용하는 컴퓨터’에 가까운 복합현실(MR) 헤드셋을 출시하며 아이폰을 이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면의 제약을 받지 않는 ‘공간 컴퓨팅’을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대신 과감히 새로운 승부처를 던진 것으로, 앞으로의 파장이 주목된다. 애플은 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3을 열어 새로운 MR 헤드셋 ‘비전프로’를 공개했다. 비전프로는 현실 세계를 인터페이스로 삼는 기기로, 애플이 새로운 기기를 선보인 것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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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06.06 17:39:54공정거래위원회가 올 초 플랫폼 규제 입법의 필요성을 살펴보기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TF)에 플랫폼 업계 또는 정보기술(IT) 전문가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TF 논의 결과가 나온 뒤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플랫폼 규제 입법’이라는 답을 정해놓고 TF를 출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공정위의 ‘온라인 플랫폼 규율 개선 전문가 TF 위원 현황’에 따르면 17명의 외부 위원 중 플랫폼 또는 IT를 전공한 전문가는 없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제학 교수 4명,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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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06.06 17:37:45애플이 전 제품군에 애플 자체 시스템온칩(SoC)인 애플실리콘을 탑재하면서 이른바 ‘애플실리콘 로드맵’을 완성했다. 2020년 11월 첫 SoC인 M1을 공개한 지 2년 반 만에 모든 제품군을 ‘메이드 인 애플실리콘’으로 탈바꿈하며 독자 노선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5일(현지 시간) 애플은 미국 실리콘밸리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3’을 열고 자체 SoC ‘M2 울트라’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WWDC에서 M2를 공개한 지 1년 만에 M2 울트라를 선보이며 M2 시리즈를 완성한 것이다. 이 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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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3.06.06 17:37:04‘원 모어 싱(One more thing).’ 5일(현지 시간) 애플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3’이 열린 미국 실리콘밸리 쿠퍼티노의 애플파크. 한 시간 반 가까이 진행된 기조연설 끝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전 세계에서 온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숨을 죽이고 이번 WWDC의 하이라이트가 될 순간을 기다렸다. 이윽고 쿡 CEO의 입에서 “원 모어 싱”이라는 말이 나오자 커다란 환호성이 터졌다. 이 문구는 과거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새로운 혁신을 발표할 때마다 서두에 붙이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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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6.06 17:32:27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5일(현지 시간)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공식 엔데믹 이후 처음인데다 바이오 산업의 본산인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5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510개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등 ‘K바이오’의 한껏 높아진 위상이 재확인됐다. 한국은 개막 당일 참석자 수만으로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035명이 방문한 국가로 기록됐다. 이번 바이오USA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셀트리온(06827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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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6.06 17:30:33“제2바이오캠퍼스는 2032년까지 완성할 계획인데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따라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2바이오캠퍼스의 전체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최근 18만 ℓ 규모인 5공장의 준공 시기를 30개월에서 24개월로 6개월 앞당기기로 한 가운데 6·7·8공장까지 생산 규모와 준공 시기를 못 박은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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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6.06 17:30:19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총 7조 50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할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를 2032년까지 완전 가동하기로 했다. 18만 ℓ 규모인 5공장을 그대로 본떠 6·7·8공장도 각각 18만 ℓ로 만들고 공사 기간을 대폭 줄이는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초격차를 위한 속도전에 나서 경쟁사들을 완전히 따돌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제2바이오캠퍼스 조감도와 생산 규모, 완전 가동 목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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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6.06 17:17:57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시멘트 업계는 ‘탈석탄’을 목표로 순환자원 활용을 늘려가기 위해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다만 친환경 설비 투자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상당하다. 탄소중립은 국가적 과제인 데다, 다른 국가들도 친환경 설비 투자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게 업계의 요구다. 6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멘트 7개사(쌍용C&E·한일시멘트(300720)·한일현대시멘트(006390)·아세아시멘트(183190)·한라시멘트&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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