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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 절약 캐시백, 40만 가구서 참여"
    "가스 절약 캐시백, 40만 가구서 참여"
    공기업 2025.03.13 15:36:56
    겨울철 도시가스를 전년보다 아껴 쓰면 요금을 일부 돌려받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에 약 40만 가구가 참여 중이라고 한국가스공사가 13일 밝혔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동절기로 구분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이면 줄인 비율에 따라 ㎥당 최대 20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가령 동절기 400㎥의 가스를 사용한 가구가 이듬해 동절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참여 신청을 하고 가스 사용량을 20% 줄이면 내는 요금은 7만 5443원 줄어들고 추가로 캐시백을 1만 6000원 받게
  • 이정기 사장직무대행 "공항공사, 올바른 길 가는지 돌아봐야"
    이정기 사장직무대행 "공항공사, 올바른 길 가는지 돌아봐야"
    공기업 2025.03.10 15:27:38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이 10일 “당면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을 위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엄중한 마음으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국 14개 공항장, 본사 부서장을 소집해 ‘한국공항공사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위기 극복 특별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환율·고유가·소비 침체에 따른 여행심리 위축, 잇따른 국내외 항공사고, 통합항공사 출범에 따른 운항 감편 우려 등 복합위기 상황을 맞아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 647년 지나야 '겨우 본전'…3.4조 동해선 타보니[Pick코노미]
    647년 지나야 '겨우 본전'…3.4조 동해선 타보니[Pick코노미]
    공기업 2025.03.07 05:30:00
    3조 4297억 원을 들여 올 1월 개통한 동해선(부산~강릉)이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647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 원금에 이자비용까지 감안해 계산하면 사실상 영원히 본전을 찾을 수 없는 구조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6일 “철도·공항과 같은 사회간접자본(SOC)은 전액 국비로 건설되기 때문에 ‘공짜 점심’이라고 생각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선거철마다 예산 따내기 전쟁을 벌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26일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향하는 동해선 ITX-마음 1233 열차에 올라탔다. 평일 오
  • 3분의1이 유령역인데…'예타면제' 달빛·동서철 줄줄이 대기
    3분의1이 유령역인데…'예타면제' 달빛·동서철 줄줄이 대기
    공기업 2025.03.06 17:55:39
    지난해 충북 영동군 심천면의 경부선 각계역을 이용한 승객은 296명에 그쳤다. 일평균 이용객이 1명(0.8명)도 안 되는 셈이다. 각계역의 하루 이용객 수는 2007년 한 자릿수로 내려앉아 2016년부터는 근 10년간 1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아침 일찍 대전역으로 물건을 팔러 나가는 주민을 제외하면 수요가 없다시피 해 하루에 열차가 딱 한 번 정차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각계역처럼 하루 10명 미만이 이용하는 일반철도 역사는 총 26곳에 달한다. 이는 전체 철도역(245곳)의 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일 이용객 수별
  • 트럼프가 콕 찍은 K-조선에 무슨 일이[Pick코노미]
    트럼프가 콕 찍은 K-조선에 무슨 일이[Pick코노미]
    공기업 2025.03.04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 2기 행정부가 군함에 이어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쇄빙선에도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국내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뒤늦게 사업비 증액을 위한 논의에 나섰지만 국산 최신예 조선 기술을 과시할 기회를 날린 것은 물론 극지 연구개발을 위한 경쟁에서 주변국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한미 조선 협력 태스크포스(TF)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 가
  • 트럼프 러브콜에도…예산 모자라 표류하는 K쇄빙선
    트럼프 러브콜에도…예산 모자라 표류하는 K쇄빙선
    공기업 2025.03.03 17:45:03
    도널드 트럼프 미 2기 행정부가 군함에 이어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쇄빙선에도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국내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뒤늦게 사업비 증액을 위한 논의에 나섰지만 국산 최신예 조선 기술을 과시할 기회를 날린 것은 물론 극지 연구개발을 위한 경쟁에서 주변국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한미 조선 협력 태스크포스(TF)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 가
  • 에너지3법 통과됐지만…전력망 확충은 '첩첩산중'
    에너지3법 통과됐지만…전력망 확충은 '첩첩산중'
    공기업 2025.02.28 17:38:11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 3법(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이 힘겹게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입법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력망확충법의 경우 안정적인 전력망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지만 ‘전자파 포비아’를 겪는 지역 주민들의 소송전에 대응할 수단이 마땅찮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역시 관련 법 통과에도 불구하고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정치권이 입지 선정, 유치 지역 보
  • HBM 소부장 제조시설 최대 25% 稅공제
    HBM 소부장 제조시설 최대 25% 稅공제
    공기업 2025.02.26 18:29:36
    앞으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소재·부품·장비 제조 시설도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인정돼 최대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요소·리튬 등 경제안보 품목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는 해외 법인을 인수할 때 최대 10%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으로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은 기존 54개에서 58개로 확대된다. 신성장 사업화 시설도 기존 182개에서 183개로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 14조 원 미수금에도…가스공사 1270억 배당 결정
    14조 원 미수금에도…가스공사 1270억 배당 결정
    공기업 2025.02.26 15:36:45
    한국가스공사가 주주들에게 1270억 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4조 원 쌓여있지만 경영성과가 개선됐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만 4200억 원 가까운 미수금을 인식했던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올해 450억 원을 배당할 방침이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이사회를 열고 주당 1455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269억 8600만 원으로 배당률은 4.1%다. 한국가스공사가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당한 것은 2023년 이후 2년만이다. 2023년 사업연도 당기순
  • 국제중재 앞둔 한전·한수원…협력·자회사와도 잇따라 소송전[Pick코노미]?
    국제중재 앞둔 한전·한수원…협력·자회사와도 잇따라 소송전[Pick코노미]?
    공기업 2025.02.26 05:30:00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두고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다른 기업과도 소송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과 1200억 원 규모의 사건과 관련해 중재 절차를 밟다. 한전은 UAE 원전 건설 협력사와 하자보수 청구 문제로 송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3년 9월 한국전력기술에 1225억 4500만 원 규모의 소송을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했다. 한울 3·4호기 등에 납품된 회
  • '집안싸움' 원전 팀코리아, 협력·자회사와도 소송전 잇따라
    '집안싸움' 원전 팀코리아, 협력·자회사와도 소송전 잇따라
    공기업 2025.02.25 18:48:19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두고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다른 기업과도 소송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과 1200억 원 규모의 사건과 관련해 중재 절차를 밟고 있고 한전은 UAE 원전 건설 협력사와 하자보수 청구 문제로 송사를 진행 중이다. 25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3년 9월 한국전력기술에 1225억 4500만 원 규모의 소송을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했다. 한울 3·4호기 등에 납품된
  • 격화되는 ‘팀 코리아’ 집안싸움… 손 못쓰는 정부[Pick코노미]
    격화되는 ‘팀 코리아’ 집안싸움… 손 못쓰는 정부[Pick코노미]
    공기업 2025.02.25 05:30:00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최대 1조 4000억 원 규모의 추가 비용을 두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전은 “충분한 근거 서류를 제출하면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수원은 “이미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맞섰다.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이번 갈등이 국제 중재 절차를 밟는 초유의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4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한전과의 협상이 어렵다고 보고 국제 분쟁 준비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한수원
  • 가구 순자산 3.9억 있어도…'삶 팍팍한' 한국인
    가구 순자산 3.9억 있어도…'삶 팍팍한' 한국인
    공기업 2025.02.24 16:43:11
    지난해 가구의 실질 순자산 등 지표는 소폭 개선됐지만 가족 관계와 삶의 만족도, 교육비 부담도 등은 이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삶의 질 상황판 곳곳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순자산(자산-부채)은 실질금액 기준 2023년 3억 9018만 원에서 2024년 3억 9319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오르던 가구순자산은 2023년 전국적인 집값 내림세의 영향으로 급락한 뒤 지난해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그러나 여전히 4억 원을
  • K원전 대표선수 집안싸움에도… 배임 무서워 손놓은 정부
    K원전 대표선수 집안싸움에도… 배임 무서워 손놓은 정부
    공기업 2025.02.24 16:15:58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최대 1조 4000억 원 규모의 추가 비용을 두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한전은 “충분한 근거 서류를 제출하면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수원은 “이미 충분한 자료를 제출해왔다”며 맞서고 있다.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이번 갈등이 국제 중재 절차를 밟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4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한전과의 협상이 어렵다고 보고 국제 분쟁 준비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 코트라, 신고객가치경영 선포…"소비자 중심 경영 도입"
    코트라, 신고객가치경영 선포…"소비자 중심 경영 도입"
    공기업 2025.02.24 15:05:27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고고객책임자(CCO) 직제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 방침을 공개했다. 코트라는 24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신 고객가치 경영 선포식'을 열고 모든 활동을 고객 중심으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을 CCO로 임명했다. 올 해 안으로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중심 경영 인증도 취득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트라는 디지털 전환(DX)을 활용해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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