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슐랭
"어렵게 집값 안정" 부총리 발언에 시장선 '뭔 소리'
정책·제도2021.04.1715:00:0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가까스로 집값이 안정되고 있었는데 오 시장이 재건축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면서 집값이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홍 부총리 발언의 요지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집값이 200% 오른 후 최근 1% 조정 중인 상황인데 이를 두고 ‘집값이 잡혔다’고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최근의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신흥주거타운에 브랜드 대단지
S-money2021.04.1516:44:54
신흥 주거 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충남 아산 모종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조감도)’가 그 주인공. 지하 1층, 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2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74㎡ 194가구 △84㎡ 622가구 △99㎡ 111가구 등이다. 단지는 아산 모종지구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신리초와 모종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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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공지원 임대…절반이 박근혜 정부 뉴스테이
정책·제도 2021.04.20 06:30:00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4만 가구 이상을 공급했다고 자평한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가운데 상당수가 박근혜 정부 시절 추진하던 ‘뉴스테이’ 지구에서 공급된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물량 가운데 상당 부분을 전 정부 실적에 의지하고 있었던 셈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뉴스테이’ 제도를 일정 부분 손봐 도입한 임대 제도다. 앞서 국토부는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매년 4만 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실적치를 채우기 위해 기존 확보된 물량의 공급 연도 -
공시가 뛰자 증여 광풍…인천 역대 최대, 강남 6배·세종 2배 폭증
정책·제도 2021.04.19 18:40:00올해 공시가격이 폭등하면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처분하는 대신 증여를 택했다. 공시가 옥죄기를 하면 다주택자들이 대거 매물을 내놓을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이 또 빗나간 것이다. 오히려 부의 대물림만 폭증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거래원인별 아파트 거래’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전국에서 1만 281건의 아파트 증여가 이뤄졌다. 올해 들어 6,000건 수준을 유지하던 증여 건수가 3월에 접어들면서 그야말로 ‘폭증’한 것이다.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가 1만 건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1만4,1 -
[영상] '부동산 전문가' 양지영, "지금은 ‘꼭지’, 매수·매도 타이밍 ‘절대’ 아니다"
부동산일반 2021.04.19 18:00:00이달 초 압구정 현대 아파트의 80평형대가 80억 원에 거래되며 큰 이슈가 됐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초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혼란한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 서울경제신문 부동산 유튜브 채널 ‘집슐랭’은 양지영 R&C 연구소의 양지영 소장을 만나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최근에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 현 아파트 가격은 비정상적이고 거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합 -
3월 인천 주택거래 26% 급증…서울은 줄었다
정책·제도 2021.04.19 17:45:44지난달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거래량이 다시 늘어났지만 서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거래량 증가가 눈에 띄었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만 2,109건으로 전달(8만 7,021건)에 비해 17.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 거래량은 4만 9,358건으로 전달 대비 4.1% 늘었고 지방은 5만 2,751건으로 전달보다 33.2%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인천의 거래량(1만 266건)이 전월 대비 26.2% 상승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지방에서는 충남의 거래량이 전월 대비 71.9% -
외지인이 불붙인 강원도 집값…분양권 웃돈 2억대 치솟아
분양 2021.04.19 17:43:55#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는 전용 84㎡ 분양권이 이번 달 7억 273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4억 8,210만 원) 대비 프리미엄이 2억 원가량 붙었다. 강릉시 ‘강릉자이 파인베뉴’ 전용 74㎡ 분양권도 지난 1월 4억 700만 원(분양가 3억 3,700만 원) 팔렸다. 강원도 주택 시장이 비규제지역 풍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년여 동안 추락하던 아파트 값이 외지인들이 몰리면서 11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 분양가보다 1억~2억 원 비싼 분양권 거래도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지 자 -
노형욱 “공공·민간 개발 ‘윈윈’ 절충점 나올 것”
정책·제도 2021.04.19 17:25:32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와 관련해 “공공 주도든, 민간 주도든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절충점을 찾기 위한 협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공시가격 반발에 대해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노 후보자는 이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를 내세운 것과 관련해서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 뒤 “정부의 2·4 공급대책도 기존 -
80억 거래 압구정3 구역도 조합설립…6곳 중 4곳 인가 마무리
정책·제도 2021.04.19 17:10:45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최대 규모인 ‘압구정3구역(현대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이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전체 6개 구역 중 1구역과 6구역을 제외한 4개 구역이 조합 설립에 성공하게 됐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은 이날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일주일 앞서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2구역과 지난 2월 인가를 받은 4, 5구역에 이어 압구정 내 네 번째 조합 설립이다. 압구정 3구역의 조합 설립은 지난 2018년 9월 추진위 설립 이후 -
도심 공공복합사업 ‘쌍문 1구역’…주민 동의율 30% 육박 ‘순조’
정책·제도 2021.04.19 16:54:08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서울 도봉구 쌍문1구역에서 주민 동의율 29%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쌍문1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3080플러스(+)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 한 곳이다. LH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토지 등 소유자 29%가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LH는 후보지를 발표한 지 채 20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30%에 육박하는 동의율을 기록한 만큼 지구 지정 요건인 1년 내 주민 3분의 2 동의도 달성할 수 -
호반건설, 인천 '동진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정책·제도 2021.04.19 16:51:46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하 5층, 지상 39층, 3개 동, 총 39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조합은 올해 건축 심의를 통과하고 오는 2023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인접하며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석남초·가좌여중·가정고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석곶체육공원·석남체육공원이 있다. 호반건설의 한 관계자는 -
웰크론한텍, 466억원 규모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건설업계 2021.04.19 16:41:29웰크론한텍(076080) 건설부문이 부동산개발 전문회사 협신개발과 466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5만 3,200㎡,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계획됐다. 공사 기간은 2022년 7월까지다. 이 물류센터는 상온·저온 창고를 갖춘 대규모 시설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및 비수도권지역의 물류를 운송하기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웰크론한텍은 앞서 지난 달에는 농협경제 -
[여명] '불통'이 낳은 부동산 정책의 비극
정책·제도 2021.04.19 16:23:46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8일 만에 한 일이 있다. 주택협회·부동산개발협회 등 민간 업체와 주택 공급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그냥 이야기를 듣는 행사였는데 시장에서는 ‘획기적(?)’ 일로 평가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과거에는 민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 형식적이지만 그래도 이례적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공급 파트너로 민간을 대우해준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취임 109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그가 초기에 이런 행사를 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현 -
"AI로 매출 예측해 소상공인 지원"…빅밸류,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부동산일반 2021.04.19 16:07:52공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빅밸류가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빅밸류는 ‘피자 알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알볼로에프앤씨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AI 매출예측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빅밸류는 자사의 공간 빅데이터와 알볼로에프앤씨의 연간 가맹점 매출데이터를 융합해 ‘AI LOBIG’ 솔루션을 선보인다. AI LOBIG은 가맹권역 내 100가구 단위 블록별 매출을 분석 및 예측하는 AI 솔루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예상매출을 산출할 수 있다. AI LOBIG은 기존 -
[속보] 부동산 세금 줄어들까...홍남기 “공시가 인상 부담 줄이도록 고려”
정책·제도 2021.04.19 15:41:47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시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시가격 인상 속도조절 필요성을 묻자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많이 뛰고 공시지가 현실화율까지 고려해 세 부담이 늘어난 것 같다”며 “정부로서는 세수 증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부담을 줄여주고 경감 부분에 대해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산세 인하 필요성에 대해 “일정한 가격(공시가 6억원 이 -
참여연대 “與 종부세 기준 완화 논의, 즉각 중단해라”
정책·제도 2021.04.19 14:13:06여당을 중심으로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완화하자는 주장이 연달아 나오는 것에 대해 참여연대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완화하자는 주장은 부동산 불평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종부세 완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종부세 대상 주택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직 공시가격 9억 원이라는 기준을 넘어서는 주택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반면 무주택 가구는 전체의 40%”라며 -
정부 공급 약속에도…2030 주택 영끌 멈추지 않았다
주택 2021.04.19 14:12:4640세 미만 연령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대규모 주택 공급을 예고했지만 영끌은 계속 되고 있다. 직방은 지난 1분기 서울 아파트 매수인을 분석한 결과 40세 미만 비중이 37.1%에 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2년 전인 2019년 1분기에는 이 비중이 27.8%였고, 지난해 1분기에는 32.7%였다. 40세 미만 인구가 서울 아파트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40세 미만 연령대는 서울 전역에서 고르게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 매입 비중을 서울 권역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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