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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금융시장 정상화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이복현 "금융시장 정상화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금융정책 2024.12.04 11:33:2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비상계엄 이후 금융상황과 관련해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 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이상징후가 탐지될 경우 필요한 모든 안정조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이 원장 주재로 모든 임원이 참석한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시장에서는 환율이 일시 급등하고 한국 상장지수펀드(ETF)도 급락했으나 비상계엄 해제조치 이후에 곧 진정됐다”며 “오늘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 폭이나 일중 변동폭은 우려할
  • [속보] 한은 금통위 "단기 유동성 공급 확대…비정례 RP매입"
    [속보] 한은 금통위 "단기 유동성 공급 확대…비정례 RP매입"
    금융정책 2024.12.04 11:11:14
    한국은행은 비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단기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4일 오전 계엄 선포·해제 관련 임시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포함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다. 아울러 한은은 원활한 원화 유동성 공급을 위해 RP 매매 대상 증권에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9개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권, 농업금융채권, 수산금융채권, 은행법에 따른 금융채 등을 추가했다. RP 매매 대상 기관 범위도 국내 은행과 외국은행 지점 전체, 투자매매
  • 금융위원장 "10조 증시안정펀드 언제든 즉시 가동"
    금융위원장 "10조 증시안정펀드 언제든 즉시 가동"
    금융정책 2024.12.04 08:58:14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은 “10조 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4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오늘 아침에 개최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 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채권시장·자금시장은 총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
  • '비상계엄'에 금감원 긴급회의…이복현 "시장 안정조치 준비"
    '비상계엄'에 금감원 긴급회의…이복현 "시장 안정조치 준비"
    금융정책 2024.12.04 07:18:19
    금융감독원은 4일 오전 1시 30분 이복현 금감원원장 주재로 부원장과 주요 업권 부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 가상자산시장의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하는 한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 상황점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계엄선
  • '거수'도 못한 이사회…"내부감사 강화해야"
    '거수'도 못한 이사회…"내부감사 강화해야"
    금융정책 2024.12.03 17:43:28
    금융 당국이 우리은행의 기업대출 중단을 문제 삼은 것은 중요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지주와 은행 이사회가 사실상 ‘패싱’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재무 여건을 좌우하는 문제를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의 면밀한 검토 없이 결정했다는 것은 중대한 문제라는 시각이다. 금융사 이사회가 내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상실한 채 ‘거수’조차 못 하는 수준으로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의 대출 중단 결정이 그간 내세웠던 경영전략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이사회를 통한 논의 필요
  • [단독] "우리銀 기업대출 중단…이사회에 보고 안했다"
    [단독] "우리銀 기업대출 중단…이사회에 보고 안했다"
    금융정책 2024.12.03 17:42:03
    우리은행이 최근 기업대출을 돌연 중단하는 과정에서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 보고와 논의를 건너뛴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은 물론 그룹 전반의 재무 상황에까지 직접 영향을 주는 사안인데도 사내 경영진만의 판단으로 대출 중단을 강행한 것이어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게 금융 당국의 입장이다. 금융 당국은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해야 할 이사회의 기능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보고 우리금융 측에 ‘경영 유의’ 조치 등을 통해 재발 방지 방안을 주문하기로 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우리금융지주(316140)·우리
  • 자산 1조 원 이상 상호금융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기준 은행 수준으로 강화
    자산 1조 원 이상 상호금융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기준 은행 수준으로 강화
    금융정책 2024.12.03 16:29:48
    내년부터 자산 1조 원 이상의 대형 상호금융 조합에는 '스트레스 테스트' 제도가 도입되고 은행권 수준의 규제가 적용된다. 개별 조합의 대형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조합이 부실화할 경우 업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합의 위기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3일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2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권의 잠재적 취약성 및 대응여력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리스크 관리기법이다. 현재 은행,
  •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서 일부 금융사 취약점 발견…"보완 조치"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서 일부 금융사 취약점 발견…"보완 조치"
    금융정책 2024.12.03 14:22:30
    국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기반 사이버 모의훈련에서 일부 금융회사에서 소비자 피해가 유발될 수 있는 중요 취약점이 발견돼 즉시 보완조치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올해 2월과 10월 화이트해커(착한해커)를 통해 은행업권과 제2금융권 대상으로 모의해킹 훈련을 각각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전체 은행(19개) 중 6개 회사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제2금융권 및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대상(83개)으로 총 12개 금융회사 등을 불시에 점검했다. 특히 하반기엔 망분리 로드맵의 일환
  • 금감원 "저축銀, 부실채권 먼저 줄여라"
    금감원 "저축銀, 부실채권 먼저 줄여라"
    금융정책 2024.12.03 05:30:00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 업권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을 감축할 것을 연일 주문하고 나서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상당수 채권이 NPL로 분류돼 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정보 핫라인인 금융회사 자료 제출 요구 시스템(CPC)을 통해 NPL 감축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초 PF 사업장 정리 실적이 부진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소
  • [기자의 눈] 원죄에 갇힌 저축은행
    [기자의 눈] 원죄에 갇힌 저축은행
    금융정책 2024.12.02 18:00:14
    “원죄가 있기 때문이죠.” 저축은행 관계자들과 금융 당국의 건전성 관리 압박에 대해 얘기할 때면 빠짐없이 나오는 ‘단골 멘트’다. 이들이 말하는 원죄는 2011년 발생한 일명 ‘저축은행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31개 저축은행이 연쇄 도산하면서 수만 명에 이르는 피해자를 낳은 사건이다. 그런데 “원죄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다시 곱씹어 보면 “원죄만 없었다면 저축은행이 이토록 핍박(?)받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금융 당국이 가혹하게 채찍질을 하는 것은 단순히 원죄 때문
  • "부실채권 줄여라"…저축銀 건전성 압박나선 당국
    "부실채권 줄여라"…저축銀 건전성 압박나선 당국
    금융정책 2024.12.02 17:47:58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 업권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감축에 나설 것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강화된 기준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상당수 채권이 NPL로 분류돼 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정보 핫라인인 금융회사 자료 제출 요구 시스템(CPC)을 통해 NPL 감축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초 PF 사업장 정리 실적이 부진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 [투자의 창] 12월 FOMC와 내년 금리경로
    [투자의 창] 12월 FOMC와 내년 금리경로
    금융정책 2024.12.02 17:38:46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마무리됐다. 동결을 기대했던 시장과 달리 한국은행은 전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이제 금융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이번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향해 있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 결정 외에 점도표(FOMC 회의 참석자 19명의 금리 전망을 표에 점을 찍어 정리한 결과물)와 수정 경제 전망이 함께 발표될 예정으로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성에 관한 실마리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빅컷(기준 금리 0.50%포인트 인하)’으로 금리 인
  • 삼성생명, 불법 '보험 갈아타기' 유도 적발
    삼성생명, 불법 '보험 갈아타기' 유도 적발
    금융정책 2024.12.02 13:04:38
    삼성생명(032830)이 새로운 보험계약을 따내려 기존 계약 파기를 유도한 사실이 적발돼 20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2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재 내용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삼성생명에서 2019년 3월부터 2년 간 114건의 ‘부당 승환계약’이 이뤄진 점을 적발했다. 부당 승환계약은 설계사가 실적을 올리려 고객에게 기존 보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에 새로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현행법에 따라 금지돼있다. 금감원은 “새로운 보험계약 청약시점 전후 6개월 이내에 소멸한 기존 보험계약과 새로운 보험계약의 중요
  • 불법 키워드 든 문자 사전 차단… 금감원 '스팸' 방지 강화
    불법 키워드 든 문자 사전 차단… 금감원 '스팸' 방지 강화
    금융정책 2024.12.01 15:45:55
    금융감독원이 불법 개연성이 높은 키워드가 포함된 대량 발송 문자를 차단하는 등 스팸 문자 발·수신 방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불법 스팸 문자 차단 방안을 마련해 이달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팸 문자를 차단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투자 유인 불법 스팸 신고는 6067만 건으로 지난해 하반기(673만 건) 대비 약 8배 급증했고 이에 따라 사기 피해 사례도 급격히 늘었다. KISA는 지난해 8월부터 다량 신고&mid
  • "클릭하면 단타주 드려요"…금감원, 투자유인 스팸 차단 강화
    "클릭하면 단타주 드려요"…금감원, 투자유인 스팸 차단 강화
    금융정책 2024.12.01 12:00:00
    금융감독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 3사와 함께 투자사기 목적의 불법 대량문자 발송 및 스팸문자 수신 차단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이 투자 이같은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은 최근 투자사기를 목적으로 불법업자가 발신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스팸문자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투자 유인 불법스팸 신고는 6067만 건으로 지난해 하반기(673만 건)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우선 이달 16일부터 KISA가 운영 중인 ’스팸 전화번호 블랙리스트 제도‘가 투자 유인 스팸문자에 대해서도 확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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