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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자마자 찾는다…머스크도 "끔찍하다"는 이 습관
국제국제일반 20분전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바꾸고 싶어하는 아침 생활습관이 있다. 이것은 바로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풀 센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많은 사람도 그럴 것으로 생각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며 “이것은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 끔찍한 습관”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습관이 불안감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새벽 3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오전 9시 30분에 일어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경영하기 때문에 종종 밤새 일어나는 일들이 있다”며 “잠자는 동안에도 회사 비상사태를 놓치지 않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제는 그 습관을 운동으로 대체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일어나자마자 바로 휴대전화를 보는 것에서 최소 20분 동안 운동을 하는 것으로 바꾸고, 그런 다음 휴대전화를 볼 것”이라고 희망했다. CNBC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80%가 기상 후 15분 이내에 휴대전화를 찾는다는 조사 결과를 예로 들며, 이러한 머스크의 습관은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일 적당한 아침 운동은 기억력과 주의력,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조언했다. -
[속보] 펠로시 이어 美의회 대표단, 대만 전격 방문…지역 안보 등 논의
국제국제일반 2022.08.14 21:12:23미 의회 대표단이 14~15일 대만을 방문한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방문한 지 12일 만이다. 주대만미국협회(AIT)는 14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소속 에드 마키, 존 가라멘디, 앨런 로언솔, 돈 바이어 의원과 공화당 아우무아 콜먼 라데와겐 의원이 인도·태평양 지역 방문 일환으로 대만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AIT는 대만에서 사실상의 미국 대사관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대표단은 현지 고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들은 미국과 대만의 관계 및 지역 안보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기후변화, 상호 관심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AIT는 전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지난 2~3일 대만을 방문했다. 이후 중국은 연일 대만해협 인근에서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에도 중국 군용기 22대와 군함 6척이 대만해협 주변에 탐지됐다. Su-30 전투기 4대, J-10 전투기 2대, J-11 전투기 2대, J-16 전투기 2대 등 10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왔다가 돌아갔고, KJ-500 조기경보기 1대는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
임영웅이라 가능한 세대통합 콘서트, 17만 영웅시대와 증명한 101일(종합) [SE★현장]
서경스타가요 2022.08.14 20:15:46가수 임영웅이 첫 전국투어로 새 역사를 썼다. 3개월간 17만명 영웅시대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150분의 무대가 그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한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마지막 공연이 개최됐다. ‘아임 히어로’는 지난 5월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까지 이어졌고, 지난 12일부터 3일간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약 3개월 동안 전국의 영웅시대(팬덤명)와 만나온 임영웅은 이날을 끝으로 전국투어를 마무리했다. 전회 전석 매진 신화, 17만 영웅시대 전국 하늘색으로 물들여 임영웅 콘서트는 전국 7개 도시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단숨에 매진됐다. 전국투어 포문을 열었던 고양은 3일간 총 2만 4,000명을 운집하며 팬데믹 이후 주춤해진 공연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이후 인천 약 2만 7,000석, 창원 약 2만석, 광주 약 2만 1,000석, 대전 약 2만 5,000석, 대구 약 2만 4,000석이 임영웅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채워졌다. 여기에 서울 공연은 3일간 약 3만명이 모여, 전국투어 기간 동안 약 17만1,000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인터파크 및 티빙을 통해 생중계돼 더 많은 인원이 임영웅의 콘서트에 주목한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웅은 “화사하게 꽃이 피는 봄에 이 콘서트가 시작됐는데 벌써 여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약 세 달, 101일간의 콘서트였는데 여러분 덕분에 많이 성장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가 초대박이라는 거 들어보셨나. 이런 콘서트 세상에 또 없다”며 “평생에 기억에 남을 콘서트를 위해서 이 한 몸 불살라 보겠다”고 마지막 공연에 힘을 쏟았다. 다재다능 임영웅, 트로트부터 발라드·댄스·연기까지 약 150분간 진행된 ‘아임 히어로’는 트로트에 국한되지 않았다. 임영웅의 장기인 발라드부터 의외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댄스와 힙합, 팝 등 다채로운 장르로 꽉 채워졌다. 남녀노소 불문 전 세대를 통합시키는 무대에 주력한 것이 눈에 띄었다. 임영웅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게 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의 수록곡 퍼레이드는 공연의 주축을 담당했다. 오프닝으로 선배 가수 박상철 작곡의 ‘보금자리’부터 가왕 설운도가 선물한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이 이어졌다. 임영웅의 얼굴을 알리게 된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곡인 노사연의 ‘바램’도 빠지지 않았다.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에 팬들은 반가움의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눈가를 촉촉하게 하는 무대도 이어졌다. 음원차트를 올킬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감성에 젖게 했다. 임영웅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였던 ‘오래된 노래’ 무대에서는 직접 관객석으로 내려가 팬의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며 노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중훈의 ‘비와 당신’, 부캐릭터 임영광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확 바꿨다. “임영웅이라는 우주를 가득 채워주는 별 같은 존재인 영웅시대 여러분에게 바친다”며 시작한 히트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무대는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다. 댄서 임영웅은 가장 신선한 모습이었다. 임영웅은 왕으로 변신한 짧은 사극 VCR에서 수준급 연기를 선보이고, 이어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오토튠 랩이 킬링 포인트인 ‘아 비안또(A bientot)’와 발랄한 댄스곡 ‘무지개’에서 아이돌 같은 군무를 펼쳤다. 무대 말미에는 아이돌 멤버들처럼 엔딩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그는 ‘춤신춤왕’ ‘댄싱머신’이라는 팬들의 말에 미소를 띠며 “댄스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다음 앨범의 타이틀곡은 댄스곡으로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만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말미 ‘연애편지’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슴을 울리는 임영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감동한 팬들은 박수로 마음을 대신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는 팬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읊기도 했다. 男 솔로 대표로 우뚝선 임영웅, 첫 전국투어가 남긴 의미 임영웅은 단독으로 투어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서울 공연의 무대인 올림픽체조경기장은 국내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곳. 임영웅은 ‘미스터 트롯' 톱6 전국 투어로 이 무대에 오른 적이 있지만 단독으로 입성하며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 하늘색 의상과 머리띠, 응원봉을 갖춘 3만명의 영웅시대가 아이돌 팬덤 못지않은 결집력을 보여준 것도 남다른 의미다. 전국투어와 동시에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의 성공도 임영웅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다. 그는 음반 선주문량만으로 100만장을 돌파하고, 음원차트 줄 세우기와 티켓 전석을 매진시키는 등 위상을 공고히 했다. 관객들의 다양한 연령대는 임영웅 콘서트만의 특별함이다. 임영웅은 “8세 어린이부터 90대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왔다”며 “이런 콘서트가 전국에 또 있나 싶을 정도다. 전 세계 유일무이한 콘서트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102세인 분이 콘서트에 오신 적이 있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팬들과의 마음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선 임영웅은 팬들이 메시지가 담긴 깜짝 영상을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 팬들은 ‘변치 않는 마음을 약속할게’라는 문구가 쓰여진 플래카드를 들고 이벤트를 이어갔다. 감동한 임영웅은 “난 여러분의 인생을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한 가수다. 가까이서 소통하고 함께하는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내가 정말 더 큰 우주가 돼야겠다. 이 아름다운 팬들을 품기에 아직 내 우주가 모자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웅시대가 있는 한 계속해서 노래할 테니 응원해달라. 나도 많은 사랑 드리겠다”며 시그니처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포즈로 인사했다. 한편 임영웅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 연말 서울과 부산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이어간다. -
아가 엉덩이에 톡톡 '베이비파우더' 발암 논란…판매 중단
국제국제일반 2022.08.14 19:35:46미국 건강용품업체인 존슨앤드존슨(J&J)이 최근 발암 논란이 일은 베이비파우더의 전 세계 판매를 오는 2023년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J&J는 이날 베이비파우더 제품을 전량 옥수수 전분 포함 베이비파우더로 교체하는 상업적인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J&J는 지난 2020년 5월 발암 논란으로 수많은 소송 대상이 된 활석 베이비파우더에 대한 수요 급감을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석 베이비파우더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활석 성분을 소재로 한 베이비파우더·화장품과 관련해 4만300여건에 이르는 소송에 휘말렸지만, 소송은 제품 안전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 때문이며 제품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활석은 베이비파우더나 여러 화장품 재료로 널리 활용되지만, 발암물질인 석면 근처에 분포하는 경우가 많아 석면 오염 우려가 제기돼왔다. J&J는 석면에 오염된 활석이 들어간 제품으로 인해 암에 걸렸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에 대해 이미 수천 번의 실험을 통해 석면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맞서고 있다. 이날 활석 베이비파우더 전 세계 판매 중단 방침을 발표하면서도 제품 자체는 안전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지난해 J&J는 활석 관련 배상책임이 있는 사업부를 분할해 자회사 'LTL 매니지먼트 LLC'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10월 수십억달러의 법적책임을 진 이 회사에 대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로이터는 존슨앤드존슨이 자회사 파산신청을 통해 관련 소송 진행을 중단시키고 신탁기금을 조성해 배상 문제 해결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피해자들은 거대 기업이 골치 아픈 소송을 피하기 위한 꼼수, 사기 행각이라고 비판하면서 파산보호신청 무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1894년 출시된 J&J의 베이비파우더는 J&J의 가정 친화적 이미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이었지만 발암 논란이 불거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
"尹정부, 어려움 겪는 이유는"…탁현민 내놓은 조언
정치정치일반 2022.08.14 19:34:0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모든 정부는 이전 정부의 공과(功過)를 바탕으로 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탁 전 비서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것을 부정하니 새 정부의 출발선이 자꾸 밀리게 된 것"이라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탁 전 비서관은 "수많은 국정경험과 성공 실패의 사례들을 잊어버리게 된다"며 "전 정부를 부정할 수록 전인미답에 길에 놓이게 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탁 전 비서관은 또한 "문재인 정부의 공과 역시 이전 정부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국정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이었던 나의 일도 그러했다"면서 "내가 청와대에서 가장 많이 참고했던 것들은 결국 이전 정부의 사례들이었다. 그 사례들을 조금 개선하고 시대에 맞도록 변형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탁 전 비서관은 "'다르게 한다는 것', '새로운 것' 이것들은 당연히 '기존의 것'들로부터 다르거나 새롭다는 것"이라며 "'모범(模範)'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윤 정부가 겪는 어려움의 시작이 여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덧붙여 탁 전 비서관은 "그러니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기서부터 해야 한다. 이것이 시작"이라면서 "여기에 비하면 오히려 정책, 인사, 홍보 모든 것들은 부차적인 문제"라고 썼다. 이와 함께 탁 전 비서관은 "과정으로 알리기 보다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언제나 대상을 설득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은 '결과'"라며 "결과는 모든 과정의 이유가 되고 모든 납득하기 어려운 것들의 설명이 된다.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과정의 설명은 그냥 흩어지는 말이 된다"고 했다. -
이재명, 당심·민심 확보…일반국민 여론조사 80% 육박
정치국회·정당·정책 2022.08.14 19:29:4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1차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도 8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확대명(확실히 당 대표는 이재명)’ 기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14일 충청지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된 1차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79.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에 이어 박용진 후보가 16.96%, 강훈식 후보가 3.35%의 득표율을 얻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민주당 지지층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70%대의 누적 득표율을 유지했다. 이 후보는 12개 시도 누적 득표율도 73.28%를 얻으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박 후보와 강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각각 19.90%와 6.83%였다. 이 후보는 충청 경선에서도 충남 66.77%, 충북 74.09%, 세종 76.22%, 대전 73.84%의 득표율을 얻었다. 충남에선 충남 아산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훈식 후보가 17.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차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이 후보 측은 ‘국민의 요구’였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 측 한민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1차 여론조사의 압도적 지지는 유능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민생을 지키라는 국민들의 지상명령”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박 후보는 호남에서의 반전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충청지역 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호남에서 심상찮은 바람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도 단일화 질문에 “당을 위해서 최선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정청래 후보가 누적 득표율 28.22%로 1위를 유지했다. 정 후보에 이어 고민정 후보가 누적 득표율 22.1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장경태·서영교·박찬대 후보 순으로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정청래 후보가 30.61%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고민정 후보의 득표율은 21.57%였다. 고 후보에 이어 장경태·서영교·박찬대 후보 순이었다. 지역 순회경선 반환점을 돈 민주당은 오는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경선을 남겨두고 있다.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되며, 2차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28일 공개된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일반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한다. -
[속보] 이재명, 1차 일반국민 여론조사 79.69% '1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2.08.14 18:42:1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가 1차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충청지역 대의원대회에서 1차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가 79.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민주당 지지층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후보에 이어 박용진 후보가 16.96%의 득표율을 얻었으며, 강훈식 후보의 득표율은 3.35%였다. -
[속보] 이재명, 충청서도 1위…누적 득표율 73.28%
정치국회·정당·정책 2022.08.14 18:41:42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차기 당 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14일 누적 득표율 73.28%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충청지역 권리당원 투표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충청 경선에서도 충남 66.77%, 충북 74.09%, 세종 76.22%, 대전 73.84%의 득표율을 얻었다. 충남에선 충남 아산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훈식 후보가 17.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에 이어 박용진 후보가 누적 득표율 19.90%를 얻었으며, 강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6.83%였다. -
[속보] 민주 최고위원 정청래 누적 1위…고민정·장경태順
정치국회·정당·정책 2022.08.14 18:41:20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누적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충청지역 권리당원 투표결과 발표에서 정 후보가 12개 시도 누적 득표율 28.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에 이어 고민정 후보가 누적 득표율 22.1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장경태·서영교·박찬대 후보 순으로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
제주 한림항 인근 갯바위서 60대男 숨진채 발견
사회사회일반 2022.08.14 18:30:0014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내 물양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8분께 행인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애초 해경은 이 남성의 나이를 30대로 추정했지만, 신원 확인 결과 60대 도민 A씨로 확인됐다. 시신은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했다. 해경은 가족 등 A씨의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속보] 경기 용인에 호우경보…수원 등 5곳 호우주의보
사회사회일반 2022.08.14 18:11:59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35분을 기해 용인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또한 수원·안산·군포·의왕·양평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효한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하천 범람, 가옥 침수 등에 따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가양역서 또 무슨 일이… 20대男 일주일째 행방 묘연
사회사회일반 2022.08.14 17:54:33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지난 7일 20대 남성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종자를 찾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친한 지인의 동생이 실종됐다”며 이정우씨(25세)의 실종 전단을 공개하고 목격자를 찾는다고 호소했다. 이씨는 지난 일요일인 7일 새벽 1시 30분께 공항시장역 근처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후 실종됐다. 그의 마지막 행적은 같은 날 새벽 2시 15분께 가양역 4번 출구 근처다. 당시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이씨가 가양역 4번 출구에서 가양대교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씨의 휴대전화는 새벽 2시 30분께 여자친구와의 통화를 끝으로 전원이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전단에 따르면 키 172㎝가량에 몸무게 60㎏ 정도로 마른 체구인 이씨는 실종 당시 검은색 반소매 상의와 베이지색 긴 바지, 하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또 오른쪽 손목과 왼쪽 쇄골에는 레터링 타투가 있다. 경찰은 이씨를 단순 가출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지난 12일 JTBC는 경찰이 이씨의 실종 사건을 가출로 보고 있어 카드 사용 내역 등 생활반응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행법상 19세 이상 성인은 강제 수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실종된 경우 ‘가출인’으로 지칭한다. 수사기관은 가출인에 대해 위치 추적이나 카드 사용 명세를 조회할 수 없다. A씨는 “어떤 제보라도 좋으니 문자나 전화달라”며 “장난 전화 및 수사에 혼선을 줄 수 있는 허위 제보는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양역 인근에서는 지난 6월 27일에도 24세 여성 김가을씨가 실종된 바 있다. 김씨의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를 발견한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한강과 가양대교 인근 등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해왔으나 아직까지 김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대 저승사자' 알고보니 서승만…피켓 시위 까닭은
사회사회일반 2022.08.14 17:50:46방송인 서승만씨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반발하며 저승사자 복장을 한 채 국민대 앞에서 시위에 나섰다. 198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국민대에서 예술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았다”며 자신의 피켓 시위 모습 사진을 올렸다. 그가 든 피켓에는 ‘국민대 출신 박사라 죄송하다. 공정과 상식이 있다면 김건희 논문 표절 재조사 및 회의록을 즉각 공개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서씨는 “지도교수가 서승만은 유명하니 빈틈없이 논문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며 동기인 신용규 박사의 발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포기하려고 몇 번을 망설였는데 교수님의 깊은 뜻이 있었구나”라고 회상했다 그는 “총장을 만나려 시도했지만 1층부터 철통 경비에 만날 수 없었다”며 “총장님이 죄 지은 게 있나 보죠라는 자신의 말에 교직원과 경비아저씨가 빵 터졌다”라고 비꼬았다. 앞서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4편에 대한 연구윤리 부정 의혹을 재조사한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아울러 나머지 논문 1편에 대해서는 ‘검증이 불가능’으로 판단했다. 국민대의 이같은 발표 이후 내부에서는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대 교수회는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어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위원회의 판정 결과 보고서 및 회의록 공개 여부와 교수회 검증위원회를 통한 자체 검증 실시 여부 등을 의제로 찬반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임영웅 "전국투어 초대박…평생 기억 남도록 온몸 불사를 것" [SE★현장]
서경스타가요 2022.08.14 17:41:01가수 임영웅이 자신감 넘치게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의 피날레 포문을 열었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마지막 공연이 개최됐다. ‘아임 히어로’는 지난 5월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까지 이어졌고, 지난 12일부터 3일간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약 3개월 동안 전국의 영웅시대(팬덤명)와 만나온 임영웅은 이날을 끝으로 전국투어를 마무리한다. 임영웅이 선택한 오프닝곡은 정규 1집 수록곡 ‘보금자리’였다. 임영웅은 댄서들과 합을 맞추며 댄스까지 짤막하게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이어 대선배 설운도가 선물한 곡 ‘사랑해요 그대를’과 ‘사랑역’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물든 관객석을 바라보며 환호성에 집중했다. 그는 “드디어 서울의 마지막 날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됐다. 진심으로 반갑다”며 “유난히 뜨겁게 맞아주셔서 벌써 땀이 뻘뻘 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 임영웅 전국투어가 초초초초대박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런 콘서트 세상에 또 없다”며 “왜인지는 이따 확인하실 수 있다. 평생에 기억에 남을 콘서트를 위해서 이 한 몸 불살라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웅시대에게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화사하게 꽃이 피는 봄에 이 콘서트가 시작됐는데 벌써 여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약 세 달, 101일간의 콘서트였는데 여러분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서울 공연) 표를 사보려고 하다가 실패했다. 대기 시간이 153시간이 넘어간다고 하더라”며 “이러다가 호남평야에서 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팬들은 “임영웅”을,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서로 호명하며 진풍경을 펼쳤다. 임영웅은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도 언급했다. 그는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또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우리 사회의 많은 히어로들이 있다. 그 히어로 분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박수 부탁드린다”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이소영 2년3개월 만 V…짝수 해만 통산 6승
문화 · 스포츠스포츠 2022.08.14 17:36:18이소영(25)이 연장에서 박현경을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짝수 해가 되면 우승하는 이소영인데 올해도 어김 없었다. 이소영은 14일 경기 포천의 대유몽베르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박현경과 연장 대결을 벌인 끝에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 6200만 원이다. 이소영은 2016년 정규 투어 첫 승을 따냈고 2018년 3승, 2020년 1승 등 짝수 해에만 우승하며 5승을 거뒀고 역시 짝수 해인 올해 6승 고지에 올라섰다. 2020년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다시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올해는 5월 역시 E1 채리티오픈에서 연장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반면 박현경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4승에 도전했지만 짝수 해에 연장에서 만난 이소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1위 조은혜에게 1타 뒤진 2위였던 이소영은 이날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이후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공동 선두로 18홀을 마쳤다. 2라운드 종료 시점에 선두와 3타 차 단독 5위였던 박현경은 이날 버디만 5개 몰아치는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4,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연장까지 합류하는 원동력이 됐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1차전은 파로 비겼고 2차 연장에서 이소영이 약 6m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먼저 이소영보다 먼 거리에서 버디를 노렸던 박현경의 퍼트는 약간 짧았고 이소영의 퍼트는 깃대와 홀 사이에 끼면서 이날 경기에 마침표가 됐다.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린 조은혜는 12언더파 204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소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평균타수 1위 박지영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상금 1위 박민지는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렸으나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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