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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림트의 초상화, 현대미술 역사상 최고가 기록 새로 써
    클림트의 초상화, 현대미술 역사상 최고가 기록 새로 써
    문화 2025.11.19 13:40:19
    황금빛 관능으로 20세기를 사로잡은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말년작이 현대미술 경매 역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18일(현지 시간)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소더비의 신사옥에서 열린 11월 이브닝 세일에서 클림트의 '엘리자베스 레더러의 초상'이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낙찰가 2억 3640만 달러(약 3460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낮은 추정가만 1억 5000만 달러에 달해 올해 출품된 가장 비싼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이 초상화는 20여분 간의 치열한 경합 끝
  • 나라·쿠사마·쿤스를 합리적 가격에…필립스옥션, 홍콩서 25일 에디션 경매
    나라·쿠사마·쿤스를 합리적 가격에…필립스옥션, 홍콩서 25일 에디션 경매
    문화 2025.11.19 07:20:00
    글로벌 경매사 필립스옥션이 25일 홍콩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에디션 경매’를 연다. 요시토모 나라와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파블로 피카소 등 세계 미술 애호가에게 사랑받는 블루칩 작가들의 에디션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필립스옥션은 홍콩 서구룡문화지구 필립스옥션 아시아본사에서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들의 판화와 에디션으로 구성된 ‘에디션 경매'를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뷰는 15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필립스옥션 아시아본사에서 진행된다. 출품작에는 요시토모 나라,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박
  • 이번엔 시뮬레이션 이미지로 ‘맞장’…종묘 앞 145m 빌딩, 어떻게 보이나
    이번엔 시뮬레이션 이미지로 ‘맞장’…종묘 앞 145m 빌딩, 어떻게 보이나
    문화 2025.11.19 01:31:47
    서울시의 초고층 빌딩 건축계획 변경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경관 훼손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종묘 앞 건물 예상 이미지를 두고 맞붙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세운4구역과 관련해 종묘 정전에서 본 모습을 시뮬레이션 한 모습을 공개했다. 오 시장은 세운4구역 방향 경관 시뮬레이션 이미지가 담긴 패널을 직접 들어보이며 “종묘 정전 앞 상월대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평균 신장의 서울시민이 서서 남쪽에 새로 지어지는 세운4구역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지역문화재단, 지속 가능한 문화사업 핵심 역할로
    지역문화재단, 지속 가능한 문화사업 핵심 역할로
    문화 2025.11.18 17:41:02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서 지역 문화재단의 역할이 주목된다. 지역 문화예술 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술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8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가운데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 전시’ 부문에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영월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남동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서천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양평문화재단, 나주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영주문화관광재단
  • 중·대형 콘텐츠별로 최대 5억 지원…전국서 ‘전시 오픈런’ 보나
    중·대형 콘텐츠별로 최대 5억 지원…전국서 ‘전시 오픈런’ 보나
    문화 2025.11.18 17:39:25
    지난 4~7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익’ 전시에는 모두 5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호주 출신 영국의 세계적 조각가인 론 뮤익의 독특한 전시품과 알기 쉬운 전시 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오픈런’이 줄을 이었다. 하루 5500여명의 관람객을 맞은 셈이다. 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도 관람객이 50만 명을 넘었다. 다만 아쉽게도 지방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명한 전시는 대부분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지방에서 전시가 열리지만 고만
  • 거제·양양서도 ‘명품 전시’…지역 미술생태계 살린다
    거제·양양서도 ‘명품 전시’…지역 미술생태계 살린다
    문화 2025.11.18 17:38:01
    바람의언덕, 몽돌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거제도를 12월 여행할 계획이라면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아그네스파크를 둘러볼 만하다. 서울의 토탈미술관이 기획한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다. 카페 등 일상의 공간에서 예술작품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하도록 기획됐다. 앞서 토탈미술관은 강원도 양양군 힐러스에서도 이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 김포시 북단에 자리해 한강 너머 북한 땅이 한눈에 들어오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서는 멸종위기 동
  • [북스&] 65년 만에 한국 출간된 명작 그림책…60년대 초판 감성 그대로
    [북스&] 65년 만에 한국 출간된 명작 그림책…60년대 초판 감성 그대로
    문화 2025.11.18 15:20:55
    여행하는 그림 작가로 유명한 체코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미로슬라프 사세크의 명작 그림책 ‘디스 이즈 로마'가 65년의 세월을 넘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출간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1960년 초판본이 충실하게 재현된 아름다운 로마 안내서이다. ‘디스 이즈’ 시리즈는 1959년 첫 출간된 이후 오랜 기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클래식한 여행 그림책이다. 뉴욕타임스는 이 시리즈를 1959~1960년 2년 연속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사세크의 뉴욕·파리 여행기가 먼저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에
  • AI 시대 예술의 미래는?…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 폐막
    AI 시대 예술의 미래는?…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 폐막
    문화 2025.11.18 13:46:46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창작 방식과 예술적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한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이 4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15일 막을 내렸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11일부터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융합예술 창작자와 예술기업 종사자, 연구자와 일반 시민 등 403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술가의 프롬프트'를 주제로 한 행사에는 컨퍼런스부터 전시·오픈스튜디오, 피칭 어워즈, 네트워킹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특히 11~12일 양일간
  • 크리스티뉴욕 경매 등장한 김환기 '전면점화'…韓역대 2위 123억에 낙찰
    크리스티뉴욕 경매 등장한 김환기 '전면점화'…韓역대 2위 123억에 낙찰
    문화 2025.11.18 12:00:07
    김환기의 1971년작 푸른색 전면점화가 세계 미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크리스티 뉴욕 11월 경매에서 840만 달러(약 123억 16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국 현대 미술품 경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이로써 2019년 홍콩 경매에서 약 132억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우주(05-IV-71 #200)’가 약 132억 원의 낙찰가로 최고가 기록을 유지하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크리스티 록펠러센터에서 열린 ‘20세기 이브닝 세일’에서 김환기의 전면점화
  • 중일 갈등에 '짱구'도 불똥…"日 영화 개봉 중단"[글로벌 왓]
    중일 갈등에 '짱구'도 불똥…"日 영화 개봉 중단"[글로벌 왓]
    문화 2025.11.18 11:05:55
    중국이 자국민들의 일본 유학·여행을 사실상 금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영화들의 중국 내 개봉도 잠정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거두지 않자 본격적인 경제 보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중국 국가전영국(영화국) 산하 영화 전문지인 중국전영보는 “일본 영화의 개봉이 연기된다”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해본 결과 이번 결정은 일본 영화의 전반적인 시장 실적과 중국 관객들의 정서를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자동이체 저축처럼 '내 돈 지키는 구조' 만들어야"
    "자동이체 저축처럼 '내 돈 지키는 구조' 만들어야"
    문화 2025.11.17 18:06:05
    현대인은 일상생활 중 모든 선택 앞에서 돈의 셈부터 하게 된다. 누구나 ‘돈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만 현실은 언제나 녹록지 않다. 최근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라는 책을 펴낸 이미진 재무설계사는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돈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돈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씨는 오랫동안 금융 현장에서 강의와 상담을 이어오며 수많은 사람의 재무 고민을 듣는 과정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돈을 버는 법’보다 ‘돈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법’을 훨씬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돈은
  • 국가유산청 "유네스코서 강력 조치 요구" vs 서울시 "경관훼손 없음 이미 검증"
    국가유산청 "유네스코서 강력 조치 요구" vs 서울시 "경관훼손 없음 이미 검증"
    문화 2025.11.17 17:59:48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가 종묘 앞 고층 건물 논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에도 이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명의로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거쳐 15일에 전달된 문서는 “세운4구역의 고층 건물 개발로 인해 세계유산인 종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다”며 “센터와 자문기구의 (세계유산영향평가 관련) 긍정적인 검토가 끝날 때까지 서울시의 세운4구역 관련 사업 승인을 중지할 것”을 적시했다고 국가유산청은 전했다. 유네스코는 결과를 한달 안에 회신해 달라고 요
  • 티빙, 참여·몰입형 콘텐츠로 IP 가치 높인다
    티빙, 참여·몰입형 콘텐츠로 IP 가치 높인다
    문화 2025.11.17 17:57:22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콘텐츠 플랫폼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여전히 시청자와의 소통 및 참여가 제한적인 형태에 머물러 있다. MZ세대 등 시청자들이 참여형 콘텐츠를 원함에도 OTT는 ‘수동적인 시청’에 국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토종 OTT’ 티빙이 주문형비디오(VOD)의 한계를 벗어나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확대해 콘텐츠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K라이브’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략을 제시해 관심이 집중된다. 티빙은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
  • 문지문학상, 시 부문 유선혜·소설 부문 서장원 선정
    문지문학상, 시 부문 유선혜·소설 부문 서장원 선정
    문화 2025.11.17 16:28:38
    문학과지성사가 제정·운영하는 ‘문지문학상’이 올해 제15회를 맞아 시 부문에 유선혜, 소설 부문에 서장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 부문 수상작은 유선혜의 ‘모텔과 인간’ 외 3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인간의 세속성과 통속성에 대한 냉정한 관찰로 압도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낸다”고 평했다. 유선혜는 202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데뷔했으며,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를 펴낸 바 있다. 소설 부문 수상작은 서장원의 ‘히데오’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히데오’라는 인물이 자기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에
  •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 국내 첫 협연 무대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 국내 첫 협연 무대
    문화 2025.11.17 16:10:52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처음 호흡을 맞춘다. 국립심포니는 오는 12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0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개최한다. 공연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문을 연다. 이 작품은 1841년 클라라를 위해 단악장 스케치로 출발해 협주곡으로 확장됐으며, 클라라는 작곡 과정의 주요 동료이자 초연 연주자였다. 서정성과 대화적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비르살라제의 깊이 있는 해석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국내 첫 협연 무대에 서는 엘리소 비르살라제는 조지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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