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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틱톡 합의안 이번주 서명…백악관 "中, 알고리즘 통제 못해"
정치·사회2025.09.2314:2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 미국 사업 매수안에 이번 주 서명하며 알고리즘은 중국의 통제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공식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틱톡은 미국 투자자들이 대다수 지분을 소유하고 국가·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운영을 통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라클이 틱톡 내 모든 미국 사용자 데이터의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할 것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경쟁국 앞서가는데 다들 손놓고 있다" '슈퍼 마리오'의 경고 [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09.17 15:14:05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국과 중국에 경쟁력이 크게 뒤진 유럽이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ECB를 이끌며 과감한 통화 완화 정책으로 유럽이 재정위기를 벗어나는 데 크게 기여해 ‘슈퍼 마리오’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 이력을 발판 삼아 고국 이탈리아 정계에 입문, 2021년 2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총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속도·규모·강도
  • OECD 중간 경제전망서 韓 성장률 1.0% 유지
    국제일반 21분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기존 전망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제시했다. OECD는 매년 6월과 12월에 세계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G20)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3월과 9월에는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전망치를 수정한다. OECD는 앞서 6월 전망치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3월(1.5%)대비 0.5%포인트 내린 1.0%로 제시한 바 있다.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수출과 투
  • 안에선 '네이쥐안' 단속 고삐…밖으론 '밀어내기 수출'
    기업 24분전
    중국 당국이 자국 의약품 업계의 ‘원가 이하’ 입찰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제 살 깎아먹기 식 경쟁, 이른바 ‘네이쥐안(內卷)’ 경쟁 억제 대상에 의약품을 포함하면서 중국의 저가 단속이 전방위로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중국이 자국에서는 고강도 ‘저가와의 전쟁’을 벌이는 것과 달리 신흥국 등에서는 ‘밀어내기’ 수출을 이어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공공 부문이 주도하는 의약품 대량 구매 시 적
  •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특허 연장 결정…"2030년까지 5년 더 운영"
    경제·마켓 28분전
    롯데면세점이 서울 시내 명동본점에 대한 면세점 특허 5년 연장 갱신 심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23일 충남 천안시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호텔롯데(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특허를 갱신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올 연말 특허가 만료 예정이던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2030년 12월까지 5년 더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이행 내역과 향후 계획 등의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총 824.34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 경영 능력,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사
  • "커크 비판해?" 트럼프가 내쫓은 이 남자, 6일 만에 복귀
    정치·사회 30분전
    미국 우파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으로 중단됐던 미국 ABC방송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가 6일 만에 재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방송국 면허’까지 운운하며 지미 키멀의 하차를 압박했지만 정부의 언론 탄압이 도를 넘었다는 여론이 들끓자 방송 재개를 결정한 것이다. ABC방송의 모회사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2일(현지 시간) “최근 며칠간 키멀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 대화 이후 23일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결정에 이르렀다”고 방송 재개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17일 ‘무기한’ 중단됐던 키멀의
  • 셧다운·가격 인상도 허사…철근값 반년새 '최저'
    기업 2025.09.23 17:43:51
    국내 철강사들의 잇따른 셧다운에도 철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며 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철강 업체들은 각각 공장 가동률을 낮추고 유통 물량을 줄이며 대응하고 있지만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와 값싼 수입 철근의 공세로 고육책마저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근(SD400·10㎜) 유통가격은 이달 들어 톤당 67만 7000원까지 하락한 후 68만 원 선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철근 가격이 67만 원대로 떨어진 것은 올 3월 이후 처음이다. 철근값은 주요 국내 철강사들이 공
  • 트럼프 비자장벽에…불붙은 인재 쟁탈전
    정치·사회 2025.09.23 17:37: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 발급 문턱을 높이면서 세계 각국의 인재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과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인공지능(AI) 액션 플랜’을 추진 중인 영국이 인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규제 강화로 미국의 혁신 동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인재 쟁탈전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22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들은 중국과 영국·독일 등 세계 각국이 미국의 전문직 비자 규제를 기회로 삼아 인재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전
  • 英까지 18일이면 간다…中, 유럽 잇는 첫 북극항로 개통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23 17:30:21
    기후변화로 북극 해빙이 빨라지며 북극항로가 새로운 무역 루트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유럽을 잇는 첫 북극항로가 공식 개통됐다. 23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저장성 닝보·저우산항에서 컨테이너선 ‘이스탄불 브릿지’호가 화물 적재 작업을 마무리하고 영국 최대 컨테이너항인 펠릭스토우항으로의 출항 준비를 마쳤다. 도착까지 걸리는 기간은 18일에 불과해 기존 중국·유럽간 화물열차(25일 이상)와 수에즈운하 항로(40일)를 이용했을 때보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 관련 업체인 하이
  • '탕핑족' 입 막겠다는 中 정부…"자기 비관도 검열"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23 17:01:50
    경기 불황에 좌절한 청년층 중심으로 온라인 상에서 ‘탕핑’(?平·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으로 대표되는 자조적 콘텐츠가 확산하자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22일(현지 시간)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의 실시간 인기 주제, 콘텐츠 추천, 댓글란 등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CAC는 음모론을 퍼뜨리거나 집단 간 갈등을 조장하는 내용뿐 아니라 ‘노력해봤자 소용없다’와 같은 비관주의적 게시물, 인기 밈을 활용해 본인을 자조하는 콘텐츠까지 단속 대상으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美 관세 협상, 기업 입장 반영 최선 다할 것”
    국제일반 2025.09.23 16:43:06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하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우리 기업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반도체, 철강 등 여러가지 품목 관세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정부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그리어 대표와 다자 협의와 관해 논
  • 빠른 수속·지원금 확대로…'美 걷어찬' 전문직에 러브콜
    정치·사회 2025.09.23 16:37: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비자 규제 강화로 비자 수수료가 하루 아침에 100배 상승하자 글로벌 인재들을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과 유럽·캐나다 등 세계 각국은 비자 수수료 면제와 빠른 수속 등 파격적인 혜택과 지원금 확대 등을 내세워 인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테크계에서는 “다른 나라에 인재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어 각국의 인재 쟁탈전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현지 시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중국의 K비자가 젊은 해외 과학기술 인재의 유치
  • 황건일 위원 “통화스와프는 경제적 사안이 아닌 고도의 정치적 영역"
    정치·사회 2025.09.23 15:54:22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3일 한미 협상에서 새 변수로 부각된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과 관련해 ‘정치적인 영역’의 문제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통화스와프가 우리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500억 달러 대미투자 실행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정성을 제거하기 위해선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청이 공개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황 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묻는 말에 “개인적으로 통화스와프는 경제 영역이 아니라 고도의 정치적
  • '로봇굴기' 속도내는 中, 200kg 슬레이트판도 가볍게 드는 '슈퍼장갑' 나왔다
    정치·사회 2025.09.23 15:49:29
    중국 연구진이 인간 손에 착용하면 200㎏이 넘는 물건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무동력 ‘슈퍼 장갑’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지진 매몰자 구조 등 극한 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3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USTC) 소속 쑨솨이솨이 교수 연구팀은 최근 로봇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IEEE 트랜잭션즈 온 로보틱스’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성능의 손 외골격 장치를 공개했다. 이 장치는 자기유변학적(magnetorhe
  • 中, 8월 러 원유 수입 ‘뚝’…트럼프 의식했나?
    정치·사회 2025.09.23 15:39:50
    러시아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올 8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8월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794만톤으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어든 규모다. 반면 브라질산 원유 수입량은 519만톤으로 50.4% 급증했고, 인도네시아산 원유 수입은 266만톤으로 90배 가까이 늘었다. 8월 중국의 전체 원유 수입량은 4949만톤으로 지난해보다 0.8% 소폭 늘었다. 다만 미국산 원유 수입은 3개월째 중단 상태다. 이를
  • 셧다운·가격인상도 소용없어…철근값 6개월 만에 '최저'
    기업 2025.09.23 15:00:04
    국내 철강사들의 하절기 고강도 셧다운에도 철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며 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철강사들은 각각 공장 가동률을 낮추고 유통향 공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건설 등 전방 산업 침체와 값싼 수입산 철근 공세 속에서 이 같은 고육책의 한계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근(SD400·10㎜) 유통가격은 이달 톤당 67만 7000원까지 하락한 후 68만 원선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철근가가 67만 원선으로 떨어진 것은 올 3월 이후 처음
  • 트럼프, 틱톡 합의안 이번주 서명…백악관 "中, 알고리즘 통제 못해"
    정치·사회 2025.09.23 14:2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 미국 사업 매수안에 이번 주 서명하며 알고리즘은 중국의 통제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공식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틱톡은 미국 투자자들이 대다수 지분을 소유하고 국가·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운영을 통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라클이 틱톡 내 모든 미국 사용자 데이터의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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