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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위기’ 인텔, 파운드리 분사…유럽?아시아 공장 건설도 중단
    ‘최대 위기’ 인텔, 파운드리 분사…유럽?아시아 공장 건설도 중단
    기업 2024.09.17 09:52:08
    50년 만에 최대 위기에 빠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결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했다. 또 유럽과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인텔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조조정 방안을 1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인텔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 중 하나이며 반도체 제조(파운드리)와 설계를 분리해 운영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올해부터 파운드리 사업부에 대해 별도의 재무 실적을 발표해왔는데, 자금 조달 및 고객 신용 확보를 위해 이를 완전히 분리해 독립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 자동차 왕국에 깃발 꽂은 현대차…독일 전기차 ‘톱5’ 등극
    자동차 왕국에 깃발 꽂은 현대차…독일 전기차 ‘톱5’ 등극
    기업 2024.09.17 09:19:34
    현대차(005380)그룹이 유럽 자동차 산업의 중추이자 핵심인 독일 시장에서 ‘톱5’에 등극했다. 17일 자동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000270)는 올해 6~8월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 8638대를 기록했다. 완성차 업체 기준으로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독일에 현지 공장을 두지 않은 곳 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독일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3만 4074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1만 3812대), 메르세데스-벤츠(1만 84대) 등 독일 업체가 2~3위에 올랐다.
  • 용역계약 프로그래머의 소스 프로그램 응용 개발…대법 "저작권 침해 아냐"
    용역계약 프로그래머의 소스 프로그램 응용 개발…대법 "저작권 침해 아냐"
    기업 2024.09.17 09:00:00
    용역 개발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당시 쓰인 소스 프로그램은 사실상 저작권이 양도된 것이기 때문에 계약 기간 종료 이후에도 이를 응용한 개발이 반드시 복제 및 저작권 침해라 단정지을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베니트 MS사업팀 직원과 프로그래머, 코오롱베니트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 이유를 관련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살펴보면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
  • 새마을금고, M캐피탈 실사 이달 안에 마무리한다 [시그널]
    새마을금고, M캐피탈 실사 이달 안에 마무리한다 [시그널]
    기업 2024.09.17 08:20:00
    새마을금고가 이달 안에 M캐피탈에 대한 실사를 완료하고 인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이사회에서 재보궐을 통해 M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현재 삼일PwC를 통해 진행 중인 M캐피탈에 대한 실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최근 새마을금고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M캐피탈을 지원하며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1일 M캐피탈이 발행한 50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만기 50일짜리 단기
  • 삼성 파운드리 고객사들의 근황 <끝>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삼성 파운드리 고객사들의 근황 <끝>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09.17 07:0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추석 아침은 기분 좋게 맞으셨나요? 8월 9일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에서는 삼성 파운드리의 고객사인 일본 프리퍼드 네트웍스(PFN)와 미국 IBM이 8월 열렸던 '핫칩스 2024' 학회에서 발표한 칩 로드맵을 살펴봤죠. 오늘은 삼성 파운드리의 다양한 고객사들이 어떤 칩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지를 핫칩스 자료와 업계 동향 등으로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삼성 시스템LSI 사업부: '금쪽이' 엑시노스 2500 먼저 삼성 파운드리의
  • 말레이 이어 태국 장갑차 MRO…한화에어로, 새 성장동력 띄웠다
    말레이 이어 태국 장갑차 MRO…한화에어로, 새 성장동력 띄웠다
    기업 2024.09.17 07:00: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무기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이 본격 궤도에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MRO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동남아를 중심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이후 K9 자주포 등 자사 방산무기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태국국방기술연구소(DTI) 산하 태국방위산업(TDI)과 M113 장갑차 성능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113은 전 세계적으로 8만 대 이
  • 울산시장 "고려아연, 사모펀드 인수합병 안 돼"…경영권 분쟁에 참전
    울산시장 "고려아연, 사모펀드 인수합병 안 돼"…경영권 분쟁에 참전
    기업 2024.09.16 15:55:01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울산시장이 참전했다. 영풍이 새 우군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지분 매수에 나서자 기존 고려아연 편에 선 것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산업도시 울산과 고락을 같이 해온 고려아연에 대한 사모펀드의 약탈적 인수합병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울산시장으로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 시장은 “고려아연은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선두주자일 뿐 아니라 수소, 2차전지 핵심 소재 등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라 설명했다. 반면 MBK파트너스는
  • 5억짜리 '국산 슈퍼카' 나오나…베일 벗은 현대차 '포니 쿠페' 스펙 보니
    5억짜리 '국산 슈퍼카' 나오나…베일 벗은 현대차 '포니 쿠페' 스펙 보니
    기업 2024.09.16 11:01:03
    현대자동차가 수소를 연료로 쓰는 슈퍼카를 세계 최초로 생산한다. 570㎾의 고성능 모터가 장착될 예정으로, 페라리 ‘로마’(620마력)나 람보르기니 ‘우라칸’(640마력) 등 내연기관을 장착한 슈퍼카의 성능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21종의 전동화 제품 출시를 밝혔다. 당시 발표 화면에는 수소 슈퍼카 ‘N비전74(사진)’가 제네시스의 고성능 트림 마그마와 함께 언급돼 있다. N비전74는 현대차가 2년 전 콘셉트카로 내놓은
  • MBK는 왜 경영권 분쟁 한복판에 뛰어드는가[시그널]
    MBK는 왜 경영권 분쟁 한복판에 뛰어드는가[시그널]
    기업 2024.09.16 09:10:00
    지난 12일 장마감 후 시장에 깜짝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MBK파트너스가 영풍(000670)으로부터 고려아연(010130) 지분을 넘겨 받고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된다는 주주간 계약이 발표된 것이죠. 이튿날 아침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 주식을 2조 원어치 추가 공개매수 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두 가문이 수십년 간 동업해 일궈 온 회사입니다. 고(故) 최기호·장병희 창업주가 1949년 세운 영풍이 출발점이 됐고 이후 고려아연이 설립돼 지금에 이르고 있죠. 크게 보면 장 씨 가문은 영풍을, 최 씨 가문은 고려
  • "시장 교란 올 수도"…中 D램 물량공세 어느 정도길래
    "시장 교란 올 수도"…中 D램 물량공세 어느 정도길래
    기업 2024.09.16 07:00:00
    메모리 반도체의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의 중심에 중국 메모리 업체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장이 있다는 주장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와 미국 마이크론 등 이른바 D램 3강의 범용 메모리 매출과 수익성에 끼치는 악영향이 점점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무라증권과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중국 창신메모리(CXMT)·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의 생산량 확대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
  • 뚝뚝 떨어지는 유가에 정유업계 3분기 실적 ‘비상’
    뚝뚝 떨어지는 유가에 정유업계 3분기 실적 ‘비상’
    기업 2024.09.16 07:00:00
    국제유가가 9월 들어 1년 내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3분기 국내 주요 정유사들이 적자를 볼 위기에 놓였다. 국제 에너지 기구들이 연달아 올해와 내년 석유 수요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면서 정유 업황이 단기간 내 반등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16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 10월물 가격은 14일(현지 시간) 배럴당 6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70~80달러 선을 유지했던 WTI는 이달 10일 배럴당 65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9월 들어 꾸준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 마윈이 中 커머스 개척한 그곳…알리바바 中 항저우 본사 가보니
    마윈이 中 커머스 개척한 그곳…알리바바 中 항저우 본사 가보니
    기업 2024.09.15 12:00:00
    이달 초 방문한 중국 항저우는 ‘알리바바의 도시’였다. 마윈이 1999년 설립한 알리바바 본사가 위치해 있어 다른 어떤 곳보다 알리바바 유통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 사람들은 알리페이로 결제하며 타오바오, 티몰을 이용하고 고덕지도(알리바바 지도 어플)에 기반한 배달 서비스 ‘어러머’를 통해 음식을 먹고 알리바바의 오프라인 마트 ‘허마센셩’을 찾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몸집을 키우는 한국에서 알리바바가 그리는 목표도 이와 같을 것이다. 알리바바는 항저우에 400만㎡ 규모로 위치해 있다. 본사가 위치한 ‘시시 캠퍼스’는
  • 美 GM과 손잡은 현대차, 이번엔 日 도요타와?…판 바뀌는 미래차
    美 GM과 손잡은 현대차, 이번엔 日 도요타와?…판 바뀌는 미래차
    기업 2024.09.15 10:56:1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위 일본 도요타그룹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과 이달 말 회동한다. 정 회장은 지난 12일 뉴욕에서 미국의 자동차 공룡 제너럴모터스(GM) 메리바라 회장과 생산·개발·발주 등을 공유하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깜짝 발표하며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정 회장과 도요다 회장의 회동하기로 하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3위 자동차로 올라선 현대차의 행보에 모빌리티 시장 전체가 들썩이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다 회장은 이날
  • 막내도 벌써 21개국 진출… 해외 시장 넓히는 ‘P-CAB’ 3총사
    막내도 벌써 21개국 진출… 해외 시장 넓히는 ‘P-CAB’ 3총사
    기업 2024.09.15 07:00:00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를 개발한 국내 3사가 해외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가장 최근인 올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자큐보’도 이미 21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다. 1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271980)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와 자큐보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신약이다. 멕시코 전문의약품 시장 1위 기업인 라보라토리 샌퍼는 중남미 지역 총
  • 공개매수 참여 고민하는 개미들…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높일까 [황정원의 Why Signal]
    공개매수 참여 고민하는 개미들…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높일까 [황정원의 Why Signal]
    기업 2024.09.15 06:00:09
    영풍과 손잡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 첫날,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인 66만원 위로 올라가면서 성공 여부를 종잡을 수 없게 됐다. 추석 연휴 직후 거래가 재개된 뒤에도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MBK가 공개매수가를 다시 높일지 주목된다. MBK는 지난해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시에도 초반 부인에도 불구하고 기간 중 한 차례 가격을 높인 바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지난 13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78% 오른 66만6000원이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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