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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도 커지는 트럼프 관세 불만… 펩시 "가격 오를 것"
    美서도 커지는 트럼프 관세 불만… 펩시 "가격 오를 것"
    정치·사회 2025.03.13 15:04:3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관세정책에 대한 불만이 미국 내에서도 고조되고 있다. 관세 부과에 따른 글로벌 무역 전쟁의 피해가 결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펩시코·콘아그라·JM스머커 등 미국 식품 대기업들은 무역 단체인 소비자브랜드협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 원료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커피와 코코아·귀리·향신료·열대과일부터 가정용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주석용 강판 등 미국 내에서 생산되
  • 美 연방 지출 52조 급증… DOGE 초라한 성적표
    美 연방 지출 52조 급증… DOGE 초라한 성적표
    정치·사회 2025.03.13 14:07:58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비용 ‘칼질’에도 미국 연방 정부의 지난달 지출이 수십 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월 미국 정부 지출은 6030억 달러(약 87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0억 달러(약 52조 3000억 원) 늘었다. DOGE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정부 기관 지출 삭감과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감원으로 이미 1000억 달러(약 145조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수치는 이와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 셈
  • [속보]검찰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입장 유지"
    [속보]검찰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입장 유지"
    정치·사회 2025.03.13 13:22:27
    검찰이 13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불복하지 않기로 한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대검은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불복 여부는 검찰의 업무 범위에 속하고, 이에 대해 검찰총장이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고 끝에 준사법적 결정을 내린 이상 어떠한 외부의 영향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검은 "구속기간 산정과 관련된 법원의 이번 결정은 오랫동안 형성된 실무례에 반해
  • 한은 금리 세번 내리며 성장률 0.17%p 높여…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9%p 뛸수도
    한은 금리 세번 내리며 성장률 0.17%p 높여…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9%p 뛸수도
    정치·사회 2025.03.13 12:00:00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 차례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0.17%포인트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에서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는데 비중을 두겠다며 추가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붙을 수 있다며 금융안정에 대한 경계감도 놓지 않았다. 한은은 13일 발표한 상반기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 통화정책방향회의부터 올해 2월 회의까지의 금리인하 효과를 점검했다. 한은은 이 과정에서 단행된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총
  • 美인플레 5개월만 둔화했지만…'시차 관세폭탄' 째깍째깍
    美인플레 5개월만 둔화했지만…'시차 관세폭탄' 째깍째깍
    정치·사회 2025.03.13 10:56:03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를 밑돌며 5개월 만에 둔화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라는 해석에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미국의 2월 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원가 상승을 즉각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경제에
  • 미국인 61% "관세 찬성 안한다"…트럼프 지지율은 45%
    미국인 61% "관세 찬성 안한다"…트럼프 지지율은 45%
    정치·사회 2025.03.13 10:37: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전방위 관세 전쟁을 펼치는 가운데 미국인 10명 중 6명은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이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 국정 수행 관련 자체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3%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관세 정책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지한다’는 응답은 39%에 머물렀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 전반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은 56%, ‘지지한다’는 응답 비중은 44%를 기록했다. 미국인들은 트럼프
  • 코오롱 티슈진 "관절염 치료제 FDA 허가 마무리 단계…韓 최초 블록버스터될 것"
    코오롱 티슈진 "관절염 치료제 FDA 허가 마무리 단계…韓 최초 블록버스터될 것"
    정치·사회 2025.03.13 06:02:35
    11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코오롱그룹의 바이오그룹 코오롱 티슈진 본사.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등과 함께 미국의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이자 미 식품의약국(FDA) 본사가 위치한 메릴랜드에 자리 잡은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와 관련된 실험이 한창이었다. 관절염을 치료할 획기적인 약물로 평가되는 TG-C는 미 FDA의 임상 3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는 관절염 환자에 진통 소염제를 투여해 환자의 고통을 일시적으로 제어하다 상태가 악화될
  • 한국, 美소고기도 강매 위기…"수입 제한 풀길" [글로벌 모닝 브리핑]
    한국, 美소고기도 강매 위기…"수입 제한 풀길"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03.13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협회, 트럼프에 “韓, 소고기 수입제한 철폐” 건의…비관세 장벽 정조준 미국 축산 업계가 한국이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하는 것을 문제 삼으며 이를 철폐해야 한다고 자국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비관세장벽들을 정조준하며 통상 압박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는 각국의 불공정무역 관행과 개선 방안을 다음 달 1일까지 보고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20일(
  • 트럼프 "캐나다, 美 51번째 주 되면 관세 없다"…NYT "농담 아냐"
    트럼프 "캐나다, 美 51번째 주 되면 관세 없다"…NYT "농담 아냐"
    정치·사회 2025.03.12 23:00:00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50%까지 올린다고 했다가 곧바로 철회하면서 시장에 큰 혼란을 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주장했다. 주요 언론은 캐나다 고위 관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캐나다가 우리의 소중한 51번째 주가 되는 것만이 합리적”이라며 “그러면 모든 관세 등이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캐나다
  • 美 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8% ↑…예상치 밑돌아
    美 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8% ↑…예상치 밑돌아
    정치·사회 2025.03.12 21:34:24
    12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9%보다 낮은 수준이고 올 1월 기록한 3.0%보다도 떨어진 수치다. 미국 CPI 상승률은 앞서 지난해 9월 2.4%까지 낮아졌다가 올 1월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보다 3.1% 올랐다. 이 상승률은 2021년 이후 4년여 만에 최저치다. 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 물가도 함께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한 셈이다. 당초
  • 美·우크라 '휴전 합의'에도…푸틴, 드론·미사일 폭격 '마이웨이'
    美·우크라 '휴전 합의'에도…푸틴, 드론·미사일 폭격 '마이웨이'
    정치·사회 2025.03.12 20:05:30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전격 합의한 가운데 최종 협상자인 러시아가 전쟁을 당장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종전 합의의 공을 넘겨 받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막판까지 영토 확장에 신경 쓰며 협상력을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사이 러시아군이 미사일 3발과 공격용 드론 133기를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론 133기 가운데 98기를 격추했다. 미사일과 드론 일부가 민간인 지역에 떨어지면서 우크라
  • 美·우크라 '30일 휴전' 합의…이제 푸틴 대답만 남았다
    美·우크라 '30일 휴전' 합의…이제 푸틴 대답만 남았다
    정치·사회 2025.03.12 18:09:36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고성 언쟁’에 따른 ‘노딜’ 파국을 딛고 종전 협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사실상 공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넘어간 가운데 러시아가 유럽 평화유지군 주둔 반대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관료들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장장 9시간에 걸친 회담을 갖고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 유럽 최대 배터리社 노스볼트 결국 파산 신청
    유럽 최대 배터리社 노스볼트 결국 파산 신청
    정치·사회 2025.03.12 17:46:40
    유럽 최대 배터리 업체인 스웨덴 노스볼트가 현지에서 파산 신청을 했다고 미 CNBC 방송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스볼트 측은 이날 “실행 가능한 수단을 모두 탐색했지만 사업 지속에 필요한 재정적 조건을 확보할 수 없었다”며 파산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른 배터리 기업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 개월 동안 자본 비용 상승과 지정학적 불안, 공급망 변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노스볼트는 현금 보유량 감소 문제로 경영난을 겪다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파산 보호(챕터 11)를 신청한 바 있
  • 美 경기침체 우려에 '올 3회 금리인하' 베팅 늘었다
    美 경기침체 우려에 '올 3회 금리인하' 베팅 늘었다
    정치·사회 2025.03.12 17:43:01
    최근 관세 전쟁의 여파로 미국 경기 침체 신호가 두드러지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75bp(bp=0.01%포인트) 이상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면 최소 세 번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의 하루짜리 초단기금리(SOFR)의 연계 옵션 가격에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약 80bp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됐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한때 이 가격에 반영된 예상 금리 인하 폭이 60bp에 불과했던
  • '트럼프 눈독' 그린란드 총선…‘독립 신중’ 야당 승리
    '트럼프 눈독' 그린란드 총선…‘독립 신중’ 야당 승리
    정치·사회 2025.03.12 17:39: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그린란드에서 열린 총선거에서 독립 속도 조절을 공약한 야당이 현 집권 연합을 누르고 승리했다. 11일(현지 시간) 치러진 선거 결과 친기업 중도 성향의 데모크로티트가 득표율 29.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총선(9.1%) 때보다 세 배 이상 많은 득표다. 또 다른 야당인 날레라크(24.5%)가 2위를 기록했고 좌파 성향의 집권 연합인 이누이트공동체당과 시우무트당은 각각 21.4%, 14.7%에 그쳤다. 외신들은 주권 확보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이번 선거에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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