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닷없는 삼성전자 하한가…
출근길 개미 흔든 프리마켓

    느닷없는 삼성전자 하한가…
    출근길 개미 흔든 프리마켓

    삼성전자 주식이 약 5억 원어치의 주문으로 프리마켓 개장 직후 하한가에 거래되는 일이 발생했다. 느닷없는 시초가로 인해 투자자들이 극심한 혼란에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떨어지는 프리마켓에 대한 변동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기술주 삭풍과 원자재 가격 급락 속에 코스피는 널뛰기 장세가 이어져 하루에 고가(5120.77)와 저가(4899.30) 간 격차가 221.47포인트나 벌어졌다. 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두산에너빌리티·기아 주식은 넥스트레이드 시장이 열리자마자 동시다발적으로 하한가로 직행해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오전 8시 2분께 29.94%(4만 7700원) 하락한 11만 1600원에 4525주가 거래된 뒤 정상 주가 흐름으로 돌아왔다. 이는 ‘단일가 매매’ 방식을 채택하는 한국거래소(KRX)와 달리 넥스트레이드는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이 매칭되면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접속 매매’ 방식으로 시초가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도 넥스트레이드 개장 직후 단 한 주만으로 상·하한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날의 경우 개인 또는 기관의

  • 기금형 퇴직연금제
21년만에 전면도입

    기금형 퇴직연금제
    21년만에 전면도입

    앞으로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 도입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수익률 제고를 위한 운용 방법의 하나로 ‘기금형 퇴직연금’도 본격 도입된다.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태스크포스(TF)’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발족한 노사정 TF에는 정부를 대표해 고용노동부,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민주노총, 경영계 측에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 청년, 전문가가 참여했다. 노사정은 모든 사업장에 사외 적립 방식을 의무화하는 형태로 퇴직연금 의무화 방안에 합의했다. 2005년 퇴직연금 도입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제도적 변화가 예상된다. 퇴직연금은 2012년 신설 사업장에 의무화됐지만 2024년 도입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26%에 그치고 있다. 퇴직연금 의무화에는 합의했지만 적용 시기와 방식은 사업장 규모·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영세·중소기업 실태 조사를 진행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노사정은 또 퇴직금의 사외 적립이 의무화되더라도 퇴직금 중도 인출, 일시금 수령 등 근로자의 선택권은 현행 퇴직연금제도처럼 보장하기로 했다. 노

  • 美, 대북 인도적 지원 허용…
정부 “새로운 진전”

    美, 대북 인도적 지원 허용…
    정부 “새로운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과 관련해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서 그동안 보류해온 인도적 지원 관련 제재 면제 조치를 승인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의 설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를 두고 “새로운 진전”이라고 밝혔다.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서는 만장일치로 운영되는 대북제재위 회원국 전원의 제재 면제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인도적 지원 물자가 군사적 용도로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결정을 미뤄왔다. 이에 따라 국내외 단체들이 중단했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국제기구 등은 인도적 물품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제재 면제를 신청해온 상태다. 제재 면제가 적용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은 총 17개로 보건, 식수, 위생, 취약 계층 영양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이번 조치가 향후 북미 대화 재개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대북 상

  • 차익실현 外人 이달만 11조 팔아치워…“코스피 추세 하락은 아냐”

    차익실현 外人 이달만 11조 팔아치워…“코스피 추세 하락은 아냐”

    변동성 커지는 증시

  • 빗썸 ‘초유의 오입금’ 사고…2000원어치 주려다 비트코인 2000개 지급

    빗썸 ‘초유의 오입금’ 사고…2000원어치 주려다 비트코인 2000개 지급

    국내 2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시스템 설정 오류로 인해 비트코인이 이용자들에게 잘못 지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100만 원대까지 폭락하고 입출금이 중단되는 등 큰 혼란이 야기됐다. 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빗썸이 진행한 ‘랜덤박스’ 이벤트 과정에서 큰 운영 실수가 발생했다. 빗썸은 당초 이용자들에게 소액의 ‘포인트’ 또는 약 2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리워드로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시스템 설정 오류가 발생하면서 리워드 단위가 포인트가 아닌 ‘비트코인(BTC) 수량’으로 입력됐다. 이 사고로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249명에게 1인당 2000개의 비트코인이 지급됐다. 현 시세로 환산하면 1인당 약 26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이 무상으로 넘어간 것으로 오지급된 전체 물량은 약 55만 개로 추산된다. 오지급된 물량 중 일부가 시장에 매물로 쏟아지면서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8111만원까지 급락했다. 이는 글로벌 시세보다 16% 이상 낮은 수준이다. 불과 수 분 동안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한 뒤 현재는 9800만원 대를 회복한 상태다. 빗썸 측은

  • 기관자금 이탈에 도미노 청산까지…비트코인 저항선 7만弗도 내줬다

    레버리지 투자 청산과 기관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개당 7만 달러 지지선이 깨졌다. 시장에서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의 서사가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91% 하락한 6만 4902.6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달러대까지도 추락했다. 2024년 미 대통령 선거 이후 상승분도 모두 지워졌다. 비트코인은 국내시장에서도 1년 4개월 만에 1억 원 밑으로 내려왔다. 알트코인의 낙폭도 컸다. 이더리움은 9.74% 떨어진 1902.67달러에 거래됐고 엑스알피는 9.77% 하락한 1.2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25% 하락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낙폭을 16% 이상 키우며 6만 달러 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경제적 악재가 겹치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파생상품 중심의 수급 문제와 근본적인 가치 문제가 부각되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버

    기관자금 이탈에 도미노 청산까지…비트코인 저항선 7만弗도 내줬다
  • ‘1230억弗’ 최대 경상흑자에도…해외투자 늘어 달러공급 효과 상쇄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해외에서 벌어들인 투자 수익 증가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1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개인과 국민연금 등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금액도 1140억 달러로 역대 최고로 치솟아 경상수지 흑자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87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총 1230억 5000만 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던 2015년(1051억 달러)을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상품수지(1380억 7000만 달러), 본원소득수지(279억 2000만 달러)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반도체 가격 상승과 유가 내림세에 따른 수입 가격 하락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다.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투자(배당·이자)소득수지(301억 7000만 달러)는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겼다. 투자소득수지는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배당·이자 수입에서 비거주자에게 지급한

    ‘1230억弗’ 최대 경상흑자에도…해외투자 늘어 달러공급 효과 상쇄
  • 탈탄소 어렵자 유럽서 700억弗 빠져…韓 신규펀드 1개뿐

    지난해 세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840억 달러(약 123조 3870억 원)에 이르는 투자금이 이탈하면서 ESG 투자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대중화가 시작돼 2021년 한 해에만 6491억 달러(약 952조 814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금이 몰릴 정도로 세계적인 붐이 일었던 ESG 투자가 이제는 역성장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SG 전문 평가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의 호텐스 비오이 지속 가능 투자 리서치 부문장은 “ESG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아시아 할 것 없이 전 지역에서 ESG 투자 위축이 두드러졌다. 특히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대적인 ESG ‘손절’이 발생한 것이 결정타로 지목된다. 유럽은 그동안 수차례 등장했던 ‘ESG 회의론’에 대해 오히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스테이널리틱스가 2018년 집계를 시작한 후 최초로 지난해 1월 유럽에서 운용되고 있는 ESG 펀드에서 12억 달러가 순유출되며 흐름이 뒤바뀌었다. 이후 같은 해 3분기 496억 달러,

    탈탄소 어렵자 유럽서 700억弗 빠져…韓 신규펀드 1개뿐
더 많은 이슈
  • 김용범 정책실장 “거래소 혁신…‘다산다사’ 코스닥시장 특성 되찾을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국거래소(KRX)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각각 자회사로 분리하고,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KRX 개혁 지시에 따른 조치로, 11년 만에 KRX의 지주사 전환과 IPO 추진이 재개된다. 김 실장은 5일 청와대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시총과 거래량이 KRX와 유사한 해외 거래소와 비교해 수익이 10분의 1도 안된다”며 “거래소 스스로 혁신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나더 레벨’, ‘월드 베스트’ 등을 언급하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며 혁신을 자신했다. KRX개혁 방안은 이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KRX와 함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초기 코스닥 시장은 상장 심사의 엄격성을 배제하고 다수 기업을 상장을 시키되 2년 내 퍼포먼스를 보이지 않는 기업은 빠르게 퇴출시킨다는 ‘다산다사’가 핵심요소였다”며 “어느 순간 상장 심사 입구가 꽉 막혀버렸고 코스닥 시장 차별성도 사라졌다”고 체질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유망 기업이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으로 상장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전문]김용범 정책실장 “거래소 혁신…‘다산다사’ 코스닥시장 특성 되찾을 것”
  • 단독김용범 “유망기업 나스닥行 이유 찾아야…경영권 안전장치 논의도 필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청와대에서 가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망 기업이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으로 상장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해외 상장에서 경영권 안전장치가 유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우리도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은 차등 의결권을 허용해 혁신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사실상 유일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여겨져온 자사주마저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실장의 발언은 코스닥 시장 개혁 논의와 맞물려 경영권 보호 장치를 보완하는 방향의 정책 조합을 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김 정책실장과의 일문일답. -코스피 5000을 빨리 달성했다. 제도적으로 남은과제는 무엇인가 △중복 상장도 선진국 수준으로 가야 한다. 지분 기준으로 보면 중복 상장 비중이 한국은 18.4%다. 반면 미국 0.4%, 일본 4.4%, 대만 3.2% ,중국도 2.0%(2024년 기준)다. 예외적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거래소 개혁은 코스닥 분리, 기업

    [단독]김용범 “유망기업 나스닥行 이유 찾아야…경영권 안전장치 논의도 필요”
  • NH “기업이익 증가+멀티플 확장…코스피 7300 갈 것”

    NH투자증권이 코스피 지수 12개월 목표가를 7300포인트로 상향했다. 지수 변동성이 높지만 기업이익 증가와 멀티플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믿음과 거버넌스 이슈가 이어지는 한 코스피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요인을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높은 신뢰 △기업 거버넌스의 질적 개선 △미국 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 등으로 꼽았다. 그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지만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시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는 이슈들”이라며 “구조적 변화로 이어져 중장기적 영향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코스피와 미국 성장주는 모두 세 배 이상 상승했지만 한국 증시는 기업이익 증가폭이 컸던 만큼 멀티플 확장은 가장 제한적이었다”면서 “실제로 미국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5배에서 27.2배로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7.8배에서 11배 수준으로의 상승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상법 개정으로 기업 거버넌스 이슈 개선의 밑거름

    NH “기업이익 증가+멀티플 확장…코스피 7300 갈 것”[이런국장 저런주식]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원·달러 환율이 27일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닷새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종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장중에는 1450원까지 올랐으나 코스피 상승 등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 관세율 인상 발언이 일종의 ‘엄포성’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엔화 약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 규모 축소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은 올해 해외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기로 결정해 달러 수요가 약 200억 달러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도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조정으로 올해 해외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약 2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단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선물환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김혜란의 FX]
  •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5111.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 선을 처음 웃돈 이후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은 가격 역시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약 6% 급등하며 110달러 선까지 상승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 재편 시도가 지정학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또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시민이 사살되는 등 격화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긴장으로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값이 최고 6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주 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시장 개입 신호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외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글로벌 모닝 브리핑]
  •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엔화로 원화와 엔화의 동조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디비야 데베시(사진) SC그룹 아세안 및 남아시아 외환 리서치 공동 헤드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원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C은행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외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데베시 헤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투자로 인한 자본 유출”이라며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달러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원화가 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 수정과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베시 헤드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비중을 줄이는 등 전략적 헤지를 진행하면 달러 수요 이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WGBI 편입에 따라 해외투자로 유입될 금액(560억 달러) 중 300억 달러 정도는 헤지하지 않은 상태로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정부가 기증 장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수립 이후 첫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장기·조직기증 및 이식 종합 계획(2025~2030)’의 핵심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연명 의료 중단 결정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DCD가 허용되면 장기기증자가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D는 뇌사 상태가 아닌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사전 동의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고 5분간 기다렸다가 전신의 혈액순환이 멈추면 장기를 적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에서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경우를 ‘뇌사 장기기증(DBD)’만 인정할 뿐 DCD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세계장기기증·이식기록소(IRODaT)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자 53.93명으로 세계 최다인 스페인의 경우 DCD가 27.71명으로 DBD(26.2명)보다 더 많았다. 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도 DCD 비중이 40~50%에 달한다. 미국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49.7명 중 절반에 가까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장기기증제도 90% 알지만… 등록률은 3%에도 못 미쳐

    국민 10명 중 9명은 장기기증 제도를 알고 있지만 실제 기증 희망 등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실제 행동 사이의 간극이 큰 것이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12일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 국민 20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 장기기증에 대한 인지율은 94.2%로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전체 응답자의 56.7%는 장기기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중도는 36.4%,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6.9%에 불과했다. 하지만 높은 인식과 달리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참여도는 크게 떨어졌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매우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1%, ‘다소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8%였다. ‘잘 모르겠다, 생각해본 적 없다’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고 ‘별로 의향이 없다(12.2%)’ ‘전혀 의향이 없다(5.8%)’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특히 장기기증 제도를 알

    장기기증제도 90% 알지만… 등록률은 3%에도 못 미쳐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AI發 구리 전쟁’ 빅딜 무산...380조 광산공룡 탄생 멀어졌다

    ‘AI發 구리 전쟁’ 빅딜 무산...380조 광산공룡 탄생 멀어졌다

    글로벌 광산 대기업인 리오틴토와 글렌코어 간의 인수합병(M&A)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인공지능(AI) 붐을 계기로 구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초대형 광산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자산가치 평가와 지배구조 재편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리오틴토는 “주주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글렌코어와의 합병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글렌코어 측도 “기존 경영 우선순위에 집중할 것”이라며 협상 종료를 시인했다. 영국·호주계 광산 기업인 리오틴토는 시가총액이 약 1800억 달러(약 260조 원)로 세계 최대 광산 업체다. 스위스·영국계인 글렌코어 역시 시가총액 약 760억 달러(약 111조 원)로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속한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약 2600억 달러(약 380조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광산 메이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세계 6위의 구리 생산력을 보유한 글렌코어가 리오틴토와 합칠 경우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양측은 기업가치 평가와 합병 이후 지배구조를 놓고 큰 의견 차

  • 韓 ETF 규모 대만 추월 ‘눈앞’...
“한국 증시 위상 상승”

    韓 ETF 규모 대만 추월 ‘눈앞’... “한국 증시 위상 상승”

    한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규모가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대만 ETF 자산을 추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들이 이어지고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이익 성장에 힘입어 한국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리서치 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집계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기준 한국 ETF의 총 자산이 2390억 달러(약 351조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대만의 ETF 자산은 2506억 달러(약 368조 원)였다. 이에 따라 양국 간 ETF 자산 격차는 110억 달러까지 좁혀진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 ETF 시장으로 신규 자금이 가파르게 유입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 ETF에는 2025년 초 이후 매주 평균 12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는 주당 평균 3억 3000만 달러(약 4800억 원)가 유입된 대만의 약 네 배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2025년 한국 ETF 자산 증가분 950억 달러

  • 현대차그룹, 美 유력 매체 ‘최고의 차’ 석권

    현대차그룹, 美 유력 매체 ‘최고의 차’ 석권

    현대차(005380)그룹이 최근 미국 주요 매체 시상식에서 ‘최고의 차’ 타이틀을 석권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8개, 기아 5개, 제네시스 4개 등 총 17개 차종이 차급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는 매력적인 내외장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의 ‘2026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 유틸리티’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기아 K4는 ‘최고의 가족용 차’ 부문에 선정됐다. 팰리세이드는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K4는 안락한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인정받았다. 미국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6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가족용 차’, 기아 EV9이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싼타페는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3열 시트 구성과 편안한 주행 성능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 “작은 악행도 삼가라”…시진핑 ‘유비의 유훈’ 꺼낸 까닭은

    “작은 악행도 삼가라”…시진핑 ‘유비의 유훈’ 꺼낸 까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뒤 “작은 선의라도 실천하고 작은 악행이라도 삼가자”는 뜻의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이는 영웅인 아버지가 어리석은 아들을 가르치는 고사에서 비롯한 말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은연중 경고를 남겼다는 해석이 나왔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중 대화 이후 관영 매체를 통해 발표문을 공개했다. 그는 “좋은 일은 작아도 행하고 나쁜 일은 작아도 행하지 말라”는 뜻의 ‘불이선소이불위 불이악소이위지(不以善小而不爲 不以惡小而爲之)’라는 문구를 담았다. 이 문구는 삼국시대 촉나라 황제 유비가 임종 직전 아들 유선에게 남긴 유훈으로 ‘삼국지’ 촉서에 기록돼 있다. 유선은 평범하고 무능한 인물로 결국 아버지가 세운 나라를 멸망시켰다. 중국어에서 ‘구제 불능의 무능한 인물’을 뜻하는 표현에 그의 이름이 통용된다. 시 주석이 이 고사를 인용하자 외신들은 영웅인 아버지가 어리석은 아들을 훈계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고 보도했다. 미중 무역 갈등 속 관세 압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 지도자가 미국 대통령을 위에서 가르치는 구도를 의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 다날, 신한은행과 국내 최초 USDC 송금 실증

    다날, 신한은행과 국내 최초 USDC 송금 실증

    다날이 신한은행과 국내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해외 송금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PoC는 지난달 다날 블록체인 및 정산망 네트워크와 신한은행의 외화 송금망·정산(은행계좌) 시스템 및 규제·AML 가이드라인 준수 체계, 서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연동해 일본 현지 기업 전자지갑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증 결과 기존 국제금융통신망(SWIFT) 송금 대비 미국 달러와 유에스디코인(USDC) 간 직접 변환 절차가 수수료를 상당 부분 절감시켰고 입출금 또한 실시간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날은 검증된 송금 루트 기반으로 실물 결제와 탈중앙화금융(DeFi) 관련 2차 추가 테스트를 추진 중이다. 올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맞춰 신한은행과 함께 정산·환전·유통 구조를 고도화해 서비스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기업 간(B2B) 무역송금 시스템 및 USDC 포함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간 전환·유통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PoC는 스테이블코인 송금이 기존의 복잡했던 글로벌 무역 거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모델임을 입증한 결과”라

  • 트럼프 “다카이치 전적 지지”…日, 전쟁가능 국가 되나

    트럼프 “다카이치 전적 지지”…日, 전쟁가능 국가 되나

    관세 카드로 전 세계 국가 길들이기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지난해부터 트럼프는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한 데 이어 다음 달 미국 방문까지 제안하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는 트럼프가 일본을 전쟁 가능 국가로 만들겠다는 다카이치와 손을 잡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됐다. 트럼프는 5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위대한 나라 일본은 8일 매우 중요한 선거를 치른다”며 “다카이치는 강력하고 힘세고 현명한 지도자이며 자기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점을 이미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 19일 다카이치를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며 “나는 미 대통령으로서 영광스럽게도 다카이치와 그의 매우 존경받는 연합에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다카이치를 공개 지지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트럼프는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남미·동유럽 일부 국가 정치 지도자의 선거에 관여한 적은 있으나 동아시아

경제

  • 다음주부터 핸드폰으로 로또 산다

    다음주부터 핸드폰으로 로또 산다

    다음 주부터 스마트폰에서도 로또 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2002년말 로또 복권 추첨이 시작된 이후 사행성을 이유로 24년간 금지됐던 모바일 판매의 빗장이 풀리는 것이다. 아울러 복권수익금의 35%을 복권발행기관들에게 의무적으로 배분해왔던 법정배분제도 역시 대폭 개편된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6일 오전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제186차 복권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방안’을 심의·의결했다. 복권위는 우선 로또 복권의 모바일 판매서비스를 상반기에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2002년 로또 복권 도입 이후 사행성 조장 등을 이유로 온라인 판매를 제한해왔다. 2018년 ‘1회차 5000원, 전체 매출액의 5% 범위 내’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한 뒤 PC 판매만 허용했다. 복권위는 모바일 판매 총액을 온라인 판매 한도(5%) 내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총 판매액에서 PC 판매액 1700억원(2.8%)을 제외한 모바일 판매 여유액(3.1%)은 약 1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모바일 판매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별도의 어플리캐이션은 제공되지 않고 동행복권 모

  • 30억 달러 외평채 ‘흥행’...외환보유액 방파제 확충
  • 정부, 지방 첨단산단 입주 기업에 인프라 구축 국비 지원 한도 2배 늘린다

금융

  • 기관자금 이탈에 도미노 청산까지…비트코인 저항선 7만弗도 내줬다

    기관자금 이탈에 도미노 청산까지…비트코인 저항선 7만弗도 내줬다

    레버리지 투자 청산과 기관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개당 7만 달러 지지선이 깨졌다. 시장에서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의 서사가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91% 하락한 6만 4902.6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달러대까지도 추락했다. 2024년 미 대통령 선거 이후 상승분도 모두 지워졌다. 비트코인은 국내시장에서도 1년 4개월 만에 1억 원 밑으로 내려왔다. 알트코인의 낙폭도 컸다. 이더리움은 9.74% 떨어진 1902.67달러에 거래됐고 엑스알피는 9.77% 하락한 1.2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25% 하락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낙폭을 16% 이상 키우며 6만 달러 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경제적 악재가 겹치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파생상품 중심의 수급 문제와 근본적인 가치 문제가 부각되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버

  • 우리금융, 2년 연속 순익 3조…자본비율 1년새 0.8%P 뛰어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기업 수익성 좌우”

기업

  • 한화에어로-KAI, 방산·우주항공 동맹

    한화에어로-KAI, 방산·우주항공 동맹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핵심사업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엔진과 기체 분야에서 각자 쌓아온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무인기 공동개발 및 수출 추진, 국산 엔진 탑재 항공기의 개발 및 공동마케팅,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 추진된다. 두 회사는 각각 항공 엔진과 전투기∙헬기 등 항공기체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점에서 MOU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자 개발 전투기인 KF-21의 후속 모델에 탑재할 첨단 엔진 개발과 체계 통합을 위해 협력하고,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KAI가 추진 중인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개발과 연계해 무인기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우주 사업 분야에서는 위성, 발사체 등 산업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 LG엔솔, 加 배터리 합작사 10억弗 지분 ‘100달러’ 인수
  • 장인화 포스코 회장 “LNG 중심 에너지사업 차기 주력 사업”

정치

  •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도 보유 주택 처분에 나섰다. 대통령이 직접 다주택 처분을 지시하진 않았지만, 내부에서 최대한 자진 정리를 유도하는 기류가 읽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청와대 일부 참모진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11월 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본인 명의의 용인 아파트를 보유 중이며 부모님이 거주하던 용인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세대주택 6채의 처분을 진행 중이다. 김 관장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와 대치동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김 관장 역시 해당 주택을 오래 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개된 공직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6명 중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2명이다. 이 대통령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며 투기 근절 메시지를 연일

  • 당정, ‘개인정보 유출’ 기업 손배책임 더 세게…개인정보법 개정 추진
  • 정청래 “1인 1표 시대 개막…민주당 역사적 이정표”

사회

  • “언제 개막하는 지도 몰라요”...밀라노 올림픽 특수 실종에 자영업자들 ‘울상’

    “언제 개막하는 지도 몰라요”...밀라노 올림픽 특수 실종에 자영업자들 ‘울상’

    “축구나 야구 정도에나 관심 있지, 요즘은 올림픽이 언제 개막하는 지도 잘 모르더라고요. 장사 환경이 날씨처럼 정말 추워요.“ 이달 5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집.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매장 안은 한산했다. TV에서는 예능 재방송이 흘러나왔고, 과거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이면 붙어 있던 경기 일정표나 단체 예약 메모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서 모 씨는 “예전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있으면 삼삼오오 모여 보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관심이 없다”며 “시차로 인해 대부분이 새벽 경기인데다 인기 종목도 제한적이라 장사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울상을 지었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한국시간 기준 7일 오전 4시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과거와 같은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 축구 등 대중성이 높은 구기 종목이 없는 데다, 이탈리아와의 8시간 시차로 주요 경기가 새벽 시간대에 편성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함께 모여 경기를 관람하기보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집에서 혼자 경기를 소비하는 ‘집관’ 중심의 미디어 이용 행

  • “우와! 이게 뭐예요?”… 신사역 누빈 ‘AI 순찰로봇’에 시민 관심 [르포]
  • 권창영 특별검사 “엄정한 법리 적용해 헌법 수호할 것”

국제

  • 백악관 “韓, 무역약속 안 지켜 조만간 관세 인상...구체적 시긴 아직”

    백악관 “韓, 무역약속 안 지켜 조만간 관세 인상...구체적 시긴 아직”

    백악관이 한국이 무역약속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만간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5일(현지 시간)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이 언제 예정돼 있는지’를 묻는 서울경제신문의 질의에 “한국이 무역약속을 준수하지 않았기(noncompliance) 때문에 미국 정부는 조만간(in short order)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No specifics yet on timing)”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그것에 대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의 우리 무역팀이 당신에게 신속하고 지체없이 답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의 답변은 한국의 대미투자 특별법 국회 입법 지연이 관세 인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보다 범위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 무역합의에는 비관세 장벽 철폐와 디지털 정책에

  • 위고비 198만원→29만원?…‘트럼프 직구’ 통할까
  • 빌 게이츠 “엡스타인과 함께한 모든 순간 후회…잘못된 선택이었다”

문화

  • 모나리자 부럽잖은 신라 금관…1500년 품은 ‘황금빛 유혹’ [조상인의 미담]

    모나리자 부럽잖은 신라 금관…1500년 품은 ‘황금빛 유혹’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 앞을 방불케 한다. 황남대총 북분 금관을 겹겹이 에워싼 관람객들은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까치발을 하고, 거북처럼 목을 길게 뺀다. 찬란한 황금빛의 감동을 간직하려는 관객들은 연신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댄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하 ‘신라 금관’)’ 현장이다. ◇모나리자 부럽지 않은 신라금관 인기 신라 금관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21년 경주 민가의 주택 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금관총 금관’이었다. 무덤의 주인을 알 수는 없으나 최초로 금관이 나온 무덤이라는 뜻에서 ‘금관총’이라 이름 붙었다. 이후로 총 6점의 신라 금관이 발굴·발견됐지만 이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기는 104년 만에 처음이었다. 전시 초반부터 관심이 뜨거웠고, 30분 단위로 회차를 나눠 관람 인원을 제한했음에도 매일 아침 ‘오픈런’이 펼쳐졌다. 6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일반 공개 이후 올해 2월 1일까지 ‘신라 금관’ 특별전 누적 관람객 수는 23만 923명으로 집

  • 법률가의 나라 vs 공학자의 나라…승자는 누구인가[북스&]
  • 뇌과학의 역사로 되짚어본 ‘인간의 정의’[북스&]

골프·스포츠

  • K골든데이 13·16·19·21일…이번에도 믿는다, 쇼트트랙[밀라노 코르티나 2026]

    K골든데이 13·16·19·21일…이번에도 믿는다,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4년 만에 돌아온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에서 금 사냥에 나선다. 7일(한국 시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팀 코리아’는 8년 만의 종합 순위 10위 내 복귀에 도전한다. 한국은 피겨 김연아·스피드스케이팅(빙속) 이상화 등으로 대표되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 6개 등으로 5위 신화를 썼고 2014 소치 13위(금 3개) 다음 안방에서 치른 2018 평창에서 금메달 5개로 7위를 했다. 2022 베이징 성적은 금메달 2개로 14위. 대한체육회는 최소 금메달 3개면 톱10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개는 보수적인 전망치여서 대회 초반부터 선수단 전체 흐름이 탄력을 받고 선수들이 경기 당일 컨디션을 최고조로 유지할 수 있다면 금메달 5개나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이수경 한국선수단장은 “최근 여러 종목에서 경기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금메달 4~5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 코리아의 ‘K 골든 데이’는 13·16·19·21일이

  • 설원과 빙판 위 뜨거운 드라마…‘17일 레이스’ 막 올랐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 경기장서 빙질 파악·외부 링크서 비밀 훈련...피겨 대표팀, 칼 갈았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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