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대기업 중복상장
사실상 전면금지 [시그널]

    단독대기업 중복상장
    사실상 전면금지

    18일 자본시장 간담회서 발표

    정부가 대기업 계열사의 신규 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고강도 규제안을 마련했다.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을 제거하고 가치 제고(밸류업)를 이뤄내기 위해 정부가 강수를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막히게 된 기업들은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이달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중복 상장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규제안의 핵심은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하는 모든 기업의 신규 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 대규모 기업집단은 계열사들의 합산 자산 총액이 5조 원을 넘는 대기업집단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5월 지정해 고시한다. 지난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은 92개이며 이들 산하에 있는 비상장 계열사는 2930개다.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기업도 규제를 적용받는다. 당국은 상장 모회사가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의 신규 상장을 원칙적으로 막기로 했다. 이에 중견기업 계열사도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일부 기업에 한해

  • 단독이번에는 당진
    ‘산업 위기 지역’ 확산 중

    [단독] 이번에는 당진
‘산업 위기 지역’ 확산 중

    포항·광양을 잇는 국내 3대 철강 도시인 충남 당진시가 이르면 다음달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다.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철강·화학 등 한계 산업의 위기가 도미노처럼 확산하는 모습이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당진시는 최근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정부와 당진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협의를 이어온 만큼 실제 지정은 4월 중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석유화학 산단이 소재한 울산 역시 최근 산업부에 관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역산업위기대응법에 따라 정부가 운영하는 제도로 지정 땐 금융·고용, 경영 컨설팅 등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석유화학 산단이 있는 전남 여수를 1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선정한 데 이어 충남 서산(석유화학), 경북 포항(철강), 전남 광양(철강) 등을 차례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당진까지 포함되면 그간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었던 3대 철강 도시가 모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이 되는 셈이다. 정부가 석유화학·철강

  • 세계 1위 K가전마저
    2년 연속 적자 공포

    세계 1위 K가전마저
2년 연속 적자 공포

    반도체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의 ‘외날개’ 성장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올려잡은 것도 반도체 경기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반도체의 ‘나 홀로 견인’에 수출 통계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한국 산업의 허리를 이루던 핵심 제조 분야들은 수익성 위기로 내몰리며 불황은 조용히 깊어지고 있다. 그 단면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곳은 가전 부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가전 사업이 올해 최대 1조 원 넘는 적자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TV·냉장고·에어컨 등 가전 판매를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생활가전(DA)사업부의 올해 영업적자 규모가 올 1분기에만 3420억 원, 연간 1조 49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DB증권도 연간 적자를 8000억 원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2000억 원의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 VD·DA사업부에 대해 올해 손실 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 것이다. VD·DA사업부는 현재 조직 체제가 갖춰진 2011년 이래 2024년까지 줄곧 흑자를

  • 韓 콕 집은 트럼프
    “호르무즈에 군함 보내라”

    韓 콕 집은 트럼프
“호르무즈에 군함 보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5개국에 호르무즈해협으로 군함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중국·프랑스·일본·한국·영국 및 다른 국가들이 함선을 보내 위협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약 5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석유를 받는 국가들은 그 해협을 관리해야 한다”며 “미국은 아주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부담을 더했다. 해협의 관리 주체로 미국이 아닌 5개국을 앞세운 것이다. 미국이 유조선을 호위할 군함이 부족하고 군사작전에 따른 위험도가 높아지자 결국 중동 원유에 의존하는 나라들을 압박한 것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한국 선박들이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상황”이라며 “신중히 검토해야 하며, 다만 군함 파견은 참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13일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담당해 이란 정권의 ‘경제 심장’ 역할을 하는 하르그섬 내 군사 시설 90여 곳을 타격했다. 그러자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을 우회해 원유 등을 수출할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 저장고를 공격하

  • 중동 사태 여파에 대출금리 또 오른다

    중동 사태 여파에 시장금리가 들썩이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국고채 금리가 오름세를 타면서 대출 금리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이달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상단이 약 0.207%포인트, 하단이 0.120%포인트 뛰었다. 한 시중은행의 경우 금리가 2023년 10월 말(6.70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정금리의 핵심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580%에서 3.860%로 0.280%포인트 오른 영향이 크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850∼5.740%)의 상·하단도 같은 기간 각 0.090%포인트, 0.106%포인트 뛰었다. 코픽스 자체는 소폭 하락했지만 은행들이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가산금리를 조정하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 역시 연 3

    중동 사태 여파에
대출금리 또 오른다
  • 단독수술로봇 1위 인튜이티브 뚫렸다…韓 의료진 민감정보 대거 유출

    세계 수술용 로봇 시장 선두기업이면서 미국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해킹 공격을 당해 한국 의료진의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정보는 국내 수술로봇 시장을 20년 이상 사실상 장악한 가운데 의료진의 인적 사항에 의료진의 수술 숙련도와 교육 성과 등 민감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어 의료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는 12일 밤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외부 해킹으로 의심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인지했다”고 공지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달 9일 해커가 비즈니스 관리 네트워크에 한 직원의 계정을 통해 접근해 일부 고객의 정보를 유출시킨 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지했다. 이후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고 점검을 진행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사고 발생을 신고한 상태다. 유출 항목에는 고객의 이름과 직함, 소속 병원 및 시설 주소 외에 전문분야, 이메일, 전화번호 이외에도 의료장비 사용 기록, 교육 이력, 교육 훈련 성과, 행사 및 멘토링 참여 내역, 불만·민원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미국에 본사를 둔 로봇수술 분야 세계 1위

    [단독] 수술로봇 1위 인튜이티브 뚫렸다…韓 의료진 민감정보 대거 유출
  • “벌써 오셨냐” 반기는 시민에 李 대통령 “날아왔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5일 경남 창원 성산구의 반송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담소를 나눴다. 물가를 점검하고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한 시민이 “조금 전 TV로 3·15의거 기념식을 봤는데 어떻게 벌써 여기 오셨느냐”고 반가움을 표시했고, 이 대통령은 “날아왔다”며 화답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이 대통령의 반송시장 깜짝 방문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지역 대표 시장인 창원 반송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안 부대변인은 “시장 곳곳에서는 ‘진짜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순방 때 너무 잘하셨습니다’ 등 다양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일일이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건넸고, 아이들에게는 허리를 숙여 눈을 맞추며 반가움을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 부부는 딸기, 토마토, 상추, 나물, 쪽파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구입했고,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김 여사는 시장 내 화장품 상점을 들러 화장솜, 마스크팩 등을 구입했다.

    “벌써 오셨냐” 반기는 시민에
李 대통령 “날아왔다”
더 많은 이슈
  • 영상“미군 위치 제보하면 1.5억 준다” 현상금까지 건 이라크 무장단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2주일 넘게 교전 중인 가운데,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조직이 미군의 위치 제보에 10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14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의 연대체인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은 전날 “이라크에 있는 미국의 군, 정보요원, 간첩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자 안보 선택지가 줄어든 그들이 민간으로 위치를 바꿀 수밖에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간 시설에 숨은 미군 고위 관계자, 정보기관 요원 등의 체포나 제거로 이어질 수 있는 정확한 위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경우 최고 1억 5000만 디나(약 1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는 이란이 이끄는 ‘저항의 축’의 일원으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되자 이라크 내 미국 관련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 전쟁 발발 이후 친이란 성향의 민병대가 다수 활동하고 있는 이라크에서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엔 이라크 주재 미국 외교 인력을 지원하는 대규모 군수 거점인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BDSC)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 당시 공격은 IRI 산

    “미군 위치 제보하면 1.5억 준다” 현상금까지 건 이라크 무장단체 [美-이란 전쟁]
  • 영상‘순교자’ 된 이란 초등학생···미군 오폭, 무엇이 문제였나

    이란 여자초등학교 폭격이 미군의 오폭이라는 예비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미국이 궁지에 몰리게 됐다. 국제사회에서는 전쟁범죄 여부까지 거론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첫 날인 지난 달 28일 발생했다. 당시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있는 샤자라 타이예베 초등학교가 폭격을 당하면서 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어린 학생 등 민간인이 최소 17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학생은 150여명이다. 당시 부상자가 100명 가까이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현지 시간) 국영TV 앵커 대독을 통해 초등학교 폭격으로 사망한 학생들을 ‘순교자’라고 표현하면서 “적에게 보상을 얻어내야 한다. 그들이 보상을 거부하면 그들의 자산을 똑같이 빼앗고 쳐부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란 언론들은 ‘새 최고지도자가 순교자의 피에 대한 복수를 선언했다’라는 제목으로 관련 보도를 쏟아 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초등학교 폭격이 미군의 표적 설정 오류 때문일 수 있다는 예비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순교자’ 된 이란 초등학생···미군 오폭, 무엇이 문제였나[美-이란 전쟁]
  • 영상트럼프 “다음주 이란 강력 타격...내가 뼛속까지 느끼면 종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에 다시 한번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호위 지원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상황이 아주 잘 풀리기를 바라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가 치솟는 상황에서도 호르무즈 해협 상선 호위에 당장 돌입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머지않은 때”라면서도 “내가 그렇게 느낄 때, 뼛속까지 (종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내 항구 간 운송은 미국 선박만 하도록 한 ‘존스법’을 한시적으로 유예할 것이냐‘는 질문에 “들여다볼 것이고 모두 잘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백악관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존스법 한시 유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는 유가 상승 저지를 위해 30일간 에너지 제품을 중심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트럼프 “다음주 이란 강력 타격...내가 뼛속까지 느끼면 종전” [美-이란 전쟁]
  • “밴스 美부통령은 애초 이란 공격 반대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난타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에 처음부터 반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습을 지휘할 때 밴스 부통령은 백악관에 머물렀던 이유와 연관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 시간) 밴스 부통령이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인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폴리티코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밴스 부통령이 대이란 작전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성공에 대해 우려하고 단순히 반대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고위 당국자는 “밴스 부통령의 역할은 대통령과 행정부에 다양한 각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견해의 모든 요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결정이 내려지면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이에 대해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군사 행동에 대해 훨씬 더 소극적이라는 몇 개월간의 추측이 장막을 걷었다”며 “이라크에서 해병대로 복무한 경험을 통

    “밴스 美부통령은 애초 이란 공격 반대했다” [美-이란 전쟁]
  • 개미 이달들어 벌써 17조 담아…月최대 순매수 가나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이달 들어서만 17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코스피 급락 구간마다 개인이 대거 사들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이같은 매수세가 지속되면 월간 기준 개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거래대금은 17조 61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을 제외한 수치다. 이달 9거래일 중 7거래일에 ‘사자(Buy)’를 택했다. 월 기준 개인 순매수 규모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한다. 현재 최고 기록은 2021년 1월의 22조 3384억 원이다. 코로나 펜데믹 당시 ‘동학개미 운동’이 확산되며 개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아직 3월 거래일이 12일 정도 남아 있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최고액을 경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존 2위였던 2020년 3월의 11조 1869억 원은 이미 크게 웃돌았다. 이달 증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지

    개미 이달들어 벌써 17조 담아…月최대 순매수 가나
  • 중동 충격에 코스피 울 때 코스닥은 웃었다···중·소형주 주도로 1%대 상승

    중동 사태로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는 낙폭이 커진 반면,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이후인 3일부터 13일까지 코스피는 5.2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34% 상승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지난 12일과 13일에도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양 시장의 분위기가 갈렸다. 시장 내 시가총액 규모별 흐름에서도 이러한 차이는 분명하게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형주 지수가 5.43%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4.22%, 1.74% 떨어졌다. 대형주의 하락률이 소형주의 세 배가 넘는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형주는 1.21% 하락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3.87%, 3.9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 같은 흐름은 연초 이후 상승 폭 차이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 중동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달 2

    중동 충격에 코스피 울 때 코스닥은 웃었다···중·소형주 주도로 1%대 상승 [마켓시그널]
  • 유가 120달러 쇼크에 롤러코스터 탄 코스피…다음주 5000선 지킬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던 9일 코스피는 5.96% 급락해 5200선까지 밀렸지만 다음 날 5% 넘게 반등하며 낙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습니다. 12일 주가지수와 개별주식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도 큰 충격 없이 지나갔습니다. 시장이 외부 변수에 점차 덜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유가와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 속에 관망 심리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15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이번 주 국내 증시의 급등락 흐름을 짚어보고 다음 주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확전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약 17만 9460원)에 육박하면서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3포인트(5.96%) 내린 5251.87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에 달했던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한 달 사이 서킷브레이커가 두 번이나 발동되는 등 극심한 ‘패닉셀’이 나타났습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274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코스닥

    유가 120달러 쇼크에 롤러코스터 탄 코스피…다음주 5000선 지킬까 [선데이 머니카페]
  • “제 생일은 두 개입니다”…죽음 문턱서 피워낸 ‘생명나눔의 기적’

    “저는 생일이 두 개에요. 아버지가 주신 신장이 제 몸 안에서 다시 뛴 순간,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버지의 생명 나눔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선물받은 제가 두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의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실에서 만난 이은화(41)씨는 ”아이들과 지내는 평범한 하루가 이토록 소중한 줄을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며 웃어보였다. 이씨는 2016년 말 서른한 살의 나이에 말기콩팥병 진단을 받으며 일상이 멈췄다. 이씨는 부모 앞에서 ‘아직 젊으니 뇌사자 이식을 기다리겠다’고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은 뇌사 기증자보다 신장 이식 대기자가 더 많아 평균 대기 기간이 8~10년에 이른다. 하루 4시간, 일주일에 3회 혈액 투석에 묶여있어야 하는 삶이 시작되자 막막함이 몰려왔다. 그마저도 부족했는지 혈액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노폐물이 쌓이는 요독증으로 진행돼 식사는 커녕 숨쉬기조차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응급실에 실려온 이씨의 시계를 다시 돌린 건 환갑을 훌쩍 넘긴 아버지였다. 당시 65세였던 아버지는 “60년을 넘게 살았으니

    “제 생일은 두 개입니다”…죽음 문턱서 피워낸 ‘생명나눔의 기적’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사우디서 '사막의 빛' 작전
軍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중

    사우디서 '사막의 빛' 작전 軍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중

    군 당국은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한국·일본 복수국적자 1명 포함)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우리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탑승객 208명의 출발지별 탑승객 수(국적별 인원수)는 △사우디 142명(한국 139명, 호주 1명, 뉴질랜드 1명, 미국 1명) △바레인 24명(한국 23명, 필리핀 1명) △쿠웨이트 14명(한국 13명, 아일랜드 1명) △레바논 28명(한국 28명) 등이다. 또 주사우디대사관과 주사우디일본대사관 간 협의 통해 탑승한 탑승객(3명)도 있다. 한국·일본 복수국적자 1명, 일본 국적자 2명 등이다. 이번 군 수송기 투입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현지 체류중인 모든 국민이 한 분도 빠짐없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군용기 활용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고, 이에 외교부와 국방부는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사막의 빛’ 작전(Operation Desert Shine)을 개시했다. 군 수송기는 14일 오전에 한국을 출발해 1

  • “물가 잡고 매장 지킨다”
회생 속 ‘버티기’ 나선 홈플러스

    “물가 잡고 매장 지킨다” 회생 속 ‘버티기’ 나선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저가 상품 확대와 공급 안정 조치에 나서며 영업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사 거래 조건이 강화되면서 납품 차질과 매출 감소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도 매장 운영과 상품 공급을 유지해 소비자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가운데 2만8000판을 확보해 오는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한 판(30구) 5790원으로 국내 계란 평균 소매가격보다 약 15% 낮은 수준이다. 이번 판매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상품 공급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조치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 1월에도 미국산 신선란 4만5000판을 국내 대형마트 가운데 단독으로 판매했으며, 해당 물량은 판매 시작 후 열흘 만에 모두 소진됐다. 홈플러스는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매장 방문 수요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생 절차로 인해 협력사 거래 조건이 강화되고 일부 납품이 지연되면서 영업 환경이 악화됐지만, 상품

  • 경찰, BTS 공연에 6500명 투입
고공관측차량 등 첨단 장비도

    경찰, BTS 공연에 6500명 투입 고공관측차량 등 첨단 장비도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에 6500명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5일 서울경찰청은 “21일 광화문광장 및 세종대로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BTS 광화문 공연과 관련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는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70여개 기동대를 비롯해 교통·범죄예방·형사·특공대 등 전 기능에서 6500여 명의 경찰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고공관측차량, 방송조명차, 접이식펜스 등 최신 장비 5400여 점을 투입해 인파관리·교통관리·테러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경찰은 관람객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효과적인 인파밀집도 관리를 위해 ‘스타디움형 인파관리 방식’을 적용한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31개 게이트를 통과해야만 가능한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인파 분산과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이달 13일 공연장

  • “좋은나라 만들면서 부자된다”
李대통령, 주가조작 신고 독려

    영상“좋은나라 만들면서 부자된다” 李대통령, 주가조작 신고 독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 당국에서 최근 발표한 주가 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 폐지를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 조작범은 패가망신시키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왔다. 이 대통령은 14일 X(옛 트위터)에 “좋은 나라 만들면서 부자 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글을 공유했다. 이 위원장이 X에 올린 글에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주가 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선 폐지 정책을 소개한 동영상이 담겨 있다. 동영상은 금융위 직원들이 만든 것으로 주가 조작을 신고해 포상금을 탄 직장인이 고급 슈퍼카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신고 방법과 포상금 지급 관련 안내로 이어진다. 이 위원장은 “얼마 전 주가조작 신고 포상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포상금의 상한을 없애고 부당 이득의 30%까지 드리기로 했다”고 적었다 지난달 25일 금융위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상한선을 아예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불공정거래 위반 행위 적발에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최대 30억 원을, 회계 부정행위와 관련해서는 10억 원까지 포상금을 제공했는데 이 제한을 아예 폐지한

  • 김민석-트럼프 주선자는
트럼프 어깨에 손 올린 ‘이 사람’[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김민석-트럼프 주선자는 트럼프 어깨에 손 올린 ‘이 사람’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즉석 면담을 한 가운데 이를 주선한 백악관 신앙 사무국장 폴라 화이트 목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주미한국문화원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인간적으로 가까운 화이트 목사 등과 같은 인물에 대해 두루 관계형성을 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이트 목사와 오랫동안 관계를 형성해온 한국의 대표 교계 지도자들에 요청을 해 만남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화이트 목사와 만난 장소가 트럼프 대통령의 오벌오피스(집무실) 바로 옆에 위치, 문으로 연결돼 있는 회의실이었다”며 “화이트 목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여서 외빈을 만나는 장소로 그곳을 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거의 한 시간 정도 대화를 하던 중 화이트 목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이 필요하다고 판단, 여러 번 오벌오피스 쪽 상황을 체크해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가 끝나는 시점에 나와의 만남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등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김

  • 대법 판결 뒤 또 헌재로
‘의원직 박탈’ 양문석 예고한 재판소원 무엇?[서초동 야단법석]

    대법 판결 뒤 또 헌재로 ‘의원직 박탈’ 양문석 예고한 재판소원 무엇?

    법원의 확정판결을 헌법재판소가 다시 심사하는 ‘재판소원제’의 시행 이틀 만에 30건이 넘는 사건이 헌재에 접수됐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정치인과 유튜버가 잇따라 재판소원 청구 가능성을 시사하며 제도의 초기 안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14일 헌재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은 총 16건이다. 이 가운데 전자 접수는 8건, 방문 접수는 3건, 우편 접수는 5건으로 파악됐다. 첫째 날 하루 동안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은 총 20건이다. 이틀간 누적 36건이 접수됐다. 11억 원 불법 대출 등 혐의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판소원 청구 가능성을 시사했다. 양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법원 판결은 그 자체로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만약 대법원 판결에 우리 가족 기본권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변호인단과 상의해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과 배우자 서모 씨는 2021년 4월 대학생 자녀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속여 새마을금고로부터 기업 운전자금 대출금 11억원을

경제

  • 임기근 “추가 국채 없이 초과세수 활용...추경 조속히 편성”

    임기근 “추가 국채 없이 초과세수 활용...추경 조속히 편성”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13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활용해 편성함으로써 국채·외환시장 등의 영향은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점검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기획처와 각 부처는 국민 부담을 하루라도 빨리 덜기 위해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경 편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이재명 대통령 당부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기획처는 설명했다. 추경 대상 사업으로는 △고유가 상황 대응을 위한 물류·유류비 부담 경감 △ 서민·소상공인·농어민 등 민생 안정 △부 충격에 따라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수출기업 지원 등을 언급했다. 정부는 추경 준비에 즉시 착수한다. 기획처는 신속히 추경안을 마련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추가적인 재정 투입을 촉구한 국책 연구기관 등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오늘부터 석유 공급가 최고가격제…‘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Pick코노미]
  • 30년만 최고가격제 시행 직후 전국 기름값 하락...휘발유 L당 1883원

금융

  • ‘주민번호 유출’ 롯데카드에 과징금 96억…“계속 소명할 것”

    ‘주민번호 유출’ 롯데카드에 과징금 96억…“계속 소명할 것”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롯데카드에 96억 2000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480만 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위의 조사 결과 지난해 9월 롯데카드의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이 해킹되며 로그 파일에 기록된 고객 297만 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45만 명은 주민등록번호도 함께 유출됐다. 조사 결과 롯데카드의 로그 파일에 대한 암호화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그에는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개인 정보만 기록해야 하지만, 롯데카드는 별도 검토 없이 주민등록번호 등 여러 개인정보를 함께 저장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우선 과징금을 납부하고, 개보위 의결서를 수령한 뒤 소송 등 이의신청 절차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의결서 수령까지는 약 한 달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사고 사실을 자진 신고하고 위원회 조사에도 성실히 임했다”며 “다만 법적 근거 조항 등 소명한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결서를 수령한 뒤

  • 명색이 ‘금융 중심지’인데...외국銀, 부산지역 대출 2억뿐
  • 글래스루이스, 삼성생명·화재 사외이사 선임 반대 “이해 충돌 우려”

기업

  • [단독] 한화, KAI 지분 7년 만에 다시 샀다

    단독한화, KAI 지분 7년 만에 다시 샀다

    국내 최대 우주항공·방위 사업체를 거느린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식을 대거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물론 항공·방산 업계의 관심이 큰 ‘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에 한화가 본격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의 방산 전문 기업인 한화시스템은 13일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KAI 보통주 56만 6635주를 599억 원에 매수했다고 공표했다. 이는 KAI 전체 주식의 0.58%에 해당하는 규모로 13일 종가 기준 1035억 원에 상당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지분을 취득했지만 5% 미만은 대량 보유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이번 사업보고서 제출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한화 계열사가 KAI 지분을 보유하는 것은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 지분 5.99%를 전량 매각한 후 7년여 만이다. 한화와 KAI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 등에서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초소형위성 체계 개발을 놓고는 경쟁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주식 취득에 대해 ‘일반 투자’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한화가 지분 투자를 통해 KAI와 전략적

  • 우주항공·방산 시너지…‘한국판 스페이스X’ 길 튼다
  • 트럼프 등에 업은 특허괴물 활개…“韓 첨단산업 위협”

정치

  • ‘李 탄핵’까지 꺼낸 ‘겸공’…여권 ‘담론권력’ 재편 신호탄[송종호의 국정쏙쏙]

    ‘李 탄핵’까지 꺼낸 ‘겸공’…여권 ‘담론권력’ 재편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과 공소 취소를 거래했다는 이른바 ‘검찰 거래설’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여당은 국정조사를, 야당은 특검을 주장하며 서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던 청와대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방송이 내보낸 거래설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언론중재법에 따른 중재 대상”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음모론 차원을 넘어 여권 내부의 권력 지형 변화와 맞물린 정치적 현상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단순한 헤프닝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른바 ‘뉴이재명’ 흐름, 친여 성향 유튜브 정치지형의 변화를 바탕으로 6·3지방선거와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에 맞물린 현상이라는 해석입니다. 논란의 출발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부각된 ‘뉴이재명’ 흐름에서 부터입니다. ‘뉴이재명’은 기존 민주당 지지층과 달리 ‘이재명’이라는 개인 리더십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지층을 의미합니다. 특히 올해 들어 이 흐름은 민주당 내부의 기존 당권 세력과 일정한 긴장 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진했던

  • 3·15희생자에 고개숙인 李 대통령…정부 첫 공식사과
  • [정정및반론보도] <국방부 감사관실, KIDA 내 갑질사건 ‘부실 감사’ 논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외 2건 기사 관련

사회

  • 실외기·가스통 수십개 다닥다닥…전선까지 뒤엉켜

    실외기·가스통 수십개 다닥다닥…전선까지 뒤엉켜

    최근 서울 구도심 상업용 건물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들 지역의 화재 취약성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도심 숙박시설과 노후 상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7층 규모 복합 건축물 3층 캡슐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50대 일본인 여성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7명은 경상을 입었다. 화재로 120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5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가 난 캡슐 호텔은 명동과 광화문 모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반경 2㎞ 안에 유사한 형태의 캡슐 호텔이 5곳가량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는 구조상 여러 사람이 밀집해 머무는 데다 여행객들의 짐이 복도와 공용 공간에 놓이기 쉬워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 확보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4일까지 서울 소재 숙박업소에서 총 16건의 화재가 발생해 6명의 인명

  • 10대까지 퍼져…檢, 변종 합성대마 잡는다
  • 스마트워치 눌렀지만…스토킹 살인 또 못 막아

국제

  • 좀비기업에 돈잔치 벌인 사모대출…개인엔 ‘환매’ 길 터줘 위기

    좀비기업에 돈잔치 벌인 사모대출…개인엔 ‘환매’ 길 터줘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출 규제로 막힌 은행을 대신해 16년간 성장한 사모대출 시장이 최근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 쇄도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위기의 도화선이 된 것은 투자 대상 기업의 줄파산과 인공지능(AI)의 위협이지만 월가에서는 시장구조 자체에도 취약점이 수두룩하다고 비판했다. 금융회사들이 장부상 몸집을 불리기 위해 부실 기업에 돈줄을 대고 개인투자자들을 무분별하게 끌어들여 위기를 자초했다는 평가다. 1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하넷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최고투자전략가는 12일 사모대출 부실 문제를 거론하며 “올해 자산 가격 흐름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직전인) 2007년 중반~2008년 중반 움직임과 불길할 정도로 유사하다”고 우려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개월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금융지수는 9.12% 하락했다. 금융지수의 한 축인 대형 투자은행(IB)들이 최대 실적을 냈지만 다른 축인 사모펀드 운용사의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블루아울(-53.69%)을 비롯해 아레스매니지먼트(-45.37%), 블랙스톤(-44.44%

  • 세계 첫 AI 의사 나왔다…中서 ‘의료 플랫폼’ 출시
  • 추론 칩 예고한 엔비디아 …구글·아마존 성능 앞설까

문화

  • ‘왕사남’ 1300만 돌파…‘도둑들’ 제치고 ‘톱 10’ 향해 질주

    ‘왕사남’ 1300만 돌파…‘도둑들’ 제치고 ‘톱 10’ 향해 질주

    2년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300만 고지도 넘기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15일 배급사 쇼박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가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 13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내 개봉작 중에서 ‘도둑들’(2012·1298만)과 ‘7번방의 선물’(2013·1281만), ‘암살’(2015·1270만) 등의 기록을 넘으며 역대 흥행 11위에 올랐다. 10위인 ‘괴물’(2006·1301만)과의 차이가 근소해 이날 중 역대 흥행 순위 톱10 진입이 확실시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한국 영화 가운데선 8번째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사극 영화로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1231만)와 ‘왕의 남자’(1230만)를 제치고 ‘명량’(2014·1761만)에 이어 두 번째 사극 흥행작이 됐다. 누적 매출액은 전날 기준 1253억 원 가량이다.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로 떠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고을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

  • 우크라 침공·그린란드 야욕…권력은 땅을 탐한다[북스&]
  • 공존 넘어 유대로…내 가족은 로봇입니다[북스&]

골프·스포츠

  • 새봄 어떤 골프채 사야 할까…2026 용품 트렌드와 구매가이드

    새봄 어떤 골프채 사야 할까…2026 용품 트렌드와 구매가이드

    매킬로이를 비롯한 투어 프로들도 점차 ‘쉬운 클럽’을 찾는 추세다. 제로 토크 퍼터, 7번 우드 등이 대표적이다. 쉽게 잘 칠 수 있는 ‘무기’로 올 시즌을 준비해 보자. 드라이버 시장에선 페이스 소재를 놓고 첨단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공을 더 멀리 똑바로 보내기 위한 경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제로 토크 열풍 지속될까 지난해 그린에서는 제로 토크 열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랩(L.A.B) 골프가 불씨를 지핀 후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PXG 등도 잇따라 합류했다. 제로 토크 퍼터는 스트로크 때 페이스의 뒤틀림이 거의 제로(0)에 가까워 뛰어난 직진 성능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제로 토크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빅 브랜드 중에서는 캘러웨이가 가장 먼저 신상품(Ai 듀얼 S2S)를 내놨고 경쟁 브랜드들도 새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리스트와 핑은 제로 토크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지만 사실상 제로 토크 성능을 갖춘 퍼터를 내놓았다. 온셋 센터(타이틀리스트), 온셋(핑) 퍼터가 그것. 샤프트를 무게중심에 꽂아 제로 토크 퍼터 같은 성능을 낸다. 또 다른 트렌드는 블레이드 퍼터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점이다. 남

  • ‘섬 그린’이 약속의 땅…임진영, 꿈의 첫승
  • 통한의 90㎝ 퍼트 실패…이태훈, 연장 끝 아쉬운 준우승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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