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우리 전쟁 아냐”
호르무즈 호위 요청 거절

    유럽 “우리 전쟁 아냐”
    호르무즈 호위 요청 거절

    EU “해군 작전 지역 호르무즈까지 확대할 의향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에 참여를 요구받은 유럽 국가들이 일제히 난색을 표했다. 유럽연합(EU)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호위에 국제사회가 동참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6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홍해에 국한된 EU 해군의 작전 지역을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할 의향이 없다”고 못 박았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회원국 외무장관들의 논의에서 “EU 해군이 홍해에서 임무를 강화하자고 하는 분명한 소망이 드러났다”며 “EU 회원국의 상선을 홍해에서 보호하 아스피데스 작전 권한을 변경하려는 의지는 없다”고 말했다. EU 회원국들은 2024년 2월부터 아스피데스라는 그리스식 이름으로 홍해에 해군을 보내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부터 상선들을 보호하고 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회의 후 “누구도 미·이스라엘-이란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원치 않는다”며 “이것은 유럽의 전쟁이 아니다”라고도 말했다. 유럽의 각 국가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 속보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 공천 신청키로

  • 삼성 HBM 생산 3배 늘린다
    "절반은 HBM4에 집중"

    삼성 HBM 생산 3배 늘린다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량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으로 늘리고 그중 절반 이상을 최신 제품인 ‘HBM4’에 할당하기로 했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부사장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에서 취재진을 만나 “가파르게 램프업(증산)을 하고 있고 (생산에) 크게 문제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부사장은 “전체 HBM에서 HBM4를 절반 이상 가져가는 것이 목표”라며 “공급이 약간 부족한 상황이면 프리미엄 제품으로 공급을 집중하는 것이 전체 산업 측면에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전략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파트너와 양산 제품을 공급해야 하는 파트너 등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맞출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이날 최초 공개한 HBM4E에 이은 HBM5에는 기존 4나노보다 고도화한 2나노 베이스다이 공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황 부사장은 “원가 부담은 있지만 HBM이 지향하는 제품과 개념을 맞추려면 선단 공정 활용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엔비디아가 이날 공개한 신형

  • 현대차-엔비디아 협력 확대
    자율주행 기술 새 장 연다

    현대차-엔비디아 협력 확대
자율주행 기술 새 장 연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 양 사는 현대차·기아의 자체적인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분야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설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품질·안전 철학에 기반해 SDV 차량을 개발 중인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 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레벨 4 로보택시까지 확장한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레벨 4 로보택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의를 본격화하고, 기술·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엔비디아와의 협업 확대는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가속도를 내기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NVIDIA DRIVE HYPERION)’을 도입해 자율주행 레벨 2부터 레벨 4까지 확장 가능한 통합 아키텍처(설계구조)를 새롭게 구축한다. 하이페리온은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

  • 국제 유가 하락세에...정유株 줄줄이 약세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정유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들면서 관련주 투자 심리도 빠르게 식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6.58% 하락한 2만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ANKOR유전도 6.9% 내린 297원에 거래 중이며, 중앙에너비스 역시 5.77% 떨어진 2만 9650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도 1.53% 하락한 1만 8650원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국제 유가 급락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까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유가가 급등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실제 일부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봉쇄 해제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유가 하락 압력이 커졌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원유 가격이 빠르게 조정을 받는 흐름이다. 국제 유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16일(현지 시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

    국제 유가 하락세에...정유株 줄줄이 약세[코주부]
  • 김건희, 첫 재판서 무죄 주장… “청탁 대가 아냐”

    공직 인사 등을 대가로 귀금속과 금거북이, 고가의 그림 등을 받았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일부 물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청탁의 대가성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 여사는 검은 정장에 흰색 셔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에 출석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 등도 출석했다. 이날 김 여사 측은 일부 금품 수수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청탁의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 회장으로부터 목걸이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이는 당선 및 취임 축하 선물”이라며 “이 회장이 새 정부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서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금거북이에 대해서도 “과거 고가의 화장품을 선물한 데 대한 답례 차원”이라며 “친분 관계에 따른 사교적 선물일

    김건희, 첫 재판서 무죄 주장… “청탁 대가 아냐”
  • “韓 메모리반도체, 中 꺾고 수출시장 1위 재탈환”

    한국이 전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인 제품 수 기준으로 5년 연속 10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순위가 상승 중인 세계 수출 점유율 2~10위 품목도 많아 향후 1위 품목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간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기준 세계 수출 점유율 1위 품목이 81개로 10위를 기록했다. 81개 중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오른 품목이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메모리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선전으로 5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또 북미 중심의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로 수출 호조세인 변압기와 K뷰티 열풍에 힘입은 마스크팩이 각각 세계 1위로 신규 등극했다. 기존 1위 제품들의 수성도 돋보였다. 총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밖에 차량시동용 납축전지, 차부품용

    “韓 메모리반도체, 中 꺾고 수출시장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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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벌이고 금리 내리라는 트럼프 “8살짜리도 다 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기회의를 앞두고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3주차에 접어들며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났고, 이와 맞물려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도 후퇴한 탓이다. 이번 주 연준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의 99%는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를 지금 당장 인하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특별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3월 정기 회의를 시작하고 18일 금리 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인하하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다”며 “초등학교 3학년생(a third grade student)도 알 만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전쟁이 갈수록 격화되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많아야 1회에 그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당초 지난해 연

    전쟁 벌이고 금리 내리라는 트럼프 “8살짜리도 다 안다”[美-이란 전쟁]
  • 영상이스라엘 “전쟁 3주 더”…트럼프 측근 “핵 사용 땐 재앙”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을 최소 3주 이상 더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조차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최소 3주간 더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다브 쇼샤니 이스라엘군 대변인(중령)은 “향후 3주간 이란과 전쟁을 위한 상세한 작전 계획이 마련돼 있다”며 “더 먼 미래까지 확장되는 추가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기반시설, 핵시설, 안보 체계를 타격함으로써 이란의 위협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쇼샤니 중령은 “우리는 이 정권을 가능한 한 약화시키고, 그들의 모든 역량과 안보 기관을 무력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11만 명이 넘는 예비군을 동원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란 내부에 아직 공격해야 할 목표물이 수천 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의 한 매체는 이스라엘이 이란 미사일을 방어할 요격 미사일 재고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국

    이스라엘 “전쟁 3주 더”…트럼프 측근 “핵 사용 땐 재앙”[美-이란 전쟁]
  • 트럼프 ‘호르무즈 카드’에 美·中 정상회담 휘청…급히 진화 나선 베센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를 요구하며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까지 시사한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베센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만약 미중 회담이 연기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며 “미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며칠 내로 공동 성명을 발표해 세계 최대 경제 대국 간 안정적인 관계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의 90%를 들여오고 있어 도와야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호위 작전에 중국의 참여를 압박했다. 약 2주 정도 남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2주는 긴 시간”이라면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해 중국이 호위 참여에 대한 답변을 정상회담 전에 내놓지 않으면 일정이 미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다. 중국은 이란의

    트럼프 ‘호르무즈 카드’에 美·中 정상회담 휘청…급히 진화 나선 베센트[美-이란 전쟁]
  • 영상“연 1.7%인데 무조건 빌려 투자해야죠”…학자금 대출로 ‘빚투’하는 대학생들

    학업 지원을 위한 학자금 대출이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주식·가상화폐 투자금으로 쓰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를 틈타 ‘빚투’(빚내서 투자) 문화가 또래 사이에서 확산되는 모습이다. ◇“6000선 복귀 기대”…하락장을 기회로 본 ‘빚투’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한 뒤 중동 사태 등으로 급등락을 반복하자 대학생과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현재 조정 국면을 ‘반등 전 마지막 저점’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고점 대비 지수가 내려온 시점에 레버리지를 활용해 수익을 노리려는 움직임이다. 실제로 일부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빚투’가 일상적인 선택지가 됐다. 한 대학생은 지난해 여름 생활비 대출 200만원과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합쳐 가상화폐 투자에 나섰다가 최근 가격 급락으로 투자금의 약 70%를 잃었다. 그는 “주변에서 대출로 투자해 수백만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 역시 연 1.7% 금리로 학기당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끌려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는 “또래 사이에서 학자금 대출로 투자하는 것이 점점 자연스럽게 받

    “연 1.7%인데 무조건 빌려 투자해야죠”…학자금 대출로 ‘빚투’하는 대학생들
  • 영상코스피·나스닥 하락장에도 8% 뛴 ‘이것’…이란 전쟁 속 돈 몰린 곳은

    이란 전쟁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예상 밖의 ‘승자’로 떠올랐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오히려 하락했지만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약 2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8%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 나스닥 지수는 2% 하락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도 이번 지정학적 위기에서 수혜를 입지 못했다. 금 가격은 전쟁 이후 약 3%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14일 전일 대비 1.2% 떨어진 온스당 5019.68달러에 거래됐다. 은 가격도 4.2% 하락했고 백금과 팔라듐 역시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면서 또 다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 수익률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졌고, 이에 따라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바버라 램브레히트 코메르츠방크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나스닥 하락장에도 8% 뛴 ‘이것’…이란 전쟁 속 돈 몰린 곳은
  • 유가·환율 불안 속 코스피 상승 출발…반도체 강세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원·달러 환율도 1500원을 넘어 개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16일 상승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58포인트(0.43%) 오른 5510.82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며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24.45포인트(0.45%) 오른 5511.69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 살펴보변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장 직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06억 원, 기관은 40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59억 원을 순매도했다. 9시 27분께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458억 원, 817억 원으로 늘어난 반면 외국인은 1289억 원 순매도로 매도 폭이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2.18% 오른 1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2.64% 상승한 93만 4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1.49% 상승했다. 이 밖에 두산에

    유가·환율 불안 속 코스피 상승 출발…반도체 강세[마켓시그널]
  • 영상코스닥 액티브 ETF 돌풍…상장 나흘 만에 개인 뭉칫돈 몰렸다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직후 개인 투자자 자금을 빠르게 끌어들이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와 맞물리면서 새로운 투자 창구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1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지난 10일 상장 이후 13일까지 나흘 동안 개인 순매수 상위 ETF 1·2위를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각각 8188억 원, 3812억 원으로 두 상품에 몰린 개인 자금만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성과는 KoAct 코스닥액티브가 앞서는 모습이다. 상장 기준가 대비 수익률이 14.7%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는데, 편입 종목 중 일부가 편입 소식과 함께 급등하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반면 TIME 코스닥액티브는 3.5% 상승에 그쳤다. 성과 차이는 운용 전략에서 갈렸다.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중견·중소형 성장주 발굴에 집중해 ‘알파 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택한 반면, TIME 코스닥액티브는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 중심으로 편입해 비교적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두 상품은 코스닥 지

    코스닥 액티브 ETF 돌풍…상장 나흘 만에 개인 뭉칫돈 몰렸다[코주부]
  • “제 생일은 두 개입니다”…죽음 문턱서 피워낸 ‘생명나눔의 기적’

    “저는 생일이 두 개에요. 아버지가 주신 신장이 제 몸 안에서 다시 뛴 순간,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버지의 생명 나눔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선물받은 제가 두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의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실에서 만난 이은화(41)씨는 ”아이들과 지내는 평범한 하루가 이토록 소중한 줄을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며 웃어보였다. 이씨는 2016년 말 서른한 살의 나이에 말기콩팥병 진단을 받으며 일상이 멈췄다. 이씨는 부모 앞에서 ‘아직 젊으니 뇌사자 이식을 기다리겠다’고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은 뇌사 기증자보다 신장 이식 대기자가 더 많아 평균 대기 기간이 8~10년에 이른다. 하루 4시간, 일주일에 3회 혈액 투석에 묶여있어야 하는 삶이 시작되자 막막함이 몰려왔다. 그마저도 부족했는지 혈액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노폐물이 쌓이는 요독증으로 진행돼 식사는 커녕 숨쉬기조차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응급실에 실려온 이씨의 시계를 다시 돌린 건 환갑을 훌쩍 넘긴 아버지였다. 당시 65세였던 아버지는 “60년을 넘게 살았으니

    “제 생일은 두 개입니다”…죽음 문턱서 피워낸 ‘생명나눔의 기적’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중동 위기에 LNG 비중 낮춰…“에너지믹스 재설계” 목소리도

    중동 위기에 LNG 비중 낮춰…“에너지믹스 재설계” 목소리도

    정부가 전력 발전원에서 석탄과 원전의 비중을 높인 것은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전체 LNG 수입량 약 4672만 톤의 49%에 해당하는 2289만 톤이 발전용으로 쓰일 정도로 전력의 LNG 의존이 높기 때문이다. 호르무즈해협 폐쇄의 영향을 받는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LNG가 약 721만 톤(15.5%)인 만큼 발전용 수요만 줄여도 수급 불안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글로벌 LNG 가격이 공기업 재무 구조와 소비자물가에 가하는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중동 사태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 간사를 맡고 있는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정부와 여당이 함께한 대책 회의를 마친 뒤 “지금은 LNG 수급 선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석탄과 원전 발전량을 늘리고 LNG 발전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2018년부터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봄철에는 석탄발전을 줄이고 LNG를 적극 활용해왔다. 석탄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미세먼지는 거의 배출하지 않는 장점 때문이다. 원자

  • ‘지분 5%’ 주주,
주총 의장 요청할 수 있다

    ‘지분 5%’ 주주, 주총 의장 요청할 수 있다

    일정 지분 이상을 가진 주주가 주주총회에서 의장 선임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상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이날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발행주식의 5% 이상(의결권 없는 주식 제외)을 보유한 주주가 주총 10일 전까지 법원에 의장 선임을 청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회사 경영진과 이해관계로부터 독립된 인사가 의장을 맡도록 함으로서 주총의 공정한 운영을 도모하고 주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상장회사의 경우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사례가 적지 않아 법안 시행 시 주총 진행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현행 상법은 주주총회의 질서 유지 및 의사 정리 권한을 주총 의장에게 부여한다. 의장이 회사 경영진 또는 지배주주와 이해관계가 맞물린 경우가 많다보니 주총 현장에서 경영진과 대립하는 주주들이 충분한 발언권을 얻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소수주주의 정당한 권리 행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주총 의장의

  • “적자국채 불난집에 기름 붓는 격... 원포인트 추경으로 효과 최대화”

    “적자국채 불난집에 기름 붓는 격... 원포인트 추경으로 효과 최대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착수한 가운데 적자국채 발행은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추경을 편성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생활물가가 급등하는 등 재정 수요가 많아 당정청 협의 과정에서 추경 규모가 당초 예상치보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예산처 출신의 한 전직 고위 관료는 16일 “추경을 짜다 보면 온갖 증액 요구가 빗발치는데 이재명 대통령 또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어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유가로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으로 추경 사업 대상을 좁히고 규모 역시 대폭 축소하는 원포인트 형태의 추경 편성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당정은 일단 추경 규모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동 사태 태스크포스(TF)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재정경제부가 초과 세수 규모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올해 초과 세수가 15조~20조 원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추경 규모는 별도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달 말 국회에 제출될

  • 합작 깨진 북미 배터리 공장 독박 운영…韓 3사 가동·고정비용 눈덩이

    합작 깨진 북미 배터리 공장 독박 운영…韓 3사 가동·고정비용 눈덩이

    국내 배터리 3사의 가동률이 끝없이 추락하고 조 단위의 적자를 내기 시작한 것은 K배터리가 핵심 시장으로 삼았던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산업 판도가 180도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특히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와 북미 시장 선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펼친 ‘합종연횡’ 전략에서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하나둘 빠져나가 한국의 배터리 기업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고정비와 가동률 부담을 혼자 떠안게 된 양상이다. 1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지난달부터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의 넥스트스타에너지를 단독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SK온 역시 포드와 2021년 세운 블루오벌SK를 분할하기로 지난해 12월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온은 테네시주 공장을 단독으로 경영하기로 했다. 2021년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스타플러스에너지를 합작 설립한 삼성SDI(006400)도 스텔란티스가 철수를 검토하면서 49%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생산 설비는 큰 폭으로 확충된 반면 북미 지역 전기차 판매량이 계속 역성장하며 수요가

  • 트럼프 ‘호르무즈 카드’에 美·中 정상회담 휘청…급히 진화 나선 베센트[美-이란 전쟁]

    트럼프 ‘호르무즈 카드’에 美·中 정상회담 휘청…급히 진화 나선 베센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호르무즈 해협 호위 참여를 요구하며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까지 시사한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베센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만약 미중 회담이 연기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며 “미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며칠 내로 공동 성명을 발표해 세계 최대 경제 대국 간 안정적인 관계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의 90%를 들여오고 있어 도와야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호위 작전에 중국의 참여를 압박했다. 약 2주 정도 남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2주는 긴 시간”이라면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해 중국이 호위 참여에 대한 답변을 정상회담 전에 내놓지 않으면 일정이 미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다. 중국은 이란의

  • [단독] “내사 사건도 법왜곡죄 대상”
경찰 수사 위축 우려

    단독“내사 사건도 법왜곡죄 대상” 경찰 수사 위축 우려

    경찰이 입건을 통한 정식 수사 착수 전 범죄 혐의 유무를 조사하는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도 법왜곡죄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12일 경찰청이 전국 각 시도경찰청에 배포한 법왜곡죄 판단기준 관련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내사도 상황에 따라 법왜곡죄의 적용 조건에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법왜곡죄의 구성 요건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형사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정식 입건 절차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내사 사건 역시 해당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왜곡죄는 형법 제123조의2에 규정돼 있다. 조문은 ‘형사사건의 재판에 관여하는 법관, 공소를 제기하거나 유지하는 검사, 또는 범죄수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가 타인에게 위법 또는 부당하게 이익을 주거나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재판 또는 수사 중인 형사사건에 관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수사 중인 형사사건’의 범위를 두고 경찰은 광범위하게 해석하기로 판단했다. 내사와 수사의

경제

  • 중동 위기에 LNG 비중 낮춰…원전 이용률 60 → 80%로[Pick코노미]

    중동 위기에 LNG 비중 낮춰…원전 이용률 60 → 80%로

    정부와 여당이 현재 60% 후반대인 원전 이용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 석탄발전소에 적용되는 발전 제한도 해제한다. 전력 생산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를 최소화해 수급 불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석유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2246만 배럴의 비축유를 3개월간 단계적으로 방출하고 한국석유공사가 해외에서 생산한 원유 335만 배럴도 도입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관계부처는 16일 국회에서 ‘중동 사태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시장안정대책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봄철마다 설비용량의 80%로 제한하고 있는 석탄발전소의 발전 용량 제한이 폐지된다. 원자력발전소도 현재 정비 중인 6기를 5월 중순까지 조기 완료해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통상 전체 발전량의 30% 가까이를 차지해온 LNG발전소의 가동을 줄인 뒤 석탄과 원전으로 빈자리를 메꾸겠다는 구상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전략비축유 국제 공동 방출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석유·가스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현재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구체적인 비축유 방출 계획을 발표할 예

  • “환율 전망 무의미”…정부 ‘한방’ 기다리는 시장 [Pick코노미]
  • “적자국채 발행은 피해야”…재정전문가들 ‘추경 최소화’ 주문[Pick코노미]

금융

  • 머니무브·PF 후폭풍에…상호금융, 4% 예금으로 ‘수신 방어’

    머니무브·PF 후폭풍에…상호금융, 4% 예금으로 ‘수신 방어’

    신용협동조합과 농업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권이 최고 연 4%대 고금리 특판 예금을 잇달아 내놓으며 자금 확보에 나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연체율이 상승한 가운데 예금 유출까지 나타나자 금리를 높여 수신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높은 금리로 자금을 끌어모으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조합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 신목신협은 지난 13일부터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2년 만기 ‘한아름정기예탁금’ 특판을 판매하고 있다.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판매 시작 4일 만에 한도 500억 원이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판매가 시작된 경남동부신협의 연 3.7% 금리(18개월 만기) 예금은 이미 한도가 차 판매가 종료됐고 백암신협도 연 3.6% 금리의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 중이다. 이는 5대 시중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약 2.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역 농협에서도 단기 예금을 중심으로 특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강동농협(3.6%, 3~5개월), 점촌농협(3.55%, 6개월), 하남농협(3.5%

  • 이사회 개편한 4대 금융…이사회 독립성은 ‘단독’ 현실 경영은 ‘복수’
  • 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상승…2월 코픽스 0.05%P ↑

기업

  • SK 최태원 “2030년까지 칩 부족…가격 안정화 계획 곧 발표”

    SK 최태원 “2030년까지 칩 부족…가격 안정화 계획 곧 발표”

    최태원 SK 회장이 “2030년까지 칩 공급 부족이 20%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최고경영자(CEO)가 D램 가격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공급 부족 문제는 웨이퍼 부족에서 비롯되는데 더 많은 웨이퍼를 확보하려면 최소 4∼5년이 걸린다”며 이 같이 답했다. 최 회장은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이고 한국 외 지역에 생산 능력을 구축하더라도 똑같이 시간이 걸린다”며 “한국은 이미 기반이 잡혀 있어서 훨씬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그래서 우리는 한국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AI)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고 GPU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필수”라며 “다만 HBM에 너무 집중하면 일반 D램이 부족해져 스마트폰이나 PC 등 기존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최 회장은 해외 공장 설립 여부에 대해서는 “전력·용수·건설·여건·엔지니어링 인력이 갖춰져야 한다”며 “단순히 원한다

  •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협업 확대...레벨 2기술 선제 적용
  • “韓 메모리반도체, 中 꺾고 수출시장 1위 재탈환”

정치

사회

  • [단독] “내사 사건도 법왜곡죄 대상”…경찰 수사 위축 우려

    단독“내사 사건도 법왜곡죄 대상”…경찰 수사 위축 우려

    경찰이 정식 수사 착수 전 범죄 혐의 유무를 조사하는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도 상황에 따라 법왜곡죄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부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이달 12일 전국 시도경찰청에 배포한 ‘법왜곡죄 판단 기준’ 관련 자료에서 내사 단계 역시 경우에 따라 법왜곡죄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법왜곡죄 구성 요건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형사사건’의 범위를 넓게 해석한 것이다. 법왜곡죄는 형법 제123조의2에 규정돼 있다. 형사사건 재판에 관여하는 법관이나 공소를 제기·유지하는 검사, 범죄 수사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타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주거나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사건 처리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행위를 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과 10년 이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한 조항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특히 ‘수사 중인 형사사건’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지가 쟁점이 됐다. 일반적으로 내사와 수사는 ‘형식설’과 ‘실질설’로 구분된다. 형식설은 피의자의 인적 사항과 범죄사실 등이 기재된 범죄인지보고서를 작성하고 형사 입건 절차가 이뤄져야 정식 수사가 시작된

  • 재판소원 소원 시행 6일간 60건 넘어...3대 특검도 법왜곡죄로 고발 당해
  • “BTS 온다” 커지는 상권 기대…경찰 안티드론건까지 ‘만반 준비’[사건플러스]

국제

  • 엔비디아 새 추론 칩, 삼성이 만든다...젠슨 황 “고맙다, 삼성”

    영상엔비디아 새 추론 칩, 삼성이 만든다...젠슨 황 “고맙다, 삼성”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추론 칩을 생산한다. AI 시장이 학습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에서 에이전틱 AI로 전환하면서 추론 칩이 각광받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에 이어 추론 칩 위탁 생산까지 맡으면서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 시간) 개막한 ‘GTC 2026’에서 새 추론 언어처리장치(LPU) 칩인 ‘그록 3 LPU’를 공개하면서 삼성전자가 생산을 맡는다고 밝혔다. 출하 시기는 올해 3분기로 계획됐다. 황 CEO는 삼성전자가 최신 AI 가속기인 ‘베라 루빈’에 들어가는 최신 HBM ‘HBM4’ 공급과 함께 LPU 제조까지 맡게 된 점을 소개하면서 감사 뜻을 전했다. 그는 “베라 루빈을 포함해 우리를 위해 그록 3 LPU 생산을 맡아준 삼성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그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말 고맙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베라 루빈에 추론 LPU를 탑재해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추론용 칩은 엔비디아가 창립 역대 최대인 200억 달러(30조 원)에 그록을

  • [속보] 트럼프, 미중정상회담 “한달여 연기 요청했다”
  • [속보]트럼프, 주한미군 숫자 거론 韓 호르무즈 관여 재촉구

문화

  • ‘케데헌’ 수상 소감 중인데 ‘컷한’ 오스카…“K팝 팬들 분노”

    ‘케데헌’ 수상 소감 중인데 ‘컷한’ 오스카…“K팝 팬들 분노”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지만, 주최 측이 이들에게 수상 소감에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자르듯이 광고 영상으로 넘겨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에 ‘골든’의 가수이자 공동 작사·작곡가인 이재(EJAE)가 “이 곡은 성공이 아닌 회복에 관한 노래”라며 눈물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블랙레이블 소속 이유한 작곡가가 마이크를 건네받는 순간 마무리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유한이 종이를 꺼내 들고 소감을 읽으려 했고 공동 작사가 마크 소넨블릭도 조금만 시간을 더 달라는 몸짓을 했지만, 조명마저 꺼지고 광고 영상으로 넘어갔다. 함께 무대에 오른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 곽중규·남희동, 서정훈 등도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 CNN방송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사적인 순간 직후에 K팝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만한 장면이 벌어졌다”며 “더 큰 의미가 있는 순간일 수 있었는데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기에 K팝

  • ‘왕의 길’서 21세기 아리랑…190개국 홀린다
  • 거장 정명훈과 ‘18세 피아노 신성’ 김세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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