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고객 손실액 10억...110% 보상”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고객 손실액 10억...110% 보상”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태에 따른 고객 손실액을 10억 원 안팎으로 파악했다. 빗썸은 피해 고객에게 손실액 전액과 10%의 추가 보상을 지급할 방침이다. 빗썸은 7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비트코인 시세 급락으로 인해 고객 입장에서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된 사례(패닉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해 대상은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가 발생한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45분 사이 사고 영향으로 비트코인을 저가에 매도한 고객이다. 보상금은 거래 데이터 검증을 거쳐 일주일 이내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사고 시간대에 빗썸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던 모든 고객에게도 2만 원의 보상을 일주일 내로 지급하기로 했다. 빗썸은 또 별도 공지 후 일주일 동안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향후 만일의 사고 발생 시 고객 자산을 즉시 구제할 수 있도록 1000만 원 규모의 ‘고객 보호 펀드’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빗썸은 전날 오후 7시경 시스템 오류로 ‘랜덤박스’ 이벤트 참여자 695명에게 비트코인 62만 개를 잘못 지급했다. 당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인 9770만 원 기준 약 6

  • 3년 연속 세수펑크 이어지나
KDI 수정 성장률 전망치는

    3년 연속 세수펑크 이어지나
    KDI 수정 성장률 전망치는

    이번주에는 지난해 나라 살림 형편을 보여주는 지표와 최신 고용 통계가 나온다. 미국에서는 연방 정부 셧다운 때문에 연기됐던 노동 및 물가 수치가 공개된다. 재정경제부는 10일 ‘2025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와 ‘2025년 연간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지난해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을 합한 총세입, 정부가 집행한 총액을 의미하는 총세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국세수입은 336조 5000억 원으로 예산(367조 3000억 원)보다 30조 8000억 원이 덜 걷혀 2023년(-56조 4000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났다. 경기 부진에 법인세가 예상보다 덜 걷힌 영향이 컸다. 2025년도에도 세수 결손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세수 재추계를 통해 지난해 국세 수입을 369조 9000억 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세입 예산(382조 4000억 원)보다 12조 5000억 원 부족해 큰 변수가 없는 한 3년 연속 세수 결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일에는 국가데이터처가 ‘1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취업자 수는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청년층 ‘쉬었음’ 인구도 역대 최대 수

  • 대만 추월 앞둔 韓 ETF 시장
제도 변화가 더 키운다

    대만 추월 앞둔 韓 ETF 시장
    제도 변화가 더 키운다

    최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팽창 속도가 눈에 띕니다. 한국 ETF 순자산(AUM)이 이르면 5월 대만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에는 단순한 증시 반등을 넘어선 구조적인 자금 유입 흐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TF가 개인투자자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외형 자체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이처럼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국내 ETF 시장의 구조를 짚어보고, 여기에 더해 ETF 시장의 외형을 한 단계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제도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봅니다. 8일 ETF체크에 따르면 이달 3일 국내 ETF 시장 총 AUM은 350조 9018억 원으로 300조 원을 돌파한 지 한달 여만에 50조 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한국 ETF 운용자산이 이르면 5월께 대만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이후 한국 ETF 시장에는 주간 평균 12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순유입 됐습니다. 같은 기간 대만 ETF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주간 평균 3억 달러

  •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2026년 12월 1호기 공군 인도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10년 6개월 간의 체계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2022년 7월 KF-21 시제기(試製機) 1호기가 첫 비행에 성공한 이래 지난 2023년 7월 시제기 6호기까지 6대 모두 비행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한국형 전투기 사업 ‘KF-X 사업’의 성공을 예고한 바 있다. ‘KF-X 사업’은 2001년 3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첨단 전투기 자체 개발’ 선언과 함께 추진됐다. 초기 목표는 2015년 내로 KF-X 1호기를 양산하는 계획이었지만 사업 타당성을 놓고 부처간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다. 사업이 본격화된 시점은 2010년 말이다. 결국 2026년 12월에 양산 1호기가 공군에 첫 인도될 예정이다. KF-21의 성공적 비행은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미국,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독일·영국·스페인·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와 어깨를 견주는 ‘초음속 전투기 개발 8개국’ 대열에 올라서는 결과물이다. 국산화율 65퍼센트를 자랑하는 한국형 전투기다. ‘한국형’은 ‘한국이 주도한’이라는 의미로 ‘한국이 주도해 개발한 전투기’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2026년 12월 1호기 공군 인도[이현호의 밀리터리!톡]
  • 다우지수 사상 첫 '5만' 돌파 엔비디아, ‘AI 광풍’에 8% ↑

    뉴욕 증시가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광풍을 업은 반도체주의 강세로 일제히 반등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다. 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6.95포인트(2.47%) 오른 5만 115.67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5만 선 위로 올라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3.90포인트(1.97%) 오른 6932.30, 나스닥종합지수는 490.63포인트(2.18%) 상승한 2만 3031.2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무려 7.87% 상승했다. 젠슨 황 CEO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아마존·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인공지능(AI) 투자 규모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반박하며 “적절하고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애플(0.80%), 마이크로소프트(1.90%), 테슬라(3.50%), 브로드컴(7.22%), 월마트(3.3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규모 자본지출(CAPEX)을 예고한

    다우지수 사상 첫 '5만' 돌파
엔비디아, ‘AI 광풍’에 8% ↑ [데일리국제금융시장]
  • 느닷없는 삼성전자 하한가 출근길 개미 흔든 프리마켓

    삼성전자 주식이 약 5억 원어치의 주문으로 프리마켓 개장 직후 하한가에 거래되는 일이 발생했다. 느닷없는 시초가로 인해 투자자들이 극심한 혼란에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떨어지는 프리마켓에 대한 변동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기술주 삭풍과 원자재 가격 급락 속에 코스피는 널뛰기 장세가 이어져 하루에 고가(5120.77)와 저가(4899.30) 간 격차가 221.47포인트나 벌어졌다. 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두산에너빌리티·기아 주식은 넥스트레이드 시장이 열리자마자 동시다발적으로 하한가로 직행해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오전 8시 2분께 29.94%(4만 7700원) 하락한 11만 1600원에 4525주가 거래된 뒤 정상 주가 흐름으로 돌아왔다. 이는 ‘단일가 매매’ 방식을 채택하는 한국거래소(KRX)와 달리 넥스트레이드는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이 매칭되면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접속 매매’ 방식으로 시초가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도 넥스트레이드 개장 직후 단 한 주만으로 상·하한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날의 경우 개인 또는 기관의

    느닷없는 삼성전자 하한가
출근길 개미 흔든 프리마켓
더 많은 이슈
  • 김용범 정책실장 “거래소 혁신…‘다산다사’ 코스닥시장 특성 되찾을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국거래소(KRX)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각각 자회사로 분리하고,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KRX 개혁 지시에 따른 조치로, 11년 만에 KRX의 지주사 전환과 IPO 추진이 재개된다. 김 실장은 5일 청와대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시총과 거래량이 KRX와 유사한 해외 거래소와 비교해 수익이 10분의 1도 안된다”며 “거래소 스스로 혁신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나더 레벨’, ‘월드 베스트’ 등을 언급하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며 혁신을 자신했다. KRX개혁 방안은 이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KRX와 함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초기 코스닥 시장은 상장 심사의 엄격성을 배제하고 다수 기업을 상장을 시키되 2년 내 퍼포먼스를 보이지 않는 기업은 빠르게 퇴출시킨다는 ‘다산다사’가 핵심요소였다”며 “어느 순간 상장 심사 입구가 꽉 막혀버렸고 코스닥 시장 차별성도 사라졌다”고 체질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유망 기업이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으로 상장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전문]김용범 정책실장 “거래소 혁신…‘다산다사’ 코스닥시장 특성 되찾을 것”
  • 단독김용범 “유망기업 나스닥行 이유 찾아야…경영권 안전장치 논의도 필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청와대에서 가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망 기업이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으로 상장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해외 상장에서 경영권 안전장치가 유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우리도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은 차등 의결권을 허용해 혁신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사실상 유일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여겨져온 자사주마저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실장의 발언은 코스닥 시장 개혁 논의와 맞물려 경영권 보호 장치를 보완하는 방향의 정책 조합을 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김 정책실장과의 일문일답. -코스피 5000을 빨리 달성했다. 제도적으로 남은과제는 무엇인가 △중복 상장도 선진국 수준으로 가야 한다. 지분 기준으로 보면 중복 상장 비중이 한국은 18.4%다. 반면 미국 0.4%, 일본 4.4%, 대만 3.2% ,중국도 2.0%(2024년 기준)다. 예외적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거래소 개혁은 코스닥 분리, 기업

    [단독]김용범 “유망기업 나스닥行 이유 찾아야…경영권 안전장치 논의도 필요”
  • NH “기업이익 증가+멀티플 확장…코스피 7300 갈 것”

    NH투자증권이 코스피 지수 12개월 목표가를 7300포인트로 상향했다. 지수 변동성이 높지만 기업이익 증가와 멀티플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믿음과 거버넌스 이슈가 이어지는 한 코스피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요인을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높은 신뢰 △기업 거버넌스의 질적 개선 △미국 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 등으로 꼽았다. 그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지만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시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는 이슈들”이라며 “구조적 변화로 이어져 중장기적 영향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코스피와 미국 성장주는 모두 세 배 이상 상승했지만 한국 증시는 기업이익 증가폭이 컸던 만큼 멀티플 확장은 가장 제한적이었다”면서 “실제로 미국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5배에서 27.2배로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7.8배에서 11배 수준으로의 상승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상법 개정으로 기업 거버넌스 이슈 개선의 밑거름

    NH “기업이익 증가+멀티플 확장…코스피 7300 갈 것”[이런국장 저런주식]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원·달러 환율이 27일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닷새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종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장중에는 1450원까지 올랐으나 코스피 상승 등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 관세율 인상 발언이 일종의 ‘엄포성’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엔화 약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 규모 축소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은 올해 해외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기로 결정해 달러 수요가 약 200억 달러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도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조정으로 올해 해외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약 2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단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선물환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김혜란의 FX]
  •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5111.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 선을 처음 웃돈 이후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은 가격 역시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약 6% 급등하며 110달러 선까지 상승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 재편 시도가 지정학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또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시민이 사살되는 등 격화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긴장으로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값이 최고 6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주 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시장 개입 신호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외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글로벌 모닝 브리핑]
  •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엔화로 원화와 엔화의 동조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디비야 데베시(사진) SC그룹 아세안 및 남아시아 외환 리서치 공동 헤드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원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C은행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외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데베시 헤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투자로 인한 자본 유출”이라며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달러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원화가 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 수정과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베시 헤드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비중을 줄이는 등 전략적 헤지를 진행하면 달러 수요 이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WGBI 편입에 따라 해외투자로 유입될 금액(560억 달러) 중 300억 달러 정도는 헤지하지 않은 상태로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정부가 기증 장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수립 이후 첫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장기·조직기증 및 이식 종합 계획(2025~2030)’의 핵심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연명 의료 중단 결정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DCD가 허용되면 장기기증자가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D는 뇌사 상태가 아닌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사전 동의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고 5분간 기다렸다가 전신의 혈액순환이 멈추면 장기를 적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에서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경우를 ‘뇌사 장기기증(DBD)’만 인정할 뿐 DCD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세계장기기증·이식기록소(IRODaT)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자 53.93명으로 세계 최다인 스페인의 경우 DCD가 27.71명으로 DBD(26.2명)보다 더 많았다. 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도 DCD 비중이 40~50%에 달한다. 미국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49.7명 중 절반에 가까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차익실현 外人 이달만 11조 팔아치워…“코스피 추세 하락은 아냐”

    차익실현 外人 이달만 11조 팔아치워…“코스피 추세 하락은 아냐”

    외국인이 이틀 연속 역대급 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파랗게 질렸다.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하루(3일·7170억 원)를 제외하고는 ‘셀 코리아’를 이어가면서 코스피에서만 무려 11조 1191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빅테크들의 천문학적인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에 대한 회의론과 차익 실현 매도가 맞물려 순매도 폭을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는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CPI) 보고서 발표가 예정된 만큼 설 연휴 전까지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차익 실현 움직임에 따른 증시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짚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43포인트(-1.44%) 하락한 5089.14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에 221.47포인트 폭으로 오르내리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 1747억 원, 9597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코스피 하락장을 이끈 것은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였다. 외국인은 5일(5조 385억 원)에 이어 이날도 코스피에서만 3조 322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달 들어서만 누적 순매도

  • 빗썸 ‘초유의 오입금’ 사고…2000원어치 주려다 비트코인 2000개 지급

    빗썸 ‘초유의 오입금’ 사고…2000원어치 주려다 비트코인 2000개 지급

    국내 2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시스템 설정 오류로 인해 비트코인이 이용자들에게 잘못 지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100만 원대까지 폭락하고 입출금이 중단되는 등 큰 혼란이 야기됐다. 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빗썸이 진행한 ‘랜덤박스’ 이벤트 과정에서 큰 운영 실수가 발생했다. 빗썸은 당초 이용자들에게 소액의 ‘포인트’ 또는 약 2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리워드로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시스템 설정 오류가 발생하면서 리워드 단위가 포인트가 아닌 ‘비트코인(BTC) 수량’으로 입력됐다. 이 사고로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249명에게 1인당 2000개의 비트코인이 지급됐다. 현 시세로 환산하면 1인당 약 26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이 무상으로 넘어간 것으로 오지급된 전체 물량은 약 55만 개로 추산된다. 오지급된 물량 중 일부가 시장에 매물로 쏟아지면서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8111만원까지 급락했다. 이는 글로벌 시세보다 16% 이상 낮은 수준이다. 불과 수 분 동안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한 뒤 현재는 9800만원 대를 회복한 상태다. 빗썸 측은

  • 기관자금 이탈에 도미노 청산까지…비트코인 저항선 7만弗도 내줬다

    기관자금 이탈에 도미노 청산까지…비트코인 저항선 7만弗도 내줬다

    레버리지 투자 청산과 기관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개당 7만 달러 지지선이 깨졌다. 시장에서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의 서사가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91% 하락한 6만 4902.6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달러대까지도 추락했다. 2024년 미 대통령 선거 이후 상승분도 모두 지워졌다. 비트코인은 국내시장에서도 1년 4개월 만에 1억 원 밑으로 내려왔다. 알트코인의 낙폭도 컸다. 이더리움은 9.74% 떨어진 1902.67달러에 거래됐고 엑스알피는 9.77% 하락한 1.2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25% 하락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낙폭을 16% 이상 키우며 6만 달러 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경제적 악재가 겹치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파생상품 중심의 수급 문제와 근본적인 가치 문제가 부각되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버

  • ‘1230억弗’ 최대 경상흑자에도…해외투자 늘어 달러공급 효과 상쇄

    ‘1230억弗’ 최대 경상흑자에도…해외투자 늘어 달러공급 효과 상쇄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해외에서 벌어들인 투자 수익 증가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1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개인과 국민연금 등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금액도 1140억 달러로 역대 최고로 치솟아 경상수지 흑자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87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총 1230억 5000만 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던 2015년(1051억 달러)을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상품수지(1380억 7000만 달러), 본원소득수지(279억 2000만 달러)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반도체 가격 상승과 유가 내림세에 따른 수입 가격 하락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다.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투자(배당·이자)소득수지(301억 7000만 달러)는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겼다. 투자소득수지는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배당·이자 수입에서 비거주자에게 지급한

  • 탈탄소 어렵자 유럽서 700억弗 빠져…韓 신규펀드 1개뿐

    탈탄소 어렵자 유럽서 700억弗 빠져…韓 신규펀드 1개뿐

    지난해 세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840억 달러(약 123조 3870억 원)에 이르는 투자금이 이탈하면서 ESG 투자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대중화가 시작돼 2021년 한 해에만 6491억 달러(약 952조 814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금이 몰릴 정도로 세계적인 붐이 일었던 ESG 투자가 이제는 역성장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SG 전문 평가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의 호텐스 비오이 지속 가능 투자 리서치 부문장은 “ESG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아시아 할 것 없이 전 지역에서 ESG 투자 위축이 두드러졌다. 특히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대적인 ESG ‘손절’이 발생한 것이 결정타로 지목된다. 유럽은 그동안 수차례 등장했던 ‘ESG 회의론’에 대해 오히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스테이널리틱스가 2018년 집계를 시작한 후 최초로 지난해 1월 유럽에서 운용되고 있는 ESG 펀드에서 12억 달러가 순유출되며 흐름이 뒤바뀌었다. 이후 같은 해 3분기 496억 달러,

  • 李 “강남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정치가 해결해야”

    李 “강남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정치가 해결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남 거제와 창원을 차례로 찾아 “(서울 강남은) 아파트 한 평에 3억 원씩 하고, 여긴 아파트 한 채에 3억 원. 그게 맞느냐”며 수도권 1극 체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요새 서울 수도권은 집값 때문에 시끄럽다”며 “제가 그것 때문에 좀 힘들다. 저항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한 채에 100억 원, 80억 원인 게 이해가 안 된다.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수도권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데, 지역에선 직장이 없어 사람이 떠나고 기업은 사람이 없어서 못 온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두고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한다”며 “‘난 노란색 좋아, 내 인생 망쳐도 노란색이 좋다’ 하면 (정치인이) ‘나 노란색 확실하다’고 살아남아 자기 잇속 챙기는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잘하는 사람에겐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문제가 있으면 쫓아내야 한다. 그러면 정치인들도 살아남기 위해 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이 “불균형

경제

  • 다음주부터 핸드폰으로 로또 산다

    다음주부터 핸드폰으로 로또 산다

    다음 주부터 스마트폰에서도 로또 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2002년말 로또 복권 추첨이 시작된 이후 사행성을 이유로 24년간 금지됐던 모바일 판매의 빗장이 풀리는 것이다. 아울러 복권수익금의 35%을 복권발행기관들에게 의무적으로 배분해왔던 법정배분제도 역시 대폭 개편된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6일 오전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제186차 복권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방안’을 심의·의결했다. 복권위는 우선 로또 복권의 모바일 판매서비스를 상반기에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2002년 로또 복권 도입 이후 사행성 조장 등을 이유로 온라인 판매를 제한해왔다. 2018년 ‘1회차 5000원, 전체 매출액의 5% 범위 내’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한 뒤 PC 판매만 허용했다. 복권위는 모바일 판매 총액을 온라인 판매 한도(5%) 내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총 판매액에서 PC 판매액 1700억원(2.8%)을 제외한 모바일 판매 여유액(3.1%)은 약 1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모바일 판매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별도의 어플리캐이션은 제공되지 않고 동행복권 모

  • 30억 달러 외평채 ‘흥행’...외환보유액 방파제 확충
  • 정부, 지방 첨단산단 입주 기업에 인프라 구축 국비 지원 한도 2배 늘린다

금융

  • 카카오페이 “AI시대 결제수단은 스테이블코인...신사업 기회 모색”

    카카오페이 “AI시대 결제수단은 스테이블코인...신사업 기회 모색”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부상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차세대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AI 간 거래와 글로벌 자금 이동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기업의 수익 구조를 좌우할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등장한 일시적 유행어가 아니라 결국 올 수밖에 없는 밀물 같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I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AI 시대에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승인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적합한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이 같은 흐름 속에 카카오페이도 기회가 생기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여러 사용 사례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개인 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지불수단으로 활용해 안전 거래를 지원하거나 팬덤 토큰과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한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게임머니 충전을 앱스토어

  • 금융당국 ‘빗썸 오지급’ 긴급회의...“필요시 현장검사”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고객 손실액 10억...110% 보상”

기업

  • 해외 관광객 2000만 시대 유력…‘외국인’ 유통업계 성공 열쇠로 부상

    해외 관광객 2000만 시대 유력…‘외국인’ 유통업계 성공 열쇠로 부상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관광객관과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호황기 수준을 넘어서는 구조적인 전환을 이루면서 국내 유통업계의 성장 공식도 변화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전통적으로 높은 산업인 호텔 등 숙박업은 물론이고, 시내 백화점과 편의점 등 유통업체들도 방한 외국인을 무시할 수 없는 핵심 수요층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유통업계들이 관광객 증가를 고려한 성장 공식을 다시 짜면서 올해 늘어나는 방한 외국인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야놀자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는 2076만~2126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야놀자리서치는 에초 기본 예측 모델에 따른 전망치를 약 2036만 명으로 제시했지만 11월 이후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다소 경색되면서 전망치를 최대 2126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양국 간의 갈등으로 인해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목적지를 변경하는 ‘반사이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같은 전망치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외래 관광객수는 사상 첫 2000만명을 넘기게 된다. 우리 정부는 2009년 처음으로 연간 2000만 명

  • 이 대통령 “가짜뉴스” 공개 비판에 대한상의 보도자료 사과문
  • 건기식부터 호텔뷔페까지…설 명절 이런 선물은 어때요 [똑똑! 스마슈머]

정치

  •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도 보유 주택 처분에 나섰다. 대통령이 직접 다주택 처분을 지시하진 않았지만, 내부에서 최대한 자진 정리를 유도하는 기류가 읽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청와대 일부 참모진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11월 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본인 명의의 용인 아파트를 보유 중이며 부모님이 거주하던 용인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세대주택 6채의 처분을 진행 중이다. 김 관장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와 대치동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김 관장 역시 해당 주택을 오래 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개된 공직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6명 중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2명이다. 이 대통령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며 투기 근절 메시지를 연일

  • 당정, ‘개인정보 유출’ 기업 손배책임 더 세게…개인정보법 개정 추진
  • 정청래 “1인 1표 시대 개막…민주당 역사적 이정표”

사회

  • “언제 개막하는 지도 몰라요”...밀라노 올림픽 특수 실종에 자영업자들 ‘울상’

    “언제 개막하는 지도 몰라요”...밀라노 올림픽 특수 실종에 자영업자들 ‘울상’

    “축구나 야구 정도에나 관심 있지, 요즘은 올림픽이 언제 개막하는 지도 잘 모르더라고요. 장사 환경이 날씨처럼 정말 추워요.“ 이달 5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집.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매장 안은 한산했다. TV에서는 예능 재방송이 흘러나왔고, 과거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이면 붙어 있던 경기 일정표나 단체 예약 메모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서 모 씨는 “예전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있으면 삼삼오오 모여 보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관심이 없다”며 “시차로 인해 대부분이 새벽 경기인데다 인기 종목도 제한적이라 장사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울상을 지었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한국시간 기준 7일 오전 4시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과거와 같은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 축구 등 대중성이 높은 구기 종목이 없는 데다, 이탈리아와의 8시간 시차로 주요 경기가 새벽 시간대에 편성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함께 모여 경기를 관람하기보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집에서 혼자 경기를 소비하는 ‘집관’ 중심의 미디어 이용 행

  • “혐오 시설? 이젠 황금알”…대형 원전·SMR 유치전, 지자체 운명 건 ‘물밑 전쟁’[전국톡톡]
  • 기금형 퇴직연금제 전면도입…임금체불 막는다

국제

  • 백악관 “韓, 무역약속 안 지켜 조만간 관세 인상...구체적 시긴 아직”

    백악관 “韓, 무역약속 안 지켜 조만간 관세 인상...구체적 시긴 아직”

    백악관이 한국이 무역약속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만간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5일(현지 시간)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이 언제 예정돼 있는지’를 묻는 서울경제신문의 질의에 “한국이 무역약속을 준수하지 않았기(noncompliance) 때문에 미국 정부는 조만간(in short order)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No specifics yet on timing)”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그것에 대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의 우리 무역팀이 당신에게 신속하고 지체없이 답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의 답변은 한국의 대미투자 특별법 국회 입법 지연이 관세 인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보다 범위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 무역합의에는 비관세 장벽 철폐와 디지털 정책에

  • 위고비 198만원→29만원?…‘트럼프 직구’ 통할까
  • 빌 게이츠 “엡스타인과 함께한 모든 순간 후회…잘못된 선택이었다”

문화

  • 모나리자 부럽잖은 신라 금관…1500년 품은 ‘황금빛 유혹’ [조상인의 미담]

    모나리자 부럽잖은 신라 금관…1500년 품은 ‘황금빛 유혹’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 앞을 방불케 한다. 황남대총 북분 금관을 겹겹이 에워싼 관람객들은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까치발을 하고, 거북처럼 목을 길게 뺀다. 찬란한 황금빛의 감동을 간직하려는 관객들은 연신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댄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하 ‘신라 금관’)’ 현장이다. ◇모나리자 부럽지 않은 신라금관 인기 신라 금관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21년 경주 민가의 주택 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금관총 금관’이었다. 무덤의 주인을 알 수는 없으나 최초로 금관이 나온 무덤이라는 뜻에서 ‘금관총’이라 이름 붙었다. 이후로 총 6점의 신라 금관이 발굴·발견됐지만 이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기는 104년 만에 처음이었다. 전시 초반부터 관심이 뜨거웠고, 30분 단위로 회차를 나눠 관람 인원을 제한했음에도 매일 아침 ‘오픈런’이 펼쳐졌다. 6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일반 공개 이후 올해 2월 1일까지 ‘신라 금관’ 특별전 누적 관람객 수는 23만 923명으로 집

  • 법률가의 나라 vs 공학자의 나라…승자는 누구인가[북스&]
  • 뇌과학의 역사로 되짚어본 ‘인간의 정의’[북스&]

골프·스포츠

  • 두 곳에서 타오른 성화…사상 최초 복수 개최지 올림픽 막 올랐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두 곳에서 타오른 성화…사상 최초 복수 개최지 올림픽 막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타오르며 성대한 ‘겨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제25회 동계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이번 개회식은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과 함께 코리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탈리아는 저비용과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경기장 건설을 최소화하고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프레다초 등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한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 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 이에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성화대도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아르코 델라 파체·Arco della Pace)와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Piazza Dibona)에 각각 설치됐다. 단일 올림픽 공식 명칭에 2개 지명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두 개의 성화대가 동시에 점화된 것도 최초다. 개회식은 밀라노를 중심으로 펼쳐졌

  • K골든데이 13·16·19·21일…이번에도 믿는다, 쇼트트랙[밀라노 코르티나 2026]
  • 설원과 빙판 위 뜨거운 드라마…‘17일 레이스’ 막 올랐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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