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 “AI시대 결제수단은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기회 모색”

    카카오페이 “AI시대 결제수단은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기회 모색”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부상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차세대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AI 간 거래와 글로벌 자금 이동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기업의 수익 구조를 좌우할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등장한 일시적 유행어가 아니라 결국 올 수밖에 없는 밀물 같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I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AI 시대에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승인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적합한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이 같은 흐름 속에 카카오페이도 기회가 생기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여러 사용 사례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개인 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지불수단으로 활용해 안전 거래를 지원하거나 팬덤 토큰과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한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게임머니 충전을 앱스토어

  • 금융당국 ‘빗썸 오지급’ 긴급회의
“필요시 현장검사”

    금융당국 ‘빗썸 오지급’ 긴급회의
    “필요시 현장검사”

    금융 당국이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빗썸뿐 아니라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DAXA) 등 유관 기관을 소집해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관련 비상 대응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소집돼 비트코인 오지급 현황을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6일 오후 7시 고객 확보 목적의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695명에게 1인당 2000BTC(197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원래 2000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단위를 BTC로 잘못 입력한 것이다. 빗썸이 이를 인지한 것은 20분 뒤인 오후 7시20분경이었다. 보상금 지급 대상 이용자의 계좌 거래를 중단하고 출금을 차단하기 시작한 것은 이로부터 약 15분이 지난 오후 7시 35분부터였다. 출금 차단이 완료된 것은 오후 7시 40분이었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오지급 수량 62만 BTC 중 99.7%인 61만 8214BTC를 거래 전에 회

  • 李 “백만장자 탈한국? 고의적 가짜뉴스”

    李 “백만장자 탈한국? 고의적 가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한국의 고액 자산가 탈출 현상이 급증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보도자료를 두고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언론사 칼럼을 첨부하며 “법률에 의한 공식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썼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칼럼은 지난 3일 상의가 발표한 ‘상속세수 전망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 연구’ 보도자료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는 내용이다. 앞서 상의는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4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로 급증하는 등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에 주요 언론사들은 이 연구를 토대로 한국의 상속세 부담이 지나치다는 보도를 했고 해당 칼럼은 이 조사의 주체가 외국 이민 컨설팅 업체인데다 조사 방식도 부실해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칼럼 내용을 지지하며 “사익 도모와 정부 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더구나 법률에 의한 공식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 개미지옥 된 銀 투자 한달새 1조 물렸다

    급등했던 은 가격이 일주일 새 폭락을 이어가면서 최근 한 달 새 국내 은 상장지수펀드(ETF)만 1조 원을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을 처지에 몰렸다. 은 수요는 탄탄하더라도 최근 투기적 급등 양상을 보인 데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핵심 보유 자산인 금 대비 안정성이 떨어지는 만큼 당분간 높은 변동성 위험을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6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5일 기준 개인은 지난 6개월간 KODEX 은선물(H)을 1조 3613억 원 순매수했다. 이 중 93.4%인 1조 2717억 원은 3개월 새, 76.4%인 1조 394억 원이 1개월 새 몰린 자금이다. 개인은 은이 폭락하기 시작한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 동안에도 3733억 원을 순매수하며 ‘떨어지는 칼날’을 붙잡았다. 국내 ETF 중 은만을 거래하는 상품은 KODEX 은선물(H)이 유일하다. 지난달 29일 트로이온스당 114.08달러로 최고점을 찍었던 은 현물 가격은 6일 73달러 선으로 36%가량 급락했다. 이날 KODEX 은선물(H)이 6.47% 하락 마감한 가운데 1개월 수익률은 -7.64%로 추락했다. 급락이 시작된 후 성적만이 반영된 1주일간 수

    개미지옥 된 銀 투자
한달새 1조 물렸다
  • 美 증시 흔들리자… 서학개미 ‘바이 더 딥’

    주요국 증시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오히려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대거 사들이며 이른바 ‘바이 더 딥(조정 시 매수)’ 전략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심리가 악화된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공격적으로 담으면서 변동성 장세 속에서 ‘바닥 잡기’ 심리를 드러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월 30일~2월 5일) 동안 국내 개인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조정을 겪고 있는 대형 기술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억 4048만 달러(약 4999억 원)로 1위를 차지했고 샌디스크(2억 9326만 달러), 마이크론(2억 4644만 달러), 테슬라(2억 3434만 달러), 알파벳(1억 9746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 증시는 고평가 부담이 부각된 빅테크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흔들리고 있지만 서학개미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4.83%, 2.45% 하락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 중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인 샌디스크(6.84%)를 제외하고 마이크로

    美 증시 흔들리자…
서학개미 ‘바이 더 딥’
  • 美, 대북 인도적 지원 허용 정부 “새로운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과 관련해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서 그동안 보류해온 인도적 지원 관련 제재 면제 조치를 승인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의 설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를 두고 “새로운 진전”이라고 밝혔다.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서는 만장일치로 운영되는 대북제재위 회원국 전원의 제재 면제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인도적 지원 물자가 군사적 용도로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결정을 미뤄왔다. 이에 따라 국내외 단체들이 중단했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국제기구 등은 인도적 물품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제재 면제를 신청해온 상태다. 제재 면제가 적용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은 총 17개로 보건, 식수, 위생, 취약 계층 영양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이번 조치가 향후 북미 대화 재개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대북 상

    美, 대북 인도적 지원 허용
정부 “새로운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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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범 정책실장 “거래소 혁신…‘다산다사’ 코스닥시장 특성 되찾을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국거래소(KRX)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각각 자회사로 분리하고,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KRX 개혁 지시에 따른 조치로, 11년 만에 KRX의 지주사 전환과 IPO 추진이 재개된다. 김 실장은 5일 청와대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시총과 거래량이 KRX와 유사한 해외 거래소와 비교해 수익이 10분의 1도 안된다”며 “거래소 스스로 혁신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나더 레벨’, ‘월드 베스트’ 등을 언급하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며 혁신을 자신했다. KRX개혁 방안은 이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KRX와 함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초기 코스닥 시장은 상장 심사의 엄격성을 배제하고 다수 기업을 상장을 시키되 2년 내 퍼포먼스를 보이지 않는 기업은 빠르게 퇴출시킨다는 ‘다산다사’가 핵심요소였다”며 “어느 순간 상장 심사 입구가 꽉 막혀버렸고 코스닥 시장 차별성도 사라졌다”고 체질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유망 기업이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으로 상장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전문]김용범 정책실장 “거래소 혁신…‘다산다사’ 코스닥시장 특성 되찾을 것”
  • 단독김용범 “유망기업 나스닥行 이유 찾아야…경영권 안전장치 논의도 필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청와대에서 가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망 기업이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으로 상장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해외 상장에서 경영권 안전장치가 유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우리도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은 차등 의결권을 허용해 혁신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사실상 유일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여겨져온 자사주마저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실장의 발언은 코스닥 시장 개혁 논의와 맞물려 경영권 보호 장치를 보완하는 방향의 정책 조합을 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김 정책실장과의 일문일답. -코스피 5000을 빨리 달성했다. 제도적으로 남은과제는 무엇인가 △중복 상장도 선진국 수준으로 가야 한다. 지분 기준으로 보면 중복 상장 비중이 한국은 18.4%다. 반면 미국 0.4%, 일본 4.4%, 대만 3.2% ,중국도 2.0%(2024년 기준)다. 예외적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거래소 개혁은 코스닥 분리, 기업

    [단독]김용범 “유망기업 나스닥行 이유 찾아야…경영권 안전장치 논의도 필요”
  • NH “기업이익 증가+멀티플 확장…코스피 7300 갈 것”

    NH투자증권이 코스피 지수 12개월 목표가를 7300포인트로 상향했다. 지수 변동성이 높지만 기업이익 증가와 멀티플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믿음과 거버넌스 이슈가 이어지는 한 코스피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요인을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높은 신뢰 △기업 거버넌스의 질적 개선 △미국 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 등으로 꼽았다. 그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지만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시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는 이슈들”이라며 “구조적 변화로 이어져 중장기적 영향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코스피와 미국 성장주는 모두 세 배 이상 상승했지만 한국 증시는 기업이익 증가폭이 컸던 만큼 멀티플 확장은 가장 제한적이었다”면서 “실제로 미국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5배에서 27.2배로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7.8배에서 11배 수준으로의 상승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상법 개정으로 기업 거버넌스 이슈 개선의 밑거름

    NH “기업이익 증가+멀티플 확장…코스피 7300 갈 것”[이런국장 저런주식]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원·달러 환율이 27일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닷새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종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장중에는 1450원까지 올랐으나 코스피 상승 등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 관세율 인상 발언이 일종의 ‘엄포성’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엔화 약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 규모 축소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은 올해 해외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기로 결정해 달러 수요가 약 200억 달러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도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조정으로 올해 해외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약 2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단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선물환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김혜란의 FX]
  •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5111.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 선을 처음 웃돈 이후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은 가격 역시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약 6% 급등하며 110달러 선까지 상승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 재편 시도가 지정학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또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시민이 사살되는 등 격화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긴장으로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값이 최고 6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주 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시장 개입 신호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외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글로벌 모닝 브리핑]
  •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엔화로 원화와 엔화의 동조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디비야 데베시(사진) SC그룹 아세안 및 남아시아 외환 리서치 공동 헤드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원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C은행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외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데베시 헤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투자로 인한 자본 유출”이라며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달러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원화가 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 수정과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베시 헤드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비중을 줄이는 등 전략적 헤지를 진행하면 달러 수요 이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WGBI 편입에 따라 해외투자로 유입될 금액(560억 달러) 중 300억 달러 정도는 헤지하지 않은 상태로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 ‘두 손주의 심장’된 아버지의 신장…세대 잇는 생명의 대물림

    “저는 생일이 두 개예요. 아버지가 주신 신장이 제 몸 안에서 다시 뛴 순간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버지의 생명 나눔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선물받은 제가 두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의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실에서 만난 이은화(41) 씨는 ”아이들과 지내는 평범한 하루가 이토록 소중한 줄을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며 웃어보였다. 이 씨는 2016년 말 서른한 살의 나이에 말기콩팥병 진단을 받으며 일상이 멈췄다. 이 씨는 부모 앞에서 ‘아직 젊으니 뇌사자 이식을 기다리겠다’고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은 뇌사 기증자보다 신장 이식 대기자가 더 많아 평균 대기 기간이 8~10년에 이른다. 하루 4시간, 일주일에 3회 혈액 투석에 묶여 있어야 하는 삶이 시작되자 막막함이 몰려왔다. 그마저도 부족했는지 혈액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노폐물이 쌓이는 요독증으로 진행돼 식사는커녕 숨쉬기조차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응급실에 실려온 이 씨의 시계를 다시 돌린 것은 환갑을 훌쩍 넘긴 아버지였다. 당시 65세였던 아버지는 “60년을 넘게 살

    ‘두 손주의 심장’된 아버지의 신장…세대 잇는 생명의 대물림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탈탄소 어렵자 유럽서 700억弗 빠져…韓 신규펀드 1개뿐

    탈탄소 어렵자 유럽서 700억弗 빠져…韓 신규펀드 1개뿐

    지난해 세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840억 달러(약 123조 3870억 원)에 이르는 투자금이 이탈하면서 ESG 투자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대중화가 시작돼 2021년 한 해에만 6491억 달러(약 952조 814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금이 몰릴 정도로 세계적인 붐이 일었던 ESG 투자가 이제는 역성장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SG 전문 평가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의 호텐스 비오이 지속 가능 투자 리서치 부문장은 “ESG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아시아 할 것 없이 전 지역에서 ESG 투자 위축이 두드러졌다. 특히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대적인 ESG ‘손절’이 발생한 것이 결정타로 지목된다. 유럽은 그동안 수차례 등장했던 ‘ESG 회의론’에 대해 오히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스테이널리틱스가 2018년 집계를 시작한 후 최초로 지난해 1월 유럽에서 운용되고 있는 ESG 펀드에서 12억 달러가 순유출되며 흐름이 뒤바뀌었다. 이후 같은 해 3분기 496억 달러,

  • 李 “강남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정치가 해결해야”

    李 “강남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정치가 해결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경남 거제와 창원을 차례로 찾아 “(서울 강남은) 아파트 한 평에 3억 원씩 하고, 여긴 아파트 한 채에 3억 원. 그게 맞느냐”며 수도권 1극 체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요새 서울 수도권은 집값 때문에 시끄럽다”며 “제가 그것 때문에 좀 힘들다. 저항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한 채에 100억 원, 80억 원인 게 이해가 안 된다.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수도권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데, 지역에선 직장이 없어 사람이 떠나고 기업은 사람이 없어서 못 온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두고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한다”며 “‘난 노란색 좋아, 내 인생 망쳐도 노란색이 좋다’ 하면 (정치인이) ‘나 노란색 확실하다’고 살아남아 자기 잇속 챙기는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잘하는 사람에겐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문제가 있으면 쫓아내야 한다. 그러면 정치인들도 살아남기 위해 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이 “불균형

  • 엔비디아, AI에 메모리 몰빵…신형 게임 칩 30년만에 출시 중단

    엔비디아, AI에 메모리 몰빵…신형 게임 칩 30년만에 출시 중단

    메모리반도체 공급난이 심각해지자 인공지능(AI) 칩 최강자인 엔비디아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듈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엔비디아가 아마존 등 AI 빅테크 수요에 대응하기도 메모리 칩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AI 빅테크들이 엔비디아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공급망까지 휩쓸어가자 또 다른 수요자인 글로벌 PC 제조 회사들은 중국산을 쓰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5일(현지 시간)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올해 새 게임용 GPU 모듈을 선보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1990년대 초부터 비디오게임과 콘솔용 그래픽 칩을 설계한 후 GPU를 내놓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게임용 GPU인) 지포스 RTX 시리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메모리 칩 공급이 제한적”이라며 신제품 출시 일정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엔비디아의 게임 GPU의 소매가격은 메모리 칩 부족에서 비롯된 공급 감소로 지난 1년간 30% 이상 상승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 5G 인프라, AI 병목에 닿았다... 올해 수익률 22.1%

    5G 인프라, AI 병목에 닿았다... 올해 수익률 22.1%

    연초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며 AI 확산을 가로막는 ‘물리적 병목’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고성능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데이 전송과 연산을 지탱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이러한 흐름 속 과거 5세대이동통신(5G)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로 인식됐던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 투자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는 올해들어 22.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3개월 수익률은 36.38%, 6개월 수익률은 114.57%로 반년간 61.46% 오른 코스피 지수를 2배 가량 상회하는 수익률을 냈다.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는 최근 AI 열풍에 편승해 등장한 상품이 아니다. 2020년 모바일 연결과 기지국 확충을 중심으로 한 5G 테마로 상장해 그간 특별한 재설계가 없었다. 기존 ETF가 구성 기업들의 산업적 역할 변화에 올라타며 상품의 의미가 확장돼 고수익률을 기록하게 된 경우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 학습과 추론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연산 지원 인프라가

  • 김정관 “지역 공급망 못살리면 대미 관세협상도 의미없다”

    김정관 “지역 공급망 못살리면 대미 관세협상도 의미없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라인과 공급망 생태계를 갖춰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에 진출하더라도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5극3특(5개 초광역권, 3개 특별자치도) 중심의 지역 발전 성공을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25% 원상복구를 앞세워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 행보. 하지만 5일 대구의 한 공단에서 만난 김 장관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역 발전 없이는 더이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M.AX)’으로 지역을 살려내지 못한다면 현재 대미 관세 협상도 의미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못지않게 지역 성장도 대한민국의 성장에 중요한 과제라는 판단이다. M.AX는 김 장관이 지난해 취임 이후 내세우고 있는 우리나라 성장 전략으로 지방에 있는 제조업 생산 설비의 생산성을 끌어올려 지역 경기 국내 제조업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하자는 캐치프레이즈다. △10대 그룹이 지방에 27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러다 대미 투자 여력

  • 한화에어로·KAI, 방산·우주항공 동맹

    한화에어로·KAI, 방산·우주항공 동맹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핵심 사업에서 힘을 모은다. 엔진과 기체 분야에서 각자 쌓아온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양 사는 전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무인기 공동 개발 및 수출, 국산 엔진 탑재 항공기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진출 등 협력 대상이 광범위해 주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엔진, KAI는 완제기 개발·제작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 사는 독자 개발 전투기 KF-21 후속 모델에 탑재할 첨단 엔진 개발과 체계 통합에 나서고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방침이다. KAI가 추진 중인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개발과 연계한 무인기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우주 분야에서는 위성·발사체 등 산업 생태계를 공동 구축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를 정례화해 중장기 협력 체계를

경제

  • 다음주부터 핸드폰으로 로또 산다

    다음주부터 핸드폰으로 로또 산다

    다음 주부터 스마트폰에서도 로또 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2002년말 로또 복권 추첨이 시작된 이후 사행성을 이유로 24년간 금지됐던 모바일 판매의 빗장이 풀리는 것이다. 아울러 복권수익금의 35%을 복권발행기관들에게 의무적으로 배분해왔던 법정배분제도 역시 대폭 개편된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6일 오전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제186차 복권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방안’을 심의·의결했다. 복권위는 우선 로또 복권의 모바일 판매서비스를 상반기에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2002년 로또 복권 도입 이후 사행성 조장 등을 이유로 온라인 판매를 제한해왔다. 2018년 ‘1회차 5000원, 전체 매출액의 5% 범위 내’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한 뒤 PC 판매만 허용했다. 복권위는 모바일 판매 총액을 온라인 판매 한도(5%) 내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총 판매액에서 PC 판매액 1700억원(2.8%)을 제외한 모바일 판매 여유액(3.1%)은 약 1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모바일 판매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별도의 어플리캐이션은 제공되지 않고 동행복권 모

  • 30억 달러 외평채 ‘흥행’...외환보유액 방파제 확충
  • 정부, 지방 첨단산단 입주 기업에 인프라 구축 국비 지원 한도 2배 늘린다

금융

  • 카카오페이 “AI시대 결제수단은 스테이블코인...신사업 기회 모색”

    카카오페이 “AI시대 결제수단은 스테이블코인...신사업 기회 모색”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부상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차세대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AI 간 거래와 글로벌 자금 이동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기업의 수익 구조를 좌우할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등장한 일시적 유행어가 아니라 결국 올 수밖에 없는 밀물 같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I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AI 시대에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승인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적합한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이 같은 흐름 속에 카카오페이도 기회가 생기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여러 사용 사례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개인 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지불수단으로 활용해 안전 거래를 지원하거나 팬덤 토큰과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한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게임머니 충전을 앱스토어

  • 기관자금 이탈에 도미노 청산까지…비트코인 저항선 7만弗도 내줬다
  •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 쏠린 관심, 주의해야할 사항은? [도와줘요 자산관리]

기업

  • 해외 관광객 2000만 시대 유력…‘외국인’ 유통업계 성공 열쇠로 부상

    해외 관광객 2000만 시대 유력…‘외국인’ 유통업계 성공 열쇠로 부상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관광객관과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호황기 수준을 넘어서는 구조적인 전환을 이루면서 국내 유통업계의 성장 공식도 변화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전통적으로 높은 산업인 호텔 등 숙박업은 물론이고, 시내 백화점과 편의점 등 유통업체들도 방한 외국인을 무시할 수 없는 핵심 수요층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유통업계들이 관광객 증가를 고려한 성장 공식을 다시 짜면서 올해 늘어나는 방한 외국인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야놀자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는 2076만~2126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야놀자리서치는 에초 기본 예측 모델에 따른 전망치를 약 2036만 명으로 제시했지만 11월 이후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다소 경색되면서 전망치를 최대 2126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양국 간의 갈등으로 인해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목적지를 변경하는 ‘반사이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같은 전망치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외래 관광객수는 사상 첫 2000만명을 넘기게 된다. 우리 정부는 2009년 처음으로 연간 2000만 명

  • 이 대통령 “가짜뉴스” 공개 비판에 대한상의 보도자료 사과문
  • 건기식부터 호텔뷔페까지…설 명절 이런 선물은 어때요 [똑똑! 스마슈머]

정치

  •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도 보유 주택 처분에 나섰다. 대통령이 직접 다주택 처분을 지시하진 않았지만, 내부에서 최대한 자진 정리를 유도하는 기류가 읽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청와대 일부 참모진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11월 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본인 명의의 용인 아파트를 보유 중이며 부모님이 거주하던 용인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세대주택 6채의 처분을 진행 중이다. 김 관장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와 대치동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김 관장 역시 해당 주택을 오래 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개된 공직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6명 중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2명이다. 이 대통령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며 투기 근절 메시지를 연일

  • 당정, ‘개인정보 유출’ 기업 손배책임 더 세게…개인정보법 개정 추진
  • 정청래 “1인 1표 시대 개막…민주당 역사적 이정표”

사회

  • “언제 개막하는 지도 몰라요”...밀라노 올림픽 특수 실종에 자영업자들 ‘울상’

    “언제 개막하는 지도 몰라요”...밀라노 올림픽 특수 실종에 자영업자들 ‘울상’

    “축구나 야구 정도에나 관심 있지, 요즘은 올림픽이 언제 개막하는 지도 잘 모르더라고요. 장사 환경이 날씨처럼 정말 추워요.“ 이달 5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집.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매장 안은 한산했다. TV에서는 예능 재방송이 흘러나왔고, 과거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이면 붙어 있던 경기 일정표나 단체 예약 메모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서 모 씨는 “예전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있으면 삼삼오오 모여 보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관심이 없다”며 “시차로 인해 대부분이 새벽 경기인데다 인기 종목도 제한적이라 장사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울상을 지었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한국시간 기준 7일 오전 4시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과거와 같은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 축구 등 대중성이 높은 구기 종목이 없는 데다, 이탈리아와의 8시간 시차로 주요 경기가 새벽 시간대에 편성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함께 모여 경기를 관람하기보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집에서 혼자 경기를 소비하는 ‘집관’ 중심의 미디어 이용 행

  • “혐오 시설? 이젠 황금알”…대형 원전·SMR 유치전, 지자체 운명 건 ‘물밑 전쟁’[전국톡톡]
  • 기금형 퇴직연금제 전면도입…임금체불 막는다

국제

  • 백악관 “韓, 무역약속 안 지켜 조만간 관세 인상...구체적 시긴 아직”

    백악관 “韓, 무역약속 안 지켜 조만간 관세 인상...구체적 시긴 아직”

    백악관이 한국이 무역약속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만간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5일(현지 시간)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이 언제 예정돼 있는지’를 묻는 서울경제신문의 질의에 “한국이 무역약속을 준수하지 않았기(noncompliance) 때문에 미국 정부는 조만간(in short order)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No specifics yet on timing)”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그것에 대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의 우리 무역팀이 당신에게 신속하고 지체없이 답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의 답변은 한국의 대미투자 특별법 국회 입법 지연이 관세 인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보다 범위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 무역합의에는 비관세 장벽 철폐와 디지털 정책에

  • 위고비 198만원→29만원?…‘트럼프 직구’ 통할까
  • 빌 게이츠 “엡스타인과 함께한 모든 순간 후회…잘못된 선택이었다”

문화

  • 모나리자 부럽잖은 신라 금관…1500년 품은 ‘황금빛 유혹’ [조상인의 미담]

    모나리자 부럽잖은 신라 금관…1500년 품은 ‘황금빛 유혹’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 앞을 방불케 한다. 황남대총 북분 금관을 겹겹이 에워싼 관람객들은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까치발을 하고, 거북처럼 목을 길게 뺀다. 찬란한 황금빛의 감동을 간직하려는 관객들은 연신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댄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하 ‘신라 금관’)’ 현장이다. ◇모나리자 부럽지 않은 신라금관 인기 신라 금관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21년 경주 민가의 주택 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금관총 금관’이었다. 무덤의 주인을 알 수는 없으나 최초로 금관이 나온 무덤이라는 뜻에서 ‘금관총’이라 이름 붙었다. 이후로 총 6점의 신라 금관이 발굴·발견됐지만 이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기는 104년 만에 처음이었다. 전시 초반부터 관심이 뜨거웠고, 30분 단위로 회차를 나눠 관람 인원을 제한했음에도 매일 아침 ‘오픈런’이 펼쳐졌다. 6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일반 공개 이후 올해 2월 1일까지 ‘신라 금관’ 특별전 누적 관람객 수는 23만 923명으로 집

  • 법률가의 나라 vs 공학자의 나라…승자는 누구인가[북스&]
  • 뇌과학의 역사로 되짚어본 ‘인간의 정의’[북스&]

골프·스포츠

  • 두 곳에서 타오른 성화…사상 최초 복수 개최지 올림픽 막 올랐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두 곳에서 타오른 성화…사상 최초 복수 개최지 올림픽 막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타오르며 성대한 ‘겨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제25회 동계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이번 개회식은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과 함께 코리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탈리아는 저비용과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경기장 건설을 최소화하고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프레다초 등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한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 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 이에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성화대도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아르코 델라 파체·Arco della Pace)와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Piazza Dibona)에 각각 설치됐다. 단일 올림픽 공식 명칭에 2개 지명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두 개의 성화대가 동시에 점화된 것도 최초다. 개회식은 밀라노를 중심으로 펼쳐졌

  • K골든데이 13·16·19·21일…이번에도 믿는다, 쇼트트랙[밀라노 코르티나 2026]
  • 설원과 빙판 위 뜨거운 드라마…‘17일 레이스’ 막 올랐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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