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전 협상 낙관론에
S&P 최고치 눈앞

    종전 협상 낙관론에
    S&P 최고치 눈앞

    나스닥, 10일 연속 상승...5년만 최장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에 뉴욕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 8535.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14포인트(1.18%) 오른 6967.3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55.35포인트(1.96%) 상승한 2만 3639.0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 1월 2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7002.28) 경신을 목전에 두게 됐다.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장 기간 연속 상승 기록이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3.80%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2.27%), 아마존(3.61%), 브로드컴(0.27%), 구글 모회사 알파벳(3.61%),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4.41%), 테슬라(3.34%) 등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0.14% 하락해 상승장에서도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에

  • 단독투자유치율 30%
    산은 넥스트라운드의 힘

    [단독]투자유치율 30%
산은 넥스트라운드의 힘

    “1대1로 면담을 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회사를 설명한 것은 처음입니다.” 여배우 마스크팩으로 불리는 ‘아로셀’ 판매사인 에프아이씨씨의 박의훈 대표는 14일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여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1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883번째 행사에 참여했던 그는 “2028년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앞두고 한 번에 많은 투자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산은의 KDB 넥스트라운드가 국내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투자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의 투자 유치율이 높아 업계에서는 KDB 넥스트라운드가 초기 기업의 필수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2016년 시작한 KDB 넥스트라운드에 지금까지 3339개사가 참여해 1026개 업체가 실제 투자를 받아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만도 9조 2000억 원이다. 투자 유치 성공률은 무려 30.7%에 달한다. 통상적인 기업설명(IR) 활동이 10%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인공지능(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업체 ‘노타’와 사

  • “벤츠·BMW에도 안 꿇려”
    프리미엄 車시장서 우뚝 선 제네시스

    “벤츠·BMW에도 안 꿇려”
프리미엄 車시장서 우뚝 선 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5년 11월 독립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주도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 2998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네시스 모델은 중형 세단 G80(전동화 모델 포함)이었다. 현재까지 총 42만 2589대(42.1%)가 판매됐다. 이어 준대형 스포츠유틸리차량(SUV)인 GV80(18만 9485대·18.9%), 중형 SUV GV70(18만 2131대·18.2%), 플래그십 대형 세단 G90(13만 998대·13.1%)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체 판매 실적의 64%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판매량이 150만 대를 넘었는데 이중 98만 대가 국내에서 팔렸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누적 판매 100만 대는 국내 고객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인 만큼

  • 단독한국거래소,
    스팩합병 선택지 확대 검토

    [단독] 한국거래소,
스팩합병 선택지 확대 검토 [시그널]

    한국거래소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선택지를 늘리는 논의에 착수했다. 그동안 비상장사는 증권사가 만든 단일 스팩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증시 문턱을 밟았지만 앞으로는 복수의 스팩을 합병할 길이 열리는 셈이다. 코스닥 상장폐지 시가총액 요건이 상향되면서 스팩들이 무더기로 퇴출될 위험도 커지자 투자자 보호 필요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최근 스팩 합병 활성화 방안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코스닥에 상장된 스팩 2곳 이상을 합쳐 비상장사와 합병, 단일 스팩을 상장 법인과 합병해 몸집을 키우는 선택지 등이 물망에 올랐다. 스팩 제도가 도입된 2009년 이후 전례는 없지만 상장 규정상 가능한 형태인 만큼 증권사들이 보다 유연하게 구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취지다. 논의 배경에는 스팩의 규모가 열위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3월 발표한 ‘우리나라 스팩 시장 투자 백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합병을 추진 중인 스팩은 총 86건이다. 다만 절대 다수의 시가총액이 100억 원 수준이어서, 통상 최대 10배의

  • 협상론 띄우고 민생투어 재개한 트럼프...관심 내치로 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주 후반에는 민생투어 일정도 예고해 다시 국내 경제를 챙기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협상 재개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뉴욕포스트 기자에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에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이 연장되거나 종전이 성립하려면 이번 주말까지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협상 기대감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4.6% 내린 배럴당 94.7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9% 급락한 91.28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다만 협상 가능성을 띄운 트럼프 대통령은 압박 강도는 더 끌어올렸다. 미국이 1차 회담에서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나는 그들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해왔다”며 “따라서 ‘20

    협상론 띄우고 민생투어 재개한 트럼프...관심 내치로 전환?[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 삼성·SK, 반도체 핵심부품 외주 확대…HBM에 역량 쏟는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 등 차세대 기술에 전사의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일부 선단 공정에 필요한 부품을 외주화하고 있다. 속도전으로 치닫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자체 제작이 불필요한 공정은 외주 업체로 넘겨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체 제작하던 선단 공정용 포토마스크의 외주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포토마스크 아웃소싱 매출은 이번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선단 공정용 포토마스크 외주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포토마스크는 반도체 회로 형상이 새겨진 틀로 웨이퍼 양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그간 메모리 업체들은 7㎚(나노미터·10억분의 1m)부터 10나노까지의 선단 공정용 포토마스크를 사내 조직인 ‘마스크 숍’에서 자체 제작해왔다. 또 10나노 이상은 미국·일본의 포토마스크 전문 기업에 위탁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

    삼성·SK, 반도체 핵심부품 외주 확대…HBM에 역량 쏟는다
  • 단독씨앤씨인터내셔널, ‘AI랩스’ 출범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사업을 고도화하며 종합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제품 기획·개발·생산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색조 중심의 사업 구조를 스킨케어 영역까지 확장하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경영기획본부 산하에 ‘AI랩스(AI Labs)’를 이달 중 출범한다. 최근 외부에서 영입한 허필중 경영기획본부장(전무)이 조직을 총괄하며 현재 내부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허 전무는 마이리얼트립 등 플랫폼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제조 현장과 조직 전반에서 빠르고 유연한 실행력을 발휘할 적임자로 꼽힌다. AI랩스는 화장품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과제다. 서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화장품 처방 설계와 생산 공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가별로 다양한 화장품 법규 데이터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련 리스크를 사전

    [단독] 씨앤씨인터내셔널,
‘AI랩스’ 출범

특집 코어파워 KOREA

  • 中은 상업운전하는데…세계 첫 SMR ‘종이 위 기술’로 전락할 판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고위 임원 A 씨는 요즘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인 SMART의 수요처를 찾기 위해 전국 각지를 물색 중이다. 정부나 기업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SMART를 활용할 만한 곳이 없느냐”고 묻고 국내에 단 한 기라도 만들어 실증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할 출연연 임원이 직접 영업에 나선 배경에는 설계와 인허가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을 설득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 A 씨는 “자국 실증 사례가 없는 SMR을 솔직히 어느 나라가 선뜻 먼저 도입하겠느냐”며 “결국 먼저 짓고 돌려본 경험이 있어야 시장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주요국이 SMR 실증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가장 앞선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2023년 산둥성 스다오완에서 고온가스로형 SMR ‘HTR-PM’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또 SMART와 같은 육상 경수로형 SMR인 ‘ACP-100(링룽 1호)’의 비원자력 증기 시운전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비원자력 증기 시운전은 핵연료 장전 전 터빈과 증기 계통 등 주요 설비가 실제 운전 조건에 맞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中은 상업운전하는데…세계 첫 SMR ‘종이 위 기술’로 전락할 판 [코어파워 KOREA]
  • SMART도 표류 와중에…차세대 모델 키우겠다는 정부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인 SMART가 실증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혁신형 SMR(i-SMR)로 눈을 돌리고 있다. i-SMR은 SMART의 계보를 잇는 후속 노형으로 4개 모듈을 묶으면 680㎿ 규모의 발전소를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2개 묶음이 가능한 SMART와 비교해 최대 3배 전력 출력이 가능하다. 다만 SMART 역시 여전히 수요처가 있는 만큼 두 가지 모델에 공히 적재적소를 찾아줘야 한다는 게 업계 및 연구계의 목소리다. 12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미 설계가 완료된 SMART 대신 현재 개발 중인 i-SMR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대형화가 있다. 전력 수요가 GW급으로 커지는 흐름 속에서 더 큰 출력을 낼 수 있는 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i-SMR은 기존 SMART보다 단위 출력이 커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같은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대응하기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i-SMR을 중심으로 한 SMR 1기 반영을 확정하고 2035년까지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

    SMART도 표류 와중에…차세대 모델 키우겠다는 정부 [코어파워 KOREA]
  • 해외 실증 제동 걸린 ‘한국형 SMR’…사업화도 표류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인 ‘SMART’의 캐나다 수출 사업이 현지 파트너십 구축 난항과 수요 부족 등으로 사실상 중단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SMR 실증 경쟁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한국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일찍 확보하고도 국내외 어디에도 초도 호기를 세우지 못한 채 장기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정부와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캐나다 앨버타주와 진행해온 SMART 현지 실증 논의는 지난해 중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캐나다 연방정부는 SMR 사업 추진 시 현지 원전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요구했지만 협력 기반을 끝내 마련하지 못했다”며 “현지 원전 사업자들도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어 SMART 실증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SMART는 1997년부터 개발한 가압경수형 SMR이다. 2012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표준설계 인가를 받았는데, 이는 SMR이 자국 정부로부터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한 세계 첫 사례였다. 한국이 일찌감치 기술 선점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배경이다. 하지만 기술적 성과는 곧바로 실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해외 실증 제동 걸린 ‘한국형 SMR’…사업화도 표류
더 많은 이슈
  • 네타냐후 “美 해상봉쇄 지지…휴전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호르무즈해협 해상 봉쇄 조치를 지지하면서 “이란의 휴전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뒤집힐 수 있다”고 긴장감을 조성했다. 13일(현지시간) 채널 12와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이란이 파키스탄 평화 회담의 규칙을 위반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해상 봉쇄를 결정했다”면서 “이런 단호한 입장을 지지하며 미국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종전 협상에 참여했던 JD 밴스 미 부통령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며 협상 결렬 책임을 이란에 돌렸다. 그는 “미국 측은 이란이 협상 진입 조건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을 묵과할 수 없었다”며 “원래 합의는 즉각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었으나 이란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미국은 이를 수용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의 최우선 과제가 우라늄 농축 제거라는 점도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농축 물질을 제거하고 향후 수 년, 혹은 수십 년간 이란 내에서 어떠한 농축도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네타냐후 “美 해상봉쇄 지지…휴전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어” [美-이란 전쟁]
  • 영상“전혀 우릴 돕지 않았다” 한국에 단단히 삐진 트럼프…또 주한미군 수 ‘뻥튀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이 우리를 돕지 않았다”며 불만을 거듭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은 93%의 석유를, 한국은 45%의 석유를 그곳에서 갖고 온다”며 “우리는 그 두 곳에 각각 4만 5000명과 5만 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 주한미군은 약 2만 8500명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4만 5000명이라는 잘못된 수치를 수차례 인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해협 주요 이용국을 향해 지속적으로 날을 세우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 여러 국가들, 중국·일본·한국·프랑스·독일 등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히며 “놀랍게도 이들 국가들은 스스로 이 일을 할 용기나 의지가 없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 올린 게시물에서 그는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시

    “전혀 우릴 돕지 않았다” 한국에 단단히 삐진 트럼프…또 주한미군 수 ‘뻥튀기’
  • 영상‘예수 합성사진’ 올린 트럼프...신성모독 논란에 삭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을 마치 예수인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트루스소셜에 올렸다가 신성모독 논란이 일자 12시간 만에 삭제했다. 그는 이란 전쟁을 비판한 레오14세 교황을 향해서는 “만약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도 바티칸에 없었을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레오 14세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 논쟁을 벌이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전쟁 반대를 지속해서 촉구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아프리카 순방을 위해 알제리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복음의 메시지가 일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계속해서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일 것이며, 평화를 증진하고 국가 간의 대화와 다자 관계를 도모함으로써 정의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 출신의 교황은 영어로 기자들에게 발언했다. 교황은 거듭 전쟁의 불의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날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너무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누군가는 나서서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전했다. “교회와

    ‘예수 합성사진’ 올린 트럼프...신성모독 논란에 삭제 [美-이란 전쟁]
  • 신현송 “금 ETF 매입 등 검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외환보유액 운용과 관련해 금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등 투자 수단 다변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1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실물 금뿐 아니라 금 ETF 등으로 투자 수단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과거 금과 주식 자산의 수익률을 비교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201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선진국 주식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은 281%로 금 수익률 196%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자는 재정정책 운용 원칙과 관련해 “한시적(Temporary), 표적화(Targeted), 맞춤형(Tailored)의 3T 원칙에 부합하게 설계·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보편적 지원보다는 선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 약화, 저출생·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지속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 대응과 관련해서도 “유류세 인하 등은 단기적으로 소비자 부담 완화에 기여했지만 장기화될 경우 가격 왜곡과 재정 부담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

    신현송 “금 ETF 매입 등 검토” [Pick코노미]
  • 환율 1500선 위협했다 되돌림…중동 긴장 속 상승 제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500원선에 근접하며 급등했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달러 결제 수요가 상승 압력을 키웠으나 상단에서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변동성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오른 1489.2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2.9원 급등한 1495.4원에 출발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렬 이슈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장 초반에는 달러 결제 수요가 더해지며 1499.7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하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일부 되돌려졌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날 최근 고환율 상황과 관련해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유가 상승 시 교역조건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주식 비중 조정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와 역외 선물환(NDF) 순매입 확대가 원화 약세 압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상회하는 현상을 두고 단기적

    환율 1500선 위협했다 되돌림…중동 긴장 속 상승 제한 [김혜란의 FX]
  • 중동 전쟁에 외국인 자금 54조 이탈…역대 최대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달 외국인투자가가 국내 증권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365억 5000만 달러(약 54조 1800억 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2개월 연속 매도 우위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순유출이다. 기존 최고치였던 금융위기 당시 2008년 7월(-89억 7000만 달러)보다 4배가량 더 많다. 주식 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영향이 컸다. 297억 8000만 달러(약 44조 1400억 원)가 순유출돼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였던 올 2월(-135억 달러)의 2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한은은 “차익 실현 매도가 지속되고 있고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가세하면서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던 채권자금도 지난달 67억 7000만 달러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역대 최대 순유출이다. 국고채 만기상환과 낮은 차익 거래 유인에 따른 재투자 부진 등으로 순유출로 전환했다. 한편 최근 한

    중동 전쟁에 외국인 자금 54조 이탈…역대 최대
  • 영상초고가는 급매 쏟아지고 중저가엔 실수요 몰렸다…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완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초고가 주택 가격은 하락하고 중저가 주택 가격은 상승하면서 양극화가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34억6065만원으로, 전월(34억7120만원) 대비 1055만원(0.3%)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5분위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떨어진 것은 2024년 2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반면 같은 기간 하위 20%(1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1163만원으로, 전월(5억534만원)보다 629만원(1.2%) 상승했다. 저가 아파트가 오르고 고가 아파트가 내리면서 가격 격차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양극화 지표인 ‘5분위 배율’은 6.76으로, 전월(6.87)보다 하락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상위 20% 평균 가격을 하위 20%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이 지표는 올해 1월 6.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고가 주택에 대한 금융·세제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가

    초고가는 급매 쏟아지고 중저가엔 실수요 몰렸다…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완화’
  • 급매 나오는데 힘들게 경매를 왜 해요…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률 38.1%로 저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주택자 매물을 중심으로 직전 실거래가 대비 낮은 가격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 인기가 식었다. 10일 경·공매 플랫폼 지지옥션의 수도권 아파트 경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10건으로 전주(254건) 대비 약 22% 증가했다. 하지만 낙찰률은 38.1%로 전주(40.9%)보다 2.8%p 하락했다. 낙찰가율도 90.2%에 그쳐 전주(92.1%) 대비 1.9%p 떨어지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도 4.9명으로 전주(7.1명)보다 2.2명이 감소하며 올해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반적으로 응찰자 수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31.8%로 전주(35.7%) 대비 3.9%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80.2%로 전주(87.6%)보다 7.4%p 크게 떨어졌다. 인천 미추홀구와 동구 아파트 낙찰가율이 70%대에 머물며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평균 응찰자 수는 4.8명으로 전주(6.1명)보다 1.3명이 감소하며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37.

    급매 나오는데 힘들게 경매를 왜 해요…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률 38.1%로 저조
  •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 9일 종료…당일 토지거래허가 신청까지 인정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오는 5월 9일 예정대로 종료되지만, 당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는 중과 적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시·군·구청의 허가 심사에 최대 15영업일이 소요되는 현실을 감안해 4월 중순 이후 신청자도 구제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다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 보안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주택자가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유예는 당초 발표대로 5월 9일 종료하되 해당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중과적용에서 배제한다는 것이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증가 및 지역별 허가처리 시차, 시·군·구청의 심사 소요기간(15영업일) 등 감안하면 4월 중순 이후에는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더라도 5월 초까지 허가 여부가 불확실한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국무회의에서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까지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5월 9일까지 시·군·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다주택자가 허가를 받아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4개월 또는 6개월 이내 양도를 마무리하면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기존 조정대상지역(서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 9일 종료…당일 토지거래허가 신청까지 인정
  • AI 기술기업 ‘노타’도 발굴
10년간 벤처 1000곳 마중물

    AI 기술기업 ‘노타’도 발굴 10년간 벤처 1000곳 마중물

    “재무 상태가 좋은데 기업공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바이오 의약품 성분을 접목했을 때 규제 이슈는 없을까요? 회사의 연구개발비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1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박의훈 에프아이씨씨 대표가 발표를 마치자마자 현장에 참여한 벤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화투자증권이 호스팅 파트너로 나선 이번 넥스트라운드는 초기 단계를 지나 상장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어느 때보다 VC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현장에 참석한 VC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온라인 중계로 발표를 지켜보던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넥스트라운드는 산은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130곳이 넘는 VC·액셀러레이터들이 돌아가며 호스팅 파트너를 맡아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 3~4곳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거래소와 KOTRA(코트라), SBI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도 마스크팩 제조사인 에프아이씨씨를 비롯해 스킨 부스터 기업 메디팹,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조사 KDT다이

  • “7000원 코앞 계란값 잡아라”…한판 5890원 ‘태국산 계란’ 풀린다

    영상“7000원 코앞 계란값 잡아라”…한판 5890원 ‘태국산 계란’ 풀린다

    계란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태국산 신선란을 긴급 수입해 시중에 공급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국내 공급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국산 신선란을 오는 16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한 판(30구)에 5890원으로, 국내 평균 소매가보다 약 15%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총 224만개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들여와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계란 가격은 최근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 가격은 6964원으로 7000원에 육박했다. 지난달에도 6900원대를 기록하는 등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고병원성 AI 확산이 있다. 산란계 약 1000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공급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가격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계란뿐 아니라 축산물 전반에 대한 가격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닭고기는 오는 29일까지 할인 지원을 이어가고 1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자조금을 활용해 납품 단가를 마

  • ‘美역봉쇄’ 위축됐던 뉴욕증시
‘물밑 협상설’에 반등

    ‘美역봉쇄’ 위축됐던 뉴욕증시 ‘물밑 협상설’에 반등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대(對)이란 해상 봉쇄에 착수한 가운데서도 양국이 물밑에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1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68포인트(0.63%) 오른 4만 8218.2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9.35포인트(1.02%) 상승한 6886.24, 나스닥종합지수는 280.84포인트(1.23%) 뛴 2만 3183.7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0.36%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3.64%), 아마존(0.63%), 구글 모회사 알파벳(1.28%), 브로드컴(2.21%),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0.74%), 테슬라(0.99%) 등이 상승했다. 애플은 상승장에서도 0.49% 내렸다. 이날 뉴욕 증시는 지난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에서는 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이를 역(逆)봉쇄하겠다고 예고하자 투자 심리는 더 악화됐다. 호르무

  • “美 번복 못 하게 한국형 핵잠수함 건조 착수 서둘러야”

    “美 번복 못 하게 한국형 핵잠수함 건조 착수 서둘러야”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핵잠)은 미국 의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연료공급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외교적인 노력과 함께 핵잠 건조 예산과 시설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할 때입니다.”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정세의 변화에 발맞춰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시급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해군사관학교 35기 출신 예비역 대령으로 국내 최고의 잠수함 전문가로 손꼽힌다.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에서 해군 잠수함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했고, 1990년 독일에서 한국 최초의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인수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나대용함 초대 함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핵추진잠수함사업단(362사업) 단장, 제93잠수함전대장,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문 교수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 동맹국에 대해 강도 높은 불만을 쏟아낸 점을 주목했다. 그는 “미국이 입장을 뒤엎지 못하도록 우리 정부가 상황을 역동적으로 끌어나가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건조에 착수하는 단계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동 전쟁을 통해 핵잠의 중

  • 정의선 “경쟁은 혁신 자극 요소...현대차는 경쟁 환영한다”

    정의선 “경쟁은 혁신 자극 요소...현대차는 경쟁 환영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경쟁은 혁신을 자극하는 요소”라며 “그런 면에서 현대차는 경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2일(현지 시간) 미국의 글로벌 디지털 뉴스 플랫폼 세마포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환경이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현대차그룹은 유연성과 회복력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을 헤쳐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는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분야를 넘어 더 진화하는 과정의 중심”이라며 “첨단 AI로 구동되는 협업 로봇과 인간을 연결함으로써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13일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에도 직접 참석했다. 주최측은 행사를 ‘미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미국 정관재계 인사 수 백명이 참석했다. 홈페이지를 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이 연설을 한다고 소개돼 있다. 정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 [단독] 우주항공청·AI 변화 맞춰...과방위 소위명 9년 만에 바뀐다

    단독우주항공청·AI 변화 맞춰...과방위 소위명 9년 만에 바뀐다

    우주항공청 설립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법안심사소위원회 명칭이 약 9년 만에 바뀐다. 과방위는 14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 1·2 소위의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소위 명칭이 현 체제로 자리잡은 것은 2017년 7월이며 이번 변화는 약 9년 만이다. 과학기술 관련 법안을 주로 심사하는 1소위인 과학기술원자력법안소위는 ‘우주항공’ 네 자를 더해 과학기술원자력우주항공법안소위로 바뀌는 방향이 제안됐다.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이 신설됨에 따라 이같은 정부 조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통상 상임위원회명은 상임위가 소관하는 부처나 주요 기관명 이름을 따서 짓는다. 20대 국회 당시 미래창조과학부의 명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됨에 따라 상임위 명칭이 기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 바뀐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급성장하는 우주항공 산업의 위상과 미래 먹거리로서의 해당 산업의 중대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방위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소위 명칭 변화와 관련해 “지금 아르테미스 2호 때문에 미국이 전 세계적

집슐랭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달앞으로…늦어도 4월 말 전에 토지거래허가 신청해야

    부동산일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달앞으로…늦어도 4월 말 전에 토지거래허가 신청해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에 종료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정부는 토지거래허가 신청 데드라인을 언제로 할지 고심하고 있다. 현재 신청부터 승인까지 근무일 기준 열흘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토지거래허가를 받기 위해 4월 24일까지 접수해야 안정권이다. 정부는 허가 절차를 단축해 최대한 4월 말 신청분까지 허가를 내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국토교통부와 각 구청·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각 구청에 토지거래허가의 빠른 처리를 독려 중이다. 일반 부동산 거래가 ‘계약→잔금→등기’ 순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토허구역에서는 ‘가계약→허가→본계약→잔금→등기’ 순서를 따른다. 구청의 허가를 받은 뒤에야 본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금요일인 5월 8일까지 허가증을 발급받아 이튿날(9일) 본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중과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허가가 언제 나올지 국토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받은 관할 지자체장은 15일 이내에 허가 또는 불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하지만 서류 검토와 보완 등이 이어질 경

  • [정비사업 현장을 가다-명일동] 학군에 교통·일자리 ‘트리플 코어’로 둔촌동과 쌍두마차 기대

    건설업계

    학군에 교통·일자리 ‘트리플 코어’로 둔촌동과 쌍두마차 기대

    고덕주공9·명일한양 심의 통과로 기대감

경제

  • “韓 비축기지 같이 쓰자”…중동 산유국 잇단 러브콜

    “韓 비축기지 같이 쓰자”…중동 산유국 잇단 러브콜

    호르무즈해협 봉쇄 장기화로 원유·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긴 가운데 정부가 중동 국가들과 원유 공동 비축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원유 대체 물량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우리나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정제 설비를 갖춘 한국에 비축 기지를 두려는 산유국들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정부는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나프타 공장 가동률도 70%까지 높여 공급망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14일 ‘중동 전쟁 대응 본부’ 일일 브리핑에서 “호르무즈해협이 40일 이상 막힌 상태이다 보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많은 중동 국가들이 역외 석유 비축 기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미 알려진 UAE 외 다른 나라들과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제 공동 비축 사업은 산유국의 석유를 한국석유공사의 유휴 비축 시설에 보관해주는 사업이다. 평소에는 임대료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수급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우리 정부가 해당 물량을 먼서 살 수 있는 우선 구매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중동 국가들이 국제 공동 비축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호르무즈해협

  • 청년 남성 경활률 25년 새 7.6%p↓… OECD 중 하락폭 최대
  • 태양광 더 쓰고 LNG 발전 줄인다…계시별 전기요금제 16일부터 시행

금융

  • “온 가족이 KB고객”...인니서 부는 K금융 바람

    “온 가족이 KB고객”...인니서 부는 K금융 바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대 쇼핑몰인 그랜드인도네시아. 13일 이곳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커피와 과일 과자를 산 뒤 결제를 요청하자 “‘QRIS’로 하겠느냐”는 답이 돌아왔다. QRIS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주도한 QR코드 결제 서비스의 이름이다. 기자가 “QRIS로 하겠다”고 한 뒤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KB국민은행 앱을 실행해 스캔하자 24만 8800루피아(약 2만 1600원)가 바로 빠져나갔다. 노점상에서 물건을 사도 식당에서 나시고렝을 주문한 뒤 결제를 할 때도 QR코드만 이용하면 결제가 손쉬웠다. 이 서비스는 자카르타와 발리 등 인도네시아 전역 3200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에서 KB국민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QR 결제를 하는 과정은 아주 단순했다. 국내에서 사용하던 KB스타뱅킹 앱 내 ‘국민지갑’ 서비스에서 계좌를 연동한 뒤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별도 카드나 현금 없이 곧바로 결제가 이뤄졌다. 따로 금액을 충전해놓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연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스타포인트’로 전환돼 결제 대금으로 쓰였다.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과정 자체가 사라지니 최근 인기가 많은 여행용 체크

  • 방산·원전에 집중하는 우리銀…한화·두산에 이어 LIG 금융 지원
  • 서클 “원화코인 필요…글로벌 유동성과 연계해야”

기업

  • “벤츠·BMW에도 안 꿇려” 프리미엄 車시장서 우뚝 선 제네시스 [biz-플러스]

    “벤츠·BMW에도 안 꿇려” 프리미엄 車시장서 우뚝 선 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5년 11월 독립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주도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 2998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네시스 모델은 중형 세단 G80(전동화 모델 포함)이었다. 현재까지 총 42만 2589대(42.1%)가 판매됐다. 이어 준대형 스포츠유틸리차량(SUV)인 GV80(18만 9485대·18.9%), 중형 SUV GV70(18만 2131대·18.2%), 플래그십 대형 세단 G90(13만 998대·13.1%)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체 판매 실적의 64%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판매량이 150만 대를 넘었는데 이중 98만 대가 국내에서 팔렸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누적 판매 100만 대는 국내 고객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인 만큼

  • 저비용항공, 유럽·미주 운수권이 毒 됐다
  • 삼성전기, 베트남에 1.8조 투자…“AI 기판도 초격차”

정치

  • “부산 집 구해” 한동훈 부산 출마 공식화...하정우와 정면대결 펼쳐지나

    “부산 집 구해” 한동훈 부산 출마 공식화...하정우와 정면대결 펼쳐지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부산 북구에 집을 구한 사실을 공개했다. 부산 북구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이는 국회의원 선거구다. 여러 지역을 두고 고민해 온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이자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전 의원을 만나 부산 북갑 보선 출마 권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부산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고, 더 큰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아주 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저는 읽기 쉬운 마음이다. (출마와 관련한) 제 마음을 다 읽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 의원이 이번 달 말 의원직을 사퇴해 북갑 보선이 확정되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해

  • 정청래, ‘5박 7일 방미’ 장동혁에 “시간 없을텐데?…신통하고 부럽네”
  • 당정 “2·5부제로 운행 감소…車보험료율 인하 내주 발표”

사회

  • [단독]검경, 유치장 감찰 놓고도 신경전…검찰 폐지 앞두고 갈등 확산

    단독검경, 유치장 감찰 놓고도 신경전…검찰 폐지 앞두고 갈등 확산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수사 일선에서 검찰과 경찰의 신경전이 잇따르고 있다. 보완수사권을 둘러싸고 이어져온 갈등이 유치장 감찰과 사건 처리 방식 등 수사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검 서산지청 소속 한 검사가 충남 서산경찰서를 방문해 유치장 감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관 간 마찰이 빚어졌다. 갈등은 검사가 유치장 출입자 정보를 기록하는 공식 장부인 ‘부책’이 비치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경찰에서 “유치장 감찰을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등의 취지로 반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검사는 경찰 대응을 두고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장 감찰은 현행 형사소송법상 검사에게 부여된 권한이다. 형사소송법 제198조의2 제1항은 지방검찰청 검사장 또는 지청장이 불법 체포·구속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검사로 하여금 매월 1회 이상 관할 수사기관의 피의자 체포·구속 장소를 감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산지청은 이와 별도로 서산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공무집행방해 피의자와 개별 합의를 진행

  • [단독] “신종 프로포폴도 20초 안에 식별”…경찰, AI 마약탐지기 도입한다
  • [단독]지역 치안 공백 커지자…퇴직 경찰 부른다

국제

  • 트럼프 “레오 교황, 감사해야 할 것…미국인이어서 교황돼” [美-이란 전쟁]

    트럼프 “레오 교황, 감사해야 할 것…미국인이어서 교황돼”

    최초의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 교황이 심화되는 이란 전쟁에 날을 세우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레오 교황은 고마워해야 한다”면서 “만약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도 바티칸에 없었을 것이다. 교황으로서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get his act) 상식을 갖춰야 한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12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오 교황은 범죄에 유약하며, 외교 정책에 있어서는 끔찍하다”면서 이같이 공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교황에 대해 고강도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한 것이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교황도 원하지 않는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으로 엄청난 양의 마약품을 보내고, 더 나쁜 것은 살인범·마약상 등 죄수들을 우리 나라로 쏟아내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는 앞서 레오 14세 교황이 전날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특별 기도회에서 “자아와 돈에 대한 우상 숭배는 이제 그만! 권력 과시는 이제 그만! 전쟁은 이제 그만!”이라면서 전쟁 중단을 촉구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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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흥행퀸에 스타 제작진까지…안방극장 경쟁 달아오른다

    흥행퀸에 스타 제작진까지…안방극장 경쟁 달아오른다

    흥행 보증수표 스타급 배우에 스타 제작진, 인기 시리즈, 시대극과 형사 추리물을 버무린 장르물까지 올해 기대작들이 대거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작들의 공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흥행이 기대되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드라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달 10일 방송을 시작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첫 주말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TT 시청 조사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4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작품은 ‘선재 업고 튀어’로 글로벌 ‘로코킹’으로 떠오른 변우석과 ‘로코퀸’ 아이유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글로벌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K사극과 K로코 흥행 공식까지 갖춰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입헌군주제인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신분 빼고 모든 것을 갖춘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이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MBC 드라마 공모전 당선작으로 신인 작가 유지

  • 화폭에 담은 소나무…조선의 기개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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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포츠

  • “북아일랜드에서 온 꼬마가 여기 이렇게”…눈물 터트린 챔피언

    “북아일랜드에서 온 꼬마가 여기 이렇게”…눈물 터트린 챔피언

    90번째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 4번홀(파3).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이어가던 로리 매킬로이에게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2.5m 남짓한 거리를 남기고 스리 퍼트를 범한 것. 한꺼번에 2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은 대혼전에 빠졌다. 1~2타 차이의 우승 경쟁자가 단숨에 7~8명으로 늘어나며 우승자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으로 급변했다. 하지만 ‘오거스타의 신’은 지난해 도전 17번째 만에 마스터스의 주인공이 된 매킬로이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듯했다. 그는 7·8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의 우위를 다시 가져가더니 가장 유명한 ‘아멘 코너(11~13번 홀)’에서 2타를 줄이며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홀 ‘태핑 위닝샷’을 남긴 매킬로이는 우승 경쟁을 벌인 캐머런 영의 퍼트를 지켜보며 눈물을 닦았다. 16번의 도전을 모두 거부해오다 지난해 겨우 마음을 연 오거스타가 1년 만에 다시 매킬로이를 허락하며 ‘백투백 우승’을 안겨다 준 승부였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골프 역사에 25년 만의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석권)을 달성한 지 1년 만에 이날 마스터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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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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