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깐부 땡큐”
장중 첫 17만전자 터치

    “AI 깐부 땡큐”
    장중 첫 17만전자 터치

    젠슨 황 AI 투자 우려 불식하자

    미국 증시 훈풍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개장 직후 각각 5300선과 1100선을 재돌파했다. 삼성전자가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장중 ‘17만 전자’를 터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9.96포인트(4.13%) 오른 5299.10으로 출발해 곧이어 5317.63까지 단숨에 오르며 2거래일 만에 장중 5300선을 재돌파했다. 코스닥은 29.14포인트(2.70%)오른 1109.91로 출발하며 역시 2거래일 만에 장중 1100선을 재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외인과 기관 매수세가 눈에 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기관은 2509억 원, 외국인은 573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2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37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1억 원, 25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은 모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49% 오른 16만 73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17만 원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7만 전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5.36% 오른 88만 4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현대차(1.93%),

  • 정청래 “집값 안정 반드시 이룰 것
    불법 부동산 세력, 패가망신 각오”

    정청래 “집값 안정 반드시 이룰 것
불법 부동산 세력, 패가망신 각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불법적인 부동산 투기 세력은 불법이 확인되면 패가망신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집값 잡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한다. 예전의 정부와는 다른 부동산 정책으로 부동산 안정대책, 집값 안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8일 고위당정에서 당·정·청이 합의한 부동산감독원 조기 설치를 언급하며 “감독원 설치법을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감독원이 설치되면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거래 실태를 감독하듯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인 가격 급등과 급락, 불공정 거래의 관행을 바로잡고 상시적인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불법적인 가격 담합, 호가 부풀리기 등을 단속할 것”이라며 “단기간 반복 매매, 고가 편중 거래 등 수상한 거래를 조기에 포착해 엄정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더불어

  • 李 정부, 노사 ‘첫 핫라인’은
    바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李 정부, 노사 ‘첫 핫라인’은
바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 1노총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노사 단체 중 이재명 정부와 첫 ‘핫라인’을 구축했다. 정부는 다른 노사단체들과도 직접 소통 창구를 만든다. 이 행보는 노동 정책의 노사 이견을 줄이는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한국노총-노동부 부대표급 운영협의체(노정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권창준 노동부 차관이 참여하는 노정협의체는 노동정책을 월마다 정례적으로 논의한다. 노동부는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야 정책 수용성이 높아진다고 협의체 출범 의의를 설명했다. 노동부는 조만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와도 노정협의체를 발족할 방침이다. 이미 3개 노사단체는 노정협의체 출범 전부터 정례 협의를 이어왔다. 노정협의체가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정책 대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 경총과 달리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류 사무총장은 “협의체는 지속적인 정책교섭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노동자 삶의 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앞으로 노

  • 영상끝없는 개미의 레버리지 열풍
    삼전·닉스 2배 ETF, 곧 나올까

    끝없는 개미의 레버리지 열풍
삼전·닉스 2배 ETF, 곧 나올까

    해외로 향하던 개인투자자들의 단일 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자금이 국내 증시로 옮겨올 조짐이다. 금융 당국이 국내에서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2배 상품이 이르면 상반기 중 등장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은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된 ‘삼성전자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에 4226만 7550달러(약 619억 원)어치를 보관 중이다.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해당 상품 순매수액은 677만 5202달러로 전체 홍콩 증시에서 4위 규모였다. 아울러 ‘SK하이닉스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도 6534만 504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상품처럼 개별 종목의 일일 등락률을 2배, 3배 추종하는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선 미국이나 홍콩 등 해외 증시로 향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지수를 추종하는 2배 레버리지 ETF만 상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10개 종목 이상 구성, 종목당 30% 한도 등 ETF의 분산 투자 요건 때문에 단일 종목 상품 출

  • 日 닛케이지수, 여당 총선 압승에 장중 최고가 경신

    이달 8일(현지 시간)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한 가운데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9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5만5130.63으로 장을 시작했으며, 장중 57,0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9시 23분 현재 닛케이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49% 오른 5만7232.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자민당이 총선에서 의석수를 크게 늘리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정책 추진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가 ‘책임있는 적극 재정’ 등의 정책을 추진하기 쉬워질 것이며 엔저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그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日 닛케이지수, 여당 총선 압승에 장중 최고가 경신
  • 고터 옆 반포미도2차, 탄천 대치우성1차...알짜 재건축 첫발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재건축이 첫 발을 뗐다.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수변 고급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고, 서초구 반포미도2차아파트는 사업 속도를 앞당겨 반포미도1차와 공사 시차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6일 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대치동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아파트는 각각 1984년, 1983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당초 두 단지가 개별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통합재건축으로 전환했다. 신속통합기획으로 신청한 지 1년 만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두 단지는 최고 49층, 1324가구(임대 159가구 포함) 규모로 탄천·양재천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영동대로변에 공유오피스,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시설을 배치하고 보도형 전면 공지를 조성한다.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부근에 연면적 약 4000㎡ 규모의 공원도 만든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반포미도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고터 옆 반포미도2차, 탄천 대치우성1차...알짜 재건축 첫발 [코주부]
  • 직원 잘라도 돈 더 잘 버는 美 ‘그들만의 성장’

    최근 미국 노동시장이 전방위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고용은 없이 해고만 증가하면서 달리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노동시장이 나빠지는데도 미국의 성장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이다. 인공지능(AI) 도입 등으로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경제 성장성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11일(현지 시간)로 미뤄진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뉴욕 증시의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악화됐을 경우 다음달 17~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전망도 다소 달라질 수 있는 까닭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고용정보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은 12월보다 2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만 5000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였다. 부진한 고용지표는 이후에도 쉬지 않고 쏟아졌다. 5일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트럼프 스톡커] 직원 잘라도 돈 더 잘 버는 美 ‘그들만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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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독일 넘더니 대만도 제쳤다”...‘세계 8위’로 우뚝 선 韓증시 시총

    ‘코스피 5000’ 시대를 연 한국 증시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독일에 이어 대만까지 넘어섰다. 연초부터 이어진 역대급 랠리가 이제는 지수 상승을 넘어 ‘시장 체급 변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 ‘코스피 5000’이 바꾼 체급…독일·대만 넘어선 한국 증시 8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코넥스를 합친 한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4799조360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대만증권거래소가 공시한 대만 증시 시가총액(약 4798조6792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대만과 독일보다 아래에 머물던 한국 증시가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린 것이다. 불과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세계거래소연맹(WFE) 기준으로 한국거래소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13위 수준이었다. 대만(11위), 독일(12위)에 밀려 있었다. 그러나 새해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초 대비 각각 20.8%, 16.8% 급등하며 주요국 대표 지수 가운데 상위권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 기간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20% 넘게

    “독일 넘더니 대만도 제쳤다”...‘세계 8위’로 우뚝 선 韓증시 시총
  • IPO 심사 미승인율 2년째 30%…허들 높은 중복·특례상장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기 위해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한 기업 중 30%가 거래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 사태 이후 한껏 까다로워진 한국거래소의 신규 상장 심사 기조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심사 강화는 신규 상장 기업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여 증시 밸류업(가치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IPO 시장이 지나치게 위축되면 모험자본 투자자들의 회수가 어려워지고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막히는 연쇄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6일 한국거래소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에 상장 예심을 청구한 66개 기업 중 21개는 심사를 자진 철회하거나 미승인 조치를 받았다. 증시에 입성하기 앞서 금융 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주 청약·배정 등을 진행하려면 거래소 예심을 통과해야 한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기업 대부분은 공식적인 미승인 조치를 받기보다는 신청을 자진 철회하는 방식을 택한다. 거래소의 상장 예심 미승인율은 2021년 23.9%, 2022년 23.0%, 2023년 20.0% 등 20% 초반대에서 2024년 31.0%로 급등한 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IPO 심사 미승인율 2년째 30%…허들 높은 중복·특례상장 [시그널]
  • 단독김용범 “유망기업 나스닥行 이유 찾아야…경영권 안전장치 논의도 필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청와대에서 가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망 기업이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으로 상장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해외 상장에서 경영권 안전장치가 유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우리도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은 차등 의결권을 허용해 혁신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사실상 유일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여겨져온 자사주마저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실장의 발언은 코스닥 시장 개혁 논의와 맞물려 경영권 보호 장치를 보완하는 방향의 정책 조합을 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김 정책실장과의 일문일답. -코스피 5000을 빨리 달성했다. 제도적으로 남은과제는 무엇인가 △중복 상장도 선진국 수준으로 가야 한다. 지분 기준으로 보면 중복 상장 비중이 한국은 18.4%다. 반면 미국 0.4%, 일본 4.4%, 대만 3.2% ,중국도 2.0%(2024년 기준)다. 예외적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거래소 개혁은 코스닥 분리, 기업

    [단독]김용범 “유망기업 나스닥行 이유 찾아야…경영권 안전장치 논의도 필요”
  • NH “기업이익 증가+멀티플 확장…코스피 7300 갈 것”

    NH투자증권이 코스피 지수 12개월 목표가를 7300포인트로 상향했다. 지수 변동성이 높지만 기업이익 증가와 멀티플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믿음과 거버넌스 이슈가 이어지는 한 코스피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요인을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높은 신뢰 △기업 거버넌스의 질적 개선 △미국 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 등으로 꼽았다. 그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지만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시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는 이슈들”이라며 “구조적 변화로 이어져 중장기적 영향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코스피와 미국 성장주는 모두 세 배 이상 상승했지만 한국 증시는 기업이익 증가폭이 컸던 만큼 멀티플 확장은 가장 제한적이었다”면서 “실제로 미국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5배에서 27.2배로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7.8배에서 11배 수준으로의 상승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상법 개정으로 기업 거버넌스 이슈 개선의 밑거름

    NH “기업이익 증가+멀티플 확장…코스피 7300 갈 것”[이런국장 저런주식]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원·달러 환율이 27일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닷새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종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장중에는 1450원까지 올랐으나 코스피 상승 등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 관세율 인상 발언이 일종의 ‘엄포성’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엔화 약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 규모 축소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은 올해 해외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기로 결정해 달러 수요가 약 200억 달러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도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조정으로 올해 해외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약 2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단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선물환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김혜란의 FX]
  •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5111.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 선을 처음 웃돈 이후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은 가격 역시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약 6% 급등하며 110달러 선까지 상승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 재편 시도가 지정학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또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시민이 사살되는 등 격화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긴장으로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값이 최고 6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주 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시장 개입 신호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외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글로벌 모닝 브리핑]
  •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엔화로 원화와 엔화의 동조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디비야 데베시(사진) SC그룹 아세안 및 남아시아 외환 리서치 공동 헤드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원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C은행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외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데베시 헤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투자로 인한 자본 유출”이라며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달러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원화가 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 수정과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베시 헤드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비중을 줄이는 등 전략적 헤지를 진행하면 달러 수요 이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WGBI 편입에 따라 해외투자로 유입될 금액(560억 달러) 중 300억 달러 정도는 헤지하지 않은 상태로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정부가 기증 장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수립 이후 첫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장기·조직기증 및 이식 종합 계획(2025~2030)’의 핵심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연명 의료 중단 결정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DCD가 허용되면 장기기증자가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D는 뇌사 상태가 아닌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사전 동의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고 5분간 기다렸다가 전신의 혈액순환이 멈추면 장기를 적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에서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경우를 ‘뇌사 장기기증(DBD)’만 인정할 뿐 DCD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세계장기기증·이식기록소(IRODaT)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자 53.93명으로 세계 최다인 스페인의 경우 DCD가 27.71명으로 DBD(26.2명)보다 더 많았다. 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도 DCD 비중이 40~50%에 달한다. 미국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49.7명 중 절반에 가까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4전5기’ 끝에 포효한 ‘맏형’
찬란했던 김상겸의 ‘은빛 질주’

    ‘4전5기’ 끝에 포효한 ‘맏형’ 찬란했던 김상겸의 ‘은빛 질주’

    남자 스노보드팀의 ‘맏형’ 김상겸(37)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예선과 토너먼트전을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며 금메달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결승에서 오스트리아 벤자민 카를에 0.19초 차이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중반에 작은 실수 후 빠르게 따라잡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상겸은 경기 후 잠시 아쉬워했지만, 곧 보드를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배추보이’ 이상호(31)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사이 김상겸은 묵묵하게 자신만의 길을 갔다. 오랜 선수 생활 동안 굵직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2014 소치 대회(17위)부터 2018 평창 대회(15위), 2022 베이징 대회(24위)까지 네 번의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결국 다섯 번째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김상겸은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손드리오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벤자민 카를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올림픽

  • 레버리지 ETF에 뛰어드는 개미들...일주일간 7000억 ‘사자’

    레버리지 ETF에 뛰어드는 개미들...일주일간 7000억 ‘사자’

    최근 변동성이 증폭된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거 유입되며 단기 수익을 노린 베팅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일주일 동안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와 KODEX 레버리지를 각각 4008억 원, 3098억 원 사들였다. 아울러 반도체 대형 종목들을 주로 담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와 KODEX 반도체레버리지도 각각 1788억 원, 1589억 원 순매수했다. 레버리지 ETF는 지수나 개별 종목 수익률의 일일 변동 폭을 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일정 기간의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계산되는 일반 상품과 달리 매 거래일 수익률을 리밸런싱해 그날의 등락률을 배로 반영한다. 기초지수가 1% 오르면 2배 레버리지 ETF는 2% 수익이 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수익률의 변동 폭이 크지만 투자자들은 상승장의 효과를 더욱 크게 누리기 위해 ‘고위험·고수익’ 상품에 대한 베팅을 지속하는 것이다. 올 들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는 각각 23.45%, 20.24%씩 상승했고 이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더욱

  • 한동훈 “극단 유튜버가 국힘 지배...극단주의자들 제자리 찾아줄 것”

    한동훈 “극단 유튜버가 국힘 지배...극단주의자들 제자리 찾아줄 것”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적 박탈 이후 첫 공개행보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 전 대표는 “제가 제 풀에 꺾여 그만둘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분들은 그 기대를 접으시라”며 정치적 재기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한 전 대표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동훈 토크콘서트 2026’을 개최하고 지지자들을 만났다. 그는 “함께 가면 길이 된다. 행동하는 다수의 역전승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약 1만5000석 규모의 행사장은 한 전 대표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지지 단체인 ‘위드후니’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지지자들로 잠실실내체육관이 위치한 잠실운동장역 일대도 붐볐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제명 이유가 된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과 추종 세력은 제가 당 대표가 된 직후부터 조기 퇴진시키기 위한 ‘김옥균 프로젝트’를 실행했다”며 “그런 과정에서 나온 일이 익명게시판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된 이후에 저와 제 가족은 입에 담지 못할 공격을 받았는데 가족이 나름대로 방어하는 차원에서 당원게시판에 하루에 몇 개씩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잘못을

  • 헬리오시티 급매 99건 매물 쌓이는 강남

    헬리오시티 급매 99건 매물 쌓이는 강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화 기조가 급등하던 시장 흐름에 변화를 가져왔다. 5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변곡점을 맞았고 강남권에서 다주택자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집값 상승세를 이끌던 강한 매수세가 한풀 꺾이며 일부 지역은 급매도 거래가 힘든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빠르게 바뀌는 모습이다. 8일 서울시 주요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급매’라는 이름표를 단 매물이 대폭 늘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집값 상승세를 선도했던 서울 동남권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서울 개포 지역에서는 지난해 11월 33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아파트 동일 평형 매물이 2억 원 이상 낮은 30억~31억 원대에 15건 이상 등록돼 있다. 일부는 ‘다주택자 급매’ 혹은 ‘초급매’로 표시됐지만 매수 문의는 거의 없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전언이다. 고령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압구정 재건축단지들도 세금 부담을 피하려는 집주인들로부터 기존 호가 대비 5억~10억 원씩 저렴한 매물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에는 7일 기점 820여 건의

  • “슈퍼리치 脫한국 사실아냐

    “슈퍼리치 脫한국 사실아냐" 李 지적에 장관들도 가세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국세청이 잇달아 기관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한국 고액 자산가 해외 유출’ 관련 보도 자료로 가짜뉴스 논란을 빚은 대한상공회의소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서 “정부 정책 공격을 위한 가짜뉴스”라며 공개 비판한 지 하루 만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상속세 때문에 백만장자 2400명 탈한국? 팩트체크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임 청장은 “대한상의는 ‘상속세 전망 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2024년 부동산을 제외한 자산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을 소유한 고액 자산가가 국외로 1200명 유출됐고 2025년에는 2400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렇게 백만장자의 탈한국이 가속화되는 원인을 상속세 제도와 결부시켜 국민께 왜곡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청장은 국세청이 최근 3년간 신고된 해외 이주자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임 청장은 “한국인의 최근 3년 평균 해외이주 신고 인원은 2904명이며 이 중 자산 10억 원 이상 인원은 연평균 139명에 불과

  •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이틀 만에 주불 잡혀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이틀 만에 주불 잡혀

    지난 7일 발생해 강풍을 타고 확산하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의 주불이 20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 산불이 발생 이틀째인 이날 오후 6시 주불이 잡혔다.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께 발생한 이번 산불은 당국의 밤샘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강풍을 타고 이날 오후까지 계속 확산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3분 국가소방동원령 1차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30분 2차 동원령을 추가 발령하며 총력 진화에 나서 주불을 잡았다. 한편 이번 산불에 따른 산불영향구역은 54㏊, 화선은 3.7㎞로 각각 집계됐다.

경제

  • 복지 지출은 질주, R&D는 정체…“추경에 현금지급 자제해야”[Pick코노미]

    복지 지출은 질주, R&D는 정체…“추경에 현금지급 자제해야”

    정부가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단기 현금성 지원보다 연구개발(R&D) 등 사업 예산에 재정을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추경이 편성될 경우 국고채 금리 상승을 통해 민간 경기를 위축시키는 이른바 ‘구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재정 지출을 보다 생산적인 분야에 효율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공공 지출의 증가 속도가 빠른 나라로 꼽힌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복지 지출 비중은 2010년 7.4%에서 2024년 15.3%로 확대됐다. 이는 OECD 국가들의 복지 지출 비중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OECD 평균은 이 기간 20.5%에서 21.2%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고 미국도 19%에서 19.8%로 증가했다. 일본은 21%에서 24.7%, 프랑스는 31%에서 30.6% 수준으로 각각 나타나 비교적 일정한 비중을 유지했다. 물론 우리나라의 복지 지출 비중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아 사회적 안전망을 더 튼튼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

  • “차례상에 고기 못 올릴 판”…설 앞두고 축산물 가격 급등[Pick코노미]
  • 李 지적에 대한상의 질타한 장관들...“슈퍼리치 脫한국 사실아냐” [Pick코노미]

금융

  • 거래소 내부통제 구멍…60조 비트코인 ‘유령 이체’ 불렀다

    영상거래소 내부통제 구멍…60조 비트코인 ‘유령 이체’ 불렀다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약 6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는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 측에서 사고 발생 20분 뒤 이를 인지하고 단계적으로 거래를 차단했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앞두고 벌어진 초대형 규모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빗썸은 6일 오후 7시 자체 이벤트 참여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다. 당초 249명에게 62만 원을 나눠주려고 했는데 이것이 비트코인 62만 개(약 60조 7600억 원)가 돼 버린 셈이다. 2018년 우리사주 배당으로 1000원을 주려다가 1000주를 지급했던 삼성증권 사태와 같은 유형이다. 빗썸 측은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대부분을 회수했으나 아직 약 125개 상당의 비트코인은 회수하지 못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약 130억 원어치로, 80여 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측은 “미회수 물량을 비롯해 오지급으로 이미 시중에서 거래된 비트코인(1788개)에 대해서는 회사 자산을 투입해 장부 자산과 실물 자산의 수량을

  • 금융위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에 금융회사 수준 내부통제 의무 부과”
  • 4대은행 작년 부실대출 14% 불어나 4.5조

기업

  • 현대모비스, 협력사 230곳과 ‘원팀’ 구축…미래 모빌리티 기술동맹 가속

    현대모비스, 협력사 230곳과 ‘원팀’ 구축…미래 모빌리티 기술동맹 가속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협력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협력사 대표 230여 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해 구매담당 장호영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제는 독자적인 혁신 기술을 보유했는지가 우리 모두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라며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협력사 역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기술 제안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를 함께 개척하는 ‘원팀’으로서 수평적 소통과 관계 형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에서 품질, 안전, 신차 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10개 부문에서 총 17개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품질경영과 산업안전 등 핵심 추진 과제를 다시 점검하며 경영진과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공고

  • 류재철, 신시장 공략 속도전…LG전자 ‘UP가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뚫는다
  • ‘부자탈출’ 자료 논란 대한상의 “전직원 교육·팩트체크 임원 지정”

정치

  •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도 보유 주택 처분에 나섰다. 대통령이 직접 다주택 처분을 지시하진 않았지만, 내부에서 최대한 자진 정리를 유도하는 기류가 읽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청와대 일부 참모진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11월 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본인 명의의 용인 아파트를 보유 중이며 부모님이 거주하던 용인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세대주택 6채의 처분을 진행 중이다. 김 관장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와 대치동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김 관장 역시 해당 주택을 오래 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개된 공직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6명 중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2명이다. 이 대통령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며 투기 근절 메시지를 연일

  • 당정, ‘개인정보 유출’ 기업 손배책임 더 세게…개인정보법 개정 추진
  • 정청래 “1인 1표 시대 개막…민주당 역사적 이정표”

사회

  • “AI로 만든 자작곡 도용해 발매”…기준 모호한 저작권

    “AI로 만든 자작곡 도용해 발매”…기준 모호한 저작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원 제작 관련 사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AI가 생성한 초기 음원을 완성해주고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받기도 하며 다른 한편에서는 자신이 직접 AI로 음원을 만들어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재생할 필요가 있는 음식점이나 카페 운영자에게 판매를 하기도 한다. 사업은 다양해지고 있지만 대부분 AI를 활용한 창작물의 저작권에 대한 기준이 확실히 마련되지 않은 틈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인 만큼 AI 창작물 저작권과 관련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음악 유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로 생성한 곡의 발매 의뢰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전문 음악가들은 AI 곡을 바탕으로 재편곡, 보컬 트레이닝, 녹음, 믹싱, 마스터링, 발매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곡당 비용은 100만 원 안팎이다. 개인도 직접 음원 유통이 가능하지만 제작과 발매를 한 번에 맡길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 AI 활용이 늘면서 음악 제작 과정도 달라지고 있다. 작곡·편곡·녹음이 분업화돼 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최근에는 AI가 곡의 초안을 만들고 사람이 이

  • 檢 ‘무리한 기소’였나…작년 100명 중 1명은 무죄
  • ‘집사게이트’ 김예성, 회삿돈 횡령 의혹 1심 오늘 선고

국제

  • “아이돌급 인기 재확인… ‘정치적 황금기’ 올 것”

    “아이돌급 인기 재확인… ‘정치적 황금기’ 올 것”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다카이치 총리가 속한 자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측하면서 ‘사나마니아’ 현상을 분석하며 ‘정치적 황금기’라는 표현을 썼다. 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100여 일 만에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면서 60%를 웃도는 그의 지지율을 기반으로 자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라 스미스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NYT에 “그의 정치적 위상은 황금기에 접어들 것”이며 “자민당을 심연에서 구해낸 인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인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계정에 올린 ‘다카이치 총재 메시지’ 영상은 9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반면 2024년 10월 총선 당시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올린 영상 조회수는 2199만 회에 그쳤다. 일본 지지통신은 해당 영상의 확산 속도가 인기 가수 요아소비의 히트곡보다 빨랐다고 전하면서도 자민당이 SNS 노출을 위해 막대한 광고

  • 아베 넘어선 전면적 확장재정…韓 환율·수출에 후폭풍 오나
  • 中 재사용 로켓 4차 발사 성공…美 우주패권에 도전장

문화

  • 백제 古都이자 종교·역사 유적 집적지, 공주서 ‘지역균형성장’을 보다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백제 古都이자 종교·역사 유적 집적지, 공주서 ‘지역균형성장’을 보다

    지역균형 발전의 최대 성과가 세종특별자치시의 건설이고 이에 따른 인근 지역 활성화의 대표 주자가 충청남도 공주시인 데 이런 공주시의 성과는 거꾸로 이재명 정부의 역점 사업인 지역균형 성장의 성공 여부로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 도시의 인구는 지난 2013년 말 기준 11만 6365명이었던 것이 2023년 말 10만 2097명으로 줄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말은 9만 9979명으로, 10만 명선까지 무너졌다. 세종시의 이웃인 공주시가 이런 상황이라는 것은 지역균형 성장이라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공주시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공주를 ‘백제 고도(古都)’로 바라보는 문화계의 관심도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5~6일 허민 국가유산청 청장이 직접 방문해 공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인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국가유산청은 “2015년부터 주거 환경과 가로 경관, 역사·문화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도 이미지를 회복하고, 활력 있는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공주에는 제민천 일원 역사문화환경 조성, 송산마을 한옥형 주거환경 개선

  • 방탄소년단 광화문 광장 컴백 무대, 2월 23일 무료 예매 오픈
  • 모나리자 부럽잖은 신라 금관…1500년 품은 ‘황금빛 유혹’ [조상인의 미담]

골프·스포츠

  • ‘3전4기’ 끝에 포효한 ‘맏형’…찬란했던 김상겸의 ‘은빛 질주’[밀라노 코르티나 2026]

    ‘3전4기’ 끝에 포효한 ‘맏형’…찬란했던 김상겸의 ‘은빛 질주’

    남자 스노보드팀의 ‘맏형’ 김상겸(37)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예선과 토너먼트전을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며 금메달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결승에서 오스트리아 벤자민 카를에 0.19초 차이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중반에 작은 실수 후 빠르게 따라잡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상겸은 경기 후 잠시 아쉬워했지만, 곧 보드를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배추보이’ 이상호(31)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사이 김상겸은 묵묵하게 자신만의 길을 갔다. 오랜 선수 생활 동안 굵직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2014 소치 대회(17위)부터 2018 평창 대회(15위), 2022 베이징 대회(24위)까지 세 번의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결국 네 번째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김상겸은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손드리오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벤자민 카를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올림픽

  • 부상으로 안타까운 결말 맞은 ‘스키 전설’, 결국 왼쪽 다리 골절로 수술[밀라노 코르티나 2026]
  • 컬링 믹스더블, 캐나다 꺾고 3연승…준결승은 좌절[밀라노 코르티나 2026]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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