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00선 탈환한 코스피
‘19만전자·95만닉스’ 회복 [마켓시그널]

    5600선 탈환한 코스피
    ‘19만전자·95만닉스’ 회복

    유가 하락·美 기술주 강세 훈풍

    코스피 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5600포인트 선을 탈환했다. 장중 5700선까지 돌파했으나, 주가지수, 개별주식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을 하루 앞둔 경계감, 전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 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36포인트(1.40%) 상승한 5609.9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5746.36까지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이란 전쟁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오후부터 오름 폭을 반납했다. 수급별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가가 각각 5094억 원, 2540억 원 어치 ‘팔자’에 나선 가운데 기관 홀로 7826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12%와 1.81%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0.95%), LG에너지솔루션(0.68%), 삼성바이오로직스(4.08%), SK스퀘어(1.99%), HD현대중공업(1.2%) 등이 강세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거래일, 7거래일 만에 ‘19만 전자’, ‘95만 닉스’ 고지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71%

  • 알리·테무, 韓에 대리인 둬야
    반복 위반땐 과징금 최대 2배

    알리·테무, 韓에 대리인 둬야
반복 위반땐 과징금 최대 2배

    앞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에서 영업할 경우 국내 대리인을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한다. 전자상거래법을 반복 위반할 경우 과징금도 최대 두 배까지 늘어나는 등 제재가 강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에 영업소가 없는 외국 사업자라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 전년도 매출이 1조원 이상이거나 직전 3개월 기준 국내 월평균 이용자가 100만명 이상인 경우, 또는 공정위가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한 경우가 해당된다. 해당 사업자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 공정위에 신고하고 이를 온라인몰 첫 화면에 공개해야 한다. 지정된 대리인은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고 공정위의 조사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조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플랫폼의 국내 영향력이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해외

  • 채권시장 불안에
    기업 대출 10개월래 최대 상승

    채권시장 불안에
기업 대출 10개월래 최대 상승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은행 대출이 1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채권 조달 금리가 상승하자 은행 대출로 갈아타는 ‘자금 환승’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1379조 2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조 6000억 원 증가했다. 1월 증가폭(5조 7000억 원)보다 4조 원가량 확대된 규모이자 지난해 4월(14조 4000억 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반면 채권 발행 등 직접 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은 위축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 회사채 발행액은 29조 6692억 원에 그친 반면 상환액은 30조 5975억 원에 달해 9283억 원의 순상환이 발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발행은 16.9% 줄고 상환은 20.7% 늘었다. 통상 기업들은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대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란 전쟁 등 여파로 기업들이 채권 발행에 부담을 느끼면서 발행을 미루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
    407개 하청노조 교섭 요구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
407개 하청노조 교섭 요구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 첫날인 10일 원청과 교섭을 요구한 하청 노동조합 수가 원청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개정 노조법 시행 첫날 교섭 요구현황에 따르면 원청 221곳은 407개 하청 노조·지부·지회에서 일하는 조합원 8만 1600명으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았다. 하청 노조 별로 보면 407곳 중 357곳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이다. 민주노총 산별로 보면, 금속노조 하청 36곳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한국지엠 등 원청 16곳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 건설산업연맹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원청 90곳을 대상으로 교섭에 응하라고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하청노조 가운데 42곳이 포스코, 쿠팡로지틱스서비스(CLS),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원청 9곳에 교섭을 신청했다. 하지만 221곳 원청 가운데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한 사업장은 5곳에 그쳤다. 이들 사업장은 한화오션·포스코·쿠팡CLS·부산교통공사·화성시다. 노동부 관계자는 5곳의 교섭 사실 공고에 대해 “상생 교섭의 첫걸음”이

  • LNG 수급 차질 선제적 대응
원전·석탄발전 늘린다

    LNG 수급 차질 선제적 대응
    원전·석탄발전 늘린다

    기후부 장관, 에너지 대책 점검회의 개최

  • 구윤철 “석유 최고가격제
정유사 공급가 1800원 되면 철회”

    구윤철 “석유 최고가격제
    정유사 공급가 1800원 되면 철회”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조만간 실행을 앞두고 있는 ‘석유 최고가격제’ 철회 조건으로 정유사 공급가 기준 리터당 1800원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11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는 오래 끌 수 있는 제도가 아니다. 언제 철회할 수 있냐’는 질문에 “내부에서 설정한 가격보다 유가가 안정화돼 내려오는 때”라며 “1800원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정유사 공급가격을 조정하려고 하고 있다”며 “정유사 공급가액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유사 공급가 기준 리터당 1800원 선으로 유가가 안정화되면 ‘석유 최고가격제’를 취소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유사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지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는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조정할 방침이다.

  • 보급형폰 원가 43%가 메모리 소비자가 최고 200弗 오를 듯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에 원가 쇼크가 덮쳤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한 분기 만에 최대 90% 가까이 폭등하며 전체 스마트폰 제조 원가를 20% 이상 끌어올리면서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부품 사양을 낮추고 제품군을 축소하는 등 고육지책에 나섰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모바일용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90% 이상 급등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급격한 부품값 상승은 스마트폰 원가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특히 타격이 가장 큰 곳은 마진이 적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다. 도매가 200달러 이하 보급형 모델의 경우 6기가바이트(GB) D램과 128GB 낸드를 탑재했을 때 올 1분기 총 제조 원가가 전분기 대비 2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부품이 전체 스마트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만 무려 43%에 달한다. 중가형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다. 도매가 400달러에서 600달러 사이의 중가형 스마트폰은 8GB D램과 256GB 낸드 탑재를 기준으

    보급형폰 원가 43%가 메모리
소비자가 최고 200弗 오를 듯
  • 토스뱅크, ‘반값 엔화’ 거래 모두 무효…“200억 원 규모 전액 환수 조치”

    토스뱅크가 시스템 오류로 실제 환율의 절반에 환전된 엔화 거래를 모두 취소하고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반값 환율로 환전된 엔화 규모는 5만여 건, 200억 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은 사고 경위와 시스템상 미비점 등이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토스뱅크는 11일 오후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전날 환율 오류로 체결된 엔화 환전 거래는 전자금융거래법 등에 따라 정정(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토스뱅크 앱에서는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7분간 엔화 환율이 실제 시장 환율의 절반 수준인 472원대로 잘못 표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상 환율은 100엔당 934원대였다. 사고가 발생한 7분 동안 환전된 엔화 규모는 200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환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 환전’되는 토스뱅크 서비스 이용자들의 매수 주문이 몰린 영향이 컸다. 토스뱅크는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외환 시스템 점검 중 발생한 의도치 않은 영향으로 엔화 환율이 정상 기준과 다르게 고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해당 거래에 대한 취소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토스뱅크, ‘반값 엔화’ 거래 모두 무효…“200억 원 규모 전액 환수 조치”
  • 李 대통령, 다음주 與초선 의원과 만난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초선 의원 68명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이 대통령이 초선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최근 중동 상황을 공유하고 민생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다음 주중 여당 초선의원과 국정 논의를 위한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추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인원을 나눠 만찬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검찰 개혁을 둘러싸고 당청간 미묘한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초선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국정운영 과정의 입법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李 대통령, 다음주 與초선 의원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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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장관의 “호르무즈 유조선 호위” 트윗에 1231억 증발…알고 보니 ‘직원 실수’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검증되지 않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을 크게 흔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불안정한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 미국 정부가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WSJ은 10일(현지시간)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X(엑스·옛 트위터) 게시물이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며 “경박한 트윗이 유가를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사건은 라이트 장관이 이날 X에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중동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급락하며 배럴당 73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낙폭은 장중 한때 20%에 달했다. 같은 시각 미국 증시는 급반등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백악관이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군함이 유조선을 호위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라이트 장관은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소동 이후 국제 유가는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WT

    장관의 “호르무즈 유조선 호위” 트윗에 1231억 증발…알고 보니 ‘직원 실수’ [美-이란 전쟁]
  • 기후부 “LNG 수급 차질 땐 석탄·원자력 발전 늘릴 것”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안정화 방안을 검토하고 원자력발전소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에너지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과 민간 발전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먼저 국제유가 강세 유지 및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차질 등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원전의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정비 중인 신월성 1호기, 고리 2호기를 이달 내 재가동하고 5월 중순까지 한빛 6호기, 한울 3호기, 월성 2·3호기 등 원전 4기도 차질 없이 재가동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LNG 수급 차질이 예상되는 경우 석탄 발전을 유연하게 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을 운영하며 주중에는 가동 석탄 발전기의 출력을 80%로 제한하고 있고 주말에는 일부 석탄 발전기의 가동을 정지하고 있는데 유사 시 이를 높이겠다는 의미다. 다만 정부는 이 경우 황사와 미세먼지

    기후부 “LNG 수급 차질 땐 석탄·원자력 발전 늘릴 것”[美-이란 전쟁]
  • 영상“이란, 기뢰 부설 중”...트럼프 “제거 안하면 본적 없는 후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지난 몇 시간 동안 기뢰 부설용 선박 10척을 완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더 많은 선박이 완파될 것임을 기쁘게 보고드린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온 메시지다. CNN, CBS는 “미 정보당국이 이란이 기뢰 부설을 시작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최근 며칠 동안 수십 개의 기뢰가 부설된 것으로 보여 아직은 대규모는 아니다”라면서도 “이란이 수백 개의 기뢰를 부설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메시지에서 “이란이 기뢰를 부설했다는 보고는 없다”면서도 “만약 기뢰를 설치했다면 즉시 제거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로든 기뢰가 부설되고 즉시 제거되지 않는다면 이란에 대한 군사적 후과는 본 적이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반면 그들이 기뢰를 제거한다면 이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거대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뢰 제거를 현 국면 전환의 한 조건으로

    “이란, 기뢰 부설 중”...트럼프 “제거 안하면 본적 없는 후과”[美-이란 전쟁]
  • 영상美장관 “호르무즈 유조선 첫 호위” 주장했다가 번복...유가만 급등락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압박을 받는 가운데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호위 작전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가 번복하는 일이 벌어졌다. 라이트 장관은 10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중에도 글로벌 에너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 해군은 글로벌 시장에 석유 공급이 지속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적었다. 이에 AFP 통신은 “미국·이스라엘의 전쟁 개시 이래 처음 이뤄진 호위 작전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라이트 장관은 그러다 몇 분 뒤 이 글을 지웠다. 그 사이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가 다시 하락분을 회복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해군이 현 시점에서 유조선이나 선박을 호위한 적이 없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미국 언론들도 당국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아직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위 작전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라이트 장관의 게시글 내용을 부인했다. 러시아 스푸트

    美장관 “호르무즈 유조선 첫 호위” 주장했다가 번복...유가만 급등락 [美-이란 전쟁]
  • 미래에셋운용 ‘TIGER K방산&우주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전일 기준)는 21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방산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코스피 지수가 11.40% 하락하는 동안 해당 ETF는 7.76% 상승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연초 이후로는 65.18% 상승하며 같은 기간 31.29% 오른 코스피 대비 33.89%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들에 투자하여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우주 산업 성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 기회를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을 편입해 ‘K-방산’ 수출 확대와 차세대 우주 산업 성장의 수혜를 동시에 추구한다. 최근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을 계기로 K-방산 기술력이 실전에서 검증되

    미래에셋운용 ‘TIGER K방산&우주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000억 돌파
  • 영상美증시 혼조에도 프리마켓 1%대 상승…“반도체 수급 우호적”

    간밤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 프리마켓은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거래되는 640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1.84%다. 삼성전자(005930)(2.98%), SK하이닉스(000660)(1.81%), 현대차(005380)(2.8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강세다. 전날 코스피는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5.35% 급등, 이달 9일 급락분(-5.96%)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속되는 중동 긴장과 미국 오라클 호실적 등 상·하방 재료가 혼재된 가운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간밤 미국 증시는 원유 공급에 대한 상반된 신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9포인트(0.07%) 하락한 47706.51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0.21%) 떨어진 6781.48, 나스닥종합지수는 1.16포인트(0.01%) 오른 22697.1

    美증시 혼조에도 프리마켓 1%대 상승…“반도체 수급 우호적” [마켓시그널]
  • 영상호르무즈發 에너지 충격, 왜 한국을 유독 세게 때렸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시장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수송로 ‘경색’(호르무즈 해협 봉쇄)이 공급 축소(중동 산유국 감산)로 이어지는 악순환 속에 국제유가는 급등했고, 이 충격은 금융시장에 그대로 전이되기도 했죠. 이번 사태는 에너지 시장에 몇 가지 시사점을 던졌는데요. 이 가운데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다변화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급등락을 반복한 각국 주가지수는 이번 전쟁이 어떻게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런데 같이 하락했지만, 낙폭은 서로 다릅니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을 개시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해 현재(3월 9일 기준) 각국 주가지수가 얼마나 변동했는지 비교해봤는데요. 지금까지 많이 보도된 대로 아시아 지수의 하락 폭이 컸습니다. 1위는 이 기간 16% 가까이 급락한 한국 코스피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10.40%), 대만 가권(-9.33%)이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었고요. 인도 니프티 50은 4% 대 하락으로 그나마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적게 충격을 받은 지수는 중국 상해

    호르무즈發 에너지 충격, 왜 한국을 유독 세게 때렸나[페트로-일렉트로]
  • “가족 팔아 돈 받았냐”…유족 두번 울리는 편견

    “죽은 자식으로 장사한다 하더라고요. 장기 팔아 돈 받았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2013년 교통사고로 서른다섯 살 된 딸을 떠나보내고 뇌사 장기기증을 결정한 송종빈 씨는 13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기증 이후 겪은 오해와 현실을 이같이 토로했다. 생명 나눔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가족이 직접 얼굴을 드러내는 게 효과적이라는 생각에 과거 언론 인터뷰에 나섰던 게 역효과를 초래한 것이다. 돌아온 것은 숭고한 결정에 대한 공감은커녕 ‘의심’이라는 또 다른 생채기만 났을 뿐이다. 송 씨는 “그럼에도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장기 기증이 늘지 않는 배경에는 단순히 제도적 한계뿐만 아니라 뇌사와 기증을 둘러싼 왜곡된 인식과 두려움이 있어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송 씨는 시신 훼손에 대한 막연한 공포, 의료진에 대한 불신, ‘혹시 기적이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결정을 미루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사이 장기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자신 역시 기증 결정의 순간을 떠올리며 “의사가 오진한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반복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결국 장기 기증을 결정하게

    “가족 팔아 돈 받았냐”…유족 두번 울리는 편견
  • “제 생일은 두 개입니다”…죽음 문턱서 피워낸 ‘생명나눔의 기적’

    “저는 생일이 두 개에요. 아버지가 주신 신장이 제 몸 안에서 다시 뛴 순간,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버지의 생명 나눔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선물받은 제가 두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의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실에서 만난 이은화(41)씨는 ”아이들과 지내는 평범한 하루가 이토록 소중한 줄을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며 웃어보였다. 이씨는 2016년 말 서른한 살의 나이에 말기콩팥병 진단을 받으며 일상이 멈췄다. 이씨는 부모 앞에서 ‘아직 젊으니 뇌사자 이식을 기다리겠다’고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은 뇌사 기증자보다 신장 이식 대기자가 더 많아 평균 대기 기간이 8~10년에 이른다. 하루 4시간, 일주일에 3회 혈액 투석에 묶여있어야 하는 삶이 시작되자 막막함이 몰려왔다. 그마저도 부족했는지 혈액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노폐물이 쌓이는 요독증으로 진행돼 식사는 커녕 숨쉬기조차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응급실에 실려온 이씨의 시계를 다시 돌린 건 환갑을 훌쩍 넘긴 아버지였다. 당시 65세였던 아버지는 “60년을 넘게 살았으니

    “제 생일은 두 개입니다”…죽음 문턱서 피워낸 ‘생명나눔의 기적’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현대戰 진짜 게임체임저는 ‘AI’…작전 속도 두배 빨라져[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영상현대戰 진짜 게임체임저는 ‘AI’…작전 속도 두배 빨라져

    3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무인기)은 현대전쟁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값싼 자살 드론은 격추도 어렵고 방어 입장에선 고가의 미사일을 동원해 막아야 하는 비효율적 전술을 펼칠 수 밖에 없어 공격 입장에선 효자 전략 자산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에선 또 다른 게임체인저가 등장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 시간) AI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이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상황실 활용으로 전례 없이 빠르고 정밀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햇다. 실제로 미국 국방부는 빅테크인 팔란티어와 앤스로픽이 개발한 AI 서비스 클로드를 기습 공격 계획 단계는 물론 다양한 정보 소스를 분석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최고지도부 회의 장소, 미사일 저장소 등 핵심 타깃 선정과 공격 우선순위 결정에도 활용했다. 공습 당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까지 제거했다. 전쟁의 역사는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다. 투석기를 동원해 공격하던 중세시대의

  • 국토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4월 말까지 연장…지급비율도 70%로

    국토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4월 말까지 연장…지급비율도 70%로

    국토교통부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며 국내 경유 가격도 상승하자 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제도를 4월 말까지 연장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교통·물류 업계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월에 만료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이날부터 4월 말까지 2개월간 연장하고 지급비율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유가연동보조금은 유가 급등 시 유류비가 운송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25~40%) 교통·물류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다. 경유가격이 기준 금액인 리터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분의 50%(지급한도 1리터당 183원)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경유가격이 1리터당 2000원이면 초과금액인 300원의 50%인 1리터당 150원을 경유 사용 화물차와 노선버스, 택시 등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사업자가 이미 구매한 유류에 대해서도 소급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기존에는 기준 금액인 1리터 당 1700원 초과 분의 50%만 지원해왔으나, 이달 중 ‘유가보조금 지급 지침’을 개정해 지급 비율을

  • 삼성전자 주식 외국인 비율 8개월 만에 50% 아래로 [마켓시그널]

    삼성전자 주식 외국인 비율 8개월 만에 50% 아래로

    삼성전자(005930) 주식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약 8개월 만에 50%를 하회했다. 이들이 올 들어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란 사태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대거 저가 매수에 나선 결과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49.67%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지난해 7월 17일 50.08%를 기록한 이후 줄곧 50% 이상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10월 31일에는 52.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비중이 조금씩 줄어들다가 지난달 말 이란 사태가 터지면서는 50%선 아래로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13일 이후 삼성전자에 대해 매도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란 사태 이후인 이달 들어서는 삼성전자 주식을 6조 8350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4일을 제외하고는 이달 들어 9일까지 줄곧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7조 126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동 사태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19.86% 하락하자 오히려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 트럼프 “군사작전 거의 완료”
이란 “끝을 결정하는 건 우리” [美·이란 전쟁]

    트럼프 “군사작전 거의 완료” 이란 “끝을 결정하는 건 우리”

    이란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종료’ 예고 후 휴전과 확전의 갈림길에 섰다. 미국과 이란은 국제유가 상승과 전력 소모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고 이때를 틈타 러시아와 중국은 중재를 자처했다. 전쟁 종료의 키를 쥔 미국은 물가 상승으로 악화된 민심과 중국에 밀리는 비축유 물량 때문에 러시아를 이란 전쟁의 중재자로 활용하는 한편 러시아의 원유 수출 제재 해제를 고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리조트에서 연 기자회견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결정적으로 승리하고 있고 계획보다 훨씬 앞서 있다”며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이어 “(군사작전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면서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안에서 석유의 흐름을 막으면 지금보다 20배 더 센 타격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 직후 배럴당 120달러 근처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곧 80달러대까지 내려갔고 하락세를 보이던 증시도 급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료 발언은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인한 전 세계 유가 상승이 미국 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진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

  • [단독] ISS도 인정했다 “진옥동, 지배구조 개선 기여…연임 찬성”

    단독ISS도 인정했다 “진옥동, 지배구조 개선 기여…연임 찬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채용비리와 라임펀드 사태 이후 매년 이사 선임을 반대하면서 반복됐던 악연을 6년 만에 끊어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ISS는 기관투자가를 위한 의안 보고서를 통해 신한금융이 이달 26일 정기 주총에 상정한 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전체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신한금융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김조설·배훈·송성주·최영권·박종복 사외이사 선임, 이사보수 승인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특히 ISS는 이례적으로 진 회장 연임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진 회장이 2023~2026년 재임하는 동안 책무구조도 도입,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 공식화, 소비자 보호 강화, 이사회 기반 자본 정책 감독 등 구조적인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ISS는 “최근 지배구조 개선 성과는 2023년 진 회장의 CEO 선임을 찬성할 당시 기대했던 것과 부합한다”며 “이사 선임 과정에서 개인성과를

  • 金 총리, 현대차 9조 투자 새만금에 “미래 초현대화 시작”

    金 총리, 현대차 9조 투자 새만금에 “미래 초현대화 시작”

    김민석 국무총리가 “첨단주도 성장, 지방주도 성장, 새로운 혁신 성장의 첫 출발이 새만금과 전북에서 되는 것”며 “매우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에서 “현대차의 9조원 투자는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 초현대화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TF회의는 지난달 27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청 등과 협력해 새만금지역에 수소에너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에 약 9조원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전북, 새만금청 외에 각 부처에도 새전대(새만금·전북 대혁신 TF) 담당자를 지정해 초속도전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새만금·전북 대혁신 TF를 통해 새만금개발과 현대차 투자, 전북의 인프라를 관리하는 대혁신 종합지원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가능한 것은 5월부터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대차 투자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기업의 건의사항 청취, 향후 구체적 지원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정부는 이번 TF를 중심으로 현대차 프

경제

  • 10년 뒤 LNG 운반 국적선 ‘0’…정부, 국적선사 70% 의무 법제화 추진[Pick코노미]

    10년 뒤 LNG 운반 국적선 ‘0’…정부, 국적선사 70% 의무 법제화 추진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이 빈발하면서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원유 등 핵심 에너지의 최소 70%를 국적 선사가 실어 나르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10일 핵심 에너지의 국적 선사 적취율 상향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적취율은 수출입 화물 중 우리 국적의 선박이 실어 나른 화물의 비중을 뜻하는 물류 안보의 핵심 지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적취율이 중국이나 일본 등 경쟁 국가들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기준 LNG와 원유의 적취율은 각각 34.5%, 48.9%에 불과하다. LNG의 경우 특성상 장기 보관이 어렵고 국내 전력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에너지원인데도 3분의 2가량을 해외 선박에 맡겨둔 셈이다. 해외 선사들은 운임이 저렴한 ‘판매자 운송 부담(DES)’ 계약으로 국내 화주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DES 계약이 전쟁과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 해외 선사가 국내 운송을 거부하는 면책 조항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선사가 ‘불가항력’을 선언하면 에너지 안보에 구멍이 생기는 구조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내 화

  • “4억 집이 10억 됐다...총수요부양책 30년, 집값만 올린 가짜 성장” [Pick코노미]
  • 영월·고창 등 인구감소지역 SOC 가점…예타 문턱 낮춘다 [Pick코노미]

금융

  • [단독] ISS도 인정했다 “진옥동, 지배구조 개선 기여…연임 찬성”

    단독ISS도 인정했다 “진옥동, 지배구조 개선 기여…연임 찬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채용비리와 라임펀드 사태 이후 매년 이사 선임을 반대하면서 반복됐던 악연을 6년 만에 끊어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ISS는 기관투자가를 위한 의안 보고서를 통해 신한금융이 이달 26일 정기 주총에 상정한 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전체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신한금융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김조설·배훈·송성주·최영권·박종복 사외이사 선임, 이사보수 승인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특히 ISS는 이례적으로 진 회장 연임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진 회장이 2023~2026년 재임하는 동안 책무구조도 도입,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 공식화, 소비자 보호 강화, 이사회 기반 자본 정책 감독 등 구조적인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ISS는 “최근 지배구조 개선 성과는 2023년 진 회장의 CEO 선임을 찬성할 당시 기대했던 것과 부합한다”며 “이사 선임 과정에서 개인성과를

  • [단독] 금융위, 내일 8대지주 회장과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
  • 금융위 “중동사태 장기화 염두...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 검토”

기업

  • 7조 규모 美 반도체 R&D 프로젝트…삼성 이어 하이닉스 합류

    7조 규모 美 반도체 R&D 프로젝트…삼성 이어 하이닉스 합류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 업체 주도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최대 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에 SK하이닉스(000660)가 참여한다. 최근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국내 양대 반도체 기업 모두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맡으며 미국 빅테크와의 협력과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프라부 라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제품 그룹 사장은 최근 차세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과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주도하는 ‘에픽(EPIC)센터’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다. 에픽센터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 원)를 투자해 실리콘밸리에 구축 중인 반도체 장비 R&D 시설이다.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모아 신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 등을 추진한다. 지난달 삼성전자, 이날 SK하이닉스와 함께 미국 마이크론도 에픽센터 창립 멤버가 됐다. SK하이닉스는 자사 엔지니어들을 에픽센터에

  • 현대차그룹, 영업이익 글로벌 ‘톱2’로...폭스바겐 눌렀다
  • 최태원 “사회·환경 가치 합친 새 GDP 설계를”

정치

  • 오세훈 “절윤, 선언으로 끝나선 안 돼”…장동혁 지도부에 후속 조치 촉구

    오세훈 “절윤, 선언으로 끝나선 안 돼”…장동혁 지도부에 후속 조치 촉구

    국민의힘이 ‘절윤’(絶尹) 결의문을 채택한 지 이틀이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당 지도부를 향해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다.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절윤’ 결의문을 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오 시장은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라고 못 박았다. 이어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결의문 채택에 그치지 말고 인적 쇄신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오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보류한 상태다. 그는 최근 “수도권에서

  • 金 총리, 현대차 9조 투자 새만금에 “미래 초현대화 시작”
  • 가나 대통령 숙소에 비치된 ‘가나 초콜릿’…“李대통령 단식 중 힘 얻어”

사회

  • 닷새만에 노조원 3000명 늘어…원청 교섭 ‘빗장’ 열렸다

    닷새만에 노조원 3000명 늘어…원청 교섭 ‘빗장’ 열렸다

    10일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 첫날부터 원청을 상대로 한 하청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가 거세다. 정부가 원칙적으로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한 임금 인상까지 교섭 의제로 꺼내면서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개정 노조법 시행 후 현장 혼란을 우려해왔던 경영계는 ‘올 것이 왔다’며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공식적으로 하청 노조의 원청 교섭 요구가 확인된 대기업만 해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LX하우시스·한화오션·HD현대중공업·한국타이어·포스코·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등 대기업 20곳에 달한다. 기업뿐만 아니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대학 등 하청 업체를 활용하는 곳에는 어김없이 원청 교섭 요구가 쏟아졌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청진동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원청 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원청 교섭을 요구하는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4조 2교대 인력 충원’ ‘노동시간 단축’을 촉구했다. 서울 지역 대학의 청소·경비 등 업무를 수행하는 용역 노동

  • 난수표 같은 대입제도에... 사교육비만 年 32.4조
  • ‘도이치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김건희 항소심 오늘 첫 재판

국제

  • ‘완벽한 이웃’의 정체가 테러범이었다...FBI도 눈앞에서 놓친 슬리퍼셀에 떠는 서방 [美-이란전쟁]

    ‘완벽한 이웃’의 정체가 테러범이었다...FBI도 눈앞에서 놓친 슬리퍼셀에 떠는 서방

    이란 측이 미국 등 서구권 국가에서 위장 중인 ‘잠복조직(sleeper cell)’에 활성화 신호를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기간 지역사회에 동화돼 있다가 지시를 받으면 테러를 감행하는 잠복조직이 움직일 경우 서구권까지 직접적인 공격 범위에 들어가며 전면전 형태로 전쟁이 확산될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 정부는 최근 사법당국에 “이란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화된 통신을 포착했다”고 경고했다. 미 정부는 이 같은 통신이 이란 외부에 있는 ‘잠복요원’에 보내는 작전 개시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통신은 지난달 28일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한 뒤 여러 국가에 걸쳐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내용은 암호화되어 있었고 암호화 키를 가진 수신자에게 전달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인터넷과 휴대전화 네트워크 없이 직접 잠복요원에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미 정부는 경보문에서 “발신국 외부에 배치된 잠복 요원을 활성화하거나 지시를 내리려는 의도일 수 있다”면서도 “특정 위치와 관련된 작전상의 위협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잠복조직은 특정 국가·단체가 미리 심어

  • 美장관 “호르무즈 유조선 첫 호위” 주장했다가 번복...유가만 급등락 [美-이란 전쟁]
  • “이란, 기뢰 부설 중”...트럼프 “제거 안하면 본적 없는 후과”[美-이란 전쟁]

문화

  • 해외에 흩어져 있는 ‘나라 밖 옛 그림’ 도록 발간…“BTS RM이 후원”

    해외에 흩어져 있는 ‘나라 밖 옛 그림’ 도록 발간…“BTS RM이 후원”

    국가유산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해외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는 한국 회화 24점을 한자리에 모은 도록 ‘IT’S ____ HERE :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유산 회수는 쉽지 않지만 우리 국민과 연구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재단 측은 “이번 도록은 지난 2022년 방탄소년단(BTS) RM의 기부금으로 제작된 결과물로,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 회화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대중과 연구자 모두가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아트북 형식”이라고 전했다. 도록은 16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 약 400년에 걸친 한국 회화를 망라했다. 산수화, 초상화, 화조영모화, 기록화 등 주요 화제를 비롯해 병풍과 족자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함께 수록하여 한국 회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여러 지역에 소장된 한국 회화를 선별해 세계 각국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현황과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특히 고해상도 이미지와 작품 해설을 함께 실어 학술 연구는 물론 전시·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 유홍준 관장 “오랑캐 만주족의 중국 지배가 겸재 진경산수 탄생의 계기”
  • BTS 공연 앞두고 명동 들썩…신세계면세점, BTS 굿즈 마케팅 확대

골프·스포츠

  • 부활 노리는 박성현, ‘더비스타’ 모자 쓰고 KLPGA 개막전 뛴다

    부활 노리는 박성현, ‘더비스타’ 모자 쓰고 KLPGA 개막전 뛴다

    전 세계 랭킹 1위 출신으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엡손(2부) 투어를 주무대 삼는 박성현(33)이 ‘더 비스타 컨트리클럽’ 모자를 쓴다. 박성현 매니지먼트사는 박성현이 필리핀 클락 지역 프리미엄 골프앤리조트인 더 비스타CC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성현은 국내외 대회 출전 때 더 비스타CC 브랜드를 노출하는 한편 클럽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한다. 박성현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후원 계약이 아닌, 아시아 골프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라며 “박성현 선수가 보유한 글로벌 인지도와 스포츠 영향력을 기반으로 더 비스타CC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골프 콘텐츠와 이벤트를 결합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더 비스타CC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필리핀의 아름다운 코스에서 더 많은 골프 팬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7홀 규모의 더 비스타CC는 자연친화적 설계와 프리미엄 시설을 갖춘 신규 골프장으로 클락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울창한 숲과 광활한 평원을 배경으로 조성된 이 골프장은 자연 지형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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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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