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양도세 중과 유예 재연장 기대했다면 오산”

    李대통령 “양도세 중과 유예 재연장 기대했다면 오산”

    “5월 9일까지 계약건에 대해선 중과 유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재연장하는 법 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오산”이라며 더 이상 유예 조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대한민국은 예측가능한 정상 사회로 복귀 중.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의 5월9일 종료는 지난해 2025년 2월에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며 “비정상으로 인한 불공정한 혜택은 힘들더라도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버티기가 이익이 돼서는 안 되겠지요”라며 “비정상을 정상화시킬 수단,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우려하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상법 개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화를 위한 상법 개정을 두고 기업과 나라가 망할 듯 호들갑 떨며 저항했지만 막상 개정하고 나니 기업과 국가·사회 모두가 좋아지지 않았냐”며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치닫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탈출하는 데도 고통과 저항은 많겠지만 필요하고, 유용한 일

  • 美 기준금리 동결 유력...SK하이닉스 실적 관심

    美 기준금리 동결 유력...SK하이닉스 실적 관심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이번주에는 미국에서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투 톱인 SK하이닉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9일(한국 시각)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현재 3.50∼3.7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9·10·12월 3회 연속 금리를 내렸던 연준은 이번에는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미 노동 시장의 둔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성장률 등 그 외 경제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관심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쏠려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주 다보스포럼에서 이번주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인사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융 시장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금리 발표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수사, 연준 독립성 관련해 어떤 언급을할지 주목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어닝 시즌도 한창이다. 28~29일에 매그니피

  • 단독카카오모빌리티, 구글 웨이모 출신 고려대 교수 영입...한국형 자율주행 상용화 가속

    [단독] 카카오모빌리티, 구글 웨이모 출신 고려대 교수 영입...한국형 자율주행 상용화 가속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 출신의 김진규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빅테크와 학계를 폭넓게 경험한 인재를 중심으로 한국형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김 교수를 피지컬 AI 부문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교수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 관련 AI 기술 개발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이끈다. 김 부문장은 산학을 두루 경험한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UC버클리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웨이모에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E2E’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고려대 컴퓨터학과로 자리를 옮겨 비전, 머신러닝, AI 최적화, 자율주행 인지 모델 기술을 연구해왔다. 김 부문장은 웨이모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을 지켜보면서 국내 AI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학계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문장은 국내 자율주행·AI 기술 자립 의지도 강한 인물로 전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형 E2E 자율주행 개발에 속도를

  • 尹, ‘妻 모른다’던 계엄…법원 “친위쿠데타, 독재로 이어져”

    尹, ‘妻 모른다’던 계엄…법원 “친위쿠데타, 독재로 이어져”[안현덕의 LawStory]

    재판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하면서 ‘12·3 비상계엄을 친위 쿠데타’로 판단했다. 특히 ‘국민이 선출한 권력자’에 의한 내란이라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위험성을 비교할 수 없다고 봤다. 역사적으로 친위 쿠데타가 독재 권력을 형성하는 등 위험 정도가 크다는 취지다. 한 전 총리에 대한 판결문을 통해 법원이 12·3 비상계엄을 어떻게 판단했는지 또 그날의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봤다. 25일 한 전 총리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이 ‘위로부터의 내란’에 해당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12·12 군사 반란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무력 진압을 주도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내란보다 위험성이 컸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또 ‘계몽·경고성 계엄’이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부분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위험성이 더 크다고 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국민이 선출한 권력자가 내란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또 역사적으로 ‘친위 쿠데타→독재→국민의 기본권 침해→사회적 혼란’의 악순환을 거듭한 부분도 근거로 제시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이 ‘위로부터의

  • 軍 참수부대…美 ‘델타포스’ 있다면 韓 ‘제13특수임무여단’

    지난 1월 3일 이른바 ‘델타포스’로 불리는 미군 특수부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군에서는 7명의 부상자가 나온 반면 현장에서 마두로를 지키던 경호원은 80여 명이 사망했다. 델타포스는 헬기를 타고 목표 건물 옥상에 착지한 뒤 46초 만에 건물 내부의 경호원들을 모두 제압하고 마두로 부부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이들 부부는 곧바로 카리브해상 미 해군 함정으로 이송됐다. ‘확고한 결의’로 명명된 이번 작전 시간은 3시간을 넘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12월 13일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을 생포한 ‘붉은 새벽’ 작전도 비슷했다. 미국의 외국 수반 축출 작전엔 델타포스 등 특수부대가 개입한다. 전면적인 군사행동은 마지막 단계고 그 이전에는 보이지 않는 은밀한 적 지휘관 체포·제거 작전을 먼저 수행한다. 그 중심에 늘 델타포스가 있고 작전의 최전선에 나선다. 미군에 유령 특수부대로 불리는 델타포스가 있다면 국군에는 육군 특전사 제13특수임무여단(특임여단)이 있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명 ‘김정은 참수작전(지휘부 제거·

    軍 참수부대…美 ‘델타포스’ 있다면 韓 ‘제13특수임무여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 ‘단식’에만 관심 폭발...지지율 ‘바닥’ 못 벗어나는 국민의힘

    통일교 유착 의혹과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할 이른바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이 이달 22일 8일 만에 막을 내렸다. 단식 일수가 더해질수록 장 대표를 향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온라인상 언급량이 늘었으며, 보수 인사들이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장 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을 연이어 찾아 진영 결집을 견인했다. 하지만 장 대표의 초강수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잇따라 나왔다.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이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지지층 확장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장 대표의 단식 중단 이후 추가의 투쟁 방안을 두고 국민의힘 고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쌍특검’ 관철과 지지율 반등을 모두 이끄는 묘수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경제신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의 텍스트를 빅데이터로 분석해주는 ‘썸트렌드’를 통해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을 분석하고 장 대표의 단식 기간 여론 추이를 들여다봤다. 張 단식 후 언급량 3배 폭증...연관어도 ‘간헐적 단식’서 ‘장동혁’으로 장 대표가 단식을 시작하기 전날인 이달 1

    ‘단식’에만 관심 폭발...지지율 ‘바닥’ 못 벗어나는 국민의힘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 국힘 “이혜훈, 국민 4대 역린 건드려…李대통령 사과하고 수사 의뢰해야”

    국민의힘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국민의 4대 역린을 건드렸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와 청와대의 수사 의뢰를 촉구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후보자의 해명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는커녕, 막장 드라마의 소재로 삼기에도 부족할 만큼 궁색했다”며 “국민께서 느끼는 감정은 실망을 넘어 분노와 참담함”이라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특히 이 후보자 인사가 부동산·병역·입시·갑질 등 이른바 ‘국민 4대 역린’을 모두 건드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남 ‘위장 미혼’ 부정청약 의혹과 연세대 특혜 입학 의혹은 끝내 해소되지 않았다”며 “후보자는 조부의 훈장 수훈을 근거로 해명했지만 ‘훈장은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다’(헌법 제11조 제3항)는 원칙은 분명하다. 조부의 훈장으로 손자에게 전형상 혜택이 돌아갔다면 이는 헌법 정신에 반하는 불법 의혹”이라고 짚었다. 이 후보자 정책 역량과 관련해서도 “국가부채, 확장재정,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핵심 재정 현안에 대해 후보자는 기존 소신을 모두 거둬들이며 ‘제가 잘못 생각했다’고 말했다”며 “재정건전성에 대한 기본

    국힘 “이혜훈, 국민 4대 역린 건드려…李대통령 사과하고 수사 의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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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주가 왔는데도 계속 올라가네”...세아베스틸·현대오토에버 ‘훨훨’ 나는 이유가

    코스피가 사상 처음 5000선을 터치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증권가 목표주가를 이미 웃도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다만 급등 종목과 달리 여전히 목표주가에 미치지 못한 종목도 적지 않아, 향후 순환매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233곳 가운데, 22일 종가 기준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를 웃돈 종목은 16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약 7%에 해당한다. 목표주가 초과 폭이 가장 큰 종목은 세아베스틸지주다. 주가는 7만3300원으로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 5만875원 대비 30.6% 높았다. 최근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특수합금 전문 자회사를 둔 세아베스틸지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오토에버도 주가가 46만5500원으로 목표주가 34만4231원을 26% 상회했다. 이 밖에 한화시스템(22.8%), 현대위아(16.4%), SK스퀘어(11.3%), 한국항공우주(10.7%), 한전기술(8.5%) 등도 현 주가가 목표주

    “목표주가 왔는데도 계속 올라가네”...세아베스틸·현대오토에버 ‘훨훨’ 나는 이유가
  • “불붙은 오천피에 올라타자”…대기자금 100조 육박

    코스피가 이달 22일 마침내 꿈의 지수인 5000선을 장중 돌파하면서 증시 주변 자금도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해 말 80조 원대 후반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 21일 기준 96조 3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 말 27조 원대에 머물던 잔고는 올해 들어 계속 늘어나며 지난 20일 처음으로 29조 원을 넘어섰고, 21일에는 29조 821억 원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예탁금과 신용융자 잔고 기록이 연일 바뀌는 등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예탁금과 신용융자 잔고가 동시에 급증하는 것은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75% 이상 급등한 코스피의 상승세가 새해에도 꺾이지 않자, 상승장에서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포모(FOMO)’ 현상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증시로 막대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국내 증시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식 투자

    “불붙은 오천피에 올라타자”…대기자금 100조 육박[마켓시그널]
  • 상승장에 3000만원 잃고서야 “내가 졌다”…인생역전 노렸던 ‘곱버스’의 최후

    “일부는 인버스인지 곱버스인지에 투자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코스피 지수 5000 돌파 소식을 언급하며 한 이 발언은 최근 증시 흐름 속 개인 투자자들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코스피 상승 국면에서 곱버스(레버리지 인버스 ETF)에 투자했다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본 사례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 초반 5000선을 회복하며 한때 5021.13까지 오르는 등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전장 대비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5000선 안착은 이틀 연속 실패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2% 넘게 급등하며 ‘천스닥(코스닥 1000)’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강세를 보였다. 지수가 오르자 인버스 상품 투자자들의 손실은 커졌다. 이날 KODEX200선물인버스2X는 전일 대비 1.63% 하락한 423원에 마감했다. 전날 장중에는 416원까지 밀리며 사상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상승장에 3000만원 잃고서야 “내가 졌다”…인생역전 노렸던 ‘곱버스’의 최후
  • “코스피 5000? 절대 불가능” 비웃더니…현실 되자 야권 발언 재조명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내걸었던 ‘코스피 5000’ 공약은 야권으로부터 “실현 불가능한 수치”, “허황된 구호”, “포퓰리즘”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약 7개월 만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면서 당시 공약을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던 야권 인사들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39% 급등한 5021.1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에는 사상 처음으로 5000선에 진입했다. 1980년 출범 이후 46년 만에 ‘꿈의 지수’로 불리던 50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돌파한 지 약 3개월 만의 기록이다. 코스피 5000선 돌파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간 코스피 5000 공약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온 야권의 과거 발언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5월 대선 국면에서 당시

    “코스피 5000? 절대 불가능” 비웃더니…현실 되자 야권 발언 재조명
  • “그때 살걸, 순식간에 350만원 될 줄은”…노트북 가격에 ‘비명’ 나오는 이유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자기기 가격까지 끌어올리는 이른바 ‘AI플레이션’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주요 IT 기기의 신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소비자 부담과 함께 수요 둔화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출시하는 2026년형 노트북 ‘갤럭시 북6’ 시리즈의 출고가를 최소 341만원으로 책정했다. 프로 모델 기준 14인치가 341만원, 16인치가 351만원으로, 전작인 북5 프로 시리즈(176만8000원~280만8000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고사양 모델인 북6 울트라는 463만원과 493만원 두 가지로 구성돼, 최저 사양부터 46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2년 전 북4 울트라가 336만~509만원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LG전자도 마찬가지다. 신형 ‘LG 그램 프로 AI 2026’ 16인치 모델의 출고가는 314만원으로, 사양이 비슷한 전작보다 약 50만원 인상됐다. 델, 아수스, 레노버 등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들 역시 신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노트북 가격 상승의

    “그때 살걸, 순식간에 350만원 될 줄은”…노트북 가격에 ‘비명’ 나오는 이유가
  • 中 H200 승인 임박…삼성·SK 누가 더 수혜볼까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중국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H200 사재기에 나선다. 초도 물량만 60만 개, 금액으로 35조 원 규모다. 엔비디아 칩 확보를 위한 중국의 다급한 움직임은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수급난을 더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생산 물량이 이미 동난 상황이라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도는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얻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자국 주요 기업에 엔비디아 H200 구매 준비를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정부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수요를 당국이 묵인해주는 형태다.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중 제재가 강화되기 전 막차를 타려는 중국 기업과 실리를 챙기려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본다. H200 60만 개는 중국 빅테크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수치란 분석이 나온다. 알리바바와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각각 20만 개 이상을 주문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와 바이두 등 나머지 중국 빅테크의 수요

    中 H200 승인 임박…삼성·SK 누가 더 수혜볼까 [갭 월드]
  • 中 H200 승인 임박…삼성·SK 누가 더 수혜볼까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중국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H200 사재기에 나선다. 초도 물량만 60만 개, 금액으로 35조 원 규모다. 엔비디아 칩 확보를 위한 중국의 다급한 움직임은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수급난을 더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생산 물량이 이미 동난 상황이라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도는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얻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자국 주요 기업에 엔비디아 H200 구매 준비를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정부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수요를 당국이 묵인해주는 형태다.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중 제재가 강화되기 전 막차를 타려는 중국 기업과 실리를 챙기려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본다. H200 60만 개는 중국 빅테크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수치란 분석이 나온다. 알리바바와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각각 20만 개 이상을 주문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와 바이두 등 나머지 중국 빅테크의 수요

    中 H200 승인 임박…삼성·SK 누가 더 수혜볼까 [갭 월드]
  • 해외주식 열풍에…하루평균 외환거래 807억달러 역대 최대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동시에 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807억 1000만 달러로 전년(689억 6000만 달러) 대비 17%(117억 4000만 달러) 증가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수준이다. 또 증가 폭, 증가율도 역대 최대다. 한은 관계자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및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제수지 기준 거주자 해외 증권 투자는 2024년 722억 달러에서 지난해 1∼11월 1294억 달러로 79.2% 늘었고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도 220억 달러에서 504억 달러로 129.1% 급증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가 323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1%(67억 달러) 증가했다. 외환 파생상품은 483억 3000만

    해외주식 열풍에…하루평균 외환거래 807억달러 역대 최대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정부가 기증 장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수립 이후 첫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장기·조직기증 및 이식 종합 계획(2025~2030)’의 핵심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연명 의료 중단 결정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DCD가 허용되면 장기기증자가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D는 뇌사 상태가 아닌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사전 동의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고 5분간 기다렸다가 전신의 혈액순환이 멈추면 장기를 적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에서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경우를 ‘뇌사 장기기증(DBD)’만 인정할 뿐 DCD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세계장기기증·이식기록소(IRODaT)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자 53.93명으로 세계 최다인 스페인의 경우 DCD가 27.71명으로 DBD(26.2명)보다 더 많았다. 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도 DCD 비중이 40~50%에 달한다. 미국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49.7명 중 절반에 가까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장기기증제도 90% 알지만… 등록률은 3%에도 못 미쳐

    국민 10명 중 9명은 장기기증 제도를 알고 있지만 실제 기증 희망 등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실제 행동 사이의 간극이 큰 것이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12일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 국민 20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 장기기증에 대한 인지율은 94.2%로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전체 응답자의 56.7%는 장기기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중도는 36.4%,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6.9%에 불과했다. 하지만 높은 인식과 달리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참여도는 크게 떨어졌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매우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1%, ‘다소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8%였다. ‘잘 모르겠다, 생각해본 적 없다’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고 ‘별로 의향이 없다(12.2%)’ ‘전혀 의향이 없다(5.8%)’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특히 장기기증 제도를 알

    장기기증제도 90% 알지만… 등록률은 3%에도 못 미쳐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아들 부정입학 집중 추궁…李 '이혜훈 임명' 부담 커져

    아들 부정입학 집중 추궁…李 '이혜훈 임명' 부담 커져

    여야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아파트 부정 청약, 부모 찬스 등 각종 의혹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이 후보자는 “개인적인 얘기까지 꺼내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며 감정적 호소로 해명에 나섰지만 청문위원들은 “납득할 수 없는 답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을 넘겨받게 된 청와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신청 당시 결혼한 아들을 ‘미혼’ 부양가족으로 포함한 것은 ‘아들 내외의 불화’가 원인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원펜타스 자료를 안 낼 경우 ‘부부 사이가 안 좋아 떨어졌다가 다시 원만해졌다’는 답변할 수 있는 게 아닌가 했는데 답변이 이래서 깜짝 놀랐다. 내가 예지력 있나”라고 비꼬았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남 부부가 불화로 결혼이 깨질 지경이었다고 말하는데 1년 반 만에 다시 사이가 회복됐나”라며 “원펜타스 청약 시 미혼인 자녀만 부양 가구에 인정된다. 사실상 불화 상태 등을 이용해서 청약을 신청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백

  • 사이버 도박까지…軍장병 신불자 4년새 45% 늘었다

    사이버 도박까지…軍장병 신불자 4년새 45% 늘었다

    휴대폰으로 게임머니 거래와 주식·코인 투자를 하는 군 장병이 늘면서 채무 조정을 받은 병사들이 최근 4년간 45%나 급증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 병사의 월급이 두 배 넘게 올랐는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이들이 늘면서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증가한 것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 조정을 받은 현역 장병은 총 4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297명보다 45.5% 불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채무 조정액도 56억 원에서 102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병사들의 채무 조정은 병장 월급이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긴 2023년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60만 8500원이던 병장 월급은 2023년 100만 원, 지난해에는 150만 원까지 올랐다. 군 복무 전후 학생들이 포함된 대학생 채무 조정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채무 조정을 받은 대학생은 278명이다. 2021년 188명 대비 47.9% 늘었다. 이들의 평균 채무액은 2300만 원이었다. 신복위는 “장병 월급 인상으로 저축하는 병사도 늘었지만 자금

  • “이불 밖은 위험해”…1월 마지막 일요일, 영하 18도 ‘최강 한파’

    “이불 밖은 위험해”…1월 마지막 일요일, 영하 18도 ‘최강 한파’

    1월 마지막 일요일인 25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낮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충북·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에서는 낮 기온도 0도 안팎 수준을 보여 당분간 한파특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6∼6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지겠고, 전라권과 제주도에서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전날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5∼15㎝, 예상 강수량은 5∼10㎜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도 새벽까지 0.1㎝ 미만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눈이 쌓인 가운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이라며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與

    與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관리, 복지부 대신 금융당국이 맡아야"

    더불어민주당이 1·2차 상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활동 감독 권한을 보건복지부에서 금융 당국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남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제고를 위한 내실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현재 증권회사 등 기관투자가의 스튜어드십 활동은 금융 당국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활동은 복지부가 하고 있으나 복지부가 스튜어드십과 같은 금융 활동을 감독할 능력이나 관심, 의지가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일본처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활동에 대한 감독도 금융 당국으로 이관하도록 하는 입법도 필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가 자산운용 과정에서 장기적 기업가치 형성에 관여할 책임이 있음을 명시한 행동 지침이다. 토론회에서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법적 강제력이 없는 연성 규범인 만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집중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 李 대통령

    李 대통령 "최저임금 조선업, 외국인 의존 바람직한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험하게 얘기하면 (수도권에) ‘몰빵’하는 정책들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분권, 균형 성장이라고 하는 게 양보나 배려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고 강조했다. 조선 업계의 인력난과 저임금 문제도 정조준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 현장의 노동 강도가 셀 텐데 최저임금을 준다니깐 국내 고용은 할 수 없고,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게 바람직한지 고려해볼 부분이 있다”며 조선업 하도급과 외국인 노동자 비자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5극 3특 체제로 재편해보려 하는데 관성과 기득권이 있어 저항이 너무 크다”며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권한을) 빼앗기기 때문에 저항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균형발전 정책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제조업 강점을 가진 울산의 산업 전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빨리 선도해가야 한다”며 “(제조업) 강점을 지닌 울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

  • 해외주식 열풍에…하루평균 외환거래 807억달러 역대 최대

    해외주식 열풍에…하루평균 외환거래 807억달러 역대 최대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동시에 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807억 1000만 달러로 전년(689억 6000만 달러) 대비 17%(117억 4000만 달러) 증가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수준이다. 또 증가 폭, 증가율도 역대 최대다. 한은 관계자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및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제수지 기준 거주자 해외 증권 투자는 2024년 722억 달러에서 지난해 1∼11월 1294억 달러로 79.2% 늘었고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도 220억 달러에서 504억 달러로 129.1% 급증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가 323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1%(67억 달러) 증가했다. 외환 파생상품은 483억 3000만

경제

  • “외국인들 너도나도 찾더니”…결국 역대급 잭팟 터뜨린 ‘검은 반도체’

    “외국인들 너도나도 찾더니”…결국 역대급 잭팟 터뜨린 ‘검은 반도체’

    전라남도의 지난해 김 수출액이 6200억 원 규모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전남도는 2025년 김 수출액이 4억 3200만 달러(약 63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5% 늘어난 규모다. 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수산 식품 수출액도 5억 4900만 달러로 종전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전남도의 김 수출은 2021년 2억 370만 달러, 2022년 1억 9160만 달러, 2023년 2억 4940만 달러, 2024년 3억 6440만 달러에 이어 2025년 4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2030년까지 김 수출 7억 달러 달성 추진 계획을수립하고, 글로벌 김 수출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향후 3년간 총 4235억원을 투입하는 등 김 산업 육성 종합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수산 식품 수출 목표는 10억 달러 달성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김을 중심으로 수산 식품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산 수산물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하겠

  • 60조 사업 목숨건 재계…한화·현대차, 캐나다 잠수함 원팀 총력전
  • “5극3특 관건은 청년”…인재가 찾는 지방 산단 만든다

금융

  • 월급은 늘었는데…軍장병 채무조정 45% 급증

    월급은 늘었는데…軍장병 채무조정 45% 급증

    휴대폰으로 게임머니 거래와 주식·코인 투자를 하는 군 장병이 늘면서 채무 조정을 받은 병사들이 최근 4년간 45%나 급증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 병사의 월급이 두 배 넘게 올랐는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이들이 늘면서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증가한 것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 조정을 받은 현역 장병은 총 4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297명보다 45.5% 불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채무 조정액도 56억 원에서 102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병사들의 채무 조정은 병장 월급이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긴 2023년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60만 8500원이던 병장 월급은 2023년 100만 원, 지난해에는 150만 원까지 올랐다. 군 복무 전후 학생들이 포함된 대학생 채무 조정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채무 조정을 받은 대학생은 278명이다. 2021년 188명 대비 47.9% 늘었다. 이들의 평균 채무액은 2300만 원이었다. 신복위는 “장병 월급 인상으로 저축하는 병사도 늘었지만 자금

  • 통장 하나로 편의점·통신비 절약…KB·GS25 손잡았다 [공준호의 탈월급생존법]
  • 보금자리론 금리 내달 0.15%p 인상…두달 연속 상승

기업

  • 고재성 같다 대표 “AI 폐기물 데이터 플랫폼으로 K-택소노미 실천”

    고재성 같다 대표 “AI 폐기물 데이터 플랫폼으로 K-택소노미 실천”

    “국내 유일의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해 올해는 전년 대비 70%의 매출 성장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한국에서 만든 환경 플랫폼으로 아시아 1위에 이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고재성 자원순환 스타트업 ‘같다’ 대표는 23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올해 매출 120억 원, 손익분기점(BEP)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설립한 같다는 2019년 스마트폰을 통해 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운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빼기를 출시했다. 지자체는 노후화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구독 형태로 같다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랫폼 운영 과정에 인공지능(AI)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 70억 원을 기록한 같다는 올해부터 40% 이상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고 대표가 빼기를 시작한 출발점에는 ‘버려지는 것의 가치를 다시 보자’는 문제 의식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폐기물이 매년 2500만 건가량 배출되지만, 그 흐름과 자원가치를 체계적으로 추적·관리하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폐기물은 수거·운반·매립·소각 과정이 분절돼 데이터

  • MZ 사로잡은 ‘원물 하이볼’…인기 폭발 비결은
  • 60조 걸린 승부…한화·현대차, 캐나다 잠수함 원팀 꾸렸다

정치

  • 반포 80억 아파트 의혹에 ‘아들 이혼 위기’ 해명...범여도 등 돌려

    반포 80억 아파트 의혹에 ‘아들 이혼 위기’ 해명...범여도 등 돌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24일 자정 넘어서까지 장시간 진행됐지만 정치권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을 불식시키기는 커녕, “무엇 하나 소명된 게 없다”는 평가와 함께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는 양상이다. 이혜훈 후보자 지명을 통합 카드로 꺼내들었던 이재명 대통령이 “청문회는 보고 결정하자”는 입장이었던 만큼, 이번 주말 여론 추이에 따라 철회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사청문회 해명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 후보자의 인생이 기적으로 점철된 인생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거짓말로 점철된 인생”이라며 “이 후보자의 인생은 황당무계한 변명으로 가득 찼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 났다”며 “이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인사시스템 쇄신을 약속하라”고 적었다. 이 후보자가 과거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정권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정부에서도 임명직을 받은 적이 없는 건 민정, 수사기관을 동원한 인사검증 시스템이 살아있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 민주당은 ‘합당’ 국힘은 ‘단식’…여야 모두 안에서 시끌 [이주의 정치 핫!이슈]
  • 金 총리, 美 밴스 만나 “쿠팡 차별 없었다” 설명

사회

  • 최휘영 “울산에 ‘엔터 파크’ 건설 본격 추진”…李대통령 대선 공약 실현한다

    최휘영 “울산에 ‘엔터 파크’ 건설 본격 추진”…李대통령 대선 공약 실현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울산광역시에 ‘울산 엔터테인먼트 파크’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최고급 음향시설이 있는 25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1000석 규모의 몰입형(이머시브) 다목적 극장 등을 포함한 문화시설”이라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은 이날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로 ‘미래산업의 실크로드, 울산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첫 지역 타운홀미팅에서 ‘산업도시 울산 문화관광으로 성장엔진을 더하다’ 계획을 공개했다. 최 장관은 “울산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공연장 수가 16위에 그쳐 문화예술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부산이나 대구 등 인근 도시로 ‘문화 원정’을 떠나야 했다. 울산의 문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관광객을 늘려 지역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업으로 제안한 엔터 파크 건설은 앞서 울산 지역에서도 활발히 논의돼 온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울산 지역 공약에 ‘세계적 규모의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을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가 있다. 지역 업계에 따르면 대략 총 사업비는 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또 최 장관

  • 인구 줄어도 사람 몰린다…합천 ‘스포츠도시’로 ‘다시 찾는 도시’로[합천톡톡]
  • 데드라인 넘긴 화성국제테마파크…法

국제

  • 트럼프 손등에 커다란 ‘멍 자국’이…또 건강이상설 터졌다, 해명 들어보니

    트럼프 손등에 커다란 ‘멍 자국’이…또 건강이상설 터졌다, 해명 들어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등에서 또다시 멍이 발견되면서 건강 이상설이 재점화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부대행사인 ‘평화위원회’ 출범식에서 촬영된 영상과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의 왼손 등에 짙은 멍이 포착됐고, 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탁자에 살짝 부딪혔다”며 복용 중인 아스피린이 멍을 쉽게 들게 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심장을 생각한다면 아스피린을 먹는 게 좋지만, 멍이 조금이라도 드는 게 싫다면 먹지 말라”며 “의사는 굳이 먹을 필요 없다고 했지만 나는 어떤 위협도 감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는 “심장을 통해 보기 좋고 묽은 피가 흐르기를 원한다”며 의사 권고량을 초과한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행사 중 서명용 탁자 모서리에 손을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1946년 6월생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다. 지난해 1월 백악관 복귀

  • 美 ‘겨울 눈폭풍’ 예보에 대한항공 등 국적사 항공편 18편 결항
  • 은둔 끝낸 ‘멜라니아’…출연료 400억 논란에도 셀프홍보 ‘열일’

문화

  • TWS, 오늘 첫 중화권 단독 투어   글로벌 확장세 ‘주목’

    TWS, 오늘 첫 중화권 단독 투어 글로벌 확장세 ‘주목’

    그룹 TWS(투어스)가 24일 첫 중화권 단독 투어의 포문을 연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24~25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 이어 31일과 2월 1일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TWS TOUR ‘24/7:WITH:US’ IN MACAU & KAOHSIUNG’(이하 ‘24/7:WITH:US’)을 개최한다. 앞서 이 투어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일찌감치 ‘완판’됐고, 특히 가오슝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동이 나 TWS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24/7:WITH:US’는 TWS와 42(팬덤명)가 함께 호흡하며 ‘청춘’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그려내는 공연이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 퍼레이드는 물론, 멤버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소통이 어우러져 러닝타임을 꽉 채울 예정이다. 미니 1집 ‘Sparkling Blue’부터 미니 4집 ‘play hard’까지 지난 2년간 촘촘한 성장 서사를 쌓아온 TWS가 무대 위에서 표현해 낼 청춘의 다채로운 순간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이번 투어는 ‘차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로 거듭난 TWS의 진면목을 중화권에 각인시키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그래미 시상식 일주일 앞으로 …   K팝 최초 본상 수상자 나올까
  • 김선호 “호진·무희의 사랑의 언어에 전 세계인 설렜다니 얼떨떨해요”

골프·스포츠

  • 황유민, LPGA 도전 최고의 무기는 ‘장타·멘탈’보다 ‘겸손’

    황유민, LPGA 도전 최고의 무기는 ‘장타·멘탈’보다 ‘겸손’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그리고 여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금’ 이야기가 있다. ‘황금’ ‘소금’ 그리고 더 중요한 ‘지금’이다. 황금만능주의가 판치고 소금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라지만 세 가지 ‘금’ 중에서도 으뜸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3금’과 관련해 오래된 유머 하나가 있다. 한 골퍼가 골프장 화장실 벽에서 이 문구를 봤다. 깊은 감명을 받은 골퍼는 곧바로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다. ‘황금’ ‘소금’ 더 중요한 ‘지금’. 그러자 아내에게서도 답 글이 왔다. ‘현금’ ‘입금’ 더 중요한 ‘지금’. 황당하면서도 조금 기분 상한 남편이 답했다. ‘현금’ ‘송금’ 더 중요한 ‘쪼금’. 여기 또 ‘3금’ 못지않게 인상적인 ‘3손’ 이야기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손은 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 세 가지 ‘손’ 중에서도 최고는 겸손이라고 강조한다. 골프에서도 ‘3금’ 중 으뜸은 ‘지금’이어야 하고 ‘3손’ 중에서 최고는 ‘겸손’이라야 한다. 황금은 돈 곧 상금을 말할 것이다. 소금은 명예와 비교할 수 있다. 돈과 명예 즉 황금과 소금을 얻으려면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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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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