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美부통령에 쿠팡 문제로

    김민석, 美부통령에 쿠팡 문제로 "李 근거 없이 비난 받아"

    방미 중 50분간 회동...“내 발언문 전문 전달”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한미 양국 통상 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한국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방미 중인 김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날 밴스 부통령과 50분간 만나 쿠팡 문제와 북미관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쿠팡 문제와 관련해 “밴스 부통령이 미국 기업인 쿠팡이 한국에서 갖는 다른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가 되는지 궁금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상당수의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해결을 지연시킨 문제가 있었고, 더 나아가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까지 있었던 점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가 언급한 이 대통령과 본인을 향한 쿠팡의 ‘근거 없는 비난’은 전날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국 투자회사 2곳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한국 정부에 대한 강경 조치를 요청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업체는 “김 총리가 쿠팡의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법 집행과 관련해 ‘마피아를 소탕할 때와 같은 각오로 해야 한다’고 정

  • 中 H200 승인 임박…삼성·SK 누가 더 수혜볼까

    中 H200 승인 임박…삼성·SK 누가 더 수혜볼까 [갭 월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중국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H200 사재기에 나선다. 초도 물량만 60만 개, 금액으로 35조 원 규모다. 엔비디아 칩 확보를 위한 중국의 다급한 움직임은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수급난을 더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생산 물량이 이미 동난 상황이라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도는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얻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자국 주요 기업에 엔비디아 H200 구매 준비를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정부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수요를 당국이 묵인해주는 형태다.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중 제재가 강화되기 전 막차를 타려는 중국 기업과 실리를 챙기려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본다. H200 60만 개는 중국 빅테크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수치란 분석이 나온다. 알리바바와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각각 20만 개 이상을 주문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와 바이두 등 나머지 중국 빅테크의 수요

  • “지금 사면 주가 70% 더 오릅니다”…CLSA, 불닭 판매 확대에 삼양식품 목표가 210만 원

    “지금 사면 주가 70% 더 오릅니다”…CLSA, 불닭 판매 확대에 삼양식품 목표가 210만 원 [줍줍 리포트]

    외국계 증권사인 CLSA가 삼양식품(003230)의 목표 주가를 기존 20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높였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120만 원 선에 머무르고 있는데 90만 원(70%) 가까이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본 것이다. 밀양 2공장 생산 능력 안정화에 따라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이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과 같은 123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5월 100만 원 선을 돌파해 황제주에 등극한 삼양식품의 주가는 166만 5000원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 하향세를 걷고 있다. CLSA는 삼양식품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로 밀양 2공장을 꼽았다. 최근 주가는 밀양 2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 반영 지연 우려로 고점 대비 27% 빠졌지만 올해 도약을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분석했다. CLSA는 “삼양식품의 기초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며 글로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강력한 매출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20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CLSA는 밀양 2공장이 조기에 안정화

  • 원화 약세 뚫고 오른 코스피
    달러로도 최고가

    원화 약세 뚫고 오른 코스피
달러로도 최고가

    코스피지수가 연일 ‘오천피’ 고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 환산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화 약세 국면에도 불구하고 올해 달러 환산 지수의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그간 악재로 작용한 고환율 상황과 무관하게 코스피가 ‘리레이팅(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달러 환산 지수는 이날 1644.78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환산 지수는 이달 2일 1453.66을 기록하며 2021년 1월 기록한 전고점(1444.49)을 넘어선 뒤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며 1500·1600 선을 차례로 돌파한 후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원화 기준 코스피가 장중 5000을 넘어서는 등 주요국 중 상승률 선두에 올라선 상황에서 달러 환산 기준 지표도 동반 급등한 것이다. 달러 환산 코스피는 원화 기준 코스피에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달러 기준으로 바꾼 지수로 환율이 높을수록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환산된다. 지난해 달러 환산 지수는 고환율 영향으로 전고점에 다다르는 데 실패했다. 가령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4000 선을 처음 뚫은 지난해 10월 27일에도 달

  • “은값, 온스당 100달러 사상 첫 돌파”<로이터>

    안전 투자처로 여겨지는 귀금속으로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26일(현지시간) 국제 은(銀) 가격이 장중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께 3월 인도분 은 선물은 전장 대비 3.8% 오른 온스당 100.05달러에 거래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은 현물도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온스당 100달러선을 넘어 거래됐다. 은 가격이 온스당 1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란드, 이란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약세 기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 기대감이 탈(脫)달러화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귀금속 가격 랠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값, 온스당 100달러 사상 첫 돌파”<로이터>
  • 사이버 도박까지…軍장병 신불자 4년새 45% 늘었다

    휴대폰으로 게임머니 거래와 주식·코인 투자를 하는 군 장병이 늘면서 채무 조정을 받은 병사들이 최근 4년간 45%나 급증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 병사의 월급이 두 배 넘게 올랐는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이들이 늘면서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증가한 것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 조정을 받은 현역 장병은 총 4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297명보다 45.5% 불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채무 조정액도 56억 원에서 102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병사들의 채무 조정은 병장 월급이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긴 2023년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60만 8500원이던 병장 월급은 2023년 100만 원, 지난해에는 150만 원까지 올랐다. 군 복무 전후 학생들이 포함된 대학생 채무 조정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채무 조정을 받은 대학생은 278명이다. 2021년 188명 대비 47.9% 늘었다. 이들의 평균 채무액은 2300만 원이었다. 신복위는 “장병 월급 인상으로 저축하는 병사도 늘었지만 자금

    사이버 도박까지…軍장병 신불자 4년새 45% 늘었다
  • "처벌 위한 법으로 각인…사고 예방커녕 분쟁·소송만 부추겨"

    “할아버지도 사장님인데 할아버지는 언제 처벌 받아요?” 금형 제조 업체 A대표는 최근 중대재해 관련 TV 뉴스를 보던 중 초등학교 1학년 손자가 대뜸 던진 질문에 충격을 받았다. A대표는 “아이까지 그런 말을 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중대재해와 관련해 ‘처벌’이라는 단어가 과도하게 노출돼 있는 것”이라며 “현장에서도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방법보다 ‘걸리면 끝장’이라는 공포가 먼저 작동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명칭 자체가 현장과 국민 인식에 과도한 불안과 위축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법 취지가 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에 있다면 그에 맞게 ‘중대재해예방법’으로 법 이름만이라도 바꿨으면 좋겠다”며 “사람들 인식 속 이 법은 예방이 아니라 처벌을 위한 법으로 각인된 상황이라 자발적인 안전 문화가 자리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년 전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는 등 중처법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시행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이 법의 취지를 ‘처벌’로 받아들이고 있다. 법 명칭과 제도 설계 자체가 재해 예방보다는 모든 사업자를 잠재적 처벌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들면서 안전 강화보다는 법적

더 많은 이슈
  • “코스피 5000? 절대 불가능” 비웃더니…현실 되자 야권 발언 재조명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내걸었던 ‘코스피 5000’ 공약은 야권으로부터 “실현 불가능한 수치”, “허황된 구호”, “포퓰리즘”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약 7개월 만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면서 당시 공약을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던 야권 인사들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39% 급등한 5021.1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에는 사상 처음으로 5000선에 진입했다. 1980년 출범 이후 46년 만에 ‘꿈의 지수’로 불리던 50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돌파한 지 약 3개월 만의 기록이다. 코스피 5000선 돌파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간 코스피 5000 공약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온 야권의 과거 발언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5월 대선 국면에서 당시

    “코스피 5000? 절대 불가능” 비웃더니…현실 되자 야권 발언 재조명
  • 글로벌 큰손, 韓 재평가 이어져…골드만삭스 “코스피, 아직도 싸다”

    올해 미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내면서 아시아 증시로 눈을 돌리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국 증시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주목하는 분위기다. 2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엔나 핫토리 골드만삭스 글로벌뱅킹·마켓 부문 본부장은 최근 ‘한국 주식시장이 계속 상승할 수 있는 이유’라는 영상을 통해 “지난해 한국 주요 지수인 코스피200이 95%나 상승했으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과거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인 기업 비중이 여전히 70%를 넘는데 미국(5% 미만), 일본(45%)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PBR 1배 미만은 기업 주가가 장부 가치보다 낮게 거래된다는 의미로 저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한국 증시 상승 요인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방산 등을 지목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가 신흥국이나 일본 제외 아시아 등으로 묶지 않고 한국 시장만 별도로 분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핫

    글로벌 큰손, 韓 재평가 이어져…골드만삭스 “코스피, 아직도 싸다”
  • 원화 약세 뚫고 오른 코스피…달러로도 최고가

    코스피지수가 연일 ‘오천피’ 고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 환산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화 약세 국면에도 불구하고 올해 달러 환산 지수의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그간 악재로 작용한 고환율 상황과 무관하게 코스피가 ‘리레이팅(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달러 환산 지수는 이날 1644.78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환산 지수는 이달 2일 1453.66을 기록하며 2021년 1월 기록한 전고점(1444.49)을 넘어선 뒤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며 1500·1600 선을 차례로 돌파한 후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원화 기준 코스피가 장중 5000을 넘어서는 등 주요국 중 상승률 선두에 올라선 상황에서 달러 환산 기준 지표도 동반 급등한 것이다. 달러 환산 코스피는 원화 기준 코스피에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달러 기준으로 바꾼 지수로 환율이 높을수록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환산된다. 지난해 달러 환산 지수는 고환율 영향으로 전고점에 다다르는 데 실패했다. 가령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4000 선을 처음 뚫은 지난해 10월 27일에도 달

    원화 약세 뚫고 오른 코스피…달러로도 최고가
  • 코스피 5000포인트 눈앞…코스닥은 4년 만에 1000포인트 탈환 도전

    코스닥지수가 4년 만에 1000포인트 탈환을 눈 앞에 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바이오 주식들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가상자산 법제화 기대로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도 종가 기준 5000포인트까지 10포인트를 남겨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포인트에, 코스닥지수는 23.58포인트(2.43%) 오른 993.9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종가 기준 5000포인트 마감을 눈 앞에 뒀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998.32포인트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1000포인트를 넘어서는 것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1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월 6일 기준 1003.01포인트를 기록했을 때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5일 1009.62포인트가 마지막 1000포인트다. 종가 기준 1000포인트를 넘어서게 된다면 4년 만이다. 이날 두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모두 쌍끌이

    코스피 5000포인트 눈앞…코스닥은 4년 만에 1000포인트 탈환 도전 [이런국장 저런주식]
  • 中 H200 승인 임박…삼성·SK 누가 더 수혜볼까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중국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H200 사재기에 나선다. 초도 물량만 60만 개, 금액으로 35조 원 규모다. 엔비디아 칩 확보를 위한 중국의 다급한 움직임은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수급난을 더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생산 물량이 이미 동난 상황이라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도는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얻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자국 주요 기업에 엔비디아 H200 구매 준비를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정부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수요를 당국이 묵인해주는 형태다.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중 제재가 강화되기 전 막차를 타려는 중국 기업과 실리를 챙기려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본다. H200 60만 개는 중국 빅테크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수치란 분석이 나온다. 알리바바와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각각 20만 개 이상을 주문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와 바이두 등 나머지 중국 빅테크의 수요

    中 H200 승인 임박…삼성·SK 누가 더 수혜볼까 [갭 월드]
  • 해외주식 열풍에…하루평균 외환거래 807억달러 역대 최대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동시에 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807억 1000만 달러로 전년(689억 6000만 달러) 대비 17%(117억 4000만 달러) 증가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수준이다. 또 증가 폭, 증가율도 역대 최대다. 한은 관계자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및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제수지 기준 거주자 해외 증권 투자는 2024년 722억 달러에서 지난해 1∼11월 1294억 달러로 79.2% 늘었고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도 220억 달러에서 504억 달러로 129.1% 급증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가 323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1%(67억 달러) 증가했다. 외환 파생상품은 483억 3000만

    해외주식 열풍에…하루평균 외환거래 807억달러 역대 최대
  • "1년 뒤 1400원 아래로"…원화 강세 전망 속 사흘 연속 하락한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하며 1460원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465.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3거래일 연속이다. 환율은 4.9원 하락한 1465.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469.5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오후 한때 1464.3원까지 내려갔다.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7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향후 환율 전망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뱅킹·마켓 부문 아담 크룩은 22일(현지 시간) ‘원화, 약세의 막바지 국면인가(KRW: Last Innings of Weakness?)’ 보고서에서 “원화 약세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전후로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 등을 반영해 한국 당국이 외환시장 안정 의지를 뒷받침할 정책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12개월 기준 전망치로 1390원을 제시했다.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정부가 기증 장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수립 이후 첫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장기·조직기증 및 이식 종합 계획(2025~2030)’의 핵심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연명 의료 중단 결정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DCD가 허용되면 장기기증자가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D는 뇌사 상태가 아닌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사전 동의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고 5분간 기다렸다가 전신의 혈액순환이 멈추면 장기를 적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에서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경우를 ‘뇌사 장기기증(DBD)’만 인정할 뿐 DCD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세계장기기증·이식기록소(IRODaT)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자 53.93명으로 세계 최다인 스페인의 경우 DCD가 27.71명으로 DBD(26.2명)보다 더 많았다. 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도 DCD 비중이 40~50%에 달한다. 미국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49.7명 중 절반에 가까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장기기증제도 90% 알지만… 등록률은 3%에도 못 미쳐

    국민 10명 중 9명은 장기기증 제도를 알고 있지만 실제 기증 희망 등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실제 행동 사이의 간극이 큰 것이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12일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 국민 20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 장기기증에 대한 인지율은 94.2%로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전체 응답자의 56.7%는 장기기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중도는 36.4%,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6.9%에 불과했다. 하지만 높은 인식과 달리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참여도는 크게 떨어졌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매우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1%, ‘다소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8%였다. ‘잘 모르겠다, 생각해본 적 없다’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고 ‘별로 의향이 없다(12.2%)’ ‘전혀 의향이 없다(5.8%)’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특히 장기기증 제도를 알

    장기기증제도 90% 알지만… 등록률은 3%에도 못 미쳐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올해도 찜통 더위…평년보다 최대 1.83도 오른다

    올해도 찜통 더위…평년보다 최대 1.83도 오른다

    여름철 평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겠으나 지역적으로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3일 기상청은 ‘2026년 연 기후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연 평균기온이 평년(12.3~12.7도)보다 높을 확률을 70%로 예측했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확률은 0%로 사실상 무더운 날씨가 확정적으로 예보된 셈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연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6도에서 1.83도(평균 1.12도) 사이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 평균기온 14.5도로 역대 1위로 집계된 2024년의 신기록은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무더운 기후의 원인은 북반구 고기압성 순환이 평년보다 크게 발달하기 때문이다. 유럽과 유라시아를 거치는 중위도 지역에서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고기압 순환은 더운 공기를 붙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철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은 한반도 상공에 머물며 찜통더위의 원인이 되는데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이례적으로 일찍 확장하며 이른 폭염을 불러온 주범이 되기도 했다. 해수면 온도도 예년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 [단독] 국민연금, 이르면 2월 쿠팡에 주주서한…정보보호 강화와 소비자 배상 확대 요구 [시그널]

    단독국민연금, 이르면 2월 쿠팡에 주주서한…정보보호 강화와 소비자 배상 확대 요구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달 중 쿠팡에 주주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확대하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책위는 주주서한 발송을 위해 해외 자문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상장기업의 경우 국민연금이 직접 주주서한을 발송하지만 해외의 경우 자문사를 통해 주주활동을 한다. 자문사를 통해 쿠팡 주주 간 연대해 우호 지분을 확대하고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쿠팡 지분은 약 2000억 원 수준으로 1%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의 주주서한은 수탁자 책임 활동의 일환이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에 시행할 수 있는 수탁자 책임 활동은 비공개 대화, 비공개 중점 관리 기업 선정, 공개 중점 관리 기업 선정, 공개서한 발송, 주주 제안 등으로 이뤄진다. 비공개 대화는 비교적 초기 단계로 대상 기업의 개선 의지가 크지 않고 응답하지 않을 경우 주주 제안까지 나아갈 수 있다. 주주서한을 발송하면 국민연금과 쿠팡 경영진 간 비공개 대화가 시작되는 것이

  • 회라면 사족 못쓰는 남편, 항문 가렵다고…구충제 먹어 말어?[안경진의 약이야기]

    회라면 사족 못쓰는 남편, 항문 가렵다고…구충제 먹어 말어?

    "마지막으로 회충약 먹은 게 언제야?" 얼마전 신년회에서 한 대학 동기의 질문을 계기로 '구충제'가 때아닌 화두가 됐습니다. 이 친구는 자타공인 '회 마니아'입니다. 9월엔 전어와 고등어, 12월엔 대방어와 숭어 등 제철 수산물을 줄줄이 꿰고 있는 데다 주말마다 맛집을 찾아다닐 정도죠. 심지어 남편은 일주일에 1~2번은 육회를 찾을 정도라, 집에서 가스레인지 불을 켤 일이 거의 없다나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남편이 "항문 주변이 가렵다"며 엉덩이를 긁는 모양새가 영 찝찝해서 구충제를 복용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사연을 들은 동기들 사이에선 "날음식을 그렇게 먹더니 기생충이 생긴 것 아니냐, 당장 구충제를 먹어야 한다"는 의견과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무슨 회충이냐, 안 먹어도 된다"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학교에서 채변을 받아 기생충 검사를 하고 구충제를 나눠주던 시절이 있었죠.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이 늘어난 데다 1970년대부터 추진된 기생충 박멸 사업의 효과로 85%에 육박했던 기생충 감염률은 2010년대 들어 2% 대로 떨어졌습니다. 1995년 학생 분변검사가 중단되며 구충제를 챙겨먹던 습관도 자연스럽게

  • 현대차그룹, 英美 자동차 시상식 점령…

    현대차그룹, 英美 자동차 시상식 점령…"최고의 車" 극찬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영국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소형차부터 대형차, 전기차·하이브리드차·고성능 모델에 이르는 라인업 전반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관한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1978년 시작돼 올해로 49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는 ‘올해의 7인승 SUV’, 아이오닉6 N은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각각 선정됐다.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 목적기반차(PBV) PV5 패신저는 ‘올해의 다목적차량(MPV)’을 수상했고, EV3는 ‘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 SUV’를 각각 차지했다. 제네시스 GV60는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는 실용적인 실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으로 올해의 패밀리

  • “정치는 맹신도 무관심도 경계해야 할 존재”

    “정치는 맹신도 무관심도 경계해야 할 존재”

    여의도의 옛 이름은 너섬이다. 강의 유속이 느려지면서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하중도라 쓸모가 없어 ‘너도 섬이냐’라는 뜻으로 너섬이라고 불렀는데 한자로는 여의도다. 1975년 국회의사당이 들어서면서 여의도는 한국 정치의 중심지가 됐고, 수많은 정치인과 정치지망생들이 흘러들어왔다가 밀려났다. 박윤수 전 국회의원 비서관도 그 중 한 명이다. 최근 정치 에세이집 ‘너섬객잔’을 펴낸 박 전 비서관은 2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여의도는 정치인과 보좌진, 기자 등 수많은 사람들이 잠시 들렀다 가는 객잔 같은 곳”이라며 "진보와 보수로 극단화된 현실에서 국민들이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여의도 생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전 비서관은 진보 정당인 민주평화당 사무처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해 열린민주당, 새로운물결, 더불어민주당을 거쳐 보수 정당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까지 여야 의원 7명의 보좌진으로 근무했다. 소속 의원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두루 거쳤다. 그는 국회에서의 경험을 “민주당 보좌진으로서, 때로는 국민의힘 보좌진으로서 서

  • 삼성증권, '1조 클럽' 가입…전년比 12%↑

    삼성증권, '1조 클럽' 가입…전년比 12%↑

    삼성증권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사상 처음 당기순이익 1조 원을 넘어서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지난해 잠정 실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1조 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수치로 연간 순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 3768억 원으로 14.2%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매출과 상품 운용손익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주환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1주당 4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배당안은 향후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주주총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제

  • 60조 사업 목숨건 재계…한화·현대차, 캐나다 잠수함 원팀 총력전

    60조 사업 목숨건 재계…한화·현대차, 캐나다 잠수함 원팀 총력전

    한화(000880)그룹이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는 가운데 현대차(005380)그룹도 ‘통 큰 투자’를 검토하며 지원에 나선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방산 특사단은 다음 주 캐나다를 방문해 잠수함 수주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절충 교역을 위한 투자 및 협력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단은 수주에 청신호가 켜진 2조 8000억 원 규모의 다연장로켓 천무의 수출을 위해 노르웨이도 방문한다. 23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강 실장을 중심으로 한 정부 특사단에 사장급 이상 고위 인사가 참여해 현지에 자동차 공장 건설 등을 원하는 캐나다 정부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다. 장재훈 그룹 담당 부회장이 동행할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그룹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시 현지에 수소차 공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잠수함 사업 주축인 한화가 현대차의 수소차 프로젝트 투자비의 일정 부분을 분담할 계획이다.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 도입(CPSP)은 사업비가 최대 60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 “5극3특 관건은 청년”…인재가 찾는 지방 산단 만든다
  • 60조 걸린 승부…한화·현대차, 캐나다 잠수함 원팀 꾸렸다

금융

  • 통장 하나로 편의점·통신비 절약…KB·GS25 손잡았다 [공준호의 탈월급생존법]

    통장 하나로 편의점·통신비 절약…KB·GS25 손잡았다

    KB국민은행이 GS리테일과 손잡고 금융·유통·통신 혜택을 하나의 계좌로 묶는 생활 밀착형 상품을 내놨다. 편의점 결제와 통신요금 할인, 파킹통장 금리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민은행 임베디드 전략의 결과물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 ‘KB GS페이 통장’을 출시하고 가입을 개시했다. 고객이 해당 통장을 만들고 GS페이에 등록해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결제 실적에 따라 GS25 상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결제 금액 5000원당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해준다. 스탬프 적립 횟수가 각각 2회, 4회, 6회에 도달하면 각 시점에 ‘랜덤경품 이벤트’ 응모권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확률은 100%로 당첨 고객은 우리동네GS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경품까지 수령할 수 있다. 통장은 KB스타뱅킹 전용으로 선착순 20만좌 한정 판매된다. 국민은행은 해당 통장에서 최대 300만 원에 대해 연 1.0~2.0%의 금리도 제공한다. 파킹통장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다. 기본금리 0.1%에 국민은행 첫 거래 고객이라면 1.9%P의 가산금리가, 그 외 고객에게는 0.9%

  • 보금자리론 금리 내달 0.15%p 인상…두달 연속 상승
  • “조선업 4000억 지원” 하나銀·HD현대·무보 뭉쳤다

기업

  • MZ 사로잡은 ‘원물 하이볼’…인기 폭발 비결은

    MZ 사로잡은 ‘원물 하이볼’…인기 폭발 비결은

    원물 하이볼(실제 재료를 직접 넣어 만드는 하이볼)이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맛과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잡으면서 2030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유통업계가 원물 하이볼을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2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원물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391% 급증했다. 전체 하이볼 매출에서 원물 하이볼이 차지하는 비중도 21%에서 55%로 크게 확대되며 절반을 넘어섰다. 현재 GS25에서 판매 중인 하이볼 상품은 약 110종으로, 이 중 원물 하이볼은 26종에 불과하지만 매출 대부분을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원물 하이볼의 성장 배경으로는 2030세대의 높은 체감 만족도가 꼽힌다. 실제 재료가 눈에 보여 ‘마시는 재미’와 ‘사진 찍기 좋은 요소’를 동시에 충족하는 데다, 향료나 추출물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일반 하이볼보다 풍미가 진하다는 평가다. 재료가 눈에 보이니 상품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GS25의 원물 하이볼 소비자 10명 중 8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유통업계에서 MZ세대의

  • 60조 걸린 승부…한화·현대차, 캐나다 잠수함 원팀 꾸렸다
  • 삼성

정치

  • 金 총리, 美 밴스 만나 “쿠팡 차별 없었다” 설명

    金 총리, 美 밴스 만나 “쿠팡 차별 없었다” 설명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현지 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최근 한미 양국 간 화두가 된 쿠팡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 후 가진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밴스 부통령은 미국 기업인 쿠팡이 시스템이 다른 한국에서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가 되는지 궁금해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이에) 국민 상당수의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그에 대한 보고가 15개월 이상 지연됐으며 더 나아가 최근 대통령과 총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까지 있었던 점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 총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은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국 투자회사 2곳이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의 쿠팡 관련 대응에 대한 미 무역대표부(USTR)의 조치를 요청한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김 총리가 쿠팡의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법 집행과 관련해 ‘마피아를 소탕할 때와 같은 각오로 해야 한다’고 정부 규제 당국에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쿠팡 문제에 대해 미국 기업에 차별적 대우가 이뤄지

  • 보좌진 폭언·아들 부정입학 추궁…李 '이혜훈 임명' 부담
  • 與

사회

  • 인구 줄어도 사람 몰린다…합천 ‘스포츠도시’로 ‘다시 찾는 도시’로[합천톡톡]

    인구 줄어도 사람 몰린다…합천 ‘스포츠도시’로 ‘다시 찾는 도시’로

    지역 소도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소비 위축이라는 악순환 구조가 지속되면서 특단의 생존 전략이 요구된다. 경남 합천군은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추진했고, 정책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24일 합천군에 따르면 군의 스포츠대회는 ‘대회 유치→ 외부 방문객 유입→ 지역 소비 확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 활력 회복’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하반기 18개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32개, 2024년 41개, 2025년 42개의 스포츠대회를 유치·개최했다. 올해는 신규 전국대회 9개를 포함해 총 50여 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참가 연인원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3년 11만 3366명에 불과했던 참가 인원은 2024년 15만 3493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8만 5972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회 기간 숙박시설과 음식점 이용이 늘어나고 주말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가 확산되면서 스포츠대회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현실적인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준공된 합천다목

  • 데드라인 넘긴 화성국제테마파크…法
  • ‘성형수술 도피’ 120억대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총책 부부, 울산 압송

국제

  • 美 새 국방전략 “韓, 美 제한적 지원에도 北억제 주된 책임 가능”

    美 새 국방전략 “韓, 美 제한적 지원에도 北억제 주된 책임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 시간) ‘2026 국방방위전략(NDS)’를 발표하고 한반도 방위 전략에 있어 북한 억제에 대한 ‘주된 책임’을 한국에 맡기고 미국의 지원은 ‘더 제한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국방부는 이날 공개한 국가방위전략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더 제한적인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대북 억제에서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북한의 직접적으로 분명한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렇게 할 의지도 있다”며 “(대북 억제) 책임에서 이런 균형 조정은 한반도에서 미군의 태세를 업데이트 하는 데 있어 미국의 이익과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간 미국이 주도해온 한반도 방어의 기본 전략을 미국의 지원 아래 한국 주도로 재편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방부는 국방방위전략에서 “한국은 강력한 군사력, 높은 국방비 지출, 견고한 방위산업 기반, 의무복무제를 갖추고 있어 결정적이지만 제한적인 미국의 지원만으로도 북한 억제의 일차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미국 국방방위전략은 또 북한이 핵무기로 한국과 일본 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 내수부진의 늪…中, 5% 성장 고집 꺾나
  • 매각시한 하루 앞두고 틱톡 6년 분쟁 마침표

문화

  • 김선호 “호진·무희의 사랑의 언어에 전 세계인 설렜다니 얼떨떨해요”

    김선호 “호진·무희의 사랑의 언어에 전 세계인 설렜다니 얼떨떨해요”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는 주호진과 차무희가 서서히 서로의 언어를 배우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 직후 나온 “보기만 해도 설레고, 알듯 모를 듯한 감정이 오가는 사랑을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사랑에 빠진 듯 행복하다”라는 반응을 증명하듯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가운데 주호진 역을 맡은 배우 김선호(사진)를 최근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주호진과 차무희의 사랑이 만국 공통어가 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통한 소감을 묻자 “세계인이 보는 플랫폼을 통해 작품이 공개된다는 사실 만으로 가슴이 뛰었는데 좋은 반응까지 얻어 얼떨떨하고 가슴 벅찬 순간“이라며 “‘사람마다 각자의 언어가 있다’라는 문장에 이끌려 작품을 하게 됐는데, 저희가 전한 사랑의 언어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주호진은 6개 언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다중언어 통역사이지만 정작 무희가 전하는 사랑의 언어는 알아듣지 못해 어긋난다. 김선호는 “이러한 어긋남이 오히려 사랑을 알아가는 방식이자 작품의 주제인 소통인 것 같다”며 “사랑 앞에서 마음 같지 않

  • '신의 영역' 넘보는 생명공학…인류 희망인가, 위기인가 [북스&]

골프·스포츠

  • 황유민, LPGA 도전 최고의 무기는 ‘장타·멘탈’보다 ‘겸손’

    황유민, LPGA 도전 최고의 무기는 ‘장타·멘탈’보다 ‘겸손’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그리고 여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금’ 이야기가 있다. ‘황금’ ‘소금’ 그리고 더 중요한 ‘지금’이다. 황금만능주의가 판치고 소금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라지만 세 가지 ‘금’ 중에서도 으뜸은 ‘지금’이라고 강조한다. ‘3금’과 관련해 오래된 유머 하나가 있다. 한 골퍼가 골프장 화장실 벽에서 이 문구를 봤다. 깊은 감명을 받은 골퍼는 곧바로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다. ‘황금’ ‘소금’ 더 중요한 ‘지금’. 그러자 아내에게서도 답 글이 왔다. ‘현금’ ‘입금’ 더 중요한 ‘지금’. 황당하면서도 조금 기분 상한 남편이 답했다. ‘현금’ ‘송금’ 더 중요한 ‘쪼금’. 여기 또 ‘3금’ 못지않게 인상적인 ‘3손’ 이야기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손은 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 세 가지 ‘손’ 중에서도 최고는 겸손이라고 강조한다. 골프에서도 ‘3금’ 중 으뜸은 ‘지금’이어야 하고 ‘3손’ 중에서 최고는 ‘겸손’이라야 한다. 황금은 돈 곧 상금을 말할 것이다. 소금은 명예와 비교할 수 있다. 돈과 명예 즉 황금과 소금을 얻으려면 ‘지금의

  • 쾌조의 셰플러 '9언더파 버디쇼'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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