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의 '전장 승부수' 빛났다
삼성 하만 10년 만에  매출 2배

    이재용의 '전장 승부수' 빛났다
    삼성 하만 10년 만에 매출 2배

    “무리한 빅딜” 비판받던 9조 하만 인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삼성의 넥스트(Next·차세대 먹거리)는 전장”이라고 강조하며 인수합병(M&A)한 글로벌 오디오·모빌리티 부품업체 하만이 10년 만에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27배 가량 뛰는 성과를 달성했다. 당시 9조 원 규모의 빅딜(Big deal)을 반대하는 주주들이 소송을 내는 등 반대의 목소리에도 미래를 내다보고 인수를 밀어붙인 경영진 결단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만의 매출은 15조 7833억 원, 영업이익은 1조 5311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다음해인 2017년 매출(7조 1034억 원), 영업이익(575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2.2배, 26.6배가량 실적이 확대됐다. 최근 확장하고 있는 하만의 사업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80주년을 맞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JBL로 유명한 하만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가 80억 달러(당시 9조 4000억 원)에 인수했다. 국내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였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무리한 빅딜”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 “난 사실 독립적” 상원 향한
    읍소에 채권 ‘꿈틀’

    “난 사실 독립적” 상원 향한
읍소에 채권 ‘꿈틀’ [트럼프 스톡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연방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나는 대통령의 꼭두각시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연준 독립성 침해를 걱정하는 상원 내 반대 의견을 인식한 발언이지만, 그 진위에 대해서는 여러 말이 오가고 있다. 워시 후보자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이 재차 드러난 것이라는 평가부터, 인준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일단 상원을 안심시키려는 발언이라는 해석까지 다양한 시각이 제기된다. 워시 후보자는 그러면서도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은 “그럴 수 있다”고 옹호해 묘한 균형 감각을 보였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워시 후보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일단 더 크게 반응하며 금리가 상승했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문에서 “대통령이나 상원의원, 하원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금리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게 통화정책 운영 독립성을 특별히 위협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금리 인하 요구 발언을 연준에 대

  • 건보공단, 직장가입자 건보료 정산
    1035만명 추가 납부

    건보공단, 직장가입자 건보료 정산
1035만명 추가 납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장가입자의 보수 변동을 반영한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실시하고 추가 납부 및 환급을 4월분 보험료에 반영한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5년 귀속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 결과 총 정산액은 3조70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정산 대상은 1671만 명이다. 이번 정산에서 보수가 증가한 가입자는 1035만 명으로 1인당 평균 21만 9000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반면 보수가 감소한 355만 명은 평균 11만 5000원을 환급받는다. 보수 변동이 없는 인원은 281만 명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은 전년도 실제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다시 산정해 이미 납부한 금액과의 차이를 정산하는 제도다. 임금 인상이나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수가 늘어난 경우 추가 납부가 발생하고, 반대로 보수가 줄어들면 환급이 이뤄진다. 정산 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에 일시 반영돼 고지되며, 납부 부담이 큰 경우 사업장을 통해 최대 12회까지 분할 납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추가 납부액이 당월 보험료 이상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국세청 간이지급명세서를 활용한 자동정산이 확대된 점도

  • 단독“저출생 바닥 찍었나”
    출생아수 30만명 회복 눈앞

    [단독] “저출생 바닥 찍었나”
출생아수 30만명 회복 눈앞 [Pick코노미]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건소에 임신 신고를 한 임산부 수가 35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임산부는 임신 상태인 여성을 뜻하는 임신부와 갓 아이를 낳은 산모를 뜻한다. 이 기간 임산부 수는 전년 같은 기간(30만 명)보다 약 16% 늘면서, 올해 출생아 수가 7년 만에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출생 등록 건수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저출생 흐름에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소에 접수된 임신 신고 임산부 수는 공식 통계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향후 출생아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 통상 임신 이후 출산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비율이 10~15%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출생아 수는 30만 명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 명대로 반등한 바 있는데 이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서는 셈이다. 출생아 수가 30만 명대를 회복하는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단기 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행정안전부의 출생 등록 건수는 7만 374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하며

  • 지주택 사업 ‘알박기’ 막는다 토지 확보 95→80%로 완화

    국토교통부가 20일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의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을 현행 95%에서 80%로 낮추고, 조합 업무 대행업체에 등록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및 사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잦은 사업 지연과 낮은 성공률로 ‘지옥주택’이라는 오명이 붙은 지주택 피해를 예방하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행 지주택 사업은 토지 소유권의 95%를 확보해야 사업계획 승인이 가능하다. 일반 주택건설사업의 80% 기준보다 훨씬 높은 문턱 탓에 전국 618개 지주택 현장의 51.2%가 초기 단계인 ‘모집 신고’에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 기준을 일반 주택건설사업과 같은 80%로 맞춰 사업 추진 속도를 약 1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박기 차단 조치도 함께 마련된다. 업무대행사 등이 보유한 토지에 대해서는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매도청구권을 부여해, 소수 토지 소유자가 사업 진행을 막고 과도한 매도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를 막기로 했다. 사업지 내에서 2년 이상 주택을 보유하고 1년 이상 거주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기존 85㎡ 이하 1주택 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주민의 재정

    지주택 사업 ‘알박기’ 막는다
토지 확보 95→80%로 완화
  • ‘조합원 사상’ 민노총 화물연대, 경찰 규탄… “자본과 공권력이 살인”

    비노조원이 운전하는 화물차를 막아서다 조합원이 숨진 사태와 관련해 경남 진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BGF리테일과 경찰을 비판했다. 21일 오전 11시 화물연대는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BGF 자본과 공권력의 살인 행위이다”며 “대화를 거부하고 노조 탄압을 자행한 BGF와 경찰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숨진 조합원이 염원했던 화물노동자 권리를 지키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라며 “사고 당시 경찰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측 현장 책임자를 엄정히 조사하고 처벌하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조합원 40여 명은 경남경찰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내부로 진입하려 했지만 경찰에 제지당했다. 이들은 오후 12시 30분까지 경찰과 대치하며 숨진 조합원을 살려내라는 취지의 구호를 외쳤다. 민노총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5시께 사고가 발생한 진주시 정촌면 CU진주물류센터앞으로 모여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해당 결의대회에는 1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남경찰청 광역

    ‘조합원 사상’ 민노총 화물연대, 경찰 규탄… “자본과 공권력이 살인” [사건플러스]
  • 영상기름난에 항공사들 절규 빚 내거나 망하거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항공사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특히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권 항공사들의 타격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권은 벌써부터 노선을 줄이기 시작했다. 나아가 미국 항공사들도 구조조정을 꾀하며 합종연횡을 노리는 등 심상찮은 위기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당장 종전 합의를 하더라도 유가가 쉽게 내려가기는 어렵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만큼 항공주들의 주가도 한동안 부진할 공산이 커졌다. 나아가 원유 공급난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글로벌 물류대란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사들을 대표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윌리 월시 사무총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동의 석유 정제 능력 차질을 고려하면 필요한 공급량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몇 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몇 주 안에 회복될 것 같지는 않다”고 우려했다. 월시 사무총장은 “원유 가격이 16% 하락했으니 항공유 가격도 비슷한 폭으로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여전히

    기름난에 항공사들 절규
빚 내거나 망하거나

특집 코어파워 KOREA

  • 6년째 멈춘 규제완화…韓 기술·소재 다 있는데 완성품은 ‘그림의 떡’

    서울 성수동의 복합 문화 공간 ‘하우스 노웨어 서울’ 1층. 미래를 앞당겨 놓은 듯한 공간이 관람객을 압도한다. 최근에는 대형 미키마우스 구조물과 은색 F1(포뮬러1) 레이싱카가 어우러진 ‘디즈니 FXI 서킷 컬렉션’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전시장에 놓인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착용하면 실제 레이서들이 주행 중 자동차 계기판을 확인하는 대신 안경 렌즈 위에 실시간 투사되는 가상의 서킷 경로와 차량 데이터, 타이어 상태 등을 확인하며 시속 300㎞를 돌파하는 상상이 현실로 다가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AR 글라스를 정식 출시한 곳은 아직까지 한 곳도 없다. 엑스리얼 등 중국 기업들과 미국 메타 등이 사실상 무주공산인 국내시장을 선점할 태세다. 산업계는 스마트글라스 시장이 열리지 못하는 근본 원인으로 낡은 규제를 꼽는다. 산업연구원의 전문가 인식조사 결과 주요국의 정책·규제 환경 점수에서 미국과 중국이 각각 92점인 데 비해 한국은 73.5점에 그쳤다. 반도체와 배터리·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핵심 기술과 세계적 디자인 역량까지 갖췄지만 정작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규제의 역설에 빠진 것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6년째 멈춘 규제완화…韓 기술·소재 다 있는데 완성품은 ‘그림의 떡’ [코어파워 KOREA]
  • “中 실패 두려워 않는 기업환경이 비결…韓, 눈앞 수익 좇다 뒤처져”

    “한국 대기업들은 사업이 당장 돈이 되는지를 우선 합니다. 반면 중국은 수익보다 ‘제품 자체의 혁신’에 집중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세계 증강현실(AR) 글라스 1위 기업 엑스리얼의 인즈창 아시아태평양 총괄 겸 해외 마케팅디렉터는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이 AR 시장에서 중국에 주도권을 내준 이유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인 총괄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서울에서 만나 글로벌 AR 시장에서 나타나는 한중 간 뚜렷한 접근 방식 차이를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AR 부문에서 앞서갈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와 ‘정부의 전폭적 인프라 지원’을 꼽았다. 그는 “중국 선전 같은 지역은 정부가 대규모 투자로 기업이 편하게 사업을 하도록 공급망과 산업 인프라를 완벽하게 꾸려놓았다”며 “이 같은 생태계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실패를 불사하고 기술을 고도화한 것이 지금의 기술 격차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철저한 수익성 검토 후 움직이는 한국 대기업이 주춤하는 사이 중국의 ‘빠른 실패와 혁신’ 전략이 AR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AR 시장은 실제 중국 기업들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中 실패 두려워 않는 기업환경이 비결…韓, 눈앞 수익 좇다 뒤처져”[코어파워 KOREA]
  • 작년 870만대 팔린 스마트글라스, 韓은 ‘0’…삼성 “8억대 AI기기 연결해 역전”

    1일 상하이의 중심 푸동 지구에 위치한 슈퍼브랜드몰에 들어서자 2층으로 구성된 화웨이 매장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화웨이 매장에서 직원들이 마케팅에 주력한 제품은 스마트글라스. 뿔테와 무테 등 5가지로 진열된 제품 중 테가 가장 얇은 제품을 쓰자 함께 전시된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리더니 마치 골전도 이어폰처럼 음악과 함께 중국어로 안내 음성이 들렸다. 이들 제품 앞에는 화웨이의 전기차(EV) ‘R7’과 ‘S7’이 나란히 전시돼 있었다. 화웨이 직원은 “스마트글라스들은 음성인식 전용 제품으로 카메라 촬영과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면서 “신모델이 나오면 차와도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브랜드몰에서 스마트글라스를 볼 수 있는 곳은 화웨이 매장만이 아니다. 한국인 관광객에게 유명한 현지 맛집인 ‘점도덕’과 음료 프랜차이즈 ‘헤이티’가 있는 식당가에서도 사람들은 헤드셋 형태의 스마트기기를 쓰고 사격 게임을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XR과 같은 제품을 이미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상용화한 것이다. 중국은 올 들어 스마트글라스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리창 총리는 지난달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

    작년 870만대 팔린 스마트글라스, 韓은 ‘0’…삼성 “8억대 AI기기 연결해 역전”[코어파워 KOREA]
더 많은 이슈
  • 이란 협상단 파견하나...‘10년+10년’ 저농축 허용안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휴전 종료 시점을 이란 시각 기준으로 23일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각 23일 오전 9시)으로 밝히며 하루 늦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의 휴전 연장 가능성은 일축했다. 협상 여부를 놓고 마지막까지 줄다리기를 하던 이란은 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은 이날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중재자들에게 2차 회담에 협상단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2차 회담이 22일 오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핵심 쟁점인 이란 핵 문제에 있어 한발 물러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WSJ는 “미국·이란 협상에 대해 잘 아는 당국자들을 인용해 최근 이란의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둘러싼 논의에 일정한 유연성이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재자들이 고려하고 있는 방안은 이란이 10년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한 뒤 최소 10년 동안 제한된 양의 저농축우라늄을 생산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이란은 자신들의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10년) 이후에는 일부 농축 관련 활동을 하도록 허용하는 데 미국이 열려 있는지를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

    이란 협상단 파견하나...‘10년+10년’ 저농축 허용안 부상[美-이란 전쟁]
  • 기름값이 트럼프 삼켰다…지지율 37%에 ‘한국戰 긴급법’ 소환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은 나의 적이 아니다”라며 협상에 대한 압박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성난 민심을 계속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미국 성인 3만 24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63%에 달했으며 50%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가장 나쁜 성적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부정적 평가의 원인은 인플레이션과 이란 전쟁이었다.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문제에 대한 대응이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52%에 달했으며 응답자의 3분의 2가량은 휘발유 가격이 자신과 가족에게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54%는 이란전 대응을 매우 부정적이라고 봤다. 응답자의 61%는 미국이 이란에 대해 더는 군사행동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중간

    기름값이 트럼프 삼켰다…지지율 37%에 ‘한국戰 긴급법’ 소환 [美-이란 전쟁]
  • 트럼프 잡는 ‘채권 자경단’…그마저 비웃는 이란 갈리바프 “석유가 진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멈춰 세운 건 의회도, 동맹도 아닌 채권 시장이었다. 정부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할 때마다 채권을 투매하는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의 눈밖에 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라 민심이 돌아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란은 미국의 채권시장마저 비웃으며 진정한 힘은 자신들에게 있다고 말한다. 왜일까.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20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조기 종결하려는 배경에는 채권 자경단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가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채권 금리 상승이라는 분석이다. 위험에 민감한 채권 투자자는 전쟁으로 불안을 크게 느끼면 미국 국채마저 팔아치운다. 채권 매도자가 늘어 채권가격이 떨어지면 가격과 반대인 수익률(채권 매도 차익+고정 이자)은 상승한다. 수익률이 오르면 시장금리도 함께 오르기 마련이어서 중산층의 생활과 직결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 닛케이가 보도한 미국 미주리주 니콜 위트록씨는 “25만달러가 남은 30년 만기 대출의 금리가 6.8%”라면서 “주위를 둘러봐도 집을 살 여유가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 직

    트럼프 잡는 ‘채권 자경단’…그마저 비웃는 이란 갈리바프 “석유가 진짜” [美-이란 전쟁]
  • 환율 1460원대 하락…구윤철·신현송 첫 회동에 시장 촉각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회담 진전 기대에 하락하면서 한 달여 만에 다시 1460원대로 내려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468.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 146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1일(1466.5원)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이날 환율은 1472.4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하락 폭을 키우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2차 평화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그간 이란의 협상단 파견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실제 회담 개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 3000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원화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오는 23일 예정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첫 회동으로도 옮겨가고 있다. 신 총재

    환율 1460원대 하락…구윤철·신현송 첫 회동에 시장 촉각 [김혜란의 FX]
  • 중기 연체율 ‘1%’ 경고음…부실 확대 선제 대응해야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급속히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전월 말보다 0.06%포인트 상승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최고치다. 대기업과 가계대출 여건도 악화됐지만 무엇보다 우려되는 부분은 중소법인의 연체율이 1.02%를 기록하며 위기 신호의 임계점인 ‘1%’ 선을 넘어서 경제 불안을 키우는 복병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의 연체율은 0.92%였으나 중소법인만 따로 보면 전월보다 0.14%포인트나 치솟아 전 부문 중 가장 크게 악화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2년 전만 해도 0.76%에 그쳤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다 최근에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자재비·인건비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까지 치솟은 충격파를 고스란히 떠안은 모양새다. 중소기업의 자금난은 각종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국내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올 들어 3개월 새 15조 원 늘었는데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

    [사설] 중기 연체율 ‘1%’ 경고음…부실 확대 선제 대응해야
  • 외인 배당·주식 매도 겹치며 환율 상승…1483.5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17일에도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배당금 지급과 주식 매도에 따른 달러 수요 확대가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9원 오른 14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481.4원에 출발해 장중 1470원대 후반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148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환율 상승에는 외국인 자금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 배당금 지급 시즌과 맞물려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이어지면서 달러 수요가 확대됐고, 이는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실제 코스피도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속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2차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합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경계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시장에서는 협상 지연 가능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휴전 연장 기대와 협상 진전 기대가 엇갈리면서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환율이 쉽게 안정되지 않는 배

    외인 배당·주식 매도 겹치며 환율 상승…1483.5원 마감 [김혜란의 FX]
  • 급매는 팔리는데 신규 매물 유입은 주춤…가격 압박 커지나

    내달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매물 유입 속도가 거래 소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매물 공백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15억 원 이하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비강남권에서 매물 감소가 두드러져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는 양상이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7만 4602건으로 한 달 전 8만 80건에 비해 5478건(6.8%) 줄었다.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에서 예외 없이 매물이 감소했으며 이 기간 절대건수 기준 감소 총량은 7273건에 달한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매물이 소진됐지만 신규 매물 유입은 1800여건에 그치며 총량이 감소한 것이다. 정부가 5월 9일 신청분까지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을 연장했지만 추가 매물 유입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실제 거래는 이달 들어 더 활발해진 모습이다. 새올전자민원창구와 서울시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이달 들어 매주 2300~2500건씩 접수돼 이날 기준 누적 7354건을 기록했

    급매는 팔리는데 신규 매물 유입은 주춤…가격 압박 커지나 [코주부]
  • 거래 늘고 매물은 줄고…가격 상승 압박 커진다

    내달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신규 매물 유입이 눈에 띄게 느려지는 모습이다. 전월세 수요가 주택 매수로 전환하면서 매물이 줄어들자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20일 새올 전자민원창구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신청 건수는 이달 들어 매주 2300~2500건씩 접수돼 이날 기준 7354건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월말까지 1만 건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5138건에서 지난 달 8550건으로 한달 새 66% 급증하는 등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15억 원 이하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전체 매물이 줄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7만 4602건으로 한달 전인 8만 80건과 비해 5478건(6.8%) 감소했다. 지난 달까지만해도 급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매물이 잇따라 나오는 선순환이 이뤄졌지만 이달 들어서는 거래는 이뤄져도 신규 매물 유입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 정부가 5월

    거래 늘고 매물은 줄고…가격 상승 압박 커진다
  • 장특공 폐지, 단기적 매물 잠김…전월세 공급 감소 가속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X(옛 트위터)에 예를 든 것처럼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매물 잠김이 우려되지만, 정책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비거주 1주택자의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갭투자(전세 낀 매매)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월세 매물이 크게 감소해 임대차 시장 불안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보유세와 거래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장특공제 폐지에 따른 부동산 시장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양도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물을 내놓는 소유주는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주택자가 아닌 ‘똘똘한 한 채’를 지닌 집주인은 버티기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주택 매매가격이 상당히 올라서 장특공제 혜택을 받더라도 양도세 감면액이 크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계속 보유하다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양도세는 팔지 않을 때는 부과되지 않는 세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소희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부동산전문위원도 “12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을 보유한 비거주 1주택자가 장특공제

    장특공 폐지, 단기적 매물 잠김…전월세 공급 감소 가속 우려
  • 서울 전세 매물 반토막
“집도 안 보고 계약”

    영상서울 전세 매물 반토막 “집도 안 보고 계약”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시세보다 1억 원 이상 비싼 매물에도 집을 보지 않고 계약하는 이른바 ‘노룩(No-look) 계약’이 등장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전세가 워낙 없다 보니 매물이 나오면 바로 소진된다”며 “시세 대비 1억이나 비싼 매물인데 집도 안 보고 계약하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실제로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힐스테이트 전용 59㎡는 지난 3월 말 6억 3000만 원짜리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노룩 계약 의사를 밝힌 수요자가 줄을 섰지만, 더 빠른 계약자에게 선점당해 거래 기회를 놓쳤다. 이 평형은 올해 1월 4억 5000만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는데, 두 달여 만에 약 40% 급등한 셈이다. 당시 시장에 나온 매물은 단 1건뿐으로, 가격이 높아도 거래가 성사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매물 실종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 5388건으로 1년 전보다 45.05%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87.65%), 중랑구(-87.18%), 노원구(-84.29%), 관악구(-82.35%), 금천구(-81.25%) 등 5곳에서 8

  • “서연고서성한?” 2030년부터
대학 서열 뒤집힌다

    “서연고서성한?” 2030년부터 대학 서열 뒤집힌다

    정부가 향후 5년간 지역거점국립대 3곳에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 투입 계획을 밝힘에 따라 이른바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로 대표되는 대학 서열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계획’의 세부 정책을 이달 15일 공개하며 “2030년까지 특성화 분야에서 (지역거점국립대 3곳이) QS 전공별 세계 200위 안에 진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지역거점국립대 3곳은 이르면 올 3분기께 선정 작업이 완료된다. 반면 등록금 규제 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사립대들은 ‘규제만 있고 지원은 없다’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들 대학은 기업과의 산학협력 연구원 설치, 동문들의 기부 독려,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의 전략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등록금 수입 비중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한계도 명확하다. 실제 서울 주요 사립대 5곳의 예산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연세대(36.3%)를 제외한 고려대(42.8%), 성균관대(43.8%), 한양대(54.8%), 서강대(63.5%)의 관련 비중이 40% 이상일 정도로 등록금 의존도가 높

  • “1인당 100만원” 돈뿌리는 與野 ...‘매표용 포퓰리즘’ 극성

    “1인당 100만원” 돈뿌리는 與野 ...‘매표용 포퓰리즘’ 극성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주민들에게 10만~10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현금성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표심을 겨냥한 선심성 포퓰리즘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현금성 공약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속출하고 있다. 액수, 지급 명분에서만 조금씩 다를 뿐 현금을 준다는 본질은 같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공공 예식장을 사용하는 신혼부부(연 300쌍)에게 결혼지원금 명목으로 100만 원을 준다고 공약했다.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역화폐인 ‘이음카드’를 취임 후 3개월 동안 월 100만 원(기존 3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군산시장 선거에 나선 김영일 민주당 예비후보는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금 명목으로 4년간 총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군산의 재정자립도는 17%로 광역단체 최하위인 전북(23.5%)의 평균치에도 못 미친다. 국민의힘에서는 주로 현역 지자체장들의 ‘수성 전략’으로 돈풀기가 사용되는 모습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도 차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인당 10만 원의 도민생활

  • 로이터 “호르무즈 빠져나온 100만배럴급 유조선 韓입항 예정”

    로이터 “호르무즈 빠져나온 100만배럴급 유조선 韓입항 예정”

    로이터통신은 20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고 빠져나온 유조선이 국내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몰타 선적 유조선 오데사(Odessa)호가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오데사호는 석유 100만 배럴을 실을 수 있는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이다. 이 선박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를 선적했으며 다음 달 8일 HD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이 있는 대산항에 입항해 하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조선은 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항해하다가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 근처에서 다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기 직전에 가까스로 빠져나온 셈이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유조선이 자사 정유시설로 향하고 있다고 확인했으나, 적재 화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앞서 이란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보복 차원에서 전 세계 에너지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이후 17일 재개방을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재봉쇄한 바 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역봉쇄를 이어가고

  • 4년 임기 마친 이창용 “인플레이션 2%대로 낮춰 자부심”

    4년 임기 마친 이창용 “인플레이션 2%대로 낮춰 자부심”

    4년의 임기를 마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주요국 중앙은행보다 먼저 인플레이션 수준을 2%대로 되돌린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높아진 인플레이션을 금리 정책을 통해 낮췄다”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 총재가 취임한 2022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 된 시점이었다. 이에 한은은 물가 안정을 위해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의 빅스텝(한번에 금리 0.5%포인트 인상)을 포함해 기준금리를 연 3.5%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 총재는 “연이어 촉발된 부동산 금융 불안과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의 영향으로 금융안정이 위협받고,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해 경제가 역성장 하기도 했다”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환율 급등까지 겹쳐 우리 경제는 계속 시험대에 올랐지만 위기를 잘 관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형 포워드 가이던스 도입으로 시장과의 소통 방식도 개선했고, 스무 편이 넘는 구조개혁 보고서를 통해 정책 자문 역할을 강화했다”며 “비기축통화국 중앙은행 총재로서 처음으로

  • 李 대통령 “인도·태평양 해양이니셔티브(IPOI) 참여한다”

    李 대통령 “인도·태평양 해양이니셔티브(IPOI) 참여한다”

    인도를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가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IPOI)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실현하려면 평화와 번영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조선, 금융,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 인도를 비롯한 핵심 파트너들과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도·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IPOI, Indo-Pacific Oceans Initiative) 는 인도판 인도·태평양 협력 플랫폼으로 해양 질서·경제·안보·환경의 다자 협력 기구의 성격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불안정한 글로벌 물류·에너지 스급에 대해서도 연대와 다자주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매체인 더타임스오브인디아(TOI)와 인터뷰를 통해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전략적 공조와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한국 정부는 인도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한국은 모든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항

집슐랭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달앞으로…늦어도 4월 말 전에 토지거래허가 신청해야

    부동산일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달앞으로…늦어도 4월 말 전에 토지거래허가 신청해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에 종료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정부는 토지거래허가 신청 데드라인을 언제로 할지 고심하고 있다. 현재 신청부터 승인까지 근무일 기준 열흘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토지거래허가를 받기 위해 4월 24일까지 접수해야 안정권이다. 정부는 허가 절차를 단축해 최대한 4월 말 신청분까지 허가를 내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국토교통부와 각 구청·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각 구청에 토지거래허가의 빠른 처리를 독려 중이다. 일반 부동산 거래가 ‘계약→잔금→등기’ 순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토허구역에서는 ‘가계약→허가→본계약→잔금→등기’ 순서를 따른다. 구청의 허가를 받은 뒤에야 본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금요일인 5월 8일까지 허가증을 발급받아 이튿날(9일) 본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중과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허가가 언제 나올지 국토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받은 관할 지자체장은 15일 이내에 허가 또는 불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하지만 서류 검토와 보완 등이 이어질 경

  • [정비사업 현장을 가다-명일동] 학군에 교통·일자리 ‘트리플 코어’로 둔촌동과 쌍두마차 기대

    건설업계

    학군에 교통·일자리 ‘트리플 코어’로 둔촌동과 쌍두마차 기대

    고덕주공9·명일한양 심의 통과로 기대감

경제

  • [단독] 연탄값, 이르면 다음 달부터 ‘100원’ 인상

    단독연탄값, 이르면 다음 달부터 ‘100원’ 인상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연탄 최고가격을 개당 100원 인상한다.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취지의 조치지만 연탄을 주요 난방원으로 쓰는 에너지 취약계층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대신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지원 예산을 내년에 15% 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석탄 최고가격을 고시하고 석탄 공장도가격(공급 가격)을 기존 개당 639원에서 739원으로 100원 인상할 방침이다. 석탄 최고가격이 오르는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정부는 규제 영향 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인상 가격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정부가 지난해 8월 대통령 주재 나라 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연탄 생산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산업부는 당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연탄 생산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했다”며 올해 중 연탄 최고가격을 100원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연탄 가격 인상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연탄은행이 지난해 4~9월 6개월 동안 전국 가구를 조사한 결과 연

  • 한국엔 선 긋더니… 美 아르헨 이어 UAE와도 통화스와프 맺나
  • WGBI 편입 효과 본격화...日 연기금·운용사 “11월까지 한국 채권 늘린다”

금융

  • 정부, 보험사 ‘호르무즈 선박’ 전쟁보험 공동 지원 나선다

    정부, 보험사 ‘호르무즈 선박’ 전쟁보험 공동 지원 나선다

    미국·이란 전쟁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3월 6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중동 지역 원유·가스 해상운송을 도울 200억 달러 규모의 재보험 지원안을 발표했다. 만약 보험에 가입한 선박이 파손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DFC가 손실을 순차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이 뼈대다. 언더라이팅이나 요율 산정과 같은 실무는 미국 보험사인 처브(Chubb)가 주도하기로 했다. 여기에 이달 초 AIG와 버크셔해서웨이를 비롯한 다른 민간 보험사들이 참여하기로 하면서 지원 규모는 400억 달러로 늘어났다. 민간 보험사들이 200억 달러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한국 금융 당국 역시 미국 DFC의 재보험 지원 프로그램을 상당 부분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희망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재보험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일단 국내 보험사가 공동으로 중동 지역 선박을 위한 ‘보험 풀(insurance pool)’을 만들면 여기에 정부가 재정을 통해 일부 손실을 보전해주는 방식이 거론된다. 정부가 부분 보증을 서주는 셈이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22일 “은행으로 비유하면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하는 것과 비슷

  • ‘카드 품앗이’에 사비 들여 영업…과열된 ‘나사카’ 경쟁
  • 기업은행, AX 조직개편 추진

기업

  • 韓 건조역량에 美 기술 더하면…‘차세대 무인함정’ 뜬다[biz-플러스]

    韓 건조역량에 美 기술 더하면…‘차세대 무인함정’ 뜬다

    HD현대(267250)와 한화(000880)그룹이 미국 함정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기업과 손잡고 무인함정(USV)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가운데 양국 협력이 상선을 넘어 첨단 기술이 집결되는 함정 부문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와 미 방산사 안두릴은 최근 자율운항 무인함정(ASV) 시제함에 대한 공동 건조 작업에 착수했다. 무인함정은 올 10월 진수돼 미 연안에서 시험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안두릴 측은 “핵심 설계 검토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따라 (시제함) 생산에 돌입했다”며 “건조 작업이 완료되면 자율운항 및 임무 수행 등과 관련해 미리 수집해둔 해상 데이터를 모두 탑재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 역시 미 자율항행 전문업체인 마그넷디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무인함정 건조에 나섰다. 한화디펜스USA는 마그넷의 주력 모델인 ‘M48’에 한화의 미사일 시스템 및 제조 기술을 접목해 38m급 중형 무인수상정(MUSV) ‘H38’을 미국에서 공동 건조한다. HD현대와 한화

  • 모습 드러낸 아이오닉3…현대차 유럽 공략 선봉 나선다 [biz-플러스]
  • 1000만원 넘은 루이비통 백, 해외 수입원가는 되레 낮췄다 “과세 논란”

정치

  • 李 대통령, 한-인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관계 격상”

    李 대통령, 한-인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관계 격상”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동포들과 만나 “한-인도 관계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인도는 중국의 인구를 제쳤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 세계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대한민국과의 경제협력 수준은 정말 낮다”며 “(협력)영역을 더 확대하고 대한민국과 인도관계를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 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여러차례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델리 시내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 재외국민 및 현지 진출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재인도한인총연합회를 비롯해 경제단체 및 지상사 관계자, 종교·교육계·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사회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 대통령은 “2015년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관계는 상당 정도 발전했지만 협력관계가 상당히 오랫동안 정체돼 충분히 만족스럽제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큰 교류상대국으로 진출 기업이 1만개쯤 되는데 인도는 760개, 6백 몇십개 정도 밖에 안된다”며 “인

  • 與, ‘장특공제 폐지 전혀 논의 안해…국힘 악의적 프레임”
  •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초도배치는 공군 16전투비행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사회

  • ‘노란봉투법 취지 따르라’더니…법적 판단은 미룬 화물연대

    ‘노란봉투법 취지 따르라’더니…법적 판단은 미룬 화물연대

    화물연대가 BGF리테일을 상대로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취지에 따르라”고 요구하며 집단행동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는 밟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개정법 시행으로 원청 사용자 개념은 넓어졌지만 화물차주 같은 특수고용노동자의 법적 지위는 여전히 불분명해 관련 논란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21일 노동계와 경영계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올해 1월부터 상하차 업무 완화, 휴식권 강화 등을 요구하며 BGF리테일에 여러 차례 교섭을 촉구했지만 회사 측은 응하지 않았다. BGF리테일은 물류센터에서 운송 회사, 화물기사로 이어지는 계약 구조상 화물기사의 직접 사용자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노조법상 법적 교섭이 성립하려면 노동조합 지위와 사용자성이 인정돼야 하는데 화물연대는 이 두 전제부터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화물연대가 노동위원회 판단을 통해 교섭 지위를 먼저 확보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노란봉투법 시행에 맞춰 원청 사용자성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요구

  • 경찰 1인당 133건…檢 미제 이첩땐 민생수사 더 밀려
  • 교육부 ‘지거국 3곳 집중 지원’에…교수들 “대학 줄 세우기” 반발

국제

  • “스페이스X에 투자하지 마” 美 환경단체 반발에 연기금‘딜레마’

    “스페이스X에 투자하지 마” 美 환경단체 반발에 연기금‘딜레마’

    올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스페이스X 상장이 오는 6월로 가시화된 가운데 미국 내 환경 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환경 단체는 주 정부를 대상으로 스페이스X에 투자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어 공공부문 연기금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환경 단체인 ‘사우스 텍사스 환경정의 네트워크’는 21일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 발사 시설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스페이스X가 월스트리트 주식 애널리스트들과 3일간의 시설 견학 및 미팅을 시작했다.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 베카 히노호사는 “투자자들에게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불매 운동을 촉구하고 있으며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에게 시의 연금 계획에서 스페이스X 투자 배제를 로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베이스와 가까운 브라운스빌에 거주 중인 그는 “일론 머스크에게 폭격당하는 느낌이 드는 건 유쾌하지 않다”며 “로켓이 내뿜는 화염이 건조한 남부 텍사스 지역에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에 발사 폭발 사고로 인근 소도시까지 콘크리트 분진이 날

  • 블루오리진 절반의 성공에 아마존 위성 인터넷 사업 차질
  • 일본 가전 유통 노지마, 히타치 인수···‘기획-제조-판매’ 하나로 묶어

문화

  • 방탄소년단 ‘아리랑’으로 팬덤 넘어 글로벌 대중성까지 증명

    방탄소년단 ‘아리랑’으로 팬덤 넘어 글로벌 대중성까지 증명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4주째 정상을 차지하며 팬덤을 넘어서 글로벌 인기와 대중성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4월 2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4주 연속 1위에 올라 전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제외한 가창곡 13곡이 ‘글로벌 200’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켰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모두 50위권에 안착하며 장기 흥행을 본격화했다. 메인 차트에서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아리랑’은 ‘빌보드 200’ 3위, ‘스윔’은 ‘핫 100’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69위), ‘2.0’(88위), ‘훌리건(Hooligan·90위)도 한 달째 ‘핫 100’ 순위권에 들었다. 또한 ‘디지털 송 세일즈’ 4주 연속 1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2위, ‘바이닐 앨범’ 3위, ‘톱 스트리밍 앨범’ 4위, ‘아티스트 100’ 5위 등 주요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했다

  • 티빙 KBO 리그 중계, 시즌 초반 이용자 30% 급증
  • 작가 20인의 여름 이야기…‘젊은작가포럼’ 개최

골프·스포츠

  • ‘양민혁 13경기 명단 제외’ 코번트리, 59년 만의 챔피언십 우승 확정

    ‘양민혁 13경기 명단 제외’ 코번트리, 59년 만의 챔피언십 우승 확정

    한국 축구의 ‘신성’ 양민혁(20)이 임대 선수로 속해있는 코번트리 시티가 25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확정한 데 이어 59년 만에 챔피언십(2부) 우승까지 차지했다. 코번트리는 21일(현지 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포츠머스와 치른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44라운드 홈 경기에서 5대1로 이겼다.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는 전반 12분 코너킥에 이은 하지 라이트의 헤딩골로 앞서가다 후반 들어 에프런 메이슨클라크(2골), 케인 헤이든이 골 잔치에 가세하고 상대 수비수 리건 풀의 자책골까지 엮어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9를 쌓은 코번트리는 2위 밀월(승점 79)에 10점 차로 앞서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코번트리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1966~1967시즌 이후 59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코번트리는 앞서 지난 18일 열린 43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겨 최소 2위를 확보하면서 2000~2001시즌 EPL 19위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뒤 25년 만에 EPL 복귀를

  • “우승하면 20억, 컷 탈락해도 1500만 원”…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 900만달러
  • 결국 ‘잔혹동화’…레스터 시티, EPL 우승 10년 만에 3부 리그 강등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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