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GPU 위에 HBM 쌓는다…“최신 제품 4배 성능”

송재혁 CTO 세미콘 기조연설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요한 주력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 성능을 한단계 더 높인다. HBM을 엔비디아 등의 AI 반도체 위에 쌓음으로써 곧 공개될 최신 제품보다도 4배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코 코리아 2026’ 기조연설을 통해 “HBM 자체를 Z축으로 올리는 방식인 zHBM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최신 제품) HBM4보다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4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해당 기술을 특허청에 상표 출원한 데 이어 주요 고객사 엔비디아와 경쟁사 SK하이닉스를 포함한 550개사가 모인 이날 행사에서 관련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HBM은 삼성전자 최신 제품 기준으로 D램을 12단 이상 쌓은 고집적 메모리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연산을 수행하려면 데이터를 잠시 두고 작업할 기억 장치인 메모리가 필요하다. 작업자(GPU)가 제대로 일하려면 서류를 쌓아둘 책상(메모리)이 필요한

삼성전자, GPU 위에 HBM 쌓는다…“최신 제품 4배 성능”
  • 단독與산자위 ‘대형마트 새벽배송’ 졸속 추진 성토

    [단독] 與산자위 ‘대형마트 새벽배송’ 졸속 추진 성토

    당·정·청의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진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1일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부 장관과 연쇄 회동하며 성급한 추진에 대한 우려를 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산자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 비공개 당정협의를 가졌다. 이날 공식 안건은 △설 민생안정 대책 △스타트업 열풍 조성 △정책 자금 제3자 부당개입 문제 △선제적 소상공인 원스톱 체계 구축 등 4건이었다. 다만 지난 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유통법 개정에 나서기로 한 만큼 산자위원들은 이날 관련 문의와 걱정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한 민주당 산자위원은 “고위당정협의회에 유통법 개정이 안건으로 올라갈 때까지 제대로 보고받지 못해서 당황했다. 정부 측에 관련 경위를 묻고 보완책과 함께 차분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산자위원도 “명절에 시장을 가고 많은 소상공인들을 만날텐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을 전달했다”고 했다. 중기부 측은 의원들의 성토에 상생협력기금 등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하

  • 속보李대통령, 정청래-장동혁 대표와 내일 오찬 회동

    [속보]李대통령, 정청래-장동혁 대표와 내일 오찬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이번 회동은 민생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여당과 제1야당의 책임 있는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해를 맞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올해 실적 좋다”
LG이노텍, '초고수' 순매수 1위

    “올해 실적 좋다”
    LG이노텍, '초고수'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이노텍, 한화시스템, 브이엠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2.87%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8527억 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 증가한 22조5000억 원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북미 고객사 모바일 신제품의 양호한 수요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DSLR) 기능의 카메라 신 모듈 판가 인상과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반도체 기판 출하 호조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비용 축소 등으로 패키지 솔루션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

  • 깊어지는 中 부진…CPI 0.2% 상승 그쳐

    중국의 내수 경기 가늠자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2%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당국이 내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제시할 내수 부양책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망치(0.4%)와 이전치 (+0.8%)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중국 CPI는 지난해 8월(-0.4%)과 9월(-0.3%)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10월(+0.2%)에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가 포함되면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후 이달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34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인 지난해 12월(+0.8%)보다는 둔화했다. CPI 상승은 전년 대비 0.4% 오른 비(非)식품 가격이 견인했다. 같은 기간 식품 물가는 0.7% 하락했다. 이외 소비재 물가는 0.3%, 서비스 물가는 0.1% 각각 올랐다. 둥리주안 중국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위원은 “지난해의 기저효과와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CPI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깊어지는 中 부진…CPI 0.2% 상승 그쳐
  • 캐나다 총리 “트럼트가 위협했던 교량 문제 해결 될 것”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를 연결하는 고디 하우 국제대교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분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 시간) “카니 총리가 이날 오타와 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표하는 47억 달러(6조 8500억원) 규모의 고디 하루 국제대교를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카니 총리가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교량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화통화를 했다”며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캐나다가 교량 건설 비용으로 40억 달러(캐나다 달러) 이상을 지원했고, 소유권은 미국과 캐나다가 공유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미국이 캐나다에 제공한 모든 것을 보상받고 캐나다가 미국을 공정과 존중으로 대할 때까지 하반기에 예정된 고디 하우 국제대교의 개통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미국이 교량의 최소한 절반을 소유하고 교량을 건너는 것에 대한 통제권 공유 및 교량에서

    캐나다 총리 “트럼트가 위협했던 교량 문제 해결 될 것”
  • AI 100년 빚잔치, 노동은 결코 자본 못 이긴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천문학적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가 뉴욕 증시를 연일 흔들고 있다. 특히 투자 대금 상당분이 기업들의 기존 사내 유보 현금이 아닌 채권 발행, 즉, 빚으로 조달되면서 월가에서도 그 규모와 수익성에 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 AI는 아직 꿈을 팔아 돈을 버는 단계인 셈이다. 이는 산업계에 AI 도입이 확산할수록 노동의 가치는 떨어지고 자본의 수익성만 높아지는 속성을 미리 반영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월가의 자금이 AI로 점차 쏠리면서 올 한 해에도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와 수익 구조 변화가 글로벌 증시 흐름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공시를 내고 AI를 포함한 올해 자본지출(CAPEX) 예상액을 약 2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1446억 7000만 달러를 500억 달러 이상 초과하는 수치였다. 이후 아마존의 주가는 6일(-5.55%), 9일(-0.76%) 내리 하락했다. 아마존의 올해 자본지출 예상액은 AI 투자

    AI 100년 빚잔치, 노동은 결코 자본 못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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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실적 좋다”...LG이노텍,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이노텍, 한화시스템, 브이엠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2.87%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8527억 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 증가한 22조5000억 원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북미 고객사 모바일 신제품의 양호한 수요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DSLR) 기능의 카메라 신 모듈 판가 인상과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반도체 기판 출하 호조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비용 축소 등으로 패키지 솔루션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

    “올해 실적 좋다”...LG이노텍,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 황성엽 금투협회장 “‘코리아 프리미엄’ 전환점…투자자 신뢰 최우선 삼아야”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금융감독원장·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코스피 5000시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에 진입하기 위해선 자본시장의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좁은 어항 안에서의 ‘제로섬’ 경쟁을 넘어 K-자본시장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증권 업계는 자본시장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기업 성장을 촉진시키는 생산적 금융과 국민 자산 증식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등 자금 조달 수단을 갖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뿐 아니라 보다 많은 증권사가 모험자본 공급의 주체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며 “중소형 증권사가 상대적으로 작은 자본으로 적극적인 투자은행(IB) 역할을 수행하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증권 업계가 투자자 신뢰를 담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증권회사 영업과 업무 전 과정에서 실적보다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내부통제 선진화, 리스크·건전성 관리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황성엽 금투협회장 “‘코리아 프리미엄’ 전환점…투자자 신뢰 최우선 삼아야”
  • 금감원장, 증권사에 “부동산PF 부실여신 줄여라…정리 지연시 현장점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여신을 적극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3개 증권사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금감원의 감축 독려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의 부동산 PF 부실여신 잔액은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 타 권역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리가 지연되거나 영업행위에 문제가 있는 증권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PF 부실 감축은 금감원의 올 중점 추진 과제다. 지난해 9월 말 약 18조 2000억 원이었던 부실 PF 규모를 연말까지 10조 원 이내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업권별 부실 PF 규모는 상호금융(10조 2000억 원), 증권(3조 6000억 원), 여신전문금융(1조 8000억 원), 저축은행(1조 7000억 원) 순이다. 이 원장은 “부동산 PF 정상화 과정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적절한 업무처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국내 증시

    금감원장, 증권사에 “부동산PF 부실여신 줄여라…정리 지연시 현장점검”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원·달러 환율이 27일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닷새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종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장중에는 1450원까지 올랐으나 코스피 상승 등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 관세율 인상 발언이 일종의 ‘엄포성’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엔화 약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 규모 축소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은 올해 해외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기로 결정해 달러 수요가 약 200억 달러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도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조정으로 올해 해외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약 2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단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선물환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김혜란의 FX]
  •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5111.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 선을 처음 웃돈 이후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은 가격 역시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약 6% 급등하며 110달러 선까지 상승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 재편 시도가 지정학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또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시민이 사살되는 등 격화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긴장으로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값이 최고 6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주 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시장 개입 신호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외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글로벌 모닝 브리핑]
  •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엔화로 원화와 엔화의 동조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디비야 데베시(사진) SC그룹 아세안 및 남아시아 외환 리서치 공동 헤드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원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C은행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외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데베시 헤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투자로 인한 자본 유출”이라며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달러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원화가 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 수정과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베시 헤드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비중을 줄이는 등 전략적 헤지를 진행하면 달러 수요 이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WGBI 편입에 따라 해외투자로 유입될 금액(560억 달러) 중 300억 달러 정도는 헤지하지 않은 상태로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정부가 기증 장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수립 이후 첫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장기·조직기증 및 이식 종합 계획(2025~2030)’의 핵심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연명 의료 중단 결정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DCD가 허용되면 장기기증자가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D는 뇌사 상태가 아닌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사전 동의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고 5분간 기다렸다가 전신의 혈액순환이 멈추면 장기를 적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에서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경우를 ‘뇌사 장기기증(DBD)’만 인정할 뿐 DCD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세계장기기증·이식기록소(IRODaT)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자 53.93명으로 세계 최다인 스페인의 경우 DCD가 27.71명으로 DBD(26.2명)보다 더 많았다. 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도 DCD 비중이 40~50%에 달한다. 미국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49.7명 중 절반에 가까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증시호황에 대출금리 오를까”
요구불예금 비중 30% 깨졌다

    “증시호황에 대출금리 오를까” 요구불예금 비중 30% 깨졌다

    증시 호황과 종합자산관리계좌(IMA) 등장에 은행의 핵심 저원가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이 총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앉았다. 요구불예금 비중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한때 40%를 웃돌았지만 머니 무브와 함께 20%대 수치가 굳어지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6일 기준 총수신은 1799조 4645억 원으로 이 중 요구불예금은 29.77%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7%포인트 하락했다. 요구불예금은 보통예금이나 당좌예금 등 고객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저원가성 예금이다. 2020~2022년까지만 해도 요구불예금 비중은 40%를 넘었지만 2023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코스피가 5300을 넘어선 데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되면 결제성 자금이 대거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원화 코인이 도입되면 향후 10년간 요구불예금 244조 7000억 원가량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4대 금융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오랫동안 수신을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걱정해야 할 때

  •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출범
담합·불공정거래 전면 단속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출범 담합·불공정거래 전면 단속

    정부가 먹거리 등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장관급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관계부처 합동 점검에 나선다. 물가 상승률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누적된 가격 인상으로 체감 부담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1차 회의를 열고 담합과 불공정거래, 정책 악용 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올 상반기 집중적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품목을 점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척결하고, 왜곡된 유통구조가 있다면 신속히 바로잡겠다”면서 “담합·독과점적 지위 악용행위 등에 대한 범정부 합동 단속과 함께 불법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TF를 중심으로 상반기 동안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일부 사업자들이 담합이나 제도 악용을 통해 부당 이익을 취하는 사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TF는 경제부총리(의장), 공정거래위원장(부의장)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점검팀 △정책지원 부정수급 점검팀 △유통구조 점검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된다. 특히 불공정거래 점검팀은 품목별·제품별 가격 인상률, 시장집중도

  • 선수·코치도 “운·재량”
알 수 없는 쇼트트랙 룰

    선수·코치도 “운·재량” 알 수 없는 쇼트트랙 룰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00m 혼성계주 준결선 레이스 도중 김길리(성남시청)가 미국 선수와 충돌하며 넘어지는 통에 3위로 밀렸다. 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다. 최민정은 넘어진 김길리와 재빨리 터치하며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민정 코치가 곧바로 심판에게 달려가 어드밴스를 받아야 한다고 소청 절차를 밟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왜일까. 심판들은 김길리가 충돌 상황에서 3위로 달리고 있었다고 판단해 한국에 어드밴스를 주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최민정은 “우리가 3위로 달리고 있었고 1위로 달리던 미국 선수가 넘어지며 피하지 못하고 김길리가 걸려 넘어졌다”며 “결국 이런 상황들 때문에 쇼트트랙에 변수가 많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며 “오늘은 운이 좀 안 좋았지만 다른 날은 또 좋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이제 첫 종목이 끝났으니 다음 종목에서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 조국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통합 추진위 구성 동의”

    조국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통합 추진위 구성 동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제안 받은 연대·통합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이전 합당 논의는 물건너 갔지만 지방선거 연대를 바탕으로 이후 민주당과 합당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조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 및 통합울 위한 추진 준비위 구성에 동의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향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연대·통합 추진위 설립을 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 대표는 합당 논의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격 등에 대해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히며 갈등을 봉합했다. 그는 “정 민주당 대표께서 혁신당 당원에게 표명한 사과를 받아들인다”며 “혁신당 당원은 큰 상처입었고 향후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 한다. 비가 오고 땅이 굳읏 향후 양당 연대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조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통합 추진위의 성격을 좀더 구체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당간 회동이 이뤄지면 먼저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가 지방선거 연대인지 아니면 추상적 구호연대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연대가 맞다면 추진준비위

  • 20대 취업자 17만5000명↓
한파에 고령층도 위축

    20대 취업자 17만5000명↓ 한파에 고령층도 위축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만8000명을 기록하며 13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청년층 고용 부진이 계속됐고 한파 탓에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일자리 사업 시기가 늦춰지며 고령층 일자리도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8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2024년 12월(-5만2천명)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9월 31만2000명에서 10월 19만3000명으로 줄었다가 11월 22만5000명으로 늘었으나 12월에는 다시 16만8000명으로 축소됐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5000명 줄었다. 40대에서도 3000명 감소했다. 고용시장을 이끌던 고령층 일자리도 위축됐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4만1000명 늘어 2021년 1월(-1만5천명) 이후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빈현준 데이터처 빈현준 사회통계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자체가 시작 시기가 지자체별로 다르다”면서 “한파가 많다 보니 지자체 별로 시작 시기를 늦춘 것이 고령층 일자리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 예상 밖 소비부진·AI發 금융주 하락에 혼조[데일리국제금융시장]

    예상 밖 소비부진·AI發 금융주 하락에 혼조

    1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인공지능(AI)이 금융 부문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투자 심리 위축에 한몫을 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0.1% 오른 5만 188.1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사상 첫 5만 선을 돌파한 다우지수는 이날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은 0.33% 내린 6941.81에 나스닥은 0.59% 밀린 2만 3102.4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온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7350억달러로 전월대비 보합에 머물렀다. 전문가 예상치는 0.4% 증가였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연말 대목에도 예상 밖의 정체를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져 전반적인 장을 짓눌렀다. 코스트코 주가는 2.64%, 월마트는 1.8% 내렸다. 시장은 11일 나올 1월 고용보고서와 13일의 1월 물가 통계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고용이 지난해 12월보다 7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4%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

경제

  • 3년 만에 세수결손 탈출...추경 곳간은 바닥

    3년 만에 세수결손 탈출...추경 곳간은 바닥

    지난해 국세 수입이 1조 8000억 원 늘어나며 최근 2년간 지속된 대규모 세수 결손 사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넥슨 주식 매각 무산으로 세외 수입이 크게 줄어든 탓에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활용 가능한 세계잉여금은 400억 원대 수준에 그쳤다. 향후 추경 편성 시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국세수입이 1조8000억원 늘며 최근 2년 간 이어진 대규모 세수 결손 사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넥슨 주식 매각 무산으로 세외수입이 크게 줄어든 탓에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활용 가능한 세계잉여금은 400억원 대 수준에 그쳤다. 향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경제부는 1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과 이남구 감사원 감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회계연도의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마감 결과 지난해 총세입은 597조999억원, 총세출은 591조원원으로 차액인 결산상잉여금은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월액 3조7000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세입

  • 정부, 대미투자법 시행 前 ‘MOU 이행위원회’ 한시 운영
  • 초고령 사회에 화장터 태부족...“장례식장 내 소규모 화장시설 도입 필요”

금융

  • “증시호황에 대출금리 오를수도”...‘이것’ 때문

    “증시호황에 대출금리 오를수도”...‘이것’ 때문

    증시 호황과 종합자산관리계좌(IMA) 등장에 은행의 핵심 저원가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이 총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앉았다. 요구불예금 비중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한때 40%를 웃돌았지만 머니 무브와 함께 20%대 수치가 굳어지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6일 기준 총수신은 1799조 4645억 원으로 이 중 요구불예금은 29.77%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7%포인트 하락했다. 요구불예금은 보통예금이나 당좌예금 등 고객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저원가성 예금이다. 2020~2022년까지만 해도 요구불예금 비중은 40%를 넘었지만 2023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코스피가 5300을 넘어선 데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되면 결제성 자금이 대거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원화 코인이 도입되면 향후 10년간 요구불예금 244조 7000억 원가량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4대 금융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오랫동안 수신을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걱정해야 할 때

  • “빗썸, 고객피해 사고 최소 2건 더”...당국, 거래소 코인장부 실시간 연동 추진
  • 빗썸 사태에...與, 거래소 대주주 지분제한 강행

기업

  • [단독] 與산자위, 중기부·산업부 연쇄 회동...‘대형마트 새벽배송’ 졸속 추진 성토

    단독與산자위, 중기부·산업부 연쇄 회동...‘대형마트 새벽배송’ 졸속 추진 성토

    당·정·청의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진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1일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부 장관과 연쇄 회동하며 성급한 추진에 대한 우려를 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산자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 비공개 당정협의를 가졌다. 이날 공식 안건은 △설 민생안정 대책 △스타트업 열풍 조성 △정책 자금 제3자 부당개입 문제 △선제적 소상공인 원스톱 체계 구축 등 4건이었다. 다만 지난 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유통법 개정에 나서기로 한 만큼 산자위원들은 이날 관련 문의와 걱정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한 민주당 산자위원은 “고위당정협의회에 유통법 개정이 안건으로 올라갈 때까지 제대로 보고받지 못해서 당황했다. 정부 측에 관련 경위를 묻고 보완책과 함께 차분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산자위원도 “명절에 시장을 가고 많은 소상공인들을 만날텐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을 전달했다”고 했다. 중기부 측은 의원들의 성토에 상생협력기금 등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하

  • LX판토스, 폴란드 대형 물류센터 인수…유럽 사업 박차
  • KAI, 한화 이어 LIG와도 동맹...“국산 항공 무장 개발 협력”

정치

  •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도 보유 주택 처분에 나섰다. 대통령이 직접 다주택 처분을 지시하진 않았지만, 내부에서 최대한 자진 정리를 유도하는 기류가 읽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청와대 일부 참모진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11월 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본인 명의의 용인 아파트를 보유 중이며 부모님이 거주하던 용인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세대주택 6채의 처분을 진행 중이다. 김 관장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와 대치동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김 관장 역시 해당 주택을 오래 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개된 공직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6명 중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2명이다. 이 대통령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며 투기 근절 메시지를 연일

  • 당정, ‘개인정보 유출’ 기업 손배책임 더 세게…개인정보법 개정 추진
  • 정청래 “1인 1표 시대 개막…민주당 역사적 이정표”

사회

  • 法 “보고만 받았다면 귀책 없어”…경영책임 기준 제시

    法 “보고만 받았다면 귀책 없어”…경영책임 기준 제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1호 사고인 경기 양주시 채석장 사망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 책임자의 책임 범위를 둘러싼 사실상 첫 사법적 판단이다. 법원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실질적으로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감독하는 자가 법이 규정한 경영 책임자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이영은 판사는 10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산업재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회장과 이종신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삼표산업 법인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 1억 원이 선고됐다. 이 외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삼표산업 본사 및 양주 사업소 관계자 4명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는 2022년 1월 29일 발생했다. 삼표산업 양주 사업소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이틀 만에 발생한 사

  • “2~3개월짜리 단기 처방…시장 본질에 반해”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직격한 오세훈
  • 교육부, 의대 증원 후속 착수…대학별 정원 배분 ‘속도전’

국제

  • 中 갈륨 봉쇄에 美 해법은 ‘고려아연’ [글로벌 왓]

    中 갈륨 봉쇄에 美 해법은 ‘고려아연’

    미국이 희토류에 이어 갈륨마저 자체 생산망 구축에 나섰다. 전세계 물량의 99%를 생산하는 중국이 갈륨 수출까지 무기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미국은 핵심 기술을 보유 한국의 고려아연을 파트너로 선정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수십억 달러(수조 원)를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다. 박리다매를 추구하고 있는 중국과는 달리 양질의 갈륨을 생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꾸려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중국이 갈륨 시장을 통제하자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왜곡됐다”며 “이 시장은 전략적 투자와 분산투자를 불리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의 갈륨 공급망 구축 계획 중 핵심은 19억 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입해 고려아연과 설립할 JV ‘크루서블’이다. 크루서블은 47억 달러(6조8000억 원)를 들여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미국 내 첫 갈륨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 이곳에서는 갈륨, 안티모니를 포함한 핵심 광물 11종과 비철금속 13종을 생산하며, 2030년부터 연간 생산

  • [속보]소매판매 둔화...뉴욕증시 혼조 마감
  • 사진 한장이면 1분만에 목소리까지 재현…中 영상AI ‘쇼크’

문화

  • ‘6개의 신라 금관’ 2035년에도 한 자리서 본다

    ‘6개의 신라 금관’ 2035년에도 한 자리서 본다

    ‘유일무이’한 신라 금관 6개가 오는 2035년에도 경주에서 다시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경주박물관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전시를 계기로 신라 금관을 주제로 한 전시를 중장기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라의 황금문화는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주요 특성으로, 경주박물관과 국내외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10년마다 주기적으로 관련 전시를 개최해 박물관의 브랜드 전시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락고 밝혔다. 특히 2035년은 국립경주박물관이 문을 연 지 9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다음에 금관이 모두 모일 때는 금관을 공간적으로, 개념적으로 확장하여 6점의 신라 금관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금관을 한자리에 모아 조망하는 한편, 머리띠 형태의 ‘관’에 한정하지 않고 ‘쓰개’로서의 금관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금관들이 다 모이지 않더라도 금관 전시는 더 확장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 양산과 청도에서 금관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되고 특히 5월과 9월에 프랑스 파리와 중국 상하이에서 신라 금관을 포함한 신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앞으

  • 전 세계가 사랑한 독창적 ‘CJ ENM IP’ 주역들 한자리에
  • 찬바람 뚫고 온기 모락모락…고단함 녹여주는 뜨끈한 힐링

골프·스포츠

  • 쇼트트랙 ‘충돌’ 탈락...코치는 100달러 들고 달렸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쇼트트랙 ‘충돌’ 탈락...코치는 100달러 들고 달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계주 준결선에서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런데 경기 후 대표팀 김민정 코치가 100달러를 들고 심판진을 향해 뛰어가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혼성 계주팀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선에서 3위로 달리던 중 2위로 달리다 넘어진 미국 선수에 부딪혀 함께 고꾸라지며 3위로 레이스를 마쳐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최정예’ 최민정·김길리·황대헌·임종언으로 준결선에 나서 캐나다, 미국, 벨기에와 결선행을 놓고 경쟁했다. 3위 달리던 한국은 8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미국, 캐나다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 순간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혼자 넘어졌고, 뒤따르던 김길리가 피할 새도 없이 정면으로 충돌해 함께 넘어졌다. 김길리는 넘어진 상태에서도 최민정에게 빠르게 차례를 넘겼다. 그러나 1·2위와의 간격이 이미 크게 벌어져 있었다. 한국은 2분 46초 554의 기록으로 캐나다,

  • 1·2위 달리고 있어야 혜택?…선수·코치도 “운·재량” 알수없는 쇼트트랙 룰[2026 밀라노 코르티나]
  • ‘국민삐약이’ 신유빈, 세계 1위 됐다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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