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車 수출·내수·생산 증가…전기차 구매 500% 쑥

산업부, 1월 자동차 산업 동향

지난달 자동차 수출과 내수, 생산량이 모두 증가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9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24만 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했다. 수출액도 같은 기간 21.7% 증가해 6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이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이동하면서 조업일수가 증가한 영향이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규모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친환경차 수출량이 지난해 1월보다 51.5%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전체 수출량 중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37.4%였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2만 1000대였다. 이중 국산차는 9만 8000대, 수입차는 2만 3000대로 특히 수입차 판매량은 작년 1월보다 37.9%나 급증했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8.3% 증가한 5만 8000대로 1월 내수 판매량 중 47.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중 전기차는 전년 동월 대비 507.2%나 폭증하며 1만 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생산량은 수출, 내수 호조에 힘입어 전

1월 車 수출·내수·생산 증가…전기차 구매 500% 쑥
  • 삼성, 반도체 웃고 모바일 운다…칩플레이션에 복잡해진 셈법

    삼성, 반도체 웃고 모바일 운다…칩플레이션에 복잡해진 셈법

    삼성전자(005930)가 전 세계적으로 품귀를 빚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를 앞세워 주력 제품 가격을 크게 높이며 수익 극대화에 나섰다. 다만 자사 스마트폰 역시 메모리 원가 부담에 타격이 불가피해진 만큼 흥행 전략을 두고 내부적으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주 양산 출하한 HBM4의 가격은 약 700달러(약 100만 원)로 전작 HBM3E보다 20~30% 비싸다. HBM 재료인 D램 가격이 급등하며 이번 신제품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가격 협상력이 커진 결과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D램 가격은 전 분기보다 80~9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HBM4는 엔비디아가 다음달 공개할 차세대 AI 반도체 ‘베라 루빈’에 탑재될 예정이다. AI 반도체 외 스마트폰과 PC에 필요한 범용 D램 역시 연쇄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도 삼성전자의 협상력을 키웠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HBM과 범용 D램 모두 시장 영향력을 가진 만큼 기존 고수익 제품인 HBM 생산에 매진하기보다 두 제품의 생산능력(캐파)를 조절하며 수익성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 일반코스닥, 15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15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헌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에 코스닥시장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달 26일 이후 두 번째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다. 코스닥150 선물가격 및 현물지수가 각각 6.31%, 6.27% 급등하면서 사이드카 발동 요건을 채웠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3일) 대비 4.22% 뛴 1152.7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6.12포인트(1.46%) 오른 1122.20로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세가 1% 미만으로 줄었지만 이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574억 원을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85억 원, 452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급등 중이다. 에코프로(086520)가 전장 대비 14.23% 뛴 17만 1800원에 거래되며 다시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어 알테오젠(196170)(6.48%), 에코프로비엠(247540)(9.13%), 삼천당제약(000250)(15.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7.

  • 삼전, ‘19만전자’ 돌파
장중 5% 급등 [줍줍리포트]

    영상삼전, ‘19만전자’ 돌파
    장중 5% 급등

    삼성전자(005930)가 19일 증시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며 ‘19만전자’ 고지에 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13일) 대비 4.36% 오른 18만 9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프리마켓에서부터 강세를 나타낸 삼성전자는 정규장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치솟으며 단숨에 19만 원선을 돌파했다. 한때 5% 이상 오른 19만 900원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달 12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6세대 제품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HBM4에 10나노급 6세대(1c) D램과 4nm 공정을 적용하는 등 제품 성능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향후 시장 점유율이 40%에 근접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온다. 여기에 메모리 공급 부족 강도가 지난해 4분기 대비 더욱 심화한 점도 긍정적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27년까지 메모리의 단기 공급 확대가 현실적으로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 때 최대 메모리 생산 능력은 향후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메모리 출하량의 70%

  • 美에 52조 투자한 일본
작년 성장률 한국 앞질렀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영상美에 52조 투자한 일본 작년 성장률 한국 앞질렀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일본이 대미 투자 1호로 가스화력발전, 석유 수출 시설, 핵심 광물 분야를 선정하고 360억 달러(약 52조 1000억 원)를 투입합니다. 미국이 일본의 첫 투자를 끌어낸 만큼 한국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서 “텍사스주의 석유, 오하이오의 전력 생산, 조지아의 핵심 광물 부문에서 세 가지 엄청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관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60억 달러는 일본이 약정한 대미 투자 금액 5500억 달러에 포함됩니다.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미 중서부 오하이오에 건설할 가스화력발전소로 일본이 333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으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9.2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 SB에너지가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27년 만에 한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

  • 尹, ‘내란 우두머리’ 1심 선고
유죄 관측 속 법정 최고형 가나

    尹, ‘내란 우두머리’ 1심 선고 유죄 관측 속 법정 최고형 가나

    계엄 443일 만에 1심 선고

  • 경찰, ‘모텔 연쇄 사망’ 피의자 구속송치… 살인 혐의 적용

    경찰이 서울 강북구 소재의 한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여성을 구속 송치했다. 앞서 긴급체포 당시 살해 고의셩 여부가 불투명해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하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던 경찰은 범죄 정황이 뚜렷하다 보고 살인으로 혐의를 바꿨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오전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를 상해치사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들을) 자게 하려고 한 것일 뿐, 사망할 줄 몰랐다’며 고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으나, 1차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 약물을 늘렸다고 진술하는 점과 휴대폰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할 때 사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판단해 죄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피해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지속 수사할 방침이다. 또한 A씨에 대한 심리분석을 위한 프로파일러 면담을 실시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송부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경찰, ‘모텔 연쇄 사망’ 피의자
구속송치… 살인 혐의 적용
  • 영상日 작년 성장률, 27년 만에 韓 넘었다

    지난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27년 만에 한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소비와 설비투자가 점차 살아나며 미국의 관세 충격을 상쇄한 영향이 컸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는 총선 압승 이후 확장재정과 관세 리스크 최소화를 두 축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본 내각부가 이달 16일 발표한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은 1.1%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1.0%였다.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일본의 지난해 성장률이 속보치대로 확정될 경우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1998년(-4.9%) 이후 27년 만에 일본 성장률이 한국을 앞서게 된다. 일본 성장률은 2021년 3.6%에서 2022년 1.3%, 2023년 0.7%, 2024년 -0.2%로 점차 우하향하다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과 한국 모두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일본은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에 반해 한국은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건설 경기 부진이 계속되면서 하반

    日 작년 성장률, 27년 만에 韓 넘었다
  • 영상이제는 韓 차례…美 ‘원전+α’ 패키지 투자 압박할 듯

    일본이 360억 달러에 이르는 대(對)미국 1호 투자 패키지를 확정하면서 우리 정부도 실질적인 성과를 더 빨리 보여달라는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는 원자력발전소나 석유·가스 인프라 같은 에너지 분야는 물론 조선, 첨단 반도체, 핵심 광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투자 후보 목록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실무 협상단이 미국으로 출국해 미 상무부 관계자들과 대미 투자 프로젝트 후보 사업, 상업적 타당성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과 협의에 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트럼프 정부와 통상 협상에서 한국보다 한발 앞서 뛰면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이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고리로 관세 인하를 얻어낸 직후 한국도 같은 틀로 관세 협상이 급진전된 것이 대표적이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도 협상 인력·시간의 한계 탓에 한 번에 모든 국가를 상대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한국·대만 협상은 순차적으로 진행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디테일 측

    이제는 韓 차례…美 ‘원전+α’ 패키지 투자 압박할 듯
더 많은 이슈
  • 영상“한국 ‘불장’이래 들어가자” 외국인 보유 韓주식 2배 ‘쑥’...코스피 큰손은 어느 나라?

    코스피가 지난해 75% 급등하는 ‘역대급 불장’이 연출되자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상장주식 규모는 사상 처음 10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순매도 흐름 속에서도 주가 급등에 따른 평가이익이 폭증하면서 외국인 자금의 몸집이 단숨에 불어난 결과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 가치는 132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673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96.9% 급증한 수치다. 불과 1년 만에 보유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보유 비중은 27.0%에서 30.8%로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미국 자금의 존재감이다. 미국 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546조원으로 전년 말(272조원) 대비 100.6% 늘었다. 외국인 보유액 가운데 미국 비중도 40.4%에서 41.2%로 확대됐다. 그 뒤를 영국(144조원), 싱가포르(88조원), 룩셈부르크(70조원), 아일랜드(58조원), 호주(47조원), 네덜란드(44조원), 노르웨이(36조원), 캐나다(34조원), 케이맨제도(30조3000억원), 중국(30조2000

    “한국 ‘불장’이래 들어가자” 외국인 보유 韓주식 2배 ‘쑥’...코스피 큰손은 어느 나라?
  • 코스피 불장 탑승...외국인 韓주식 보유액 두 배 ‘껑충’

    지난해 코스피가 75% 급등하는 등 국내 증시가 이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들이 보유한 한국 상장사 주식 규모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외국인 투자자 매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한국 상장주식의 가치는 1326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말(673조 7000억 원)보다 96.9% 증가한 규모다. 외국인 보유주식이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7.0%에서 30.8%로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투자자들의 보유액이 546조 원으로 전년 말(272조 원)보다 100.6% 많아져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외국인 중 미국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40.4%에서 41.2%로 0.8%포인트 올랐다. 미국에 이어서는 영국(144조 원), 싱가포르(88조 원), 룩셈부르크(70조 원), 아일랜드(58조 원), 호주(47조 원), 네덜란드(44조 원), 노르웨이(36조 원), 캐나다(34조 원), 케이맨제도(30조 3000억 원), 중국(30조 2000억 원) 등 순으로 국내주식 보

    코스피 불장 탑승...외국인 韓주식 보유액 두 배 ‘껑충’[이런국장 저런주식]
  • 3차 상법개정안 처리 임박에…자사주 소각 2주새 50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임박하면서 코스피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처분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유예기간이 주어지더라도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까지 소각해야 하는 까닭에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보폭도 빨라지는 추세다. 18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 채널 카인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자사주 소각 결정 공시 건수는 50건으로 지난달(23건) 대비 폭증했다. 2주간 공시가 1월 전체 공시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시장별로 보면 지난달 자사주 소각 공시는 코스피 9건, 코스닥 14건이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코스피 28건, 코스닥 22건으로 코스피 상장사의 소각 결정이 더 많았다. 대형사들이 자사주 소각에 속도를 내며 소각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소각 사례를 보면 이날 한솔테크닉스(004710)는 보유 중인 자사주 69만 2361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대상 보통주 32만 주의 예정 금액은 장부가 기준 약 126억 원이다. 대신증권(003540)은 12일 1535만 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3차 상법개정안 처리 임박에…자사주 소각 2주새 50건
  • 은행 수신 50조 넘게 빠지고 펀드 92조 몰렸다…연초 ‘머니 무브’ 본격화

    새해 들어 은행에 맡긴 돈이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한 반면 자산운용사 펀드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자금이 유입됐다. 예금에서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 무브’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은행의 요구불예금 비중은 20%대로 떨어진 채 유지되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수신은 전월보다 50조 8000억원 줄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산운용사 수신은 91조 9000억 원 늘어 역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1월 은행 수신 감소는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지난해 12월 39조 3000억 원 증가했다가 1월 들어 49조 7000억 원이 빠져나갔다. 정기예금도 1조 원가량 줄었다. 한은은 전월 일시 유입됐던 법인자금의 재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 계절적 요인이 큰 폭 감소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예금 감소 역시 대출 둔화에 따른 은행의 자금조달 유인 약화, 지방자치단체의 연초 재정집행 자금 인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자산운용사로는 자금이 대거 몰렸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91조 9000억 원 증가해 지난해 1월 증가분(38조 1000억 원)의

    은행 수신 50조 넘게 빠지고 펀드 92조 몰렸다…연초 ‘머니 무브’ 본격화
  • “가족 팔아 돈 받았냐”…유족 두번 울리는 편견

    “죽은 자식으로 장사한다 하더라고요. 장기 팔아 돈 받았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2013년 교통사고로 서른다섯 살 된 딸을 떠나보내고 뇌사 장기기증을 결정한 송종빈 씨는 13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기증 이후 겪은 오해와 현실을 이같이 토로했다. 생명 나눔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가족이 직접 얼굴을 드러내는 게 효과적이라는 생각에 과거 언론 인터뷰에 나섰던 게 역효과를 초래한 것이다. 돌아온 것은 숭고한 결정에 대한 공감은커녕 ‘의심’이라는 또 다른 생채기만 났을 뿐이다. 송 씨는 “그럼에도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장기 기증이 늘지 않는 배경에는 단순히 제도적 한계뿐만 아니라 뇌사와 기증을 둘러싼 왜곡된 인식과 두려움이 있어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송 씨는 시신 훼손에 대한 막연한 공포, 의료진에 대한 불신, ‘혹시 기적이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결정을 미루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사이 장기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자신 역시 기증 결정의 순간을 떠올리며 “의사가 오진한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반복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결국 장기 기증을 결정하게

    “가족 팔아 돈 받았냐”…유족 두번 울리는 편견
  • “제 생일은 두 개입니다”…죽음 문턱서 피워낸 ‘생명나눔의 기적’

    “저는 생일이 두 개에요. 아버지가 주신 신장이 제 몸 안에서 다시 뛴 순간,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버지의 생명 나눔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선물받은 제가 두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의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실에서 만난 이은화(41)씨는 ”아이들과 지내는 평범한 하루가 이토록 소중한 줄을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며 웃어보였다. 이씨는 2016년 말 서른한 살의 나이에 말기콩팥병 진단을 받으며 일상이 멈췄다. 이씨는 부모 앞에서 ‘아직 젊으니 뇌사자 이식을 기다리겠다’고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은 뇌사 기증자보다 신장 이식 대기자가 더 많아 평균 대기 기간이 8~10년에 이른다. 하루 4시간, 일주일에 3회 혈액 투석에 묶여있어야 하는 삶이 시작되자 막막함이 몰려왔다. 그마저도 부족했는지 혈액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노폐물이 쌓이는 요독증으로 진행돼 식사는 커녕 숨쉬기조차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응급실에 실려온 이씨의 시계를 다시 돌린 건 환갑을 훌쩍 넘긴 아버지였다. 당시 65세였던 아버지는 “60년을 넘게 살았으니

    “제 생일은 두 개입니다”…죽음 문턱서 피워낸 ‘생명나눔의 기적’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원·달러 환율이 27일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닷새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종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장중에는 1450원까지 올랐으나 코스피 상승 등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 관세율 인상 발언이 일종의 ‘엄포성’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엔화 약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 규모 축소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은 올해 해외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기로 결정해 달러 수요가 약 200억 달러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도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조정으로 올해 해외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약 2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단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선물환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김혜란의 FX]
  •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5111.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 선을 처음 웃돈 이후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은 가격 역시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약 6% 급등하며 110달러 선까지 상승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 재편 시도가 지정학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또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시민이 사살되는 등 격화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긴장으로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값이 최고 6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주 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시장 개입 신호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외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글로벌 모닝 브리핑]
  •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엔화로 원화와 엔화의 동조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디비야 데베시(사진) SC그룹 아세안 및 남아시아 외환 리서치 공동 헤드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원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C은행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외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데베시 헤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투자로 인한 자본 유출”이라며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달러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원화가 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 수정과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베시 헤드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비중을 줄이는 등 전략적 헤지를 진행하면 달러 수요 이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WGBI 편입에 따라 해외투자로 유입될 금액(560억 달러) 중 300억 달러 정도는 헤지하지 않은 상태로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 日, 관세충격 中·EU 수출로 메워…내수부진 극복못한 韓과 대조

    日, 관세충격 中·EU 수출로 메워…내수부진 극복못한 韓과 대조

    지난해 일본 경제성장률이 한국보다 소폭(0.1%포인트) 앞서며 미국의 관세 공세 등 대외 악재 속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올해 한국과 일본 모두 1월 수출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대외 악재를 딛고 반등에 나선 분위기인 만큼 대미 투자 문제를 누가 먼저 매듭 짓느냐에 따라 수출을 포함한 경제 성적이 갈릴 수 있다. 18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올 1월 일본 무역수지는 1조 1526억 엔(10조 8700억 원) 적자로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미국의 관세 충격으로 대미 무역 흑자가 23%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수출 실적을 들여다보면 일본이 점차 관세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9조 1875억 엔(86조 670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20%) 이후 수줄 층가율이 가장 컸고 금액으로는 역대 1월 가운데 최고치였다. 일본은 관세 여파로 줄어든 대미 수출을 중국과 유럽연합(EU)에서 메웠다. 지난달 미국 수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5% 감소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중국과 EU 수출은 같은

  • 트럼프 입맛 맞춘 日…공화당 텃밭 콕집어 AI 전력 인프라 깐다

    트럼프 입맛 맞춘 日…공화당 텃밭 콕집어 AI 전력 인프라 깐다

    일본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는 미국 공화당 우세 지역에 전략산업 기반을 건설한다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최대 고민을 풀어줬다는 평가다. 가장 주요 프로젝트의 운영을 소프트뱅크가 맡는 등 일본에 유리한 조항이 담겨 있어 합의 공개 후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등 시장의 반응도 우호적이다. 총 360억 달러(52조 원)의 투자 중 대부분인 333억 달러(48조 원)가 투입될 오하이오주 가스화력발전소는 미국의 전력 확보에 단비가 될 수 있다. 국가별 전력 생산능력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떠올랐지만 현재 중국의 생산능력은 미국의 2배 이상이다. 이에 원전 9기 분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가스화력발전소를 건립해 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싼값에 대량의 전력을 확보해야 빅테크 성장과 일반 국민에 전기세 부담을 덜 수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숙제로 여겼다. 텍사스주 인근 심해 원유 수출 인프라 건설은 미국의 석유 패권을 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미국 원유 운송 및 저장 회사인 센티넬 미드스트림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21억 달러(3조 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현재 미국에서 초대형 유조선에 기름을

  • [단독]“사건 터질 때마다 TF”…경찰청 안보수사국 5명 중 1명 특수본 파견

    단독“사건 터질 때마다 TF”…경찰청 안보수사국 5명 중 1명 특수본 파견

    최근 경찰이 주요 현안이 터질 때마다 태스크포스(TF)와 특별수사본부를 잇달아 꾸리면서 핵심 수사 인력이 대거 차출되고 있다. 특히 안보·금융·반부패·마약 등 전문 수사 부서 인력이 대형 사건 전담팀으로 집중 배치되면서 민생 범죄 대응 역량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 인계 사건을 담당하는 특별수사본부 수사2팀 41명 전원은 경찰청 안보수사국 소속으로 채워진 것으로 파악됐다. 안보수사국 전체 인력이 20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꼴로 파견된 셈이다. 순직해병 특검 담당 수사1팀에는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 소속 9명이 파견됐다. 김건희 특검 사건 담당 수사3팀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9명을 포함해 공공범죄수사대·반부패수사대·마약수사대 등 핵심 수사 부서 인력으로 꾸려졌다. 현재 경찰이 운영 중인 주요 사건 담당 TF와 특수본 인력은 400명을 넘어선다. △3대 특검 특수본 109명 △쿠팡 사태 TF 94명 △가덕도 테러 사건 수사 TF 69명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48명 △정교 유착 비리 검경 합수본 30명 △북한 무인기 군경 합동 TF

  • 美 반도체 3배 ETF 베팅한 서학개미…하루에만 3200억 ‘사자’

    美 반도체 3배 ETF 베팅한 서학개미…하루에만 3200억 ‘사자’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반도체 업종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미국 기술주가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이자 낙폭이 확대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겨냥한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이달 16일(결제일 기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ETF로 나타났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엔비디아·브로드컴·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대표 종목들의 상승 폭을 3배수로 반영하는 구조다. 하루 동안 순매수 금액만 2억 2299만 달러(약 3213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상위 2~4위 종목들 순매수액 합계의 두 배를 웃도는 규모다. 순매수 2위 역시 3배 레버리지 상품이었다. 서학개미는 나스닥100지수를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TQQQ)’를 4605만 달러 순매수했다.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3.33% 하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밸류

  • 다카이치, 예상대로 총리로 재선출···중의원 투표서 압승

    다카이치, 예상대로 총리로 재선출···중의원 투표서 압승

    일본 첫 여성 총리이자 집권 자민당 총재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18일 소집된 특별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 총리 지명선거에서 압승해 총리로 재선출됐다. 지난해 10월 제104대 총리로 취임했던 다카이치 총리는 1월 23일 권력 기반 강화를 위해 중의원을 조기에 해산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달 8일 총선에서 자민당이 의석수 3분의 2 이상을 휩쓰는 대승을 거두면서 이날 예상대로 제105대 총리로 뽑혔다. 총리 지명선거는 참의원(상원)에서도 별도로 실시되지만 참의원과 중의원 결과가 다를 경우 중의원 투표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다카이치의 총리 재선출은 확정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제2차 내각을 출범시키고, 각료는 교체하지 않고 모두 유임하기로 했다. 그는 연정 상대인 일본유신회와 함께 보수적 안보 정책을 추진하고, ‘책임 있는 적극재정’으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 실현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력 강화와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을 위한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 무기 수출 규정 대폭 완화, 정보 수집 기능 강화, 국기 훼손죄 제정 등에 의욕을 나타내 왔다. 또 1946년 공포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은 평

  • [단독]NH투자證 대표에 배경주 급부상

    단독NH투자證 대표에 배경주 급부상

    NH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배경주(사진) 전 자산관리전략총괄 전무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배 전 전무가 농협중앙회와 NH금융지주 안팎에서 차기 NH투자증권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금융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배 전 전무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했다. 1964년생인 배 전 전무는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NH에서 인사홍보본부장과 강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전략과 인사·홍보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NH에서는 2019년까지 근무했다. 다만 징계 이력이 변수다. 배 전 전무는 옵티머스 펀드 건으로 금융 당국의 중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의 고위 관계자는 “취업 제한 기간이 지났다지만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인사가 금융사 대표로 오는 것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배 전 전무가 급부상하면서 NH투자증권 차기 인사 구도 역시 복잡해지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현 윤병운 대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

경제

  • 1월 車 수출·내수·생산 트리플 증가…전기차 구매 500% 늘었다

    1월 車 수출·내수·생산 트리플 증가…전기차 구매 500% 늘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과 내수, 생산량이 모두 증가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9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24만 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했다. 수출액도 같은 기간 21.7% 증가해 6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이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이동하면서 조업일수가 증가한 영향이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규모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친환경차 수출량이 지난해 1월보다 51.5%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전체 수출량 중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37.4%였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2만 1000대였다. 이중 국산차는 9만 8000대, 수입차는 2만 3000대로 특히 수입차 판매량은 작년 1월보다 37.9%나 급증했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8.3% 증가한 5만 8000대로 1월 내수 판매량 중 47.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중 전기차는 전년 동월 대비 507.2%나 폭증하며 1만 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생산량은 수출, 내수 호조에 힘입어 전

  • 韓 국가부채 잇단 경고…“부채비율 60% 넘으면 저금리 함정” [Pick코노미]
  • 한전 역대급 이익에 재점화된 ‘전기료 인하’...한전채 사태 잊었나 [Pick코노미]

금융

  • [단독] 벌써 170조…‘성장펀드’에 줄선 기업들

    단독벌써 170조…‘성장펀드’에 줄선 기업들

    첨단전략산업 투자를 위한 국민성장펀드에 지금까지 총 170조 원 규모의 투자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가 지난해 9월 국민보고대회에서 150조 원 크기의 국민성장펀드 운용 전략을 내놓은 지 5개월 만에 20조 원이 넘는 초과 수요가 접수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필요 자금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펀드 조성 규모를 키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산업은행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산은에 들어온 국민성장펀드 투자 신청 사업은 170조 원, 130여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관 부처와 지방 정부 및 기업이 제출한 수치를 모두 더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에 알려진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외에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를 위한 공유형 도크와 인공지능(AI)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사업이 국민성장펀드의 잠재적인 지원 대상임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영농형 태양광 RE100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국민성장펀드의 지원을 요청했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초과 접수 규모가 20조 원을 넘는다는 것은 첨단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 ‘시총 1.9조달러’ TSMC 키운 NDF…獨은 51조원 투입해 220조원 민자 유도
  • 美 MRO용 도크·치매 신약 등 대기…“국민성장펀드 규모 확대 불가피”

기업

  • 삼성물산, 최소배당금 500원 상향…3년 간 최대 7.5조 투자

    일반삼성물산, 최소배당금 500원 상향…3년 간 최대 7.5조 투자

    삼성물산(028260)이 에너지와 바이오 등 신사업 분야에 앞으로 3년간 6조5000억~7조5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사업 경쟁력 및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최소 1조5000억원에서 최대 1조9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수익 중심의 사업모델로 전환하고 해외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으로 주주환원을 집행하는 차기 3개년(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새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최소 주당 배당금은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된다. 배당금은 매년 경영실적, 현금흐름, 정부 세제개편 등을 감안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 삼성물산은 정관 변경 안건을 통해 집중투표제를 도입한다.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회사는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해야 하는 2차 상법개정안이 오는 9월 시행된다. 삼성물산은 제도 변경에 맞춰 선제적으로 제도를 도입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향후 3년간은 에너지, 바이오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야 할 시점으로 보고있다”라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재무

  • SK이노, 베트남 3.3조 초대형 LNG 프로젝트 낙점
  • 버거킹 이어 맥도날드도 가격 올린다...35개 메뉴 100~400원 인상

정치

  • 李대통령, 시골 노모 언급 장동혁에 “다주택 돈되게 만든 정치인이 사회악”

    李대통령, 시골 노모 언급 장동혁에 “다주택 돈되게 만든 정치인이 사회악”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다주택자에게 이익이 되도록 특혜를 줘 투기를 조장한 정치(입법·행정)를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에 나선 이 대통령이 사실상 국민의힘을 책임론의 한복판에 세운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를 부담이 되도록 만들거나 금지하지 않고, 오히려 이익이 되도록 특혜를 주어 투기를 조장했다면 이야말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목의 기사를 공유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정조준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올린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금융·세제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소셜네트워크(SNS)글에 대해 16일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맞받았다. 서울 구로동 아파트와 충남 보령 웅천읍 소재 단독주택 등 주택 6채를 가진 장 대표는 95세 노모가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에휴’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다주택이지만 실거래가 기준 약 8억 5000만 원 수준의 다주택 보유가 각각 다른 사정을 가지고 있다는 취지였다. 하루 뒤인 17일에는 “다주택

  • 국힘 “李대통령, 연휴 내내 국민 갈라치기…국민 겁박하는 ‘부동산 독재’”
  • 김용범, 전력망 ‘안보 인프라’ 격상…“AI 코딩 아닌 ‘전기’의 전쟁”

사회

  • 尹 운명의 선고… ‘내란 우두머리’ 1심, 유죄 관측 속 법정 최고형 가나

    尹 운명의 선고… ‘내란 우두머리’ 1심, 유죄 관측 속 법정 최고형 가나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사형을 구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9일 내려진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443일 만에 나오는 사법적 판단이다. 앞선 재판에서 법원이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판단한 만큼 이번 본류 사건에서도 동일한 법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후 3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8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건은 병합 심리됐고 중복을 제외한 약 160명의 증인이 법정에 섰다. 특검은 국회에 대한 군 투입과 정치인 체포조 운영 등을 근거로 형법상 내란죄의 구성요건인 ‘국헌 문란 목적’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죄 수사권을 문제 삼아 공소기각 또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 [단독]“사건 터질 때마다 TF”…경찰청 안보수사국 5명 중 1명 특수본 파견
  • ‘목표 인센티브도 퇴직금 반영’ 대법 판결에...삼성전자 퇴직자 40명 추가 소송

국제

  • 그록의 가짜 비키니사진 시간당 6000건...英, 칼 빼들었다 [글로벌 왓]

    그록의 가짜 비키니사진 시간당 6000건...英, 칼 빼들었다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AI)이 생성했거나 피해자의 동의 없이 촬영된 성적 학대 이미지가 올라온 플랫폼 기업들에 48시간 내 삭제 의무화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는 보도자료에서 기한 내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는 기업들에 최대 매출의 10% 벌금 부과 또는 영국 내 서비스 차단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커뮤니케이션청(Ofcom)이나 플랫폼 기업들에 직접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으며, 커뮤니케이션청은 신고 접수 후 삭제 경고를 발령한다. 앞서 영국 정부는 동의 없이 촬영한 성적 학대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공유하는 행위를 ‘우선 범죄’로 규정하고 아동 학대와 테러 수준의 심각한 범죄로 분류한 바 있다. 규제당국은 성적 학대 이미지들에 디지털 태그를 부착해 해당 이미지가 다시 게시될 경우 자동 삭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온라인 안전법에 규제되지 않는 불법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가 접속을 차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도 발표할 방침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온라인 세계는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

  • FOMC서 ‘금리인상’ 언급 나왔다...증시는 강세 마감[데일리국제금융시장]
  • 워런버핏의 마지막 선택...애플 팔고 NYT 사고

문화

  • 전세계 흩어진 한국 문화유산 25만점…日에 최다

    전세계 흩어진 한국 문화유산 25만점…日에 최다

    도난과 약탈, 선물이나 구매 등으로 해외에 존재하는 한국 문화유산이 25만 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올해 1월 기준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유산이 12만 1143건, 세부 수량으로 보면 25만 6190점에 이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미국·독일·일본 등 29개 국가의 박물관·미술관 등 801곳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1월 기준 통계(24만 7718점)와 비교하면 8472점 늘었다. 한국 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일본 내 주요 문화시설이나 개인이 소장한 한국 문화유산은 확인된 것만 11만 611점으로, 해외 소재 문화유산의 약 43.2%을 차지했다. 미국(6만 8961점), 독일(1만 6082점), 영국(1만 5417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문화유산이 반출된 배경은 다양하다. 19세기 후반 열강의 침탈, 20세기 초 일제의 식민 통치 등을 겪으며 도난·약탈 등이 대규모로 이뤄졌다. 또 정상적인 거래 혹은 수집·기증·선물 등의 방식으로 반출된 경우도 존재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지난해 7월 언론간담회에서 “약탈한 것으로 확인된

  • 사실주의극 변혁 ‘韓 연극 대부’ 김정옥 별세
  • 쌓는 친구, 허무는 친구…꼭 봐야 할 조각가 전국광

골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