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엔비디아 최신 GPU용 HBM4 양산 출하

최고 속도 13Gbps 달성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의 최신형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들어갈 고대역폭메모리(HBM)을 업계 최초로 양산 출하했다. 이어 차기 HBM도 올해와 내년 연이어 선보이며 SK하이닉스·마이크론과의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6세대 HBM(HBM4)을 양산 출하하며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HBM4는 엔비디아가 다음달 공개할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돼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고등 연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HBM은 D램 메모리를 여러 층으로 쌓아 연산에 필요한 메모리 자원을 크게 늘린 반도체 소자다. 삼성전자는 HBM4를 가장 먼저 엔비디아에 공급할 뿐 아니라 경쟁사보다 앞선 신기술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성능도 확보했다. 6세대(1c) D램과 4나노 공정 기반의 베이스 다이를 도입하면서도 재설계 없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했다. 베이스 다이는 HBM 가장 아래에 위치해 전력·신호를 제어하는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국제 표준(JEDEC)보다 46% 빠른 11.7Gbps(초당 Gb)의 동작 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최신 GPU용 HBM4 양산 출하
  • 대법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퇴직금에 포함 안 돼”

    대법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퇴직금에 포함 안 돼”

    대법원이 SK하이닉스(000660)의 경영성과급은 퇴직금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놨다. 인센티브 지급 의무가 단체협약 등에 명문화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12일 SK하이닉스 퇴직자 A 씨와 B 씨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이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 1·2심도 SK하이닉스 승소 판결했다. 쟁점은 SK하이닉스가 지급하는 경영성과급이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에 포함되는지였다. SK하이닉스는 2001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1999년부터 매년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왔다. 2007년부터는 생산성 격려금(PI) 및 초과 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의 성과급을 줬다. SK하이닉스는 두 인센티브를 모두 제외하고 퇴직금을 산정했고 A 씨와 B 씨는 이를 포함해 다시 계산해야 한다며 2019년 1월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이 퇴직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임금으로 인정받기 위해 취업규칙·단체협약·노동 관행 등에 인센티브 지급 의무가 명문화되어야 하는데 SK하이

  • 속보‘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1심 징역 7년

    [속보]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1심 징역 7년

    [속보]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1심 징역 7년

  • 7월부터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서 최대 220개 퇴출

    7월부터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서 최대 220개 퇴출

    정부가 올 7월부터 ‘동전주(1주당 1000원 미만)’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을 신설한다. 상장폐지 시가총액 요건도 상향 주기를 1년에서 반기로 앞당긴다. 국내 증시에 만연한 부실기업들을 신속하게 퇴출시켜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7월 1일부터는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인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이 되지 못하면 최종 상장폐지된다. 액면병합을 통한 손쉬운 우회를 방지하기 위해 ‘병합 후 액면가 미만’인 경우에도 상장폐지 요건에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원·주가 300원인 기업이 동전주 상폐요건 회피를 위해 액면가 2000원으로 병합(주가 1200원)해도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된다. 시가총액 요건 상향 조정 계획도 앞당긴다. 앞서 지난해 7월 한국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을 통해 올 1월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이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한 차례 강화됐고 2027년 200억 원, 2028년 300억 원으로 추가 상향조정이 예정돼

  • 최태원 “대한상의 행사 당분간 중단·임원 전원 재신임 절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의 데이터 신뢰성 논란과 관련해 대한상의 전 구성원에게 서한을 보내 깊은 반성의 뜻을 밝히고, 조직 전반에 걸친 전면적인 변화와 쇄신을 선언했다. 임원진 전원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당분간 대한상의 주관 행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1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부 서한을 통해 “경제현상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우리에 대해 근본적인 신뢰 문제가 제기된 것은 매우 뼈아픈 일”이라며 “팩트체크 강화 정도의 재발방지 대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정 경제단체라는 자부심이 매너리즘으로 변질되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5대 쇄신 방안을 직접 제시했다. 우선 임원진 전원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쇄신은 위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나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주관 행사를 당분간 중단한다는 극약 처방도 포함됐다. 최 회장은 “작업현장에서 안전문제를 발견하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작업을 중단하곤 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행사 당분간 중단·임원 전원 재신임 절차”
  • 장동혁, 靑오찬 불참 이어 “국회 본회의 불참”

    국민의힘이 1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 불참을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송언석 원내대표와 조금 전 상의를 했다. 송 원내대표도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에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 불참 배경에 대해 “한 손으로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에 대해서 응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재판소원법 등이 강행 처리된 데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설 명절 선물이 국민들께는 재앙이 되고 말았다”고 했다. 정 대표를 겨냥해 “진정 이 대통령의 X맨이냐”며 “오찬 회동이 잡힌 다음 이런 악법을 통과시킨 것도 이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것인지 묻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고도 제1야당 대표와 오찬하자고 하는 것은 밥상에 모래알로 지은 밥을 내놓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국민의 민생을 논하자고 하면서 모래알로 지은 밥을 씹어먹으러 제가 청와대에 들어갈 순 없는

    장동혁, 靑오찬 불참 이어
“국회 본회의 불참”
  • 日증시, 사상 첫 5만8000 터치 엔화도 152엔 강세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가 장중 5만 8000선을 돌파하며 12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닛케이지수는 5만 8015.08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5만 8000선에 진입했다. 전 거래일 종가 5만 7650.54엔보다 0.63% 오른 것이다. 이후 주가는 안정세를 찾아 1시 29분 현재 57692.40선에 거래중이다. 닛케이상승세는 이날 오전 마감한 뉴욕증시 반도체 지수의 상승 여파로 해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가지수(SOX) 상승이 지수 견인을 이끌었다”면서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했던 미국 고용지표도 투자자 심리에 안도감을 줬다. 일본 증시는 최근 연달아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날 일본 재무성이 지난해 국가 부채를 역대 최대인 1342조 1720억 엔(1경 2600조 원)으로 집계했지만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투자자들은 부채 우려보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일본 증시의 취약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나온다. 투자 운용사 포트

    日증시, 사상 첫 5만8000 터치
엔화도 152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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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절반 ‘리서치 공백’…AI로 중소형주 리서치 소외 돌파한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가 코스피 대형주에 편중되면서 상장사 절반 이상이 사실상 ‘정보 공백’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중소형주 분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기업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25년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들이 발간한 기업 분석 보고서는 총 2만 7747건으로 전년보다 2.4% 늘었다. 그러나 단 한 건의 보고서도 나오지 않은 상장사는 1573곳으로 전체의 58%에 달했다. 시가총액 규모에 따른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시총 5000억 원 이상 기업이 전체 보고서의 86.9%를 차지한 반면, 1000억 원 미만 소형주 비중은 1.6%에 그쳤다. 대형주 중심 리서치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중소형주는 시장의 관심과 정보 모두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센터는 이러한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자체적으로 633건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가운데 88.5%가 시총 5000억 원 미만 기업이었으며, 증권사 커버리지가 전혀 없는 기업에 대한 보고서도 321건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K-중소형주 리서치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상장사 절반 ‘리서치 공백’…AI로 중소형주 리서치 소외 돌파한다
  • 영상“올해 실적 좋다”...LG이노텍,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이노텍, 한화시스템, 브이엠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2.87%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8527억 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 증가한 22조5000억 원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북미 고객사 모바일 신제품의 양호한 수요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DSLR) 기능의 카메라 신 모듈 판가 인상과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반도체 기판 출하 호조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비용 축소 등으로 패키지 솔루션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

    “올해 실적 좋다”...LG이노텍,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 황성엽 금투협회장 “‘코리아 프리미엄’ 전환점…투자자 신뢰 최우선 삼아야”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금융감독원장·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코스피 5000시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에 진입하기 위해선 자본시장의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좁은 어항 안에서의 ‘제로섬’ 경쟁을 넘어 K-자본시장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증권 업계는 자본시장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기업 성장을 촉진시키는 생산적 금융과 국민 자산 증식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등 자금 조달 수단을 갖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뿐 아니라 보다 많은 증권사가 모험자본 공급의 주체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며 “중소형 증권사가 상대적으로 작은 자본으로 적극적인 투자은행(IB) 역할을 수행하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증권 업계가 투자자 신뢰를 담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증권회사 영업과 업무 전 과정에서 실적보다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내부통제 선진화, 리스크·건전성 관리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황성엽 금투협회장 “‘코리아 프리미엄’ 전환점…투자자 신뢰 최우선 삼아야”
  •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원·달러 환율이 27일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닷새 만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종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장중에는 1450원까지 올랐으나 코스피 상승 등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 관세율 인상 발언이 일종의 ‘엄포성’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엔화 약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 규모 축소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은 올해 해외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기로 결정해 달러 수요가 약 200억 달러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도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조정으로 올해 해외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약 2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단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선물환

    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기술적 반등에 상승 [김혜란의 FX]
  •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5111.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 선을 처음 웃돈 이후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은 가격 역시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한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약 6% 급등하며 110달러 선까지 상승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 재편 시도가 지정학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또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시민이 사살되는 등 격화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긴장으로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값이 최고 6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주 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시장 개입 신호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외

    5100달러도 넘었다... 진짜 ‘금값’된 金[글로벌 모닝 브리핑]
  •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엔화로 원화와 엔화의 동조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디비야 데베시(사진) SC그룹 아세안 및 남아시아 외환 리서치 공동 헤드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원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C은행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외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데베시 헤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투자로 인한 자본 유출”이라며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달러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원화가 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 수정과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베시 헤드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비중을 줄이는 등 전략적 헤지를 진행하면 달러 수요 이슈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WGBI 편입에 따라 해외투자로 유입될 금액(560억 달러) 중 300억 달러 정도는 헤지하지 않은 상태로

    “연말 원·달러 환율 1430원...엔화 동조화 더 강해질 것”
  •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과속 차량과 충돌해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뇌사자만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택시·화물 트럭·관광버스 운전 등을 했다. 평소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여행하길 즐겼다. 박

    밝고 정 많던 50대 가장…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생존율 98%인데…"간 이식 의술 최고, 기증 절벽에 못살려"

    국내 의료진의 장기이식 기술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시 명동 소재 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이 1969년 3월 신장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 지 반세기 만에 해외 어느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식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뇌사자 이식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생체 장기이식이 더 많은 상황이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도 이식할 장기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른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9일 9229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술방 네 곳을 열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동시에 두 건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간암과 간경화를 앓았던 40대 환자와 알코올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70대 환자가 각각의 조카로부터 간 일부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 병원 한곳에서 동시에 복수의 간이식 수술을

    생존율 98%인데…
  •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정부가 기증 장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수립 이후 첫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장기·조직기증 및 이식 종합 계획(2025~2030)’의 핵심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연명 의료 중단 결정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DCD가 허용되면 장기기증자가 약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D는 뇌사 상태가 아닌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도 본인의 사전 동의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고 5분간 기다렸다가 전신의 혈액순환이 멈추면 장기를 적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에서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경우를 ‘뇌사 장기기증(DBD)’만 인정할 뿐 DCD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세계장기기증·이식기록소(IRODaT)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자 53.93명으로 세계 최다인 스페인의 경우 DCD가 27.71명으로 DBD(26.2명)보다 더 많았다. 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도 DCD 비중이 40~50%에 달한다. 미국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49.7명 중 절반에 가까

    첫 장기기증 종합계획 나왔지만…법제화·예산 등 '산넘어 산' [장기기증 캠페인 이어진 숨, 피어난 삶]
  • 대형마트 ‘유통법’ 족쇄 채웠지만
전통시장 고객 10년만에 최저

    대형마트 ‘유통법’ 족쇄 채웠지만 전통시장 고객 10년만에 최저

    전통시장을 보호한다며 대형마트에 족쇄를 채운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의 취지가 무색하게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 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법을 개정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존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도 재점화될 전망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해 말 내놓은 전통시장·상점가 등 경영실태 조사 결과, 전국에 영업 중인 전통시장·상점가 1853곳의 시장당 하루 평균 고객 수는 2024년 기준 37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4349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 수는 2015년 4349명에서 2019년 5413명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매년 감소하는 모양새다. 유통법으로 대형마트의 일요일 영업 및 새벽배송이 막히자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기보다는 쿠팡 등 e커머스 업체를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주요 26개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당정이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

  • 구광모 회장,
LG그룹 상속재산 분쟁 승소

    구광모 회장, LG그룹 상속재산 분쟁 승소

    [속보] 구광모 회장, LG그룹 상속재산 분쟁 승소

  • 카카오,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

    카카오,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 "차세대 AI 경험 선보인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진행한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부터 카카오가 집중하고자 하는 디바이스 측면에서 차세대 AI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카카오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의 출발점으로 지난해 ‘카나나 인 카카오톡’으로 시작한 온 디바이스(On device) AI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와의 협업을 시작한다”며 “안드로이드 개발팀과 직접 협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카카오 생태계 내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AI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도 협력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가 국내에서 텐서처리장치(TPU)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인 만큼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유의미한 규모의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논의 역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출시될 구글 AI 글래스에서의

  • WHO “미국, 기구 탈퇴했어도
코로나 펜데믹 정보 주고 가라”

    WHO “미국, 기구 탈퇴했어도 코로나 펜데믹 정보 주고 가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이 기구를 탈퇴한 미국에 코로나 팬데믹의 정보를 공유하라고 촉구했다. 11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WHO를 탈퇴할 때까지 코로나 팬데믹 정보를 전혀 넘겨주지 않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일부 국가들이 공개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원에 대한 정보가 있다고 말했고, 특히 미국이 그랬다”며 “WHO가 수개월 전 미국 고위 당국자에게 서한을 보내 ‘가진 어느 정보라도 공유해달라’고 촉구했으나 아무 정보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의 기원에 대한 결론이 아직 나지 않았으므로 그들이 정보를 공유하기를 바란다”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면 다음 팬데믹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리아 반 커코브 WHO 전염병·유행병 위협 관리 국장은 “미국을 포함해 정보가 있다는 모든 정부와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있지만, 공개된 자료 외에는 해당 정보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그 기원을 규명하는 것이 앞으로 있을 팬데믹 예방의

  • 장동혁, 李 대통령과 오찬 보류
“지도부서 재논의할 것

    장동혁, 李 대통령과 오찬 보류 “지도부서 재논의할 것"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을 하기로 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와 함께 오찬 참석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 최종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찬 회동은 어제 대구·전남 나주 현장 방문 중 급작스럽게 연락을 받았고, 혹시 대통령이 만날 기회가 있으면 살기 힘들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는 말씀이 제게 무겁게 남아 오찬에 응했다”며 “근데 그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일이 또 한 번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날 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사법개혁안 중 일부인 ‘재판소원법’과 ‘대법관증원법’이 여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장 대표는 이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해 서명운동까지 벌이겠다며 80명 넘는 여당 의원들이 손 들고 나섰고, 어제 국회 행정안전위에선 저희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행정통합 관련 특별법이 일방적으로 통과됐고 오늘도 그 논의를 이어간다고 한다”며 “(합당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심각한 당무

  • [단독] 年700억 굴리며 친인척엔 일감 몰아주기…‘지도부 사유화’된 음실련

    단독年700억 굴리며 친인척엔 일감 몰아주기…‘지도부 사유화’된 음실련

    5만 명이 넘는 가수·연주자들의 저작권과 보상금을 관리하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에서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와 공금 유용 등 전방위적 비위가 적발됐다. 국가로부터 독점적 권한을 부여받은 공적 협단체가 감시 사각지대에서 수뇌부의 ‘개인 왕국’으로 전락하는 고질적 폐단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0월께부터 음실련을 상대로 벌인 업무점검 결과를 토대로 최근 36건의 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는 문체부가 해당 협회를 점검하기 시작한 이후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 단체 전문경영인을 맡은 전무이사 A씨는 자신의 친인척들이 연관된 업체와 부적절한 거래를 지속해온 의혹을 받는다. 문체부 조사 결과 A 전무는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유관 기관에 선물을 보내기 위해 자신의 6촌 친척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2277만 원 상당의 레드향 세트를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가보다도 수백만 원 가량 비싼 값을 치르면서다. 3개월 뒤에는 또 다른 친인척이 근무하는 여행사와 1130만 원 규모의 워크숍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일감 몰아주기’를 이어갔다. 직

경제

  • 정권따라 누더기 된 공기업 평가…“매년 시험 보느라 진짜일 뒷전”

    정권따라 누더기 된 공기업 평가…“매년 시험 보느라 진짜일 뒷전”

    총 342곳에 달하는 우리나라 공공기관들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정부로부터 경영 평가를 받는다. 교수와 회계사·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100개 안팎에 달하는 세부 평가 지표에 맞춰 각 기관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것은 물론 직접 현장까지 방문해 경영 실태를 들여다본다.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 등 6등급으로 나뉘는 평가 결과에 직원들의 성과급뿐 아니라 기관장의 운명까지 달려 있기에 공공기관 직원들은 평가 결과에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문제는 이처럼 공공기관의 사활을 좌우하는 경영 평가 지표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린다는 점이다. 11일 재정경제부의 ‘2026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에 따르면 공기업 평가 지표 중 ‘안전 및 책임경영’ 등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항목의 배점은 18.5점으로 2025년 14점 대비 4.5점 늘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 분야의 점수가 0.5점에서 2.5점으로 크게 높아졌다. 대신 ‘재무 성과 관리’ 분야의 총배점은 21점에서 15점으로 하향 조정됐다. 근로자의 안전을 중시하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에 맞춰

  • [단독] 축구단 임원이 농업 전문가? 농어촌공사 이사 선임 ‘논란’
  • 건설경기 예상보다 위축…KDI “올해 성장률 2% 못 미칠 듯”

금융

  • 14일부터 309만 영세·중소사업장 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14일부터 309만 영세·중소사업장 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이달 14일부터 영세·중소 신용카드가맹점 308만 7000곳이 카드 우대 수수료 적용받는다. 금융위원회는 13일 ‘2026년 상반기 영세·중소가맹점 선정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맹점 308만 7000곳은 전체 카드가맹점의 95.7%에 해당한다. 연 매출액에 따라 신용카드 0.4%∼1.45%, 체크카드 0.15%∼1.1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결제대행업체(PG사) 하위가맹점 193만 8000개, 택시 사업자 16만 6000곳도 동일한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작년 하반기 개업한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가운데 영세·중소가맹점으로 분류된 15만 9000곳은 수수료 환급이 이뤄진다. 기납부 수수료율에서 우대 수수료율을 뺀 차액이 환급되며 가맹점당 평균 41만 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환급액은 643억 원이다. 같은 기간 새로 개업한 PG사 하위가맹점 14만 3000곳, 개인·법인 택시 사업자 5325개도 수수료 환급이 이뤄진다. 환급은 내달 말까지 이뤄진다.

  • 현대카드, PLCC 전략 ‘데이터 동맹’에 방점
  • 신한은행, 40년 고정금리 청년 주담대 내놓는다

기업

  • 최태원 “대한상의 행사 당분간 중단·임원 전원 재신임 절차”

    최태원 “대한상의 행사 당분간 중단·임원 전원 재신임 절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의 데이터 신뢰성 논란과 관련해 대한상의 전 구성원에게 서한을 보내 깊은 반성의 뜻을 밝히고, 조직 전반에 걸친 전면적인 변화와 쇄신을 선언했다. 임원진 전원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당분간 대한상의 주관 행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1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부 서한을 통해 “경제현상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우리에 대해 근본적인 신뢰 문제가 제기된 것은 매우 뼈아픈 일”이라며 “팩트체크 강화 정도의 재발방지 대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정 경제단체라는 자부심이 매너리즘으로 변질되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5대 쇄신 방안을 직접 제시했다. 우선 임원진 전원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쇄신은 위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나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주관 행사를 당분간 중단한다는 극약 처방도 포함됐다. 최 회장은 “작업현장에서 안전문제를 발견하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작업을 중단하곤 한다”

  • 삼성전자,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서 AI 가전 대거 공개
  • 설탕담합 삼양사 “영업관행 전수조사·익명신고 강화” 사과

정치

  • [속보]李 대통령 “교복구입비 60만 원 육박...교복생산자 협동조합 검토”

    속보李 대통령 “교복구입비 60만 원 육박...교복생산자 협동조합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60만 원에 달하는 교복 구입비를 지적하며 “교복 생산자 협동조합을 만들면 도움이 되지 않겠는지 타당성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부모님들 등골 브레이커라고 이야기도 한다”며 “개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복가격의 적정성 문제를 살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교복원단을)대체로 해외 수입을 많은데 그렇게 비싸게 받는게 온당한지 만약 문제있으면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검토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교복 생산자 협동조합 같은 것을 만들어서 대부분 교복을 무상지급하는 상황에 업체에 돈을 대주는 게 아니라 생산 자체를 협동조합으로 만들어서 국내 일자리를 만들고 가급적 소재도 국산을 쓰면 국내 산업발전에도 도움되지않을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의 제1원칙은 국민 삶을 바꾸는 것”이라며 “정책성과는 국민 삶 속에서 현장에서 비로소 현장에서 확인된다”며 “물가관리담당자는 책상에서 보고받는 것도 중요한데 현장에서 확인해달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현장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회의주제는 우리정부 국정철학을

  • 민주당 “野, 대미투자특위 첫날부터 파행, 국익 포기하는 행위”
  • 정청래, 장동혁 靑 오찬 불참에 “정말 노답”

사회

  • 향후 10년간 취업자 수 정체...연 2% 성장 달성 위해 122만 명 추가 필요

    향후 10년간 취업자 수 정체...연 2% 성장 달성 위해 122만 명 추가 필요

    향후 10년간 취업자 수 연평균 증가율이 0%에 취업자 수 증가세가 사실상 정체 국면에 돌입할 전망이다. 2034년까지 장기적인 2% 경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22만 명이 넘는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추도 나왔다.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는 각 2030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34년까지 우리나라 노동 시장의 공급(경제활동인구)과 수요(취업자)를 전망하고, 추가 필요 인력을 제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12일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우선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는 2004~2014년엔 329만 2000명, 2014~2024년에는 256만 3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2024년~2034년엔 13만 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경제활동인구는 전망 전기(2024~2029년)에는 34만 6000명 증가하지만 후기(2029~2034년)엔 감소세로 전환돼 21만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취업자수는 2014~2024년 267만 8000명이 늘어났지만 2024~2034년에는 6만 4000명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30년부터는 취업자 수 증가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정부 역할론 커진다[빨라진 호모 라보란스의 종말]
  • [단독] 공금으로 술값·인맥 인사…지도부 사유화 된 음실련

국제

  • “中 틱톡 모회사, 자체 AI칩 개발중…삼성과 위탁생산 협상”

    “中 틱톡 모회사, 자체 AI칩 개발중…삼성과 위탁생산 협상”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의 위탁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이트댄스는 3월 말까지 시제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의 논의에는 AI 반도체 위탁생산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나타난 메모리반도체 공급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는 AI 추론 연산에 특화된 칩을 올해 최소 10만 개 생산하고, 향후 연간 생산량을 35만 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로이터는 “바이트댄스가 AI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인력을 채용하는 등 자체 칩 개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트댄스 대변인은 “자체 칩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는 부정확하다”는 입장을 냈다. 또 삼성전자는 논평을 거절했다. 미국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기술업체들은 자체 칩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대규모 AI 연산용 칩 ‘전우’를 공개했고 바이두는 ‘쿤룬신’을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美 명문대생끼리 매칭...스탠퍼드판 페북 화제
  • [속보]뉴욕증시, ‘고용 서프라이즈’에도 소폭 하락

문화

  • 광화문은 BTS·박물관엔 블랙핑크…문화유산 전도사 나선 K팝 스타들

    광화문은 BTS·박물관엔 블랙핑크…문화유산 전도사 나선 K팝 스타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로 나선다. 방탄소년단(BTS)은 경복궁에서 왕의 길을 따라 광화문으로 걸어나와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컴백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블랙핑크는 자신들의 목소리로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새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 발매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과 손잡고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중박과 공식적으로 대규모 협업을 하는 K팝 가수는 블랙핑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패션·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이들의 세계적 영향력을 우리 전통 문화유산으로 확장하는 사례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국중박 대표 유물 8종에 대한 음성 해설(오디오 도슨트)에 참여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 유물에 대한 설명을 K팝 아이돌 스타의 목소리로 듣게 되는 것이다. 또 협업을 기념해 국중박 건물 외관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분홍빛으로 물든다.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하루 앞둔 26일부터 국중박 메인

  • 높이 6.7m ‘완전체’ 대동여지도,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섰다
  • ‘6개의 신라 금관’ 2035년에도 한 자리서 본다

골프·스포츠

  • 쇼트트랙 ‘충돌’ 탈락...코치는 100달러 들고 달렸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쇼트트랙 ‘충돌’ 탈락...코치는 100달러 들고 달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계주 준결선에서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런데 경기 후 대표팀 김민정 코치가 100달러를 들고 심판진을 향해 뛰어가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혼성 계주팀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선에서 3위로 달리던 중 2위로 달리다 넘어진 미국 선수에 부딪혀 함께 고꾸라지며 3위로 레이스를 마쳐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최정예’ 최민정·김길리·황대헌·임종언으로 준결선에 나서 캐나다, 미국, 벨기에와 결선행을 놓고 경쟁했다. 3위 달리던 한국은 8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미국, 캐나다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 순간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혼자 넘어졌고, 뒤따르던 김길리가 피할 새도 없이 정면으로 충돌해 함께 넘어졌다. 김길리는 넘어진 상태에서도 최민정에게 빠르게 차례를 넘겼다. 그러나 1·2위와의 간격이 이미 크게 벌어져 있었다. 한국은 2분 46초 554의 기록으로 캐나다,

  • 1·2위 달리고 있어야 혜택?…선수·코치도 “운·재량” 알수없는 쇼트트랙 룰[2026 밀라노 코르티나]
  • 실격은 중국이, 메달은 네덜란드가 날렸다…0.24초에 무너진 ‘오렌지의 꿈’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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