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파국 피하나
“합의 가능성 있다”

    삼성, 파국 피하나
    “합의 가능성 있다”

    2차 사후조정 막판 교섭

    삼성전자(005930) 노사가 19일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성과급을 둘러싼 마지막 담판을 벌였다. 지난 6개월간 마주보고 내달리던 노사는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로 이견이 좁혀지고 있어 막판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사측에서는 여명구 반도체 부문 피플팀장이 교섭위원으로 나섰고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노측 대표로 참여했다. 오전 10시께 시작된 사후조정 협상은 당초 제시된 마감 시한인 오후 7시를 넘어 저녁까지 이어졌다. 앞서 노조는 1차 사후조정 협상을 13일 새벽까지 이어가다 결렬을 선언한 후 사측과 중노위에 불신을 표출하며 대화 창구를 닫고 총파업 준비에 돌입했으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삼성은 한 몸, 한가족”이라고 호소해 협상이 18일부터 재개됐다. 노사는 연봉의 50%인 성과급 상한선 폐지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반면 성과급 재원의 배분 비중과 이 같은 합의의 제도화를 두고 막판까지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 韓日, 석유제품·LNG 스와프
    공급망 협력 확대

    韓日, 석유제품·LNG 스와프
공급망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중동 전쟁으로 확산하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비축 강화를 포함해 양국은 원유·석유제품 및 액화천연가스(LNG)의 상호 융통, 스와프 거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소인수·확대 회담 등 총 105분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국제 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우방국 간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에 양국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지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LNG 공급망 강화 및 지원 체계 협력 강화 방침을 밝혔다.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 구축에 대한 공감대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의 호혜적 전략 협력 기반 확대도 약속했다. 과거사 문제도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의 DNA 감정이 곧 시작된다”며 “인도주의적 사안부터 협력해나가는 작

  • 정용진 “모든 책임 저에게”
    ‘탱크데이’ 대국민 사과

    정용진 “모든 책임 저에게”
‘탱크데이’ 대국민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8일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정 회장은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며 “그룹 전체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날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했다.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 회장은 곧바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며 강하게

  • 36조 역대급 빚투
    이찬진 “경각심 가져야”

    36조 역대급 빚투
이찬진 “경각심 가져야”

    코스피지수가 8000을 찍은 뒤 단기간 급락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는 연일 고공 행진하고 있다. 이달 27일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36조 39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27조 4207억 원) 대비 8조 9760억 원(약 33%) 급증한 수준이다. 이미 신용 한도를 꽉 채운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예탁증권 담보 융자 잔액도 올해 들어 2조 원 가까이 불어난 25조 929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담보 부담을 안고도 ‘물타기’를 통해 추격 매수에 나서는 흐름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44.38포인트(3.25%) 내린 7271.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5일 장중 8000을 터치한 후 무서운 급락세다. 올해 4월 27일 처음으로 6600을 돌파한 후 약 3주간 급등하며 과열됐던 기간에 ‘빚투’ 규모가 불어난 만큼 반대매매 등 투자자 손실 위험도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제2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에서 “증시 변

  • 트럼프, 공격 하루 전 보류했지만…협상은 평행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로 예고했던 대(對)이란 공격을 일단 보류했다. 연일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외교를 통한 종전 가능성 역시 열어놓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내일 하려고 했던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모하메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군사작전 보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중동 국가들과 이란이 핵무기 보유 금지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면적인 대규모 공격을 할 준비를 갖추라고 추가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공격하려던 이란 목표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군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탄도미사일 기지 타격 등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란 역시 한 달간 휴전을 이용해 미사일 발사 기지를 정비하

    트럼프, 공격 하루 전 보류했지만…협상은 평행선
  • 인플레 우려에 美주담대 금리 6%대 중반...8개월 만에 최고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장기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 시간) 금리 정보 업체 뱅크레이트를 인용해 이날 기준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일주일 전보다 0.04%포인트 오른 6.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초(6.50%)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담대 금리의 준거가 되는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중동 사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끝난 15일부터 5.1% 이상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금리가 크게 오른 상태에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은 22일 통화 완화 정책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재 아래 백악관에서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연준 수장이 백악관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것은 1987년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이후 39년 만에 처음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이 소식에도 연준이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2.8%, 인상할 확률을 4

    인플레 우려에 美주담대 금리 6%대 중반...8개월 만에 최고
  • 中 CXMT, 순익 1688% 급증…저가 D램으로 韓 위협

    중국의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창신메모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잔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견제 속에서도 중국이 국가 주도로 추진한 반도체 자립 전략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공격적인 증설과 가격 경쟁력까지 앞세운 창신메모리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창신메모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08억 위안(약 11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19.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30억 1200만 위안(약 7조 2000억 원)으로 1268.45% 급증했고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47억 6200만 위안(약 5조 4000억 원)으로 1688.3% 늘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첫 흑자를 달성하자마자 올해 1분기 지난해 연간 이익의 13배를 벌어들인 셈이다. 창신메모리는 이 같은 성장세가 더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올 상반

    中 CXMT, 순익 1688% 급증…저가 D램으로 韓 위협

특집 코어파워 KOREA

  • “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건식 공정뿐 아니라 로봇과 방산 등에 쓰이는 차세대 배터리에서 앞서나가려면 국내 배터리 소재·장비 생태계를 반드시 조성해야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서 건식 전극 공정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윤성수 선행 공정기술 담당 상무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한 선결 조건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건식 공정의 경우 롤에 전극을 넣어서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기본 설비인 롤프레스가 필요한데 기존 습식 공정용 설비를 건식 공정에 맞게 바꿔야 한다”며 “국내에는 이런 설비를 만들어본 업체가 없어 한 장비 업체와 건식 공정 전용 설비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건식 공정 같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국내에 설비나 소재 등 관련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산업 전쟁의 판도가 기업 간 경쟁에서 국가 간 경쟁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다. 그는 “국내에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그러지 못하면 일부 배터리 업체들이 좋은 기술을 가져도 해외 업체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로봇·방산도 배터리가 핵심…소재·장비 생태계 조성 시급” [코어파워 KOREA]
  • ‘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최근 글로벌 배터리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원천 기술 보호다.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더딘 상황에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자 ‘기술 울타리’를 쳐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방어에 나선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볼보·닛산·르노를 상대로 특허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내놓고 있다. 배터리 업체가 사실상 ‘갑’의 위치에 있는 완성차 업체에 직접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문제 삼는 것은 이들이 공급받는 중국 배터리 업체 신왕다의 각형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왕다가 자사의 전극 조립체 구조 관련 특허를 이용한 저가 제품으로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왕다가 독일 법원 특허 소송에서 세 차례 연속 패소했음에도 로열티 협상에 응하지 않자 제품을 쓰는 완성차 업체로 전선을 넓혔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지식재산권 관련 조직과 인력을 강화하며 ‘특허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등록 특허 5만 1000여 건과 출원 특허 9만여 건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와 SK온 역

    ‘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 “中 실패 두려워 않는 기업환경이 비결…韓, 눈앞 수익 좇다 뒤처져”

    “한국 대기업들은 사업이 당장 돈이 되는지를 우선 합니다. 반면 중국은 수익보다 ‘제품 자체의 혁신’에 집중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세계 증강현실(AR) 글라스 1위 기업 엑스리얼의 인즈창 아시아태평양 총괄 겸 해외 마케팅디렉터는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이 AR 시장에서 중국에 주도권을 내준 이유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인 총괄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서울에서 만나 글로벌 AR 시장에서 나타나는 한중 간 뚜렷한 접근 방식 차이를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AR 부문에서 앞서갈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와 ‘정부의 전폭적 인프라 지원’을 꼽았다. 그는 “중국 선전 같은 지역은 정부가 대규모 투자로 기업이 편하게 사업을 하도록 공급망과 산업 인프라를 완벽하게 꾸려놓았다”며 “이 같은 생태계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실패를 불사하고 기술을 고도화한 것이 지금의 기술 격차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철저한 수익성 검토 후 움직이는 한국 대기업이 주춤하는 사이 중국의 ‘빠른 실패와 혁신’ 전략이 AR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AR 시장은 실제 중국 기업들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中 실패 두려워 않는 기업환경이 비결…韓, 눈앞 수익 좇다 뒤처져”[코어파워 KOREA]
더 많은 이슈
  • 이라크 양치기가 발견한 이스라엘 비밀기지…신고 직후 헬기 공격에 사망

    이라크 서부 사막에 적국인 이스라엘이 만든 비밀기지가 두 곳 설치돼 이란전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동맹국인 미국과 이웃 국가 이란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던 이라크의 전략에 경고음이 울렸다. 17일(현지 시간)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은 이라크 서부 사막에 이스라엘 전초기지가 2개 설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이라크 서부 사막에 특수부대 주둔 지역이자 이스라엘 공군의 물자를 공급하는 전초기지를 설립했으며, 한 양치기의 신고로 이라크군이 이를 발견할 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더해 NYT는 양치기가 신고한 이라크 알 누카이브 사막 기지 외에도 또 다른 기지가 이라크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전한 것이다. 알 누아키브 기지는 현재 사용되지 않지만, 다른 기지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역 양치기이던 아와드 알 샴마리는 3월 3일 우연히 이스라엘 기지를 발견했고, 이를 이라크 지역 사령부에 보고했다. 그러나 보고 직후 샴마리는 그의 트럭을 추격해 온 헬리콥터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가 발견한 기지는 이란 전쟁 이전에 건설된 것으로, 지난해

    이라크 양치기가 발견한 이스라엘 비밀기지…신고 직후 헬기 공격에 사망[美-이란전쟁]
  • 중재국 자처한 파키스탄의 속내는…“사우디에 병력 8000명 배치”

    이란 전쟁의 중재국을 자처하며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평화 협상을 열기도 한 파키스탄이 상호방위협정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병력 8000명과 전투기 편대를 배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 안보 당국자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이 지난달 초 중국과 개발한 JF-17 전투기 16대로 구성된 1개 편대와 드론 2개 편대, 8000명 규모의 병력, 중국제 HQ-9 방공시스템을 사우디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배치는 지난해 체결된 방위협정에 따른 것이다. 협정에 따르면 양국은 어느 한쪽이 공격받을 경우 상호 방어할 의무가 있다. 크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앞서 이 협정이 사우디를 파키스탄의 ‘핵우산’ 아래 두는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사우디가 추가 공격을 받을 경우 군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전투 가능 전력”이라고 설명했다. 파병의 전체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요시 추가 파병도 협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비는 파키스탄 인력이 운용하고 비용은 사우디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한 정부 소식통은 “향후 사우디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해 파키스

    중재국 자처한 파키스탄의 속내는…“사우디에 병력 8000명 배치” [美-이란 전쟁]
  • 이란 “우리도 나무호 사건 의문”…되레 조작 가능성 시사

    이란 외무부가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피격당한 HMM 나무호 사건의 공격 주체를 두고 “우리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18일(현지 시간)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 내용과 나무호 관련 언급을 묻는 질문에 대해 “우리도 이 사건이 지역 내 어떤 행위자에 의해 발생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나무호를 공격했는지) 문제는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제기됐고, 우리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른 모든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를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측은 ‘가짜 깃발 작전’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가짜 깃발 작전이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적국이나 제3국이 공격한 것처럼 꾸며 유리한 전황을 이끌어내는 전술이다. 바가이 대변인은 “지역 내 일부 세력은 불안을 고조시키기 위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든 나라가 알아야 한다”면서 “위장 작전을 과소평가하거나 이론에 그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가짜 작전이 맞을 경우 그 배후가

    이란 “우리도 나무호 사건 의문”…되레 조작 가능성 시사 [美-이란 전쟁]
  • 외인 주식 ‘팔자’에 원·달러 환율 종가 4월 2일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며 환율은 장중 1509원대를 터치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507.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1519.7원을 기록했던 4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이 확대됐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 중심의 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환율은 장중 1509.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금융기관 최고경영진과 만나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설명하며 해외 투자자 신뢰 확보에 나섰다. 구 부총리는 조지 엘헤더리 홍콩상하이은행(HSBC) 대표와의 면담에서 외환시장 거래시간 24시간 연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외인 주식 ‘팔자’에 원·달러 환율 종가 4월 2일 이후 최고 [김혜란의 FX]
  • “경기 회복” 한 달만에 재등장… 물가 급등은 부담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경기 진단을 내놓았다. 하지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부담도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어 민생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재정경제부는 15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1분기 성장세가 큰 폭 확대되는 등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호까지 이어오던 ‘경기 회복 흐름’ 표현은 중동 전쟁이 격화된 4월호에서 삭제됐으나 한 달 만에 재등장했다. 반면 ‘하방 위험’ 언급은 4월호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용하며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정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둔화하고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민생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전월(2.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고 가계가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2.9% 상승했다. 심리도 빠르게 식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9.2로 한 달 만에 7.8포인트 빠졌다. 기준선 100을 밑돈 것은 지난해 4월(93.6)

    “경기 회복” 한 달만에 재등장… 물가 급등은 부담
  • 급등했던 유가 하락에...4월 수입물가 2.3%↓

    지난달 수입물가가 급등했던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전월 보다 2% 가량 내렸다. 하지만 1년 전보다는 20% 넘게 상승해 중동 전쟁발 물가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 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100)는 168.12로 전월보다 2.3% 하락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3월(18%)에는 외환위기 시절이던 1998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는데 지난달에는 내림세로 전환한 것이다. 수입 물가가 떨어진 것은 10개월만이다. 지난달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두바이유 가격은 3월 평균 배럴당 128.52달러에서 지난달에는 105.70달러로 17.8% 하락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를 기록했다. 전월(20.4%)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20%가 넘어 물가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9.7%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유 및 석탄제품, 1차 금속제품이 오르며 2.1% 올랐다. 세부 품목에서는 원유가 16.2% 내렸다. 반면 프로판가스가 37.7% 급등한 것을

    급등했던 유가 하락에...4월 수입물가 2.3%↓[Pick코노미]
  • 환율 한 달 만에 장중 1490원…유가 급등·외국인 이탈 겹쳐

    원·달러 환율이 약 한 달 만에 장중 1490원을 돌파했다. 미·이란 협상 교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주식·채권시장에서 동반 이탈하며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5원 오른 1489.9원에 마감했다. 1475.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 마감 직전 1490.0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1490원대는 지난달 13일(1499.7원) 이후 처음이다. 원화 약세의 직접적 도화선은 유가였다. 미·이란 핵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4.2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9% 급등했고 WTI도 배럴당 98.07달러로 2.8% 올랐다.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도 0.25% 오른 98.164를 나타냈다. 외국인 자금 이탈도 달러 수요를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 60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채권시장에서도 국채선물을 대거 팔아치웠다. 주식 매도 대금이 달러로 환전되며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켰다. 환율 급등은 채권시장까지

    환율 한 달 만에 장중 1490원…유가 급등·외국인 이탈 겹쳐 [김혜란의 FX]
  • 올파포 매물 8일새 43% 급감…서울 외곽은 신고가 거래 줄이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부활한 지 일주일 만에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빠르게 경직되고 있다. 절세 기회를 놓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곽 지역에서는 실수요자의 매수 수요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이 10억 원 안팎의 중저가 매물을 매수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절세 급매’보다 수천만 원씩 오른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7일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된 9일부터 서울 전역의 매도 물량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절세 목적의 급매가 많았던 강남권에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급히 회수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경우 9일 1013건이었던 매물이 이튿날인 10일 831건으로 급감하더니 이후로도 감소세가 이어져 이날 기준 570건까지 축소됐다. 약 일주일 만에 물량의 43%가 사라진 셈이다. 같은 기간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도 434건에서 256건으로 41.1%,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도 747건에서 549건으로 26.6% 급감했다. 부동산 빅데이터기업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올파포 매물 8일새 43% 급감…서울 외곽은 신고가 거래 줄이어
  • 이재명 정부 1년 부동산 정책 공과…국민의힘이 진단한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을 평가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거사다리정상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섭)와 조은희 의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이재명 정부 1년 부동산정책 평가 및 향후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풍선효과, 전월세 불안 등 복합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공과를 종합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된 시점에서 열려 세제 정책에 대한 비판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이재명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부동산 시장 직접 개입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고 밝혔다. 손재영 건국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통계로 진단하는 이재명 정부 1년 부동산정책 효과 분석’을, 진장익 중앙대 교수가 ‘부동산 세제 관련 정책 평가 및 예상’을 각각 발표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박사,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심형석 미국 IAU 교수,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세미나 결과를

    이재명 정부 1년 부동산 정책 공과…국민의힘이 진단한다
  • “급매는 끝났다”…강남 상승 전환에 서울 전역 들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한 주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강남구까지 12주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실거주 의무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 갭 매도·갈아타기 매물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 “팔 사람은 이미 다 팔았다”는 인식 속에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추기보다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당분간 매물 잠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0.15%)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0.13%포인트 확대됐다. 특히 강남구까지 상승 전환하면서 서울 전역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강남구는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19%로 상승 전환했다. 2월 넷째 주에 하락 전환한 이후 12주 만의 플러스다. 송파구는 0.17%에서 0.35%로 상승폭이 커졌고, 서초구도 0.04%에서 0.17%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강동구 역시 0.09%에서 0.19

    “급매는 끝났다”…강남 상승 전환에 서울 전역 들썩
  • 23kg 냉장고 ‘번쩍’ 아틀라스, 압도적인 전신제어 능력 뽐냈다

    영상23kg 냉장고 ‘번쩍’ 아틀라스, 압도적인 전신제어 능력 뽐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18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냉장고를 통째로 들어 전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005380)그룹 생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인 아틀라스 개발형(양산형) 모델이 전신 제어 능력은 물론 외부 물체를 다루는 능력까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23kg에 달하는 무거운 소형 냉장고를 들어 올리기 위해 무릎을 반쯤 굽힌 뒤 양팔을 사용하는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이후 냉장고를 든 상태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뒤쪽에 위치한 테이블까지 이동하고, 상체만 180도로 회전해 냉장고를 테이블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놓는다. 영상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개발자가 냉장고 문을 열어 음료 캔을 꺼내 마시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번 영상이 강화학습과 전신 제어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아틀라스가 연구실 수준의 데모를 넘어 변수가 많은 산업 현장에서도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크기와 무게가 일정하지 않은 물체를 들어 올린

  • [단독]檢 폐지 전 7월 마지막 인사
조직 내 안정성 꾀한다

    단독檢 폐지 전 7월 마지막 인사 조직 내 안정성 꾀한다

    검찰이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개청을 앞두고 수사관 등에 대한 마지막 인사에 나선다. 새 형사·사법 체계 설립 등 대대적 변화에 앞선 인사로 검찰 조직 내 안정성을 꾀하려고 한다는 게 법조계의 해석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오는 7월 하순께 수사관 등 일반직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사무관 등 5급 이상을 비롯한 6급 이하 수사관. 다만 대검은 승진 외에 전보 등 인사는 최소화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오는 10월 중수청 개청으로 수사관 등의 대규모 인력 이동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 사정에 밝은 한 법조계 관계자는 “5급 이상 사무관은 국·과장 등 결원을 충원하고, 6급 이하 수사관의 경우도 승진 인사를 중점으로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연이은 대규모 인사가 반복될 경우, 업무 연속성 저하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직 내 이동 보다는 승진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에 변화를 준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대검은 오는 8월 말께 사무관 승진 시험에도 나선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중수청 개청 등 변화를 앞두고 승진 인사를 통해 조

  • [르포] ‘노재팬 상처’ 딛고 돌아온 유니클로
명동 랜드마크 노린다

    ‘노재팬 상처’ 딛고 돌아온 유니클로 명동 랜드마크 노린다

    19일 서울 명동 한복판. 깔끔한 흰색 외관의 유니클로 명동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 개점 전인데도 거리를 지나가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매장 전경을 사진에 담기 바빴다. 공식 오픈까지 사흘이 남았지만 이미 명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분위기였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약 5년 만에 한국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며 명동에 재입성한다. 이달 22일 오픈하는 ‘유니클로 명동점’은 약 985평, 지상 3층 규모의 국내 최대 매장이다. 매장 곳곳에는 명동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명동에 대한 브랜드의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오픈 기념으로 마련된 고(故) 한영수 작가의 전시 공간에는 패션·문화의 중심지였던 옛 명동 거리를 담은 사진들이 걸렸다. 명동 한정 디자인 스탬프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서비스 ‘유티미(UTme!)’와 국내에 3곳밖에 없는 수선·리메이크 전용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역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이번 매장에서도 구현하고자 했다“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명동의 역사와 특징을 담아낸 ‘문화 아카이브’ 같은

  • 주담대 조이자 2금융권으로
빚투까지 늘며 가계신용 최대

    주담대 조이자 2금융권으로 빚투까지 늘며 가계신용 최대

    1분기 가계신용이 1993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은행권 대출은 금융당국의 총량 관리 영향으로 감소 전환했지만,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 주택대출과 증시 상승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늘며 전체 증가세를 떠받쳤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 1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조 원(0.7%)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직전 분기(14조 3000억 원)보다 소폭 줄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2000억 원 감소하며 감소 전환했다. 금융당국의 총량 관리에 맞춰 은행들이 연초부터 대출을 조인 영향이다. 주택 관련 대출 증가 폭도 3000억 원에 그쳐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 반면 저축은행·상호금융·신협·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8조 2000억 원 증가했다. 전분기(4조 1000억 원)의 두 배 수준이다. 주택 관련 대출만 10조 6000억 원 늘었다. 한은은 상호금융권 관리 강화 조치 시행 전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증권사 신용공여도 급증했다. 1분기 중 신용공여액은 7조 3000억 원

  • “양도세 100% 면제 막차 타자”
서학개미 유턴에 RIA 잔고 2조 육박

    “양도세 100% 면제 막차 타자” 서학개미 유턴에 RIA 잔고 2조 육박

    ‘서학개미’의 자금을 국내로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최근 코스피 훈풍에 더해 양도소득세 100% 면제 혜택 기한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막차’를 타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15일 기준 RIA 계좌 수는 23만 5000개, 잔고는 1조 9600억 원으로 집계돼 2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일주일 전인 8일 집계인 계좌 21만 2000개·잔고 1조 6000억 원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계좌는 2만 3000개, 잔고는 3600억 원이 급증했다. RIA는 외환시장 안정과 국내 증시 부양을 목적으로 이른바 ‘환율안정 3법’ 통과와 함께 시행된 제도다. 투자자가 지난해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했던 해외주식을 팔고 해당 자금을 RIA를 통해 1년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50~100% 감면해 준다. 계좌 납입 한도는 5000만 원이다. 자금 유입 속도가 가팔라진 최대 배경은 ‘절세’다. 이달 말까지 해외주식을 매도해야만 양도소득세를 전액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제율은 다음 달부터 축소돼 7월 31일까

  • [단독] 우버·네이버
8대 2로 배민 인수한다

    단독우버·네이버 8대 2로 배민 인수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공룡 우버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배달의민족 인수를 위해 ‘8대2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허들을 넘는 동시에 국내 플랫폼의 지원 사격을 확보한 우버가 한국 시장에 대한 신(新)공략법을 꺼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버 컨소시엄은 이 같은 지분 구조를 짜고 15일 마감한 예비입찰에서 배민 최대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측에 인수 의향을 밝혔다. 우버·네이버 연합군은 지분 100% 인수를 목표로 최대 8조 원에 달하는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지분 구도를 짠 배경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하겠다는 계산이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네이버 같은 대기업집단이 비상장사 지분을 20% 이상 취득하면 기업결합 심사 대상에 오르게 된다. 현재 두나무 합병 건 등으로 당국 심사를 받고 있는 네이버로서는 이번 거래로 독과점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경계하는 모양새다. 우버 역시 한국 시장에 단독 진출할 때 마주할 부담을 네이버를 방패 삼아 돌파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됐다. IB 업계 관계자는 “최종 거

경제

  • 태양광발전 단가, 2035년엔 원전만큼 저렴해진다

    태양광발전 단가, 2035년엔 원전만큼 저렴해진다

    정부가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 10% 수준에서 2035년까지 3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4배 이상 확충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또 태양광·풍력 등의 발전 단가도 향후 10년 안에 지금의 절반 수준까지 낮춘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8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예고한 대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누적 100GW,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이상’ 달성이 목표로 설정됐다. 기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총 37.1GW로 이 중 대부분은 태양광발전소(30.8GW)다. 2030년까지 추가로 보급 가능한 육·해상 풍력 및 기타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6.6GW 정도에 불과하므로 남은 목표치 56.2GW는 전량 태양광발전소로 채워야 한다. 올해를 포함해 매년 원전 5.6기분의 태양광발전소가 새로 설치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민간·소규모 중심이던 태양광발전소 보급 패턴을 공공·중대규모 중심으

  • 구윤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지금이 한국 투자 골든타임”
  • 인플레·경기 개선·확장재정까지…韓 국채 금리 연일 고공 행진 [Pick코노미]

금융

  • “95% 할인해 산다고?”...공공기관도 새도약기금 매입가에 난색

    “95% 할인해 산다고?”...공공기관도 새도약기금 매입가에 난색

    한국장학재단과 근로복지공단이 새도약기금에 장기 연체 채권을 넘기지 않은 데는 낮은 매각 가격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두 공공기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를 비판하면서 참여 지연 문제가 불거지자 ‘법적 근거가 없어 매각을 못 했다’고 했지만 실제론 가격 줄다리기가 있었던 것이다. 19일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실에 따르면 장학재단과 근로복지공단은 최근까지 새도약기금을 운영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새도약기금 매입가율 상향 필요성을 전달해왔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 원 이하 연체 채권을 사들여 채무를 감면해주는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 프로그램이다. 새도약기금 측은 금융기관 들로부터 연체 채권을 액면가의 5% 수준에서 매입해왔다. 즉, 원금 100원짜리 채권을 5원에 사가는 것이다. 이를 두고 대부 업체를 중심으로 매입가율이 너무 낮다는 불만이 제기됐고 일각에서는 배임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당국과 캠코는 ‘과도한 이익 추구’라는 시각에서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주목할 점은 공공기관도 매입가율이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장학재단은 5% 매입가율에 대

  • 코인 불황에 정반대 행보...업비트는 마케팅 확대, 빗썸은 긴축
  • 두산의 SK실트론 인수...산은 등 2.5조 지원

기업

  • 삼성, 파국 피하나…“합의 가능성 있다”

    삼성, 파국 피하나…“합의 가능성 있다”

    삼성전자(005930) 노사가 19일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성과급을 둘러싼 마지막 담판을 벌였다. 지난 6개월간 마주보고 내달리던 노사는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로 이견이 좁혀지고 있어 막판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사측에서는 여명구 반도체 부문 피플팀장이 교섭위원으로 나섰고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노측 대표로 참여했다. 오전 10시께 시작된 사후조정 협상은 당초 제시된 마감 시한인 오후 7시를 넘어 저녁까지 이어졌다. 앞서 노조는 1차 사후조정 협상을 13일 새벽까지 이어가다 결렬을 선언한 후 사측과 중노위에 불신을 표출하며 대화 창구를 닫고 총파업 준비에 돌입했으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삼성은 한 몸, 한가족”이라고 호소해 협상이 18일부터 재개됐다. 노사는 연봉의 50%인 성과급 상한선 폐지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반면 성과급 재원의 배분 비중과 이 같은 합의의 제도화를 두고 막판까지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 아틀라스 핵심부품 年 35만개, 美서 만든다
  • 부채비율 4415%…유가·환율 10% 뛰면 年 1300억 적자

정치

  • 정원오, 서울 청년·신혼부부에 9만 가구 공급…월세 지원 2.5배 확대

    정원오, 서울 청년·신혼부부에 9만 가구 공급…월세 지원 2.5배 확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주거 취약 계층인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 9만 가구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청년들이 겪는 전·월세난은 명백한 오세훈 후보의 책임”이라고 지적하며 ‘청년·신혼부부 3대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9만 가구는 △청년 임대주택 5만 가구 △공공임대주택 3만 가구 △실속형 분양주택 1만 가구로 구성된다. 대학생·졸업생이 거주하는 청년 임대주택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공임대(2만 3000가구), 상생학사(2만 가구), 기숙사(7000가구)의 형태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서울형 청년상생학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보증금을 1%대 저리로 지원하고 학교·구청이 월세 부담을 함께 나누는 임차형 공공임대를 의미한다. 신혼부부를 겨냥한 실속형 분양주택(1만 가구), 공공임대(3만 가구) 공급도 병행할 방침이다. 실속형 분양주택은 노후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주택단지) 재건축과 정부의 9·7 공급 대책에 따라 도심에서 지어지는 주택 일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실속형 분양주택은 지분적립형, 이익공유형, 토

  • [속보]李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여야 초당적 결단 간곡히 요청”
  • 김용남 “12석 조국이 150석 민주당 합당 주도? 논리적 모순”

사회

  • “호봉제·정년 보장에 성과급 명문화까지 요구”…임금체계 흔들

    “호봉제·정년 보장에 성과급 명문화까지 요구”…임금체계 흔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의 ‘영업이익 15% 성과급’ 요구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영계와 학계에서는 이번 요구가 단순한 성과급 재원 논쟁을 넘어 기존 국내 대기업의 임금체계와 경영권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노동계와 경영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처럼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삼으라는 요구가 주요 대기업 노조 사이에서 잇따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LG유플러스 노조는 영업이익의 30%,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20%, 카카오 노조는 13~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노조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요구를 내걸었다.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성과급 규모는 사업장별로 수백억 원에서 수조 원에 이를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 “한 기업의 성과급 합의가 업종을 넘어 임금 교섭의 기준선처럼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계가 우려하는 대목은 이 같은 요구가 국내 대기업의 기존 임금체계와 충돌한다는 점이다. 국내 기업들은 정년 보장과 호봉제 등 강한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는 대신 기본급 인상 폭을 억제하고 성과급·격려금 등 변동 보상으로 임금 총액을 보완해

  • 외국인 체불 1600억…‘이직 제한’ 약점 파고든 사업주
  • 밤새 달리더니…술 덜 깨고 ‘아찔한 酒行’

국제

  • ‘세기의 AI 재판’ 2시간 만에 패소…AI공공성 대신 빅테크 민낯만 드러냈다

    ‘세기의 AI 재판’ 2시간 만에 패소…AI공공성 대신 빅테크 민낯만 드러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소멸시효 만료가 결정타였다. ‘세기의 인공지능(AI) 재판’이라고 불린 이번 소송은 창업자들의 권력욕과 이해충돌, 막대한 부의 명암만 드러낸 채 3주 만에 일단락됐다. 18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의 배심원단 9명은 머스크가 법정 시한 내에 소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보고 만장일치 패소 평결을 내렸다. 심의 시간은 2시간이 채 되지 않았다. 머스크가 문제 삼은 ‘공익신탁 의무 위반’과 ‘부당이득’의 소 제기 시한은 침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각각 3년과 2년이다. 배심원단은 머스크가 2021년 8월 이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정식 소장 제출 시점인 2024년 8월은 이미 시효가 끝난 뒤다. 머스크는 “올트먼이 안심시키는 발언으로 소송을 미루게 했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배심원단 평결은 권고적 효력만 있다. 그러나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즉시 이를 수용해 머스크 측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머스크는 즉각 X(옛 트위터)에 항소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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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파리 안 가도 돼요” 피카소 원작 12점 서울 왔다

    “파리 안 가도 돼요” 피카소 원작 12점 서울 왔다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와 마리 로랑생까지. 20세기 초 새로운 미술의 장을 연 거장들의 작품을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까지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화문화재단이 2023년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미술관을 설립하기로 한 지 3년 만에 ‘퐁피두센터 한화’가 공식 개관한다. 개관일은 6월 4일이다. 한화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화63빌딩 옆에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셀 빌모트의 설계로 새롭게 조성한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술관 운영계획과 개관 전시를 언론에 공개했다. 개관전은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로 피카소와 브라크에게서 출발한 ‘큐비즘’이 20세기 초 시각미술의 혁신을 불러온 과정을 대표작가 43명의 91점을 통해 조망한다. 출품작은 모두 퐁피두센터 소장품이다. 프랑스 국립 현대미술관 성격으로 1977년 개관한 퐁피두센터는 지난해 가을부터 2030년까지 5년 일정의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에 돌입해 현재 휴관 중이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가는 단연 피카소다. 피카소는 르네상스 이후 500여년간 서양미술사를 지배해 온 ‘단일 시점’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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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포츠

  • ‘꽃사슴’ 배구코트 떠난다…도로공사 황연주 은퇴

    ‘꽃사슴’ 배구코트 떠난다…도로공사 황연주 은퇴

    ‘꽃사슴’ 별명으로 유명한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40)가 은퇴한다. 한국도로공사 구단은 18일 “동행을 희망했지만 황연주가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고 전했다. 고심 끝에 정든 코트를 떠나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2년 동안 코트를 지키면서 남녀부 통틀어 최초 서브 득점 300개, 최초 통산 5000점 달성 등 대기록들을 작성하며 통산 여섯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현대건설 소속이던 2010~2011시즌에는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정규 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통산 510경기에 출전해 5868득점(3위), 1269후위득점(2위), 461서브득점(1위) 등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황연주는 “그동안 코트 위에서 선수 황연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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