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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10억 저렴…과천 공공분양 청약에 2만명 몰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2 17:56:22경기도 과천주암 C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에 2만 명 이상이 몰려 평균 1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사전청약 당첨자 중 96%가 본청약에 접수하며 높은 본청약률을 보이기도 했다. 강남과 가까운 데다 분양가가 인근 신축 아파트보다 10억 원가량 저렴한 것이 흥행의 이유로 분석된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0~21일 진행한 과천주암 C2블록 신혼희망타운 일반분양 본청약에서 163가구 모집에 총 2만 40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25.17대1로 집계됐다. 주택형별로 보면 123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5㎡에 1만 8526명이 몰려 경쟁률이 150.61대1에 달했다. 전용면적 46㎡는 40가구 모집에 1877명이 신청해 4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주암 C2블록은 사전청약 당첨자의 본청약률도 높았다. 18~19일 사전청약 당첨자 542가구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접수한 결과 사전청약자의 96.5%인 523가구가 신청했다. 올해 본청약을 실시한 경기도 공공분양 단지의 본청약률을 보면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 고양창릉 A4·S5·S6블록 73%, 남양주왕숙 A1·A2블록은 60.5% 수준이었다. 과천주암 C2블록은 경기 과천시 주암동 381-3에 최고 25층, 9개 동,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이 중 686가구는 신혼희망타운이며 344가구는 향후 행복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수도권 거주자만 신청이 가능하며 과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됐다. 전매제한은 3년, 거주 의무 기간은 5년이 적용되고 주택 매각 시 시세차익의 10~50%를 주택도시기금과 나눠야 한다. 이처럼 제약이 많은데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이 단지의 입지와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과천주암지구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양재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전용면적 55㎡ 기준으로 6억 7920만~7억 2268만 원이다. 단지 근처인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서 곧 분양하는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16억 1400만~17억 620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약 10억 원 저렴한 것이다. LH는 29일 본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후 12월부터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과천주암 C2블록 신혼희망타운 입주는 2028년 6월로 예정돼 있다. -
'준강남' 과천주암 신혼희망타운, 일반청약 경쟁률 125대 1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2 09:11:27경기도 과천주암C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이 평균 1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청약 당첨자 중 96%가 본청약을 실시한 데 이어 신규 분양 물량 청약도 흥행한 것이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0~21일 진행한 과천주암 C2블록 신혼희망타운 일반분양 본청약에서 163가구 모집에 총 2만 403명이 신청해 125.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보면 123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5㎡ 청약에 1만 8526명이 몰려 경쟁률이 150.61대 1에 달했다. 전용면적 46㎡은 40가구 모집에 1877명이 신청해 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분양 물량은 수도권 거주자만 신청이 가능했으며, 과천지역 거주자에 100% 우선공급됐다. 과천주암C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경기 과천시 주암동 381-3에 최고 25층, 9개 동, 6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양재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전용면적 55㎡ 기준으로 6억 7920만~7억 2268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단지 맞은편 '서초힐스'(2012년 준공)의 경우 지역은 서초구 우면동으로 다르긴 하지만 전용면적 59㎡가 최근 13억 4700만 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과천주암C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입지와 가격 경쟁력이 좋다보니 사전청약 당첨자의 본청약률도 월등히 높았다. 18~19일 사전청약 당첨자 542가구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접수한 결과 96.5%인 523가구가 신청했다. 올해 본청약을 실시한 경기도 공공분양 단지의 본청약률을 보면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84%, 고양창릉 A4·S5·S6블록은 73%, 남양주왕숙 A1·A2블록은 60.5% 수준이었다. LH는 29일 본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후 오는 12월부터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과천주암 C2블록 신혼희망타운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돼 있다. -
인천도시공사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상가 분양…지상 1층 스트리트형
사회 전국 2025.08.22 07:17:19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 AA10-1블록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1458세대)’ 단지 내 상가 14개호를 9월 중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양 예정 상가는 2023년 10월 iH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함께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내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이다. 지상 1층의 스트리트형 상가(총 14호)로 구성돼 있다. 해당 상가는 스트리트형 배치로 접근성과 가시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보행로를 따라 조성된 상가는 주거 편의성과 상권 활성화에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내 1458세대라는 고정 수요가 있고 인근에 유동인구가 풍부한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이 위치해 배후 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입지적인 장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라역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 랜드마크인 넥스트 콤플렉스가 인접해 있고, 검단~드림로 간 도로도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반경 700m 내 초·중·고교가 있어 교통, 생활, 교육 인프라를 모두 갖춘 ‘트리플 주거입지 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분양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9월 분양 예정[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0 10:34:23우미건설이 경기 오산시 서2구역을 개발해 조성하는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9월에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산 서동 50번지 일원(오산 서2구역)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4·101㎡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 전용면적 기준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 등 총 1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 산척동 734-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세교2·3지구(계획)의 중심에 있다. 세교1·2·3지구는 약 6만 6000가구, 15만 명 규모로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R&D와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개발 추진 중이다. 이에 반도체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오산시 내 다양한 교통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1호선 오산역과 GTX-C노선(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 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가수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동측으로 가감이산 조망과 단지 서측으로는 향후 세교2·3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동저수지의 수변공원 개발이 기대된다. 그 밖에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서동저수지 조망이 기대되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등을 비롯해 작은도서관과 남녀구분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 및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도 단지의 특장점 중 하나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민간택지에 공급되어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적용될 예정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 모아타운 공공기여 줄이고 일반분양 늘려 사업성↑…저금리 금융 지원도
부동산 분양 2025.08.19 14:20:00서울시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 개발 속도를 높인다. 재개발·재건축에만 적용했던 ‘사업성 보정계수’를 모아주택에 적용해 공공기여는 줄이고 일반 분양 가구수를 늘려 분담금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모아타운은 용적률을 높이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을 지원해 초기 동력 확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 활성화 방안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기간은 최대 2년, 가구당 분담금은 평균 7000만 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가능한 모아주택도 11만 7000호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서울시는 ‘모아주택 활성화방안’을 발표하고 20년간 무허가로 방치된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5번지 일대, 일명 ‘똥골마을’을 1호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100%, 무허가주택 비율이 85%에 이르며 공·폐가가 밀집해 있어 신속한 정비가 요구되는 곳이다. 지난 6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후 현재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율이 72.1%에 달하며 오는 10월 조합설립인가, 내년 3월 통합심의,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9년 12월 366가구 준공이 목표로 5년 내 입주 예정이다. 2022년에 처음 시행된 모아주택·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낡은 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10만㎡ 내외)를 여러 필지 단위로 묶어 새로 짓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으로 노후 주택과 신축·구축 건물이 뒤섞여 있는 복잡한 지역도 주거 환경이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성이 크지 않아 분담금이 높아 속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활성화 방안에서 기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에만 적용하던 ‘사업성 보정계수’를 모아주택에도 도입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모아타운의 93%가 서울 평균 공시지가 이하 지역인 만큼, 대다수 사업지가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을 통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 보정계수’란 서울 평균보다 땅값이 낮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 대해 임대주택은 줄이고 일반분양 물량을 늘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땅값이 낮은 사업장일수록 보정계수가 높게 산정된다. 서울시는 이미 선정된 모아타운 12곳에 사업성 보정계수 1.5를 적용한 후 자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비례율이 평균 13%p 상승하고, 주민 평균 분담금이 7000만 원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간선도로변이나 역세권 등 기반시설이 우수한 입지는 준주거지역까지 상향해 모아주택 총 7000호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배후지역까지 개발이 가능해져 주택공급량이 늘고 사업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업 초기 동력확보를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모아주택조합 초기 운영비와 용역비를 최대 20억 원까지 시가 직접 융자 지원한다. 사업비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공사비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금융기관이 협업해 기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비 0.6%p 낮은 금리로 융자한다. 시는 올해 안에 금융기관과 구체적인 상품 조건, 내용 등을 검토한 후 이르면 내년 중 융자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행정절차도 대폭 혁신한다. 그동안 이원화됐던 ‘모아타운 관리계획’과 ‘모아주택 건축계획’을 병행수립해 사업 계획 기간을 최대 1년 가량 줄인다. 이와 함께 시와 자치구가 사업성 분석, 조합설립 과정, 조합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조합설립 동의에 필요한 개략 건축계획, 추정 분담금 산정 등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직접적인 지원을 펼쳐 사업 소요기간을 추가로 1년가량 더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H는 도시계획 규제지역은 물론 모아타운,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 정밀진단 분석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하반기 모집 예정이다. 사업성 분석에는 법적 상한 용적률 및 종상향 등을 고려한 건축계획, 자산 가치 평가, 사업비 산출을 통한 수익률 예측 및 추정분담금 산정 등이 포함된다. 또 조합원 50% 이상 동의로 SH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할 경우사업 면적 확대(2만㎡→ 4만㎡), 임대주택 비율 완화(50%→ 30%), HUG 저리융자(1.9%) 등 사업여건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모아주택 활성화 적용 대상지 1호인 현저동 1-5번지 일대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만나 “그동안 모아타운을 선정하고 확대해 주택공급 기반을 다졌다면, 이제는 모아주택을 실질적이고 더 빠르게 공급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롯데건설, 하이엔드 주거지 ‘잠실 르엘’ 본격 분양 돌입[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19 09:18:17롯데건설이 롯데캐슬 공식 홈페이지에서 ‘잠실 르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에 있다. 잠실 르엘은 13개 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86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5~74㎡ 총 21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5㎡ 46가구 △51㎡ 11가구 △59㎡B 92가구 △74㎡B 39가구 △74㎡C 28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 해당 지역, 2일 1순위 기타 지역, 3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9일, 정당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의 경우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세대주면 이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잠실 르엘’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인 3.3㎡당 6104만 원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각각 3년간 적용된다. 단지 인근에 2호선 잠실나루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송파나루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보 거리에는 잠동초와 방이중, 잠실중, 잠실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 또한 방이동이나 잠실역, 대치동에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은 대치와 반포, 청담에 이어 잠실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며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잠실 르엘’은 잠실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만 오른게 아니다…전국 아파트 분양가 평당 2000만원 육박[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19 07:40:00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1년 사이 5% 넘게 오르며 3.3㎡당 2000만 원에 육박했다. 역대 최고치로 부산 등 지방에서도 분양가가 치솟으며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공급면적 기준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 7월 말 기준 597만 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11%, 전월 대비 1.31% 오른 규모다. 3.3㎡로 환산하면 약 1974만 2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HUG는 분양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부산을 지목했다. 일부 고가단지 분양가격이 반영되며 ㎡당 분양가가 부산은 지난해 7월 683만 5000원에서 지난달 760만 3000원으로 11.2% 뛰었다. 부산 초고가 아파트들은 대출 규제를 피한데다가 희소성도 높아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몰렸다. 지난달 21일 분양을 시작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410만 원으로 부산에서 3.3㎡당 분양가가 4000만 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74만 5000만 원으로 전월보다 1.39%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3.23%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4543만 8000원으로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다. 서울은 지난해 초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11월 3.3㎡당 4700만 원대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잠깐 하락세를 보였으나 해가 바뀐 뒤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번 하락 반전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수도권 전체는 879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 0.28% 하락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4.8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였던 수도권 분양가는 5월 들어 소폭 하락했으며 6월 다시 상승했다가 다시 떨어졌다. 5개 광역시와 세종시는 ㎡당 624만 9000원으로, 전월(602만 6000원) 대비 3.71%, 전년(608만 9000원) 대비 2.64%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470만 5000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0.11% 오르고, 전년 동월보다는 6.68% 상승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기준 월 한 달이 아니라 해당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2186가구로, 전년 동월(1만 523가구) 대비 1663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4126가구, 이 중 서울은 82가구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923가구, 기타지방은 4137가구가 각각 신규 분양됐다. -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000만원 돌파
부동산 분양 2025.08.18 12:56:35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1년 사이 5% 넘게 오르며 3.3㎡당 2000만 원에 육박했다. 역대 최고치로 부산 등 지방에서도 분양가가 치솟으며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공급면적 기준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 7월 말 기준 597만 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11%, 전월 대비 1.31% 오른 규모다. 3.3㎡로 환산하면 약 1974만 2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HUG는 분양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부산을 지목했다. 일부 고가단지 분양가격이 반영되며 ㎡당 분양가가 부산은 지난해 7월 683만 5000원에서 지난달 760만 3000원으로 11.2% 뛰었다. 부산 초고가 아파트들은 대출 규제를 피한데다가 희소성도 높아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몰렸다. 지난달 21일 분양을 시작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410만 원으로 부산에서 3.3㎡당 분양가가 4000만 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74만 5000만 원으로 전월보다 1.39%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3.23%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4543만 8000원으로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다. 서울은 지난해 초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11월 3.3㎡당 4700만 원대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잠깐 하락세를 보였으나 해가 바뀐 뒤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번 하락 반전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수도권 전체는 879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 0.28% 하락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4.8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였던 수도권 분양가는 5월 들어 소폭 하락했으며 6월 다시 상승했다가 다시 떨어졌다. 5개 광역시와 세종시는 ㎡당 624만 9000원으로, 전월(602만 6000원) 대비 3.71%, 전년(608만 9000원) 대비 2.64%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470만 5000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0.11% 오르고, 전년 동월보다는 6.68% 상승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기준 월 한 달이 아니라 해당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2186가구로, 전년 동월(1만 523가구) 대비 1663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4126가구, 이 중 서울은 82가구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923가구, 기타지방은 4137가구가 각각 신규 분양됐다. -
[분양캘린더] 과천주암 신혼희망타운 등 4378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18 07:00:008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4378가구(일반 분양 225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경기 과천시 ‘과천주암C2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본청약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진접2 A-1(공공분양)', 부산 부산진구 ‘서면써밋더뉴’, 강원 원주시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과천주암C2 신혼희망타운은 경기 과천시 주암동 381-3에 최고 25층, 9개 동, 686가구로 조성된다. 무주택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전용면적 55㎡ 기준으로 6억 7920만~7억 2268만 원이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양재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대우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68-1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서면써밋더뉴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7층, 4개 동, 9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서면역과 전포역 역세권 상권과 병원, 학원가, 전포카페거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 지하철 1, 2호선 서면역과 2호선 전표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동서고가도로 진입이 용이해 부산시 전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마전동 ‘엘리프검단포레듀(AA32)’, 울산 중구 우정동 ‘더폴우정’ 등 3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엘리프검단포레듀는 계룡건설산업이 인천 서구 마전동 398-2 일원에서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 동, 6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
CR리츠 양도세 완화…LH, 악성미분양 5000가구 추가 매입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16 07:00:00정부가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CR)리츠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준공 후 미분양 매입 물량을 기존보다 5000가구 늘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준공 전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에도 각종 세금 감면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을 살펴보면 CR리츠에 대한 세제 지원이 포함됐다. CR리츠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들여 임대로 운영한 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매각하는 부동산금융 상품이다. 지방의 2만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10년 만에 재도입했고 올해 1호 사업자가 영업을 개시했다. CR리츠는 현재 취득세 중과 배제와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에 더해 앞으로 법인 양도세 추가 과세 배제 혜택도 받게 된다. 정부는 올해 이미 등록한 CR리츠도 소급 적용 받도록 지원 기간을 설정할 계획이다. LH를 통한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물량도 기존 3000가구에서 8000가구까지 늘린다. 또 미분양 매입과 관련해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매입 상한가 기준을 감정가의 83%에서 90%까지 높이기로 했다. LH는 올 6월 준공 후 미분양 매입 신청 물량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는데 총 3536여 가구 가운데 733 가구에 대해서만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는 입지 조건 등에서 유리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신청이 저조한 대신에 입주 수요를 찾기 어려운 물량의 신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LH의 매입가를 인상해 줘 상품성 높은 미분양 주택의 매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미분양 안심 환매 제도에서 불거지는 HUG의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등 각종 세 부담도 줄여준다. 정부는 지방 건설사에 대한 자금 융통 등 목적에서 공정률 50% 이상 준공 전 주택에 대해 HUG가 분양가의 50% 금액에서 매입한 뒤 건설사에 되파는 ‘미분양 안심 환매’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문제는 HUG가 이를 매입한 뒤 되팔게 되면 소유권 이전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이 발생해 사업 활성화가 어려워진다. 정부는 이에 HUG의 해당 사업에 대한 각종 세 부담을 면제해주고 건설사가 추후를 이를 되살 때 취득세도 면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PF사업(PFV)의 프로젝트 리츠 전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리츠로 바뀌면 분양 대신에 공모·임대 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상환할 수 있게 된다. -
대법 “‘신탁재산 한도’ 특약 유효…신탁사, 분양대금 전액 반환 불필요”
사회 사회일반 2025.08.15 09:25:10신탁회사가 수분양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반환할 때, 양측이 ‘신탁재산 범위 내에서만 책임을 진다’고 약정했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씨 등 수분양자 10명이 코리아신탁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코리아신탁은 경기 고양시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위탁자인 B사와 관리형 토지신탁계약을 체결했다. A씨 등 수분양자들은 B사, 코리아신탁과 분양계약을 맺었고, 코리아신탁은 관리형 토지신탁계약에 따라 분양 관련 의무를 주로 담당했다. 그러나 코리아신탁이 일부 설계를 변경하면서 사전 통지를 하지 않거나, 마감공사·가구 비치가 미비해 계약상 입주예정일보다 입주가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코리아신탁과 B사는 건축물분양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됐고, B사 대표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수분양자들은 이를 이유로 계약을 해제하고 분양대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코리아신탁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의 판단은 엇갈렸다. 1심은 신탁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설계변경 등 수분양자들이 주장한 분양계약 해제 사유가 계약해지에 이를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은 수분양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2심 재판부는 건축물분양법 위반으로 계약해제권이 성립한다고 보고, 코리아신탁이 수분양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모두 반환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수분양자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신탁재산 범위 내에서만 책임을 부담한다는 ‘책임한정특약’을 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계약 자유의 원칙상 유효하다”며 “2012년 시행된 구 신탁법에서 유한책임신탁제도를 도입했다는 이유만으로는 이러한 약정의 효력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분양대금 반환의무가 신탁재산의 범위를 초과한다고 단정할 수 없음에도, 원심이 반환의무를 신탁재산 범위로 한정하지 않고 전액 지급을 명한 것은 책임한정특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또 면책적 계약 인수 조항의 효력도 인정했다. 면책적 계약 인수란 계약 인수자에게 모든 권리와 의무가 넘어가 기존 당사자는 책임에서 벗어나는 방식을 말한다. 대법원은 “원심이 면책적 계약 인수 여부에 대한 판단을 누락하거나 심리를 다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수분양자들에 대한 분양대금 반환 의무를 포함한 일체의 권리·의무가 B사에 면책적으로 승계됐는지 여부를 원심이 판단했어야 한다는 취지다. -
지방 미분양 2만 가구 해소 나선 정부…CR리츠 세제 혜택 확대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15 07:50:00정부가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CR)리츠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준공 후 미분양 매입 물량을 기존보다 5000가구 늘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준공 전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에도 각종 세금 감면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을 살펴보면 CR리츠에 대한 세제 지원이 포함됐다. CR리츠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들여 임대로 운영한 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매각하는 부동산금융 상품이다. 지방의 2만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10년 만에 재도입했고 올해 1호 사업자가 영업을 개시했다. CR리츠는 현재 취득세 중과 배제와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에 더해 앞으로 법인 양도세 추가 과세 배제 혜택도 받게 된다. 정부는 올해 이미 등록한 CR리츠도 소급 적용 받도록 지원 기간을 설정할 계획이다. LH를 통한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물량도 기존 3000가구에서 8000가구까지 늘린다. 또 미분양 매입과 관련해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매입 상한가 기준을 감정가의 83%에서 90%까지 높이기로 했다. LH는 올 6월 준공 후 미분양 매입 신청 물량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는데 총 3536여 가구 가운데 733 가구에 대해서만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는 입지 조건 등에서 유리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신청이 저조한 대신에 입주 수요를 찾기 어려운 물량의 신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LH의 매입가를 인상해 줘 상품성 높은 미분양 주택의 매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미분양 안심 환매 제도에서 불거지는 HUG의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등 각종 세 부담도 줄여준다. 정부는 지방 건설사에 대한 자금 융통 등 목적에서 공정률 50% 이상 준공 전 주택에 대해 HUG가 분양가의 50% 금액에서 매입한 뒤 건설사에 되파는 ‘미분양 안심 환매’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문제는 HUG가 이를 매입한 뒤 되팔게 되면 소유권 이전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이 발생해 사업 활성화가 어려워진다. 정부는 이에 HUG의 해당 사업에 대한 각종 세 부담을 면제해주고 건설사가 추후를 이를 되살 때 취득세도 면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PF사업(PFV)의 프로젝트 리츠 전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리츠로 바뀌면 분양 대신에 공모·임대 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상환할 수 있게 된다. -
"강릉·통영도 ‘세컨드홈’ 적용" 인구감소지역 80곳은 稅혜택 확대…LH, 악성미분양 5000가구 더 산다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15 07:28:0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세컨드홈 세제 혜택 확대: 정부가 세컨드홈 세제 혜택 기준을 취득가액 12억 원까지 확대하고 강릉·속초·경주 등 인구감소관심지역 9곳을 추가 적용 지역으로 지정했다. 양도세·종부세·재산세 1주택 특례 적용 기준은 공시가 4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취득세 감면 기준은 취득가액 3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대돼 사실상 인구감소지역 대부분 주택이 세제 혜택 대상이 됐다. ■ 미분양 해소 지원책 확대: CR리츠에 법인 양도세 추가과세 배제 혜택을 새로 도입하고 LH의 준공 후 미분양 매입 물량을 기존 3000가구에서 8000가구로 늘렸다. 매입 상한가는 감정가의 83%에서 90%로 상향 조정됐으며 HUG 미분양 안심환매 제도에서 발생하는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을 면제하기로 했다. ■ SOC 예타 기준 완화: 1999년 제도 도입 이후 26년 만에 SOC 사업 예타 기준을 총사업비 500억 원·재정지원 300억 원에서 1000억 원·500억 원으로 완화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예타를 받은 SOC 사업 50건 중 500억~1000억 원 규모는 4건이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예타 평가항목을 지방 우대 방식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세컨드홈 세제 혜택 기준을 시세 12억 원 수준까지 대폭 확대하고 강원 강릉·동해·속초, 경북 경주·김천, 경남 사천·통영 등 인구감소관심지역 9곳을 추가했다. 공시가 기준도 4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취득세 감면 기준은 취득가액 3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늘어난다.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2만 6천 716가구 중 83.5%가 지방에 집중된 상황에서 1주택자의 지방 투자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춘 조치로, 투자자들은 해당 지역의 고급 주택이나 별장 투자 시 상당한 세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정부가 CR리츠에 법인 양도세 추가과세 배제 혜택을 새로 도입하고 LH의 준공 후 미분양 매입 물량을 기존 3천 가구에서 8천 가구로 5천 가구 늘렸다. 매입 상한가도 감정가의 83%에서 90%로 상향 조정해 상품성 높은 미분양 주택 매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HUG의 미분양 안심환매 제도에서도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등 각종 세 부담을 면제해준다. 이밖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PF 사업(PFV)의 프로젝트 리츠 전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리츠로 바뀌면 분양 대신에 공모·임대 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상환할 수 있게 된다 - 핵심 요약: 정부가 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총사업비 500억 원·국가 재정지원 300억 원에서 1천억 원·500억 원으로 26년 만에 대폭 완화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예타 평가항목도 지방 우대 방식으로 개편해 전략적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예타 조사를 받은 SOC 사업 50건 중 500억~1천억 원 규모는 4건으로, 이 중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설치와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지역 인프라 개선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 기회를 포착할 수 있으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사업 우려도 있어 실질적 개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한편 일각에선 정부가 대규모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국정과제 재원을 마련하는 상황에서 예타 기준 완화는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차 내수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비 회복 움직임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10.8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상공인의 55.8%가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언급했다. 10월 긴 추석 연휴와 연말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도 주문했다. 내수 회복이 지속되면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 수요와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은 상권 회복세와 연계된 상가·오피스텔 투자 기회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 핵심 요약: 5대 증권사가 상반기 합계 순이익 2조 9천 799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반기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증시 활황과 채권시장 호조가 동반되며 실적을 견인했고, 하반기 미국 금리 인하 시 국내 금리 인하로 이어져 채권 운용 수익과 거래 대금 확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업계의 최대 관심 중 하나는 신규 수익원 발굴과 라이선스 인가 경쟁이다. 이처럼 금융시장 호황은 고소득층의 부동산 투자 여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프리미엄 주택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시공 순위 상위 20대 건설사 CEO들을 만나 중대재해 반복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안을 9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액의 과징금, 공공입찰 참가 제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이 포함되며 사망 사고 재발 건설사의 등록말소 요청 제도도 도입된다.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276명이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가 집중된 상황으로, 건설사의 안전관리 비용 증가와 시공 일정 지연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분양가 상승 요인과 입주 일정 변화를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세컨드홈 투자 기회 확대: 강릉·속초·경주·통영 등 9개 지역에서 12억 원까지 세제 혜택, 지방 고급 주택·별장 투자 시 취득세 최대 150만 원 감면 혜택 활용 ✓ 지방 미분양 투자 전략: CR리츠 양도세 감면과 LH 매입 물량 확대로 지방 미분양 투자 리스크 완화, 감정가 90% 수준 매입 지원으로 투자 수익성 개선 기대 ✓ SOC 개발 연계 투자: 예타 기준 완화로 지역 인프라 사업 가속화, 교통·개발 호재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 가능성 모니터링 필요 ✓ 내수 회복 수혜 상업용 부동산: 소비심리 4년 만에 최고치로 상권 회복 기대, 추석 연휴·APEC 정상회의 등 이벤트 연계 상가 투자 기회 포착 ✓ 건설사 안전규제 강화 대응: 9월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로 분양가 상승과 공사 일정 지연 가능성, 시공사 안전관리 역량과 재무건전성 사전 점검 [자주 묻는 질문] Q. 세컨드홈 세제 혜택 확대가 지방 부동산 투자에 얼마나 유리한가요? A. 취득세 최대 150만 원 감면, 양도세·종부세·재산세 1주택자 혜택으로 상당한 절세 효과 기대됩니다. 기존 공시가 4억 원 이하에서 9억 원 이하로, 취득세 감면 기준은 3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어 지방의 고급 주택이나 별장 투자 시 세제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강릉·속초·경주·통영 등 관광지나 은퇴 후 거주지로 인기 있는 지역이 추가되어 실질적 투자 선택권이 넓어진 상황입니다. Q. 지방 미분양 주택 투자 지금이 적기인가요? A. CR리츠 세제 혜택 확대와 LH 매입 지원으로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CR리츠에 양도세 추가과세 배제 혜택이 신규 도입되고 LH 매입 물량이 8천 가구로 늘어나며 매입 상한가도 감정가의 90%까지 상승했습니다. HUG 안심환매 제도의 각종 세금 면제까지 더해져 지방 미분양 투자의 리스크가 상당히 완화된 상태입니다. 다만 입지와 상품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제 임대 수요가 확보된 물건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SOC 예타 기준 완화가 부동산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26년 만에 예타 기준이 1천억 원으로 완화되어 지역 인프라 개발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교통·도로·공공시설 개발이 가속화되면 해당 지역의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이 개선되어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상반기 평가항목도 지방 우대 방식으로 개편되어 지역 개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사업 우려도 있어 실질적 개발 효과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키워드 TOP 5] 세컨드홈 세제 혜택 확대, 지방 미분양 해소, CR리츠 양도세 감면, SOC 예타 기준 완화, 지방중심 건설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CR리츠 양도세 완화…LH, 악성미분양 5000가구 더 산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14 16:42:30정부가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CR)리츠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준공 후 미분양 매입 물량을 기존보다 5000가구 늘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준공 전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에도 각종 세금 감면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을 살펴보면 CR리츠에 대한 세제 지원이 포함됐다. CR리츠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들여 임대로 운영한 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매각하는 부동산금융 상품이다. 지방의 2만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10년 만에 재도입했고 올해 1호 사업자가 영업을 개시했다. CR리츠는 현재 취득세 중과 배제와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에 더해 앞으로 법인 양도세 추가 과세 배제 혜택도 받게 된다. 정부는 올해 이미 등록한 CR리츠도 소급 적용 받도록 지원 기간을 설정할 계획이다. LH를 통한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물량도 기존 3000가구에서 8000가구까지 늘린다. 또 미분양 매입과 관련해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매입 상한가 기준을 감정가의 83%에서 90%까지 높이기로 했다. LH는 올 6월 준공 후 미분양 매입 신청 물량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는데 총 3536여 가구 가운데 733 가구에 대해서만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는 입지 조건 등에서 유리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신청이 저조한 대신에 입주 수요를 찾기 어려운 물량의 신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LH의 매입가를 인상해 줘 상품성 높은 미분양 주택의 매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미분양 안심 환매 제도에서 불거지는 HUG의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등 각종 세 부담도 줄여준다. 정부는 지방 건설사에 대한 자금 융통 등 목적에서 공정률 50% 이상 준공 전 주택에 대해 HUG가 분양가의 50% 금액에서 매입한 뒤 건설사에 되파는 ‘미분양 안심 환매’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문제는 HUG가 이를 매입한 뒤 되팔게 되면 소유권 이전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이 발생해 사업 활성화가 어려워진다. 정부는 이에 HUG의 해당 사업에 대한 각종 세 부담을 면제해주고 건설사가 추후를 이를 되살 때 취득세도 면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PF사업(PFV)의 프로젝트 리츠 전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리츠로 바뀌면 분양 대신에 공모·임대 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상환할 수 있게 된다. -
지방인데 34평 분양가 15억…경쟁률 326.7대 1 찍은 ‘이곳’
부동산 분양 2025.08.14 07:03:00수도권 지역에 시행된 6·27 대출 규제로 서울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부산 하이엔드 아파트 분양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대출 규제를 피한데다가 희소성도 높아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가 넘어가는 단지도 나왔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부산 수영구 남천동 ‘써밋 리미티드 남천’의 720가구 1순위 청약에 1만 628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2.6대 1을 기록했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고급) 아파트 브랜드 ‘써밋’을 만든 후 처음으로 리미티드 브랜드를 적용한 단지다. 대다수 가구에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최고 높이 2.8m인 거실 천장과 대형 창호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용면적 84㎡의 B타입(24가구) 청약에는 기타지역 청약자 540명을 제외하고도 7840명이 신청해 무려 326.7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84㎡ A타입(33가구) 청약에도 4150명이 신청해 12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전용 227~243㎡ 규모인 펜트하우스 6가구 중 2가구와 177㎡(53가구)를 제외한 모든 주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진행된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 청약에도 총 1만 460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고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 56가구 모집에 6517명이 몰려 경쟁률이 116.4대 1에 달했다. 높은 분양가에도 이례적인 경쟁률이 나온 것은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5월 -0.08%에서 6월 0.04%로 집계되며 상승 전환한 뒤 지난달에 0.4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월 매매가격 변동률이 -0.30%를 기록했던 부산 해운대구는 6월 -0.13%로 하락 폭을 줄인 후 지난달에 0.09%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방 부동산 시장은 6·27 대책의 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을 뿐만 아니라 7월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6개월간 유예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이달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부산 진구 전포동에 또 다른 하이엔드 주거단지 ‘서면 써밋 더뉴’ 분양에 나선다.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47㎡ 아파트 919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어져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2호선 전포역과 KTX·동해선 부전역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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