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당연히 비염인 줄 알았는데"…후각 떨어지면 '이 병' 초기 신호일 수도
    "당연히 비염인 줄 알았는데"…후각 떨어지면 '이 병' 초기 신호일 수도
    헬스 2025.11.09 18:49:36
    파킨슨병 환자의 상당수가 냄새를 잘 못 맡는 후각 기능 저하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냄새를 구분하거나 감지하는 능력의 변화만으로도 인지기능 악화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검사 방법도 비침습적이고 간단해, 향후 파킨슨병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에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9일 파킨슨병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파킨슨병 바로알기’ 카드뉴스를 배포하고, 주요 증상과 치료법, ‘닥터 파킨슨앱’을 활용한 자가진단 및 증상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해당 앱은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 속에
  • 냄새 잘 못 맡는다면…파킨슨병 의심해 보세요
    헬스 2025.11.09 17:20:41
    국내에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14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9일 지난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14만 3441명으로 2020년에 비해 13.9% 늘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중뇌 부위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손발의 떨림·근육의 경직·보행장애 등 운동증상과 더불어 후각 기능 저하·수면장애·자율신경계 이상·인지기능 저하 등의 비운동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최근 연구에서는
  • “겨울 코트 맡기려고 했는데”…드라이클리닝 자주 하면 ‘이 암’ 위험 커져, 경고 나왔다
    “겨울 코트 맡기려고 했는데”…드라이클리닝 자주 하면 ‘이 암’ 위험 커져, 경고 나왔다
    헬스 2025.11.09 16:38:43
    드라이클리닝은 기름때에 취약한 옷이나 변형되기 쉬운 고급 의류를 지키기 위한 ‘필수 코스’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 드라이클리닝이 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탁 과정에 사용되는 특정 화학물질 때문이다. 9일 국제간연구협회 공식 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널(Liver International)》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드라이클리닝에 널리 쓰이는 화학물질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에 노출될 경우 심각한 간 섬유증 위험이 최대 3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간 섬유증은 간암·간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
  • [단독] 비대면진료 ‘섬닥터’ 2년…주민 2300명 의료공백 메웠다
    [단독] 비대면진료 ‘섬닥터’ 2년…주민 2300명 의료공백 메웠다
    헬스 2025.11.09 14:06:12
    전라남도 신안군의 작은 섬에서 어업에 종사해 온 박모(70대·여성)는 원인 모를 얼굴 부종, 어지럼증 등의 증상에 시달렸다. 섬 안에 보건소가 없어 진료를 받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진료를 받으려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약국에서 약을 받아 다시 섬으로 돌아와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보건소가 없는 유인도서 거주 어업인에게 비대면 원격 진료를 제공하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씨는 해수부가 구축한 비대면 시스템을 통해 진료를 받고서야 증상의 원인이 당뇨병이었음을
  • "'많이 늙었네' 소리 안 들으려면?"…신체 '이곳'도 '저속 노화' 신경 써야 젊어진다
    "'많이 늙었네' 소리 안 들으려면?"…신체 '이곳'도 '저속 노화' 신경 써야 젊어진다
    헬스 2025.11.09 12:21:50
    손은 얼굴보다 먼저 나이를 드러내는 부위다. 손 피부 관리와 함께 노화를 늦추는 식습관까지 바꾸면 실제 나이를 되돌려 보이는 효과를 만들 수 있다. ◇ 손은 얼굴보다 먼저 늙는다…핸드 케어 루틴부터 바꿔라 피부 노화는 손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잔주름·각질·색소침착이 생기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기 쉬운데, 손 피부는 피지선이 적어 수분 손실이 빠른 데다 매일 세제·물·알코올 소독제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화장품을 바르는 시간 1~2분만 더 확보해도 체감 변
  • 수능 D-4, 우황청심환 먹을까 말까 고민이라면 [일터 일침]
    수능 D-4, 우황청심환 먹을까 말까 고민이라면 [일터 일침]
    헬스 2025.11.09 05:30:00
    대망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전국 학교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곳곳에서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수능이 수험생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일부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수도권 전철이 증편되기도 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는 등 온 국민이 함께 준비하고 배려하는 하루다. 특히 자녀나 가까운 친인척이 수능을 앞두고 있다면 마음속 간절함과 응원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이와 맞물려 수험생들에게 건네는 응원
  • ‘13조' 베팅한 화이자, 노보 제치고 멧세라 품는다
    ‘13조' 베팅한 화이자, 노보 제치고 멧세라 품는다
    헬스 2025.11.08 14:57:32
    화이자가 노보노디스크와의 치열한 인수전 끝에 비만치료제 개발사 멧세라를 품에 안는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멧세라는 이날 화이자의 100억달러(약 13조 6000억 원) 규모 인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9월 멧세라 인수를 유력하게 추진했으나 최근 노보노디스크가 일라이 릴리에 뒤처진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다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경쟁 입찰에 나서며 상황은 급변했다. 하지만 멧세라는 화이자의 손을 들어줬다. 회사 측은 “노보노디스크의 제안은 법적·규제 리스크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미국
  • "이제 마스크 써야 되나"…10년 만에 최대 규모, 대유행 온다는 '이 질병'
    "이제 마스크 써야 되나"…10년 만에 최대 규모, 대유행 온다는 '이 질병'
    헬스 2025.11.08 12:21:05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질병관리청이 올해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독감 유행을 경고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4주차(10월26일~11월1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22.8명으로 전주(13.6명) 대비 67.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연령별로는 7~12세(68.4명), 1~6세(40.6명)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 환자 수도 175명을 기록해 43주차(98명) 대비 급증했다. 최근 4주간 입
  • "소주 '이만큼' 마시는 사람 시한폭탄이라는데"…전문가 밝힌 연구 결과 보니
    "소주 '이만큼' 마시는 사람 시한폭탄이라는데"…전문가 밝힌 연구 결과 보니
    헬스 2025.11.08 10:57:32
    하루 3잔 이상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11년이나 이른 나이에 뇌출혈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혈 규모는 70%나 크고, 뇌 깊숙한 곳에서 발생할 가능성도 2배에 달했다.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지난 5일 게재된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논문 결과다. 연구팀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뇌출혈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과도한 음주가 더 심각한 뇌출혈을 일으키고 젊은 나이에 뇌혈관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매
  • "냉동실에 넣었다면 당장 빼라"…절대 넣으면 안 되는 식품 있다는데, 뭐길래?
    "냉동실에 넣었다면 당장 빼라"…절대 넣으면 안 되는 식품 있다는데, 뭐길래?
    헬스 2025.11.08 07:34:35
    냉동실은 만능 보관 창고가 아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무조건 냉동실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오히려 맛과 질감, 영양이 훼손되는 식품이 많다. 전문가들은 냉동 과정에서 식품의 세포벽이 파괴되거나 성분이 분리되면서 본래의 특성을 잃는다고 경고한다. 냉동실 보관이 오히려 독이 되는 식품 7가지를 짚어본다. 하드 치즈는 냉동실에서 얼면 조직이 바스러지기 쉬운 형태로 변한다. 슬라이스나 조각 내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식감도 거칠어진다. 꼭 냉동 보관해야 한다면 미리 사용할 크기로 잘라둔 뒤 얼리는 게 현명하다
  • “검사하면 이상 없다는데…” 팔 저리고 힘 빠짐 증상까지 [건강 팁]
    “검사하면 이상 없다는데…” 팔 저리고 힘 빠짐 증상까지 [건강 팁]
    헬스 2025.11.08 00:05:00
    40대 여성 A씨는 2년 전부터 회사 업무가 많아져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1년 전부터는 양쪽 팔 안쪽이 저리고, 가끔씩 견갑골 주변까지 불편하다고 느껴졌다. A씨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릴 때 양쪽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생기자 척추 관절 전문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 결과 경추에는 특별한 병변이 없었고, 주사 치료에도 반응이 없었다. A씨와 같이 팔의 안쪽 부위에 저림감·통증·감각 저하 등과 같은 신경 증상이 있고, 팔을 어깨 위로 올릴 때 증상이 심해지지만 경추나 상지의 말초
  • 美, 위고비·젭바운드 최대 80% 내린다…‘살 빼는 약’ 대중화
    美, 위고비·젭바운드 최대 80% 내린다…‘살 빼는 약’ 대중화
    헬스 2025.11.07 16:01:39
    미국에서 월 1000달러 이상에 공급되던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 등 주요 비만 치료제 가격이 250∼350달러 수준으로 인하된다. 특히 미국 내 취약 계층에게는 공공보험도 적용돼 월 50달러 수준으로 낮아져 비만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는 월 1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080달러에서 346달러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6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어·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이
  • "엄마, 그때 볼걸"…식사 못 챙기는 노인들 돕던 50대 선교사, 5명 살리고 떠나
    "엄마, 그때 볼걸"…식사 못 챙기는 노인들 돕던 50대 선교사, 5명 살리고 떠나
    헬스 2025.11.07 14:03:54
    선교사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온 50대 여성이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뒤 세상을 떠났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중앙보훈병원에서 김축복(59)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양측 신장, 양측 안구를 5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숨졌다. 김씨는 지난 9월 19일 식사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김씨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 믿고 매일 기도를 하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몸이 나빠지는 것이 보였고
  • "자꾸 머리카락 왜 이렇게 빠지지" 했는데…알고 보니 전날 마신 '이것' 때문?
    "자꾸 머리카락 왜 이렇게 빠지지" 했는데…알고 보니 전날 마신 '이것' 때문?
    헬스 2025.11.07 13:05:13
    맥주 등 알코올 섭취가 탈모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포르투갈 포르투대 누노 고메스 교수팀은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17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영양과 건강’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음주가 모발의 밀도와 성장, 굵기, 윤기를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비타민 D와 철분 수치가 높을수록 탈모 위험이 낮은 반면 알코올과 당음료 섭취는 탈모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진은 “식단과 영양 상태가 모발 성장과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잦은 음주는 영양 결핍과 염증 반
  • 매일 먹는 당뇨약이 파킨슨병 진행 막는다…‘DPP-4 억제제’ 새 가능성
    매일 먹는 당뇨약이 파킨슨병 진행 막는다…‘DPP-4 억제제’ 새 가능성
    헬스 2025.11.07 10:10:00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DPP-4 억제제가 난치병인 파킨슨병의 진행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와 정승호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김연주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DPP-4 억제제가 장내 파킨슨병 유발 단백질 축적을 차단해 발병과 진행을 억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에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쌓여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학계에서는 알파-시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