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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감산에 美는 증산…원유 생산량 조절 '신경전'
    OPEC 감산에 美는 증산…원유 생산량 조절 '신경전'
    기업 2023.12.01 16:10:11
    주요 산유국들이 내년 1분기 하루 220만 배럴 규모로 자발적 감산에 합의했지만 국제유가는 오히려 2% 이상 하락했다. 강제성이 없어 산유국들의 감산 약속 준수가 불확실한 데다 기존 감산량을 제외한 추가 감산 규모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결과다. 또 미국과 브라질에서는 석유 생산량이 늘어나는 반면 경기 불황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회의론을 부추겼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는 30일(현지 시간) 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1분기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합의
  • ECB,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 전망
    ECB,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 전망
    기업 2023.12.01 14:21:30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물가상승폭이 7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며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에 그친 상황이다. 3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9%보다 0.5%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2021년 7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시장 예측치 2.7%보다도 밑
  • 첫 인도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상보다 50% 비싼 가격, 수요는 글쎄
    첫 인도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상보다 50% 비싼 가격, 수요는 글쎄
    기업 2023.12.01 10:42:07
    테슬라의 야심작인 전기 픽업트럭 신차 ‘사이버트럭’이 30일(현지 시간)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인도되면서 시장에 본격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테슬라가 공개한 사이버트럭 가격은 처음 시제품 공개 당시보다 50%가량 비싸져서 실제 수요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며,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약 2%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알렉시스 오해니언 레딧 공동창업자 등 일부 고객들에게 사이버트럭을 인도하는 행사를 열었다. X(옛 트위터)로 생중계된 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 최
  • 스웨덴 입양센터, 한국 아동 입양 잠정 중단
    스웨덴 입양센터, 한국 아동 입양 잠정 중단
    기업 2023.12.01 10:30:29
    스웨덴이 한국 아동 입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의 유일한 한국인 아동 입양 기관인 ‘입양센터’는 한국의 국제입양법 제정에 따라 한국 아동의 입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제입양법은 한국 아동의 해외 입양 시 아동을 입양 보내는 국가와 입양 받는 국가가 양부모 적격성을 각각 심사해 보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센터 측은 이 법이 한국 아동의 국제 입양 절차를 국가가 관리하도록 규정한다며 “이는 (사설 기관인) 센터가 한국인 입양을 중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 '핑퐁 외교의 전설' '냉혹한 현실주의자'…100세 일기로 떠난 키신저[뒷북 글로벌]
    '핑퐁 외교의 전설' '냉혹한 현실주의자'…100세 일기로 떠난 키신저[뒷북 글로벌]
    기업 2023.12.01 06:00:00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관으로 평가받는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 시간) 코네티컷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100세. 그는 미중 수교의 토대를 닦고 미소 데탕트(긴장 완화)를 이끌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를 재편한 ‘미국 외교의 살아 있는 전설’이었다. 올 7월에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행보를 보여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학자에서 외교관으로 변신해 미국이 중국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베트남전에서 탈출을 협상했으며 야망과 지성을 활용해 소련과 미국의
  • 美 10월 PCE 전년비 3.5%↑ 로 둔화…연준 '피벗' 전망 힘실린다
    美 10월 PCE 전년비 3.5%↑ 로 둔화…연준 '피벗' 전망 힘실린다
    기업 2023.11.30 23:14:24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판단하는 주요한 척도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종료되고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와 전월 대비 모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
  • 미중 핑퐁외교·미소 데탕트…세계 냉전질서 재편한 '외교 거인'
    미중 핑퐁외교·미소 데탕트…세계 냉전질서 재편한 '외교 거인'
    기업 2023.11.30 15:04:52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관으로 평가받는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 시간) 코네티컷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100세. 그는 미중 수교의 토대를 닦고 미소 데탕트(긴장 완화)를 이끌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를 재편한 ‘미국 외교의 살아 있는 전설’이었다. 올 7월에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행보를 보여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학자에서 외교관으로 변신해 미국이 중국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베트남전에서 탈출을 협상했으며 야망과 지성을 활용해 소련과 미국의
  • "美기준금리 피크아웃" 베팅에… 뒤바뀐 채권·금-달러화 분위기 [뒷북 글로벌]
    "美기준금리 피크아웃" 베팅에… 뒤바뀐 채권·금-달러화 분위기 [뒷북 글로벌]
    기업 2023.11.30 07:00:00
    미 금융 시장에서 금리가 정점(peak)을 찍었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리 인하 시점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피봇(pivot·통화정책 전환) 시점을 5~6월께로 내다봤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매파 인사까지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그 시점이 당겨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기간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달러화 가치와 미 국채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금값은 6개월래 최고치로 치솟고 유로와 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마켓워치 등에
  • 美,  '中 배터리·광물 차단' 세부규정 1일 발표…韓배터리도 초긴장
    美, '中 배터리·광물 차단' 세부규정 1일 발표…韓배터리도 초긴장
    기업 2023.11.30 05:48:3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동차 보조금과 관련해서 중국산 부품을 차단하는 세부 규정을 이르면 1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제작 과정에서 중국 등 우려 국가의 배터리 부품이나 광물이 들어갈 경우 세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에 대거 진출한 한국 배터리 업계 역시 미 정부가 내놓을 세부 규정을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전기차 시장에서 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혜
  • 일본 115조원 추경예산 통과…저소득층 보조금·반도체 육성
    일본 115조원 추경예산 통과…저소득층 보조금·반도체 육성
    기업 2023.11.29 21:57:09
    일본 정부의 115조원 추가경정예산안이 29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다수결로 통과됐다. 이 예산은 저소득층 지원금과 반도체 산업 육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참의원 본회의에서 통과된 일본 정부의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총13조1992억엔(약115조5000억원)이며 그 중 약 67%인 8조8750억엔(약77조7000억원)을 국채 발행으로 조달한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빚에 의존하는 재정 운영을 지속한다고 짚었다. 고물가 대책 관련 경비에는 2조7363억엔(약
  • 구글, 2년간 접속안한 ‘비활성’ 계정 삭제
    구글, 2년간 접속안한 ‘비활성’ 계정 삭제
    기업 2023.11.29 21:39:39
    구글이 다음 달 1일부터 최소 2년간 접속하지 않은 ‘비활성’ 계정을 삭제한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5월 발표한 ‘비활성 계정 정책’에 따라 최소 2년간 사용되지 않은 계정을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삭제한다고 밝혔다. 계정이 삭제되면 지메일, 구글 닥스(Docs), 워크스페이스(Workspace) 등 구글 문서 도구와 포토 등의 제품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구글 계정이 있고 삭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이번 주에 로그인해야 한다. 구글은 계정 삭제 전 지메일과 함께 제공된 백
  • 연준 매파 "금리인하 시작 가능"…달러가치 4개월來 최저
    연준 매파 "금리인하 시작 가능"…달러가치 4개월來 최저
    기업 2023.11.29 17:49:19
    미국 금융시장에서 금리가 정점(peak)을 찍었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리 인하 시점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 인사까지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내놓자 시장에서는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기간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와 미 국채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금값은 6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 당겨질 듯=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내
  • 美 기업 임직원 자사주 매입 활황…증시 낙관론 지지
    美 기업 임직원 자사주 매입 활황…증시 낙관론 지지
    기업 2023.11.29 11:17:51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업 임직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큰폭으로 늘리고 있다. 앞서 기업 내부자들의 투자 향방이 시장 진입 타이밍에 대한 신호가 돼온 점을 고려하면 향후 추가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 시간) 데이터 제공업체 워싱턴서비스를 인용해 “11월 기업 경영진과 임원들은 자사주를 급격히 사들였다”며 “매도 대비 매수자 비중은 0.54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달 들어 자사주를 매입한 미 기업 내부
  • 친환경 항공유만 주유한 여객기, 사상 첫 대서양 횡단 성공
    친환경 항공유만 주유한 여객기, 사상 첫 대서양 횡단 성공
    기업 2023.11.29 10:49:20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대체 연료만 사용한 상업용 대형 여객기가 사상 처음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항공기는 탄소 배출량이 다른 교통수단보다 현저히 많아서 기후위기 국면에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비행이 항공산업 내 기후위기 대응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영국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은 28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 ‘지속가능 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만 주유한 자사 보잉787 여객기가 이날 오전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 바이든 韓기업 CS윈드 찾는 이유는…"공화당 지역서 경제성과 홍보"
    바이든 韓기업 CS윈드 찾는 이유는…"공화당 지역서 경제성과 홍보"
    기업 2023.11.29 09:59:54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한국 기업 공장을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바이든 정부 경제 성과 홍보에 나선다. 해당 공장이 위치한 곳은 공화당 극우 강경파 의원의 지역구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른바 ‘바이드노믹스’가 자신을 비판하는 공화당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세계 최대의 풍력 타워 제조업체인 CS윈드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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