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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인재가 기업성장 좌우…서울시 '리:액트 시니어 컨퍼런스' 성료
라이프점프 정책 2025.11.20 21:33:43서울시가 이른바 '시니어' 인재 육성을 위해 주요 기업 및 관계 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5 지속가능 인재 전략 컨퍼런스 리:액트(Re:Act) 시니어' 행사를 통해 시니어 인재 육성전략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공동주관했으며 운영을 맡은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등 2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애플코리아, GS리테일, 유한킴벌리 등이 파트너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KT, 삼성물산, 삼성SDI 등 180여 개 주요 기업 또한 참여했다. 행사는 전문가와 함께 시니어 인재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는 '인사이트 세션'을 비롯해 '비즈니스 프랙티스 세션', '지속가능 밋업 세션'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 발제자로 나선 조성준 서울대 빅데이터 AI센터장은 "시니어를 단순 재교육 대상이 아닌 AI를 활용하는 ‘독립형 전문가’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동발제자로 참여한 김광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시니어가 가진 경험 자산이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연령 포용적 인재 전략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프랙티스 세션에서는 애플코리아가 '애플 리테일의 시니어 채용 사례'를 언급하는 등 참여 기업들의 시니어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법무법인 율촌은 해당 세션에서 시니어 직원이 팬데믹 후 청년 직원의 대인관계 회복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세대 및 배경이 공존하는 포용적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이어진 지속가능 밋업 세션에서는 '시니어의 경험을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재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당 세션에서 서울시립대는 시니어의 창업 생태계 참여 확대를 제안하며 "은퇴 인력을 혁신 주체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의 현장 경험과 전문가의 제언이 더해지면서 시니어 인재를 AI·초고령사회의 중요 전략 자원으로 바라보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밝혔다. -
LG화학,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소재 컨퍼런스 개최
산업 기업 2025.11.14 08:51:26LG화학(051910)이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해 전기차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Engineering material business unit) 티어다운(분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 사,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관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연구개발(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이창현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사업부장(전무)은 “LG화학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이어가며 전기차 소재 분야의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건설대기업 CEO들과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 개최
사회 전국 2025.11.14 08:34:16부산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극복을 위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건설대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퍼런스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대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등 건설대기업 CEO 6명이 참석한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도 자리를 함께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 7개사는 고위급 임원을 파견한다. 정형열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김형겸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등 건설 관계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총 30여 명이 모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민간 건설사업 물량 확대와 지역 하도급 참여율 제고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부산시는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건설대기업의 지역 투자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건설대기업들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와 스마트 신기술 전수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상생발전 비전선포식과 CEO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 지역 건설경기는 건설수주액 감소와 분양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부산 건설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역건설업체의 건설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협력업체 등록 건수는 175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9% 늘어난 수치다. 박 시장은 “대기업의 민간사업과 공공발주사업 참여를 폭넓게 열어두고 있으며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협력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대기업과 지역건설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부산 건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I·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 오늘까지 열린다
산업 IT 2025.11.14 07:57:05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4일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ITP를 포함한 14개 관계기관이 공동 주관해 ‘ICT를 넘어 AI 대전환, 더 나은 내일과 일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기술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행사다. 행사 셋째날인 이날에는 AI 시대를 이끌 핵심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2026년도 인재양성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AI·ICT 인재양성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그리고 해외 주요국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공동연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ICT 국제공동연구 컨퍼런스’가 열린다. 더불어 기술 분야 및 주제별로 최신 트렌드, 우리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8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앞서 12일에는 미래전망, 2026 정보통신기술·산업 전망, 주요 이슈·트렌드 총 3개 분야 7개 강연을 통해 AI와 ICT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했다. 미래전망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로봇 분야의 석학인 앤드류 데이비슨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가 물리세계를 혁신할 ‘공간 AI’를 주제로 로봇이 주변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AI로 진화하는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 분야 전문가인 조영무 NH 금융연구소장이 AI 투자 확대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경제의 전망을 발표했다. 13일에는 AI, AI 반도체, 양자, 차세대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등 핵심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2026년도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피지컬 AI, 에이전틱 AI, 차세대 AI반도체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더불어 2026년에 신규로 지원할 예정인 후보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기술 분야별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는 정보교류회도 진행했다. 행사는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은 이제 기술을 넘어 우리 경제, 사회와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AI와 ICT의 미래를 내다보고 통찰력 있는 정책을 수립하여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캐나다와 방산협력 박차…국방부, 오타와서 컨퍼런스 개최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7 10:09:50국방부가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국-캐나다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캐나다 현지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양국의 정부 및 군 관계자, 산·학·연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차관, 석 청장, 퓨어 장관은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환담을 갖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양국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이 차관은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오늘 컨퍼런스는 한국과 캐나다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수립한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첫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양국의 안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국방·방산·산업 협력의 실질적인 진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퓨어 장관은 환영사에서 “6·25 전쟁부터 이어져온 한국-캐나다 협력 관계가 최근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국 간 다양한 협력과 투자기회 확대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 차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을 구체화하는 계기”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속도감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해외 현지 컨퍼런스를 개최, 주요 방산협력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
“주된 일자리에서 안전하게, 더 오래”…중장년 장기 근속 위한 정부 계획은[리워크 컨퍼런스]
라이프점프 정책 2025.11.05 14:46:28“중장년층이 주된 일자리에서, 또 안전하게 오래 일하는 게 핵심입니다.”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권진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정부의 중장년 고용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한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애 전반의 일·경력 관리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국장은 “10년에 걸쳐 전환되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장이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특히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가 퇴장하기 전, 중장년층이 주요 일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기준 2차 베이비부머는 약 95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6%에 해당한다. 현재 정부의 중장년 고용 정책은 50대 전후 근로자가 기존 일자리에서 불가피하게 전직이나 재취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다른 분야로 이동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권 국장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는 일 경험과 인턴 과정을 제공해 새로운 분야의 역량을 개발하도록 하고, 기업에는 채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 중심의 유관기관 협의체인 ‘중장년고용네트워크’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그는 단순한 재취업 지원을 넘어 40대부터 시작하는 생애경력설계 지원과 직무 전환·인턴 연계 사업 등으로 근로자가 스스로 경력을 재설계하도록 돕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를 통해 근로자가 새로운 직무 경험을 쌓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권 국장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 기업 범위를 10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0인 이상, 나아가 300인 이상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10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재취업지원서비스는 50세 이상 비자발적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설계, 취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다만 권 국장은 “기업은 퇴직 예정자에게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고, 근로자는 구조조정 신호로 받아들여 참여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40대부터 서비스를 조기 개입해 경력 설계와 직무 경험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개인 근로자에게는 민간기관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제조업과 운수·창고업 등 인력 부족 업종의 중장년층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장기 근속 인센티브와 훈련비용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서도 청년 고용과의 상충 문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이중 구조 문제, 2013년 정년 연장 과정에서 발생한 불확실성을 반복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단계적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 권 국장은 “고령 근로자의 산재 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화 컨설팅, 기술 지도, 건강 관리, 작업 환경 개선 지원 등도 병행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의 안정적 고용과 경력 개발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노동시장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65세 정년연장, 노사 분쟁 막기 위해선 ‘이것’ 선제돼야”[리워크 컨퍼런스]
라이프점프 정책 2025.11.05 14:43:26“준비 없는 변화는 분쟁만 양산할 뿐입니다.”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송현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정년 연장의 법적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여당의 법적 정년 65세 연장 논의와 관련해 기업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에게 기업이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대신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다. 송 변호사는 “정년을 연장하는 것 자체는 법적 쟁점이 크지 않지만, 임금피크제 개편이 수반되지 않으면 근로자와 기업 간 분쟁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2년 대법원이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근거로 임금을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고 판결한 이후 관련 소송 건수는 2021년 107건에서 2022년 111건, 2023년 213건으로 급증했다. 그는 “정년 연장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그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임금체계, 근로조건 변경, 차별 가능성 등 주변 상황”이라며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은 반드시 함께 추진돼야 사회적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준비 없는 변화는 분쟁만 양산한다”고 강조했다. 임금피크제 관련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근로조건 불이익 변경 여부로, 불이익 변경 시 근로자 과반수 또는 노동조합의 동의가 필요하다. 둘째, 고령자 차별 가능성이다. 임금 감액 폭이 크고 정년 유지형 임금피크제는 고령자 차별로 판단돼 무효 판결이 내려진 반면, 정년 연장형 임금피크제는 상대적으로 유효 판례가 많았다. 송 변호사는 임금피크제 설계 시 △도입 목적의 타당성 △근로자 불이익 정도 △대상 조치의 적정성 △감액 재원의 활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금 감액 대상자가 근무시간을 줄이는 선택근무제를 병행하거나, 감액된 재원을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에 활용하는 방식 등이 합리성 판단의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 송 변호사는 임금피크제 외에도 정년 이후 고용 형태와 퇴직급여 설계 문제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정년을 연장할 경우 추가 고용을 정규직으로 유지할 것인지, 기간제로 전환할 것인지가 명확해야 한다. 기간제·촉탁직 형태일 경우 계약 갱신기대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면서 퇴직금이 줄지 않도록 살펴볼 필요도 있다. 송 변호사는 “임금피크제의 목적이 단순한 인건비 절감에 그친다면 사회적 수용성을 얻기 어렵다”며 “기업은 임금 감액분을 실질적인 고용 유지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재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모든 연령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고령 노동정책 전환해야”[리워크 컨퍼런스]
라이프점프 정책 2025.11.05 14:38:05“단순한 재고용 지원을 넘어 생애 전반을 고려한 노동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 발표에 나선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급격한 고령화와 취약 근로 구조가 결합한 한국 사회의 현실을 짚으며 “과거에는 재고용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고령자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우리나라는 단순히 고령화 속도가 빠른 것이 아니라 인구 구조·인프라·제도 세 측면에서 동시에 고령화가 진행되는 ‘3중 고령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인구 고령화뿐 아니라 노후 인프라와 기존 제도 역시 고령화돼 있어 압축적·복합적·복잡한 갈등이 사회 전반에 나타난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령 근로자가 주된 일자리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 과제”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중대재해로 숨지는 근로자의 상당수는 중소 규모 건설업체 및 제조업 종사자로, 이들은 대부분 임시직·계약직·고령자다. 실제로 지난해 중대재해 사망자의 약 40%가 60세 이상 근로자였다. 이 전 장관은 “노동시장 구조상 고용이 불안정하고, 처우가 열악한 하청 중심 산업에 고령자가 몰릴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신체적·인지적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되며 사고가 반복된다”고 봤다. 이 전 장관은 단순한 산업안전 보건 대책을 넘어, 직무 재설계와 임금체계 개선까지 포함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아직도 연령 차별적 관점에서 고령 문제를 바라본다”며 “중장년층이 생계 유지를 위해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무와 업적·역량에 따라 공정하게 임금을 지급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싱가포르 사례를 들며 3D 직종에서 고령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과 편리한 작업환경을 도입하고, 충분한 적응 기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정책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일본 고령·장애·구직자 고용지원기구(JEED)’과 같은 고령 구직자와 실직자를 위한 전문 기관 설립과 반복 교육, 종합 안전 보건 교육 등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 전 장관은 일본 및 유럽 국가들의 ‘생애 전반 노동 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핀란드는 평생에 걸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노동을 균형 있게 배분하며, 스웨덴과 네덜란드는 이를 바탕으로 고령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조성한다. 기대수명의 증가에 맞춰 건강한 노동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연령 인식 정책 등을 시행하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삶을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 전 장관은 “우리도 고령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형 일터’를 도입해, 안전 보건뿐만 아니라 직무 적합성과 연령차별 금지 등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 ‘ETF 혁신 컨퍼런스’ 개최…연금·가상자산·기관 전략까지 총망라
증권 국내증시 2025.11.05 13:46:58미래에셋자산운용이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대규모 컨퍼런스를 열었다. 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Mirae Asset ETF Innovation Conference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ETF 시장의 혁신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세 개의 세션을 통해 ETF 산업의 발전 방향과 시장별 활용 전략을 조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연금 자산관리와 ETF’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상무는 “퇴직연금 시장이 확정급여형(DB)에서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이동하며 ‘저축에서 투자’, ‘적립에서 인출’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ETF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월배당 ETF를 비롯한 인출형 ETF 상품이 향후 퇴직연금 시장의 주요 투자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은 ‘ETF의 미래: 가상 자산과 ETF’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승 엑스크립톤(xCrypton) 대표는 글로벌 금융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시대에 글로벌 금융기관의 전략적 전환, 스테이블코인과 금융시장의 변화 등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디지털자산 ETF의 해외 사례와 국내 제도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ETF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포트폴리오 운용에서 채권형 ETF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유동성·비용효율성 측면에서 ETF의 장점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 대표는 “TIGER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ETF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장의 미래 방향을 조명하고자 했다”며 “연금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에서도 ETF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고령자가 건강하게 일하는 나라로" 전 노동부 장관들이 고언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
사회 사회일반 2025.11.04 17:38:27“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근로자가 안정된 고용 형태로 안전하게 일하는 게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장관) “국가는 (고령자가) 연령 차별을 당하지 않고 생애에 걸쳐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고민해야 합니다.”(이정식 전 노동부 장관) 안경덕·이정식 전 노동부 장관은 4일 고용 불안과 산재 위험 등 고령자 노동문제를 국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저출산과 마찬가지로 고령자 일터 문제를 범국가적 과제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서울경제신문·법무법인 광장 공동 주최로 열린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중대재해 사망자 가운데 40%가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였다”며 “과거 재고용이 화두였다면 초고령사회에서는 (고령자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체계를 정부가 만들어야 하는 게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을 대표 사례로 들며 국가가 짊어져야 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고령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고령 근로자가) 현재보다 더 위험한 일터로 가지 않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른 일자리로 이동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새 직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충분히 적응할 시간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법·제도를 통해 고령 노동자가 일터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국가가 조성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정부가 우선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고령 친화형 직무와 작업을 재설계하는 것”이라며 “근로자에 맞춘 노동법과 제도도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 전 장관(법무법인 광장 고문)도 같은 날 축사에서 초고령사회 일터 문제를 “우리 사회가 지혜를 모아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꼽았다. 그는 “지난해 고령자 고용률이 71.6%에 달했다”며 “노동시장에서 고령 근로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20%에 이르고 25년 후에는 40%에 육박할 수 있는 만큼 효율적 해법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
'5070 재취업' 도운 경기도 모범기관상 영예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
사회 사회일반 2025.11.04 17:37:44‘2025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우수 사례는 ‘모범기관상’ ‘우수기업상’ ‘올해의 리워크人(인)’ 등 3개 부문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중장년 고용 확대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앞장서온 기관과 기업을 찾으려고 했다. 또 중장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온 개인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모범기관상’에 선정된 경기도는 전직 지원, 직업 능력 개발, 재취업을 연계한 ‘5070 재취업 일자리 패키지’를 구축했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를 16차례 개최해 1만 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우수기업상’을 받은 린노알미늄은 ‘함께 지키는 안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해왔다. 창사 이래 중대재해가 한 건도 없는 성과를 통해 자율적 안전 문화를 입증했다. 직원 중 25%가 50세 이상 근로자일 만큼 세대 상생형 일터를 조성했다고 평가됐다. ‘올해의 리워크人’으로 선정된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은 퇴직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한 활동으로 ‘제2의 삶’을 실현했다. 파크골프를 매개로 중장년의 사회 참여를 돕고 건강과 일자리를 결합한 사회 공헌형 리워크 모델을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개편이 관건"
사회 사회일반 2025.11.04 17:36:58정부·여당이 법적 정년 65세 연장을 위한 논의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기업이 향후 ‘임금피크제’ 개편에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각종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16년 60세 정년 연장과 함께 임금피크제가 본격 도입되기는 했으나 모호한 법적 규정과 기업의 미온적인 대응이 맞물리면서 노사 간 법정 다툼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송현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4일 서울경제신문·법무법인 광장이 공동 주최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정부의 단계적 65세 정년 연장에 맞춰 기업은 임금피크제 개편이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지 또 근무 형태 변화 등 적절히 조치했는지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며 “임금 체계 개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송 변호사가 정년 연장의 법적 쟁점으로 임금피크제를 지목한 것은 2022년 대법원 판결 이후 관련 소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당시 대법원은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사유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면 무효’라고 판단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 각각 107건·111건이었던 임금피크제 관련 소송은 213건까지 급증했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법적 정년이 60세로 연장된 데 따라 임금피크제가 도입됐으나 법적으로 논란의 소지가 많고 기업 대처가 미흡했던 탓에 오히려 분쟁의 씨앗으로 작용한 셈이다. 송 변호사는 “이름을 대면 알 만한 기업은 모두 임금피크제와 관련된 소송에 휘말렸다”며 “노사 사이 신뢰를 바탕으로 태동한 임금피크제가 잘못됐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임금 체계를 둘러싼 각종 소송만 줄을 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준비 없는 변화는 분쟁만 양산한다”며 최저임금과 관련된 분쟁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최저임금이 급격히 상승하는 과정에서 유급 주휴 시간을 어떻게 산입할 지 등의 문제가 부각됐다가 2016년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며 “제도 정비가 조금 더 빨랐다면 (최저임금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큰 틀의 법적 변화와 동시에 촘촘한 하위 제도 변화가 동반돼야 법적 소송 등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송 변호사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단계적 정년 연장에 대비해 임금피크제 체제에서 근로자의 불이익 정도는 물론 임금 삭감으로 마련된 재원이 ‘일자리 창출’ 등에 제대로 쓰일 수 있는지 등을 폭넓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정부가 구상하는 정년 연장 방안의 세 가지 원칙이 처음 공개됐다. 첫째는 정년 연장이 청년과 고령자 간 세대 갈등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권진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정부의 중장년 고용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정년 연장은) 청년 고용과 상충되면 안 된다”며 “정년 연장이 청년이 취업하기를 원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일자리와 일부 상충된다는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둘째 원칙은 정년 연장이 대기업과 공공기관 혜택으로 국한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노동시장은 대기업·정규직이 임금 100을 벌면 중소기업·비정규직은 50~60에 불과할 만큼 임금 격차가 심한 상황이다. 정년 연장이 되면 대기업·공공기관 근로자의 임금이 더 늘어 노동시장 내 임금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권 국장은 셋째 원칙으로 60세 정년 연장과 같은 혼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했다. 60세 정년 연장은 이날 송 변호사의 지적처럼 과도한 노사 소송전을 만들었다. 권 국장은 “60세 정년 연장 후 임금피크제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많은 논쟁과 갈등이 불거졌다”며 “(60세 정년 연장 때와 달리) 임금 체계 개편은 근로시간과 직무 조정이 동시에 이뤄져야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
거래소, 유럽 바이오 기업 대상 '코스닥 상장' 컨퍼런스 개최
증권 국내증시 2025.11.04 10:07:48한국거래소가 유럽 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유치·한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해 '2025 바이오 유럽(BIO Europe)' 개최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는 전날 열린 행사에서 약 15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시장을 소개하고,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아울러 외국 바이오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며 코스닥 시장 동향과 상장 절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투자은행(IB), 법무·회계법인 등 IPO 전문기관은 한국 벤처투자(VC) 업계 동향과 상장 사례 분석 및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설명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진입·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 노력을 통해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알립니다]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엽니다
사회 사회일반 2025.10.28 17:46:27서울경제신문과 법무법인(유) 광장이 다음 달 4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제6회 리워크 컨퍼런스’를 엽니다. 리워크 컨퍼런스는 정부와 기관·기업, 학계 전문가가 모여 중장년 고용 현안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전직 지원 컨퍼런스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일할 의지가 있는 중장년 및 고령자가 안전한 곳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합니다. 이에 올해는 ‘안전한 일터와 활력 있는 고령사회’를 주제로 우리에게 필요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중장년 고용 및 노동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기업 및 개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합니다. ‘리워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내용은 지면을 통해서도 충실히 전하겠습니다. ◇일시: 2025년 11월 4일(화) 오전 10시~정오 ◇장소: 더플라자호텔서울 4층 메이플홀 ◇참가 방법: 홈페이지 사전 신청 후 현장 참석 ◇문의: 리워크 컨퍼런스 사무국 (02)-724-8700 ◇주최: 서울경제신문·법무법인(유) 광장 ◇후원: 고용노동부 -
해리 트루먼 국제 컨퍼런스 축사하는 최문영 미주리대 전교 총장
정치 모임·행사 2025.10.24 11:23:45최문영 미국 미주리대학교 전교 총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6회 해리 트루먼 국제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콘퍼런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주리주 출신 미국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한미 관계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국제회의로 한국과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2년에 한 번씩 교차로 개최됐다. 국회 한미의원연맹과 미주리대학의 공동개최로 열린 올해 컨퍼런스에서 '변화, 혁신, 미래를 향한 한미 협력'을 주제로 민주주의 발전과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한미 과학기술 등이 논의됐다. 오승현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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