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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내달 17일 개막

친숙한 레퍼토리가 한 자리에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축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친숙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맞는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019년 5월 17일(금)부터 6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국내 오페라단의 발전을 위해 민간 오페라단의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며 올해 6개 오페라 단체가 참여한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우리의 삶을 그리는 오페라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호남오페라단의 <달하, 비취시오라>, 노블아트오페라단의 <나비부인> 등을 선보인다.

자유소극장에서는 더뮤즈오페라단의 <배비장전>과 선이오페라앙상블의 <코지 판 투테 ; 여자는 다 그래>가 소극장 맞춤형 오페라를 선보인다.

2015년 초연된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 판소리 ‘배비장 타령’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미 마당극이나 뮤지컬로는 많은 시도가 있었던 작품이다. 코믹한 언어유희와 우스꽝스러운 몸짓이 오페라라는 장르 속에 적절하게 표현되어 판소리와는 또 다른 신선함을 자아낸다. ‘여자는 다 그래’로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작품 <코지 판 투테>는 원작의 내용을 토대로 레치타티보를 우리말의 대사들로 바꿔,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끌고 간다. 무대와 객석을 허물고, 곳곳에 코믹한 대사들을 배치하여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국립오페라단 <바그너 갈라>로 꾸며진다.

국립오페라단의 <바그너 갈라>는 2부로 구성된 콘서트 오페라이다.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의 <발퀴레> 1막을 1부로 선보이고, 2013년 국립오페라단의 초연작 <파르지팔> 중 3막을 2부로 선보인다. 관록의 마에스트로 로타 차그로섹과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 바그너 전문 테너 크리스토퍼 벤트리스, 드라마틱 소프라노 에밀리 매기까지, 세계적인 바그너 가수들이 함께

이 외에도 5월 4일(토)와 5월 11일(토)에는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열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무대인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페스티벌 미리보기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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