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아틀란티스(Atlantis)’ 무대를 첫 공개했다.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는 4일 오후 3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샤이니 : 샤이니 월드(Beyond LIVE - SHINee : SHINee WORLD)’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군백기를 거친 뒤 3년여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첫 온라인 콘서트이다. 지난 2월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로 화려하게 컴백한 샤이니의 팬클럽 샤이니월드를 향한 선물이다.
‘아틀란티스’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 샤이니는 “우리가 보석함을 열었다”고 운을 뗐다. 온유는 ‘아틀란티스’에 대해 “팝 댄스곡이고 굉장히 신난다. 샤이니 특유의 청량감을 포인트로 들어주시면 된다”고 소개했다. 태민은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처음 마주하는 감정을 미지의 세계인 아틀란티스로 비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호는 “창모 씨가 랩메이킹 참여해줘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키는 “‘돈트 콜 미'가 없었을 때 ‘아틀란티스’가 유일한 타이틀곡이었다”라며 “‘아틀란티스’를 수록곡으로 넣을까 하다가 후반부에 새롭게 보여 드리기 위해 보석함에 넣었다. 아꼈다가 보여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태민은 “팬분들이 이 무대를 어떻게 봤을지 궁금하다”라며 이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샤이니의 정규 7집 리패키지 ‘아틀란티스’는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2곡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15일 음반이 발매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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