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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예금 재등장…"은행으로 갈아타볼까"
경제·금융 은행 2025.11.15 06:00:00은행권이 수신금리를 다시 인상하면서 3%대 예금금리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이에 최근 코스피에서 이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은행권 '머니 무브'가 이뤄지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다. 최고 금리는 기존 2.8%에서 3.0%로 상승했다. 이는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예금금리다. 국민은행도 이달 중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
썼던 돈이 다시 내 주머니로…"피킹률을 높여라"
경제·금융 은행 2025.11.08 07:43:00매달 수많은 새 카드가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최근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킹률’을 계산해 실질적인 혜택을 따지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혜택을 축소하고 실적 조건을 강화하자 생활비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생겨난 카드 활용 방식이다. 실제 받을 수 있는 할인율을 수치로 비교해 카드 선택과 사용 패턴까지 최적화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카드 업계 관계자는 “카드 -
카뱅 신규 주담대 다음주 초 열린다…'오픈런' 우려도
경제·금융 은행 2025.11.01 06:00:00카카오뱅크가 10·15 부동산 대출규제 발표 직후 중단했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다음주 초 재개한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금리 조건이 비교적 유리하고 신청절차가 간편해 높은 인기를 끌어왔는데 보름이 넘도록 서비스가 열리지 않아 많은 이용자가 혼선을 빚었다. 12월 잔금납부를 앞두고 있다는 직장인 A씨는 "카카오뱅크 주담대를 준비했지만 갑작스러운 규제 발표 후 기약없이 신규 신청이 중단된 탓에 불안했다"며 "6·27 -
"역대급 혜택에 20만명 몰렸다…" 2030 애태운 혜자카드는
경제·금융 은행 2025.10.30 20:01:00하나카드와 새마을금고가 청년층을 겨냥해 출시한 'MG+S 하나카드'가 당초 목표치인 10만 장의 2배에 이르는 20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단종 예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막판 '발급런'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MG+S 하나카드 신규 발급이 가능한 마지막 날인 이달 17일 신청자 수가 갑작스레 몰리면서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카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해당 카드는 MG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손 -
우리은행, 첫 시니어 특화지점 선보여…이창호·조훈현 뜬다
경제·금융 은행 2025.10.18 06:00:00우리은행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원더라이프’의 첫 오프라인 채널을 선보인다. 이창호, 김영삼, 조훈현 등 유명 바둑기사를 초빙해 시니어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고령화로 시니어 고객의 금융 수요가 높아지면서 은행권이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21일 청담동의 한 지점에 '살롱드 원더라이프'를 열 예정이다. 이 곳 -
"조카 줄 신권 휴게소에서 받아가세요"
경제·금융 은행 2025.10.06 06:00:00은행권이 최장 10일의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신권 발행과 환전 등을 위한 이동·탄력점포를 가동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추석 명절 기간 전국 12개 은행은 입출금 및 신권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 13곳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해 운영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2일과 3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금입출금기기(ATM)과 신권교환 업무가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국민·우리·하나·농협 -
'역대급 연휴' 해외여행族 잡아라…카드사 마케팅 봇물
경제·금융 카드 2025.09.27 06:00:00카드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여행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긴 추석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올 추석은 연휴 앞뒤로 개천절과 한글날이 각각 겹쳐 공식 휴일만 7일이다. 10월 10일 하루를 쉬면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27일 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 -
스테이블 코인 대세라는데…내 돈 불릴 투자처는
경제·금융 은행 2025.09.20 06:00:00세계 각국이 지급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주목하면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합법적 사용 기반이 마련되는 중이다. 미래의 주류 지급결제 수단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최근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비롯해 결제 인프라, 관련 핀테크 기업 등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직접적인 수혜처로 꼽힌다.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 -
LoL부터 임영웅까지…카드사 ‘팬심’ 마케팅 봇물
경제·금융 은행 2025.09.13 06:00:00국내 카드사들이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부터 스타 임영웅까지 소비자의 ‘팬심’을 정조준한 특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결제 혜택 중심의 전통적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과 정체성을 반영한 맞춤형 카드를 내놓으며 Z세대와 MZ세대, 그리고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소비층을 겨냥하는 모습이다. 이용자 사이에서는 취미를 즐기며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13일 카드업계 -
고공행진 은값…APEC 기념주화 사볼까
경제·금융 은행 2025.09.06 06:00:00최근 은값이 온스당 40달러를 돌파하며 14년 만에 최고치를 찍는 가운데 순은으로 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에 수집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8일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이 주화는 조폐공사와 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26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기념주화는 국가적인 행사, 역사적 사건 등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 -
SKT·도미노 피자 이벤트…60% 할인에도 고객들 만족 못하는 이유
경제·금융 은행 2025.08.30 06:00:00SK텔레콤(SKT)이 유심 해킹 사태로 추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T멤버십 고객감사제'를 개시한 가운데 미숙한 운영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50~60% 할인 쿠폰을 제공한 도미노피자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 접속부터 주문까지 각종 대기와 운영 오류를 보이면서 알뜰 소비족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자들은 "운영이 미숙한 도미노피자도 도미노피자지만 선심쓰듯 쿠폰만 뿌려놓고 나몰라라 뒷짐지고 있는 SK -
"AI는 거품?" 높아진 불확실성에 단기채 수요↑
경제·금융 은행 2025.08.23 09:01:00관세 불확실성과 'AI 거품론'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기 자금으로 분류되는 미국 단기채에 국내외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투자 시장의 주요 키워드였던 AI 산업이 과도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단기채를 피난처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는 점도 단기채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23일 한 -
"1억까지 안전…" 예금부자 저축은행 향한다
경제·금융 은행 2025.08.16 06:00:00다음 달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고액 예금자 사이에서 자금을 분산해 예치하는 ‘쪼개두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3%대 예금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저축은행권은 자금 이동에 대비해 분주하게 고객 마케팅에 나섰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은행·저축은행을 비롯해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금융권의 예치 원금과 이자에 대한 예금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 -
중학생 내 아이, 신용카드 괜찮을까…청소년 카드 경쟁 격화
경제·금융 카드 2025.08.09 06:00:00중·고등학생의 카드 이용액과 결제 건수가 빠르게 늘면서 카드사들이 청소년 전용 상품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에는 체크카드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신용카드까지 선택지가 확장되며 시장이 한층 넓어졌다. 청소년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이 적극적인 ‘청소년 마케팅’에 나섰다. 카드사들은 청소년 소비력 확대를 미래 고객을 조기 확보할 기회로 보고 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생 1인당 -
"그냥 쓰면 손해?" 소비쿠폰 마케팅 봇물
경제·금융 카드 2025.08.02 06:00:00전국민의 90%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면서 이를 활용한 지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카드사나 정부 등이 소비 촉진을 위한 '알짜' 마케팅을 제공하면서 이를 공략하는 알뜰 소비족도 등장하는 모양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카드사들의 추가 지급 이벤트다. 카드사들은 소비쿠폰 조기소진을 독려하기 위해 총 25억 원 규모의 재원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31만 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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