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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아등바등 사느니…차라리 만년차장이 더 낫죠"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9.06.07 17:13:53‘밀레니얼 세대’는 보통 1981~1996년에 태어난 이들을 말한다. 미국 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이 세대가 청소년기였던 지난 2001년의 9·11테러를 기억하고 인터넷·모바일기기·소셜미디어가 빠르게 발달하던 시기에 신기술에 적응하면서 자랐다는 것을 이후 세대와 구별되는 점으로 꼽았다. 자기 주관대로 행동하려는 경향과 자기표현 욕구가 강하다는 점을 들어 타임지는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이라고 명명하기도 -
[토요워치]오뉴월부터 푹푹... '철없는 폭염' 일상을 바꾸다
사회 사회일반 2019.05.31 17:53:395월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26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자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은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오전에만도 4,000여명이 시원한 동굴에서 더위를 식혔다. 오뉴월 무더위에 여름휴가를 당겨 쓰는 직장인들도 늘고 관련 상품도 때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통상 7월 하순과 8월 초에 앞뒤로 주말과 휴일을 붙여 길게 쉬었던 것을 늦봄과 초여름에 한번, 한여름에 한번 등 두 차례로 나눠 짧게 이용 -
[토요워치]2020년대 여름이 130일…2050년엔 아열대 한반도
산업 IT 2019.05.31 15:30:02오뉴월 이상폭염이 해마다 반복되고 심화하면서 다가올 여름철의 무더위도 한층 맹위를 떨치는 게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도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5~6월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요즘 많이 나타나는 추세”라며 “올해에도 이 같은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기상청의 최근 기상전망 자료에 -
[토요워치]때이른 더위에 전기요금 누진제 손질 속도
경제·금융 정책 2019.05.31 15:28:48#세종시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김은영(가명)씨는 때 이른 더위에 올여름 전기요금 걱정이 앞선다.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었던 지난해 여름 김씨는 전기요금 누진제 3단계(월 400kwh 초과)를 적용받지 않으려고 월말이면 에어컨을 제대로 켜지 못해 아이들이 녹초가 됐던 기억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지난해 8월 정부가 전기요금 지원 대책을 내놓은 후에는 마음 편히 에어컨을 쓸 수 있었던 점이다. 김씨는 올여름 -
[토요워치]신토불이 망고·파파야?…아열대 작물이 새록새록
경제·금융 정책 2019.05.31 15:24:11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아이 둘을 키우는 주부 박지윤(가명)씨는 요즘 간식 걱정을 하나 덜었다. 대표적 아열대 과일인 망고 덕분이다. 박씨는 “아이들에게 매번 같은 간식을 줄 수 없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최근에 망고를 ‘득템’했다”며 웃었다. 한번에 4~5개를 사놓고 어떤 날은 갈아서 주스로 주기도 하고 다른 날은 얼려 아이스크림처럼 준다. 해마다 조금씩 앞당겨 찾아오는 무더위는 사람의 입맛도 바꿔버린 -
[토요워치] 봄더위의 습격…썸(S'SUN'M) 타는 한반도
산업 기업 2019.05.31 15:22:385월24일 서울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국적으로 33도 이상을 기록한 날이 31.5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여름의 기억을 일깨우는 더위였다. 최근에는 경기 이천, 충북 제천 등에서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의 5월 낮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5월부터 낮이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여름에 관련 업계는 행복한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면서 전자 유통업체들은 분주한 5월을 -
[토요워치] '영앤리치' 꿈꾸며…말기 癌환자 행세까지?
국제 정치·사회 2019.05.24 18:25:49‘21세 억만장자 사업가’ 탄생하는 등 파워 막강기부금 빼돌리는 등 ‘이름값’ 악용사례 점점 늘어최근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억만장자 명단의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주인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어만 1억명이 훌쩍 넘는 뷰티 인플루언서 카일리 제너. 1997년생인 제너는 온라인상의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
[토요워치] SNS로 흥한 자, SNS로 혼쭐나리
사회 사회일반 2019.05.24 18:24:4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거래는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워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대처하기 매우 힘든 거래행위로 꼽힌다.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접촉할 수 있는 창구가 다이렉트메시지(DM)나 댓글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를 통해 물품을 구매했다가 피해를 입어도 판매자가 DM에 응답하지 않으면 소비자 혼자서 대처할 방법이 없어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
[토요워치] '절대적 팔로우'가 '치명적 인플루엔자' 된다
산업 생활 2019.05.24 18:22:47‘곰팡이 호박즙’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7월1일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게 아니라 ‘인플루언서’ 역할을 그대로 이어간다고 밝히면서다. 인플루언서로 급격히 뜬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브랜드들까지 ‘임블리 사태 여파’를 맞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 -
[토요워치] 하나의 콘텐츠로 80만명의 영혼을 주무른다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9.05.24 18:16:32최근 논란이 된 쇼핑몰 ‘임블리’의 모델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80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인플루언서들은 어떻게 수많은 팔로어를 거느리며 유통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게 됐을까.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영향력을 의미하는 ‘인플루언스(influence)’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영향력 있는 개인’을 뜻한다. 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
[토요워치] 무엇이 인플루언서 권능을 앗아갔나
산업 IT 2019.05.24 17:54:5924일 인천 송도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일대는 이색 벼룩시장인 ‘띵굴시장’에 몰린 인파로 북적였다. 주최 측은 25일까지 총 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띵굴시장은 유용한 살림정보를 개인 블로그에 올려 12만여명의 팔로어를 둔 인기 주부 이혜선씨 주도로 지난 2015년에 시작됐다. 이씨 같은 유명인을 세간에서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라고 부른다. 주로 유튜브·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로 추종자를 모으고 사회 -
[토요워치] '미투제품' 줄줄이...도넘은 베끼기? 시장 키우기?
산업 생활 2019.05.17 18:03:05지난 3월 대만 브랜드 ‘타이거슈가(老虎堂黑糖)’가 홍대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강남역에 2호점을 열었다. 타이거슈가가 선보인 흑당밀크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자 국내 커피프랜차이즈들이 흑당을 활용한 신메뉴를 따라 출시하고 있다. 3월에 커피 전문 브랜드 커피빈은 ‘블랙슈가펄 라떼’ ‘샷 블랙슈가펄 라떼’를 출시했다. 이어 4월에는 드롭탑이 ‘블랙슈가’ 3종을 내놓은 데 이어 같은 달 -
[토요워치] 짝퉁인줄 알면서도...적극 구매 소비자들 늘어
산업 생활 2019.05.17 18:02:38“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짝퉁(가품)’을 판매하는 공급자가 이득을 취하기 위해 가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은 소비자들이 가품인 것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졌습니다.” 상표법 담당 변리사 A씨는 최근 국내 짝퉁 시장에 대해 이같이 요약했다. 소비자가 ‘합리적 구매’라는 명목하에 짝퉁 구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짝퉁은 우리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짝퉁 최대 유통 -
[토요워치] Anycoll·Nakia...'짝퉁 천국'서 '지재권 강국' 꿈꾸는 中
국제 경제·마켓 2019.05.17 18:01:47중국의 ‘짝퉁 문화’를 의미하는 ‘산자이(山寨)’가 중국식 혁신을 이끈 원동력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중국에서 화웨이나 알리바바 같은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배출된 배경에는 모방을 통해 창조하는 산자이 정신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 이후 약 10년 만에 ‘짝퉁 천국’에서 ‘혁신국가’로 이미지 세탁에 성공한 중국은 어느덧 지적재산권 강국으로 변신해 세계 최강의 제조국이 되겠다 -
[토요워치] "협업 하자더니" 아이디어만 슬쩍...스타트업, BM 모방에 운다
산업 기업 2019.05.17 18:01:21소비자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비즈니스를 발굴해내는 스타트업들은 ‘최초’라는 수식어에도 시장 선점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특별한 기술에 바탕을 둔 창업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정보기술(IT)을 결합한 형태라면 유사한 비즈니스모델(BM)을 들고 나온 기업의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기가 더욱 어렵다. 여기에 막강한 자본을 등에 업고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는 경쟁사까지 있다면 아이디어를 가장 먼저 냈어도 ‘짝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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