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대중교통 운행 30% 감축…사실상 '9시 통금'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7:40:18서울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 준하는 ‘오후 9시 이후 셧다운’ 조치를 취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 경제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시민들의 이동을 최소화해 감염경로를 먼저 차단, 확산세를 저지하려는 포석이다. 실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조속히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뚫릴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결단했다”며 “이번 조치의 목표는 2주 내 일평균 신규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오후 9시 이후 셧다운’ 조치가 시행된다. 우선 오후 9시 이후 집합 금지 조치 적용 시설을 대폭 늘렸다. 기존 노래방·식당·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및 실내 체육 시설 등에만 적용됐던 오후 9시 이후 집합 금지 조치가 영화관, PC방, 오락실, 멀티방, 학원, 직업훈련 기관, 독서실, 놀이공원, 미용업, 300㎡ 이상 상점으로 확대된다. 다만 필수 생필품 구매 등을 위해 면적 300㎡ 미만 소규모 마트는 운영이 허용되고 음식점의 포장·배달도 가능하다. 오후 9시 이후에는 도로의 불을 끄고 대중교통 운행도 3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감축 운행에 돌입하며 지하철은 8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야간 감축 운행이 서울 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되도록 국토교통부 코레일과 협의하고 있다”며 “비상 상황에서는 지하철 막차 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자치구 투자 출연 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미술관·공연장·도서관 등 공공 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 시설 114개소, 공공 체육 시설 1,114개소 등 공공 이용 시설은 시간과 관계없이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마트·백화점 내 문화센터와 어린이 놀이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도 운영이 전면금지 된다. 다만 사회복지 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민간 대관, 긴급 돌봄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예외를 두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 출연 기관들은 8일부터 2분의 1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다.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밀집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민간 기업들도 2분의 1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동참하도록 서울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가 2.5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거리 두기 조치를 시행하기로 한 것은 좀처럼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95명으로 역대 최대치다. 병상 부족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61개 중 53개가 사용 중이어서 이날 기준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에 불과하다. 방역 당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오히려 강화됨에 따라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주말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연장 또는 상향 조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월요일인 7일 전까지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9시 이후 영업 제한’에 공연 취소·연기 잇따라
문화·스포츠 문화 2020.12.04 17:39:21서울시가 오는 5일부터 2주간 오후 9시 이후 일반 관리시설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평일 오후 8시에 집중된 주요 공연들의 취소·연기도 이어졌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요 공연장들이 2주간 문을 닫기로 하면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서울시뮤지컬단의 ‘작은 아씨들’은 5~18일 공연을 중단한다. 이 작품은 종연일이 20일이기에 공연이 재개된다 해도 단 이틀만 무대에 오른 뒤 막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 관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오는 18~30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간 공연장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클래식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빈체로는 “코로나 19의 가파른 확산세와 오늘 서울시에서 발표한 조치에 따라 연기를 급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공연 일정은 이른 시일 안으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일부 뮤지컬도 다음 주 한 주간 공연을 쉬어가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중대본의 거리 두기 방역 지침 발표가 예정돼 있어 연말 공연계의 일정 변경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
5일부터 밤 9시 이후 마트 영업 못한다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5:48:5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개월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에서는 2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에 이어 일일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5일부터 2주간 오후 9시 이후 사실상 도시 활동을 ‘셧다운’하는 초강경책을 내놓았다. 서울 시내 중고교는 오는 7일부터 2주간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지난 2월29일 909명, 3월1일 686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7일 이전에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5일부터 2주간 오후 9시 이후 기존 음식점·카페 등에 더해 영화관·PC방·독서실·미용원·마트 등의 영업을 중단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도 30% 감축한다. 다만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 포장·배달은 허용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밤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기로 했다”며 “서민 경제를 감안한 방역 대책을 고민해왔지만 지금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수능 끝나도 방역은 계속된다…대학 '비대면 학사운영' 권고
2020.12.04 15:48:30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방역 관리를 위해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하고 대학에 학사 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해줄 것을 권고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대학별 논술·면접 고사가 집중되는 오는 22일까지는 학사 운영을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을 대학들에 권고한다고 4일 밝혔다. 학원이나 대학가 주변 음식점 등 이 기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달 31일까지를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청소년들이 주로 출입하는 시설과 학원 등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벌인다. 청소년들이 술이나 유해약물을 오남용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은 술·담배 판매 관련 업계를 점검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이나 각종 이벤트·행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생활 지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수능 시험 2주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해 게임제공업소·노래연습장·영화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학원·교습소에 대면 수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코로나19 위기가구에 긴급생계비 최대100만원 지급
경제·금융 정책 2020.12.04 15:28:3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감소한 약 20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긴급생계비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 중 소득 재산 조사 및 중복확인이 완료된 20만 가구에게 지원금을 이날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1인 40만 원△2인 60만 원△3인 80만 원)을 1회 지급하는 사업이다. 그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도, 시군구별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전담조직(TF)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폭넓게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신청 기준을 완화하고 증빙 서류도 대폭 간소화했다. 아울러 신청기간도 당초 11월 6일에서 11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긴급복지 등 기존 생계지원 제도 대비 재산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소득 감소에 대한 증빙 서류를 간소화 하는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했다”며 “지급된 위기가구 긴급생계비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
김천에서 4일 코로나19 환자 7명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5:21:05경북 김천시에서 4일 7명의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3일 확진된 감문면에서 축산업을 하는 40대 환자와 접촉한 감문면에 거주하는 농민 5명이 포함됐다. 또 3일 확진된 60대 학원 강사와 접촉한 초등생(10세·덕곡동) 1명과 자가격리 중이던 70대 1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축산업을 하는 40대 환자가 그동안 접촉 범위가 넓어 김천시는 더욱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무더기 환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남은 코로나 중환자 병상 59개…이 추세면 열흘 안에 소진
산업 바이오 2020.12.04 15:20:2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600명대를 기록한 상황이지만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59개밖에 남지 않아 병상 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의 일반 중환자 병상과 코로나19 환자 전용 중환자 병상을 합치면 550개가 마련돼 있지만, 이 가운데 환자가 당장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은 11%인 59개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이미 89%가 가동 중인 셈이다. 이날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이다. 신규 환자가 위·중증으로 전환되기까지 1∼2주가량 시차가 있는 점에 비춰 의료계 안팎에서는 병상이 곧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환자가 600명대로 올라가서 추가로 중환자 병상이 더 필요하겠지만, 기존의 400∼500명대가 계속해서 유지되더라도 현재의 중환자 병상은 2주, 빠르면 열흘이 되면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0시 기준으로 463명의 확진자가 나온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는 9개, 경기 7개, 인천 11개(24.0%)의 병상이 남아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각각 185개, 104개의 중환자 병상을 확보한 상황을 고려하면 가동률은 각각 95.1%, 93.2%로 높은 수준이다. 경남과 충남, 전남은 각각 14개, 12개, 4개 병상을 확보했지만, 현재 모든 병상이 사용 중이어서 가용 병상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이외에도 광주, 대전, 충북, 전북은 가용 병상이 1개씩 남아 있고, 경북과 대구는 2개씩, 부산은 3개가 남아 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한 시설과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추가적인 인력 투입이 없더라도 중환자를 볼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각 병원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병상은 있는데 인력이 없어서 운영이 어려운 병원들 같은 경우에는 추가적인 인력을 투입해서 중환자 치료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중증 환자가 아닌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는 감염병 전담 병상의 경우 전국 4,583개 가운데 37.5%인 1,722개가 현재 입원 가능한 상황이다. 경증이나 무증상 환자가 격리 생활하는 전국 17개 생활치료센터는 전날 기준 정원 3,640명의 32.1%인 1,170명을 더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개소하는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포함해 다음 주까지 총 10개를 추가 개소해 1,750명을 더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숙인이나 저소득층 진료를 담당해 온 서울 동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환자들은 보라매병원과 서울의료원 등으로 옮기고, ‘안전망병원’ 등 민간병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울산시, 5일부터 목욕장업 발한실 운영 및 음식 섭취 금지
사회 전국 2020.12.04 15:10:48오는 12월 5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목욕장에 대해 추가로 발한실 운영 금지와 음식판매 및 음식섭취 금지 의무화가 확대된다. 울산시는 지역내 목욕장 192곳의 영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행정조치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는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특별 점검반 10개반 20명을 편성해 출입자 명부관리, 이용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이용인원 제한, 발한실 운영 금지, 목욕장 내 음식판매 및 섭취금지 이행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영업자 및 이용자에 대하여 과태료 300만원 이하를 부과한다.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피해와 손해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목욕장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전국 및 울산에서 발생함에 따라 연속감염(N차)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밤 9시, 서울이 멈춘다…독서실·마트·PC방도 닫아야
산업 바이오 2020.12.04 15:05:51오는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서울 시내 독서실과 마트, 스터디카페, 영화관, PC방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역 강화 조치를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지금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내일부터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서울시는 필수적인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배달을 허용했다. 독서실과 교습소, 입시학원 2,036곳을 포함해 총 2만5,000곳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한다. 시는 학원 등의 오후 9시 이전 수업도 온라인 전환을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 시는 아울러 대중교통의 야간운행 30% 감축도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오후 9시 이후 30% 감축 운행된다. 서 권한대행은 “종교시설의 비대면 온라인 전환도 요청 드린다”며 “이미 동참해주신 불교, 천도교, 성균관에 감사드리며 기독교와 천주교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도 밝혔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코로나에 설 자리 줄어든 '워킹맘'.. 취업자수 5.5%↓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2.04 14:55:08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워킹맘 취업자’ 수가 1년 전 대비 5.5% 감소했다.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이 코로나19의 집중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녀특성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취업 여성은 267만2,000명으로 1년 전 대비 15만6,000명 줄었다.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가 전년 대비 12만명 줄었으며 임시·일용직 또한 13만4,000명 급감했다.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로 일하는 워킹맘은 50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3만6,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종사자를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1년 전 대비 7만명 줄어든 57만명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5만6,000명 감소한 143만2,000명을 각각 기록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 여성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2.4시간으로 1년 전대비 4.2시간 줄었다. 특히 육아부담이 큰 6세 이하 막내 자녀를 둔 여성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29.9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7∼12세 막내 자녀가 있는 경우 33.3시간, 13∼17세의 경우 34.6시간이었다. 통계청 측은 이 같은 취업시간 감소와 관련해 “주 52시간제 영향으로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에다 지난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면서 휴일이 발생한 결과”라고 밝혔다. 임금근로자 워킹맘 중 100만원 미만을 버는 비율은 8.4%(18만2,000명),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을 버는 비율은 30.9%(66만9,000명)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68만3,000명(31.5%),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32만3,000명(14.9%), 400만원 이상은 31만2,000명(14.4%)을 각각 기록했다. 물가 인상률 등이 반영되면서 200만원 미만 임금을 받는 비율은 1년 전대비 낮아졌다. 자녀수가 많을 수록 고용률이 낮았다. 자녀 수가 1명이면 고용률이 57.1%였지만, 2명이면 54.8%, 3명 이상이면 51.0%로 각각 나타났다. 워킹맘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64.8%)였으며 울산(46.9%), 대구(51.9%), 경기(53.1%) 등은 고용률은 낮았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서울 중·고교 7∼18일 원격수업…초등은 개별 상황따라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4:53:45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거세짐에 따라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전학년의 모든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긴급 학사조정 방안을 밝히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특성화고·후기 일반고 고입전형과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 등 필요한 기간에 해당 학년만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서울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α’ 단계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돼있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3분의 2 이하로 밀집도를 유지해야 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가정 내 돌봄 공백이 우려되면서 현재의 학사 운영을 유지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개별 학교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등교수업 조정에 대한 학교의 자율권을 넓혔다. 유치원도 기존 거리두기 2단계의 학사 운영 기준인 밀집도 3분의 1 원칙이 계속 적용된다. 교육청은 개별 유치원 상황에 따라 원격 수업 전환 등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
서울 독서실·마트·PC방 내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4:51:26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서울 시내 독서실과 마트, 스터디카페, 영화관, PC방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방역 강화 조치를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서울시는 필수적인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배달을 허용했다. 독서실과 교습소, 입시학원 2,036곳을 포함해 총 2만5,000 곳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시는 학원 등의 오후 9시 이전 수업도 온라인 전환을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 시는 또 자치구, 시 투자기관이 출연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에 관계없이 일체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야간시간 운행도 축소한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오후 9시 이후 30% 감축 운행된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서울에서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3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고치”라며 “서울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1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7일부터 2주간 서울 중고교 원격수업 전환...유치원,초교는 현행 유지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4:47:17서울지역 중·고교가 다음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경우 현행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학사운영 기준이 유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산세 방지를 위한 긴급 학사조치’를 통해 “다음 주인 12월 7일부터 2주간 서울 관내의 모든 중·고등학교는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시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원격수업에 충실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다만 “특성화고 및 후기 일반고 고입전형과 2학기 기말고사 시행 등에 필요한 기간 동안 해당 학년만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하는 방법으로 필수적인 학사운영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대해선 현행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3분의 1 밀집도를 등교수업 원칙으로 하되 최대 3분의 2까지 허용하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유치원은 돌봄 비율이 높고, 하원 후 개인 활동을 하는 경우가 타 학교급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하여 기존 거리두기 2단계 학사운영 기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조 교육감은 “매일 매일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를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앞으로 남은 학사일정과 대학별고사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4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29명(국내 발생 600명)에 달했고, 그 중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가 295명(국내 발생 291명)이었다. 조 교육감은 “2주간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 방안이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의 입장에서 여러모로 어려움을 가져오는 것임을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교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중·고등학생, 수험생 및 수험생 학부모, 대학별 고사를 운영하는 대학, 서울시민 모두에게 대학별 고사가 끝날 때까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되는 대학별 고사와 관련해 수험생들에게 “대학별 고사 당일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험생 보호자에게는 “수험생들의 방역을 위해 보호자 동반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서 시민들에게 “향후 2주간은 논술·면접·실기 등 대학별 고사로 60만명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며 “대학별 고사가 집중되어 있는 주말에는 수험생들의 방역과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대학별 고사는 12월에 논술·면접 등이 집중되어 있지만, 정시 ‘다’군 실기 전형이 끝나는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서울 시민 모두가 수험생 부모의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부산 음익실 N차 감염·요양병원 종사자 등 36명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4:42:054일 부산에서는 초연음악실 N차 감염과 학장성심요양병원 종사자 감염 등 36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특히 요양병원 감염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54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3일 오후 9명, 4일 오전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905번부터 940번까지 36명이다. 지역 별로는 남구 7명, 사상구 6명, 해운대구 4명, 부산진구 3명, 북구 3 동래구 2명, 사하구 2명, 수영구 2명, 기장군 2명, 서구 1명, 금정구 1명, 강서구 1명, 기타 2명이다. 907번(사상구)·908번(사상구)·909번(사상구)·910번(사하구)·911번(부산진구)·912번(사상구)은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 종사자로, 지난 2일 실시한 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간호조무사이며 나머지는 조리실 직원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검사를 받지 않은 학장성심요양병원 직원과 입원환자 17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911번의 가족 1명(925번·부산진구)과 접촉자 1명(940번·북구)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905번(부산진구)과 916번(남구)·929번(서구)·932번(동래구)·939번(해운대구)은 초연음악실 N차 감염 사례다. 929번과 932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939번은 기존 확진자와 학원에서 접촉해 감염됐다.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함에 따라 초연음악실 연관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었다. 906번(사상구)과 924번(사상구)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반석교회 신도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반석교회 연관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해 39명으로 늘었다. 926번(기타)과 930번(기타)·931번(수영구)은 732번(부산진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32번은 경남 571번 확진자가 방문한 종교시설의 접촉자다. 919번(남구)과 920번(남구)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비행기 내 접촉자다. 914번(수영구)은 울산 216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915번(강서구)은 경남 6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937번(기장군)과 938번(기장군)은 경남 652번 확지자의 가족이다. 917번(남구)과 918번(남구)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889번(남구)의 가족이다. 923번(해운대구)은 전날 확진된 901번(해운대구)의 접촉자이며, 936번(금정구)은 900번(금정구)의 접촉자다. 913번(해운대구)과 921번(북구)·922번(북구)·927번(남구)·928번(남구)·933번(해운대구)·934번(사하구)·935번(동래구)은 의심증상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에서 29명은 부산의료원에서, 2명은 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11명은 경남권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8명은 증상 등을 고려해 병상을 배정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주소를 가지고 경남에서 확진된 2명도 부산의료원으로 입원하기로 했다. 4일 기준 부산지역 입원 병상은 268병상이다. 이 중 216병상을 사용 중이어서 53개 병상이 남아 있다. 경남권생활치료센터는 경남과 부산에서 42명이 입소해 128실의 여유가 있다. 시 관계자는 “계속적으로 부산·경남에서 동시에 환자가 40∼50명씩 발생한다면 준비된 의료시스템으로 감당하기가 버거워진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때까지 모두가 잠깐 멈춰서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확진자 37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940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확진자의 접촉자 5,107명과 해외입국자 3,196명 등 8,303명이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인천 거짓말 강사' 항소심도 징역 6개월…직업·동선 속여 7차 감염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4:28:54올해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여 7차 감염을 일으킨 인천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부(고영구 부장판사)는 4일 이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학원강사 A(25)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초범”이라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지 못한 채 순간적으로 그릇된 판단을 한 것이 원인인 점은 유리한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고인의 거짓 진술이 적발되기까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자가격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60여명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며 “이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했고 지역 구성원들이 겪어야 했던 공포심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하면 원심판결이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A씨와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0월 8일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 조사에서 범행 일부를 부인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와 검찰 모두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A씨에게 관련 법상 법정 최고형인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올해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조사에서 직업과 동선에 관해 20차례 이상 거짓 진술을 하거나 사실을 은폐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학원강사인 신분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보습학원에서 강의한 사실도 방역 당국에 말하지 않았다. 올해 5월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같은 달 2일 서울 이태원과 포차(술집) 등지를 방문했으며 다음 날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게서 시작된 전파로 ‘7차 감염’ 사례까지 나왔으며 관련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초·중··고교생 등 40명이 넘었고 전국적으로는 60명이 넘었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