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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CES 2026 첫 참가… 글로벌 2차전지 장비 확장 가속
증권 국내증시 2025.12.24 11:39:21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피엔티(137400)가 오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피엔티는 북미,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2차전지 장비 및 관련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CES 참가는 그동안 축적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 중심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다. 전시는 2026년 1월 6~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노스홀(North Hall)에서 열린다. 피엔티는 부스 번호 8037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CES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피엔티는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시 설계, 설비 제작, 생산 공정 컨설팅까지 포괄하는 ‘2차전지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단순 설비 공급을 넘어 고객의 투자 효율과 공정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턴키(Turn-key) 솔루션이 핵심이다. 특히 자회사 PNT Materials와의 공동 참가를 통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양극 활물질 관련 사업도 함께 선보인다. 장비와 소재를 연계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시너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피엔티 관계자는 “CES 참가는 글로벌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아니라, 이미 구축된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솔루션 역량을 중심으로 피엔티의 기술적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CES 2026서 최초 6K 게임용 모니터 선보인다
산업 IT 2025.12.24 10:12:59삼성전자(005930)가 게이밍 모니터로는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해상도에 최대 180㎐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G8(G80HF)' △240㎐ 주사율과 300니트 밝기의 퀀텀닷(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32형 '오디세이 OLED G8(G80SH)' △듀얼 모드 기반으로 세계 최초 1040㎐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오디세이 G6(G60H)' 등이다. 오디세이 3D는 안경 없이도 3D 경험을 제공하며 6K 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게임마다 최적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기능이 탑재됐고 최대 165㎐ 고주사율, 1㎳(GtG·회색조에서 다른 단계의 회색조로 변하는 데 까지 걸리는 시간) 응답속도 등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8 두 모델(G80HF, G80SH)은 모두 △디스플레이포트 2.1 탑재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게이밍 최신 기능을 대거 지원한다. 특히 G80SH 제품은 최대 80초당기가비트(Gb㎰)의 전송 대역폭을 지원하는 UHBR(초고속 비트레이트)20 디스플레이포트 2.1이 탑재돼 고명암비(HDR), 가변주사율(VRR)과 같은 최신 영상 기술을 데이터 손실과 왜곡 없이 안정성 있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e스포츠, 고성능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초고주사율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세이 G6는 27형 크기로 QHD(2560x1440) 해상도와 600㎐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듀얼 모드를 활용하면 세계 최초 1040㎐ 초고주사율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ES 2026에서 세상에 없던 혁신 기술을 최초로 구현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이밍 업계를 선도하고 새로운 기술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모니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CES 2026' 주목할 관전 포인트… 세라젬 ‘AI 웰니스 홈’
산업 중기·벤처 2025.12.23 14:54:50세라젬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6 혁신상 수상작을 통해 스마트홈 기술이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주거 공간이 보다 개인화되고 반응적이며 능동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라젬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AI 웰니스 홈’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라젬은 첫 CES 참가 이후 3년 동안 CES 혁신상 수상 규모를 4배로 확대하며 올해 헬스케어 업계 최다인 12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일 기기 중심의 헬스케어를 넘어 집 전체가 건강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 △홈 테라피 부스 2.0 AI △메디스파 프로 AI △밸런스 메디워터 AI 등은 거실, 침실, 자녀방, 욕실 등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집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살아있는 웰니스 공간으로 기능한다. 세라젬은 CES 2026에서 집 안 곳곳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집 전체가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처럼 작동하는 개념을 선보인다. 3개의 ‘라이프스타일 존’을 통해 각 연령별 헬스케어 경험을 제시한다. 어린이와 자녀를 위한 공간에서는 성장기 신체 리듬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환경을, 청·장년층을 위한 공간에서는 일상 속 건강 관리와 회복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웰니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실버 세대를 위한 공간에서는 중장년 이후의 건강 관리와 마음 돌봄을 아우르며 일상에 안정과 평온을 더하는 홈 헬스케어 경험을 구현한다. 세라젬의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세라체크’를 만나볼 수 있는 ‘세라체크 존’도 마련했다. 세라체크 존에서는 측정부터 분석, 맞춤형 케어까지 고객의 건강 관리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라젬 헬스케어 플랫폼의 비전을 안내한다. 한편, 세라젬 CES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 2층 A-D관에서 운영되며, 바이어 및 투자사를 위한 상담 공간과 전용 체험존이 마련된다. -
LG디스플레이, 게임밍 최적화된 240Hz 27인치 4K OLED 세계 최초 공개
산업 기업 2025.12.23 09:45:04LG디스플레이(034220)가 RGB(레드·그린·블루) 스트라이프 구조로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4K 모니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압도적인 화면을 구현한 이 제품을 앞세워 게임 모니터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240Hz 고주사율이 적용돤 27인치 4K 모니터용 OLED 패널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빛의 삼원색인 RGB 서브픽셀을 나란히 배열한 구조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색 번짐(color bleeding), 색 프린지(Color fringe) 등 왜곡 현상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전에도 RGB 스트라이프 방식의 OLED 패널은 있었지만 최고 주사율이 60Hz 수준에 그쳐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주사율을 240Hz까지 끌어올린 최초의 제품이다. 특화 기술인 DFR(Dynamic Frequency&Resolusion)을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고해상도 모드(UHD 240Hz)와 고주사율 모드(FHD 480Hz)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1인칭 슈팅 게임(FPS·First-person shooter)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모니터 윈도우 등 운영체제 및 폰트 엔진에 최적화돼 가독성 및 색 정확도가 높다. 이에 더해 160ppi(1인치당 픽셀 수)의 높은 픽셀 밀도로 섬세한 표현력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및 전문가용 모니터 패널에 신규 픽셀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다가오는 CES 2026에서 선보여 고객사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이는 기술은 주로 백색 소자가 포함된 RGWB 구조나 RGB 픽셀을 삼각형으로 배치한 트라이앵글(Triangle) 구조를 사용하는 기존 하이엔드 게이밍 OLED 모니터 패널보다 뛰어나다.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 환경에 최적화된 신규 패턴을 개발하고 픽셀에서 빛이 나오는 면적 비율(개구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끝에 RGB 스트라이프 구조와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OLED 모니터 패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력이 뒷받침 돼야한다”라며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기술, 고객사가 원하는 기술,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의 약 30%를 양산하며 적극적으로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현재 양산되는 게이밍 OLED 패널 중 최고 주사율, 응답속도, 해상도 등 주요 스펙에서 모두 세계 최고 타이틀을 확보하는 등 압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CES 2026 출격하는 삼성전자,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 예고영상 공개
산업 기업 2025.12.23 09:26:02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 행사의 주제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북미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에서 삼성이 단독으로 마련한 전시관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하고 고객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AI 경험을 향상시키고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예고 영상은 다채로운 빛과 선을 활용해 더 퍼스트룩에서 공개될 신제품의 실루엣을 형상화 하며 행사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빛과 선은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통합적이고 일관되게 적용되는 AI 기술을 상징한다. 영상 말미에는 제품을 감쌌던 빛이 행사가 열릴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Las Vegas)로 퍼져 나가며 이번 행사의 주제가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 이틀 전인 내년 1월4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발표 행사를 열고 더 퍼스트룩 2026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1월 7일까지 4일간 전시와 기술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 부문장)을 비롯해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김철기 DA사업부장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사업부문별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삼성 기술 포럼은 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AI·가전·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더 퍼스트룩 202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노을, 자궁경부암 AI 진단 플랫폼 통해 주가 반등 전망돼 [Why 바이오]
산업 바이오 2025.12.23 08:45:26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의료기기 업체 노을(376930)이 말라리아 중심 디바이스 보급에서 자궁경부암, 혈액분석 등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면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23일 노을에 대해 “약 256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이후 자궁경부암, 혈액분석 매출을 통한 실질적인 수익성 검증을 거쳐 유의미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을은 2027년까지 디바이스 2000대 보급을 목표로 한 가운데 유상증자 자금을 CAPEX,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사업개발, 생산라인 확충에 투입할 예정이다. 노을은 내년 초 CES 2026에서 자궁경부암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 CER’을 북미 시장에서 처음 전시한다. 이 제품은 염색, 이미지 촬영, AI 분석, 결과 리포트 작성까지 자동화하며 지난달 유럽 유통사 바이오메디카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동유럽 6개국에 우선 공급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여성 건강 분야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자궁경부암 제품은 매출총이익률(GPM) 70~80%로 매출 비중 확대 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노을은 내년 상반기 부품 생산시설을 베트남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 및 혈액분석 장비 보급 이후 카트리지 반복 매출 발생 속도와 제조원가 개선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 -
스트라드비젼, CES 2026 참가…확장 가능한 생태계 통합 전략 공개
산업 IT 2025.12.23 06:00:00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인식 기술 기업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주요 반도체 및 기술 파트너들과의 생태계 협업과 플랫폼 단위 통합 전략을 중심으로 기술과 사업 성과를 선보인다. CES 2026에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비전 인지 소프트웨어 SVNet이 다수의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실제로 구현·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공개한다. 여기에는 이미 양산 프로그램에 적용된 프로젝트는 물론 양산을 앞둔 단계의 적용 사례도 포함된다. 단순한 단독 데모를 넘어 파트너 플랫폼에 통합된 실제 구현 사례를 통해 SVNet이 상용화 제품이며 글로벌 자동차 프로그램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명확한 양산 경로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이번 CES 2026 전략은 회사가 생태계 중심 성장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트라드비젼은 주요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차업체(OEM)가 파트너 플랫폼에 사전 통합된 인지 소프트웨어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 리스크와 복잡성을 크게 줄이고 시장 출시 시점을 앞당기며 자율주행 밸류체인 전반에서 확장 가능한 인지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스트라드비젼은 개별 부스 중심의 전시가 아닌 파트너 전시 공간 내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스트라드비젼, 파트너사, 잠재 고객 간의 집중도 높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업 중심의 미팅은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요 생태계 파트너인 AMD, Aptiv, Renesas, Seeing Machines, Texas Instruments와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이 다양한 칩 및 기술 생태계 전반에서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CES 2026는 스트라드비젼이 현재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SVNet은 이미 여러 파트너 플랫폼에서 운영 중이며 일부는 양산 단계에 진입했고 일부는 양산을 향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제 양산 일정에 부합하는 통합형, 확장형 인지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가전·디자인 리더십도 강화…삼성 CES서 첫 기술포럼
산업 기업 2025.12.22 18:00:22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가전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6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 기술포럼’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와 가전·디자인·서비스를 주제로 4개 세션을 통해 파트너사·학계·미디어·애널리스트와 함께 포럼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효과적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전과 전망을 논의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청 경험 재정의’ 세션도 연다.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 세션에서는 마우로 포르치니 최고디자인책임자 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AI와 창의성, 신소재를 활용한 인간 중심의 디자인 전환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4~7일에는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통해 AI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올 하반기 ‘목표 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가 기본급의 100%, 모바일경험(MX) 사업부 75%,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사업부는 37.5%,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는 25%를 각각 지급받는다. -
무선청소기가 1.96㎏…삼성 '제트핏' 선보여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22 09:51:58삼성전자(005930)가 1.96㎏의 최경량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청소기의 손잡이와 브러시·모터·배터리 등 전체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무게를 줄였다. 삼성전자 스틱 청소기 중 가장 가벼우며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한 핸디 형태로 사용 시 무게는 1.18㎏에 불과하다. 특히 흡입력의 핵심인 모터는 특허를 받은 초경량 구조를 적용해 115g임에도 흡입력이 최대 180W에 달한다. 신제품은 ‘액티브 슬림 브러시’를 채택해 구석이나 좁은 곳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브러시가 바닥에 닿는 면적을 넓히고 바닥에 붙어 있는 먼지를 일으켜 포집하는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를 적용해 청소 성능을 높였다. 측면 발광다이오드(LED)까지 적용해 가시성을 높여 어두운 곳에서도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트 핏’은 청소기 작동부터 충전·보관까지 사용 단계별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새로 도입된 ‘스마트 모션 클리닝’은 사용자가 청소를 하다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벽에 기대어놓는 등 멈춤 상태가 감지되면 스스로 동작을 멈춘다. 멈춤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배터리 소모를 방지한다. 아울러 손잡이 부분에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흡입 강도와 사용 가능한 시간,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트 핏’은 새틴 그레이지, 새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고 출고가는 69만 9000~7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전시를 개최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더 가벼운 무선 청소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볍지만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최상의 무선 스틱 청소기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CES 2026서 '기술포럼' 연다…AI·디자인 비전 공유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22 09:42:17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조명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다음 달 5~6일(현지시간)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AI)과 가전,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와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5일에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주제로 삼성전자 DA 사업부 최윤호 프로를 비롯한 스마트 홈 협력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해 일상생활에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을 포함한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인의 일상을 지키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원리를 다룰 예정이다. 새렉 브로드스키 VD사업부 상무와 TV, 엔터테인먼트 분야 리더들이 모여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및 크리에이터 주도 채널 등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전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 세션도 진행된다. 6일에는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 세션에선 마우로 포르치니 최고 디자인 책임자 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모여 AI,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 전환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다음 달 4~7일에는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하고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
현대차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내달 CES 첫 출격
산업 산업일반 2025.12.22 09:20:13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처음 공개한다. 글로벌 로봇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도 발표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내년 1월 6~9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영상을 통해서만 소개됐는데 처음으로 현장 공개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델은 완전 전동식을 채택한 최신형 제품이다. 기존 유압식 아틀라스보다 가볍고 유지 보수가 간편하며 에너지효율이 높다는 장점을 가졌다. 아틀라스는 지난해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공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만큼 무거운 부품을 운반하거나 차량을 조립하는 작업이 시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와 함께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을 활용해 로봇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청사진을 소개한다. SDF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제조 전 과정에서 유연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4족 보행 로봇 ‘스팟’,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등 최첨단 AI 로보틱스를 활용한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매시간 운영하며 실시간 시연과 심층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5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는 ‘파트너링 휴먼 프로그레스: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테마로 AI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 최첨단 AI 로보틱스 기술 실증을 비롯해 인간-로봇 협력 관계 구축 방안,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조성하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제조 환경에서의 활용과 검증을 통한 사업 확장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를 토대로 AI 로보틱스·부품·물류·소프트웨어 등 밸류체인 전반을 통합 관리해 로봇 개발부터 학습·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막오른 ‘RGB TV' 전쟁…내년 CES서 한중일 TV업체 한판 붙는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22 06:30:00다음 달 열리는 CES 2026에서 한중일 TV 업체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 'RGB TV'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한국 TV 업체는 중국 업체보다 수준 높은 마이크로 RGB 기술을 내세웠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 브랜드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에 고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새판을 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일본 소니, 중국 TCL·하이센스 등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RGB 기반 TV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RGB TV는 TV의 핵심인 백라이트 기술을 근본적으로 바꾼 제품으로, 기존 TV가 단일한 백색 광원을 사용했다면 RGB TV는 초미세 빨강(R), 초록(G), 파랑(B) LED 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세 가지 색상의 광원을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해 색의 순도를 극대화하고 왜곡을 원천 차단하기 때문에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중에서도 RGB LED를 마이크로 크기로 배열한 마이크로 RGB TV를 핵심 제품으로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한 데 이어 2026년형 신제품으로 55·66·75·85·100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올해 초격차 TV 기술력을 선보였다면 내년에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AI) 기술도 강점이다.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마이크로 RGB AI 엔진은 '4K AI 업스케일링', AI가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도 이번 CES에서 초소형 RGB LED 백라이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원 제어 기술을 결합한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공개한다. LG전자는 화소의 정밀 제어 기술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자발광 소자를 픽셀 단위로 조절하는 올레드 기술력을 적용해 RGB LED를 광원 단위로 독립 제어할 수 있다. 빛 번짐을 막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중국 하이센스는 올해 초 열린 CES 2025에서 세계 첫 RGB TV를 공개했으며, 이후 해당 제품을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 출시했다. TCL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163형 RGB TV를 전시했다. 소니도 내년 CES에서 RGB TV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소니는 3월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RGB LED TV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고 10월에는 '트루 RGB' 상표를 출원했다. 내년 CES가 RGB TV 제품의 각축장이 된 건 현재 TV 시장에서 신규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제품군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29%로 1위를 지켰지만 중국의 TCL(14.3%)과 하이센스(12.4%)가 무서운 성장세로 뒤를 쫓으며 2·3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10.6%로 4위였다. 중국 TV 회사의 경쟁력이 프리미엄 LCD TV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이 시장에서 승기를 잡으면 추격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다만 한국과 중국 기업들의 RGB TV 기술력에는 아직 차이가 존재한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시한 마이크로 RGB TV는 소자의 크기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고 하이센스 제품의 경우 100~20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가 160인치를 넘는 일부 중국 RGB TV의 경우 사실상 이름 앞에 RGB만 붙인 마이크로 LED TV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
가전 최초 제미나이 탑재한 '삼성 비스포크 AI 냉장고' 내달 첫선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21 10:22:55삼성전자(005930)가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은 다음 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개최되는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높였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됐지만 제미나이 도입으로 인식 가능 대상이 확대됐다. 식재료 인식부터 관리,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 등 차별화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AI 푸드 매니저'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냉장고를 이용하는 패턴을 분석해 구매가 필요한 식재료에 대한 알림을 보내주거나 식재료 사용과 관련한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AI 비전을 와인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한다. 장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와인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와인 매니저' 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기 상단에 있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와인병을 인식하고 이름과 분류,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리스트에 자동으로 기록하는 식이다. 제미나이가 탑재된 AI 비전 기능은 내년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에 탑재된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비전 기술로 주방 가전의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구글과의 협업으로 한층 진화한 AI 비전을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푸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이피알, 3년 연속 CES 참가…"K뷰티테크 경쟁력 알린다"
산업 산업일반 2025.12.19 09:34:09에이피알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3년 연속 참여하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기반의 혁신 K뷰티테크 경쟁력을 알린다. 에이피알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CES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2024년에 처음 참여한 에이피알은 이번 CES 2026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다. CES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캠퍼스(Venetian Campus) 내 라이프스타일 관에 메디큐브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 규모는 그간 에이피알이 운영했던 부스 중 가장 크게 설계됐다. 작년 CES에서 투자자 및 바이어, 뷰티, 유통, 마케팅 등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까지 1200여 명이 부스를 찾았던 만큼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방문객의 편의에 신경을 썼다. 이번 부스에는 전시와 체험, 상담 공간을 구분해 보다 편리하고 집중된 환경에서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구체적 사업 협력 논의도 가능하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2026에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진일보한 K뷰티테크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의 신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혁신적인 제형을 앞세운 메디큐브 화장품도 함께 선보인다. 제로모공패드, 랩핑 마스크, 고영양 캡슐 크림 등 다양한 화장품 라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CES 2026에서 보다 고도화된 기술력과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속 K뷰티테크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이번 무대를 발판 삼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운전자 모니터링 '첨단 UDC' 개발
산업 기업 2025.12.18 18:44:22LG이노텍(011070)이 차량 계기판 디스플레이 뒤에 숨겨 운전자를 감지하는 초정밀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장착이 의무화하는 추세에 맞춰 디자인 완성도와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은 18일 차량 운전자 모니터링을 위한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UDC)’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UDC는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장착되는 카메라다. 화면에 가려져 탑승자 눈에 보이지 않는게 특징이다. 최근 완성차 업계는 차량 내부 디자인 일체감을 위해 돌출 부품을 없애는 추세다. DMS가 자율주행 필수 장치로 떠오르면서 보이지 않는 카메라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유럽은 내년부터 신차에 DMS 장착을 법제화한다. 기술적 난제는 화질이었다. 렌즈 위를 덮은 디스플레이 패널이 빛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기존 제품은 일반 카메라 대비 화질이 30%가량 떨어져 운전자 눈 깜빡임이나 미세한 표정 변화를 감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LG이노텍은 ‘AI 화질 복원 기술’로 해법을 찾았다. 1년 동안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특수 렌즈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선명도를 높여주는 알고리즘이다. 회사 측은 카메라 앞을 가리는 장애물이 없는 상태 대비 99% 수준 화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 매출을 2조 규모로 키울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부품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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