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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마트, '코로나19 쇼크' 조선호텔에 2,700억 투입
산업 기업 2020.11.19 16:56:43이마트(139480)가 자회사인 신세계조선호텔에 약 2,70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실적 악화에 빠진 신세계조선호텔의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행보다. 이마트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세계조선호텔에 자금을 투입하는데 현금 1,800억원과 900억원 규모의 서울 소공동 일대 땅을 현물 출자로 내놓는다. 이번 현물출자로 신세계조선호텔은 연간 10억원 수준의 임차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조선호텔 제3자 유상증자에 약 2,700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조선호텔 보통주 1,851만3619주를 취득할 예정으로 이번 유상증자로 이마트의 지분율은 99.92%에서 99.96%까지 늘게 된다. 현금출자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이마트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에 대해 “신세계조선호텔의 운영자금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800억원은 신세계조선호텔 운영자금으로 투입되며 이마트가 보유 중이던 웨스틴조선호텔 일부 투지와 건물도 신세계조선호텔에 넘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4월부터 이달 9월까지 약 4억4,000만원의 임차료를 이마트에 지불했는데 연간 10억원 수준의 임차료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마트의 유상증자 참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 악화에 빠진 신세계조선호텔의 영업 정상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과 부산에서 5성급 호텔 2곳과 4성급 호텔 2곳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부산 파라다이스면세점 지분 인수로 면세점 사업에도 진출했으나 2017년 면세사업을 분할 매각했다. 2018년에는 신규로 레스케이프호텔(부티크 호텔)을 열었는데 투자비용 대비 높은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신세계조선호텔의 재무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실제 최근 실적이 가파르게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089억원, 영업적자 124억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올해 3·4분기 매출이 1,044억원까지 줄어든데 이어 영업손실이 473억원까지 늘었다. 대주주인 이마트가 운영자금 수혈은 물론 현물출자로 임차료 등 고정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
거리두기 1.5단계…서로 간 '멀리'
사회 사회일반 2020.11.19 16:22:04서울과 경기, 광주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 중인 19일 오후 서울시내 한 카페의 테이블들이 거리를 둔 채 배치돼 있다. 식당과 카페 등은 기존 1단계에서 150㎡ 이상의 시설에만 적용됐던 수칙이 1.5단계로 격상되며 50㎡ 이상의 시설로 의무화 대상이 확대됐다./오승현기자 2020.11.19 -
코로나 재확산에…'배달약국' 서비스 한시적 허용
산업 중기·벤처 2020.11.19 16:21:42대한약사협회의 반발로 중단됐던 의약품 배달 앱 ‘배달약국’ 서비스가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되면서 정부가 만성질환자나 고령층의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배달약국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허용해서다. ★본지 10월19일자 16면 참조 19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약국 서비스를 운영해온 닥터가이드는 기존 서비스를 ‘닥터 나우(NOW)’로 개편해 다시 서비스를 재개했다. 스타트업인 닥터가이드는 올해 초부터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을 환자 선택에 따라 가까운 약국으로 전송한 뒤 약사로부터 구두와 문서로 복약 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수령하는 비대면(O2O·Online to Offline) 개념의 배달약국을 서비스해 왔다. 하지만 약사 단체인 대한약사회가 반발해 서비스 6개월도 안돼 전면 중단됐다. 복지부도 약사가 아니면 약을 판매할 수 없고 약국이 아닌 곳에서 약을 보관할 수 없다는 약사법을 근거로 약사협회의 의견을 반영한 유권 해석을 내렸다. 배달약국이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놓고 약사들과 스타트업이 갈등하면서 기존 단체에 의해 신생 스타트업이 사장되는 ‘제2의 타다’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만성질환자나 고령층이 약을 타기 위해 외출했을 때 감염위험이 우려되자 정부가 비대면이 배달약국 서비스의 ‘일시적 허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의사가 약사에게 팩스로 처방전을 보내 만성질환자가 굳이 병원이나 약국을 직접 찾지 않더라도 약을 타갈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약 배송시 환자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우려해 약사 판단에 따라 일부 환자의 약은 배송 자체가 불가능하게 했다. 또 배송 중 약 종류를 수령인이 아니면 확인할 수 없도록 2차 밀봉하도록 했다. 일부 의약품의 경우 바로 수령이 안되면 약국으로 바로 회수되도록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환자가 여러 의료 기관을 방문할 경우 환자의 처방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의사와 약사마다 같은 성분의 약을 처방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복약지도를 서면과 유선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보완장치도 마련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코로나 재확산 상황에서 다양한 안전장치 조건을 달아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이긴 하지만 비대면 의료서스스 스타트업에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스타트업 관계자는 “다양한 전제를 깔고 조건부로 허용한 것이지만 정부가 기존 방침을 변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해 단체와 스타트업의 신규 서비스간 갈등을 정부가 나서 중재하고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닥터가이드는 협력 의료 기관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지호 닥터가이드 대표는 “닥터나우와 같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는 기존의 대면 의료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비대면 의료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는 흐름에 우리도 올라타야 도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서로 '멀찍이'
사회 사회일반 2020.11.19 16:20:12서울과 경기, 광주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 중인 19일 오후 서울시내 한 카페의 테이블들이 거리를 둔 채 배치돼 있다. 식당과 카페 등은 기존 1단계에서 150㎡ 이상의 시설에만 적용됐던 수칙이 1.5단계로 격상되며 50㎡ 이상의 시설로 의무화 대상이 확대됐다./오승현기자 2020.11.19 -
미 복지장관 “화이자·모더나 백신, 12월말 전 승인·배포”
국제 정치·사회 2020.11.19 16:12:1595%의 예방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몇 주 내 승인을 받아 공급될 수 있다고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이자 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제 안전하고 고도로 효과가 뛰어난 2개의 백신을 확보했다”며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몇 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배포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 말까지는 이 2개 백신의 약 4,000만회 투여분이 배포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장 취약한 미국인 약 2,0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면역 형성을 위해 4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맞아야 한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연내 시작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부에 발맞춰 제약사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 우르 샤힌은 이날 CNN방송에 나와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20일 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이터TV 인터뷰에서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달 중순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달 하반기에는 유럽연합(EU) 당국이 조건부로 승인할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화이자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뒤 7~10일 이내에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미 당국은 예상했다. 샤힌 CEO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백신 보급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초저온으로 보관해야 하는 만큼 유통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그는 백신을 실온 상태로 배송할 수 있는 공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화이자와 모더나에 들어간 신기술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에 대해 “지금껏 한번도 mRNA를 사용한 백신이 상업화된 적이 없었다”며 개발보다 대량생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mRNA를 이용하지 않는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등이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공급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개발 중인 백신이 청장년층은 물론 노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2상 임상시험 결과를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했다. 연구팀이 560명의 자원자를 18∼55세, 56∼79세, 70세 이상 등으로 나눠 시험을 진행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비슷한 수준의 중성화항체와 T세포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 백신 그룹의 조사관인 마헤시 라마사미 박사는 “노령층은 코로나19 백신 우선 대상이지만 통상 반응이 떨어지는데 우리 백신이 노령층에도 젊은 층과 비슷한 면역 반응을 불러온다는 점을 발견해 기쁘다”고 말했다. 옥스퍼드대는 지난 1월 백신 개발을 시작해 3개월 만에 유럽 최초로 인체실험에 들어가 8월부터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수주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코로나 뚫고 참여율 99%...인구주택총조사 성공적 완료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19 15:08:46통계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 PC와 모바일·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 가구에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식들을 선보였다. 이번 조사 대상자의 참여율은 99%대에 달해 국민의 호응도 역시 높았다. 통계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실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단위로 실시되며 국민의 20%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통계청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조사가 지연됐지만 오는 23일까지면 모든 조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총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에 태블릿PC를 처음 도입해 ‘종이 없는 전자조사’를 실시했다는 점이다. 태블릿PC에 전자지도(GIS)를 탑재해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게 하고 실시간으로 조사 결과가 서버로 전송되도록 했다. 또 조사 완료 즉시 조사원이 완료 여부를 쉽게 파악하도록 해 조사 중복이나 누락을 방지했으며 조사원의 위치를 위성지도시스템(GPS)으로 파악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 정책수요와 사회 변화상 등을 반영해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보유 여부 △반려동물 △1인가구 사유 △혼자 산 기간 △활동 제약자 돌봄 현황 △다문화 통계를 위한 국적 취득연도 등을 신규 조사항목으로 추가해 보다 다양한 내용을 담기 위해 애썼다. 이번 조사에서 일부 항목에 대해 제기된 불만은 향후 공론화 과정을 통해 수집 방법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표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위험 속에서 인구주택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된 것은 사명감을 갖고 참여해준 국민과 3만여명의 조사요원들 덕분”이라며 “올 해 조사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각종 정책 및 경제 발전을 위한 기초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결과 발표 때까지 수집자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이재명 "늘어나는 코로나 '장발장' 범죄…국가·사회가 할 일"
사회 사회일반 2020.11.19 15:06:0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배가 고파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막아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국가가, 사회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늘어나는 코로나 장발장..여러분의 제안을 기다립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도민들의 삶을 처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올해 1분기 생계형 범죄는 40만4,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늘었다”며 “재산범죄와 특히 고령층의 재산범죄는 각각 11%씩 증가했다. 굶주림으로 빵을 훔칠 수밖에 없는 ‘장발장’이 지금 우리 이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범죄를 정당화할 순 없지만, 배가 고파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막아야 하고, 그것이 바로 국가와 사회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생계위기에 처한 분들의 먹거리 제공 등 긴급구호를 위해 푸드마켓에 장발장 코너를 만들어 필요한 최소물품들을 무상공급하려고 한다”며 “생존을 위해 범죄를 선택하는 절박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경찰에도 경미한 생계형 범죄로 훈방 조치된 위기 도민·가구 발굴을 공식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도민 여러분께 이 문제에 대한 입장 및 해결책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을 부탁한다”며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전문가와 공직자들만으로는 이 문제에 대한 대응에 한계가 있으니 집단지성 발동을 요청한다”고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코로나 키트 美에서 550억원 발주! 초강세!
증권 증권정보 2020.11.19 15:02:00신청해 주셨던 분들 < 우리기술(032820) > 단 하루 만에 30% 수익 달성!무료체험 신청해주신 20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감사인사가 계속되네요※”코로나19 치료제” 못 잡으신분들 괜찮습니다. 시원하게 또 한번 나갑니다 .※드디어 시작합니다. 우리기술(032820) 후속주 금요일 상한가입니다 .※ ▶▶11월20일 엄청 크게 ‘상한가’부터 시작할 격이 다른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관련주 급등! ‘ㅇㅇㅇㅇㅇㅇ’ 관련주! ▶ 무료체험 신청◀‘이 기업’이 주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파트너사로부터 5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주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500만 테스트, 총 5000만 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발주로 긴급사용승인 이후 매달 50만 테스트씩 10개월 간 공급한다는 조건이다! ▶▶ 금요일 곧바로 ‘上’ 직행합니다. 차원이 다른 코로나 키트 관련주! 오늘만 드립니다! ‘ㅇㅇㅇㅇ’ 관련 [‘바이오’ 관련株 신청]“신라젠 후속주가 나온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예전에 셀트리온, 샘코도 엄청난 수익을 챙겼었거든요. 무한신뢰감이 드는 곳이예요. 항상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VIP 김주찬 회원)이제는 마지막이다 생각하세요. 이 기회 마저 놓치면 접으셔야 합니다.정확히 “11월 20일 폭발합니다!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 단, 돈 100만원이라도 매수하세요!▶▶ 수익률 신화! 엑세스바이오, 메디콕스, 필로시스헬스케어 등 기본 300% 이상 수익! “11월 20일 상한가” 가는 후속주는? [클릭]◀◀[인공지능 최근 상한가 적중]*20.11.16 박셀바이오(323990) 上 적중!*20.11.12 태경케미컬(006890) 上 적중!*20.11.09 대한해운(005880) 上 적중!*20.11.06 KPX생명과학(114450) 上 적중!*20.11.05 바이브컴퍼니(301300) 上 적중!*20.11.03 켐온(217600) 上 적중!*20.10.29 시스웍(269620) 上 적중!*20.10.28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上 적중!*20.10.20 웰크론한텍(076080) 上 적중!*20.10.15 에스코넥(096630) 上 적중!*20.10.06 나인테크(267320) 上 적중!*20.09.24 케이피엠테크(042040) 上 적중!*20.09.16 대성파인텍(104040) 上 적중!*20.09.15 제주반도체(080220) 上 적중!*20.09.14 현대공업(170030) 上 적중!*20.09.11 보락(002760) 上 적중!*20.09.10 동아화성(041930) 上 적중!*20.09.09 SDN(099220) 上 적중!*20.09.08 초록뱀(047820) 上 적중!*20.09.07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上 적중!*20.09.04 유니슨(018000) 上 적중!*20.09.03 진양제약(007370) 上 적중!*20.09.02 영진약품(003520) 上 적중!*20.09.01 코오롱머티리얼(144620) 上 적중!*20.08.31 사조오양(006090) 上 적중!*20.08.28 파커스(065690) 上 적중!*20.08.27 바디텍메드 (206640) 上 적중!*20.08.26 텔콘RF제약 (200230) 上 적중!▶▶ 딱! 20명 만 드립니다. “금요일 상한가”! ▶지금 받아보기◀※선착순 20명 마감! 전, 후반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 인저리 타임 결승골의 주인공※[오늘의 관심주]위지트(036090) 앤디포스(238090) 모트렉스(118990) 한온시스템(018880) 씨유메디칼(115480) -
美 코로나 사망 25만명…"몇달내 20만명 더 숨져"
국제 정치·사회 2020.11.19 14:56:42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이 2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경고했던 24만명을 넘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몇 달 내에 최대 20만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5만6,254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만도 1,956명이다. 5월7일(2,177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CNN은 “25만명이라는 숫자는 미국의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2만4,166명)의 10배, 독감 사망자 수(4만2,300명)의 5배, 자살로 인한 사망자(4만5,439명)의 5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사망자 수가 당분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조지워싱턴대 의대의 조너선 라이너 박사는 CNN에 “어제 미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망자 수는 2~3주 전에 발생한 감염자 수를 반영한 것”이라며 “2~3주 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만~8만명이었으므로 지금부터 2~3주 후에는 하루 3,000명의 사망자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너 박사의 지적대로 1일 7만7,000여명이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18만여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감염에서 사망까지의 시차를 고려할 때 당분간 사망자 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들이 앞으로 몇 달 안에 10만~20만명의 미국인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47개 주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0% 이상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 이상 감소한 곳은 하와이가 유일했다.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늘어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잃고 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지난 한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29% 증가했는데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검사 건수는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사실상 연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제어에 손을 놓은 상황에서 주지사와 시장은 식당과 학교 폐쇄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는 19일부터 주 전역에 오후10시~오전5시 통행금지를 시행하는 긴급명령을 발표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도 20일부터 오후10시~오전6시에 모든 술집과 레스토랑의 영업을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내렸다. 1주일 평균 코로나19 양성 판정률 3%를 넘긴 뉴욕시는 19일부터 모든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9월 말 다시 학교를 연 지 불과 8주 만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학교 폐쇄는 가장 마지막으로 고려했던 것”이라며 “우리는 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30일간의 재택대기 권고안을 발표한 시카고는 시민들에게 손님을 집에 들이지 말고 추수감사절 행사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정부, 수도권 확진자 일평균 200명 넘으면 2단계 격상 검토
사회 사회일반 2020.11.19 14:56:30정부는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간 기준으로 평균 200명을 넘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9일부터 2주간 1.5단계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이 기간에 200명 선을 넘으면 곧바로 추가 격상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손 반장은 지금의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당초 예정된 2주보다 앞서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릴 수 있느냐는 질의에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00명 정도 돌파하는 게 2단계 기준”이라면서 “그런 상황이 도래하면 (1.5단계 적용) 2주가 안 됐다고 하더라도 상황 변동을 중간에 파악해 거리두기 상향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두기 격상 효과에 대해서는 “열흘에서 2주쯤 뒤에 보통 나온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에 회식이나 모임 금지도 요청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올라가는 지역의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관련 협회 및 단체, 민간기관까지 회식과 모임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각 부처에서 내리기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민간 부분에 대해서도 이(회식이나 모임)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시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부터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은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이다. 인천은 오는 23일 0시부터 1.5단계로 올라간다. 손 반장은 코로나19 추이와 관련해선 “특정한 시설이나 집단에 원인이 있다기보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를 통해 퍼져있던 감염자들이 상당수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이어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언제 어디서 감염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감염 위험도가 상승하고 있는 시기로, 약속이나 식사를 동반하는 모임이나 회식 등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면서 “이번 달에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곳에서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를 한시라도 빨리 찾아 2차, 3차 감염을 막는 게 중요한 만큼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기초단체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서도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손 반장은 “다양한 인구 규모와 지리적 특성을 가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다 보니 통일된 기준이 없고 통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각 시도에 제시해 해당 지자체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자체적으로 시군구의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구체적인 내용은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손 반장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증환자 치료에 부담이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 것”이라면서 “이런 상태로 확진자가 계속 200∼300명씩 발생하면 의료체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다만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가 같이 병상을 쓰는 ‘공용’ 중환자 병상에서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중환자실의 여력을 확보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병상에는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SEN]코로나19 이후 증시 다음 주인공… “수소경제·5G 관련株 주목”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11.19 14:43:48[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 패러다임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전세계로 보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신중론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종식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에 2021년 새로운 주도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섹터는 ‘오G카G’다. 5G, 자동차, 친환경(Green) 관련주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가에서 첫번째로 주목하는 테마는 전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친환경’이다. 한국의 뉴딜정책, EU의 그린딜, 바이든 친환경 정책 등 글로벌 주요국 정부는 그린 에너지 분야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역사적으로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은 동시에 진행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며, “1차 산업혁명은 석탄, 2차 산업혁명은 석유 그리고 지금은 클린 에너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식시장은 이런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정부가 액화수소와 그린수소 관련 정책을 보완해 내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 발표를 예고하는 등 대대적인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어 친환경 분야 중 그린수소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그린수소 관련주는 폐자원을 활용한 수전해 방식 그린수소 생성에 성공한 UCI(038340)다. 최근 UCI 자회사 바이오엑스는 미국 국립연구소 EAT(Electro-Active Technologies)와 미생물 전기분해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생성한 그린수소의 순도가 99.9%에 달하는 등 품질 및 효능을 검증한 한국형 그린수소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UCI 관계자는 “미생물 전기분해 방식의 그린수소는 처리비용 및 환경문제 등이 있는 음식물쓰레기와 같은 폐자원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저비용 친환경 수소사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 며 “우리 정부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적극 추진 중인 ‘수소경제’ 로드맵에 발맞춰 친환경 수소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G’도 2021년 주식시장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테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G 네트워크 설비 투자가 주춤했지만, 최근 미국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가 재개되면서 다시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선치센터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트렌드를 선도한 애플이 처음으로 5G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 5G 스마트폰 수요와 가입자 수 증가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대선 이후 미국 내 5G 투자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5G 장비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진시스템,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는 기지국 장비·부품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를 포함해 해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5G 스위치 제조업체 다산네트웍스도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jss1234567@@sedaily.com. -
경남지역 ‘학교발’ 코로나19 계속이어져
사회 전국 2020.11.19 14:42:08경남지역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사이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창원시 진해구 초등학교 관련 지역감염이 10명이고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4명이다. 나머지 2명은 또다른 지역감염으로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추가 확진으로 이날까지 진해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고 하동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3일 동안 학생과 교사, 주민 등 모두 21명이 발생했다. 이날 하동에서는 중학생 2명(경남 419·427번)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419번은 하동 첫 확진자인 중학생(396번)과 같은 학교 학생으로 학년을 다르다. 427번은 다른 중학교 학생 확진자 402번과 같은 반이다. 하동지역 중학교 교사로 진주에 거주하는 397번 확진자와 진주 지역 식당 및 사우나에서 접촉한 50대 여성 2명(424·425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창원 거주자 420∼423번 확진자와 432·433번 확진자 등 6명은 전날 확진된 진해구 초등학생(401번)의 가족이다. 401번을 포함해 가족 7명이 확진 됐으며 이 가운데 422·423번 2명은 진해구 소재 중학교 학생이다. 창원시 방역 당국은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중학생 4명(428∼431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경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31명으로 332명은 퇴원했고, 99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시와 하동군은 지역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하동군은 이날 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지역내 모든 학원에 대해 내일까지 이틀간 휴원 조치하고, 창원시도 20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속보] 방역당국 “현재 코로나19 환자 1명이 1.5명 감염시키는 상황”
사회 사회일반 2020.11.19 14:28:21[속보] 방역당국 “현재 코로나19 환자 1명이 1.5명 감염시키는 상황” -
코로나 와중에 기아차 노조 '부분파업' 돌입...9년 연속 파업
산업 기업 2020.11.19 14:08:27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19일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파열음을 내고 있는 한국GM에 이어 국내사 양대 축 중 하나인 기아차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와 노조 리스크 이중고에 처하게 됐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오후 12시 쟁대위를 열어 파업을 결정했다. 부분파업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1직과 2직 근무자들이 각각 4시간씩 진행한다. 또 생산특근과 일반특근도 전면 거부한다. 앞서 기아차노조는 지난 18일 사측과의 교섭 이후 사측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한 상태다. 기아차 노사는 이달 들어 수 차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노조측은 기본급 12만304원 인상과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전기차 및 수소차 전용라인과 핵심부품 공장 내 전개, 상여금 통상임금 확대 적용,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최근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및 성과급 150%와 무파업 타결 시 우리사주,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 9월 합의한 내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측은 기아차 노조가 요구한 전기차 전환에 따른 고용 불안 해소에 대해서는 고용 안정을 약속하고 직무 재교육 등을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부분파업으로 기아차 노조는 9년 연속 파업 강행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매년 ‘습관성 파업’을 되풀이한다는 비난이 불가피하다. 특히 기아차 노조가 요구하는 전기차와 수소차 부품 공장 유치, 노동이사제 도입,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은 사측이 받아들이기 힘든 비현실적인 내용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자동차 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피해는 협력 업체 등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밖에 없다”며 “노조가 매년 되풀이하는 ‘습관성 파업’을 멈춰야 한다”고 꼬집었다./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
코로나 팬데믹에도 中 일대일로 확장은 계속…1년반 만에 12개국 더 늘어
국제 경제·마켓 2020.11.19 13:40:1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차이나머니를 앞세운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 ‘세 불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잉투자에 따른 ‘부채함정’의 우려가 더 커지는 상황이다. 1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중국 외교부는 ‘일대일로 협력사업’에 현재까지 138개국, 31개 국제기구가 참여했으며 201개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올해 1~3분기 동안 일대일로 국가들과 무역액이 9,634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들 국가에 대한 중국의 비재정 직접투자도 130억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9.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대일로 사업이 강화에는 오히려 코로나19 사태가 호재가 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 여파로 전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에 빠진 가운데 중국이 상품수입과 경제지원을 명분으로 일대일로 사업협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도 이들 저개발 국가들에게 강한 유혹이 되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비록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직면했지만 일대일로 협력은 여전히 강한 근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취임과 함께 지난 2013년 시작된 일대일로 사업은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에 중국 중심의 경제블록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중국은 지난 2019년 4월 ‘제2회 일대일로 포럼’ 과정에서 일대일로 사업에 126개 국가와 29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년반 만에 사업 참가 국가는 12곳, 국제기구는 2곳 더 늘어난 셈이다. 다만 중국 인프라 투자 위주의 무리한 사업은 사업대상국에 ‘부채함정’을 만들고 있어 국제적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14일 아프리카 잠비아가 디폴트(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첫 국가부도라고 외신은 전했다. 잠비아는 2015년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참가했는데 이후 부채가 급증했다고 미국 CNBC는 보도했다. 현재 잠비아 전체 대외부채의 4분의 1 이상을 중국이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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