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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택시조합, 전기택시 배터리 화재예방시스템 구축키로
사회 전국 2024.12.12 12:58:15피엠그로우와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12일 전기택시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피엠그로우는 부산택시조합의 각 운수사별 전기택시를 대상으로 와트세이프(WattSafe)를 제공하고 사옥 및 운수사의 주차공간에는 안전 강화를 위한 세이프패스(SafePass)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와트세이프는 전기차에 탑재된 데이터 수집 단말기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관리하는 안전관리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배터리에서 수집된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 사고를 예방하는 원리다. 운전자는 피엠그로우 콜센터의 안내에 따라 조치를 취하거나 인근 수리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최장 1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세이프패스는 건물에 출입하는 차량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와트세이프에 가입된 차량을 대상으로 데이터 서버와 연동해 안전등급을 판별하고 주차장 출입 여부나 충전 상태를 안내하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엠그로우는 이미 공공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국내 대표 정보보안기업 SK쉴더스와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전기택시 탑승객의 안전과 전기차 시장의 안전관리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기차 화재 안전’이라는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적 가능성을 현실로 구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차 본연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배터리 제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택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자동차 업계에 부는 한파, ‘다양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포르쉐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12.12 08:21:39포르쉐 신형 타이칸 출시 장면.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는 물론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국내의 경우 점차 ‘내란’으로 정의되고 있는 12.3 비상 계엄의 여파는 물론이고 이번 정부 내내 이어지고 있는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시장 경제 및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빠르게 냉각되었다. 여기에 전기차 화재 등이 이어지며 ‘전동화 전환’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동화 전환’의 둔화, 그리고 ‘과도기’를 조금 더 길게 가져가야 한다는 시장 판단에 의해 일부 브랜드들이 위험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올인(All in)’ 전략으로 인해 ‘경영난’을 마주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공장 폐쇄 및 구조조정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포르쉐 신형 타이칸. 사진 김학수 기자가까운 일본의 경우, 닛산(Nissan)이 전동화 전환의 과도기를 버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기하고 모든 전략을 전기차에 집중한 것 등이 문제로 파산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스텔란티스 역시 비슷한 전략, 그리고 14개 브랜드의 ‘비효율성’ 등이 그룹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포르쉐(Porsche)’의 행보가 무척 인상적이다. 포르쉐는 말 그대로 내연기관과 전동화 전환, 그리고 ‘과도기’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 및 ‘브랜드 전략’을 앞세우며 시장의 모든 영역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포르쉐 신형 911더욱 풍성해진 브랜드 포트폴리오포르쉐를 비롯해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결국 전기차 시대’가 올 것을 상정하고 있었다.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진 만큼 미래를 위한 준비, 전기차 시장에서의 브랜드의 존재감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와 노력, 그리고 여러 전략 및 실천이 이어졌다. 이는 포르쉐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 포르쉐는 지금 그 어떤 시대보다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내연기관 부분에서는 먼저 718과 911는 물론이고 파나메라가 다채로운 트림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SUV로는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등이 여러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 모델에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역시 선보이고 있어 더욱 다채롭다.포르쉐는 911에서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특히 포르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단순히 효율성 개선을 위한 것이 아닌 전동화 기술을 더해 주행 성능 및 주행 경험의 매력을 더욱 강조하는 방식으로 구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파나메라 및 카이엔 등에서 이러한 ‘하이브리드 퍼포먼스’의 매력을 만끽 할 수 있다.여기에 시대의 흐름이라 할 수 있는 순수전기차 역시 충실한 모습이다. 최근 데뷔한 2세대 마칸을 전기차로 출시하며 ‘전기 SUV’라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4도어 스포츠카이자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은 이미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마칸은 전기차로 거듭나 경쟁력을 과시한다. 사진 김학수 기자타이칸의 판매 가격, 그리고 구성에 있어서 대중적인 판매를 이뤄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양한 트림 구성, 그리고 세단과 크로스 투리스모로 나뉜 차체 구조는 고객의 이목을 끌었다. 덕분에 타이칸은 지속적인 판매 실적을 올리며 브랜드의 ‘주요 차종’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실제 포르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8대 판매를 시작해 2021년에는 1,296대, 2022년에는 1,128대 그리고 2023년에는 1,805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11월까지 915대를 판매하며 국내에서만 5,000대가 넘는 타이칸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타이칸은 국내 데뷔 이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또한 포르쉐는 신형 타이칸 출시에 맞춰 개선된 포르쉐 E-퍼포먼스를 담은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 배포하며 ‘타이칸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으며 여러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 역시 더하고 있다.‘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에는 금호 엑스타 레이싱(현 금호 SL모터스포츠) 감독인 김진표가 직접 타이칸 터보 S에 올라 이전 세대와 현행 타이칸을 가감 없이 비교하는 등 다양한 내용과 서승한 프로듀서 특유의 뛰어난 영상미 담겨 이목을 끌었다.포르쉐 911과 함께 아시아 무대에 나서고 있는 볼가스 모터스포츠, 사진 볼가스 모터스포츠브랜드 활동의 다양성 재고포르쉐는 자동차 브랜드이지만 ‘트랙’ 위에서도 모두를 대표하는, 그리고 선망 받는 브랜드 중 하나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내연기관 기반의 GT 레이스 플랫폼인 ‘FIA GT3′ 부분에서의 활약은 말 그대로 ‘최고’라 할 수 있다.실제 911 기반의 GT 레이스카들은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과 일본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가장 사랑 받는 레이스카로 자리를 잡았다. 더불어 스프린트 레이스를 비롯해 최대 24시간에 이르는 내구 레이스에서도 우수한 완성도 및 뛰어난 밸런스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포르쉐 모빌 1 슈퍼컵은 e-퓨얼 사용을 공식 발표했다.특히 국내 레이싱팀 중 하나인 ‘볼가스 모터스포츠(드라이버: 김재현/한민관)’ 역시 911과 함께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Fanatec GT World Challenge Asia)’에 출전해 한국팀 최초의 승리와 함께 ‘시즌 3위(실버암 클래스)’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또한 포르쉐의 원 메이크 레이스인 ‘포르쉐 카레라 슈퍼 컵’은 GT 레이스의 매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e-퓨얼’에 대한 실증을 더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e-퓨얼은 전동화 전환과 불어 ‘탄소중립’의 중요한 해결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2024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주행 중인 포르쉐 963. 사진 김학수 기자여기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초고성능 내구 레이스인 ‘FIA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하이퍼카’ 클래스에서도 포르쉐의 활약은 이어진다. 963(#6)를 앞세운 포르쉐는 올 시즌 FIW WEC 드라이버 부분 챔피언을 거머쥐었다.더불어 올 시즌 제조사 부분에서도 최근 몇 시즌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토요타 가주 레이싱 WEC 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에 포르쉐는 다가오는 2025 시즌에는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분에서 더블 챔피언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링 포뮬러 E, 그리고 포르쉐 팀.포르쉐의 모터스포츠 활약은 순수 전기차 레이스 부분에서도 이어진다. 최근 멕시코에서의 개막전을 펼친 포뮬러 E(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드라이버 부분 2연패와 팀 챔피언십을 향한 레이스를 시작했다.실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의 파스칼 베를라인은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포르쉐에게 첫 포뮬러 E 챔피언 타이틀을 안겼으며 팀 챔피언십 부분에서는 2위라는 호성적을 이뤄냈다. 올해도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경쟁을 이어갈 계획이다.차가워진 시장 분위기 속 여전히 뜨거운 모습, 그리고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운 ‘포르쉐’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플러그링크, 업계 첫 환경부 인증…화재예방형 전기차 충전기 운영[이번주 스타트업]
산업 중기·벤처 2024.12.11 17:37:38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플러그링크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인증한 화재예방형 스마트 제어 전기차 충전기를 최근 설치하고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전기차 화재 예방 기여를 목적으로 PLC 모뎀 장착을 통해 충전 중 배터리 정보 수집이 가능한 충전기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량 실시간 확인, 배터리 상태 정보 수집 등 기능을 수행하는 완속충전기는 능동적으로 충전을 제어함으로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과충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부의 화재 예방 정책에 부합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발빠르게 설치하고 업계 최초로 충전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면서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하는 일상 생활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전기차 고객의 충전 이용 용이성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러그링크는 국내 최초 블루투스 기반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충전기에서 커넥터를 뽑아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간편충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
‘미궁’에 빠진 청라 전기차 화재…경찰, 화재 원인 규명 ‘실패’
사회 전국 2024.11.28 14:58:04경찰이 4개월 동안 진행한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화재 원인을 결국 밝혀내지 못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8일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 차량 화재사건 수사결과’ 기자간담회에서 “화재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형기대는 이번 화재사고와 관련해 업무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관리사무소 직원 A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야간 당직자였던 A씨는 불이 난 직후 스프링클러 준비작동식 밸브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입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연기를 흡입한 23명 중 3명은 경찰에 상해 진단서를 제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보기 등이 오작동하면 아파트 입주민들이 항의할 수 있어 일단 스프링클러부터 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이 화재 책임을 물어 A씨 등을 형사 입건한 것과는 달리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배터리 성능을 파악하는 ‘배터리관리장치(BMS)’가 연소돼 데이터 추출을 하지 못하면서 원인 규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전기차 화재의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벤츠 코리아와 독일 벤츠 본사는 형사 처벌을 피하게 됐다. 형기대는 사고 규명을 하고자 그동안 벤츠코리아 등 4곳을 압수수색해 31개 물품을 압수했고, 3차례 합동 감식을 진행한 바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앞서 정밀 감정결과 차량 밑면의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팩 내부의 셀이 손상되며 ‘절연 파괴(절연체가 특성을 잃는 현상)’로 이어져 발화했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BMS는 화재 당시 저장 회로가 견딜 수 없는 심한 연소로 파손이 심해 데이터 추출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는 중국 회사에서 배터리셀을 받아 자체 기술로 배터리팩을 제작한 뒤 차량에 장착한 부품”이라며 “화재 차량 하부에 외부 충격을 줄 만한 운행 이력은 없었고 다른 이유로 리콜을 받은 내역도 없었다”고 말했다. -
“전기차 배터리 화재, 미리 막는다”…ADT캡스,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서비스 도입
산업 중기·벤처 2024.11.28 10:52:04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 ADT캡스가 전기차 배터리 전문 기업 피엠그로우의 전기차 배터리 안전 서비스를 도입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제조, 구독서비스,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제품 등 배터리 순환경제를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우려를 줄이기 위한 배터리 평가·인증서비스와 배터리 안전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여 관련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양사의 협력식은 27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과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력 방안에 따라 ADT캡스는 피엠그로우와 협력해 전기차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피엠그로우의 안전알림서비스와 전기차 화재 사전 예방 관리 시스템을 ADT캡스의 전기차와 사옥 및 주차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이후 구체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출동차량, 업무용 차량 등 자체 운영 중인 전기차에 피엠그로우의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 서비스 ‘와트세이프’를 도입한다. 와트세이프는 전기차의 운행 및 충전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의 전압, 전류, 온도 등 20여 가지의 항목에 대해 실시간 상태진단 및 안전알림, 안전지수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정보수집단말기인 ‘와트박스(WattBox)’를 차량에 설치하면 본인의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알람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안내 받을 수 있다. ADT캡스의 사옥과 주차시설에는 세이프패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세이프패스는 와트세이프를 탑재한 전기차가 주차장에 진입 시, 실시간으로 차량의 안전등급을 조회해 출입 허용 여부, 충전 가능 수준 등을 판별하고 안내하는 출입통제 서비스다. 시범 적용 이후, ADT캡스의 무인 주차 관리 서비스인 ‘티맵(T map) 주차’와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및 운행 기록 등을 제공하는 차량관리시스템(FMS)에도 와트세이프와, 세이프패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기술검증 대상 차량을 선정하고, 2025년 2분기 사업화 실현을 목표로 1분기 중 1단계 기술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원표 대표는 “이번 협력은 토탈시큐리티를 제공하는 SK쉴더스가 가진 최신 보안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안전 관리 분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과 안전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고, 고객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석화 HL D&I한라 대표, ‘건설기술 R&D 경영인상’ 국회의장상 수상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27 17:10:38홍석화 HL D&I한라 대표이사가 ‘제17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인 ‘건설기술 R&D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27일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주최하는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시상식’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홍 대표이사가 수상한 ‘건설기술 R&D 경영인상’은 건설산업의 연구개발(R&D) 활성화에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CEO의 경영철학, R&D 성과, R&D 조직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 심사 및 승인을 거쳐 부여한다. HL D&I한라 관계자는 “홍 대표이사가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있는 도전’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전문성·독립성을 갖춘 ‘기술품질혁신실’을 신설하고 조직 내 건설기술R&D 연구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연구 및 꾸준한 품질관리에 힘써온 것이 수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HL D&I한라는 올해 신규 브랜드 ‘에피트(EFETE)’ 론칭을 계기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 차별화를 진행해오고 있다. ‘레이더 기반 헬스케어’, ‘스마트 횡단보도’, ‘전기차 화재 대응 제연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고객의 안전을 고려한 특화 아이템들을 선보였고 ‘저소음렌지후드‘와 첨단 홈Iot시스템인 ‘터치에이치엘(TouchHL)’ 등 고객의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신규 상품 및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한 건설신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사들과 손잡고 기술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
주차장에서 불나면 잡는다…GS건설, 전기차 화재 감지시스테 개발 나서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26 10:14:27GS건설이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공동개발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와 구본욱 LK삼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공동주택에서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올해 9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전략을 수립 후 LK삼양과 함께 화재 조기 감지 기술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이 LK삼양과 함께 공동개발에 나서는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크게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과 스마트CCTV기반 통합 (주차+보안+안전) 관제 시스템 등 두가지다.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의 온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 문제 발생시 관리자가 신속한 대응으로 소방대의 초기대응 시간을 확보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두번스마트 CCTV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기존 주차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해, 주차+보안+안전 기능이 통합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후 양사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약 13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전기차 베터리 하부 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 확산 특성을 분석해 감지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시공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내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2025년도 소방방재청의 전기차 화재대응 관련 세부지침 공포에 앞서, 정부의 지침방향을 참고해 회사 차원에서 전기차 화재안전 설계 가이드라인 및 화재대응 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 -
동작구, 전기차 화재 방지 ’열화상카메라’ 지원
사회 사회일반 2024.11.22 13:49:10서울 동작구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내 공동주택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21일 ㈜세이프티월드와 ‘열화상카메라 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급격한 온도 상승을 초기 단계부터 인지하고 화재 징후를 감시·경고하는 기능을 갖췄다. 구는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앞두고 신청 아파트 단지에 최대 2대까지 약 130대를 신속하게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히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우선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열화상카메라 긴급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 피해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화재 등 손보사 '빅4', 10월 車보험 손해율 85%로 낮아져
경제·금융 보험 2024.11.21 16:21:12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DB손해보험(005830)·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 등 4대 대형 손보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5.2%로 집계됐다. 올 9월 평균 손해율 86.3%에 비해 1.1%포인트 개선됐다. DB손해보험의 손해율이 9월 87.5%에서 한 달 만에 4.6%포인트 떨어진 82.9%로 집계되며 평균을 낮췄다. DB손보의 한 관계자는 “9월 손해율이 유독 높았던 탓에 기저 효과로 하락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4개 사의 올 1~10월 누계 손해율은 81.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포인트 올랐다. 차 보험 손해율이 80%를 넘으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수준으로 본다. 차 보험 전체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4개 사 모두 80%를 훌쩍 넘어선 상황이어서 올해 적자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손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자동차 이동이 줄면서 흑자를 기록해 최근 몇 년간 차 보험료를 인하해왔지만 지금 같은 추세로 손해율이 오르면 내년에는 보험료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초구, 지하주차장 축광 피난유도선 설치
사회 사회일반 2024.11.14 16:15:09서울 서초구는 지하주차장 축광 피난유도선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서초구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사고와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지하주차장에 비상 조명과 피난 안내 표지판만 설치된 경우가 많아 비상 상황에서 피난 경로를 신속히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피난유도선에 사용되는 축광페인트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빛을 흡수한 뒤 스스로 발광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대피자가 정전이나 암전 상황에서도 피난 동선을 식별할 수 있다. 화재나 침수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서울 서초구, 전국 최초 지하주차장 축광 피난유도선 설치
사회 사회일반 2024.11.14 14:35:17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사고와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축광 피난유도선 설치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직원 우수제안 발표회인 ‘즐거운 상상쉼터’에서 선정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최근 5년 동안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 사고도 2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하주차장은 화재나 암전, 수해 등 비상 상황에서 대피가 어려워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지하주차장에는 비상 조명과 피난 안내 표지판만 설치된 경우가 많아, 비상 상황에서 피난 경로를 신속히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피난유도선 설치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피난유도선에 사용되는 축광페인트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빛을 흡수한 뒤 스스로 발광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대피자가 정전, 암전 상황에서도 피난 동선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특히, 암전 시에는 축광빛으로 대피 방향을 인지할 수 있어, 화재로 인한 연기로 상단부 시야가 차단될 경우 하단의 피난유도선과 바닥 사인이 대피를 유도한다. 또한, 수해 상황에서도 상단부 사인이 빠른 대피 경로를 안내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주차장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화재나 암전, 수해 등 비상 상황에서 주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인 ㈜KCC와 ㈜센트럴시티와 협력해, 지난 8일 신세계백화점 지하주차장에 피난유도선을 시범 설치했다. 실제 지하주차장에서의 실효성 검토를 통해 최적의 색상과 디자인을 도출한 뒤, 향후 다중이용 건축물 신축 시 지하주차장 축광 피난유도선 설치를 허가 조건으로 부여해 지속적으로 지하주차장의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하주차장 안전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피난유도선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구석구석을 살펴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잠잠하나 싶더니… 용인·아산서 잇따라 전기차 화재 사고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4.11.14 10:03:51지난 8월 1일 인천 청라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전기 자동차 화재 사고로 사회에 퍼진 ‘전기차 포비아’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 용인시와 충남 아산시에서도 잇따라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의 한 전원주택 지상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 구형 아이오닉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아이오닉과 카니발 등 차량 2대가 전소했다. 주택 거주자들은 제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차량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출동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8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14분께는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벤츠 EQC400 4MATIC 모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 또한 국내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후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간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질식소화포 등을 활용,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한 차례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활활…"새벽 주민 수십명 대피"
사회 사회일반 2024.11.14 09:18:53충청남도 아산시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월 주민들의 큰 피해로 이어졌던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단지 사고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
피엠그로우, 공공기관에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 서비스 첫 적용
사회 전국 2024.11.11 10:02:55전기차 배터리 전문업체인 피엠그로우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 서비스 패키지(와트세이프·세이프패스)를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와트세이프(WattSafe)는 전기차에 장착된 데이터 수집 단말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후 배터리가 안전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전기차 전용 앱 서비스이다. 세이프패스(SafePass)는 와트세이프를 장착한 전기차가 주차장에 진입할 때 차량의 데이터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안전등급을 조회해 상태를 판별하고 출입허용 여부나 충전가능 수준 등을 분석해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통합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앞서 피엠그로우는 ‘안전한공간’과 세이프패스 관련 공동업무 추진협약을 진행한 바 있고 아파트와 민간 상업건물 등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SBA 상암 본사 건물 주차장의 출입게이트 제어 및 충전 제어에 이 ‘안전알림 서비스 패키지’를 적용한 후 SBA에서 운영 중인 전체 41개 건물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전기차 안전관리 시스템의 공공기관 첫 적용 사례로, 안정적인 운영이 진행되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함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 관리소장도 입건…이달 수사 마무리
사회 사회일반 2024.11.05 10:42:47올해 8월 '인천 전기차 화재' 당시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경찰에 추가로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청라국제도시 모 아파트 관리소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앞서 8월 1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때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입주민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로 입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의 업무상 과실과 입주민 등이 입은 상해가 연관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근 시간 전에 불이 났다"며 "평소에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경찰은 지난달 스프링클러 작동을 멈추고 소방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로 야간 근무자와 소방 안전관리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넘긴 상태다. 입건된 야간근무자 중 한 명은 불이 난 직후 스프링클러가 오작동 한 것으로 착각해 정지 버튼을 눌러 작동이 되지 않게 했다. 소방시설을 불법으로 폐쇄하거나 차단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경찰은 처음 불이 난 벤츠 전기차에서 배터리팩을 확보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불이 처음 난 지점이 배터리인지 아니면 차량 내부 다른 곳인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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