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고 저렴한 화장품 수요 지속…대형마트 단독상품 확대” [유통 hot! 피플]
생활2025.05.1906:20:00
“마트에 장보러 오는 여성들도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화장품이 있다면 지갑을 열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정수민(사진) 이마트 상품본부 퍼스널케어 바이어는 지난달 출시한 저가 화장품 라인 ‘글로우: 업 바이 비욘드(이하 글로우)’가 ‘팔릴 상품’이라고 믿었다. 글로우는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내놓은 신규 스킨케어 라인으로 피부탄력과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내놨다. 정 바이어가 연초 초저가 화장품 출시를 제안할 때만 해도 내부에서조차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주로 식재료를 사러 대형마트를 찾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SK실트론, 웨이퍼 1위 손님 삼성→SK하이닉스로 바뀌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16
07:57:06
SK실트론이 올해 1분기동안 삼성전자(005930)보다 SK하이닉스(000660)에 더 많은 실리콘 웨이퍼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역폭메모리(HBM)·서버용 D램 등으로 큰 돈을 벌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최근 고전 중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량을 앞질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SK실트론이 사업보고서에서 공개한 주요 고객사 매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 동안 'A계열' 회사에 1244억 원의 웨이퍼를 판매했다. 'B계열' 회사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
산업일반 2025.04.29 14:04:27정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국판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 과제 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럼 참가자들은 AI가 경제·사회·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한국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AI 세계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AI 생태계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3개 분야인 AI 데이터센
-
생활 2025.04.29 14:02:37쿠팡이 UX 디자이너 채용 프로세스를 바꿨다. 업계 관행이었던 ‘5일 과제 전형’을 폐지하고, 대신 즉석에서 창의력을 평가하는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 방식을 도입했다. 쿠팡은 오는 6월 말까지 UX디자이너 직군의 세 분야를 상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Core UX △Design System △Brand Experiences로, 경력 7~8년 이상의 숙련된 디자이너가 채용 대상이다.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직군 채용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던 장기 과제 전형을 폐지한 점이다. 그동안 IT 업계에서는 U
-
기업 2025.04.29 14:00:12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캐나다 원자력 기업인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개리 로즈 캔두에너지 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캔두에너지는 캐나다 중수로 ‘캔두’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설계?공급?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업이다. 캔두에너지는 2000여개의 협력사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9개 기업을 우선공급자로 선정했다. 우선공급자로 선정된 기업 중 캐나다 업체가 아닌 곳은 두산에너빌
-
IT 2025.04.29 13:53:05‘현금 부자’인 구글이 5년만에 50억 달러(약 7조2000억 원)에 달하는 회사채를 발행한다. 인공지능(AI) 투자 여유 자금 확보와 자사주 추가 매입을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회사채 발행이 이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촉발한 채권 시장 혼란이 가라앉고 있다는 평가도 따른다.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9일부터 유럽에서 총 50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한다고 보도했다. 2020년 100억 달러 상당을 조달한 후 5년 만이다. 이번 회사채는 만기를 4종류로 나눠 40
-
기업 2025.04.29 13:50:30LG(003550)가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을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LG 전광판을 통해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를 담은 영상은 다음 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상영된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 혁신을 이끈 작가에게 주어진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대한민국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
IT 2025.04.29 13:38:53SK스퀘어가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 해외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SK스퀘어는 유망 기업 발굴을 통해 투자 성과와 함께 자회사 SK하이닉스 등과의 사업 시너지를 꾀할 방침이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미국·일본 기업 5곳에 1000억 원을 공동 출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SK스퀘어의 출자액 비중은 절반가량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디매트릭스, 테트라멤, 아이오코어, 링크어스, 큐룩스 등 5곳에 우선 200억 원을 투입해
-
기업 2025.04.29 13:24:48현대제철(004020)이 환경부로부터 철근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23년 국내 최초로 H형강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철근 제품이 인증을 취득했다. 건설용 강재 부문의 탄소저감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행보로 풀이된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가 부여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제품 중에서도 탄소 배출을 저감하거나 동종제품 평균 대비 낮은 탄소배출량을 보유한 제품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저탄소 인증 제품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
기업 2025.04.29 13:20:02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상품성을 강화한 수소트럭 출시와 충전 거점 구축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대차(005380)는 28일(현지시간)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기존 모델에 대한 북미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으로 차량 출력을 향상시키고 기존에 탑재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
IT 2025.04.29 13:14:14SK텔레콤(017670)이 서버 해킹 사고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유영상 대표가 국회 청문회에 직접 출석해 관련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하는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과방위는 앞서 류정환 SK텔레콤 부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유 대표를 부르기로 했다. 유 대표는 해킹 원인과 경위, 피해 규모, 재발 방지 대책은
-
기업 2025.04.29 12:19:58현대제철(004020)은 수소 수송용 강관 용도로 개발한 고기능 후판이 국제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기능 후판이 적용된 수소 수송용 강관이 국제 인증 기관인 RINA-CSM의 고압 수소 환경 테스트를 통과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소 배관 설계·시공 규격인 ASME B31.12 성능 요건에 충족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해당 테스트는 현대제철의 후판을 사용해 자회사인 현대스틸파이프가 수소 수송용 대구경 강관을 제작하고, 현대종합금속이 용접 재료를 담당하는 기술 협업
-
중기·벤처 2025.04.29 12:18:28소상공인들이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긴급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차기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핵심 25대 과제, 분야별 90대 과제 등 110여개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5대 아젠다는 △ 위기 극복 △ 지원·인프라 강화 ▷법·제도 개선 △ 사회안전망 구축 △ 혁신성장 기반 구축 등이다. 소상공인들은 차기 정부의 정책 1순위로 긴급 소상공인 지원금을 꼽았다. 실
-
IT 2025.04.29 12:02:532027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심의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시작부터 삐걱이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보건복지부가 추계위원 추천 요청 시한으로 제시한 10일의 기한을 넘긴 채 기한 연장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각을 세우고 있다. 교육부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의 만남마저 무산되며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의협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여전한 의료농단과 의료계 갈라치기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과학적 근거없이
-
기업 2025.04.29 12:00:23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올해 1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9017억원으로 5.4%, 순이익은 53억 원으로 67.1%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주요 전방 산업의 국내 시장 부진도 장기화됐다"며 "특수강 수요가 위축돼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수강 제품을 생산하는 세아베스틸은 건설, 석유화학 등 특수강 전방 산업 업황 부진과 저가 수입재 유입에
-
IT 2025.04.29 12:00:002023년 한국의 전기전자·정보통신 등 기술 분야의 무역 규모가 역대 최대인 56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2023년도 기술무역통계를 발표했다. 기술무역통계는 국내 기술수출 기업 5607개사의 5만 9344개 거래건과 기술도입(수입) 기업 6141개사의 4만 1962개 거래건을 분석해 기술무역 규모와 내용을 분석한 자료다. 2023년 기술무역액은 386억 달러(55조 5000억 원)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76억 4800만 달러(25조 400
-
중기·벤처 2025.04.29 12:00:00중소기업계가 지난달 매출 부진,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경기 전망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307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5.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전년 동월(79.2)과 비교해보면 3.5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8P 하락한 80.8이며, 비제조업은 0.7P 상승한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