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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2.5배 모아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17 18:34:58한화생명(088350)이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5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달라진 몸값을 재확인했다. 최근 보험금지급능력등급(IFSR)이 신용등급 최상위 등급인 ‘AAA(안정적)’로 상향 조정된 효과라는 설명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날 진행한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 3000억 원 발행 수요예측에서 751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공모 희망 금리는 4.2~4.7%로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
'美 ESS 붐' 노리는 K배터리…SK도 대규모 단지 구축 가속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17 06:30:00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위기를 맞은 SK·LG·삼성 등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고속 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실적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그룹은 미국 내 대규모 ESS 단지를 잇따라 구축해 배터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삼성 역시 LS와 손잡고 ESS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수요가 둔화하는 전기차 배터리 대신 ESS용 배터리 공장 -
스페인 이어 이탈리아·독일서도 한국관…코트라, 수출 총력 지원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17 06:00:00정부가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에 한국관을 꾸리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22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에 한국관을 꾸리고 수출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3대 미용 전시회 중 하나인 볼로냐 미용전에는 242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는 현장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불 뷰티 산업 -
'더 살수록 더 받는' 연금보험 선보인다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3.17 05:00:00가입자의 조기 사망이나 중도 해지 없이 연금 개시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받는 금액이 커지는 연금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기존 상품보다 연금액이 38% 늘어날 수 있어 국민연금의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 비율)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의 요양 산업 진출이 쉬워지고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 상품 개발도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 -
"로봇이 엘베 타고 층마다 배달해요" 현대엘리가 내놓은 신사업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3.16 09:00:00로봇이 직접 엘레베이터를 타고 층별로 택배를 배달하는 일이 현실화된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승강기-로봇 연동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단 시작은 커피 등 음료 배달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 충주 본사 1층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간식 등을 로봇을 통해 사무실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휴대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이용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층별 사무실 자리까지 로 -
부실 부동산PF 정리 속도내나…저축銀 "7000억 규모 펀드 조성"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15 13:14:34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3차 PF 공동 펀드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2차 펀드 운용 과정에서 불거진 진성 매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선순위 30%를 외부 투자자로 구성하는 것이 뼈대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회원사에 ‘저축은행 공동 펀드(3차)’ 관련 운용사별 세부 추진 일정을 안내했다. 펀드 운용사는 웰컴 -
풋옵션 분쟁 해소한 교보생명…미래 금융지주사 포트폴리오는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15 13:04:26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7년간 이어진 풋옵션(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경영 최대 불확실성을 해결했고 지배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면서다. 교보생명은 손해보험과 저축은행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창재 회장은 본인과 특수관계인 지분(36.37%), SBI그룹 및 특 -
두산에너빌, 올해만 사우디서 3조 수주…'제2 중동 신화' 쓰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15 08:00:00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잇따라 대형 수주를 따내는 등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3조 1000억 원에 달하는 수주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전력공사(SEC)와 8900억 원 규모의 PP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PP12 가스복합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킬로미터(km) 떨어진 곳에 1800메가와트( -
“신축 매수는 부담”…저평가된 강북 재개발 투자 몰린다 [부동산플러스]
부동산 분양 2025.03.15 07:00:00최근 2년 새 치솟는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 증가로 인해 정비사업 곳곳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비가 인상되면서 신축 아파트 분양가도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면적 3.3㎡당 평균 분양가가 2063만 원으로 매매 시세인 1918만 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신축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4820만 원으로 매매 시세 4300만 원보다 520만 원 높았 -
"살아서 돈쓰는 맛"…사망보험금, 65세부터 당기면 이만큼?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3.15 05:00:00#마흔을 앞둔 회사원 A씨는 은퇴 후가 걱정이다. 직장에서는 언제 책상을 뺏길 지 모르는 일인데 모은 돈은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 들어선 죽고 나서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아 쓸 수 있도록 한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솔깃한 선택지로 보인다. 이 경우 마흔부터 매달 15만 1000원의 보험료를 20년 동안 내면, 65세부터 20년간 매달 18만 원을 받을 수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제7차 보 -
메모리 가격 연일 상승세…2분기엔 '봄'이 온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14 07:11:48지난해 불황을 겪었던 스마트폰·PC 등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살아나면서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 각지의 칩 회사들도 2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시황 회복에 맞춰 범용 메모리 생산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대만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 -
美中日 수조 투자할 때 韓은 '제로'…“음극재 脫中 하려면 정책지원 절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14 06:33:00“중국과 미국, 일본이 2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갖추기 위해 수조 원을 쏟아 붓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정책 지원이 전무해 업체 간 경쟁이 성립조차 되지 않습니다." 박재범(사진)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음극재 산업이 미국의 탈중국 정책이 만들어준 기회를 잡으려면 정책 지원 적기를 놓쳐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연구원은 그룹 내 -
'공동대출' 흥행…첫 연간 흑자 성공한 인뱅은[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14 05:00:00토스뱅크가 2021년 출범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없지만 전월세 보증금대출 증가와 금융권에서 최초로 출시한 지방은행과의 공동 대출 흥행 덕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잠정치 기준 432억 6800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가결산 실적으로 실제 순이익은 45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실적은 이달 말 공시될 예정이다. 토스뱅크가 연간 흑자를 기록한 -
"꼬박꼬박 낸 보험료 어쩌고"…MG손보 청산까지?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14 05:00:00MG손해보험에서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계약한 소비자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물론 MG손보가 청산할 경우를 가정했을 때다. 하지만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를 포기하면서 업계에서는 결국 청산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청산 시 보험 계약이 사라져 보험 보장의 공백이 생기는 것은 물론 예금보험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만 지급된다. MG손보 보험 계약자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약 124만명이 -
"대출 줄이고 금리도 낮춰라"…금융 당국의 이율배반 주문[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은행 2025.03.14 05:00:00금융 감독 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내리라고 요구한 뒤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은 금리 조정 계획을 못 잡고 있다. 당국이 상대적으로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KB국민은행에 증가세를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금리 인하와 대출 총량관리라는 모순적인 정책을 펴다 보니 한쪽에서는 금리를 내리고 다른 쪽에서는 대출 증가를 막기 위해 금리를 못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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