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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들 칸총재, "알리바이 있다"

RMC 라디오, “사건 당시 딸과 점심식사”보도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의 변호인들은 그가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진 시간에 딸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이런 알리바이를 입증할 물증과 증인을 확보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프랑스 RMC 라디오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호인들은 스트로스칸 총재가 호텔 요금을 지불하고 방 열쇠를 반납한 뒤 정오 무렵 호텔을 떠나 딸과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그가 호텔 방에서 청소원을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알려진 시간에 이미 호텔을 떠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변호인들은 물증과 증인도 확보한 상태라고 로이터는 RMC를 인용해 전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결백을 주장하며 성폭력 미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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