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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주요국 지표 호조에 상승

나스닥, 전산 장애로 3시간여 거래 중단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유럽 등 3대 글로벌 경제권의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6.19포인트(0.44%) 뛴 14,963.74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16포인트(0.86%) 상승한 1,656.9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8.92포인트(1.08%) 오른 3,638.71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중국의 HSBC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0.1로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전월치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가 발표한 8월 유로존 종합PMI 속보치도 51.7로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역시 전월과 시장의 전망치보다 높았다.

반면 미국의 8월 제조업 PMI 속보치는 53.9로 시장 전망치보다 낮았다. 하지만 고용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3,000천건 늘어난 33만6,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측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고용 상황과 추세를 더 잘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건수는 전주보다 2,250건 감소한 33만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해 시장의 전망치를 넘어섰다. 미국 연방주택금융국(FHFA)이 발표한 6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7% 올라 시장의 전망치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는 주식 호가와 관련된 시스템 장애로 낮 12시14분부터 거래가 중단됐다가 오후 3시25분께 거래가 재개되는 혼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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