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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싱가포르 벤처펀드2호 5,000만弗 규모 연내 결성

한국벤처투자-TIF 양해각서 체결

권성철(왼쪽부터) 한국벤처투자 대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과 싱가포르의 추아 택 힘 EDB 차관보, 지미 슈 TIF 대표가 28일 오후(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벤처투자 및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5,000만 달러 규모의 '한ㆍ싱가포르 공동 벤처투자펀드 2호'가 올해 안에 결성된다. 중소기업청은 29일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정부가 출자한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TIF(Technopreneurship Investment Fund)가 싱가포르 스탠포드호텔에서 '벤처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1조원, TIF는 13억 달러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오기웅 중기청 벤처투자팀장은 "양측이 가까운 시일 안에 펀드운용회사와 출자규모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올해 안에 5,000만 달러(한화 약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지난 2002년 TIF와 공동출자해 302억원 규모의 '한ㆍ싱가포르 하이테크펀드'를 결성해 지난해까지 12개사에 267억원을 투자, 지금까지 165%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한편 중기청은 싱가포르 EDB(경제개발원)와 벤처투자펀드 공동 조성 등 벤처분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현재 중기청장은 "두 차례의 한ㆍ싱가포르 공동 벤처투자펀드 설립으로 보다 많은 한국의 벤처캐피털과 벤처기업이 싱가포르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벤처캐피털 중심의 투자시장 경쟁력 강화가 향후 벤처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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