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국, 미국에 1조7,000억불 투자

지난해 GDP 40% 규모 달해

중국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40% 규모의 자산을 미국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동방망(東方網)은 6일 미국 외교협회(CFR) 지역경제연구센터 보고서를 인용, "중국이 2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전체 외환자산의 70%인 1조7,000억달러를 달러 자산으로 갖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해 전체 GDP의 40%에 달하는 액수가 미국 시장에 투자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시장에 투자된 자산을 항목별로 보면 9,000억달러의 국채, 5,500억~6,000억달러의 기관채, 1,500억달러의 회사채, 400억달러의 주식과 400억달러의 단기 예금 등으로 나눠진다. 미국 입장에서 보면 중국이 미국에 투자를 많이 함으로써 대중 무역적자를 상당부분 보충할 수 있다. 반대로 중국은 기축 통화인 달러가 안전한 자산이라고 판단해 대미 투자를 늘려 왔지만 현재 악화일로의 미국 경제 영향을 그만큼 크게 받을 수 있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실제 중국은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007년 4ㆍ4분기부터 지난해 3ㆍ4분기까지 외환자산이 7,000억달러 증가했지만 지난해 4ㆍ4분기부터 외환자산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